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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도드람김제FMC' 준공

도드람, '도드람김제FMC' 준공 도드람이 29일 전북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에서 도드람김제FMC(Fresh Meat Center)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지난 2016년 전북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 내에 총 사업비 약 1000억원을 투입하여 대지 5만2445㎡, 연면적 4만2975㎡ 규모의 도드람김제FMC를 착공했으며, 최근 공사를 모두 마쳤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회 국회의원, 전라북도 최정호 정무부지사, 박준배 김제시장,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한 정부 지자체 관계자와 유관기관장, 언론매체 관계자, 조합원, 주요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제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도드람김제FMC 홍보영상 시청, 공로패 시상, 기념사, 테이프 커팅, 연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도드람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가수 홍진영도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 무대를 펼쳤다. 이영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도드람김제FMC 준공을 통해 전북 김제 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도드람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도드람김제FMC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격 가동을 시작한 도드람김제FMC는 하루 3000두의 돼지를 도축, 가공하고 최대 5000두를 예냉 보관할 수 있는 대규모 종합식육가공센터다. 도드람김제FMC는 최신 자동화 설비를 통해 도축·가공·물류 등 과정에서 작업자의 손이 제품에 닿는 횟수를 대폭 줄여 교차오염을 최소화하는 등 생산 단계부터 철저한 위생 관리를 진행한다.

2018-08-29 16:52: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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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향방 결정 D-2…동결 예상에도 내부에선 "금리인상 필요"

한국은행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기준금리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31일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 향방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30일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올린 것을 끝으로 기준금리를 손대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달 12일 금통위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나와 8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으나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인상론은 사그라들었다. 현재 금리인상에 섣불리 나설 상황은 아니다. 대내적으로는 지난달 취업자 수는 5000명 증가에 그치면서 고용시장이 악화된 데다 가계부채는 1500조원을 넘어섰다.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전쟁, 터키발 금융위기 등으로 세계 실물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채권전문가 10명 중 8명은 한은이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증권사도 금리 동결을 점쳤다.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내년 예산을 대폭 편성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리동결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금리를 올리면 자칫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엇박자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태석 소시에테제네랄(SG) 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을 풀고 있는 상황에서 한은이 섣불리 통화 긴축으로 돌아서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사실상 경제 성장세 둔화에 재정 완화로 대응하면서 한은이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은 내부에서는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장기간 이어진 저금리 기조에 부동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고, 한·미 금리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시중자금이 부동산 등으로 옮겨가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15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도 문제다. 부동산 등 비유동자산이 많고 가계부채가 커질수록 경기 침체가 왔을 때 경기침체 국면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 정부가 가계부채 총량과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시중은행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관리지표로 도입한 상태다. 미국의 금리인상도 변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하면서 한·미 간 금리 격차는 더욱 벌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금리차는 지난 6월 이후 최고 0.5%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생산자 물가가 1~2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고려할 때 물가 상승도 우려되고 있다. 물가 안정은 한은의 1차적인 목표인 만큼 기준금리 인상 압박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한은은 지속적으로 물가 안정을 강조하며 금리인상을 위한 밑 작업 중이다. 한은은 물가안정목표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을 2%로 보고 있지만 현재 1% 초충반에 머물고 있다. 그럼에도 한은은 '관리물가' 품목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분기 2.2%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정부의 복지정책 등의 영향을 제외하면 물가상승세가 강하다는 분석이다. 한은 관계자는 "8월 금통위에서는 금리 동결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현재 저금리 상태에서는 물가 상승을 압박하고 있다"고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8-08-29 16:04:4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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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체감 경기, 5개월만에 반짝 '반등'

중소기업계의 체감 경기 지수가 5개월만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경기가 좋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6∼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88.5로 전달보다 6.5포인트 높아져 5개월 만에 개선됐다고 29일 밝혔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각각 의미한다. 따라서 9월 SBHI는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경기 전망이 여전히 어둡다는 것을 나타낸다. 다만, 지수가 전달보다 나아진 것은 최근의 경제심리 위축과 내수 부진에도 다음 달에 계절적 비수기를 벗어나 경기 하강 속도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경기 전망 지수가 나아졌다. 제조업은 전달보다 6.4포인트 높아진 87.3으로, 비제조업은 6.6포인트 개선된 89.4로 각각 조사됐다. 업종별로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 '가죽가방 및 신발' 등 18개 업종 지수가 모두 반등했고, '기타제품' 등 4개 업종만 더 악화했다. 비제조업에서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5.2포인트, 6.9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건설업은 하반기 수주확대 기대감이 높아졌고, 서비스업에선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도매 및 소매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등 7개 업종에서 개선된 반면 '교육서비스업' 등 3개 업종은 악화했다. 중소기업의 내수판매, 수출, 영업이익, 자금 사정 등 항목 지수가 높아졌으며, 역추세인 고용수준 전망(96.2→95.5)만 낮아졌다. 최근 2년 항목별 지수 평균치와 비교해도 제조업에선 경기 전반과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 사정, 원자재 등 전망이 지난달 부진에서 벗어나 1년간 평균치에 거의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제조업보다 반등 폭이 컸다. 수출전망이 가장 크게 개선됐고 경기 전반과 내수 전망 등 모든 항목이 나아져 평균치를 웃돌았다. 중소기업들은 경영애로(복수응답) 사항으로 '내수부진'(57.3%)을 가장 먼저 꼽아 2개월 만에 '최저임금 인상' 충격에서 벗어났다. 다음으로, 인건비 상승(53.9%), 업체 간 과당경쟁(38.2%), 원자재 가격상승(24.0%) 등 순이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내수부진'을 최대 경영애로 사항으로 지목했다. 건설업은 '인건비 상승'을, 서비스업은 '내수부진'을 애로 사항 1순위로 꼽았다.

