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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나눔쇼핑'코너 오픈

이베이코리아가 '나눔쇼핑'으로 사회 공헌에 한 층 더 힘쓴다. 이베이코리아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나눔쇼핑'을 온라인쇼핑몰 옥션에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나눔쇼핑에서는 소방관 지원 활동인 '히어히어로(Here, Hero)',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기부 '나눔박스', 장애용품 전문관 '케어플러스' 등 이베이코리아의 사회 공헌 활동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히어히어로'는 이베이코리아의 소방관 근무환경개선 캠페인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12월 30일까지 소방관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100원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100원 나눔'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옥션이 한번 더 매칭 기부한다. 100원 나눔 기부금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공무 집행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거나 백혈병-림프종암 등으로 장기 투병 중인 소방관들에게 전달된다. 이베이코리아는 2017년부터 재정이 취약한 지방소방본부에 필요한 소방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나눔박스'는 옥션에서 기부 물품 크기와 수량에 따라 나눔박스를 신청하고, 물품을 담아 발송하는 것이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옥션을 통해 아름다운 가게에 보낸다. 판매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케어플러스'는 국내 최초 온라인쇼핑몰 장애용품 전문관으로 다양한 장애-실버용품을 판매한다. 최근에는 장애-비장애인 경계 없이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의류 '모카썸위드'를 출시했다. 케어플러스는 그 동안 수동휠체어를 전동으로 바꿔주는 전동키트 '토도드라이브', 점자 스마트 워치 '닷워치' 등 소개, 발달장애용품 코너 개장, 자폐 이해 북 콘서트 개최 등 활동을 했다. 또한 옥션은 비영리 사단법인 '마음하나'가 준비한 '핸즈포히어로(Hands for Hero)'와 함께 배우 박해진이 참여한 2019년 달력도 판매한다. 탁상 형, 벽걸이 형 달력 2종과 순직 소방관 가정의 아이들이 직접 그린 이미지를 담은 배지 3종이 준비됐다. 수익금 전액은 순직 소방공무원과 유가족 지원에 사용된다. 이베이코리아 브랜드경험팀 김용경 팀장은 "나눔쇼핑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며 연말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2018-12-19 17:19:24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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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2018년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이랜드리테일이 가족친화 경영에 모범을 보인 기업으로 뽑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8년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신규 대기업 38개다. 이랜드리테일은 이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도 가족친화 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 참석했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경영에 모범적인 기업을 평가하는 제도로, 근로자들이 일o생활 균형 제도를 마음 놓고 활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한 기업에 부여된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부터 근로감독센터를 운영하고 퇴근 후 업무 차단, 2주 여름 휴가, 배우자 출산 2주 휴가 등 7대 조직문화혁신을 실행했다. 주 1회 패밀리 데이, 유연 근로시간제 도입을 통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도 확보했다. 또 여직원을 위해서는 출산 전후 휴가제도, 유o사산 휴가제도, 산전 후 휴가 시 임금총액지원, 코코몽 어린이집 등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 개선뿐 아니라 우리 직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8-12-19 17:19:2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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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올 코스닥 신규상장법인 2953개 일자리 창출할 것"

한국거래소(KRX)는 올해 신규상장법인이 향후 5년간 총 2953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5년간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기업 279사의 일자리창출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규상장법인은 상장당시 대비 상장 1년차에 19.4% 고용을 확대한 후 상장 4년차에는 상장당시 대비 34.2%까지 고용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5년차부터는 기업공개(IPO) 효과가 다소 줄어들면서 종업원 수도 코스닥 상장법인 평균수준(194명)에서 정체 또는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에 상장한 법인의 상장당해연도 종업원 증가율은 2013년 15.8% 수준에서 지난해 26.7%로 약 10%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는 "지난 수년간 성장잠재력 중심 상장제도 개편과 상장기준 완화로 초기 혁신기업의 코스닥 진입이 크게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고용증가 효과는 기술성장기업이 가장 좋았고, 벤처, 일반기업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상대적으로 초기기업인 벤처기업 및 기술성장기업이 상장을 통해 더 빠르게 성장하는 등 상장의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5년간(2013~2017년) 신규상장한 코스닥기업 279곳을 집계한 결과 상장 당시 평균 종업원수는 135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29명으로 최근 들어 점차 적어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2018-12-19 17:06:4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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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기차 보조금 '300만원', 올해 마지막 구매 찬스는?

