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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하프클럽, 동대문 패션 소상공인 지원사업 강화

LF 하프클럽, 동대문 패션 소상공인 지원사업 강화 LF 계열사인 트라이씨클의 브랜드 패션몰 하프클럽이 동대문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5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0월 온라인쇼핑 시장 전체 거래액이 10조 434억원을 기록했고, 연간 거래액은 100조원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소비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중소업체나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공략도 가속화되고 있다. 하프클럽은 동대문 패션, 잡화 분야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각종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사 쇼핑몰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담당 MD가 미팅을 진행하고, 가격 및 상품 경쟁력, 온라인 판매 적합도 등을 고려해 최종 입점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 후 쇼핑몰 운영시 필요한 전반적인 실무지식을 교육하며 입점 준비 과정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새롭게 입점한 소상공인 업체들에게는 하프클럽이 매주 온라인과 모바일 채널에서 진행하는 기획전,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도 이뤄진다. 패션업계 이슈나 최신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를 위해 기획 및 생산 과정을 협업한다. 하프클럽 이화정 이사는 "동대문의 소상공인들은 섬유패션 산업의 근간이다"며 "앞으로도 패션 전문 쇼핑몰로서 중소상인과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1년 오픈해 지난 2015년 LF에 인수된 하프클럽은 지속적으로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소상공인을 선발하는 '유통품평회'에 참여해 선발된 우수 소공인들에게 자신의 제품을 하프클럽을 통해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3월부터는 '디자이너 셀렉샵' 카테고리를 론칭하며 신진 디자이너들의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8-12-26 16:06: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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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19서 TV 신제품 비롯해 의료용 로봇 등 혁신 제품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9'에서 QLED 8K,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을 비롯해 의료용 로봇 등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C랩 우수과제와 스핀오프 기업 아이디어도 전시할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8일부터 1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최대 규모의 부스를 꾸려 TV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공개한다. QLED 8K와 마이크로 LED TV 신제품이 전시의 메인이 될 전망이다. CES에서 공개될 TV 신제품 중 '더 프레임'과 '세리프 TV'는 소비자의 일상 공간에 스며드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더 프레임은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아트 모드'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제품으로 주변 밝기에 따라 작품의 색감을 조정해 주는 조도센서와 캔버스의 질감을 살린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2019년형 더 프레임에는 QLED 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탑재된다. 또한, AI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가 적용돼 넷플릭스나 유튜브TV·훌루·슬링TV 등 방송 플랫폼과 연동되는 것은 물론 간단한 음성명령으로도 TV 제어가 가능하다. 세리프 TV는 세계적인 가구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심미적 요소에 중점을 둔다. 이러한 디자인적 가치를 인정받아 출시 당시 세계적 권위의 'iF디자인 어워드', 영국 '월페이퍼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형 세리프 TV에 Q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함으로써 TV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TV가 꺼졌을 때 생활정보나 사진 등을 보여주는 '매직스크린' 기능을 적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삼성은 소비자의 대형 TV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24~40형에서 43·49·55형으로 라인업을 변경해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LED TV의 경우 기존 B2B(기업간 거래) 중심이었던 '더 월'에서 가정용에 적합한 규격으로 조정된 신제품들을 소개해, B2C(기업-소비자간 거래)로 시장을 본격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8K TV의 경우 현재 미국 시장에 85인치 모델만 출시됐지만, 삼성전자는 CES를 통해 60인치 이하나 100인치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할 전망이다. 현재는 65, 75, 82, 85인치 모델이 나온 상태다. 삼성전자가 수년간 개발해온 의료용 로봇도 CES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뇌졸중 등 심뇌혈관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재활용 로봇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이외에도 패밀리허브 4.0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미래 스마트홈을 구현할 예정이다. CES 현장에는 지난해에 이어 삼성전자 대표이사 3인방인 김기남 반도체 담당 부회장, 김현석 가전 담당 사장, 고동진 모바일 담당 사장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CES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C랩 우수 과제들도 대거 선보인다. 8개의 C랩 과제를 선보이고 C랩 과제에서 스타트업으로 독립한 8개 기업이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한다. 이번 CES에서 첫 선을 보이는 C랩 과제는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를 위한 가상광고 서비스 '티스플레이' ▲영상 촬영과 동시에 편집해주는 실시간 비디오 생성 서비스 '미디오' ▲스마트폰을 이용한 ASMR 녹음 솔루션 '아이모' ▲AI 뉴스 흐름 분석 서비스 '프리즘잇' ▲개인 맞춤형 향수 제조 솔루션 '퍼퓸블렌더' ▲자세를 교정해주는 모니터 스탠드 '기린 모니터 스탠드' ▲학습 몰입 효과를 높여주는 AI 기반의 데스크 조명 '에이라이트' ▲난청 환자를 위한 스마트폰 기반 청력 보조 솔루션 '스네일사운드' 등이다. C랩에서 독립한 8개 스타트업도 함께 참가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8개 기업은 ▲안경 없이 3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3D영상 솔루션 '모픽' ▲일인칭 시점 넥밴드 타입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링크플로우' ▲얼굴 피부를 분석·관리해 주는 인공지능 솔루션 '룰루랩' ▲건강관리를 위한 스마트벨트 '웰트' ▲동영상 배경음악 작곡 서비스 '쿨잼컴퍼니'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 '모닛' ▲헬멧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기기 '아날로그플러스' ▲휴대용 미니 공기청정기 '블루필' 등이다. 링크플로우는 디지털이미징·포토그래피 부문에서 웨어러블 카메라 '핏360'으로 지난해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360 커넥트'로 혁신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모픽의 '스냅3D 케이스'는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액세서리 제품 부문에서, 룰루랩의 '루미니'는 바이오테크 부문에서 각각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20여 개의 아이디어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또, 창업이 가능한 C랩 과제들은 삼성전자에서 독립해 스타트업으로 독립해 지금까지 36개 과제가 창업했다.

