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반도체 '투톱' 삼성·SK, GF 러브콜 이어져…인수 기대 효과는?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글로벌파운드리(GF) 인수전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글로벌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증명한 셈으로, 누가 GF를 인수할지, 또 예상되는 효과는 어떨지에 주목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는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데 이어, 방한 기간 중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과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공식적으로는 이 부회장과 IT 등 산업에서 협력을 논의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왕세제가 GF 매각을 타진했을 수 있다고 보고있다. GF는 2009년 미국에서 설립된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다. AMD에서 분사됐다가, UAE 국영 펀드 ATIC에 지분 90%를 내준 상태다. 연 매출액은 7조원 수준으로 파운드리 시장 8%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ATIC이 GF를 매각하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최근 7㎚(나노미터) 공정 양산을 포기하면서 기술적 경쟁력을 크게 잃었기 때문이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AMD가 7나노미터 공정을 위해 대만 TSMC에 수주를 몰아주면서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고 알려졌다. 앞으로 14~22나노미터 공정 효율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미 세계 최고" 여유로운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우리나라에 발을 딛자마자 공장을 찾은 모하메드 왕세제를 이재용 부회장 안내 하에 극진히 모셨지만, 정작 GF를 인수할 가능성은 크게 낮다는 것이 중론이다. 당장 26일 진행된 모하메드 왕세제 견학 자리에는 정은승 파운드리부문장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견학 내용도 5G를 중심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GF 인수에 따른 기술적 이점도 없다. 삼성전자는 기술력으로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 7나노미터 EUV 양산 막바지에 들어선 상태인 반면, GF는 7나노미터를 포기했을 뿐 아니라 14나노미터 양산에서도 삼성전자의 도움을 받았었다. 미국 공장도 매력이 없다. 삼성전자는 이미 미국 오스틴 생산거점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GF는 미국 동부 지역 말타와 벌링턴, 이스트피시킬 3곳에 공장을 갖고 있다. 싱가포르에 있던 웨이퍼 공장은 최근 매각했다. 인수로 인한 점유율 확대 효과도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파운드리 시장 특성상 안정적인 생산을 중요시하지만, 삼성전자는 이미 안정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춘 만큼 실제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SK하이닉스, 인수 효과 높지만… 삼성전자가 GF를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모하메드 왕세제가 SK하이닉스 이석희 사장과 면담을 요청하면서 증폭됐다. 삼성전자에 미지근한 답변을 듣고 새로운 매입사를 물색한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로는 글로벌 3위이지만, 파운드리 사업에서는 뒤쳐져있다는 점에서 GF 인수 시너지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SK하이닉스는 SK하이닉스시스템IC라는 자회사를 만들고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했지만, 기술력 문제로 CMOS 이미지 센서를 만드는 수준에서 그쳐있다. GF를 인수하면 단숨에 파운드리 시장 3위에 오를 수 있을 뿐 아니라, 14나노미터 핀펫 공정 기술력까지 확보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EUV 운용을 준비 중인 만큼, 수나노대 기술까지 발전시킬 가능성도 점쳐진다. 반도체 업계 3위 자리도 확고해진다. 하이닉스의 지난해 연매출액은 40조원 수준, GF를 인수하면 50조원 가까이로 증가한다. 연간 매출 30조원 수준인 마이크론과 격차를 벌리고, 삼성전자와 인텔(80조원 수준)을 추격할 발판도 마련할 수 있다. 문제는 돈이다. SK하이닉스 현금성 자산은 올해까지도 10조원을 넘지 못할 전망이다. 주머니를 탈탈 털어도 GF를 인수하기 쉽지 않은 셈이다. 정부가 지배구조 개편과 내부거래규제 등으로 강하게 압박하는 상황이라 그룹사 차원으로 접근하기도 쉽지 않다. 미국측 압박에 대한 우려도 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국적 기업을 반도체 강국인 국내에 쉽게 내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2019-02-27 17:43:1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강성노조'에 발목잡힌 국내 기업, '강경대응'으로 변화 나서

