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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맹점, 본사와 유대감 형성해야 '롱런'

프랜차이즈 가맹점, 본사와 유대감 형성해야 '롱런' 신중한 본사 선택이 프랜차이즈 창업의 첫 단추다. 전문가들이 본사와 기존 가맹점이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라고 조언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부터 프랜차이즈 업계 전 방위 대수술이 시작되며 가맹점과 본사의 대립구도가 심화됐다. 가맹점은 가맹비와 로열티 문제로, 본사는 계약 이행의 문제로 서로에게 날을 세우는 식이다. 하지만 가맹점을 단순히 본사 매출을 올리는 수단으로 본다면 점주들도 이를 피부로 느끼고 운영에 잡음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이에 가맹점에 대한 헌신적 지원으로 좋은 사례를 남긴 업체들이 예비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 코미치' 간석 어울림점은 13평 남짓의 커피숍에서 업종변경을 통해 이자카야로 탈바꿈한 케이스다. 수제 메뉴의 차별화된 맛 덕분에 초기에는 높은 매출을 올리며 지역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내 점주의 개인사정으로 급격한 경영 위기를 맞게 되었고 본사 차원의 경영 진단이 들어갔다. '수 코미치'가 택한 방법은 정면 돌파였다. 매장 운영의 문제점들을 고객들에게 사실대로 알리고 사과하며 리뉴얼 소식을 알린 것이다. 또한 본사에서 지원한 물류를 통해 방문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골 고객들의 마음을 돌렸다. 물론 이 모든 과정에서 본사의 슈퍼바이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수 코미치' 간석점 점주는 "본사가 형식적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이 매장을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이 느껴져 너무 든든했다"고 말했다. 최근 고기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는 차돌박이 전문점 '이차돌'역시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함에 있어 점주들이 가장 고충을 털어놓는 부분은 바로 식자재 원가다. 매년 폭염과 혹한이 찾아오면서 분기별로 식재료 값이 널뛰기를 하기 때문이다. '이차돌'은 점주들의 이런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원가 보장제를 도입, 점주들이 1년 내내 고정된 가격으로 양질의 고기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이차돌'이 이런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것은 중간 업체를 거치지 않고 고기를 직공수 하기 때문이다. '이차돌'은 최고급 소고기로 꼽히는 블랙 앵거스를 사용하지만 1인분에 7000원이 안되는 가격을 고수한다. '이차돌'의 높은 가성비는 고객들이 가장 먼저 피부로 체감하고 자연스럽게 높은 매장 매출로 이어진다. '커피베이'는 지난 2월에 '커피베이 가맹점주 간담회'를 열어 본사 임원진이 가맹점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가맹점 운영에 있어 가장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도출하여 원두를 포함한 주요 원부자재 50여 개 품목의 공급가를 최대 30%까지 인하하고, 가맹점주의 구입 필수 품목의 수를 기존 161개에서 100개로 약 37% 감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상생 안을 발표했다. 또한 커피베이는 전사 프로모션의 홍보물을 무상으로 배포하거나 드라마 제작 지원 마케팅 시 가맹점에게 비용을 일절 받지 않는 정책 그리고 전국 가맹점을 위한 차별화된 LSM(로컬 스토어 마케팅), 메뉴 품질의 향상 등 가맹점주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던 기존 운영 방안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아. 아울러 계속해서 실효성 높은 상생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신규 가맹점의 모집과 계약의 공정성을 유지하고 기가맹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수익 증대를 위한 지원 등 가맹점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동현 창업디렉터는 "본사가 정말 가맹점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지, 아니면 시늉만 내는지를 분별해야 한다"며 "회사의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기존 가맹점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8-08-29 14:29: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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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담백하고 건강한 베이컨' 선봬

