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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사업 경쟁력 강화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

KB증권은 2기 대표이사 체제를 맞이하여 업계 선도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27일 단행했다. 먼저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정림 대표는 WM/S&T/경영관리부문을, 김성현 대표는 IB/홀세일/글로벌사업부문과 리서치센터를 총괄하여 전문 역량을 극대화 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사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기능 강화, 디지털 대응 역량 강화, 조직운영 효율성 제고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WM부문은 성공적인 WM사업 전략 추진을 위해 PB고객본부와 고객지원본부를 통합, WM사업본부를 신설함으로써 WM사업 관련 기획 및 지원체계를 일원화했고, Agile(애자일) 조직인 M-able Land Tribe를 WM총괄본부 소속으로 변경하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통합적인 고객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T부문은 운용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Equity본부와 FICC본부 등 Product별로 조직을 재편했다. IB부문의 경우 Corporate Finance를 전담하는 IB 1총괄본부와 Project Finance를 전담하는 IB 2총괄본부 체계로 확대 개편하여 전문성과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사 Digitalization 가속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디지털 기술기반의 데이터 분석기능 강화 및 내재화를 위해 CRM부를 데이터분석부로 확대하고, 디지털혁신본부를 경영관리부문으로 이동하여 IT본부와 시너지를 강화한다. KB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유사 기능 중심의 조직 통합/조정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각 부문별 역량과 시너지를 극대화 함으로써, 최고의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업계 Top-tier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018-12-28 11:29:1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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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수주 초과 달성 등 효과

현대중공업 노사가 긴 터널을 뚫고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27일 실무 교섭과 대표자 교섭을 병행하며 막바지 교섭을 이어간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5월 8일 상견례를 갖고 교섭을 시작한지 약 8개월 만이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내년 말까지 고용 보장 ▲기본급 동결 ▲수주 목표 달성 격려금 100%+150만원 ▲2019년 흑자 달성을 위한 격려금 150만원 ▲통상임금 범위 확대(700%→800%) 등이다. 노조도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안전한 일터 조성 등 회사 경영 정상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같은 현대중공업 노사의 합의안 도출은 올 초부터 연말까지 잇달아 수주에 성공하면서 내년에도 업황 기대감을 높인 게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까지 조선 부문에서 총 161척, 137억달러(15조4000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 올 수주목표인 132억달러(14조800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액화천연가스)선 25척, LPG(액화석유가스)선 15척 등 가스선 40척을 비롯해 유조선 64척, 컨테이너선 50척, 벌크선 4척, 호위함 2척, 카페리선 1척 등이다. 현대중공업과 미포조선은 올해 수주실적 호조의 일등공신 역할을 한 LNG선과 군함 등 특수선 시장 확대에 주력하는 등 내년 수주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삼호중공업도 올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들어 지난 11월 말까지 총 36척을 수주하며 수주금액은 총 46억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수주 목표액 34억달러의 136% 초과달성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내년에도 일감 부족이 이어지는 등 어려움이 여전한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임단협을 마무리해야 한다는데 노사가 공감대를 이뤘다"며 "임단협 타결로 노사가 미래 발전을 위한 신뢰 구축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의 이번 잠정합의안은 다음주 실시될 예정인 노조의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최종 타결된다.

2018-12-28 11:08: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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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평택 고덕신도시에 신혼희망타운 596가구 첫 분양

