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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어려운 이웃 주거환경개선사업 '200호'맞아

한샘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200번째를 맞았다. 한샘은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힘써온 가운데 이번 200호를 맞아 경기 시흥에 있는 한 장애 한부모 가정에 중학생 두 아들을 위한 책상과 침대, 옷장 등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샘은 관련 사업을 추진해오면서 한 달 평균 약 5개 가정 및 단체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주로 한부모 가정, 지역아동센터(공동생활가정), 다문화 가정, 난치병 어린이 가정 등에 부엌, 붙박이장, 책상, 침대 등 홈인테리어 가구를 선물하고 있다. 가구 협찬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시공에 참여하는 등 이웃 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 참여 외에도 난치병 어린이용 물품 만들기, 나무심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 비중은 올해 들어 지난해보다 73%나 늘었다. 한샘 이영식 사장은 "한샘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인류 발전에 공헌'이라는 사명에 걸맞게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보금자리를 살피는 일을 계속 진행해 갈 것"이라면서 "그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주거환경 개선사업 외에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8-10-30 09:23: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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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상호금융조합 순자본비율 7.91%…역대 최고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조합의 순자본비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의 순자본비율은 7.91%로 전년 말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50% 가까이 급증해 순자본이 총자산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순자본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업권별로는 산림조합이 12.55%로 가장 높고 ▲농협 8.77% ▲신협 4.90% ▲수협 4.87% 등의 순이다. 전년 말 대비로는 신협이 0.47%포인트 상승했고, 수협과 농협도 각각 0.10%포인트, 0.05%포인트 올랐다. 반면 산림조합은 0.42%포인트 하락했다. 현재 순자본비율 규제 기준은 신협·수협·산림은 2%, 농협은 5%다.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순자본비율 5% 이상 조합 비중은 73.5%로 전년 말 대비 2.7%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5~8% 구간이 27.5%로 1.9%포인트, 10% 이상 조합도 22.9%로 1.9%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반기 상호금융조합은 자산 성장세는 완화되고 순이익은 크게 증가해 자본적정성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금리상승, 부동산 경기 변동 등 금융환경 변화 가능성에 대비해 자본적정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10-30 09:18: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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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기업 PT.inc, "인니 술라웨시 정부와 연간 1200억원 규모 우드펠릿 생산 정식계약 체결"

국내 투자기업 PT.inc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컨벤션센터에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의 대규모 조림사업과 서민주택 건설 사업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기자회견장에는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정부의 루스반드리오 산림청장과 하르민람바 대외협력국장,다르마 푸라유디 삼림개발부장 등 슬라웨시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PT.inc(대표 김효찬) "술라웨시 주정부와 PT.inc 계열사인 PT.imk가 30년간 벌목과 조림을 통한 화력발전소 건설과 바이오매스 우드펠릿 생산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 규모는 1조5천억~1조9천억 루피아(약 1200억~1400억원)이다. PT.inc는 2016년 한국기업들의 인도네시아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개발 요청을 시작으로이듬해 7월 술라웨시 산림청장과 술라웨시 주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25000 헥타르 협력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8월 화력발전소 건설과 우드펠릿 생산에 협력하기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이번 조림사업을 통해 술라웨시에서 연간 45만톤의 우드펠릿을 생산하여 이를 국내 화력발전소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하르민 람바 대외협력국장은 "술라웨시 주정부는 협력사업을 하려고 하는 기업의 크고 작음은 따지지 않는다"며 "투자기업들이 법률을 어기지 않고 협력사업 계약서상 약속을 지킨다면 우리도 협조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우드펠릿은 나무를 잘게 가루로 만든 후 담배필터 크기로 응축시켜 열량을 높인 친환경 연료를 말한다. 열효율이 높아 대체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PT.inc는 2015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거점으로 설립된 투자 회사다. 인도네시아 진출 희망 기업의 교두보 확보와 인도네시아 인적 네트워크 구성과 이슬람 문화포용 관련 법령 연구, 주민과의 마찰 해소를 통해 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8-10-30 09:03: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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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 주요 부문 임원 인사…제품·디자인·미래 신기술 역량 강화