2018-12-26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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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배우 서현진과 브랜드 캠페인 진행

쏘카는 배우 서현진을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오늘을 함께하다 쏘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카셰어링 이용이 대중들의 주요 일상으로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고객들의 사용 경험과 공감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지난 21일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 콘텐츠를 통해 좀 더 따뜻하고 친숙한 쏘카의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상 두 편은 각각 아빠와 딸, 썸타는 직장 선후배 간 스토리로 구성돼 "함께 타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라는 문구와 함께 쏘카가 필요한 순간을 누군가에 대한 배려와 설레임 등으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아빠와 딸' 편에는 평소에 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딸이 아버지와 같이 저녁을 먹기 위해 쏘카로 데리러 가는 내용을 담았으며 '회사후배' 편은 직장 내 관심 있는 남자 후배를 위해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시지 않고 집까지 쏘카로 데려다주는 선배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이번 쏘카 브랜드 영상에는 '감성 연기'의 대명사로 불리는 배우 서현진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서현진은 영상에서 로맨스와 코믹, 감동 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모두의 일상에 쏘카가 소환되는 다양한 상황과 스토리를 현실감 있게 전달함으로써 많은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은 쏘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쏘카 한서진 마케팅본부장은 "쏘카 회원들 가운데 쏘카 차량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면서 "사람들의 일상 속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공간으로서의 쏘카가 갖는 감성적인 가치를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12-26 15:58:5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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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국내 최초 보잉 737 맥스8 도입 "내년 4대 추가 할 것"

"이스타항공은 올해 맥스 8기종 2대를 시작으로 내년 추가로 4대를 더 도입해 총 6대로 기재 개편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26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열린 보잉 737-맥스8(HL8340) 도입 미디어 투어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날 진행된 안전기원식에는 이스타항공의 29번째 항공기 도입을 기념해 최종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최 대표는 "보잉 맥스는 단거리 항공시장에서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꼽힌다"며 "맥스 도입을 통해 다양한 노선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스타항공이 "남북과 북미관계가 좋아지면 평양이나 삼지연 전세기 등 특화된 노선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스8 기종은 단거리 수송시장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보이는 항공기이다. 기존 주력기종인 737NG-800기종보다 14%이상 연료효율성이 뛰어나 운항거리가 6570km로 1000km 이상 늘어났다. 운영비용도 낮출 수 있다. 737NG-800기종과 70%이상 부품과 정비호환이 가능하고 정비 주기도 길다. 맥스8 기종은 800기종과 비교해 복합소재를 더 많이 사용해 동체의 무게를 줄이고 LEAP-1B엔진을 적용했다. 기존 엔진과 비교해 엔진 구동시 소음이 줄어 실제 기내에서 들리는 엔진소음도 감소했다. 항공기 내부를 살펴보면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최대로 높였다.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과 LED조명, 넓은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동체 크기가 같은 800기종의 최대 좌석수가 189석인데 반해 맥스8 기종의 최대 좌석수는 210석까지 가능하다. 다만 이스타항공은 189석의 좌석을 적용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의 맥스8 비행기는 이달 19일 미국 시애틀에서 인도식을 진행하고 앵커리지, 삿포로를 거쳐 지난 21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왔다. 이후 12월 말부터 국내선에 투입되고 1월에 예정된 싱가포르 부정기 노선을 시작으로 동남아 등 국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최 대표는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관련해 "현재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내년 초 조금 더 시장 상황을 보고 상장여부를 결정하겠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2018-12-26 15:58: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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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6일 청소년 위한 금융콘서트 개최