내년 전기자동차 보조금이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를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서는 올해 안에 구입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다. 이에 맞춰 현재 완성차업체들도 연말 전기차 할인혜택을 제시하거나 물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내년 정부의 전기차 1대당 보조금은 기존 1200만원에서 300만원 줄어든 900만원, 지방자치단체는 400만~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대수를 올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4만2000대를 보급하기 때문이다. 충전기 설치에 대한 보조금 혜택도 사라진다. 현재 150만원의 비공용 충전기(벽부형·스탠드형 홈충전기) 지원금은 내년부터 받을 수 없으며, 공용 충전기 예산도 10% 줄었다. 2018년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급현황은 대다수의 지자체에서 보조금 사업이 마감돼 출고가 이뤄진 상태다. 한국환경공단 친환경차 종합정보 지원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올해 초 공고된 3944대의 전기차량이 모두 접수와 출고를 마쳐 예산소진으로 보조금 사업이 마감됐다. 100대의 청춘 드림카에 한해 보조금을 우선 지원하는 부산은 561대의 전기차량이 모두 출고돼 보조금을 지급받았다. 대구는 4306대의 전기차량 보조금 지원에 나섰으나, 추경으로 1396대를 추가 보조하기로 결정했다. 4702대가 접수를 마쳤으며 3468대가 출고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광주 인천 대전 울산 세종 경기 제주 등의 지역이 이미 목표대수를 완료했거나 추경으로 지원대수가 늘어났다. 현재 전기차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올해 안에 계약을 완료하는 것이다. 이에 완성차 업체들은 연말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전기차 할인 혜택을 내 걸거나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달까지 SM3 ZE와 트위지를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각각 500만원, 100만원씩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지난 18일 부산시, 차체 부품 전문 제조사 동신모텍 등과 생산시설 이전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며 국내 생산 소식을 알렸다. 한국지엠은 내년 볼트EV의 국내 공급물량을 대폭 늘린다. 볼트EV는 사전계약 3시간 만에 물량이 모두 계약되고 지난 달 출고가 완료됐다. 한편, 전기차 충전소는 3800기에서 오는 2022년 1만기로 늘어난다. 정부는 친환경차 보급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친환경차 의무구매비율을 현행 70%에서 2020년 10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앞으로 보조금은 계속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전기차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적기라고 본다"며 "보조금이 줄어든다고 해서 전기차 수요가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12-19 16:49: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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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질적 성장 중심 성과주의 인사 단행…젊은 리더 전진 배치

롯데, 질적 성장 중심 성과주의 인사 단행…젊은 리더 전진 배치 롯데그룹의 2019년 정기임원인사 키워드는 '세대교체'였다. 차세대 인재로의 세대교체와 질적 성장 중심의 성과주의 인사로 요약된다. 대외 환경이 급변하고 시장경쟁이 심화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그룹 전체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롯데는 올해 임원인사를 통해 신동빈 회장이 강조해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글로벌 사업을 강하게 추진하고 그룹에 혁신을 일으킬 새로운 인재들을 전면 배치하여 미래 50년의 성장을 준비하기로 했다. ◆BU장·위원장 교체…차세대 인재로 변화 그동안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의 성장을 이끌어 왔던 일부 BU장들과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이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 주었다. 40년 넘게 롯데에 몸담아왔던 허수영 화학BU 부회장, 이재혁 식품BU 부회장, 소진세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허수영 화학BU장은 지난 1976년 호남석유화학(現 롯데케미칼)으로 입사해 롯데대산유화, 케이피케미칼, 롯데케미칼 대표를 역임했다. 