현대·기아자동차가 주요 부문에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제품 및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역량 확보에 적극 나선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상품 및 디자인 혁신 ▲수소전기차, AI 등 미래 신기술 역량 강화 ▲글로벌 현장 중심의 자율경영 체제 가속화 등으로 요약된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고성능사업부장인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을 상품전략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주요 부문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BMW M 북남미 사업총괄 출신으로 올해 3월 현대차에 합류한 쉬미에라 부사장은 WRC 등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i30N과 벨로스터N 등 고성능 모델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쉬미에라 부사장은 앞으로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차량 전동화 등 제품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행상품기획 업무와 신기술의 개발 방향성을 정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디자인최고책임자 자리인 디자인담당에는 현 현대디자인센터장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임명됐다. 동거볼케 부사장은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 개발에 기여했으며, 앞으로 현대·기아차 디자인을 총괄하면서 차세대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개발하는 일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번 인사에서 현대스타일링담당인 이상엽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현대디자인센터장으로, 현대차 프레스티지디자인실장인 주병철 이사는 상무로 승진해 기아스타일링담당으로 보임한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미래 신기술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을 신설하고 이와 관련한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우선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자 연구개발본부 직속의 연료전지사업부를 신설하면서 연료전지개발실장 김세훈 상무를 신임 사업부장에 임명했다. 김 상무는 투싼ix와 넥쏘 등 수소전기차 개발을 담당해왔으며, 앞으로 수소전기차의 본격적인 대중화 시대에 대비해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선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룹 차원의 미래 모빌리티 시장 대응을 위해 전략기술본부 산하에 인공지능(AI)을 전담할 별도 조직인 'AIR 랩(Lab)'도 신설했다. AIR 랩은 ▲생산 효율화 ▲프로세스 효율화 ▲고객경험 혁신 ▲미래차량 개발 ▲모빌리티 서비스 ▲서비스 비즈니스 등 현대차그룹의 '6대 AI 전략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AIR 랩을 총괄할 인물로는 국내 AI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명인 김정희 이사를 영입한다. 김 이사는 지난해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한 '2025 기술주역'에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까지 네이버랩스의 인텔리전스그룹 리더로 근무했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지난 7월부터 진행해온 글로벌 현장 중심의 조직개편 연장선에서 러시아권역본부를 새로 설립했다. 현대차 러시아권역본부장에는 현 러시아생산법인(HMMR)장 이영택 전무를, 기아차 러시아권역본부장에는 현 러시아판매법인장 정원정 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현대·기아차는 내년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각사 특성에 맞춘 권역본부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자율경영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 전 상품전략본부장인 박수남 부사장과 북미권역본부 산하 미국판매법인(HMA)장 이경수 부사장은 자문으로 위촉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사업 환경이 급변하고 기존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경쟁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기술 선도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현대·기아차는 단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적극적인 전환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30 08:55:29 양성운 기자
[위기의 로드숍]中.할인에 울고 온라인에 밀리고…속 끓는 점주들