노조 반발로 경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노조를 비판하며 강경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26일 현대중공업으로의 매각에 반발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노조를 비판하며 매각협상과 기업가치의 중요성을 노조 측에 내비쳤다. 이 회장은 이날 "노조가 만나자고 하면 언제든 만날 용의가 있지만 이런 과격한 행동을 전제로 만나자고 하지는 말라"며 "2000명씩 몰고 와서 데모하지 말고 노조 대표급이 나오라. 대표급이 오면 제 사무실에서 만날 수도 있고 제가 직접 조선소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으로의 매각에 반대하고 있는 대우조선 노조는 지난 18∼19일 투표를 진행한 결과 92%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한 바 있다. 지난 21일에는 노조 간부들이 대우조선 본점 앞에서 상경집회를 열어 계란을 투척하기도 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은 27일 산업은행 건물 앞에서 매각 반대 집회를 시작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노조원은 5600명 중 10%인 500명이다. 이번 집회에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입장을 밝히며 대우조선 노조와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결의한 현대중공업 노조 간부 30여명도 상경해 집회에 동참한다. 양사 노조는 이날 산업은행 집회에 이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노조에 대한 강한 압박을 시작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6일 부산공장에서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노조 집행부를 만난 뒤 부산공장의 가동을 책임지는 닛산 로그 후속 물량 확보 및 신차 배정 등 상황을 고려해 노사협상을 다음달 8일까지 마무리 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오는 28일 제17차 임단협 교섭을 제안하며 회사 임원진을 참여시켜 회사의 경영지표를 설명하고 노조의 모든 질문에 적극 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르노삼성이 지난해 6월 임단협 교섭에 나선 후 협상 마무리 시간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그러나 노조 집행부는 결국 거부의사를 밝히며 28일까지 부분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날까지 총 36차례(136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였고, 19일 열린 제15차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도 노사는 뚜렷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98%에 달했던 공장 가동률은 75% 수준까지 떨어졌다. 6800대가량의 생산 차질을 빚었으며 손실액은 약 120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호세 비센트 드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제조·공급담당 부회장은 르노삼성 부산 공장을 방문해 "2주 내에 임금·단체 협상을 매듭짓지 않고 갈등이 더 길어지면 신차 배정을 장담할 수 없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한국지엠(GM)은 연구개발 신설법인 근로자들에게 기존 단체협약을 적용할지 등을 논의하는 노사 간 교섭을 오는 28일 시작한다. 이번 교섭에서 노조 측은 한국GM 노사 간 단체협약을 신설법인으로 그대로 승계해줄 것을 집중적으로 요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교섭을 거쳐 신설법인에 금속노조 지부 또는 지회를 구성하도록 해 '2사 1노조' 형태로 노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019-02-27 17:37:00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전경련, 허창수 회장 재선임 의결…최다 기록 2년 남겨

전국경제인연합회가 GS그룹 허창수 회장을 제37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전경련은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허 회장은 2011년 33대 회장에 취임한후 5번째 연임했다. 현대그룹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10년간 맡았던 기록에 2년여 남겨뒀다. 전경련은 회원사와 재계 원로들 의견을 두루 경청해 허 회장 연임으로 뜻을 모았다. 전경련을 재도약시키고 올바른 경제의 길을 제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경련이 혁신안을 발표하고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지만, 아직 국민들이 보시기에 부족한 점이 있다. 앞으로 국민들과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은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소통하며 사회통합을 이뤄가야 할 때. 전경련도 선진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4대 중점사업 방향으로 ▲저성장 극복과 지속가능 성장 ▲일자리 창출 ▲산업경쟁력 강화 ▲남북경제협력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 국민들의 관심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도전도 당부했다. 전경련은 이날 새로운 사업방향과 예산을 승인 받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27 17:14:3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청암재단, 저소득층 청소년 위한 장학사업 대폭 확대

포스코청암재단은 27일 올해부터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양극화 해소를 위해 '포스코비전장학' 사업을 대폭 확대할 뜻을 밝혔다. '포스코비전장학'은 사업은 포항, 광양 지역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등학생들을 대학진학 시점에 선발해 학비보조금을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대표적 지역장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부터 총 350여 명의 장학생들에게 35억 원을 지원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부터 선발대상을 소득구간 3분위 가정까지 확대하고 선발인원을 15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하면서 향후 대학교 1학년에서 4학년까지 총 200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게 된다. 