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삼정KPMG "국내 증권산업, 新성장동력으로 디지털 혁신 추구해야"

국내 증권산업도 디지털 혁신을 추구, 변화하는 미래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위기 이후 사업환경과 규제 변화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주요 글로벌 금융투자사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 혁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25일 삼정KPMG가 내놓은 '글로벌 증권산업의 디지털 혁신 동향과 국내 시사점'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핀테크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모델이 등장하면서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한 증권산업의 디지털 혁신이 진행 중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증권산업이 수행하는 IB, 투자자 대상 자산관리 및 트레이딩 업무 등 프론트-미들-백 오피스 전 과정에서 유기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준비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증권산업의 프론트 오피스 부문에서는 주식,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관련된 전자거래 플랫폼이 확산되고 있으며, 저렴한 수수료가 강점인 주식중개 특화 핀테크 기업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동화된 알고리즘에 따라 포트폴리오 구성 및 리밸런싱이 이루어지는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확대 및 블록체인을 활용한 증권형 토큰 발행?매매 플랫폼의 출현도 가시화되고 있다, 미들 오피스에서는 운영지원 업무를 넘어 핵심업무 효율화, 리서치 역량 강화를 위한 대안적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이 활용되고 있으며, 백 오피스에서는 자금세탁방지(AML)·고객확인절차(KYC) 의무 이행, 실시간 거래감시, 컴플라이언스의 효과적 이행을 지원하는 B2B 핀테크 기업이 등장하고 있다. 삼정KPMG는 글로벌 투자은행이 고객 니즈 및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반자적 관점에서 핀테크 기업의 기술을 활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은 디지털 뱅킹을 표방하며 조직과 인력을 재편하고 있고 골드만삭스는 핀테크 기업 인수 및 투자에, 모건스탠리는 자사와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핀테크 영역 선택 및 집중 활용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 등은 자산관리 중심의 종합투자 플랫폼을 지향하며 예금, 신용카드, 대출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극대화하는 디지털 뱅킹 에코시스템을 구축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싱가포르계 은행인 DBS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며, 자산관리 및 종합금융서비스 플랫폼을 확충해 아시아 지역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 핀테크 리더인 조재박 상무는 "글로벌 금융투자사들은 브로커리지 수익 감소 및 대중부유층 성장에 따라 자산관리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종합 투자 플랫폼 제공, AI 기반의 백오피스 업무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국내 증권사도 디지털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국내 증권사들이 톱-다운(Top-Down)관점에서 디지털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온라인·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및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고객 접점 및 역량 확보,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니즈의 사전적 분석 및 적시 오퍼 제공, 전 생애적 관점의 자산관리 서비스 확충, IB와 리테일(Retail)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미들-백 오피스의 효율화 및 리스크관리 고도화 등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2019-02-25 09:10:24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위아, 국내 부품사 최초 해외 車 업체와 엔진 공급 계약…장풍기차 1조원 규모 계약

현대위아 산둥법인이 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엔진 수주에 성공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가 해외 완성차 업체와 엔진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산둥법인이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인 장풍기차와 8400억원 규모의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향후 부변속기(PTU)와 전자식 커플링 등 4륜구동(4WD) 부품과 배기가스 후처리 부품 등도 수주할 예정이다. 이를 합하면 총 1조200억원 규모다. 장풍기차는 1950년에 세워진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로 생산 규모는 연 약 13만대에 달한다. 현대위아 산둥법인은 오는 2020년 8월부터 2.0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을 장풍기차에 공급한다. 물량은 1년에 약 6만대씩 5년 동안 총 30만대다. 이 엔진은 장풍기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탑재될 예정이다. 