LH, 평택 고덕신도시에 신혼희망타운 596가구 첫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평택 고덕신도시(고덕국제화계획지구) 신혼희망타운 A-7블록에서 처음로선보이는 신혼희망타운 596가구에 대한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전체 891가구 가운데 46㎡ 129가구, 55㎡ 467가구 등 596가구를 신혼부부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아파트 전량을 주변 시세보다 20~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전용면적 60㎡ 이하 공공주택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인 만큼 단지 안에 육아ㆍ보육시설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해 짓는 신혼부부 특화형 주택이라고 할 수 있다. 평택 고덕 신혼희망타운은 무엇보다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고덕신도시는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마다 적게는 수십 대 1, 많게는 수백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특히 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이 공급되는 A-7블록은 고덕신도시의 노른자로 평가받고 있다. 고덕신도시 중심상업지구와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정리역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만큼 가깝기 때문이다. 서정리역에서 1호선을 타고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수서발 급행철도(SRT)로 환승할 수 있는 지제역이 나오기 때문에 서울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여기에다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차를 이용한 서울ㆍ수도권과 전 각 지역 이용이 쉽다. 단지 주변으로 초ㆍ중ㆍ고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단지 앞에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서는 데다 홈플러스(송탄점)ㆍ농수산물유통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주변에 풍부해 주거생활 역시 편리할 전망이다. 신혼희망타운 자격은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에 주어진다. 신혼부부의 경우 결혼한지 7년 이내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6개월 이상, 납입 횟수도 6회 이상이어야 한다. 평택 고덕 신혼희망타운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 고덕 신혼희망타운 전용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2018-12-28 11:01: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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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부동산 종합포털 '부동산테크' 사이트 오픈

한국감정원이 28일 기존 부동산테크 아파트시세 제공 사이트를 전면 개편해 부동산 플랫폼으로 다시 태어난 '부동산테크' 사이트를 열었다. 부동산테크 사이트는 기존 사이트를 아파트 가격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대국민 부동산 플랫폼으로 개편한 것이다. 이 사이트는 지도기반 쉬운검색, 편리한 실거래 조회, 한눈에 보이는 시세정보, 한국감정원 협력공인중개사의 믿을 수 있는 매물 정보, 분양 및 입주정보, 부동산 통계를 활용한 각종분석 등을 제공한다. 부동산테크 사이트는 신규도메인을 이용해 접속하거나, 네이버에 '부동산테크' 검색, 한국감정원 홈페이지 내 '아파트 가격정보'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개편된 사이트는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기반 자료검색, 신뢰성을 주는 색상 및 폰트 배치 등을 통해 디자인 면에서 사용자들이 서비스 이용 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GIS를 기반으로 인근 아파트의 시세·실거래·매물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인돼, 지역 내 가격 수준을 한눈에 파악하고 이용자의 아파트 분석 및 비교를 용이하게 했다. '단지 상세정보'에서는 단지의 시세추이, 실거래 및 거래량 정보, 인근단지 시세 비교, 학군 및 교통, 편의시설 정보 등을 제공한다. '학교 정보'는 아파트 입지의 중요한 조건이 되는 학교정보(학급 수, 학생수, 교원현황 등)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거주지 선택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심단지 비교하기'는 비교하고 싶은 3개단지를 선택해 해당 단지의 세대수, 시세, 관리비,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비교 가능 하도록 했다. '아파트분석'은 부동산테크 시세 분석자료 및 부동산·인구통계를 제공하여 아파트시장 분석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주택유형(아파트, 오피스텔), 거래유형(매매, 전세), 가격범위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조건 검색' ▲손쉽게 단지 및 위치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빠른 검색' ▲주택 관련 보도자료 및 법률 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정보' 메뉴 등을 추가했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공신력 있는 자료 활용과 이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운 부동산 정보 플랫폼 부동산테크를 오픈해 많은 국민이 더 쉽고 간편하게 부동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28 10:52:0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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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진정성 있는 나눔실천으로 어두운 곳 비춘다