포스코비전장학생은 대학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1월부터 2월 사이 포스코청암재단 홈페이를 통해 개별 온라인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최대 8학기동안 학비보조금 연간 36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7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이번에 선발된 포스코비전장학생 50명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 날 수여식에는 비전장학생 50명과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김영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 오동호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50명의 장학생들은 올 하반기에 1박2일간의 워크숍을 통해 포스코 역사를 이해하고 장학생 간 네트워킹을 돈독히 다지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장학생들에게 "앞으로 대학생활을 통해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위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부단히 연마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고 강조하며 "주어진 환경이 다소 어렵고 힘들더라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을 사랑하는 강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2019-02-27 17:03:53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R&D·미래 기술 5년간 45.3조 투자…2022년 이익률7%·ROE 9%목표 첫 제시

현대자동차가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선(善)순환 체계'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가 오는 2022년 영업이익률 7%, 자기자본이익률(ROE) 9%를 달성한다는 중장기 수익성 목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과 미래 기술 등에 총 45조원을 투자해 지속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현대차는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주주 및 시장 관계자들을 초청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런 내용의 중장기 경영전략 및 중점 재무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현대차는 2022년까지 자동차 부문에서 영업이익률 7%, 자기자본이익률(ROE) 9% 수준 달성을 추진한다. 현대차가 구체적인 수익성 목표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의 지난해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과 ROE는 각각 2.1%와 1.9%로, 이번에 제시한 목표치는 상당히 공격적으로 설정한 것이다. 7% 영업이익률 목표 달성을 위해 현대차는 ▲ 글로벌 점유율 확대 ▲ 원가 구조 및 경영 효율성 개선 ▲ 제품 믹스(구성) 개선 및 브랜드 제고 등에 나선다. 경쟁력 있는 신차를 꾸준히 출시해 미국, 중국 등 주력 시장의 점유율을 회복하고 인도 등 신흥국 시장에서 계속 선전하는 한편 아세안을 비롯한 신규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한 성능의 신규 플랫폼 적용 및 권역별 생산·판매·수익성 통합 관리로 원가 구조와 경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제네시스 비중을 확대해 제품 믹스와 브랜드 경쟁력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ROE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 수익성 개선 ▲ 주주환원 제고 ▲ 효율적인 자본 운용 정책 등을 실시한다.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맞춰 주주가치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자산 배분 및 자금 조달정책을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ROE가 높은 기업은 경쟁우위에 있거나 적극적인 주주환원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는 지난 2013년 18.6%에 달하던 ROE가 계속 하락해 작년 기준 1.9%까지 떨어진 상태다. 현대차는 또 올해부터 2023년까지 R&D와 경상 투자 등에 약 30조6000억원,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에 약 14조7000억원 등 총 45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게임 체인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현대차의 2019∼2023년 연평균 투자액은 약 9조원으로, 과거 5개년 연평균 투자액(약 5조7000억원)과 비교하면 58% 이상 늘어난 규모다. 구체적으로 R&D 및 경상 투자 관련 투자액 30조6천억원은 신차 등 상품 경쟁력 확보에 20조3000억원, 시설 장비 유지보수 및 노후 생산설비 개선에 10조3000억원이 각각 쓰인다. 미래 기술 투자액 14조7000억원은 차량 공유 등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 6조4000억원, 차량 전동화 분야에 3조3000억원,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기술에 2조5000억원, 선행 개발 및 전반적 R&D 지원 사업에 2조5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약 14조∼15조원 수준의 필수 유동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경영 활동에 필요한 최소 운전자본과 매년 1조원 수준 이상의 시장 친화적 배당을 위한 재원 확보, 미래 전략투자 및 신차 라인업 확대를 위한 자금력 유지,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 산업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운전자본, 우발 위험 대응, 기타 사유 등에 대비해 약 24조∼25조원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다양한 경영과제를 극복함과 동시에 수익성 회복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국내외 우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조직의 생각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2-27 16:48:2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체험기]삼성 갤럭시 S9 사용자가 본 S10의 3가지 혁신