산둥법인은 2006년 11월 현대위아가 중국 산둥성 르자오시에 설립한 엔진, 자동차 부품 소재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수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가 '자동차의 심장'을 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아울러 엔진과 함께 터보차저, 4WD 부품까지 패키지로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파워트레인 부분의 추가 수주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수주 성공은 중국의 배기가스 규제인 '차이나6(China6)'와 연비 규제 모두를 충족하는 엔진 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린 것이 주효했다. 엔진뿐 아니라 터보차저와 4WD 부품을 통합 패키지로 제안한 것도 수주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터보차저는 '다운사이징'을 추구하는 중국 내 자동차 판매 분위기와 맞아 떨어지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시장에서 터보차저를 장착한 엔진 비중은 2017년 50%에서 2021년 75%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대위아 산둥법인장 신문영 상무는 "대형 SUV 특성상 넉넉한 출력과 4WD를 원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을 파악하고 터보차저와 4WD 부품을 엔진과 함께 패키지로 제안했다"며 "특히 4WD는 35년 동안 700만대 이상의 풍부한 누적생산 경험이 있다는 점을 강조해 좋은 반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현재 엔진 공장을 가동 중인 중국 산둥법인을 활용해 인건비·물류비·관세 등을 절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장풍기차와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 현대위아 산둥법인은 지난해 2월 엔진 누적 생산 500만대를 돌파했고 연 최대 80만대의 엔진을 만들 수 있다. 현대위아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장풍기차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은 "높은 품질과 기술력으로 해외 완성차 업체와 대규모 부품 공급 계약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노력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진일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동차 엔진에서 나오는 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핵심 축인 드라이브 샤프트(등속 조인트)와 이를 바퀴에 연결하는 휠 베어링을 하나로 통합한 '기능통합형 드라이브 액슬'(IDA)을 개발했다. 드라이브 샤프트와 휠 베어링을 일체화한 것은 처음으로, 기술적 한계로 100년 넘게 바뀌지 않은 자동차의 구동축 구조를 바꾼 것이라고 현대위아는 설명했다.

2019-02-25 09:07:0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OK저축은행, '2019 OK생활·희망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OK저축은행 계열 OK배정장학재단은 올해 OK생활·희망장학생 180여 명에게 총 16억 원의 장학금을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설립 이래 지난 18년간 OK배정장학재단이 후원한 금액은 140억 원으로, 총 5천 800여 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받았다. OK배정장학재단은 24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상록수 체육관에서 '2019 OK생활·희망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 현장에는 장학생, 학부모 및 최윤 이사장을 비롯한 OK배정장학재단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년에 상관없이 OK희망장학생은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OK생활장학생은 학부 또는 대학원 졸업 시까지 후원을 받는다. 이번 2019 OK생활·희망장학생 모집에는 전년도보다 2배 이상인 3100명의 학생들이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 선발된 OK생활장학생 2기 및 OK희망장학생 1기 학생들은 총 125명이다. 올해 OK생활장학생으로 뽑힌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재단 이사회에서 학업성적과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최종 50명이 선발됐으며, 정규학기 종료 시까지 매월 50만원에서 200만원이 지원된다. 이 장학금은 일시금 형태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일반 장학사업과 달리, 학기 중에 별도의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를 지원해 주는 국내 유일의 장학제도다. 새로 설립된 OK희망장학금의 대상으로는 총 75명의 중고등학생이 선정됐다. 선발된 장학생들 가운데 중학생에게는 월 20만원, 고등학생은 월 25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이 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담당 교사가 꾸준히 학생을 관리 지도할 수 있도록 멘토링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윤 이사장은 "학생들이 환경으로 인해 꿈을 향한 배움의 열정을 꺾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으로 장학제도를 운영해왔다"며 "우리 장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받았던 도움을 잊지 않고 남에게 베풀 줄 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9-02-25 08:50:15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3월 전국 아파트 3만6115가구 입주…'절반이 경기도'