대상 청정원, '담백하고 건강한 베이컨' 선봬 대상 청정원은 살코기로 만들어 기름기가 적은 '담백하고 건강한 베이컨'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냉장 육가공 시장에서 사각햄, 라운드햄의 소비는 감소하는 반면, 베이컨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출시됐다. 청정원 '담백하고 건강한 베이컨'은 제품명에서 느껴지듯 기름기 많은 삼겹살 대신 살코기가 많은 앞다리살로 만들어 느끼하지 않고,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다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유럽 정통 시즈닝으로 12시간 이상 저온 숙성했으며, 국내산 참나무로 훈연하여 은은한 그릴향이 살아 있다. 얇게 슬라이스 돼 있어 후라이팬에 1분 이내로 구우면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따른 클린룸에서 생산·포장해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스파게티, 밥 반찬, 샌드위치, 볶음밥 등 다양한 용도에 잘 어울린다. 가격은 80g 기준 2280원이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최근 건강을 생각해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삼겹살보다 지방이 적은 부위의 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차별화된 원료를 사용한 만큼 쫄깃하고 담백한 베이컨을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9 14:29: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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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고향만두 치즈갈비교자' 출시

해태제과, '고향만두 치즈갈비교자' 출시 해태제과가 쿠킹교자 시리즈 3번째 제품인 '고향만두 치즈갈비교자'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매콤한 갈비와 모짜렐라 치즈가 젊은층에서 최근 인기가 있는 치즈갈비 특유의 맛을 담았다. 특히 교자만두의 특징을 살려 조리법에 따른 다양한 맛을 구현했다. 군만두로 먹으면 육즙이 농축된 매콤한 갈비 맛이 진하고, 찐만두는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보성 녹차로 키운 보성녹돈을 사용해 잡냄새가 없고 담백하다. 여기에 토마토와 고추장을 배합한 소스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맵다. 한 입에 먹기 좋은 23g이어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쿠킹교자'는 가정에서 만들기 번거롭지만 한 끼 식사로 대용할 수 있는 간편 요리로, 이전에 출시한 불낙교자, 깐풍교자등이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며 치열한 만두 시장에서 자리 잡았다. '치즈갈비교자' 역시 출시 초기 시장 반응은 우호적이다. 특히 SNS 후기의 80%가 맥주와 함께 즐기는 모습일 정도로 혼맥족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외식비 걱정 없이 집에서 간편히 즐기는 다양한 쿠킹 교자만두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8-29 14:29: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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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명 중 8명 "한은, 8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대외 무역분쟁 이슈에 금리 하락이 지속됐지만 채권시장의 체감지표는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시장 전문가 10명 중 8명 가량은 이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9월 채권시장 지표'에 따르면 9월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93.1로 전월대비 3.8p(포인트) 하락했다. 설문문항에 대한 답변인원 응답으로 산출하는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되고 100 이하는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기준금리 BMSI는 전월대비 7.0포인트 내린 82.0으로 나타났다. 설문응답자 82.0%는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1.50%)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국내 고용지표가 부진하고, 대외 무역 분쟁 이슈가 계속되고 있어서다. 금리전망 BMSI는 전월보다 12.0포인트 상승한 94.0으로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 환율 이슈로 신흥국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채권시장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이 증가했다. 물가 BMSI는 77.0으로 전월과 같았다. 생활물가지수는 상승세가 소폭 확대됐지만 국제유가는 상·하방 요인이 혼재했다. 환율 BMSI는 전월대비 14.0포인트 오른 86.0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환율 변동성이 완화되고 달러화의 추가 강세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환율 상승 응당자 비율은 27.0%로 11.0%포인트 감소했다.