삼성전자가 서울 주요 복합 쇼핑몰과 전국 역사, 주요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 S10' 체험 공간을 마련하며 소비자 체험 기회를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갤럭시 S10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인 만큼 의미 있는 혁신 기술을 대거 담았다. 2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를 찾았다. 갤럭시 S10의 전작인 S9을 8개월째 사용 중인 기자는 S9와의 차이점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외관상으로 알 수 있는 변화는 크게 세 부분이다. ◆인피니티-O(오) 디스플레이 다른 기능을 살펴보기 전 S10을 들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넓어진 화면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시리즈 최초로 S10에 카메라 렌즈를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적용했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최근 공개되는 스마트폰 신제품에 속속 적용되면서 차세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 직원은 "전작인 갤럭시 S9에 비해 볼 수 있는 화면이 10% 커졌다"며 "갤럭시S9은 18.5:9의 화면비였지만 S10은 19:9의 화면비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눈에 봐도 위 아래로 테두리가 얇아져서 훨씬 시원해진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커졌지만 무게는 6g 가벼워졌다. S10과 S9의 가로, 세로 길이, 무게는 각각 70.4X149.9 X7.8㎜와 68.7X147.7X8.5㎜다. ◆화면 지문인식 S10 후면을 보면 S9에 있던 지문인식 버튼이 사라진 걸 알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를 출시할 때마다 지문인식 버튼에 대한 크고 작은 변화를 줬다. S8에선 카메라 아래에 지문인식 버튼이 위치했지만, 카메라에 지문이 묻는 불편함을 고려해 S9에선 지문인식 버튼을 카메라 옆으로 옮겼고, 마침내 S10에선 후면의 지문인식 버튼을 아예 없앴다. 초음파 지문 스캐너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해 화면에서 바로 지문 인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폰을 쥐고 후면에 지문을 인식하던 습관 탓에 처음엔 사용하기 어색했다. 직원에게 "왜 굳이 앞으로 옮겼냐"고 묻자 "지문 인식 센서의 위치만 옮겨진 것이 아니라 성능도 우수해졌다"고 답했다. 기존의 지문인식 센서는 손에 먼지나 물이 묻은 경우 지문 인식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면, S10의 초음파 센서는 지문 굴곡까지 인식해 이물질이 묻어도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갤럭시 스튜디오를 방문한 김나현(28)씨는 "평소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할 때 물이 조금 묻거나 핸드크림을 발랐을 경우 인식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S10은 이런 부분에서 정말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트리플 카메라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후면에 위치한 3개의 카메라다. 기자는 S9의 구매를 고려할 당시 S 시리즈가 노트 시리즈에 비해 카메라 성능이 훨씬 낮았지만 손에 쥐기 편한 크기라는 이유로 S9을 구매했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후면 카메라 렌즈가 하나뿐인 데서 오는 불편함이 많았다. 심지어 S9 보다 저렴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도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되는 걸 보면서 아쉬움은 커져갔다. S10은 S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되며 그간 느껴온 S9의 카메라 성능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했다. 1200만 화소의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카메라, 12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 16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를 통해 한 장면을 다양한 각도로 촬영할 수 있다. 전면에는 10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가 위치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최초로 지원되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 돋보였다. 이 기능을 통해 S10을 무선 충전 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Qi 규격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라면 S10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와 같은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갤럭시 S10은 지난 25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고 내달 8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프리즘 블랙,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그린 등 3가지로 출시된다. [!{IMG::20190227000251.jpg::C::540::갤럭시 스튜디오를 찾은 관람객들이 갤럭시 S10의 카메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구서윤 기자}!]