봄 분양시장이 예열되고 있다. 내달 경기도 용인시, 화성시 등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전국 3만6000여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25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주)직방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입주 예정 가구는 3만6115가구로 전년 동월(3만2027가구) 대비 12.76% 증가했다. 이 기간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은 1만902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86.12% 늘어난다. 지방은 1년 전에 비해 21.61% 감소한 1만7094가 입주할 예정이다. 3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물량은 경기도가 1만5610가구로 전체의 43.22%를 차지했다. 이어 강원도가 3198가구(8.85%), 부산시 2541가구(7.03%), 울산시 1928가구(5.33%), 서울시 1669가구(4.62%)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단지는 총 49개 중 수도권에 21개, 지방에 28개가 분포해 있다. 수도권 입주예정단지는 서울시 2개 단지, 인천시 2개 단지, 경기도 17개 단지로 이 중에서 1000가구 이상 단지가 10개에 달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염창동 'e편한세상염창', 구로구 항동 '항동하버라인3단지'가 분양된다. 경기도에서는 남양주시 다산동 '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2.0',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영통아이파크캐슬1단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더샵아이파크',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옥정3차',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용인기흥효성해링턴플레이스', 화성시 산척동 '동탄더샵레이크에듀타운'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많다. 3월 지방아파트 입주예정단지는 총 28개로 부산시 4개, 광주시 2개, 울산시 2개, 세종시 2개로 나타났다. 강원도 6개, 충청북도 1개, 충청남도 2개, 전라북도 1개, 전라남도 2개, 경상북도 3개, 경상남도 2개, 제주도 1개가 분포해 있다. 이 중 1000가구 이상 단지는 부산시 '연산더샵', 광주시 '힐스테이트리버파크', 울산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여수시 '웅천꿈에그린2단지', 김해시 '중흥S클래스에코시티' 등 5개다.

2019-02-25 08:15:06 채신화 기자
드론·AI 등 스마트건설기술 적용한 일반공사도 턴키 발주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한 일반 공사도 일괄입찰(턴키), 기술제안입찰 대상에 포함하는 '대형공사 등의 입찰방법 심의기준'을 개정해 25일 고시했다. 지금까지는 장대터널(3㎞ 이상), 특수교량, 대형건축물(연면적 3만㎡ 이상), 등의 대형시설물만 턴키 발주가 가능했다. 국토부는 스마트 건설기술 발전과 기술혁신을 통해 건설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스마트 건설기술이란 BIM기반 스마트설계(지형·지반 모델링 자동화), 건설기계 자동화 및 통합운영(관제), ICT기반 현장 안전 및 공정관리, IoT(사물인터넷)센서 기반 시설물 모니터링 기술, 드론·로봇 시설물 진단, 디지털트윈 기반 유지관리(시설물 정보통합, AI기반 최적 유지관리) 등을 말한다. 이번 개정안은 설계와 시공단계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일괄적으로 적용한 공사를 '스마트 건설공사'로 정의했다. BIM기반 스마트 건설기술이 설계와 시공단계까지 전 과정에 적용한 경우 또는 시설물 유지관리에 적용된 경우에 스마트건설공사로 선정하도록 기준을 신설했다. 스마트 기술이 설계 등 일부분 적용된 공사는 스마트건설공사에서 제외해 무분별하게 턴키로 발주되지 못하도록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이 밖에 '건설기술진흥업무 운영규정(훈령)'의 설계 평가항목 지표 및 배점기준에 스마트건설기술에 대한 평가 항목을 신설, 대형공사에 스마트건설기술을 적극 활용하도록 개선하는 방안을 추가로 마련 중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심의기준 개정을 통해 스마트건설기술이 활성화돼 건설기술의 기술력이 증진되고 더 나아가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2-25 08:14:31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가 만난 기업人]디어크 루카트 쉥커코리아 대표 "물류 선진국 韓서 하늘·바다·철도 배송 기회 넓힐 것"

[b]독일 쉥커, 1997년 한국지사 설립 후 사업영역 넓혀[/b] [b]계약·전시물류, 항공·해상·육로 운송등 B2B에 특화 [/b] [b]2015년 취임 디어크 대표, 작년 2100억 매출 '최고'[/b] [b]한반도 변화, 남→북→중 개통시 물류사에 큰 '기회'[/b] "국가 크기로 본다면 중국과 인도겠지만 이들 나라와 달리 한국은 분명 비즈니스로서 많은 강점을 갖고 있다. 한국은 하이테크, 정보통신(IT), 제약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특화돼 있어 쉥커의 고품질 운송 서비스와 잘 맞는다. 게다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반도의 큰 흐름은 철도 운송에 많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쉥커에게는 앞으로 큰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디어크 루카트(Dirk Lukat) 쉥커코리아 대표이사(사장)가 보는 한국과 한국 시장의 미래다. IMF 직전인 1997년 국내에 사무실을 연 쉥커코리아. 쉥커코리아는 독일 쉥커(Schenker)의 한국지사로 쉥커는 독일철도주식회사(도이치 반·Deutsche Bahn) 그룹에 속해있는 글로벌 화물 운송 및 물류 서비스회사다. 