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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일산종합금융센터 복합점포 신설

KB금융그룹은 지난 10일 KB국민은행 일산종합금융센터가 입점한 사옥으로 KB증권 일산지점 이전을 통해 은행·증권 자산관리(WM)복합점포를 신규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은행·증권 원스톱(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복합점포를 총 63개로 확대했다. 이번 복합점포 오픈으로 KB금융은 일산지역에서 일산PB센터와 일산종합금융센터 2개의 복합점포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개인고객과 기업금융고객을 대상으로 한 통합자산관리 커버리지(Coverage)가 더욱 넓어지게 됐다. 일산종합금융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프라이빗뱅커(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복합점포에서는 은행·증권의 우수 PB가 하나의 팀이 되어 다양한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 투자자문, 세무컨설팅, 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의 수요에 맞는 자문컨설팅도 제공한다. KB금융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정림 부사장은 "은행의 종합금융센터는 개인고객 뿐 아니라 기업금융고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WM부문과 연계한 기업고객 및 최고경영자(CEO) 등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곳"이라며 "향후 종합금융센터 중심의 지속적인 복합점포 확대로 WM-기업금융, 은행-증권간 협업을 통해 법인자산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11 13:11: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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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밀양 상품 산지 직송전 실시…MOU 성과

GS수퍼마켓, 밀양 상품 산지 직송전 실시…MOU 성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12일부터 18일까지 밀양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을 판매하는 'MOU 산지 직송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S리테일이 지난 8월 밀양시와 진행한 업무협약의 성과다. GS리테일과 밀양시는 상호 협력을 위한 이익 증진 및 지역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GS리테일은 지역 특산물인 '밀양 얼음골 사과'를 비롯해 햇감자, 표고버섯 등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특히, 사과는 생육기 폭염 및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 판매된다. 일반 사과와 맛은 동일하지만 모양이 못생겨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 상품을 '농가돕기얼음골사과'로 구성, 일반 사과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표고버섯은 청년 농부가 재배한 품질 좋은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14~15일에는 GS수퍼마켓 20개 점포에서 밀양 특산품 시식 행사가 별도로 진행된다. 밀양에서 생산한 과일 등 특산품을 고객들에게 즉석에서 선보이면서 밀양시의 브랜드 '해맑은 상상' 홍보에도 기여한다. 정이동 GS리테일 과일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밀양시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차별화된 가치오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1 13:06:03 김민서 기자
농기자재 산업, 제품수출 넘어 플랜트 수출로 경쟁력 입증

우리나라 농기자재 산업이 제품수출을 넘어 플랜트(설비) 수출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올해 농기계·비료·농약 등 완제품 수출액이 2억 달러에 이른 데 이어, 처음으로 플랜트 수출도 성사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축산혈액 자원화 업체인 '나눔'은 올해 8월 중국 바이어와 7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고, 이달 내 중국 다롄(大連)에 혈액 비료 생산 플랜트를 설치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혈액 비료 제조설비는 충북 음성 생산 설비의 10분의 1 규모다. 중국에서 혈액 비료를 생산해 현지에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재단은 "그동안 혈액 비료는 미국·벨기에·일본 등에서 기술을 선점해 높은 가격을 받고 있었다"며 "중국은 자체 생산기술이 있지만, 안정성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낮았다"고 설명했다. 완제품이 아닌 플랜트 수출은 현지에서 바로 생산할 수 있어 비용을 크게 줄이고, 통관 기준이나 정치적 상황 같은 비(非)관세장벽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시간과 절차가 간소화돼 현지 시장에 빨리 진출할 수 있는 점도 경쟁력이다. 재단은 국내 우수 농기자재 기술과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지난해 1억2000만 달러에 이어 올해 2억 달러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테스트베드를 통한 수출 성과는 약 8000만 달러로, 지난해 6000만 달러보다 약 33.3% 늘어났다. 이중 농기자재 분야가 전체 수출의 90%를 넘는다. 재단은 카자흐스탄에도 '한국형 스마트팜'을 설치해 플랜트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카자흐스탄 대통령까지 한국의 농업기술을 배우라고 할 만큼, 한국형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며 "우리 제품은 유럽과 일본과 비교해 성능은 비슷하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아 현지 진출이 유망하다"고 부연했다. 재단은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인도 등 농업 수출 잠재력이 큰 신규 시장 개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농업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된 한국형 스마트팜 등 수출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며 "외화 획득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1 12:39:59 최신웅 기자
정부, '전기요금 누진제' 논의 시작… 내년 여름 전까지 개편