2018-08-29 14:27:2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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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안전혁신학교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GS건설 안전혁신학교가 국내 업계 최초로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GS건설은 29일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인정하는 국제규격인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ISO29990:2010)을 취득해 인증사인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인증서는 학습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품질보증표준으로, 교육훈련의 기본 요구사항을 정한 국제표준이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GS건설 안전혁신학교는 국제 규격에 맞는 안전 보건 교육을 제공하게 됐다. GS건설은 지난 2006년 3월 경기도 용신시 용인엘리시안 러닝센터 내 '안전혁신학교'를 설립, 운영해 오고 있다. 이곳에서는 각종 재해 상황을 실제 상황과 똑같이 시뮬레이션 해 철저하게 실습 및 체험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GS건설은 이 곳에서 전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회사 관리감독자 임직원까지 의무적으로 합숙 훈련을 받도록 했다. 안전혁신학교 개교 이래 올해 8월까지 448차 총 인원 1만5959명(당사직원 8269명, 협력회사직원 6416명, 외부교육 127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지난 2015년부터는 안전혁신학교 강사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지원교육'을 추가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사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 교육 및 비상모의 훈련을 한다. 비상모의 훈련은 비상상황 발생시 5분 이내 대피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교육은 이달까지 총 303회 92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6년 11월에는 안전규정이 까다로운 싱가포르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개교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GS건설의 싱가포르 안전혁신학교 설립은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공사 발주처인 LTA (Land Transport Authority : 육상교통청) 관계자들이 용인 안전혁신학교 교육과정 이수 후 요청에 의해 추진됐다. GS건설 안전담당 박찬정 상무는 "GS건설 안전혁신학교는 국제 표준 규격인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인증서 취득을 통해 국제규격에 맞는 안전 보건 교육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보건 교육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GS건설의 안전 학습 교육이 체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8-29 14:27: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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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년 임대'…양주 옥정 모아미래도 파크뷰, 견본주택 개관

㈜모아종합건설이 오는 31일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 파크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29일 모아종합건설에 따르면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 파크뷰'는 옥정지구 A6-2블록에 전용면적 58·59㎡, 608가구로 들어서는 민간임대아파트다. 양주 옥정신도시는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한 교통망을 갖췄다. 지난해 6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구간이 개통돼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는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개통돼 지구 내 옥정역(가칭)도 들어선다. 개통 시 옥정역(가칭)에서 서울 도봉산역까지 세 정거장(약 20분 이내), 강남구청역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신도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율정초 및 공립유치원, 중학교(예정부지), 옥정고가 단지 도보권 내 위치해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와 인접한 수변공원은 조망(일부세대 제외)이 가능하고 옥정중앙공원, 호수공원 등도 가깝다. 체육시설, 교육연구시설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체육시설(U-City)도 인접해 있다. 옥정지구 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 공공청사 등도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이다.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 파크뷰'는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거주기간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계약자에게는 8년 거주 이후 분양 전환 시 우선분양 전환권이 부여되며, 전세기간엔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보유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청약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다. 견본주택은 경기 양주시 옥정동 산46-9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3월이다.

2018-08-29 14:26: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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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운송·물류혁신포럼]윤희로 남북경제협력연구소 전문위원, "북한 철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해야"

