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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 아파트값 상승률 강북>강남…'박원순 효과' 주효

지방선거 이후 강북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8월 강북 삼양동 옥탑방 생활을 하며 '강북 우선 투자'를 강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경제만랩이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6월 지방선거 이후 강북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11.25%로 강남(9.88%)을 앞질렀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이 옥탑방 생활했던 강북구가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14.76%로 서울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박 시장은 강남과 강북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강남에 위치한 SH공사 인재개발원, 서울연구원을 강북으로 이전하고 우이신설 연장선, 면목선 등을 조기 착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 강북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1670만원 수준이었으나 10월에는 1917만원으로 올라 14.76%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강남구는 6.74%, 서초구 10.06%, 송파구 7.56% 상승에 그쳤다.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두산위브트레지움' 전용 114㎡는 지난 6월 6억45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졌지만 10월에는 8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4개월 만에 1억6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SK북한산시티' 전용 84㎡도 지난 6월 3억9200만원에 매매됐다가 3개월 만에 5억5000만원까지 올랐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강북 지역은 강남과 비교해 교통이나 주거, 교육 환경이 좋지 않아 외면받았던 지역이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강북 우선 투자'라는 균형발전정책으로 강북의 입지는 갈수록 더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18-11-07 09:24: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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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동서문학상 수상자와 세계한글작가대회 참관

동서식품, 동서문학상 수상자와 세계한글작가대회 참관 동서식품은 제 14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의 부대행사로 수상자들과 함께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4회 세계한글작가대회'를 참관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세계한글작가대회는 국제펜클럽한국본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세계 18개국의 문인, 한글 학자와 전문가 등 총 5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한글문학 컨퍼런스다. 올해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세계 한글문학-민족혼의 요람'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동서식품은 올해 개최한 제 14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의 부문별 등단 수상자 4명과 역대 수상자 4명 등 총 8명을 선정해 세계한글작가대회 참관 기회를 제공했다. 동서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후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 수상자들은 멘토의 자격으로 올해 수상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선후배가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국내외 작가 및 학자들의 특별 강연과 문학 강연에 참가해 문학에 대한 지평을 넓혔다. 더불어 행사에 참가한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교류하며 집필의 노고와 등단의 기쁨 등 문학인으로서의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연제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이번 세계한글작가대회 참관이 앞으로 동서문학상 수상자분들의 문학 활동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문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 나눔을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7 09:21: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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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7일부터 '아이코스3·3멀티' 사전 예약 판매

한국필립모리스, 7일부터 '아이코스3·3멀티' 사전 예약 판매 한국필립모리스는 7일일부터 '아이코스3(IQOS 3)'와 '아이코스 3 멀티(IQOS 3 MULTI)'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코스 3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3만원이며, 특별구매코드 사용 시 9만9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코스 3 멀티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1만원으로 특별구매코드 사용시 7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실시되는 사전 구매는 아이코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제품은 11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배송 된다. 한편 아이코스 3와 아이코스 3 멀티는 전국 5개의 아이코스 스토어와 20개의 일렉트로마트 내 아이코스샵에 전시되어 있으며, 현장 구매는 15일부터 가능하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월정액 기기 이용 프로그램인 '아이코스 온(IQOS ON)'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월 1만4900원에 아이코스 3와 아이코스 3 멀티를 제공하는 패키지와, 월 1만2300원에 아이코스 3와 추가 홀더를 제공하는 두 가지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프로그램 가입 고객은 기기 고장 시 추가 무상 교환, 액세서리 바우처 제공, 한정판 및 신제품 출시 때 사전 구매 기회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이코스 3는 충전 시간이 기존 아이코스 2.4+ 대비 40초 더 빨라졌다. 또한 '마그네틱 락'이라는 자석식 접촉 단자를 적용해 홀더의 충전이 용이해 졌으며 '사이드 오프닝' 디자인으로 기기 크기도 작아졌다. 아이코스 3 멀티는 제품의 기본 설계부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요구해 온 연속 사용 기능을 반영했다. 재충전의 기다림 없이 10회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1회당 최대 6분간 혹은 14모금 이용할 수 있다. 최대 연속 사용 시간은 60분으로 경쟁사 동급 제품 대비 약 70% 가량 길다. 아이코스 3 멀티 는 일체형 디자인에 무게가 50g에 불과한 초경량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 3 멀티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필립모리스의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에 바탕을 두고 선보인 제품"이라며 "사전 구매 서비스 및 다양한 월정액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진화된 아이코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8-11-07 09:13: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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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기자의 一問日答]김세종 아섹(ASEIC) 부이사장 "해외 진출 지원기관 집적화해야 효과 극대화"