2019-02-27 16:36:41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PGA골프웨어, 고진영 프로 팬사인회 개최

LPGA골프웨어, 고진영 프로 팬사인회 개최 한세엠케이의 트렌디 퍼포먼스 LPGA골프웨어는 후원 선수인 고진영 프로의 호주오픈 준우승을 기념하여 팬사인회를 개최하고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3월 4일 오후 2시부터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LPGA골프웨어 매장에서 열린다. 팬사인회 기회는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주어지며, 그 중 추첨을 통해 5명의 고객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이날 고진영 선수는 LPGA골프웨어의 2019 S/S 시즌 주력 제품인 셔츠와 큐롯을 입고 등장해 건강미와 밝은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팬사인회에 참석한 고객들에게는 사은품으로 LPGA골프웨어 양말이 증정되며, LPGA의 로고가 박힌 캡 모자 100개를 1만 원 특가로 한정 판매한다. 2019S/S 신상 골프웨어는 1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구매 금액별 1만 원부터 3만 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하는 백화점 자체 이벤트도 열린다. 한편, LPGA골프웨어는 '프로들이 선택한 LPGA골프웨어'란 슬로건 아래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골프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진영, 장하나 프로 등으로 구성된 LPGA골프웨어 선수단을 설립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를 아우르는 브랜드 활동으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고 있다.

2019-02-27 16:07:2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신경전' 돌입…몽골 운수권 배분 후폭풍

국토교통부의 인천~울란바토르 운수권 배분 결과를 두고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기존 노선을 운영해 온 대한항공은 이번 항공회담 및 운수권 배분 결과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공급 좌석 수에 제한을 받게 됐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주 6회 운항 과정에 별도의 좌석 제한이 없었지만 이번 항공회담의 결과로 전체 공급 좌석 수가 기존 수준인 1667석에 묶이게 됐다. 또 이번에 배분된 주3회 총 833석은 200석 미만의 소형기종을 사용하는 저비용항공사(LCC)가 활용하기에 힘들다는 점을 들어 아시아나항공 '밀어주기'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의 반응도 만만치 않다. 30여년간 이어져 온 독점체제에서 벗어나 복수경쟁체제로 바뀌면서 오히려 이용자의 편익이 증대되었다는 게 아시아나항공의 주장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이 독점 체제에서 벗어나 복수 경쟁이 가능해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그간 아시아나항공이 몽골 정관계 주요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온 결실로 봐야한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9년 최고경영자(사장)가 직접 몽골을 방문해 몽골 정부의 기간산업부 장관 및 항공청장과의 면담을 실시한 후 지난 20여년간 몽골 중앙정부, 국회, 항공청, 주한몽골대사관, 몽골 국적사 주요 인사들과 접촉해왔다. 이사아나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추가되는 운수권을 주간 최대 844석(주 3회 기준)로 확보한 것은 독점을 깨기 위해 최대한의 협상을 진행한 정부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고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추가 운수권 3회를 아시아나항공에 배분했다. 한·몽 항공당국이 지난 1월 항공회담을 통해 기존 주 6회였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9회(최대 2500석)로 확대한데 이은 조치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1991년부터 몽골 노선을 독점한 항공사가 타사에 혜택을 언급하는 것은 맞지 않으며 금번 노선 배분은 국토부의 운수권 배분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결정이 된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함으로써 만성적인 공급부족과 높은 운임이 팽배하던 노선에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해 소비자들에게 편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7 15:57:2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르포] "카와이~"…홍대 1020 발길 잡은 정용진의 '스톤브릭'