쉥커는 계약 물류, 전시 물류, 항공 운송, 해상 운송, 육로 운송 등 물류 서비스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어깨를 견주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 DHL, 페덱스, UPS 등과 달리 개별 가정에 전달하는 택배서비스가 사업군에 없다보니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디어크 대표는 2015년 1월부터 쉥커코리아를 이끌고 있다. "자동차 부품, 항공 부품, 전자제품, 공업재, 헬스케어, 의약품 등 모든 것들을 쉥커가 배송한다. 한국인들이 즐겨마시는 맥주도 쉥커가 들여오고 있다. 일부 자동차 브랜드가 화재사건으로 부품이 긴급하게 필요했을 때도 쉥커가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평창올림픽때 봅슬레이 장비, 방송 기자재 등도 쉥커가 날랐다." 쉥커와 쉥커코리아에 대해 일반인들에게 좀더 알기 쉽게 설명해달라는 부탁에 디어크 대표가 머리를 짜내며 전한 말이다. 5년째 한국생활에 접어들고 있는 디어크 대표가 생각하는 한국이 궁금했다. "산과 강으로 둘러쌓여있는 서울이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동기 부여가 잘 돼 있고 자부심이 강한 한국사람들과 보내는 것이 즐겁다.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사람들은 한국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 대해 물었더니 '한국 사람'에 대한 답이 돌아왔다. 특히 '사람'은 쉥커와 같은 물류회사에도 가장 중요한 요소다. 코끼리 24만 마리 무게와 맞먹는 130만 t의 화물을 비행기로 나르며 항공 운송 분야에서 '글로벌 TOP 3'을 차지하고 있는 쉥커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는 없다. 해상 운송 분야에서도 세계 3위지만 선박도 쉥커의 자산 목록에서 찾아볼 수 없다. "모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산을 적게가져가는 것이 본사의 전략이다. 창고와 트럭 외에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비행기나 배가 없는 것이 이런 이유다. (항공기 등)운송에 필요한 수단은 모두 파트너사 등을 통해 해결한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자산은 오직 '사람'이다." 디어크 대표가 4년 넘게 한국에 살면서 이처럼 사람을 유심히 관찰한 것은 30년 훌쩍 넘는 기간 동안 물류 업계에 종사한 그의 경력과 무관하지 않다. 물류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과 융합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는 가운데서도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오직 '사람'이기 때문이다. 디어크 대표는 "쉥커는 단순히 소포를 전달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 전문 인력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온도, 습도, 충격 등에 민감한 값비싼 반도체 장비를 운반할 때도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일반트럭이 아닌 특수트럭에도 전문 운전수를 배치한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약품을 운송할 때도 배송 물류 전문가 뿐만 아니라 통관이나 규제 등에서 전문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제약 관련 국제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들이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쉥커는 '세계 최고 중에 최고가 되자'는 '프리무스(PRIMUS)'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이 지향하는 '성장(Growth)'과 '효율(Efficiency)'을 가능케하는 열정적 '문화(Culture)'를 만드는 것 역시 결국 사람이라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쉥커는 무인트럭을 이용한 운송 서비스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3차원(3D) 프린터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는 상용화 단계다. 디어크 대표는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예정된 '북·미 2차 정상회담'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는 "비교적 시간은 걸리겠지만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조치가 해제되면 한국에서 (북한을 거쳐)중국으로 육상운송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관련 업계에)큰 기회가 될 것이며 철도 운송에 경쟁력을 갖고 있는 쉥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개방되면 당장 철도와 도로가 깔려야할 텐데 이같은 인프라 사업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쉥커코리아는 지난해 약 2100억원으로 한국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거뒀다. "한국의 주요 기업 대부분이 자체 물류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현실에서 2018년 쉥커코리아가 거둔 성장에 대해서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한국은 부산항과 인천공항과 같은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통관 프로세스도 매우 발전해있는 물류 선진국이다. 게다가 여러 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도 맺고 있어 글로벌 물류 허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해상, 항공 외에 북한을 통해 육송 기회까지 마련되면 기회는 더욱 무궁무진할 것이다. 쉥커코리아가 바라보고 있는 비전도 바로 이것이다."