롯데케미칼 대표 재임 시 삼성 유화사 인수, 말레이시아 타이탄 인수, 미국·우즈베키스탄 사업을 지휘하며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1978년 롯데그룹으로 입사한 이재혁 식품BU장은 롯데리아 대표, 롯데정책본부 운영실장, 롯데칠성음료 대표를 역임했다. 롯데정책본부 운영실장 재임시 그룹의 경영관리 및 업무조율을 원활하게 이끌었으며, 롯데칠성음료 대표로서 음료 및 주류 사업을 키워나갔다. 소진세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1977년 호텔롯데로 입사해 롯데쇼핑의 창립멤버로 롯데 유통부문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롯데슈퍼, 코리아세븐의 대표를 역임했으며 롯데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롯데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았다. 신임 화학BU장으로 선임된 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은 1984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해 롯데케미칼의 신사업을 이끌어왔으며, LC타이탄 대표를 맡아 실적을 크게 개선시켰다. 2017년부터는 롯데케미칼 대표를 맡아왔다. 롯데케미칼 신임대표로는 임병연 롯데지주 가치경영실장이 내정됐다. 임 대표 내정자는 1989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신규사업, 기획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이후 정책본부 국제실, 롯데미래전략센터장, 정책본부 비전전략실장을 거쳐 2017년부터 롯데지주 가치경영실장을 맡아왔다. 신임 식품BU장인 롯데푸드 이영호 사장은 1983년 롯데칠성음료로 입사해 생산, 영업, 마케팅 등 거의 전 분야를 두루 거쳤으며 2012년부터 롯데푸드 대표를 역임했다. 롯데푸드의 신임 대표로는 현재 홈푸드 사업본부장인 조경수 부사장이 맡는다. 조 신임 대표는 1986년 롯데제과로 입사했으며, 2009년 롯데푸드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 파스퇴르 사업 등을 맡아왔다. 롯데지주의 실장급도 이동을 했다. 가치경영실은 경영전략실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HR혁신실 윤종민 사장이 경영전략실장으로 선임됐다. 경영개선실장에는 롯데물산 대표 박현철 부사장이, HR혁신실장에는 롯데케미칼 폴리머사업본부장 정부옥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변동 고위 경영진의 변동과 함께, 각 사업부문별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회사들의 대표들이 새롭게 선임됐다. 롯데칠성음료 주류BG 대표로는 롯데아사히 대표를 지냈던 김태환 해외부문장이 선임됐다. 롯데렌탈의 신임 대표에는 이훈기 오토렌탈본부장이 선임됐다. 이훈기 신임대표는 기획과 신규사업 전문가로, 롯데케미칼과 LC타이탄 대표를 거쳤으며 2015년 롯데렌탈 인수시 합류하여 기획과 영업 분야에서 근무해왔다. 롯데면세점 신임 대표로는 이갑 대홍기획 대표가 내정됐다. 이갑 내정자는 상품, 마케팅, 기획 전문가로 롯데백화점과 롯데정책본부를 거쳐 2016년부터 대홍기획을 이끌어왔다. 대홍기획의 신임 대표로는 홍성현 어카운트솔루션 본부장이 선임되었다. 홍성현 신임 대표는 대홍기획 AE 출신 광고전문가로서 최근 8년간 어카운트솔루션본부장을 맡아왔다. 롯데캐피탈 신임 대표로는 고정욱 롯데캐피탈 영업2본부장이 대표로 선임되었다. 고정욱 신임대표는 롯데캐피탈 경영전략본부장, RM본부장, 영업2본부장을 두루 거친 캐피탈 업계 전문가다. ◆질적·지속성장 기반한 평가 조직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주요 계열사의 대표들이 그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롯데칠성음료 음료BG 이영구 대표는 음료 실적을 끌어올리고 수익성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6년 대표 부임 후 양호한 경영실적을 보여 온 롯데첨단소재 이자형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카드 김창권 대표 역시 2017년 대표 부임 후 수익성 중심 경영과 미래사업을 추진해온 점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는 올해에도 롯데지속성장평가지표를 임원인사에 반영했다. 2015년 12월 신동빈 회장이 3대 비재무적 성과(ESG)를 사장단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공표한 이후, 롯데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환경, 공정거래, 사회공헌, 동반성장, 인재고용과 기업문화, 컴플라이언스, 안전 분야 등 다양한 비재무적 항목을 롯데에 적합하게 모델화하여 임원 인사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여성임원은 4명이 신임돼 그룹 전체 여성임원은 총 34명이 됐다. 롯데첨단소재 윤정희 마케팅지원팀장, 호텔롯데 배현미 브랜드표준화팀장,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조기영 산업전략연구담당, 정보통신 배선진 PMO담당 수석이 신임 임원이 되었다. 기존 임원 중에서는 롯데칠성음료의 진달래 품질안전센터장이 상무보A로 승진했다. 20일 이사회를 진행하는 롯데쇼핑 등의 계열사에서도 추가 신임 여성임원 및 승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롯데제과 인도법인인 롯데인디아의 밀란와히(Milan Wahi) 법인장이 수익성을 개선시킨 공로로 임원으로 신임됐다. 이로써 롯데의 외국인 임원은 총 8명이 됐다.

