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고바야시 휴대용 '하루핫팩'으로 겨울 준비하세요!

10월 30일 중부지방 곳곳이 영하권에 드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예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겨울을 앞두고 일본 제약사가 제조한 하루핫팩 제품이 판매를 개시했다. 유통업체 서윤패밀리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사가 제조한 손난로 ‘하루핫팩’ 2018년형 4종 1차분을 수입, 최근 유통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약국과 랄라블라 등 드럭스토어, 온라인채널 외에 올해는 GS25가 새롭게 유통채널에 추가돼 소비자들이 더 손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하루핫팩’ 4종은 ‘하루손난로’, ‘하루 붙이는 핫팩’, ‘하루 붙이는 발난로’, ‘하루미니손난로’다. 이 중 ‘하루 붙이는 핫팩’은 이번 시즌 패키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다. ‘하루핫팩’은 일본 내 휴대용 손난로 부문에서 17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한 제품이다. 구체적으로 지난 2002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일본 누적 판매액을 기준으로 했다. ‘하루핫팩’ 특징은 일정 온도를 최소 14시간 동안 유지해 준다. 개봉 후 5분 정도면 따뜻함을 느낄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격히 식는 현상도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 좋은 적정 온도로 따뜻함을 유지해 준다. 최고 온도는 품목별로 다르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하루손난로가 최고 58도, 하루 붙이는 핫팩이 최고 54도까지 올라간다. 포장 기술도 우수해 일부 제품에서 나타나는 개봉 전 공기와 접촉돼 굳어지는 현상도 없다. 대부분 인체에 붙이는 핫팩 제품은 열기로 인해 끝이 말려 올라가 착용 시 이물감이 느껴지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하루핫팩’은 고급 부직포를 사용해 말려 올라가는 현상을 개선,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내 유명 H&B스토어인 랄라블라에서는 하루핫팩 5종 10%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수택 서윤패밀리 대표는 “132년 전통의 제약사가 만든 고품질 핫팩으로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은 물론, 직장인, 군인 등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하루핫팩 브랜드명이나 포장지 색상을 모방한 제품이 시중 유통돼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으니 고바야시 제약 로고인 파란색 비둘기를 확인한 후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8-11-02 09:48:12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위메프, 4Q 신입MD 공채 진행…19일까지 서류 접수

위메프, 4Q 신입MD 공채 진행…19일까지 서류 접수 올 들어 매 분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 위메프가 4분기 MD 직군 신입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입 및 관련 경력 1년 미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일~19일이다. 위메프 채용공고 페이지에서 지원 할 수 있다. 위메프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신입 MD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의 입사 예정일은 12월 10일이다. 약 3개월간 직무 교육 및 실무 멘토링 과정을 거쳐 배치부서가 결정된다. 위메프 MD는 영업(상품 소싱) 및 기획, 판매 등의 업무를 맡는다. 특히 좋은 상품을 입점시키기 위해 파트너사에 직접 전화를 거는 아웃바운드 콜 영업을 주로 수행하게 된다. 위메프 관계자는 "MD는 영업을 기반으로 하는 직무로 커뮤니케이션에 능통해야 한다"며 "적극적이고 열정 있는 지원자를 찾는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 기업 중 가장 먼저 포괄임금제를 폐지한 위메프는 직원들의 워라밸 강화를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보육료 추가 지원 (자녀 1명당 매월 15만원) ▲배우자 출산 시(남편) 유급 출산휴가 최대 30일 ▲육아 휴직 급여 추가 지원 (통상임금의 20%) ▲마음힐링프로그램(심리상담) 운영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위메프 하홍열 경영지원실장은 "연내 100명의 신입 MD 공개채용을 목표로 했지만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몰리면서 이미 목표를 30% 초과했다"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선도할 핵심 인력으로 MD를 꾸준히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올해 들어 지난 3분기까지 신입 MD 131명, 영업지원 37명을 채용하며 우수 인력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2018-11-02 09:30:5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 유통사업부문, '잼잼 헌혈 캠페인' 진행

롯데 유통사업부문, '잼잼 헌혈 캠페인' 진행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1~15일, 생명존중을 테마로 '고객과 세상을 잇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적인 헌혈 캠페인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젊은 층의 헌혈 참여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학가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시작으로, 광운대, 인하대 등 전국 21개 대학교 주변에서 적십자와 함께 헌혈버스를 운영하며 '잼잼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잼잼'은 헌혈 시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손동작에서 붙여진 캠페인 명이다. 버스 앞에 설치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며, 헌혈 상식 퀴즈, 스텝퍼 빨리 밟기 등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불어 헌혈에 참여한 후 헌혈증을 기부한 사람에게는 롯데시네마 티켓 2장을 증정하며, 이외에도 강남구 대치동, 중구 소공동, 영등포구 양평동 등 롯데그룹 주요 유통 계열사들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캠페인 기간 동안 기증 받은 헌혈증과 후원금은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한다.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수술비와 재활 치료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지난해에도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과 후원금 2억 원을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지난해 출범 이후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국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통합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나라사랑', '생명존중' 등 테마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회와 함께 나누며 국민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11-02 09:30:3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TV쇼핑, 개국 3주년만에 회원수 600만 돌파…감사 프로모션 연다

