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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취약·금융소외계층 위한 종합상담지원 민간단체 출범

"오늘 전국 민간상담기구의 출범을 마중물이라고 생각해했으면 좋겠다. 전국적으로 분포된 금융소외계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불이 활활 붙을 수 있도록 이 연합체가 불쏘시개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서민금융연구원은 24일 서울 광화문 서울 프레스센터 신용회복위원회 강당에서 '전국 민간상담기구 협동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민과 청년 등을 대상으로 부채·재무·복지·취업상담·교육 등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연대은행과 한국사회혁신금융, 서민금융주치의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 취약계층 과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해 온 기관들이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을 주관한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 원장은 "영국의 MAS(Money Advice Service)같은 금융 지원기구가 될 수 있도록 이 협의체를 키워나가고 싶다"며 "오늘 이곳에 모인 분들께서 이 협의체를 어떻게 키워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더욱 좋은 방향으로 협의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같이 가면 멀리갈 수 있다고 한다"며 "같이 멀리 가는 단체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협약에서 의장을 맡은 김희철 서민금융연구원 수석부원장(희망만드는 사람들 대표)은 "이제껏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었던 서민금융단체와 기관들이 이와 같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각 단체가 가진 솔루션과 경험, 노하우 등을 공유해 통계 자료 등의 데이터를 만들어 서민금융 지원의 효과를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아가 이 협의체가 금융취약계층에게 지워진 계층의 사다리를 없애는 데에 일조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서로의 협력으로 이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어진 전체 토의에서는 전국 민간상담기구의 허브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성수 희망금융주치의 이사는 "이 기구가 전국에 흩어진 금융 협동조합과 시민단체들의 정보를 모으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어 마이크를 전달받은 권관택 크레파스솔루션 전무는 "여기서 나온 요구들을 정책으로 입안할 수 있도록 기구가 힘을 실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서민금융연구원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취지에 공감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추가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19-01-24 15:22:3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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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수출입은행장 "62조 여신지원...우산 역할"

-수출입은행 올해 62조원 여신 지원…전년대비 4.1조원 증가 "무역의존도가 70%에 육박하는 우리나라는 수출이 잘돼야 경제도 좋아진다. 금융이 없어서 수주하지 못했다는 말이 안 나오도록 하겠다."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24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대출·투자·보증방식으로 총 62조원의 여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은은 올해 수출관련에 31조2000억원, 해외사업 11조2000억원, 수입 6조5000억원 등 48조9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고, 1000억원 규모의 투자 등 총 49조원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보증도 올해 건설·플랜트, 선박 등 수주 산업 중심으로 13조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9조1000억원) 대비 3조9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은성수 행장은 "올해는 미·중 무역갈등과 주요국 경제전망이 하향조정 되는 등 불안이 산재해 있는 상황"이라며 "수주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은은 올해의 주요 사업 추진계획으로 ▲해외수주 지원을 위한 사업개발 및 금융주선강화 ▲국가전략산업 고부가가치화 지원 강화 ▲혁신성장산업 금융지원 육성 강화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효과적인 수탁기금 운용을 제시했다. 우선 수은은 해외 수주지원을 위해 미개척 자원 보유국이나 거대 내수시장 보유국 등을 핵심 전략국으로 선정해 최적의 금융지원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초기단계 사업에 대한 금융자문을 강화하고, 수은-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원공사(KIND)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기업의 해외사업을 지원한다. 은 행장은 "수은이 모든 기업에 투자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KIND, 연금기금 등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 투자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수주를 딴 후에 지원받는 형식이 아닌, 먼저 수은에 와 계획을 얘기하면 디자인을 해주는 방식으로 금융자문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전략산업인 고부가가치화 지원을 위해 우리기업의 신북방, 신남방 진출을 지원한다. 다만 고위험 국가 사업은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나 다자개발은행(MDB) 등과의 협조융자로 사업성 심사를 보완하고 리스크를 분산도 병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수은은 발전, 건설·플랜트, 자원, 조선·해운 등 산업별로 차별화된 전략적 금융을 제공한다. 특히 수은은 건설·플랜트에는 단순 도급형이 아닌 고부가가치 투자 개발형 사업을 중점 지원하고 조선·해운에는 친환경 고부가 선박 수주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은성수 행장은 "조선업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상화를 이룰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면서 "최근 조선·자동차 관련 업체는 신용등급이 하락해 신용한도가 줄어들 수 있는데, 이러한 특수업체에 대해선 자금압박을 두기보단 시간을 두고, 기존에 나갔던 대출을 회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은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해외건설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해외진출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의 연계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구소련 독립국가연합(CIS) 등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남북협력기금(IKCF)과 관련해선 올해 대북제재 완화 추이 등을 고려해 남북경협 재개 기반 조성 및 교류협력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은 행장은 "남북관계는 특수성을 감안할 때 예측하기 어려운 분야지만 지금까지 남북협력기금, 이산가족상봉 연구수행 등 묵묵히 제 역할을 수행해온 만큼 남북관계의 중추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며 "수출입과 해외투자 등 북미발전에도 이바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4 15:22: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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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최종투표 앞둔 현대중공업 노조, "축배는 이르다"