[b]지원기관들, 해외 진성바이어 탐색에 집중[/b] [b]나라별 교차인증제도 확대해 비용 줄여야[/b] [b]성공불융자 통해 해외시장 진출 극대화 필요[/b] 중소·벤처기업들에게 '글로벌화'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덤빌 수도 없는 것이 바로 해외시장이다. 특히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정책이 수도 없이 많지만 막상 활용하려면 쉽지 않을 뿐더러 벽도 높다는게 현장의 목소리다.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역임한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아섹) 김세종 부이사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은 해외시장을 끊임없이 노크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 비중은 10%가 채 되질 않는다. 국내에만 사업이 쏠리면 경기 변동이나 제도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해외비중이 30% 정도인 독일이나 일본 기업들은 완충작용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시장 다변화가 필요한 것은 이때문이다. 한 때 중국에만 생산이나 판매를 집중했던 우리 기업들이 '사드(THAAD)'에 휘청거린 것이 대표적인 예다. 추가 성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해외로 나가야 한다. 기업들은 글로벌 전략을 잘 짜고, 정부나 지원기관들은 기업들 리스크 요인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 또 현지에 나가있는 여러 지원기관들을 한 곳으로 집적화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 김세종 부이사장에게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글로벌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섹'은 이노비즈협회장이 당연직으로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그래서 실질적 업무는 부이사장이 총괄하고 있다. -우리 기업을 돕기 위해 해외에 나가있는 수 많은 지원기관들을 한 곳에 모아야한다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해외에 가 보면 코트라(KOTRA), 한국무역협회, 대한상의,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많은 기관들이 진출해 있다. 일부는 집적화가 돼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기관별로 흩어져 있다. 이젠 지역(거점)별로 '한국비즈니스센터'를 만들어 이들 기관을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렇게 되면 기관끼리의 협업이 극대화되고, 부족한 인력의 단점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도움을 필요로하는 기업들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해외에 가장 많은 네트워크를 두고 있는 KOTRA의 역할도 중요한 것 같다. ▲물론이다. 말한대로 해외에 가장 많이 나가 있고 조직화돼 있는 것이 KOTRA의 장점이다. 하지만 코트라도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이는 한 곳에 모여있는 다른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KOTRA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계속 둬야하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앞서서도 중소벤처기업부가 만들어질 때 KOTRA의 거취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참에 KOTRA의 소관부처를 (중기부로)옮기는 것도 대승적으로 판단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게되면 정말 역할을 잘 하고 있는 KOTRA가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더욱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지원기관들이 더욱 중점을 둬야할 것은 무엇인가.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 가면 진성바이어를 찾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호소한다. 열번 나가야 한 번 정도 (진성바이어를)만나는 수준이다. 정부의 지원사업은 너무 단기적이고 효과에 집착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긴 호흡을 갖고 현지 공관이나 지원기관들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진성바이어를 찾아 필요한 기업들에게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절실하다. 해당 국가의 관보를 통해 구체적인 자료를 모아 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 또 한국에서 받은 인증이 주요 나라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하는 '교차인증'도 더욱 적극 추진해 기업들이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이중삼중으로 들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부의 지원사업이 단기적이고 효과에 집착하고 있다는 지적을 했다.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더라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성공불융자가 대표적이다. 초기 수출 기업들에게 자금을 집중 지원해 성공시엔 원리금과 특별부담금을 징수하고, 실패시엔 원리금을 일부 또는 전부 감면해주는 것이 성공불융자다. 우리나라는 수출기업의 60~70% 가량이 100만달러 이하다. 