신세계TV쇼핑, 개국 3주년만에 회원수 600만 돌파…감사 프로모션 연다 신세계TV쇼핑이 개국 3주년을 맞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특별 상품 판매 및 다양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백화점 동일 상품인 '엘라코닉' 의 겨울 라운지웨어 신상품과 차별화된 디자인, 무공해 난방 방식을 적용한 '벤하임 PTC 히터', 이마트의 PB 상품인 '센텐스 샴푸 세트' 등 25종의 신세계TV쇼핑 단독 판매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터치식 LED 디스플레이 패널과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부터 'yeoyoo 폭스다운', '꾸뜨제이 인조 무스탕', '하비 보정 기모 레깅스' 등 방한용 겨울 의류 등의 시즌 상품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이와 더불어 11월 한달 간 TV 방송 상품 3회,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방송 상품 구매/상담/예약 고객 중 33명을 추첨, 1등 당첨자 3명에게는 김치 냉장고를, 2등 당첨자 30명에게는 신세계TV쇼핑 적립금 100만원을 증정하는 등 총 3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한 달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신세계TV쇼핑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TV쇼핑은 지난 2015년 개국 이후, 채널, 상품, 방송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새로운 도전을 통해 2016년 매출 1000억원, 2017년 3000억원, 그리고 올해 현재까지 43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무난히 5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원수 역시 지난해 대비 40% 증가세를 보이며 600만명을 돌파했고, 스카이라이프 12번, KT 2번 등 황금 채널을 확보하며 작년 대비 시청률도 60%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T커머스 업계 최초로 방송 제작 센터 구축, 두 가지 상품을 동시에 소개하는 '다중 방송 서비스 (PIP)', 명품 전문 방송 'S-STYLE', 백화점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신.강.쇼' 등 차별화된 방송 시스템과 컨텐츠를 개발하여 T커머스 방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품력에 있어서도 'yeoyoo' (여유), '라카시미라' 등 자체 기획 의류 브랜드를 런칭한데 이어, 완판 신화의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라운지 웨어 '엘라코닉' 등 신세계 그룹사 시너지를 활용한 공동 기획 상품 출시를 통해 TV쇼핑만의 시그니처 상품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군선 신세계TV쇼핑 대표이사는 "신세계TV쇼핑은 지난 3년간 과감한 투자와 도전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품 혁신과 신규 컨텐츠 개발은 물론, 모바일 사업 강화 등을 통한 고객 편의성 증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18-11-02 09:30:1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유통 4.0] '물어보기만 하면 대답이 바로바로~' 챗봇 고도화에 힘써

