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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Must Have 일임형 ISA' 이벤트

DGB대구은행이 ISA 누적수익률 은행권 1위를 기념해 가입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Must Have 일임형 ISA'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DGB인터넷뱅킹으로 일임형 ISA를 1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가입 고객 전원은 응모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1등 30만원 1명, 2등 20만원 2명, 3등 10만원권 3명)과 행운상(선착순 50명, 백화점상품권 2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일임형 ISA는 투자자가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모델포트폴리오를 선택하면 운용 전문가들이 금융시장 분석, 자산 배분, 편입상품 수익률 관리 등을 통해 투자자의 수익률 향상을 높이고, 순소득에 대해 일정 금액 비과세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금융상품이다. 현재 일임형 ISA는 2017~2018년 신고 소득이 있는 근로·사업소득자, 농어민만 가입할 수 있으며, 오는 2019년부터는 당해연도 또는 직전 3개연도 중 신고소득이 있는 근로·사업 소득자로 2021년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3분기 미중 무역 분쟁이 고조되는 조정장에서도 DGB대구은행 일임형 ISA상품이 양호한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시장분석 및 최적의 자산 배분 전략 수립으로 가능한 것"이라며 "최고 수익률을 내는 DGB대구은행 일임형 ISA상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8-11-06 15:00: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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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은행 다른 생각...지점 줄이는 국내은행 Vs 지점 늘리는 글로벌은행

국내외 은행들의 움직임이 엇갈리고 있다.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이 강화되는 흐름은 전 세계적으로 같지만 대응은 달랐다. 국내 은행들은 디지털 뱅킹을 강화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지점은 발빠르게 없애고 있다. 금융당국까지 나서서 제동을 걸고 있지만 은행들의 지점 통폐합은 가속화하는 상황이다. 반면 글로벌 은행은 오히려 지점을 확대하고, 고객과 접근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 중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지점수는 3098개다. 지난 2015년 3513개에서 2016년 3333개, 2017년 3124개로 최근 3년새 400개가 넘는 지점이 사라졌다.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인터넷 뱅킹의 보급과 함께 은행 지점의 역할 축소와 폐지에 대한 논의는 꾸준히 제기됐고, 모든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전문은행도 등장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이미 지점이나 인력 운영 방안은 은행의 가장 큰 고민이 된 상황"이라며 "지점을 전반적으로 없애기보다 전략적으로 수요가 있는 곳에만 지점을 존속시키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디지털 시대를 맞았지만 글로벌 은행의 대응은 다르다. 대부분 지점을 은행 경영에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인식하고, 영업 확장을 위해 신규 지점을 개설하거나 디지털기술과 접목해 최첨단 형태로 리모델링하는 방식이다. JP모간은 올해 초 미국 내 400개 지점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필라델피아, 델러웨어 등 JP모간이 약세인 지역에 50개의 지점을 설립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오하이오, 신시내티 등 신규 시장에 향후 4년간 500개의 새로운 지점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500개의 기존 지점 위치를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구조로 다시 디자인할 계획이다. 씨티는 지점 숫자는 줄였지만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이 태블릿 PC로 창구를 떠나 직접 상담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의 케반카의 경우 디지털 전용 은행으로 시작했지만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교통 요지에 50개의 지점을 설립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국제금융센터 강정현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실증분석 결과를 보면 복잡한 금융거래나 재무설계 등이 필요한 고령층과 고액자산가, 자영업자 등의 지점 선호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아직까지 대부분의 고객에게는 은행업무를 지점에서 하는 것은 당연하고 다른 플랫폼으로 대체할 수 없는 업무도 여전히 있다"고 설명했다. 지점이 사라지기 보다는 디지털 기술과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접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강 연구원은 "지점은 미래에도 은행의 주요 플랫폼으로서 기능하겠지만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는 개혁과 효율화가 필수"라며 "은행 브랜드를 반영한 물리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온라인, 모바일, 오프라인 어느 플랫폼으로 접근하든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동일한 고객 서비스를 향유하도록 지점을 옴니 채널의 일부로 구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06 15:00: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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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SUV 엑스트레일 홍보 콘서트…내년 1월 출시