2019-02-25 05:00: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추운 겨울에 '아이스 커피'가 잘 나간 이유?

추운 겨울 '아이스 커피'가 잘 나가는 이유? 올 겨울에 아이스커피가 때아닌 호황을 누렸다. 2030세대 사이에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커피)' 열풍도 불었다. 커피전문점들은 아이스 음료 판매량이 상승으로 미소를 짓고 있다. 24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1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매출 또한 전년 12월보다 30% 늘어났다. 전체 아이스 음료 매출 역시 지난해 12월에는 20%, 지난달에는 30% 상승했다. 다른 커피전문점들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겨울철 3개월간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량이 37% 증가했으며, 전체 아이스 음료 매출은 36%의 신장률을 보였다.투썸플레이스도 최근 3개월 간(2018년 11월~2019년 1월) 아이스 커피류 판매량이 1년 전보다 28% 늘어났다. 그 중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량이 가장 많았으며, 아이스 라떼와 아이스 바닐라 라떼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커피업계가 '얼죽아' 트렌드를 활용한 아이스 커피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커피전문점은 겨울 한파에도 아랑곳 않고 계절을 잊은 아이스 커피 신제품을 선보였다. 커피빈코리아는 지난달 겨울 시즌 한정 메뉴로 '티라미수 아이스 블렌디드'를 내놨다. 아이스 블랜디드는 음료와 얼음을 함께 갈아넣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음료로, '티라미수 아이스 블렌디드'는 부드러운 식감과 티라미수가 만나 깔끔한 끝맛을 선사한다. 특히 리얼 에스프레소 샷을 넣은 에스프레소 휩이 추가되어 깊고 진한 티라미수 케이크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에 아이스 음료의 수요가 높아지자 인스턴트 커피업계에서도 관련제품도 주목을 받았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스틱형 콜드브루 제품인 '네스카페 콜드브루'를 선보였다. 네스카페 콜드브루는 커피전문점에서 마시던 프리미엄 콜드브루를 인스턴트 커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18도 이하에서 저온 추출한 콜드브루 특유의 맛과 향, 편안한 바디감을 그대로 담아냈다. 조지아 고티카는 지난해 말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윈터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 겨울 느낌의 감각적인 패턴을 활용한 디자인과 특별한 선물 같은 느낌을 주는 리본 디테일의 패키지를 적용해 '콜드브루=여름 커피'라는 인식을 깨고 겨울시장에 전면 도전한 것이다. 콜드브루가 주로 여름에 마시는 커피지만 깔끔한 맛 때문에 겨울철 실내에서 장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 겨울 '얼죽아' 트렌드에 힘입어 아이스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2019-02-24 16:17:1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꽃놀이 떠나자!"…'봄꽃' 만개한 호텔가

"꽃놀이 떠나자!"…'봄꽃' 만개한 호텔가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봄꽃 축제 시즌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호텔업계는 전국 지역 꽃축제와 연계한 패키지로 나들이객들을 공략하는 한편, 봄꽃 프로모션으로 봄맞이 힐링을 선사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권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 지리산남원, 서귀포에서 봄꽃 축제 연계형 패키지를 선보인다. 향긋한 꽃잎차와 함께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낭만 가득한 패키지다. 경상권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에서는 '광양매화축제 패키지'를 선보인다. 광양매화축제에서는 섬진강 일대를 수놓은 매화꽃을 배경으로 토크 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축제 기간인 3월 8일~17일까지 운영되며, 객실 1박과 매화꽃차 3잔, 쌍계사 입장권 3매 혜택으로 구성됐다. 전라권에서는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의 '구례산수유꽃축제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3월 9일~31일까지 진행되는 이 패키지는 객실 1박, 산수유차 3잔 제공 혜택이 포함됐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구례산수유꽃축제는 3월 16일~24일까지 지리산온천관광단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공연, 전시, 산수유꽃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제주도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서귀포에서는 유채꽃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 유채꽃축제 패키지'를 오는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유채꽃차 2잔, 산방산탄산온천 입장권 2매로 구성됐다. 