[르포]"카와이~"…홍대상권 발길 잡은 정용진의 '스톤브릭' '레고' 연상시키는 제품 외형·다양한 색상 특징 외국인도 '북적'…애매한 가격대는 진입장벽 오픈 첫날부터 매출 목표치 달성 '순항' 예고 "한 번 들어가볼까?" 지난 26일 방문한 '스톤브릭(Stone Brick)' 안테나숍은 비교적 한산한 평일 낮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제법 있었다. 대부분 '스톤브릭'을 알고 들어오기 보단, 알록달록한 매장의 인테리어를 보고 호기심이 동한 듯 했다. 둘, 셋씩 모여 매장으로 들어선 이들 중에는 일본인, 중국인도 심심찮게 있었다. "카와이(귀여워)~"를 연발하던 일본인 관광객 A씨(21세)는 "스톤브릭은 오늘 처음 알게 됐다"며 "지나가던 길에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제품이 귀여워서 사고 싶은 충동이 든다"고 말했다. '스톤브릭'은 이마트가 새롭게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다. 지난 14일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 문을 연 안테나숍은 중심 거리에선 다소 빗겨난 골목에 위치해있지만 찾기 어려울 정돈 아니었다. 스톤브릭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조립 완구 '레고'를 연상시키는 브릭 형태의 제품 외형이다. 타깃층인 18~24세 여성 고객의 눈길을 한 번쯤 사로잡을만한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다. 외형뿐만 아니라 사용법도 장난감을 연상시킨다. 섀도우를 꽂는 브릭 파레트와 립스틱 등을 꽂는 브릭 팔레트는 결합이 가능해 나만의 화장대를 만들 수 있다. 매장 입구에서 립스틱을 살펴보던 대학생 B씨(20세)는 "제품을 뗐다 붙였다 할 수 있어 신기하다"며 "제품 용기에 자석이 내장돼 있어 열고 닫을 때 편리하고 재밌다"고 평했다. 매장 한쪽 벽면은 흡사 팔레트를 연상시킨다. 흰색 바탕에 형형색색 제품 케이스로 꾸며져 갤러리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색조를 주력으로 하는 스톤브릭의 특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지점 중 하나다. 스톤브릭은 총 211종의 상품 중 액새서리(퍼프·브러쉬 등) 116종을 제외한 나머지 95종을 립스틱으로 구성했다. 그만큼 색조에 중점을 두고 있단 의미다. 브랜드 슬로건도 '나만의 컬러 플레이'일 만큼 다양한 색상을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고 나서던 C씨(25세)는 "다른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색상이 많았다"며 "색상이 너무 많아서 비슷한 색상을 두고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마트 관계자는 "스톤브릭은 론칭하면서 립스틱 95종을 출시했다. 상품 라인업은 점점 늘려나가는 게 보통인데 이렇게 많은 종류를 처음부터 내놓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만큼 다양하다는 것"이라며 "외국인에게도 잘 어울리는 색상까지 계획해 상품 가짓수를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앳된 얼굴의 D씨(18세)는 빈 손으로 매장을 나섰다. 친구와 함께 방문한 그는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비싸서 선뜻 못 샀다"며 "조금 더 저렴한 매장에 가서 사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 스톤브릭의 립스틱류는 2만원, 아이섀도우 단품은 1만4000원 등으로 책정돼 있다. 비슷한 타깃 연령층을 공략하는 타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액이다. 파운데이션 등 다른 제품들도 마찬가지다. 저가도 고가도 아닌 애매한 가격대가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와 관련해 이마트 관계자는 "제품 가격은 원재료를 고려해 책정한 것"이라며 "그만큼 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독특한 콘셉트와 폭 넓은 상품 라인업 등을 갖춘 스톤브릭은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rivate Brand·PB)가 아닌 제조업자 브랜드(National Brand·NB)로 기획됐다. 이마트는 스톤브릭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화장품 산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특히, 스톤브릭은 정용진 신세계부회장이 기획 초기부터 관심을 기울인 브랜드인 만큼 향후 행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다. 정 부회장은 안테나숍 오픈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스톤브릭 홍보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마트 측에 따르면 스톤브릭의 오프라인 매장은 홍대 안테나숍 1곳만 운영된다. 이 외엔 다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마트 측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유통망은 없다. 국내나 해외의 판로를 개척척 할 것"이라며 "오픈 첫날 오후 4시에 매출 목표치를 달성한 만큼 반응이 좋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9-02-27 15:52:54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