2018-08-29 16:0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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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운송·물류혁신포럼]동북아·유라시아로 경제 영토 확장 위해 '유라시아 실크로드' 조속 구축해야

남과 북이 손잡고 동북아, 유라시아지역에서 새로운 경제 영토를 넓혀나가기 위해선 '유라시아 실크로드(Kor-Eurasian Belt)'를 조속히 구축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는 9월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 등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방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요충지에 있는 한반도가 교통·물류 등에서 지전략적 우위를 효과적으로 확보해나가기 위해서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북방정책, 신남방정책을 통한 한반도신경제지도와도 일맥상통한다. 메트로경제가 '북방경협 바람타고 동북아물류 새시대 활짝'이란 주제로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한 '제 3회 국제 운송·물류 혁신 포럼'에서 기조발제로 나선 원동욱 동아대학교 중국학전공 책임교수는 "유라시아 실크로드는 중국과 한반도, 중국·러시아·한반도 경제회랑 구축을 중심으로 교통물류, 산업통상, 농림수산, 에너지자원 등 '2+4'의 협력구도를 실질적으로 구현해 나갈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원 교수는 특히 "역사적으로 볼 때도 지정학적으로 '저주의 공간'이었던 한반도를 '축복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선 해양과 대륙을 포괄하는 '해륙복합외교'를 본격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러시아의 신동방정책, 미국의 신실크로드 이니셔티브, 일본·인도의 아시아~아프리카 성장회랑 등을 통합·연계해 한반도에서 동북아를 거쳐 유럽까지 연결하는 거대한 경제벨트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적극 활용하고 우리가 모색하고 있는 동북아개발은행(NEADB)에 일본의 참여 유도도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또 중앙아시아내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 아세안(ASEAN), 몽골, 인도 등과도 연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제언했다. 마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15일 '제 73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한 바 있다. 남한과 북한,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등 동북아 6개국뿐만 아니라 미국도 함께 참여해 사람과 물건을 빠르고, 정확하게 나르는 대동맥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이 공동체는 우리 경제지평을 북방대륙까지 넓히고 동북아 상생번영의 대동맥이 돼 동아시아 에너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동북아 다자평화안보체제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철도, 도로 연결은 올해 안에 착공식을 갖는 것이 목표"라면서 "철도와 도로의 연결은 한반도 공공번영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 연사로 나선 남북경제협력연구소 윤희로 전문위원은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위한 철도와 도로의 연결은 물류와 원자재 등 산업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건설, 장비 등 사양산업을 부활시키고 결과적으론 다량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용유발 효과가 뛰어난 '상생과 화합의 나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업계도 전에 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이같은 거대한 흐름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전략기획담당 안재호 상무는 "향후 한반도종단철도(TKR)가 남북간 연결이 되면 해상을 통해 TCR나 TSR와 직접연결해 유라시아로 화물을 운송하는 것 보다 비용이 크게 줄고 소요시간도 단축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천재지변이나 성수기 등에도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결과적으로 신흥시장 개발 등 무역 거래 다변화에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치권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포럼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있지만 북쪽이 막히면서 그동안은 섬이나 다름이 없었다"면서 "저성장의 늪을 이젠 북방경제를 통해 풀어나가야 하며 국회도 제도적, 법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2018-08-29 15:57: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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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일본에서 AI 활용 부동산 대출 모바일 서비스 도입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이 투자용 부동산 대출 시장에서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모바일 대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SBJ은행은 투자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취급하고 있는 대출상품 '주택론'의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빠르면 10월부터 대출 접수, 심사, 실행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대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은행이 일본 금융시장에서 모바일 대출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최초 사례며, 투자용 부동산 대출 상품에 있어서는 현지 금융기관 중 최초로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주택론' 모바일 서비스가 도입되면 일반적으로 1~2주 정도 소요됐던 대출 신청·심사 기간이 하루 만에도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들이 매매계약서 등 대출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등록하면 AI가 온라인 신청서에 관련 내용을 자동 입력해주고 담보 평가, 회수 가능성 심사 등이 자동화돼 소요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SBJ은행은 현지 핀테크 기업 GA 테크놀로지스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상환스케줄 안내 등 사후관리 분야까지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 플랫폼의 디지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BJ은행은 일본 내에서 유일하게 리테일 영업을 추진하고 있는 외국계 은행으로 2012년 성공적으로 론칭한 '주택론'을 중심으로 리테일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7월말 기준 총자산 7조2672억원, 반기순이익 362억원을 시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은행 해외법인 중 최초로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Moody's)로부터 'A2'(안정적)의 우수한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바 있다.