금융감독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청소년 250여명을 초정해 금융교육과 문화공연을 연계한 '청소년을 위한 금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014년부터 금융교육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북한 이탈·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다양한 학생들을 초청해 금융교육과 음악이 어우러진 금융콘서트를 통해 금융에 편안히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에는 금감원이 주관한 '2018년 금융공모전' 수상자와 취업 전 금융 지식이 필요한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북한 이탈·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는 금융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는 현금, 카드 사용법과 다양한 구매 채널 비교방법, 용돈 관리 요령 등을 알려줬다.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금감원이 개발한 '파릇파릇 월급관리' 교재와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금융지식 등을 가르쳐줬다. 이밖에 금감원은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을 위해 '차곡차곡 저축과 오르락내리락 투자'의 특성을 보드게임을 통해 전달했다. 이날 콘서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현악 체임버 앙상블팀이 음악 해설과 함께 팝송, 영화음악 연주를 들려줬다.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의 음악극 그루셰 등도 선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음악과 연계한 체험형 금융교육을 경험함으로써 향후 금융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실생활에서 쉽게 금융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2-26 15:47:3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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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증시', 전문가 "코스피 2000선도 무너질 것"

우울한 연말 증시다. '산타랠리'도 '배당락일 효과'도 없었다. 올해 주식에 투자했던 '개미'들도 우울한 연말을 맞고 있다. 내년 증시전망도 어둡다. 증권가는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 2000선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고, 최상단도 2500선을 겨우 예상했다. 올해 고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포인트(2.31%) 하락한 2028.01에 장을 마감했다. 오후 한때 낙폭을 1.9% 이상으로 키우면서 201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도 4.05포인트(0.60%) 하락한 665.74에 장을 마쳤다. 최근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정지) 리스크와 경제 지표 부진 등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미국 시장은 베어마켓(약세장)에 진입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나스닥지수가 이날로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것.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주가가 고점대비 20% 이상 떨어지면 베어마켓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과 중국 증시도 미국발(發) 악재로 휘청거리면서 국내까지 여파가 미치고 있다. 폐장일(28일)까지 코스피 지수가 20% 이상 반등하지 않는 이상 올해 증시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개장 종가(2479.65)보다 폐장 종가 지수가 더 낮은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12개 증권사 중 SK증권, 교보증권, 현대차증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코스피 지수 하단을 2000포인트 이하로 제시했다. 현재보다 더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나마 가장 긍정적으로 시장을 보고 있는 교보증권은 2050~2550을 내년 코스피 밴드로 잡았다. 하지만 이는 내년 코스피 상단이 올해 고점도 넘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19년 증시는 매 분기마다 투자심리가 극단적으로 바뀌는 어려운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증시 밸류(가치)는 비싸서 조정을 받는 거고, 한국 증시 밸류는 충분히 저렴하기 때문에 더 큰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내년 상반기 중 증시가 2000선 아래로 내려갈 수 있음을 우려했다. 윤 센터장은 "전체 이익의 40%를 차지하는 정보기술(IT)업계 실적흐름이 좋지 않다"면서 "2분기까지 상장사 실적 추이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 수급을 좌우하는 외국인은 당분간 지갑을 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초부터 26일까지 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6조1656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외국인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면서 "위험회피 성향이 강해지면서 주식비중 축소가 나타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내년도 상장사 영업이익 전망치는 올해보다 어둡다. 증권업계에서는 내년도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은 올해와 비교해 약 1.02%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저도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 코스닥 기업들은 7% 이상 영업이익이 떨어질 것으로 봤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기업 실적전망은 하향 조정 중이고, 내년은 감익 우려가 높다"며 "코스피가 역사적 저평가 국면임에도 밸류에이션 정상화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8-12-26 15:39:5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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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 공동주택 관리비 효율적 관리방법 소개…사례집 발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가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을 위한 사례집 '스마트하게 실천하는 관리비 다이어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관리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입주민의 부담이 늘고 있다. 국토부와 LH는 각 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관리비절감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우수사례 등을 모아 사례집을 발간하게 됐다. 사례집 '스마트하게 실천하는 관리비 다이어트'는 '한눈에 보는 관리비 명세서'를 통해 관리비 구성항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입주민 스스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자세히 기술했다. 단지내 보안등의 지능형 LED보안등 교체와 전기 계약방식(종합 또는 단일)의 변경으로 각각 460만원, 5400만원의 연간 전기료를 절감하는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비상발전기를 통한 전력수요관리(DR) 사업 참여로 연간 2400만원(DR사업자 정산금 포함)을 수령하는 사례도 포함됐다. 또 공동주택관리의 주요 의사결정을 현장방문 투표 진행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자투표(아파트e투표)시스템 도입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사례집은 1장은 공동주택 관리의 목적·방법 및 주체별 업무, 관리비의 월별·지역별 추이 등 공동주택 일반현황을 담고 있다. 2장은 한눈에 보는 관리비 명세서와 함께 공용관리비편, 사용료편, 지원사업편으로 나눠 관리비 구성항목에 맞게 우수사례와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3장은 LH의 축적된 관리노하우 공유를 위해 지원센터가 시행한 200여 단지의 관리진단 사례들을 분석해 회계 및 관리행정 분야로 나눠 각 분야의 우수사례와 미흡사례를 담았다. 마지막장 부적정한 관리비 집행에 대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자체에서 실시한 관리비 실태조사와 감사사례 등을 담아 관리비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사례집은 전국 지자체 공동주택관리 담당자에게 배포하고,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하게 실천하는 관리비 다이어트'가 입주민과 공동주택관리 실무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어 관리비 부담 경감을 통한 입주민 주거만족도 제고와 공동주택 종사자들이 상생하는 건전한 관리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8-12-26 15:23: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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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이용했다고 신용등급 뚝↓, 개인신용체계 손본다

