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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분양가 평당 1150만원"

금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서 공공주택 사업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1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145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로 ▲74㎡A 318가구 ▲74㎡B 362가구 ▲84㎡A 772세대 등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 신설역(예정)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신설역 이용 시 계양역까지 1정거장이며,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시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옆으로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중학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조경면적이 44%로 법정기준 보다 약 3배 가까이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커뮤니티센터로는 휘트니트센터, 작은 도서관, 맘스카페, 바이크스테이션 등이 마련된다. 이 아파트는 검단신도시의 첫 번째 공공분양 단지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115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2회 분납제(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9.13부동산대책 미적용 단지로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문정권 소장은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첫 번째 공공분양 물량으로 주변 단지보다 낮은 3.3㎡당 평균 115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라며" 인천지하철1호선(예정)역세권에 중심상업지구, 초·중·고교가(예정) 단지와 맞닿아 있는 등 검단신도시 내 입지가 가장 우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1년 7월이다.

2018-11-01 09:37:07 채신화 기자
소나기 피해라...전문가 "주식비중 줄이고 현금 늘려라"

"재앙이 시작됐다." 소나기를 피해 현금 비중을 늘리라는 시장 전문가들의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또 국내 증시가 해외증시 동조화에 따라 급등락을 거듭하는 천수답 시장을 연출하고 있는 만큼 미국 등 해외증시의 동향을 면밀하게 살피는 동시에 시세 변동에 따라가기 보다는 자신의 투자성향을 고려해 중심을 잡고 일관성있는 매매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을 했다. 1일 대신증권 박형중 마켓전략실장은 주식자산 비중은 줄이고 현금성 자산의 비중은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박 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자산가격 하락은 경기하강 리스크 확대, 저금리 기조 종료 및 유동성 축소, 미중 무역분쟁 등 구조적 문제들이 부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가격 하락을 야기한 원인이 단기간 내 완화될 가능성이 작아 자산시장의 강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 주식과 신흥국 주식의 비중을 축소해야 하며, 특히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에 대해서는 투자 시 더 높은 주의가 필요하다"며 "현금성 자산은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채권도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한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의지가 약화하는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금리상승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비관론자들은 최악의 경우 글로벌 증시가 'L자(字)형' 모습을 띨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로 폭락할 가능성은 낮더라도 쉽게 치고 올라갈 장세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투자 심리도 얼어 붙었다. 주식형 펀드에서 나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81억원이 순유출됐다. 302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483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반등하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해외 주식형 펀드는 18억원이 이탈하며 하루 만에 순유출세로 전환했다. 수익률도 곤두박질 쳤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이 10억원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30일 기준)은 -15.42%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코스닥지수는 23.42% 떨어졌고 코스피는 14.81% 하락했다.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운용에 관여하는 액티브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14.26%였다. 내년 시장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여파는 2019년 1분기에 집중될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중국의 6%대 성장률이 위협받고, 해외수익비중이 높은 미국기업들의 실적 우려와 미국경제의 부정적 영향도 같은 시기에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미중 무역분쟁은 '미국 국가안보'를 위한 대중국 고립전략으로 한 단계 더 격화되는 양상이다. 한국경제도 그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KB증권 이은택 연구원은 "한국증시의 밸류에이션은 경기침체 시기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 (코스피 12개월 예상 PBR 0.84배)이다. 다만 글로벌 증시에 조정이 나타난다면,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해도 한국증시만 홀로 버티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4분기엔 이익 모멘텀도 다소 약화된다.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인해 반도체의 이익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이 환경보호 대신 경기부양을 선택하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있는 소재업종 실적도 하방 압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기준 금리도 부담이다. 자본 유출을 야기할 수 있는 한미 금리 차가 더욱 커질 수 있어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재 기준금리가 중립금리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며 12월 금리 추가인상은 물론 내년 3회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2018-11-01 09:36: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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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1일부터 아임쇼핑 아닌 '공영쇼핑'으로

공영홈쇼핑은 기존의 '아임쇼핑'을 '공영쇼핑'으로 바꾼다고 1일 밝혔다. 새 이름은 이날부터 전면 적용한다. 글자 개발에는 '안상수체'를 만든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안상수 전 홍익대 교수가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초성·중성·종성의 적절한 배치 및 여백 효과로 시각적 효과를 높이면서 세련미를 줬으며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판로로서의 공영쇼핑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새로운 디자인은 각 글자가 담긴 '4개의 사각형'과 각 글자(사각형) 사이에 놓인 '3개의 끈'이 핵심이다. 4개의 사각형은 판로가 필요한 중소벤처기업 및 농어업기업의 다양한 상품을 폭넓게 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공영홈쇼핑이 TV홈쇼핑의 높은 진입장벽을 허물고 혁신 및 아이디어 상품의 국내외 판로개척 조력자가 되겠다는 취지다. 3개의 끈은 국내 유일한 공공의 홈쇼핑으로서 '책임' '공정' 신뢰'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공공성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책임을 인식하고 공정함을 최고의 가치로 삼으며 국민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공영쇼핑이 되겠다는 의미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공영홈쇼핑은 내달 1일부터 TV홈쇼핑 방송 화면과 인터넷 및 모바일 등 온라인쇼핑몰 로고 등에 새 이름을 전면 적용한다. 공영홈쇼핑 최창희 대표는 "공영홈쇼핑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상품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찾지 못하는 협력사의 상생 동반자가 되기 위해 탄생했다"며 "새로운 디자인이 명확해진 기관 정체성을 기반으로 공영홈쇼핑이 제 역할을 다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1-01 09:33: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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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광의 반도체 30주년 "30년 더"

