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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메트 오페라 '루이자 밀러' 단독 상영

메가박스, 메트 오페라 '루이자 밀러' 단독 상영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메트 오페라 '루이자 밀러'를 11월 3일 단독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루이자 밀러'는 신분의 벽 앞에서 좌절하고 희생당하는 안타까운 연인들의 사랑을 그렸으며, 독일의 대문호 '프리드리히 쉴러'의 '간계와 사랑'을 토대로 했다. 이번 상영작은 오페라의 제왕 '플라시도 도밍고'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메트에서 2006년에 공연된 후 12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베르디의 비극이다. 순수한 시골 처녀 '루이자' 역에 '소나 욘체바', '루이자'를 사랑하는 귀족 청년 '로돌포' 역은 '표트르 베찰라'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아버지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는 젊은 처녀의 비극을 보여주는 이 오페라에서 오페라의 제왕 '플라시도 도밍고'가 비극적인 아버지 '밀러' 역을 노래한다. 또한, '올레시아 페트로바'가 '로돌포'의 옛 여자친구 '페데리카' 역, '알렌산더 비노그라도프'가 '로돌포'의 아버지 '발터' 역, '드미트리 벨로셀스키'가 악역 '부름' 역을 맡았다. 메가박스에서 만날 수 있는 '메트: 라이브 인 HD'는 세계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 실황 영상으로, 메가박스의 뛰어난 음향 시스템과 일반 HD의 4배 이상의 화질을 자랑하는 4K 디지털 프로젝터를 통해 미세한 표정과 숨소리, 땀방울까지 포착함으로써 실제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선사한다. 메트 오페라 '루이자 밀러'는 11월 3일부터 메가박스 11개 지점(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킨텍스점, 분당점, 하남스타필드점, 송도점, 대전점, 광주점, 대구 신세계점, 서면점)에서 상영되며, 티켓 가격은 3만 원이다. 러닝 타임은 178분이며, 전체관람가다.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회원은 10%, 청소년, 대학생 및 우대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8-10-24 15:29: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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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 인증하고 CGV 가자!