유통업계가 인공지능 챗봇(AI chatbot)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챗봇은 사용자와 AI가 일상 언어로 채팅을 주고받는 메신저로 특히 온라인쇼핑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챗봇 서비스는 방대한 양의 소비자 질문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콜센터 직원들의 업무를 분산할 수 있는 것. 고객 입장에서도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도입 초기에는 F&A과 같이 정해져있는 대답을 내놓는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 것은 물론, 나아가 고객에게 맞춤형 제품까지 추천해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12월 내놓은 'AI 쇼핑어드바이저'는 지난 10개월간 고객과 소통을 통해 고도화 과정을 거쳤다. 지난 9월부터는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통해서도 전국 롯데백화점의 영업시간, 식당가, 행사 안내 등 7가지 주제에 대한 쇼핑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110만명의 고객이 이용 중인 KT 기가지니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향후 AI 쇼핑어드바이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KT기가지니와 제휴를 통해 '롯데슈퍼 장보기 서비스'도 시작했다. 기가지니에게 "롯데슈퍼 실행해줘"라고 말하면 서비스가 시작되고 이후에는 TV화면을 보면서 "찾아줘" "담아줘" "주문해줘" 세 가지 키워드만 말하면 쉽게 대화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주문 후 빠르면 3시간 내 배송도 가능하다. AI 쇼핑어드바이저는 패션, 식품, 리빙 등 모든 상품군에 걸쳐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등 고객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롯데백화점에 대한 모든 것을 안내한다. 기존의 AI 쇼핑 도우미들이 키워드 검색에 따른 상품을 고객에게 단순히 나열해주는 것과는 달리, 롯데백화점의 AI 쇼핑어드바이저는 IBM의 인공지능 '왓슨'과 연계해 고객의 구매패턴, 행동경향, 관심사항, 선호상품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자체적으로 분석해 개개인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한다. 고객과 만나는 쇼핑 채널도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공식 온라인쇼핑몰 '엘롯데'에서만 제공되던 AI쇼핑어드바이저 서비스 채널을 SNS로도 확대했다. 지난 6월부터 97만여명의 회원이 등록한 롯데백화점 공식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서도 해당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입점 브랜드, 영업시간, 휴무일 등 롯데백화점 35개 점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묻기만 하면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이 AI 쇼핑어드바이저 서비스 채널을 카카오톡으로 확대한 이후 일 평균 이용자수는 직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AI 쇼핑어드바이저의 빅데이터가 쌓이면 고객의 특성을 더욱 정교하게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개개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계열사 별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그룹 차원에서 '샬롯(Charlotte)' 이라는 네이밍으로 통합, 브랜드화 시킨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빠르면 연내 적용될 예정이다. 11번가 역시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이 믿고 찾는 온라인 쇼핑몰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11번가에서는 사용자의 성/연령별, 주제/유형별 맞춤형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개인화 추천 플랫폼 '콜로세오'는 고객의 쇼핑 요구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상품을 추천해준다. 고객이 바로 직전에 본 상품들을 기반으로 고객의 현재 쇼핑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즉각적으로 반영한 추천 결과를 제공한다. 상품뿐만 아니라, 카테고리, 기획전, 메뉴들의 노출 및 정렬 순서를 사용자 취향에 맞도록 최적화하는 것에도 추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MY추천' 메뉴를 선보이면서 내가 관심 있어한 상품, 최근 구매한, 최근 장바구니에 담아둔 상품들을 분석해 나에게 맞는 추천 상품들을 보여주는 별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2016년 5월부터 챗봇 서비스 '톡집사(Talk 집사)'를 운영하고 있다. 최초 응대시 AI가 자동으로 문의에 대한 답변과 상품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며, 다만 복잡한 문의에 한해서는 전문 상담원이 답변하는 형태로 전환된다. 서비스 초기에 AI와 상담원의 대응 비율은 2:8 수준에 머물렀으나, 현재는 AI와 상담원의 대응 비율은 약 5:5 수준에 달하고 있다. 톡집사 서비스는 초기 이용자 수가 5000명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기준 1만1000명으로 늘어났고, 현재 일 평균 2만명에 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소비자와의 최접점에 있는 유통업계의 화두는 인공지능"이라며 "빅테이더와 기술이 집약된 챗봇이 소비자의 편익을 극대화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고도화된 챗봇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11-02 09:29:5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해외로 무대 옮긴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 개최

전세계 이공계 석학들이 삼성 이름으로 모인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털 2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리서치 포럼은 2016년부터 열린 행사다. 수리과학과 물리, 화학, 생명과학 분야 해외 석학들을 국내에 초빙해 연구 결과를 공유해왔다. 그동안 행사는 5회에 걸쳐 국내에서만 진행됐지만, 올해에는 처음으로 무대를 해외로 옮겼다. 연구 질을 높이고 연구성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뇌신경 발달 연구 권위자인 다니엘 위인버거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리버뇌발달연구소장이 기조강연을 맡았다. 이어서 뇌 신경세포와 치매. 조현병 등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참가자인 박상기 포스텍 박상기 교수는 "세계 석학들과의 토론은 연구에 큰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석자들 사이에서 상호 강점을 살려 공동연구를 하자는 제안이 활발히 오갔다"고 소개했다. 국양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삼성의 브랜드와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석학을 초청할 수 있었고,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토론을 통해 연구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연구성과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1-02 09:03:4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이주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배제 못 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일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시중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를 열고 모두발언에서 "최근 금융시장의 움직임은 과거 불안시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최근 주가 하락이 대외리스크 증대에 따른 세계 증시의 공통 현상이었으나 하락 폭이 주요국보다 크고 외국인 자금 유출 폭이 컸다는 점에서 과거 금융불안 시와 연관 지어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때 환율과 시장금리도 동반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주가 하락에도 시장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환율 변동성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큰 폭의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으로 대외건전성이 양호한 데다가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신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반영해 10월 들어 금융기관 외화 유동성 사정 및 차입 여건에 별다른 변화가 없으며 중순 이후에는 외국인 채권자금도 다시 유입되는 것으로 모니터링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은 보다 경계감을 갖고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와 그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시장안정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2018-11-02 08:57:55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