CJ대한통운, 협력사 포함 5만명 대상 '여름나기 행사' 펼쳐
CJ대한통운이 폭염 속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여름나기 행사를 가졌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7일 중복을 맞아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와 국내외 사업장, 협력사 등 5만여 명을 대상으로 'CJ대한통운 임직원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 본사 사옥에선 이날 오전 11시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뽑기 게임을 통해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다양한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펼쳐졌다. 또 건강과일즙, 컵 받침 코스터 등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건강에 좋은 음료와 물품도 선사했다. 아울러 전국에 있는 CJ대한통운 택배터미널, 물류센터, 항만 등 지역 사업장에선 임직원들과 협력사 구성원들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4일동안 '수박 먹기 대회', '팥빙수데이' 등 사업장 별로 색다른 여름나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장 구성원들은 동료들과 함께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수박, 아이스크림, 팥빙수 음료수 등을 나누어 먹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는 시간을 가졌다. 또 중국에 위치한 CJ로킨에선 현장에서 일하는 구성원들이 시원하게 일할 수 있도록 400여명에게 체온을 떨어트리는데 효과적인 아이스타올과 차가운 음료수를 나눠 주었다. 이외에 CJ대한통운은 지난 6월부터 여름철 임직원들이 시원하게 일할 수 있는 쿨비즈룩도 실행하고 있다. 회사에선 상의 재킷과 넥타이 미착용을 원칙으로 하고 옷깃과 단추가 있는 피케 셔츠, 단정한 데님 팬츠, 캐주얼화 등 다양한 쿨비즈룩을 권장하고 있다. CJ대한통운 현장 사업장에선 작업안전을 고려한 복장 및 유니폼 착용으로 업무환경에 적합한 유연한 복장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폭염으로 지친 임직원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즐거운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