칼퇴 인증하고 CGV 가자! CGV가 전국 직장인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CGV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칼퇴근 후 행복한 저녁을 맞이하기 위한 '칼퇴 기원 챌린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서는 먼저 CGV가 만든 칼퇴 인증 제스처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 때 칼퇴를 기원하는 친구를 태그하고, 응원 메시지 및 필수 해시태그(#칼퇴기원챌린지)를 함께 올려야 한다. 칼퇴 인증 제스처는 6시 정시 퇴근을 묘사해 엄지손가락을 위, 새끼손가락을 아래로 향하게 하면 된다. '칼퇴 기원 챌린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매월 1명에게는 파격적인 영화 관람 혜택을 선물한다. 당첨자에게는 CGV에서 1년간 주 1회씩(총 52주) 본인을 포함해 동반 1인과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평일 일반 2D 영화 무료 관람 쿠폰 104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CGV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저녁 6시에서 9시 사이 영화와 매점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직장인 칼퇴 쿠폰팩'도 선보인다. '직장인 칼퇴 쿠폰팩'은 일반 2D 영화 2000원 할인 쿠폰과 '매점 칼퇴 세트' 할인 쿠폰이 각각 2매씩 구성돼 있다. 스쿨푸드 스팸계란말이와 코카콜라 알보틀로 이루어진 '매점 칼퇴 세트'는 기존 가격보다 약 25% 할인된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직장인 칼퇴 쿠폰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하루 최대 1번 다운로드 및 사용 가능하다. CGV 극장 매표소와 매점에서는 사원증 또는 명함을 제시하면 '직장인 칼퇴 쿠폰팩'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원증 또는 명함이 없는 경우에는 '칼퇴 기원 챌린지' 프로젝트의 칼퇴 인증 제스처를 미소지기 또는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CGV 이승원 마케팅담당은 "아직 '주 52시간 근무제'가 낯선 전국 직장인들의 안정적인 '워라밸'을 위해 준비한 깜짝 프로젝트"라며 "CGV에서 칼퇴 인증하고 풍성한 극장 할인 혜택도 맘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CGV는 지난 7월 2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맞춰 '칼퇴 적응 프로젝트', '씨네드쉐프 워라밸 패키지'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18-10-24 15:27: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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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KES 2018'서 가전, 스마트폰 등 전략제품 선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8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8)'에 참가해 4일간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과 스마트폰 등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세상에 없던 라이프'라는 콘셉트로 전시장을 구성하고 QLED 8K TV, 갤럭시 노트9, 갤럭시 A7, 에어드레서, 건조기 그랑데 등 혁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삼성 전시장은 제품 전시뿐 아니라 화질 비교, 의류 관리, 게이밍, 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주제로 체험 코너를 운영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일상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화질 비교 코너에는 관람객들이 QLED 8K TV의 압도적 화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존 TV와 나란히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이 코너에서 3300만개의 화소가 적용된 8K 해상도와 퀀텀닷 기술이 만들어 낸 화질을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8K TV를 접한 관람객들은 화면에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며 "화면의 깨짐 현상을 전혀 발견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의류케어 코너에서는 지난 8월 출시한 삼성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를 통해 옷감 손상 걱정 없는 청정, 맞춤 의류 관리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코너에는 특히 '마이코트룸'을 둬 관람객들이 외투나 재킷 등을 맡기면 전시를 즐긴 뒤 에어드레서로 관리한 옷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IT 코너에서는 '스마트 S펜'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9, 갤럭시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지원하는 갤럭시 A7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최고 속도에 새로운 스타일을 가미한 삼성 노트북 플래시를 전시했다. 게이밍 코너에서는 갤럭시 노트9,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 게이밍 모니터 등 삼성의 다양한 IT 제품들을 활용해 고사양 게임인 '배틀 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삼성 제품을 통해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MR(혼합현실)를 적용한 삼성전자 PC용 VR(가상현실)헤드셋 'HMD 오디세이'로 게임을 경험한 권상현(17) 학생은 "3D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몰입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년 남성은 "현실이 아닌 완전히 다른 세계에 들어간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공기청정기 '큐브', '패밀리허브' 냉장고, '무풍 에어컨' 등을 전시하고 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LG 씽큐(ThinQ)'로 구현하는 가전, 스마트폰 LG V40 씽큐 등을 선보였다. 우선 LG전자는 부스의 절반 이상을 인공지능 전시존인 LG 씽큐존으로 구성했다. 거실, 주방, 세탁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LG씽큐가 구현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홈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에서는 클로이 홈 로봇이 오늘의 일정, 날씨를 알려주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조명, 커튼 등을 음성으로 작동시킨다. 침실에 있던 사용자가 "헤이 클로이.나 거실로 갈게"라고 말하자 클로이 홈 로봇은 "침실의 조명과 공기청정기 전원 껐습니다. 거실 공기청정기 켤게요"라고 답했다. 주방의 인공지능 냉장고는 보관중인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법을 보여주고, 세탁실에선 인공지능 세탁기와 스타일러가 의류에 맞는 최적 코스를 추천해준다. LG전자는 최근 공개한 웨어러블 로봇인 '클로이 수트봇'을 비롯해 로봇 8종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클로이 홈', '클로이 안내로봇', '클로이 청소로봇', '클로이 잔디깎이로봇', '클로이 서브봇', '클로이 포터봇', '클로이 카트봇' 등이다. 클로이 홈은 LG전자가 선보인 로봇 가운데 처음으로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했다.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씽큐 체험존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체험존에서 LG V40 씽큐의 펜타(5개) 카메라 성능을 직접 체험하고 있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 독자 기술력으로 선보인 초(超)프리미엄 브랜드를 위한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가전, 작품이 되다'라는 LG 시그니처의 광고 콘셉트를 고객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올레드 TV, 얼음정수기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갤러리 형태의 제품 전시존을 꾸몄다.