"한반도 신경제 지도가 완성되고 운송·물류 혁신이 이뤄진다는 건 결국 북한의 철도를 우리가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하느냐에 달려있다." 윤희로 사단법인 남북경제협력 연구소 전문위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3회 국제 운송·물류 혁신 포럼' 강연에서 "거대담론에 심취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정치체제와 개방 의지를 제대로 파악해 한반도 철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은 크게 ▲한반도 철도사업 ▲북한의 철도 현황과 정책 ▲한반도 철도 정책 수립 방안 ▲개성-신의주 고속철도·도로 사업 추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그는 한반도 철도사업의 의미를 "북한의 교통·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대륙에 진출함으로써 동북아시아의 단일 시장을 형성해 한반도 신경제 지도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한반도 신경제 지도 완성을 통해 물류·교통의 시스템 구축으로 동북아 경제 통합, 남과 북의 상생 경제체제 구축이 이뤄지고 동북아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현재 상황에 대한 진단도 했다. 그는 "북한에서는 여객철도가 30~35㎞로 달리고 짐을 많이 실은 화물열차는 20㎞로 달린다"며 "교통물류 인프라로 거의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상황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열악하기 때문에 철도사업에 있어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건설 기술 인력의 역량 확보 ▲건설 자재 제조기업 육성 ▲건설 경영·관리 능력 향상 등을 통해 북한 건설 인프라의 자립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현재 북한은 기존 철도의 현대화, 신설노선의 고속철도를 통한 국제화 등 철도 정책을 펴며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 의원은 대륙 진출을 위한 현대화 사업으로 TSR와의 연결사업(동해선), TCR와의 연결사업(경의선)을 국제화 사업으로 TCR와의 연결사업(경의선·개성-신의주 고속 철도)을 제시했다. 끝으로 그는 철도 사업의 중요성을 "실제 남북 철도라는 건 남한 경제와 북한 경제를 일으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2018-08-29 14:22:58 구서윤 기자
최근 5년간 국가기술자격의 응시자·취득자 수 매년 증가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수와 취득자 수가 최근 5년간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1975년부터 2017년까지 시행된 국가기술자격관련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2018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수는 약 342만명으로 2016년 대비 약 1.2%, 4년 전보다는 약 4.5% 증가했으며 취득자 수는 2017년 67만7686명으로 2016년의 67만190명 보다 약 1.1%, 4년 전보다는 약 13.8% 증가했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중 기술·기능 분야는 54만2122명으로 전체 취득자의 약 80% 정도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비스 분야는 13만5564명으로 20%를 차지했다. 하지만 종목 당 평균 취득자 수로 보면 기술·기능 분야 1099명, 서비스 분야는 4236명으로 서비스 분야의 1종목 당 취득자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기능 분야 중에서는 기능사 등급이 74%로 취득자가 가장 많았고, 기사(15.4%), 산업기사(9.1%) 순이었다. 취득자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20세∼29세 이하의 청년층이 전체 취득자의 40%로(27만1360명) 가장 많았다. 특히, 최근 5년간 추이를 볼 때 50세 이상 장년층 취득자 증가율이 가장 크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50세 이상 취득자는 2017년 6만3929명으로 전년 대비 27%, 4년 전 대비 56%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50세 미만 취득자 수는 전년 대비 1% 감소, 4년 전 대비 10.6% 증가한 것에 그쳤다. 50세 이상 취득자 중 남성의 경우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삭기운전기능사 순으로 많았다. 여성은 한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순으로 많이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면허 발급이 가능하고, 즉시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종목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20대 취득자 중 남성은 지게차운전기능사, 전기기사 순으로 많았고 여성은 미용사(네일), 미용사(피부) 종목 순으로 많아 50대 이상 취득자 처럼 즉시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종목이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관계자는 "국가기술자격은 국민에게 있어 새로운 일자리를 위한 준비의 시작으로 보인다"며 "국가기술자격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을 통해 산업현장 수요를 자격에 반영하고, 한편으로는 검정 부정행위 방지를 철저히 해 국가기술자격의 신뢰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8-29 14:15:0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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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4년째 해군순항훈련 물품 후원

세븐일레븐, 4년째 해군순항훈련 물품 후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해군장병들을 격려하고 '2018 해군 순항훈련'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29일 세븐일레븐은 경남 진해의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해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2018 해군 순항훈련'에 물품을 전달했다. '해군사관학교 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의 마지막 과정으로 해군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된 군사 실습 훈련이다. 훈련 기간 동안 순방국 우호관계 증진과 한류문화 전파 등 군사 및 문화 외교 창구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나라사랑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순항훈련전단에 정기적으로 물품을 후원하며 4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안규동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과 부석종 해군사관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순항훈련 기간 동안 선상에서 생활할 생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생수, 과자, 라면 등으로 2만여 개, 20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는 한현옥 진해수송중앙점 경영주와 이상언 서면5호점 경영주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달식 후에는 진해 군항 지역의 항만 방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군 기지사령부 항만방어전대를 방문해 해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규동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은 "세븐일레븐은 해군순항훈련에 참여하는 생도들이 건강하게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길 기원하는 마음에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나라사랑 캠페인을 통해 나라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9 14:13:34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