정부가 여름철마다 논란이 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개편 논의를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11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하고 누진제 개선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올 여름 폭염으로 전기료 '폭탄 청구서'가 쏟아지자 누진제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 커진 것을 반영한 조치다. TF는 학계, 국책연구기관,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전력·소비자 전문가와 소비자·시민단체, 산업부, 한전 등으로 구성됐다. 전기요금 개편이 국민 공감대가 필요한 사안인만큼 정부가 방향을 정하지 않고 민간위원 중심의 TF에서 개편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TF는 누진제의 성과와 문제점을 평가하고 토론회와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와 국회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최종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누진제 완화, 누진제 유지·보완은 물론, 누진제 폐지까지 포함해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력업계 등에 따르면 누진제 개편 논의는 현재 가장 적은 요금을 내는 1구간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 현행 누진제는 전력 사용량이 200kWh 이하인 1구간에 1kWh당 93.3원을 적용한다. 2구간(201∼400kWh)에 187.9원을, 3구간(400kWh 초과)에는 280.6원을 부과한다. 이에 따라 3개 구간을 2개로 줄이거나 누진제를 폐지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정부가 2016년에 6개 구간을 3개로 줄였는데도 매년 누진제 논란이 반복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는 누진제 폐지가 가장 현실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누진제를 폐지하고 단일 요금을 적용할 경우 1구간에 속한 소비자들의 전기요금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전의 2017년 평균 전력판매단가인 1kWh당 108.5원을 동일하게 적용할 경우 총 2250만 가구 중 누진제 1구간 800만 가구와 2구간 600만 가구 등 총 1400만 가구의 전기요금이 오르고 나머지 850만 가구는 전기요금이 낮아진다. 전기를 적게 쓰는 저소득층의 요금을 올려 전기를 많이 쓰는 고소득층의 요금을 깎아준다는 '부자 감세' 논란이 일 수 있다. 그러나 저소득층이 전기를 적게 쓰고 고소득층이 많이 쓴다는 가정은 검증되지 않았다. 예를 들어 고소득 1인 가구가 자녀가 많은 저소득층 가구보다 전기를 덜 써 더 낮은 전기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 산업부와 한전은 가구 소득과 구성원 수 등 가구별 특성과 전기 사용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국내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전기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앞으로 TF는 실태조사 내용과 해외 누진제 사례연구 등을 바탕으로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2018-12-11 12:39:33 최신웅 기자
내년부터 도서민의 여객선 차량운임 지원 확대된다

내년부터는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도서민에게 제공되는 차량운임 지원이 확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도서민 소유 경차 및 소형차의 여객선 차량운임 할인 폭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집행지침'을 개정하고,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와 지자체는 그간 도서민의 교통 복지를 위해 여객선 이용운임을 지원해 왔다. 도서민 여객운임은 1인당 최대 5000~7000원까지만 부담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국가와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해 왔다. 차량과 관련해서는 도서민 명의의 비영업용 국산차량 중 5톤 미만의 화물자동차, 2500cc 미만의 승용자동차, 승차정원 15인 이하의 승합자동차에 대해 차량운임의 20%를 일률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러나 그동안 도서민들은 생활을 위해 육지 및 인근 도서로 이동하는 경우 여객선 차량운임의 경감률을 높여달라는 요청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이에, 해수부는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집행지침'을 개정하고 2019년 1월 1일부터 1000cc 미만 경형 승용차에 대해서는 50%, 1600cc 미만 소형 승용차에 대해서는 30%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도서민 소유의 차량 약 8만여 대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태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도서민의 여객선 차량운임 지원 확대를 통해 도서민의 해상교통비 부담이 줄어들고, 도서민의 정주여건과 삶의 질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12-11 12:39:15 최신웅 기자
KDI, 두달째 경기둔화 진단… "내수부진·수출증가세 완만"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진단을 두달 연속으로 내놨다. KDI는 10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 12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증가세도 완만해지면서 경기가 점진적으로 둔화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10월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추석 연휴의 이동 등 일시적 요인을 고려하면 전반적 산업생산의 증가세는 미약하다는 게 KDI의 지적이다. 내수는 추석 연휴의 이동으로 증가 폭이 일시적으로 확대됐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부진하다고 KDI는 설명했다. 10월 소매판매와 투자는 조업일수가 증가하면서 지표상으로는 증가 폭이 확대되거나 감소 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일시적 요인을 감안하면 소매판매 증가세는 미약하고 소비자심리도 악화되고 있어 민간소비에 대한 부정적 신호가 점증하는 모습이라고 KDI는 설명했다. 투자도 추석 연휴 이동 등 일시적 요인을 제외하면 부진한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고 KDI는 밝혔다. 10월 설비투자는 조업일수 증가(5일, 25%)에 따라 전월(-19.1%)의 감소에서 9.4%의 증가로 전환했다. 다만 9∼10월 평균으로는 기계류가 9.0% 줄고 운송장비가 1.3% 증가에 그치며 전체 설비투자는 6.3% 감소했다. 10월 특수산업용 기계 수주액이 감소하고, 11월 반도체제조용 장비 수입액과 기계류 수입액도 줄어드는 등 설비투자 관련 선행지표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당분간 설비투자의 감소세가 지속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KDI는 평가했다. 건설투자는 건설기성이 감소했고, 건설수주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당분간 건설투자 부진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11월 수출은 반도체 및 석유화학 등 주요 수출품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지는 모습이라고 KDI는 진단했다. 11월 수출은 전월(22.7%)보다 낮은 4.5%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9∼10월 평균(5.7%)과 비교하더라도 증가 폭이 축소됐다. 고용 부진도 계속됐다. 10월 전체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만4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임시 일용직 취업자 감소 폭이 일시적으로 축소됐지만, 자영업자 감소세가 심화하면서 전체 취업자 수는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KDI는 또한 금융시장은 대외불확실성이 다소 완화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신흥국의 금융불안, 미중 무역갈등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8-12-11 12:38:46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