#. 최근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의 가맹점주들이 거리로 나왔다. 더페이스샵은 LG생활건강의 자회사다. 집회에 참여한 60여 명의 가맹점주들은 본사를 향해 "'갑질'을 멈춰야 한다"고 했다. 위기론에 휩싸인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들이 국내외 안팎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로드숍 호황기에 힘을 싣던 할인 등의 마케팅은 가맹점주와 본사간 갈등의 원인으로 일부 전락했다. 미래 전략의 부재가 가져온 결과다. 더페이스샵 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할인 정책을 폐지하고 기본 마진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협의회 소속 점주는 60여 명. 지난 23일 더페이스샵 본사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을 통해 진행해 온 조정 절차가 최종 결렬되면서 점주들은 거리로 나왔다. 본사의 온라인 중심 마케팅과 할인 정책이 주요한 원인이다. 시종필 더페이스샵 가맹점주협의회장은 "온라인에서 무차별 할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은 로드숍을 테스트만 하는 곳으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다. ◆무차별 할인·온라인 집중에 점주는 '울상' 국내 화장품 로드숍들은 할인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흡사 '연중 행사'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 로드숍 브랜드 매장이 대거 밀집해있는 서울 명동 거리에는 '1+1', '50%' 할인 등의 광고를 쉽게 마주할 수 있다. '할인' 마케팅은 화장품 로드숍들이 호황기이던 시절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로드숍=할인'이란 공식도 생긴 지 오래다. 그러나 오랫동안 지속해온 할인 정책이 로드숍 부진의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가맹점주들과의 주요 갈등 원인이기도 하다. 더페이스샵 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세일 기간은 88일이었다. 2015년만 해도 연 95일에 달했으나, 본사에 요구해 세일 기간을 줄였다. 그러나 프로모션 개수가 360개에서 508개로 늘어나면서 '조삼모사'에 불과했다는 것이 협의회 측의 주장이다. 할인 행사의 부담은 고스란히 점주의 몫이다. 1000만원 상당의 할인 행사를 할 경우, 본사로부터 오는 페이백은 300만 원 수준이다. 가맹점주들은 "점주 부담은 늘어나고, 수익률은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중심 마케팅도 가맹점주들로선 반갑지 않다. 최근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로드숍 브랜드들도 직영몰 등 온라인 마케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맹점주의 입장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최근 더페이스샵은 온라인 직영몰에 '닥터벨머 어드밴스드 시카 리커버리 크림(50ml)'을 5000원에 판매했다. 이 제품은 가맹점이 1만7600원에 본사로부터 구매해, 3만2000원에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크림이다. 해당 게시글은 가맹점주들의 항의로 하루 만에 내려갔지만, 점주들에 따르면 이 같은 일은 지속되고 있다. 더페이스샵의 한 점주는 "차라리 온라인에서 구매해 판매하는 게 이득"이라고 성토했다. 그렇다고 '노 세일(No sale)' 정책이 답은 아니다. 스킨푸드는 2004년 설립 당시부터 '노 세일' 정책을 원칙으로 해왔으나, 결국 경쟁사들의 할인 정책을 이기지 못했다. 이후 2014년 뒤늦게 온라인 쇼핑몰에서 특정 상품을 할인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 품목 할인이 적용되는 멤버십데이까지 만들었으나 효과는 없었다. ◆점주와 '윈윈' 돼야…상생 압박 받는 본사 스킨푸드의 가맹점주 4명은 지난 8월 스킨푸드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다른 가맹점주들 역시 조윤호 대표 등 주요 임원들에 대한 형사소송을 검토 중이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스킨푸드 점주들의 보증금만은 제발 돌려주세요'라는 청원글까지 올라왔다. 스킨푸드는 가맹점주들의 보증금과 판매수수료를 반환하지 않고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것에 대해 비판 여론도 흘러나온다. 한 스킨푸드 가맹점주에 따르면 "이전부터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다. 회생 신청 후에도 점주들은 마음대로 문을 닫지 못하는데, 점주들의 손해를 모른척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더페이스샵 가맹점주협의회 측도 집회에서 본사를 향해 ▲가맹계약 조항에 없는 패널티 적용 부당 조치 ▲일방적인 공급가격 10% 인상 ▲마트 내 '숍인숍' 매장을 통한 근접출점 등의 '갑질'을 고발하며 '상생'을 요구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가 본사와 가맹점간 상생 협약을 체결하면서 다른 브랜드들 역시 더욱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5일 이니스프리는 온라인 직영몰 매출을 가맹점에 나눠주는 것을 골자로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부터 3차례 협상 끝에 체결된 것이다. 이니스프리는 내년 1월 1일부터 온라인 직영몰에서 발생한 매출을 가맹점으로 이관해 수익을 나누기로 합의했다.