한국닛산이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엑스트레일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다음달 8일 성수동 에스 팩토리에서 '닛산 익사이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중형 SUV 엑스트레일은 오는 2019년 1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역동적인 주행성능에 더해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주행 안전 기술들을 탑재해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더불어 한국닛산은 공식 출시에 앞서 닛산 브랜드와 엑스트레일의 감성을 전달할 힙합 콘서트 '닛산 익사이팅 콘서트'를 다음 달 8일 서울 성수동 에스 팩토리에서 연다. 콘서트에는 사이먼 도미닉과 팔로알토, 창모, 김효은 등 국내 인기 힙합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하며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편 한국닛산은 온라인 응모 이벤트를 통해 총 1천명에게 콘서트 티켓(1인 2장)을 증정한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에서 가장 사랑받는 모델인 엑스트레일이 가진 가치를 힙합과 연계시켜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다가오는 연말에 짜릿한 공연과 함께 닛산만의 익사이팅한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06 15:00:14 정연우 기자
미래에셋대우 제너럴바이오와 IPO 대표주관계약 체결

미래에셋대우는 6일 사회적기업 제너럴바이오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너럴바이오는 2019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어셀라, 씨케이 등 자사브랜드를 바탕으로 친환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을 통해 최근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감으로써 2019년 상반기 예비심사 청구, 2019년 연내 코스닥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 조웅기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서는 흔치 않게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시현을 이뤄내고 있는 제너럴바이오의 다음 단계가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상장이 될 수 있도록 미래에셋대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너럴바이오 서정훈 대표는 "제너럴바이오의 기업 철학은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환경 책임을 준수하고 관련 문제를 해결해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며 "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육성을 통해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인간 중심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너럴바이오는 LG 엔지니어 출신 서정훈 대표가 수익창출을 위한 생산과 대량유통 중심의 경제활동 생태계에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안정화하고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로서 공정유통을 모토로 급속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지쿱 주식회사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2018-11-06 15:00:0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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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파멥신 "항암 신약 美 임상2상 추진"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바이오기업 파멥신이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파멥신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12, 13일 청약을 받은 후 오는 21일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진산 파멥신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으로 타니비루맵의 미국 임상 2상과 글로벌 병용투여 임상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국산 기술로 개발한 항체신약 항암제로 세계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멥신은 자체 구축한 완전인간항체 의약품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재 임상개발 단계 의약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국산 1호 항암 항체신약 후보물질로 알려진 타니비루맵은 신생혈관 생성을 차단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신약후보물질이다. 유 대표는 2001년 LG생명과학(현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에서 시작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2013년 국내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완료했고, 지난해 호주에서 재발성 악성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마쳤다. 유 대표는 "타니비루맵과 유사한 작용기전의 경쟁의약품에서는 고혈압, 위·장·질 천공, 장내출혈, 단백뇨 등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해 투약에 한계가 있었으나 타니비루맵은 임상결과 그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아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특히 호주 임상 2a상에서는 기대수명이 4개월 미만으로 알려진 재발성 뇌종양 환자들 가운데 25%의 환자들에게서 수명을 최대 16개월까지 연장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타니비루맵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임상 2상 후 상용화가 가능하다. 또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와 타니비루맵과 키트루다(Keytruda)의 병용요법 공동임상연구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타니비루맵 기반의 이중·다중표적 항체 등의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타니비루맵에 표적을 추가한 이중항체 후보물질 연구도 진행 중이다. 신생혈관 억제제 내성 환자에게 과발현되는 'Tie-2'를 동시에 표적하는 'PMC-001'이다. PMC-001은 동물실험 결과 타니비루맵 및 아바스틴보다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타니비루맵 이후 차세대 신약후보물질로 키워갈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 2억원에 영업손실 38억원을 기록한 파멥신은 기술특례제도를 활용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4만3000원~5만5000원으로 총 80만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된 최대 440억원의 자금은 타니비루맵의 미국 임상 2상과 글로벌 병용투여 임상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상장예정인 파멥신의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18-11-06 14:59:5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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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 '절구미삼겹살' 출시