현대일렉트릭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현대중공업과 분할 3사(일렉트릭·건설기계·지주)의 임금 및 단체협약 또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가 오는 25일로 결정됐지만 노조 내부에서는 임금 관련 불만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설 연휴 전 임단협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일렉트릭은 지난 23일 교섭에서 2018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동결, 성과금 142%, 격려금 100%+200만원 지급, 해고자 1명 복직 등을 담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 27일 기본급 동결, 고용 보장 등을 골자로 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분할사 교섭이 마무리돼야 동시에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는 4사1노조 규정에 따라 지난 7일 현대중공업지주(옛 현대로보틱스)에 이어 9일 현대건설기계가 잠정합의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017년 4월 현대중공업에서 3개 사업장이 분할된 이후 4사 1노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모든 사업장에서 잠정합의안이 나와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막판 쟁점인 해고자 복직 문제로 난항을 겪었으나 단체협약 관련조항 등을 근거로 오는 4월1일부터 복직시키기로 합의점을 찾았다. 그러나 최종투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는 게 현대중공업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 측은 해고자 복직과 관련해서도 '절반의 복직'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해고자의 복직은 결정되었지만 소송은 계속 진행되고 있어 완전한 복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5년 전환배치와 희망퇴직에 반발한 전기전자시스템사업부(현재 현대일렉트릭) 소속의 노조 간부 전명환씨를 업무방해죄로 검찰에 고소했으며 재판부가 유죄를 선고하자 회사 측은 2017년 2월 전씨를 해고했다. 중앙노동위원회와 서울행정법원 1심은 모두 전씨의 해고가 부당하다고 판단했지만 회사 측은 1심에 불복해 2심 소송이 진행 중이다. 노조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지부에서는 여전히 임금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최종투표 결과를 낙관적으로 볼 수만은 없다"며 "사측은 노동조합을 폭 넓게 인정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동결(호봉승급분 2만3000원 인상), 수주 목표 달성 격려금 100%+150만원 지급, 2019년 흑자 달성을 위한 격려금 150만원 지급, 통상임금 범위 현 700%에서 800%로 확대, 올해 말까지 유휴인력 등에 대한 고용 보장 등을 담고 있다.

2019-01-24 15:22: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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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밥 먹고, 영화 보고…집이 최고!' 홈족 증가에 소비패턴도 변화