2018-10-30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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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쌍용차 내수 실적 이끈 G4렉스턴·티볼리 분석

'SUV 명가' 쌍용자동차의 판매 성장을 이끄는 '쌍두마차'로 G4 렉스턴과 티볼리를 꼽을 수 있다. 올해 1~8월까지 쌍용차 국내 판매량 중 G4 렉스턴은 39.9%, 티볼리는 16%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01년 렉스턴 출시 이후 16년 만에 풀 체인지된 G4 렉스턴은 출시와 함께 대형 SUV 시장에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티볼리는 2015년 출시되며 국내 소형 SUV 시장의 흥행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이에 최근 진행된 시승행사에 참여해 김포와 영종도를 오가는 약 90㎞ 구간을 주행하며 2019년형 모델의 특징을 알아봤다. ◆G4 렉스턴 세단 못지 않은 주행성능 G4 렉스턴은 지난해 출시 이후 올해 들어 국내 대형 SUV 시장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최근에는 기존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던 기아차 모하비 판매량을 2배 가량 앞섰다. G4 렉스턴의 흥행 원동력으로 세단 못지않은 주행능력과 기능을 꼽는다. G4 렉스턴은 차체 비틀림과 운행 소음에서 뛰어난 성능을 지닌 프레임 타입으로 설계됐다. 프레임 타입은 모노코크 타입에 비해 충돌 내구성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소음과 진동에서도 우위를 갖고 있다. 특히 대형 SUV에 걸맞은 강인함과 역동성을 외관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 G4 렉스턴의 전장은 4850㎜, 전폭 1960㎜, 전고 1825㎜다. 내부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기본으로 갖춤과 동시에 디테일에 주목했다. 2019년형 모델에는 2열 팔걸이에 트레이를 비롯해 스마트폰 거치가 가능한 컵홀더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공간 활용성도 강화됐다. 좌석에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행을 시작하면 외관과 달리 차체가 무겁지 않고 부드럽게 움직인다. 차체가 높아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을 받지만 주행을 시작하면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고속 주행구간에서 시속 120㎞ 이상의 속도로 달려도 탄력을 받아 밀고 나가는 데는 문제가 없다. 다만 초반 급가속은 개인에 따라 답답함이 느껴질 수도 있다. 뉴 e-XDi220 LET 디젤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187마력, 최대토크 42.8㎏·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이륜구동과 사륜구동 기준 각각 10.5㎞/L와 10.1㎞/L로 우수하다. 2019년형 G4 렉스턴은 SUV의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트림별로 ▲럭셔리 3448만원 ▲마제스티 4045만원 ▲헤리티지 4605만원이다. 스페셜 모델인 ▲유라시아 에디션은 3795만원이다. ◆소형 SUV 강자 티볼리 티볼리는 쌍용차의 대표 모델로 2015년 출시 이후 3년 넘게 꾸준하게 판매되며 내수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다. 소형 SUV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티볼리의 강점은 명확했다.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연비 등을 갖춰 가성비를 중시하는 20, 30대 젊은층의 구매비율이 46%로 가장 높다. 2019년형 티볼리는 눈에 띄게 큰 변화는 없지만 특유의 작고 귀여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한 변화를 줬다. 특히 나만의 차를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맞춤형 제작)을 강화했다. 또 오렌지 팝, 실키 화이트 펄 등 외장 색상이 추가돼 소비자 선택의 폭은 더 넓어졌다. 우선 앞범퍼 공기흡입구 부분을 강조하고 아래 크롬 소재 가니시(장식물) 덧댔다. 차 뒷편으로 시선을 옮기면 차이점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전폭(너비) 1795㎜, 전고 1590㎜, 휠베이스(앞뒤 바퀴 차축 사이 간격) 2600㎜인 실내 공간은 넉넉했다. 여기에 바뀐 퀄팅 가죽 시트, 부츠 타입 변속기, LED(발광다이오드) 무드등은 편안한 느낌을 줬다. 주행성능도 만족스럽다. 멈춰선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초반 반응감은 우수했다. 일반도로에서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했다. 다만 고속 구간에서의 가속성은 조금 아쉬웠다. 시속 140㎞ 이상의 속도를 높이는데 힘겹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소형 SUV라는 점을 감안하며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티볼리 아머의 가격은 디젤 모델 ▲TX 2033만원 ▲VX 2209만원 ▲LX 2376만원이며, 가솔린 모델은 ▲TX 1783만원 ▲VX 1993만원 ▲LX 2211만원이다. 기어 플러스 모델은 디젤 모델 2361만원, 가솔린 모델 2155만원이다.