2018-10-24 15:25: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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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링턴코리아, '네이키드 그라우스&스노우 레퍼드' 이벤트 진행

에드링턴코리아, '네이키드 그라우스&스노우 레퍼드' 이벤트 진행 에드링턴코리아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프리미엄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네이키드 그라우스'와 울트라 프리미엄 보드카 '스노우 레퍼드'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쿠킹 클래스, 믹솔로지 체험 그리고 맞춤형 파티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먼저 네이키드 그라우스는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9일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에서 유명 푸드 스타일리스트인 리카(RIKA)와 함께 핑거푸드 3종과 핼러윈 리조또, 퀘사디아 등을 만드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또한 믹솔로지스트에게서 네이키드 그라우스를 베이스로 하는 칵테일을 만드는 법을 배워 세 종류의 칵테일을 함께 만들고 핑거푸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네이키드 그라우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신청 할 수 있다. 할로윈데이 파티도 진행된다. 80~90년대의 복고풍 음악부터 신나는 일렉트로닉 음악까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블러디 할로윈 라이브 디제이 파티(Bloody Halloween Live DJ Party)'가 오는 26일 명동 에이퍼스트 호텔에서 26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이어 27일에는 건대 디자이너스 호텔의 '네이키드 할로윈 파티'에서는 네이키드 그라우스 베이스의 칵테일과 세트 메뉴가 판매될 예정이다. 입장은 무료이며, 행사 당일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참석하는 고객들은 한잔의 칵테일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울트라 프리미엄 보드카 스노우 레퍼드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할로윈 파티를 연다. 재즈 공연부터 저글링 퍼포먼스까지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당일 파티에 참석한 고객을 대상으로 객실 이용권 등이 포함된 럭키 드로우 행사가 26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 라운지&바에서 저녁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한국적인 느낌의 '제이제이 마호니스의 할로윈 파티: 숨겨진 마을'이, 30일에는 소공동 롯데호텔 본관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는 '데이 오브 더 데드' 콘셉트로 할로윈 파티가 개최된다. 롯데호텔 파티에서는 최현우의 마술 공연을 비롯해 스노우 레퍼드 보드카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과 할로윈 스페셜 뷔페가 제공 될 예정이다. 에드링턴코리아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도 할로윈 데이를 즐기는 문화가 정착하면서 브랜드 타깃에 맞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체험 및 파티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할로윈데이 같은 이색 문화는 이제 주류업계 마케팅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마케팅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8-10-24 15:17: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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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친인척 고용비리 '봇물'…국정조사 추진되나

서울교통공사와 서울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공기관의 채용비리·고용세습 의혹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야3당은 고용세습 논란 국정조사계획서를 제출했고 민주당은 야당의 의혹 부풀리기 정치공세라며 맞섰다. 국민적인 의혹과 주목이 집중되면서 국정감사 이후 국회의 국정조사가 추진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이 가스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정규직 전환 대상자 중 재직자 친인척이 기존 33명에서 41명으로 또 늘었다. 앞서 가스공사는 친인척 숫자를 25명에서 33명으로 이미 한 차례 정정한 바 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은 정규직으로 전환한 직원 32명 중 4명이 재직자 친인척이라고 밝혔으며 가스기술공사는 정규직으로 전환한 58명 중 1명, 전환 대상자 438명 중 30명이 친인척이라고 제출했다. 이같은 의혹은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논란으로 촉발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3월 상대적으로 채용 절차가 간단한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1285명 중 자녀·배우자 등 기존 직원의 친인척이 최고 111명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채용 특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공사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친인척 재직 조사에서 사내 친인척이 있는 정규직 전환 직원은 108명이었으나 현직 1급 간부의 아들, 수서역 역장의 아내와 처형 등 친인척조사에 응하지 않은 정규직 전환 인원이 점점 늘어났다. 이에 서울시는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국정감사를 통해 서울교통공사에 제기된 다양한 의혹 대부분이 명확한 실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부 정치권에서는 가짜뉴스와 허위자료를 확대 양산하며 진실을 거짓으로 보도하고 '차별적 고용구조 해결'이라는 서울시 노동정책의 본질을 폄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청 브리핑룸에 나서 "차별적 고용구조 해결을 골자로 한 노동정책은 중단 없이 추진하고 감사에 철저하게 임하겠다"며 "그동안 공정한 인사관리에 최선을 다해왔으며 앞으로도 어떤 채용 비리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른 산하 기관의 감사나 친인척조사 확대 여부에 대해 윤 부시장은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와 연계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감사 결과 채용 비리가 나올 경우 다른 기관으로 조사를 확대한다는 뜻이다. 정부도 전수조사를 할지 검토 중이다. 최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용승계 문제에 대해 엄벌에 나서겠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도 고용세습을 포함한 비리가 끼어들지 못하도록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는 추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10-24 15:17: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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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이종호 마스터, '제13회 전자·IT의 날'대통령표창 수상