이들에겐 지역 및 품목 다변화가 절실한 데 이럴 때 성공불융자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전하는 기업들에게 유용하고 다른 기업들에게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성공불융자를 받은 후 수출에 실패한 기업에 대해 지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되돌려받지 않는다고 하면 '모럴헤저드'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이다.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정부나 지원기관이)어디까지 도와줘야하느냐에 대한 논란도 많이 있다. 글로벌 진출의 1차적 책임은 당연히 기업이 져야 한다. 정부 지원을 전적으로 믿을 수도 없다. 기존에 바우처제도가 있었지만 이왕이면 한정된 자원을 기업이 절실하게 원하는 곳에,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중소기업정책을 총괄하는 중기부가 장관급 부처로 격상된지 1년이 안 돼서 그런지 산업부가 해외에 파견하는 상무관과 같은 자리가 하나도 없다. 중기부도 일부 자리를 만들어 기업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우리 기업들이 많이 나가 있는 지역엔 상무관과 같이 중기부의 '중소기업협력관'을 둬야한다고 생각한다. 총영사가 나가 있는 베트남 호치민, 중국 시안, 미국 LA,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에 시범적으로 중기협력관을 두는 것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또 중소기업들이 우리 정부가 해외에서 진행하고 ODA(공적개발원조)나 KSP(지식공유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효과적 방안도 고민해야한다. 현재 5개국에 있는 중소기업 기술교류센터를 인도와 말레이시아 등에 더 추가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해외에 공장을 짓고 제품을 파는 것만을 놓고 '글로벌화'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렇다.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는 인바운드 글로벌, 아웃바운드 글로벌로 나눌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 시대를 맞고 있고, 온라인 쇼핑이 무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국내에서 어떻게하면 확대할 수 있을지 인바운드 글로벌 전략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일부에서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지만 중소기업의 신제품, 기술제품에 대해 매달 경진대회를 열어 TV나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매출이 발생하면 면세점 안테나샵을 통해 팔고, 반응이 좋으면 해외에서 파는 '에스컬레이터 전략'이 필요하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중소기업 제품을 팔기 위한 인바운드 전략에 대해선 정책적으로 어떤 도움이 있을까 궁금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아이디어 제품을 살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디자인과 포장, 디스플레이라고 생각한다. 입국장 면세점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부족한 2%를 이런 부문에서 채워야 한다. -중소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이야기하면서 북한을 빼놓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개성공단을 포함해 향후 북한을 어떻게 활용해야한다고 보나. ▲경협 제재가 풀리는 것을 전제로 북한 전역을 놓고 범정부적으로 중장기 산업 플랜을 짜는 노력이 필요하다. 개성공단은 이를 위해 레버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국시장을 겨냥해 개성공단과 주변지역을 동북아 생산거점으로 만드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특히 북한이 향후에도 정책을 함부로 바꿀 수 없도록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의 자금을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해야한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아섹(ASEIC)이 우리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아울러 아섹에 대한 설명도 부탁한다. ▲아섹이 아셈(아시아·유럽정상회의)의 아젠다 중에서 아세안과 유럽국가의 친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해주는 조직으로 탄생한 만큼, 정부와 정부간 협상에서 매우 유리하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협약을 맺어 자카르타에 운영하고 있는 그린비즈니스기업지원센터가 대표적이다. 여기에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기업 10여 곳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은 3년간의 지원을 통해 진출을 넓힐 수 있다. 또 각국이 기후변화에 따른 여러 규제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아섹이 배출권 획득, 친환경 설비 수출 등에 대한 지원이나 컨설팅도 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각국의 관련 정책, 제도, 동향 등을 모아 웹진을 발간·제공해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8-11-07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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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자 이렇게 많았나…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최고경쟁률 422대 1