2018-10-30 06:00: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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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충북도-청주시, 식품연구소 신설 투자협약 체결

풀무원-충북도-청주시, 식품연구소 신설 투자협약 체결 풀무원은 충북도 및 청주시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에 식품연구소를 신설하기로 하고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투자협약서를 통해 풀무원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풀무원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풀무원과 행정기관이 협력하여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풀무원이 글로벌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풀무원은 회사 초창기인 1988년 증평 도안에 건강보조식품 공장을 설립한 이래 주요 핵심 생산시설과 물류거점이 충북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며 "이번에 회사 R&D의 중심인 연구소를 서울 연세대 공학원에서 34년만에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로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충북 지역에 풀무원의 생산본부, 물류본부에 이어 연구개발본부까지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연구소가 완공되면 오송지역의 뛰어난 인프라, 교통접근성과 함께 자사 생산, 물류본부와 연계한 시너지효과로 글로벌로하스기업을 지향하는 풀무원 연구개발의 중심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현재 서울 신촌 연세대 연세공학원에 있는 풀무원기술원은 2019년 말 투자협약서상의 오송바이오폴리스로 이전, 새 부지에 신축할 예정이다. 풀무원기술원은 풀무원 전사 R&D의 중심으로 사업초창기인 1985년 풀무원식품 연구개발실로 출발하여 현재 전문연구원 160여 명이 '나와 지구를 위한 바른먹거리와 건강생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기술원은 원료사용, 첨가물사용,제조가공원칙 등 3대 R&D원칙을 중심으로 창의적인 신제품과 첨단식품가공기술 개발, 천연소재 개발,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 그리고 탄소저감 포장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의 기술원을 중심으로 미·중·일 등 4개국에 '글로벌 소이(Soy) R&D센터'를 구축하고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최고 품질의 두부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2018-10-29 19:16: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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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제 19회 어린이 창작대잔치' 수상작 발표

서울우유, '제 19회 어린이 창작대잔치' 수상작 발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제 19회 어린이 창작대잔치'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제 19회 서울우유 어린이 창작대잔치'는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협동하여 창작물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어린이 창작대잔치에 응모된 작품은 총 405여점으로 5100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심미성, 조형성, 창작성 등의 심사기준으로 1차 사진심사와 2차 작품심사를 거쳐 총 35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심사결과, 대상에는 서울 진관초등학교의 '함께, 통일우유를 나누다'가 선정되고, 금상에는 전주 금암초등학교의 '북극곰의 눈물'과, 아인초등학교의 '1004개의 우유로 만든 우유천사', 성거초등학교의 '아름다운 지구 환경과 우리의 미래를 수호하는 우유고래' 등이 선정됐다. 최종 수상작에는 10월 31일 개최되는 시상식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장관 상장, 농협중앙회장 상장, 조합장 표창을 비롯해 학교발전기금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통일, 아름다운 지구환경, 북극곰 등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협동심을 발휘하여 유제품 용기를 활용한 창작 모형물을 만들어 냈다"며 "어린이 창작대잔치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지속적이고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어린이들이 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스스로 일깨우고, 환경보호 의식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8-10-29 17:21:1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