삼성전자가 11월 1일 창립 49주년 기념일을 맞는다. 반도체 부문을 통합한지는 30주년이다. 창립기념행사는 경기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예년과 같이 사내 행사로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베트남 출장으로 불참하는 대신, 반도체를 담당하는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이 행사를 주재한다. 삼성전자는 전날,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발표하면서 더 가벼운 마음으로 생일을 축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반도체 비중이 78%에 육박하면서 반도체 사업부문의 의미를 더했다. 일각에서는 반도체 시장이 고점에 이른 만큼, 안심할 수만은 없다는 주장도 내놓는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초격차' 전략을 유지함과 동시에, 전장 사업 확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단말기와 디스플레이 등 세트 사업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행사는 예년과 같이 소규모로 진행되지만, 삼성전자 반도체 30주년을 앞두고 역대 최대 실적까지 거두면서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삼성이 처음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것은 1974년이다. 한국반도체 지분을 50% 인수하면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1983년 고(故)이병철 선대 회장이 '동경선언'을 발표한지 6개월여 만에 64K D램을 세계 3번째로 개발하면서 가능성을 내비쳤다. 기흥사업장이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기 시작한 것도 이 때부터였다. 본격적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역사는 1988년 11월 1일 삼성반도체통신을 합병하면서 시작된다. 마침 그해 D램 시장이 대호황기로 돌아서면서 반도체 투자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었다. 이후 삼성전자는 1992년에 64M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 시작했고, 이듬해에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 1위까지 올라섰다. 1994년에는 256M D램, 1996년에는 1G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면서 '초격차'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매출은 30년간 83배나 뛰었다.1988년 3조282억원에서 올해 250조원(예상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역시 1740억원에서 65조원으로 374배 더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앞으로 30년 후에도 삼성반도체는 건재할 기세다. 2016년 10나노 로직 공정을 양산하면서 여전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고, 작년에는 평택단지를 가동하면서 4세대 V낸드 양산까지 성공해냈다. 새로운 먹거리인 파운드리 시장에서도 올해 시장 2위 점령을 앞두고 있다. 7나노 EUV 생산도 개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도체 수율 향상 등 효율을 높이면서 격차를 더욱 벌릴 예정"이라며 "반도체 중심 전장 사업 확대 등으로 미래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자신했다.

2018-11-01 08:47: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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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정수기·공기청정기 부문 1위

코웨이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8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A/S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측정 모델이다. 해당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실제 구매해 이용해 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코웨이는 정수기 A/S 부문에서 2002년 처음으로 1위에 뽑힌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2회 동안 같은 자리를 지켰다. 코웨이는 올해 처음 신설된 공기청정기 A/S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A/S 부문에서 각각 75.2점, 7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서비스랩 운영, 코디 온 서비스 시행, 서비스 책임제 도입 등의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지난 5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험과 기분 좋은 경험을 설계하는 혁신 공간 '서비스랩'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랩은 '고객의 시선으로 진실되게 바라보며, 새로운 아이디어로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라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또한 코웨이는 고객들이 서비스 제공 전·후의 제품 점검 현황을 모바일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코디 온(Cody-On)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코웨이는 서비스 불만족 개선을 목적으로 고객 불편사항 접수, 해결, 개선점 도출까지 현장 담당자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서비스 책임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코웨이 윤현정 CS본부장은 "코웨이는 고객이 제품을 처음 구매해서 설치하고, 사용하기까지의 모든 부분을 고려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코웨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기분 좋은 경험만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11-01 08:42: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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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 최대 130만원 할인…연말 프로모션 한달 앞당겨 개시