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 '절구미삼겹살' 출시 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이 '절구미삼겹살'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절구미는 간을 배어들게 한다는 뜻의 '절이다'를 충청도에서 '절구다'로 부르는 것에서 이름 지어졌으며, '맛있게 절여진 돼지고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새마을식당의 이번 신메뉴 '절구미삼겹살'은 새우젓에 절여 한층 더 부드럽고 고소워진 삼겹살을 향긋한 부추와 함께 구워먹는 메뉴다. 더본코리아의 테스트브랜드인 '절구미집'에서 2008년도부터 판매되어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맛 검증을 거친 절구미삼겹살은 돼지고기를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없을까를 고민하던 백종원 대표가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으면서 감칠맛을 살릴 수 있는 양념으로 새우젓을 생각해내면서 탄생됐다. 향긋한 부추와 함께 구워 삼겹살의 풍미를 마음껏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메뉴다. 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 관계자는 "절구미삼겹살은 '백종원의 원조쌈밥집'의 대패삼겹살, '본가'의 우삼겹, '새마을식당'의 열탄불고기와 같이, 백 대표가 메뉴 초기 개발 단계부터 브랜딩까지 참여한 더본코리아를 대표하는 고기메뉴"라며 "고객들의 입소문과 지속적인 맛 검증을 거쳐 새마을식당의 많은 가맹점에서 선보이게 된 만큼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활력을 불어넣는 메뉴로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06 14:57: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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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돼지집, 자원관리 솔루션 '맥스바이저' 도입

하남돼지집, 자원관리 솔루션 '맥스바이저' 도입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는 하남에프앤비가 프랜차이즈 전용 ERP(전사적 자원관리) 솔루션인 '맥스바이저'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맥스바이저는 인적 자원에 의존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의 패러다임을 'ICT 시스템'으로 바꿔 가맹점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나아가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3월 출시됐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그룹웨어를 결합한 맥스바이저는 점포개발, 개점, 운영 등 실제 프랜차이즈 업무 흐름 중심의 프로세스로 여타 ERP와의 변별력을 확보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에 특화된 기능과 컨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컨설팅 전문기관 '맥세스컨설팅'의 자문을 더했다. 하남에프앤비는 가맹점 개발부터 운영까지의 모든 정보를 DB화하는 맥스바이저 도입을 통해 영업 자원을 온전한 가맹본사의 자산으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개정된 가맹사업법 내용을 준수하면서 매출 트렌드 파악과 분석에 대한 물리적 시간을 감축해 수퍼바이저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가맹점과의 커뮤니케이션 퀄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맹점 입장에서도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통해 로스율 감소, 부진 점포 지원, 각종 프로모션 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본사와 가맹점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남에프앤비 관계자는 "적지 않은 프랜차이즈 업체가 가맹점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를 누적하지 못하거나 인적 자원에 의존한 산발적 수집으로 사업의 영속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당사는 본 솔루션 도입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본부 자원을 가맹점 지원과 브랜드 활성화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8-11-06 14:57: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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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단가 높이고 단골고객 잡고" 외식업계, 이색 음료로 차별화 나서