제주유채꽃축제는 오는 4월 4일~7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며,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리조트가 유채꽃 축제 패키지를 선보인다면 호텔에선 봄맞이 액티비티를 선보인다.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케니 버라이어티 투어'는 총 3가지로 구성됐으며, 유채꽃과 벚꽃을 바라보며 멋진 사진까지 남길 수 있는 '봄꽃 사진 투어'가 포함됐다. 그밖에 제주 숨은 명소로 향하는 '제주 컬쳐 투어', 제주 전통 시장에서 먹거리,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제주 시장 체험' 등이 있으며, 매일 오후 3시 30분에서 6시까지 운영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에서도 봄 여행 시즌을 앞두고 '오름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인다. 기간은 오는 3월 1일~5월 31일까지로, 패키지를 이용하면 봄에 찾기 좋은 해비치 인근 오름 10곳의 정보가 담긴 '오름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오름 지도'에는 4월 유채꽃 축제가 열리는 표선면 녹산로 일대의 큰사슴이오름, 따라비오름 등에 대한 안내가 담겨 꽃구경과 함께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오름 지도 외에도 야외 나들이에 휴대하기 좋은 피크닉 매트, 그리고 샌드위치와 과일, 음료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 메뉴가 1회 제공된다. 해비치 측은 "오래 머무를 수록 더 큰 혜택이 있다. 2박 예약 시부터는 1박당 조식 뷔페 2인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3박 시에는 바다 전망 객실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고, 4박 시에는 스위트룸 업그레이드 혜택을 더해준다"며 "또한, 오는 28일까지 패키지를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서울 특급호텔에도 봄꽃 바람이 불고 있다. 축제와 연계된 패키지보다는 '봄꽃'에 초점을 둔 프로모션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여의도에 위치한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는 위치적 장점을 살린 프로모션으로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매년 봄꽃 축제 시즌마다 수많은 인파가 여의도에 몰리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메뉴를 선보인 것. '비즈니스 박스' 등 총 4가지로 구성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와 레스케이프 호텔은 야외가 아닌 실내에 봄꽃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먼저 워커힐은 오는 4월 6일부터 28일까지 벚꽃과 아차산의 완연한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워커힐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4월 6~7일, 13~14일에는 와인 페어, 4월 20~21일, 27~28일에는 비어 페어가 열린다. 프리미엄 맥주, 세계 각지에서 생산된 와인을 맛볼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축제는 '뉴트로(Newtro)'를 콘셉으로 하는 만큼 밀레니얼 세대와 3040 고객의 향수를 동시에 불러 일으킬 파티도 열린다. 4월 13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소셜 라운지 '리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플로리스트이자 이벤트 플래너인 토니 마크루와 협업해 호텔 내부 곳곳에 꽃 장식을 더했다. 다양한 색상의 풍성하고 화려한 생화로 꾸며져 'SNS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레스케이프 호텔 관계자는 "이제는 2030세대를 넘어서 모든 연령층이 맛집, 아름다운 곳 등 감성 가득한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필수가 된 시대"라며 "레스케이프 호텔은 호텔 곳곳의 장소를 토니 마크루와 함께 협업해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작년 7월 오픈 이후로 화려한 생화 장식과 수천 개의 크리스탈로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2차례 선보이면서 인스타그램 내 수천 건의 인증샷이 올라갈 만큼 인스타그래머블의 성지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2019-02-24 16:16:53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무해지·저해지 상품, 해지율 예측 어려워…불완전 판매↑