삼성전기는 이종호 마스터가 '제13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수동부품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자·IT의 날 행사는 2005년 전자수출 100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다. 전자·IT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 5개 분야에서 포상을 수여한다. 마스터 제도는 R&D에만 전념하며 해당 분야 전문가(임원급)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종호 마스터는 2003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생명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삼성전기에 입사, MLCC 관련 핵심기술 확보와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삼성전기가 세계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2016년부터 신제품 개발을 담당하며 MLCC 핵심 구성요소인 유전체와 내부전극 두께를 0.5㎛이하로 줄이는 박층화 기술로 세계 최고 용량 MLCC를 개발, 삼성전기의 MLCC 사업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종호 마스터는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기의 MLCC 연구 개발 역량이 입증된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수동부품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는 1986년부터 MLCC 사업을 시작해 현재 부산사업장과 중국, 필리핀에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초소형·고용량 IT용 제품과 전장용 MLCC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8-10-24 15:17: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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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홈픽 이벤트 결과 발표…"이용 후기 웹툰으로도 제작"

SK에너지는 홈픽 체험 공유 이벤트 '난 이럴 때 홈픽한다'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C2C 택배서비스 홈픽에 대한 고객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한 바 있다. 이번 이벤트는 SK이노베이션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 2700여건의 고객 반응이 올라왔다. 참여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든 1시간 이내 픽업'이라는 서비스 특성에 맞게 실제 경험한 다양한 이용 후기를 응모했다. SK에너지는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음료 이용권을 2매씩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에 당첨된 A씨는 "시골에 계신 어머니가 재배한 채소를 친척들에게 보내려면 무거운 물건을 들고 편의점까지 가야 해서 무척 힘들어 하셨다"며 "홈픽을 이용하니 기사분이 1시간도 안돼 직접 집으로 방문, 택배를 가져가 너무 편리해 하셨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첨자 B씨는 "직장인이라 중고물품 거래 시, 점심식사를 포기하고 우체국에 갈지 고민하는 등 택배를 보내는 것이 너무 불편했다"며 "요즘은 원하는 시간에 맞춰 홈픽으로 택배를 접수하고 회사에서 편하게 발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이같은 사례들을 포함, 홈픽 서비스의 특징이 잘 드러난 3개의 이용 후기를 웹툰으로 제작해 SK이노베이션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순차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홈픽은 홈픽 앱, 카카오톡, 네이버, 홈픽 홈페이지, SK텔레콤 NUGU, CJ대한통운 앱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부피나 무게에 상관 없이 5500원 단일 요금에 빠른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10-24 15:17:1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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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인들, 방북 성사될까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오는 31일 방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개성공단 현지에 있는 공장 시설 등을 점검하기위해서다. 방북이 실제 성사되면 2016년 2월 개성공단이 전면 폐쇄된 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다. 다만 정부는 개성공단 재개와는 무관하다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인들의 자산 점검을 위한 방북 문제를 북한과 협의 중에 있다"면서 "구체적인 사항은 협의가 최종 마무리되는 대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남북은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영업기업 등이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당일 일정으로 나눠서 방북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입주기업들은 공단 가동 중단 이후 이번 정부 들어 3차례를 포함해 모두 6차례 방북을 신청했지만 모두 유보됐다. 백 대변인은 방북 추진 배경에 대해 "기업인들이 개성공단에 자신들 소유의 공장이라든지 시설들에 대해서 자산 점검을 해보고 싶다는 요청들이 거듭돼 있었다"면서 "정부도 기업인들의 재산권 보호 차원, 자산 점검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현재 남북 간에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9월 평양공동선언, 평양정상회담도 있었고, 그 이후 남북관계가 합의된 사안들을 이행하는 과정들에 있다"는 점도 방북 추진의 배경으로 들었다. 남북 정상은 지난달 평양공동선언에서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앞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지난 11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기업인의 현장방문에 대해 "(개성공단) 재개와는 완전 별개로 북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백태현 대변인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추진은 개성공단 재가동과는 무관하다"면서 "우리 기업의 거듭된 요청을 고려했고, 또한 우리 기업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자산 점검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업인 방북은 공단 재개를 준비하는 신호탄의 성격이 다분하다는 분석이 많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을 달가워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 때문에 기업인 방북이 예정보다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없지 않다.

2018-10-24 15:15:3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