한국 철수 논란에 이어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한국지엠의 쉐보레가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해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쉐보레는 11월 '쉐비 페스타'를 시행, 연말 혜택을 미리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연중 최대 할인 혜택으로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동일하게 제공된다. 스파크는 할인 혜택을 전 트림으로 확대하는 한편 할인 폭을 13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 월 10만원으로 스파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경차 최초 10년 초장기 할부를 시행한다. 지난 달 선보였던 LG 트롬 건조기 출고 기념품은 연말까지 제공되며, 할인 대신 선택이 가능하다. 말리부는 할인 혜택을 전 트림으로 확대, 최대 510만원 까지 할인을 제공하며, 트랙스는 가솔린 모델 기준 최대 280만원을 할인한다. 차종 별 최대 할인폭은 임팔라 620만원, 이쿼녹스 2018년형 기준 250만원, 카마로 450만원이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쉐보레가 준비한 이달 판매조건은 연말 최대 혜택을 기다려왔던 고객들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이 12월 까지 동일하게 제공되는 만큼, 연말을 기다리던 고객들이 11월부터 다양한 쉐보레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1-01 08:34: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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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회장 취임 100일 개혁안 관심↑…노조 갈등 매듭짓나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취임 100일(11월 3일)을 맞아 '포스코 개혁안'을 발표한다. 포스코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이 같은 성적은 최근 취임한 최정우 회장이 이끌어 냈다고 보기 힘들다. 때문에 올해 4분기 실적이 사실상 최 회장의 경영능력을 검증받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의 개혁안은 오는 5일 발표되며 포스코 신성장 사업 구상과 더불어 이에 따른 사업구조·조직개편, 주주환원정책 등이 담길 가능성이 높다. 최 회장은 취임 후 '위드 포스코(With posco)'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고객·공급사·협력사·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글로벌 무역 분쟁 속 본원 경쟁력을 제고 하면서도 신(新)성장동력 확보라는 개혁과제를 추진할 전망이다. 포스코는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고객사 대응 강화,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통합을 검토 중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라며 "내년 상반기 중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즉 사업구조 개편의 경우 대표적으로 포스코ESM과 포스코켐텍 등 양극재·음극재 관련 회사의 통합을 예고했다. 실제 최 회장은 지난 7월 27일 취임식에서 "양·음극재 사업 통합은 물론 리튬과 인조흑연 사업화를 촉진해 에너지 소재 분야 일류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회사간 통합으로 사업구조가 변경되면 이에 따라 인력을 재배치하고 조직을 보강하는 작업도 진행될 전망이다. 최 회장이 취임 당시 신성장 사업 부문의 경우 외부 전문가를 적극 영입할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이번에 공개될 가능성도 높다. 이와 함께 주주환원정책이 포함될지에도 눈길이 쏠린다. 지난 2월 1일 40만원까지 올라갔던 포스코 주가는 전날인 30일 장중 24만6000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전 세계적으로 퍼진 보호무역주의와 지난달 발표한 대규모 투자계획 등으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져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투자업계는 분석한다. 주가 부진 문제는 회사 측에서도 명확히 인지한 상태다. 포스코는 콘퍼런스콜에서 "3분기 성과도 우리 계획보다 양호했고 장기 투자가들과의 신뢰도를 높이자는 차원에서 현금배당을 늘리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 중"이라고도 했다. 배당 확대는 이사회가 최종 결정할 사항이므로 내달 5일 구체적 숫자가 나오긴 어려워 보이지만, 시장에선 주주환원정책 강화에 대한 의지가 언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최 회장은 공식 취임 전부터 각계각층으로부터 포스코 개혁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해 이 의견을 종합한 개혁과제를 취임 100일 시점 때 발표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의 개혁안은 11월 5일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사내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최 회장은 개혁안을 제사함과 동시에 노조와 풀어야할 문제도 있다. 포스코는 50년간 사실상 '무노조 경영'을 지속했으나 최근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포스코지회가 출범하면서 두 개의 노조가 대치하는 상황이다. 특히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지난달 23일 최 회장 등 임원 27명을 부당노동행위로 검찰에 고소했다. 경영진이 직원들의 노조가입을 조직적으로 막고 있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경영혁신을 앞둔 상황에서 노조와의 불협화음이 계속된다면 쇄신안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2018-11-01 06:2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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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트럭, 겨울 서비스 캠페인 실시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이 11월 한 달 동안 자사 고객 대상으로 '2018 오! 겨울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트럭에 따르면 이번 겨울 서비스 캠페인은 다섯 가지 특별한 혜택을 통해 겨울철을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준비하고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혁신적인 효율 개념 '로드 이피션시'가 적용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 7종 220여개 부품 할인, 순정 르만 클러치(구동 계통) 연말 프로모션, 유상 수리 고객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 전 방문 고객에 소정의 사은품 증정의 5대 혜택을 제공한다. 벤츠트럭은 총 14개 항목에 대해 진단기 점검, 숏테스트, 마모 및 손상 점검(13가지) 등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블로워, 라디에이터 부동액 등 겨울철 필수 부품에 대해서도 최대 30% 할인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순정 르만 클러치 가격을 15% 인하하고, 부품 구매 개수 당 메르세데스 서비스 포인트를 30만 포인트씩 추가 적립해준다.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총 8명에게 일본 온천 여행 상품권(2인권) 및 벤츠 컬렉션을 선물할 계획이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혹독한 기후가 예상되는 올 겨울을 고객들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더욱 강화한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의 총 운송 효율(TTE)의 극대화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31 17:43:2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