이랜드그룹은 매년 순이익의 10%를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복지재단에서는 인큐베이팅 사업(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정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찾는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학비 지원, 의료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전국에 노인복지관 9개와 1개 요양원을 운영한다. 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북한주민돕기사업도 진행한다. 이랜드재단은 올해부터 사업부와 협업하여 소비자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뉴발란스와 함께 스포츠 꿈나무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다. 이랜드재단은‘2018 런 온 서울’ 행사에서 고객이 1km 달릴 때마다 기부금 100원이 적립되는 행사를 통해 1억원을 모아 스포츠 꿈나무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랜드리테일과는 물 부족 국가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우물을 만들어주기 위해 착한생수 ‘오프라이스 원보틀’을 기획했다. 재단은 올해 연말까지의 생수 판매액을 모아 우물파기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코코몽키즈랜드에 모금함을 비치하여 어린이들이 키즈랜드 곳곳에 숨겨진 나눔동전을 직접 찾아 기부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했고, 애슐리에서는 스테이크 수익금의 4%를 저소득층 아동 생일파티에 지원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 장애인 채용에 앞장서는 롤 모델 기업 장애인고용노동부가 규정한 장애인고용법에 따르면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2.9%이다.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장애인 고용창출 실행안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랜드월드는 상시근로자 2083명 가운데 장애인 51명을 채용하고 있다. 그 중 49명이 중증 장애인이며, 중증 장애인 채용은 2배수로 간주하는 법 규정에 따라 이랜드월드의 장애인 고용률은 4.8%에 달한다. 이랜드리테일 역시 2016년 8월부터 50명의 장애인 직원을 추가 채용하여 지난해 말 기준 고용률 3.21%를 달성했다. 장애인 직원을 고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직원에 맞는 직무 개발과 근무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이에 스파오는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의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협업하여 발달장애인 교육에 힘쓰고 있다. 센터 내부에 의류분류 체험실을 구현하여 현장과 동일하게 실습하여 업무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스파오 점장들이 직접 실무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의 질을 높였다. 스파오는 전국 70여개 매장에 장애인 직원을 최소 1명씩 두는 것을 목표로 장애인 채용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은 방송실, 킴스클럽 매장관리, 고객상담실, 문화센터, 온라인 운영팀, POP 제작 등 장애인 직원을 위한 6가지 직무를 개발했다. 또 장애인 직원에게 1:1 멘토를 연결해 근무 적응에 도움을 주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52개 점포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종 유통업 등 타기업에 장애인 채용의 롤 모델 역할을 하여 채용 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4월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이월드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이랜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 이월드가 지난 23년간 이어온 지역 나눔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월드는 지난 10월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사회공헌 분야 최고의 상이다. 이월드는 1995년 개장 이후 매년 3만 명의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초청하여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대구시 달서구와 대구 경찰청, 대구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여 1만여명의 취약계층 무료 초대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이월드는 83타워를 전면 리뉴얼하고 사계절 축제를 기획하여 대구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18-12-28 10:44:4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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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4년 연속 감성제품부문 대상 수상

시몬스는 '2018 제5회 한국감성과학대상'에서 4년 연속 감성제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감성과학대상은 한국감성과학회가 위촉한 대학과 연구소의 감성과학분야 전문가들이 평가를 거쳐 소비자의 감성을 체계적으로 반영한 제품, 서비스, 콘텐츠, 리더십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 시몬스 침대는 작년에 이어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매트리스 전 제품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몬스는 2015년 뷰티레스트 '플로럴', 2016년 뷰티레스트 '자스민', 2017년과 2018년, 2회 연속 뷰티레스트 컬렉션 전체가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4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수면 전문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공고히했다.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컬렉션은 '디자인을 입은 매트리스(Designed Mattress)'라는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감성을 충족시키고 있다. 레트로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체크무늬와 기하학적인 도트, 플라워 패턴 등을 적용해 특히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시몬스 침대의 뷰티레스트 컬렉션은 포스코사의 경강선만을 이용한 고유의 포켓스프링이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완벽히 구현한다. 또한 탄력, 지지력, 형태가 다른 포켓스프링을 사용자마다 다른 신체의 곡선, 무게 중심 등을 고려해 조합하고 배열하는 독보적인 '조닝(Zoning)' 기술과 50여 종의 내장재를 다양하게 조합, 배치하는 '레이어링(Layering)'기술은 섬세한 지지력과 시몬스 고유의 안락함을 형성한다. 시몬스는 디자인뿐 아니라, 사용감에서도 사용자들이 완벽한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감성과학'을 도입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를 자랑하는 수면연구 R&D 센터에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매트리스의 경도 등에 정량적인 수치를 도입해 보다 세밀하게 수면 환경을 연구한다.