2018-08-29 15:53: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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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취약계층 주거개선 '공공시설 리모델링' 2개소 입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HOPE with HUG(호프 위드 허그) 프로젝트'로 실시한 공공시설 리모델링 2개소의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HUG-부산광역시-부산건축제의 3자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엔 아동과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공공시설 2개소를 준공하게 됐다. 지난 27일 입주식을 연 '수영 희망보금자리임대주택'은 저소득가구의 자립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운영되며, 한부모 가정과 아동시설 퇴소자 등 총 4세대가 입주했다. HUG와 동원개발에서 시공재원을 후원하고, 루가건축사무소와 동의과학대 강순덕 교수가 설계재능을 기부했다. '가야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8일 입주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저소득층 아동 돌봄시설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19인 시설에서 29인 시설로 증원하여 운영된다. HUG와 협성건설에서 시공재원을 한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재능을 후원했다. 박승만 HUG 홍보비서실장은 "이번에 완공된 임대주택과 아동센터에서 생활하게 될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자립을 준비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HUG는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소외된 이웃이 희망과 꿈을 품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08-29 15:52: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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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7818가구 입주자 모집…서울에서만 3135가구

다음달 5일부터 전국에서 총 7818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 3만5000가구 중 전국 20곳, 7818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 등을 위해 직장·학교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조성,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이번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은 지난 3월 1만4000가구, 6월 1만 가구에 이어 세 번째다.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서울 8곳, 수도권 8곳, 지방 4곳 등 모두 20곳이다. 서울에선 ▲송파구 가락 시영 재건축 '헬리오시티' 1401가구 ▲개포 주공 재건축 '래미안 블레스티지' 112가구 ▲반포 한양 재건축 '신반포자이' 71가구 ▲일원 현대 재건축 '래미안 루체하임' 50가구 ▲양천구 신정 3지구 499가구 ▲은평 BL2-14 350가구 ▲은평 준주거2 630가구 ▲은평구 신사-19지역 22가구 등 총 3135가구의 입주자를 찾는다. 수도권에서는 ▲성남 고등지구 1040가구 ▲성남 하대원 모듈러 14가구 ▲화성 동탄 820가구 ▲시흥 은계 820가구 ▲양평 공흥 40가구 ▲가평청사 복합 42가구 ▲파주 병원 복합 50가구 ▲이천 마장 290가구 등 총 3116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방 물량은 충남 아산 탕정 1-A1BL 740가구 ▲전북 완주 상봉 545가구 ▲광주 용산 264가구 ▲충북 괴산동부 18가구 등 1567가구 등이다. 행복주택은 시세가 높은 서울 지역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제공된다. 서울 마포수 신정3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26㎡는 3800만원에 15만원 수준이다. 정부는 임대 보증금을 마련하는 것이 부담되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버팀목 대출을 운영하고 있어 최대 보증금의 80%까지 연리 1.2∼2.7%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행복주택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만 19∼39세의 청년과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당초 해당 지역에 근거지(대학교, 소득지 등)가 있어야 청약이 가능했으나, 올해 3월부터는 순위제를 신설해 청약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서울주택도시공사(서울지역)의 경우 9월 10∼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서울, 양평·가평·파주·성남 외 지역)는 9월 12∼18일, 경기도시공사(양평·가평·파주·성남)는 9월 5∼14일이다. 이들 기관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 접수할 수 있고,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홈포털이나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2018-08-29 15:52:3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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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년 예산 3.1조원…"기간산업 정상화 지원"

금융위원회가 내년 예산을 소상공인이나 기간산업의 정상화를 지원하는 데 집중 편성키로 했다. 금융위는 29일 2019년 예산편성안(일반회계)을 전년 대비 30.5% 증가한 3조1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예산편성안 증가율은 정부총지출 증가율 9.7%보다 20.8%포인트나 높고, 2018년도 예산편성안 증가율인 16.9%보다도 크게 높다. 지출구조를 보면 공적자금 상환에 2조1000억원을 지출하고, 기업경영(5000억원)과 소상공인(2000억원), 가계부채(1000억원) 지원 등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항목별로는 산업은행에 기간산업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혁신기업에 정책금융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5000억원을 출자한다. 중소기업은행에도 2000억원을 출자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은행은 2조원 규모 소상공인·자영업자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신성장·혁신기업에도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위해 주택금융공사에는 자본금 1000억원을 출자한다. 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과 신혼부부·다자녀가구 전용 보금자리론 등 서민 중산층 주택마련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중소벤처·중견기업 성장자금 지원을 위한 혁신모험펀드(성장지원펀드) 조성에도 1000억원을 출자하고, 핀테크 사업을 지원하는데도 80억원을 쓰기로 했다. 이밖에 금융법 혁신에 1억원, 회계부정 신고 포성금으로 1억2000억원의 예산을 신규편성했다.

2018-08-29 15:52:2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