#. 신용등급 4등급인 A씨(40)는 최근 저축은행을 통해 신규대출을 받았다. 시중은행에선 제출자료도 많을뿐더러 대출한도도 작았기 때문이다. 반면 저축은행에선 대출금액도 여유가 있었고 신용등급이 높아 금리도 우대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대출상환일자에 맞춰 성실하게 상환한 A씨는 시중은행을 찾았다가 자신의 신용등급이 저축은행 대출로 5등급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 며칠 전 소액대출을 받기 위해 저축은행 홈페이지에 개인정보를 입력한 B씨(35)는 '대출 대상이 아니다'라는 연락을 받았다. B씨의 신용점수는 644점, 7등급 (600~664점)의 범위에 포함돼서다. 신용점수 1점차이로 B씨는 법정최고금리 24%를 제시하는 대부업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정부가 개인신용도에 대한 평가를 신용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로 변환한다. 점수제로 전환하게 되면 등급별로 대출 대상자를 선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어 혜택을 받는 대상자가 증가 할 전망이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개인신용평가체계 세부방안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개인신용평가체계 종합개선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법령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인신용평가체계 종합개선방안에 따르면 우선 신용등급간의 격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신용평가체계방식을 신용등급제(1~10등급)에서 신용점수제(1~1000점)로 바꾼다. 현재 저축은행중앙회 대출금리 공시에 따르면 서울지역 저축은행 17개사 가운데 7등급 대출이 가능한 곳은 16곳, 8등급 대출이 가능한 곳은 13곳, 9등급 대출이 가능한 곳은 2곳에 불과하다. 신용점수 1점 차이로 신용등급이 8등급에서 9등급으로 바뀌면 대출이 가능한 저축은행이 11곳이나 줄어든다.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가능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신용 점수제를 통해 개인신용평가가 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자체 여신심사 역량이 갖춰진 KB국민·NH농협·신한·우리·KEB하나은행 등 5개 시중은행부터 기존의 등급제를 점수제로 전환하고 2020년부터는 전 금융권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을 이용하자마자 떨어지던 '업권 중심'신용평가가 '금리중심'으로 전환된다. 예컨대 제2금융권에서 이용했더라도 낮은 금리로 대출받았다면 신용상 리스크가 없다고 판단, 신용등급 하락폭을 낮추겠다는 의미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나이스 신용평가정보를 통해 신용등급 1등급인 사람이 저축은행에서 신규 대출을 받으면 등급이 평균 2.4단계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2등급이었던 사람은 2.7단계, 3등급은 2.1단계 밀렸고, 4등급은 신용등급이 1.5단계 내려갔다. 제1금융권을 이용하는 것보다 제2금융권을 이용하면 신용등급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물론 같은 금액에 같은 금리라면,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을 이용할 때 신용등급이 더 떨어지는 원리는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그동안 저축은행 이용 시 평균 1.7등급 가량 일괄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이 강했는데, 이를 차별화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국은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체정보활용기준 방안과 정보주체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세부내용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2018-12-26 15:22:0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