최근 무해지·저해지 환급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상품의 해지율을 예측하기 어려워 보험사 리스크가 커질 수 있는 데다 만기 전 해약 시 환급금이 아예 없거나 적음에도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점이 부각해 판매되고 있어 불완전 판매를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무해지·저해지 환급 상품은 약 85개로 나타났다. 종신보험에서 40여개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질병보험(17개), 암보험(15개)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무해지·저해지 환급 상품은 보험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지급되지 않거나(무해지환급형) 일반 종신보험보다 낮은 해지환급금을 지급(저해지환급형)하는 보험 상품을 말한다. 적립금으로 쌓아두는 금액을 아예 없애거나 줄여 그만큼 소비자들이 내는 보험료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일반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보험기간 중 보험계약을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매우 낮은 환급금만을 돌려받게 되는 단점이 있다. 무해지·저해지 환급 상품은 저금리 기조 속 보험사들이 나름 돌파구로 마련한 상품이다. 2015년 이후 저금리 기조로 보험회사의 예정이율은 2~2.5% 수준으로 하락했고 동시에 보험료는 상승해 보험상품의 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무해지·저해지 환급 상품이 등장했다. 여기에 금융위원회가 보험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보험업감독규정 및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안을 개정하면서 보험료의 부담이 적고 납입기간 이후 높은 환급률을 보장받을 수 있는 무해지·저해지 환급 상품이 활성화됐다. 당시 순수보장성이며 20년 이하 납입기간인 상품에 대해서만 허용하던 무해지·저해지 환급 상품을 모든 순수보장성 상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 해당 상품 출시를 유도한 것이다. 실제로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가 2015년 7월 출시한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은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5개월 만에 판매 3만4000건을 넘어서고 월납보험료(누적)는 66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문제는 해지율 계산이 어렵다는 것.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전통적인 보험 상품은 예정위험률, 예정이율, 예정사업비를 기초로 보험료를 산출하지만 무해지·저해지 환급 상품은 3가지 요소 외에도 해지율이 보험료 산출에 반영된다. 보험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도 해지하지 않고 유지하면 일반 상품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위험 보장을 받으면서 추후 해지환급금도 온전히 돌려받을 수 있어 유리하지만 보험사 입장에서는 계약 해지율이 예상보다 낮을 경우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곧 소비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혐연구원 관계자는 "가입 초기에는 계약자 수가 많아 신뢰할 수 있는 해지율 산출이 가능하지만 장기간 계약을 유지하는 가입자의 수는 확률적으로 줄어들어 신뢰할 수 있는 해지율 산출이 어렵다"며 "해지율이 새로운 위험으로 부각돼 이에 대한 관리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무해지·저해지 환급 상품의 판매 현장에서 표준형 상품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점을 더 부각하면서 환급금 설명이 다소 간과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무해지·저해지 환급 상품은 약관이나 상품설명서에 만기 전 해약 시 환급금이 아예 없거나 적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음에도 환급금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불완전 판매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당장 무해지·저해지 환급 상품과 관련해 소비자 분쟁 사례가 거의 나오지 않았지만 불완전 판매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2-24 15:37:34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