'나 혼자 밥 먹고, 영화 보고…집이 최고!' 홈족 증가에 소비패턴도 변화 2030 성인남녀 5명중 3명이 '홈족'이라고 밝혔을 정도로 집안에서 여가를 즐기는 집돌이, 집순이가 늘고 있다. 홈족은 집에서 먹고, 마시고, 즐기는 등 모든 것을 해결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로 최근에는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 집에서 피부를 가꾸는 홈뷰티족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홈족이 늘어나면서 변화하는 소비패턴에 대해 알아봤다. 최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1625명을 대상으로 '홈족'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남녀 5명 중 3명이 자신을 집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는 '홈족'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대가 68.5%와 30대가 62.0%로 가장 높은 비율로 응답했다. 홈족에 대한 인식 또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30대는 각각 82.4%, 79.7%가 홈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으며, 홈족을 자처한 이유로는 '집에서 쉬는 게 진정한 휴식 같아서''굳이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할 게 많아서' 등이다. ◆집에서 먹고 즐기자! 홈족이 늘어나면서 가장 큰 변화는 간편조리식품 수요가 늘고, 배달 서비스가 확대됐다는 점이다. 이에 롯데슈퍼는 온라인에서 구매를 완료하면 다음날 배송되는 일반 온라인 쇼핑의 택배배송과는 달리, 주문 후 최대 3시간 이내 배송을 가능케 한 '롯데프레시센터'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갈 방침이다. 이는 '롯데프레시센터'의 매출이 롯데슈퍼 온라인 전체 매출의 40%에 육박하는 등 온라인 매출에 기여하는 바가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온라인쇼핑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이 2013년 이후 매년 19%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온라인 쇼핑 시장규모가 2017년 약 80조원 수준에서 2022년 19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어 놓았다. 또, 롯데백화점은 1~2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반찬을 소량으로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가정식 반찬 배달 구독 배송 서비스까지 도입했다. 기존에는 회사의 조리법대로 만든 반찬을 제공했다면,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요청하는 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가정식 반찬을 배송한다. 홈파티 예약 수량도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집에서 고급 레스토랑 못지 않은 맛과 비주얼을 구현해 내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어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헬스장 왜 가? 나 혼자 홈트! 홈트레이닝 제품의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인터파크가 지난 1월 1일부터 2주 동안의 홈트레이닝 제품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 동기(18년 12월 18일 ~ 18년 12월 31일) 대비 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18년 1월 1일 ~ 1월 14일) 대비 매출은 150% 이상 증가했다.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홈족 문화가 홈트레이닝 제품 카테고리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제품별로는 ▲스쿼트 머신 ▲근력 밴드 ▲트레드밀 순으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허인회 인터파크 헬스제품 카테고리 담당자는 "헬스장과는 또 다른 운동 문화로 홈트레이닝이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특히 최근에는 유투브 등의 SNS 채널을 통해 각자에게 적합한 운동법을 쉽게 접할 수 있어 홈트레이닝 제품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하는 시간에 보고싶은 영상 마음껏~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영화관을 찾지않고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이들도 늘었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는 한 달에 적게는 7.99달러만 내면 영화와 TV 프로그램과 같은 영상 콘텐츠를 맘껏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명실상부 세계 최대 사업자로, 유료 가입자만 5700만명에 이른다. 미국에서 시작된 서비스지만, 가입자 5700만 중 1800만명이 해외 구독자다.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미국 방송 업계 석권을 넘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성장세를 이어나갈 기세다. 현재 넷플릭스는 케이블TV에서 딜라이브와 CJ헬로, IPTV에서는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를 개인의 성향에 맞춰 영화와 드라마를 추천해준다"며 "이미 만들어진 영화와 드라마를 유통하는 것은 물론, 넷플릭스 자체 콘텐츠 제작도 활성화해 시청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1-24 15:13: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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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김종갑 사장, 사우디서 원전 세일즈 나서

한국전력 김종갑 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원자력 발전소 영업 활동을 벌였다. 한국전력은 22일부터 이틀간 김 사장이 사우디를 방문, 주요 발주처인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알 술탄 원장 등 주요 인사와 면담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사장은 알 술탄 원장에 사우디와 한전이 사우디와 유사한 부지와 환경에서 원전을 건설한 회사로는 유일하다고 강조하며, 한전의 2단계 입찰 준비 현황과 신재생과 전력신기술 등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또 김 사장은 사우디전력공사(SEC)와 '전력산업 워크숍'을 통해 전방위적 수주 활동도 나섰다. SEC 알수다이리 사장 등 참가자에 한전의 전력산업 전반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어서 23일에는 킹사우드대학교 공대 왈리드 자히드 학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 한국 원전 산업 강점을 설파하기도 했다. 김사장은 취임 후 평균 2~3달에 한번 사우디를 방문할 만큼 현지 원전사업 수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과 10월에 이어 3번째다. 김 사장은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를 위해 민관이 함께 입체적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제2의 원전수주 신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4 15:11:48 김재웅 기자
현대차증권 영업익 681억원, 3년만에 또 새 역사 썼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68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668억원 보다 2%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692억원으로 전년대비(660억원) 4.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506억원으로 전년(502억원)대비 0.7% 늘었다. 현대차증권의 작년 순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로 2015년 503억원 이후 창사이래 최고치다. 현대차증권은 강점인 IB부문의 선전은 물론 PI 등 수익구조 다변화에 공들인 효과를 톡톡히 보며 실적 성장세 가속 페달을 밟았다. 호실적은 무엇보다 IB부문이 이끌고 있다. IB부문은 그간 노하우를 쌓은 부동산 PF 뿐만 아니라 도시바메모리 비전환우선주 인수금융, 아부다비 대학교 투자, 본느 코스닥 이전상장 등 다양한 딜을 주관하며 수익구조 다변화는 물론 수익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주목 할만 한 점은 리스크로 우려됐던 우발채무액을 줄이면서 발생한 수익 감소분을 금융 주선 및 양질의 IB 딜 강화의 체질개선으로 상쇄했다. 지난해 말 우발 채무는 75.1%(6343억원)까지 비중을 낮췄다. PI부문은 주식, 채권 등 전통적 자산뿐만 아니라 국내외 부동산을 포함한 대체투자 분야에서 보폭을 넓혀가며 현대차증권 실적 호조에 힘을 보탰다. 리테일 부문 또한 전반기 시장 호황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위탁매매와 자산관리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하면서 실적 호조에 일조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올해 '수익원 다각화 및 정도경영을 통한 성장 기조 정착'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현대차증권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한해가 되겠지만, 주식, 채권 등 해외금융상품 서비스 개발, IB연계 신상품 개발 등 신규 사업 영역 확보는 물론, 기존의 핵심 역량 사업인 IB, 퇴직연금 사업 강화 및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19-01-24 15:10:5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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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보다 감성"…호텔업계, 밸런타인 '콘셉트' 전쟁