2018-12-19 16:26: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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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대형 대리점주로부터 '반발' 왜?

[b]많이 파는 대리점에 유리한 장려금, 할인혜택 없애[/b] [b]모든 대리점에 똑같은 장려금, 무이자 할부혜택 줘[/b] [b]'차별적 지원'→'공평한 지원' 전환 과정서 '복병'[/b] [b]본사 "공정위 조사 과정서 객관적 판단 받겠다"[/b] 침대회사 시몬스가 대형 대리점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그동안 많이 팔고, 매장이 큰 대리점에게 더 줬던 장려금과 할인 등 각종 혜택을 모든 대리점에 똑같이 나눠주기 위해 지원방안책을 새롭게 만드는 과정에서 복병을 만난 것이다. 시몬스는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반발하고 있는 일부 대리점주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장까지 접수하면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 잘잘못을 객관적으로 가려보겠다는 입장이다. 19일 시몬스 대리점주 14명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몬스가 내년 1월1일인 대리점 계약갱신일을 두 달 앞둔 상황에서 대리점 계약조건을 일방적으로 변경하고,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리점주 14명은 서울 목동, 경기 동수원, 대구, 광주, 서인천 등 전국에서 16개의 시몬스 매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시몬스는 지난 10월 중순 새로운 계약 내용을 제시하면서 그동안 대리점주들에게 연매출에 따른 성과급 형태로 지급하던 장려금과 매장 규모 등에 따라 주던 사전 할인 혜택을 없앴다. 본사에서 물건이 나갈 때 제공하는 사전 할인 혜택은 100평 이상 매장의 경우 1%, 150평 이상의 경우 2% 등으로 달랐다. 단독매장(7%)이냐, 전문매장(4%)이냐에 따라서도 차등을 뒀다. 또 대리점의 월 매출에 따라 지급하는 매출장려금도 5%(월 2500만~5000만원)부터 8%(월 1억원 이상)까지 다양했다. 비대위는 "시몬스가 장려금 등 계약 내용을 일방적으로 삭제하고 대리점주들에게 현격히 불리한 내용으로 계약조건을 변경해 계약 체결을 강요했다"면서 "게다가 올해만 두 차례 출고가격을 인상해 소비자 가격도 급등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일부 매트리스 모델의 2012년, 2017년, 2018년 기준 가격을 제시하면서 시몬스가 1년새 적게는 50만원 정도부터 많게는 110만원까지 제품 가격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또 시몬스가 지정하는 인테리어 회사를 통해 인테리어 시공을 요구하고, 정상적으로 운영되던 매장도 무리하게 확장할 것을 강요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몬스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비대위의 주장에 대해 요목조목 반박했다. 앞서 시몬스는 세트 프로모션과 차별적 장려금 등을 폐지하는 대신 현금 장려금, 배송비 및 설치비 100% 본사 부담, 36개월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수수료 지원 등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갈수록 경기가 나빠지고 많은 대리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형 대리점과 중소형 대리점간 마진폭 차이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리점간 공정한 경쟁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면서 "장려금 등은 없앴지만 새로운 지원방안들은 비대위를 구성한 대형 대리점들에겐 기존보다 줄었을지 몰라도 모든 대리점에게 똑같이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몬스는 또 비대위를 꾸린 이들 14명의 대리점주에게도 ▲영업환경·조건에 맞춰 본사가 임대료, 관리비, 운영비 100% 지원 ▲올해 말 계약 종료될 경우 대리점 보유 재고 출고가 반영해 반품 ▲잔여 임대료 지원 등의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가를 20~40% 올렸다는 주장에 대해선 현재 전 대리점을 대상으로 15~20%의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실제 인상폭은 매트리스 10%, 프레임 10~15% 정도라는게 시몬스측 입장이다. 아울러 인건비 상승에 따른 납품업체의 원부자재 가격 인상분 반영, 난연 매트리스 개발 등으로 인한 생산 원가 인상도 제품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요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대형 대리점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시몬스가 이같이 변경된 계약 내용을 기존 대리점들에게 제시한 후 이달 18일 현재까지 이들을 제외한 전국의 99곳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12-19 16:16:3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