"객단가 높이고 단골고객 잡고" 외식업계, 이색 음료로 차별화 나서 최근 외식업체들이 차별화된 음료 메뉴를 통해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객단가를 높이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특히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료다. 좋은 술과 음료는 좋은 음식 못지 않게 식사의 흥을 돋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업체들 마다 메뉴뿐 아니라 주류 및 음료를 제공함에 있어서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특별한 음료는 브랜드의 개성을 각인시켜 단골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출 견인에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강촌식당'은 꼬막비빔밥과 닭갈비를 전문으로 하는 캐주얼 한식 브랜드다. 젊은날 강촌의 추억을 되살린다는 컨셉에 맞게, 옛 강촌역을 본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강촌식당'은 강원도의 명물로 꼽히는 치악산생막걸리, 옥수수생막걸리를 제공한다. 특히 옥수수생막걸리는 옥수수 전분이 아닌 진짜 옥수수가루로 만들어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두 막걸리는 일반 편의점에나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없기 때문에 특히 인기가 높다. '강촌식당'은 6070세대에게 익숙한 잔 막걸리도 판매하고 있어, 중년층의 향수를 제대로 자극한다. 일식 다이닝 레스토랑 '청담이상'은 브랜드의 이름을 걸고 만든 특제 사케를 제공한다. 이상준마이, 이상준마이다이긴죠는 '청담이상'과 일본의 사케 장인이 합작해 만든 것이다. 특히 이상준마이다이긴조는 50% 이상 도정한 쌀로 정성껏 빚어 특유의 과일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2030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사케로 꼽힌다. '청담이상'은 정통 일식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메뉴와 특제 사케를 통해 단골고객들을 확보, 지속적으로 가맹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마라탕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건대, 태평, 대림 등의 상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라탕 전문점이 생겨났다. '탕화쿵푸'는 대표적인 국내 마라탕 프랜차이즈로, 2030 젊은층을 중심으로 단골고객이 형성돼있다. '탕화쿵푸'는 정통 중국식 마라탕을 선보이는 것에 더해 현지 음료를 함께 골라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방문 고객들은 매장의 다양한 현지 음료를 보고 '마치 중국 편의점에 온 것 같다'는 반응과 함께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김동현 창업 디렉터는 "우후죽순으로 외식 브랜드가 쏟아져 나옴에 따라 메뉴 변별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브랜드의 개성이 담긴 음료는 변별력을 더해주는 포인트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테이블당 객단가까지 높여주기 때문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낸다"고 말했다.

2018-11-06 14:57: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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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 사회적 기업 매장 12곳 개장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연내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사회적 기업 매장 12개소를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이란 이윤 추구보다 공공서비스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목적을 우선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휴게소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 경제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2022 고속도로 휴게소 중장기 혁신 로드맵'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에 사회적 기업 매장을 입점하기로 했다. 그동안 양 기관은 공공구매 등으로 사회적 기업을 간접 지원해 왔다. 앞으로는 사회적 기업이 고용을 창출하고 판로를 확대해 자립할 수 있도록 휴게소에 입점한 사회적 기업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도로공사가 직영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양평방향)에 사회적 기업 1호점 '경주제과'가 개장했다. 이후 3개월간 시범운영해 지원제도 개선 등 사회적 기업의 성공적 운영 방안을 마련한 뒤 전국적으로 확대하게 됐다. 이번에 입점하는 사회적 기업은 고객 수요가 높은 제과점 및 수제 소품 제조업체로써, 교통량이 많은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등 주요 노선의 거점 휴게소에 들어선다. 도로공사는 휴게소에 입점할 사회적 기업에 대한 임대료를 일반매장보다 저렴하게 받고, 자체 브랜드 이미지(BI)를 제작해 홍보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취업 취약계층(44명)에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한다. 제조생산, 판매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될 이들은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아울러 운영수익의 혜택을 제공받고 최저임금보다 20% 높은 월급을 받는다. 국토부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의 휴게소 입점을 통해 창출되는 사회적 경제가치는 연간 약 2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운영에 참여한 취약계층 44명에게 연간 10억5000만원의 급여가 지급되고, 사회적 기업은 도공의 임대료 감면(연간 7억2000만원) 및 운영수익(연간 2억3000만원)으로 9억5000만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기업은 이 수익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시설 투자, 종사원 복지증진, 지역사회 기부와 같은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국토부 백승근 도로국장은 "사회적 기업의 휴게소 입점으로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사회적 기업이 자립할 수 있는 공익적인 효과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06 14:47:0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