"초콜릿보다 감성"…호텔업계, 밸런타인 '콘셉트' 전쟁 국내 특급호텔들이 연인 고객들을 위한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감성을 담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호텔들이 일찌감치 다양한 콘셉트의 패키지를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호텔도 주목한 '아날로그 감성'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복고풍을 재해석하는 '뉴트로(New+Retro)'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호텔에서도 때 아닌 옛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손편지, 편지 배송 등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난 패키지 덕분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온니 원 모멘트' 패키지가 대표적이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손 글씨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온니 원 레터' 카드 2장이 제공된다. 다 쓴 편지를 체크아웃 전에 프론트 데스크에 전달하면 3개월 뒤에 배송 받을 수 있다. '온니 원 모멘트' 패키지는 편지 외에도 알찬 구성으로 꾸려졌다. 이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제철과일이 듬뿍 올라간 조선델리 생크림 케이크에 스파클링 와인 또는 샴페인을 곁들이며 서로를 위한 편지를 쓸 수 있다. 여기에 함께 제공되는 '퀘스천카드 세트'로 서로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편지만큼 오랫동안 남는 것이 있다. 바로 향기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코끝까지 자극하는 감성에 주목했다. 이 호텔의 '로맨틱 밸런타인' 패키지에는 로맨틱한 향수가 선물로 제공된다. 호텔에서 미리 준비해주기 때문에 연인을 위한 선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제격이다. 향수는 코냑의 명가 헤네시 그룹의 상속자인 킬리안 헤네시가 론칭한 향수 브랜드 킬리안의 베스트 셀링 제품(34만원 상당, 50ml 정품)으로 '굿 걸 곤 배드' 또는 '문 라이트 인 헤븐' 중 랜덤으로 1개가 제공된다. 패키지 구성을 살펴보면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를 수상한 조현철 소믈리에가 추천한 레드와인과 과일&디저트 커티시가 객실에 준비된다. 또, 스위트 객실의 혜택으로 2인 조식, 2인 애프터눈 티 세트, 발레파킹 서비스, 2시 체크아웃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파크 하얏트 호텔 서울, 부산도 아틀리에 코롱 향수 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로맨스 앳 더 파크' 패키지를 선보인다. 인룸 조식, 와인, 초콜릿 등 로맨틱한 구성에 호텔의 화려한 야경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은 '영원한 사랑'을 콘셉트로 한 '로맨틱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내놨다. 시들지 않는 드라이 플라워를 패키지 전면에 내세워 더욱 로맨틱한 추억을 선사한다. 호텔 측에 따르면 드라이 플라워 박스는 영국 공인 플로리스트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와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엮어낸 패키지도 눈에 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2월 13~15일, 3월 13~15일까지 '스위트 러버스' 객실 프로모션 상품을 선보인다. 밸런타인데이 기간에 투숙한 뒤, 화이트데이 기간에 재방문할 경우, 이그제큐티브 해변 객실을 패밀리 스위트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이벤트를 통해 또 방문하고 싶은 추억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달콤함 더해 더 특별하게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한 디저트 출시는 물론, 공연에 프러포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포함한 패키지도 출시됐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조선델리에서는 2월 1~14일, 3월 1~14일까지 2번에 걸쳐 하트 모양 모티프의 케이크를 판매할 예정이다. 조선델리의 양영주 페이스트리 셰프가 새롭게 개발한 프랑스 정통 디저트 '러브 생토노레', 오렌지 풍미의 바바루아에 라즈벨리 젤리와 밀크 초콜릿 크림이 들어간 레드 무스 케이크 '하트 인 하트 케이크' 등 2종이다. 호텔 측은 "3일 전 예약 주문을 할 경우, 고객이 원하는 알파벳 최대 3개로 디자인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글래드 호텔에서는 밸런타인데이 당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글래드 뮤직 페스트'가 열린다. SG워너비 이석훈, 가비엔제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콘서트에서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와인을 즐길 수 있으며, 공연을 포함한 패키지도 마련됐다. 메종글래드 제주에서는 '더 퍼스트 클래스 프로포즈' 패키지를 내놨다. 최상층 스위트룸에서 진행되는 프러포즈 이벤트 및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로 잊지 못할 기념일을 만들 수 있다.

2019-01-24 15:09:09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