2018-12-28 09:50: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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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이사회서 진옥동 차기 행장 확정

신한은행이 이사회를 열고 진옥동 신한은행장 후보의 선임을 의결했다. 현 위성호 행장이 이번 인사에 대해 연일 불만을 토로하면서 조기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 행장이 진 후보를 두고 "국내 영업 경력이 없어 업무 인수인계에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는 등 폄훼 발언도 서슴지 않으면서 진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신한은행 이사회는 27일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자격요건 부합 및 적합성 여부 심사를 거쳐 진 내정자를 최종 선임키로 했다. 이번 인사에 가장 큰 불만을 나타낸 위 행장이 임추위에 포함되어 있어 지주 결정에 반발할 가능성도 예측됐지만 과거 '신한사태'의 재연은 없었다. 이에 따라 진 내정자는 업무 인수작업에 착수하게 됐으며, 내년 3월까지 임기인 위 행장과의 다소 불편한 동거도 시작됐다. 진옥동 차기 행장 입장에서 보면 짐이 무겁다. 내년 대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리딩뱅크 재탈환에 나서야 하고, 내부적으로는 조직안정도 꾀해야 한다. 앞서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진 내정자는 신한 문화에 대한 열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강력한 신한 문화를 통해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안정시킬 최적의 인물"이라며 "특유의 온화한 리더십을 갖춰 그룹 내부의 신망이 두터우며, 조직관리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인정받았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또 자경위는 "해외 법인장 재직 당시 보여준 탁월한 경영 성과와 은행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겸비한 점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그룹의 최대 자회사인 신한은행장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 최종 추천됐다"고 강조했다. 진 내정자는 1981년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86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신한금융에서는 핵심 보직으로 꼽히는 일본 오사카지점장을 지내고,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 부사장과 법인장을 역임했다. 재일교포 주주들로부터의 두터운 신뢰도 이번 행장 발탁의 배경으로 꼽힌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겸손함으로 따르는 후배가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12-28 09:13: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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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경영진, 신년 첫 행보로 CES2019 선택

재계 컨트롤 타워가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한다. 내년 8일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19'를 위해서다. CES가 4차산업혁명을 내다볼 수 있는 전망대로 자리매김하면서 전자와 자동차, 통신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절단을 꾸렸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고경영진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출장에 나선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을 중심으로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 주요 IT계열사 CEO가 총출동한다. SK그룹 경영진이 한꺼번에 대거 자리를 비우는 이유는 간단하다. SK그룹이 올해 CES에 대규모 통합 부스를 차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부스는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와 SKC 등 4개 계열사가 함께 꾸민다. 자율주행기술과 전장 반도체, 전기차용 배터리와 경량화 소재 등 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김현석 CE부문장과 고동진 IM부문장, 김기남 DS부문장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행 비행기를 예약해둔 상태다. 하만도 따로 부스를 준비하는 상황인 가운데, 하만 이사를 겸임하는 노태문 신임 사장 행보도 관심 거리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대규모 부스를 차리고 인공지능인 뉴 빅스비와 마이크로 LED TV 등을 선보인다. LG그룹도 계열사들 최고경영자들이 CES에 총출동한다. LG전자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가 기조연설을 맡은 가운데, 조성진 부회장이 동행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도 라스베이거스로 함께 떠난다. 8K OLED TV와 인공지능 '씽큐' 신형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부스가 없음에도 임직원 40여명을 출장단으로 꾸렸다. 하현회 부회장과 최주식 기업부문장, 전병욱 CSO, 이상민 FC 부문장, 현준용 AIoT부문장 등으로 구성된 비즈니스모델 발굴단이다. 글로벌 기업들 부스를 돌면서 새로운 성장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CES에 자리를 잡은 현대차그룹은 알버트비어만 신임 사장을 비롯한 R&D 부문 경영자들이 대거 출국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현대차그룹은 올해에는 수소연료전지를 자동차뿐 아니라 선박과 드론 등으로 활용을 넓히는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래자동차 콘셉트도 새로 내놓고 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뽐낼 전망이다. 이밖에 한성숙 네이버 대표도 다른 임원들과 함께 CES를 방문한다고 전해졌다. 자회사 네이버랩스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기술을 내놓기로 했다. 한편 재계 총수들은 CES 참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미 5년여간 CES를 찾지 않은 상황이며,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불참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도 국내에 머물면서 분위기를 추스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계열사 CEO들과 함께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최종 결론이 나지는 않았다는 전언이다. 황창규 KT 사장도 2년 연속 CES 불참을 선언했다.

2018-12-28 08:37:0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