초미의 관심사인 서초우성1차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리더스원'이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 아파트는 중도금대출이 불가해 현금 부담액이 최소 1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서울 불패'를 증명이라도 하듯 청약자가 몰리며 최고 42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전용면적 59㎡는 4가구 모집에 1689건의 청약이 접수돼 422.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출길이 막히자 그나마 분양가가 낮은 평형에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래미안 리더스원의 3.3㎡당 분양가는 4489만원으로, 전용 59㎡의 경우 12억6000만∼12억8000만원에 책정됐다. 다음으로 청약통장이 몰린 평형은 114㎡다. 114㎡ A형은 16가구 모집에 2454건의 청약이 접수돼 경쟁률 153.38대 1, B형은 13가구 모집에 1430건이 접수돼 경쟁률 110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를 초과하면 가점이 낮은 사람이나 1주택자도 추첨을 통해 분양받을 가능성이 있다. 모집가구 수가 가장 많은 전용 84㎡(162가구)의 경쟁률은 A형 21.56대 1, B형 9.58대 1, C형 19.00대 1이었다. 가장 규모가 큰 238㎡는 1가구 모집에 17명이 신청했다. 이 타입의 분양가는 39억원이다. 전체 평균 경쟁률은 41.69대 1이었다.

2018-11-06 22:14:5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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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7일 '지급결제 규제와 혁신' 컨퍼런스

한국은행은 오는 7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한국지급결제학회와 공동으로 '지급결제 규제와 혁신'을 주제로 한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핀테크 확산에 대응해 지급결제 관련 국내 주요 규제이슈를 점검하고 혁신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법규 등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기관, 지급결제시스템 운영기관, 전자금융사업자, 연구기관, 금융IT기업 등의 지급결제 관련 전문가, 지급결제제도에 관심 있는 학계 관계자·일반인 등이 참가대상이다. 제1세션 제1발표는 '결제사업자로서의 은행권 추진현황 및 혁신과제'를 주제로 모바일 직불결제, 제로페이 등 은행권의 지급서비스 혁신 대응 사례가 소개된다. 김형진 NH농협은행 팀장이 발표를 맡았다. 제2발표에서는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변호사가 '비금융기관의 핀테크 혁신과 과제'를 주제로 모바일 결제 등 미국, 영국, 중국 등 해외의 핀테크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법규 개선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제2세션은 '핀테크 규제 운용 방향'을 주제로 최경진 가천대 법과대학 교수가 핀테크와 지급결제 혁신 관련 국내 주요 법제 등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균형 잡힌 규제 운용 방향을 제안할 계획이다. 제3세션 제1발표에서는 소에지마 유타카 일본은행 핀테크 센터장이 '일본은행 거액결제시스템의 분산원장기술 검토 사례'를 주제로 일본은행이 유럽중앙은행과 공동으로 수행한 지급결제시스템에서의 분산원장기술 활용 가능성에 대한 모의실험 결과를 소개한다. 제2발표에서는 민좌홍 한은 금융결제국장이 '지급결제 혁신과 규제, 그리고 중앙은행'을 주제로 한은이 규제·감독당국은 아니지만 지급결제시스템의 운영자, 혁신의 촉진자, 감시자로서 핀테크 발전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8-11-06 17:18:4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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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대비하자" 겨울철 '보습' 아이템 출시 전쟁

"혹한기 대비하자"…겨울철, 보습 아이템 관심↑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피부 보습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습 바이블'로 불리는 베스트셀러들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신제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스킨케어부터 핸드크림까지…신제품 '봇물' 환절기에는 기온 차가 커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쉽다. 피부 각질층이 약해지면서 피부 장벽이 망가지기 쉽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수다. 화장품 업계는 지난달부터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라네즈, 아이오페, 뉴트로지나 등이 '고보습'을 강조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라네즈는 고보습 스킨 크림 '크림 스킨'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크림을 스킨에 녹여, 스킨 하나만으로도 높은 보습력을 제공한다. 라네즈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출시 3주 만에 10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보통, 건조함이 심화될 수록 보습 단계를 늘리는데, 첫 단계부터 높은 보습력을 제공한 것이 인기를 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이오페도 피부 진정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고보습 '모이스트젠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소프너, 에멀젼, 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된 이 라인은 소프너, 에멀젼, 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모이스트젠 라인은 피부 장벽을 단단하게 세워주는 D-판테놀을 함유해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시켜 준다. 히아루론산, 참마 뿌리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를 탱탱하게 가꿀 수 있다. 뉴트로지나는 소량으로도 깊은 보습감을 전달하는 '노르웨이젼 포뮬러 리미티드 에디션'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보디라인 에멀젼과 핸드크림으로 구성돼 있으며, 3가지 디자인과 색상으로 출시됐다. ◆'보습 바이블' 베스트셀러는? 매년 겨울철이면 수많은 신제품들이 출시되지만 베스트셀러에 대한 관심도 꾸준하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쓰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크림', 록시땅의 '시어버터 풋 크림', 디올의 '어딕트 립 글로우' 등이 대표적이다.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크림'은 피부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자 제품의 핵심 성분인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고보습 크림이다.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겨울철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한 이 제품은 지난해 효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록시땅의 '시어버터 풋 크림'은 시어버터가 풍부하게 함유돼 촉촉한 보습감을 자랑하는 풋크림이다. 주요 성분인 시어버터 15%와 라벤더 에센셜 오일, 글리세린, 민트, 아르니카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150ml의 대용량으로 겨울철 내내 사용할 수 있다. 디올의 '어딕트 립 글로우'는 전 세계적으로 3초에 1개씩 판매되며 '국민 립밤'으로 등극했다. 망고 버터 추출물이 풍부하게 함유된 포뮬러로 24시간 최적의 수분감을 지속시켜주는 제품이다.

2018-11-06 17:15:25 김민서 기자
산업부, 미국 이란제재 관련 '대이란제재 대책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최근 미국의 이란 제재에 대한 대책 논의를 위해 정승일 차관 주재로 '대이란제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이란 수출입 기업 10여개사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 전략물자관리원, 한국무역협회 등 '이란 비상대책반'을 구성하는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국의 이란 제재 전면 복원 이후의 대이란 수출입 여건·전망, 업계 애로 및 대응책을 논의했다. 정 차관은 "우리나라는 미국으로부터 이란제재 관련 예외국 지위를 확보한 만큼 이란산 원유 수입이 인정돼 국내 정유업계의 안정적인 원유 수급이 기대된다"며 "원화결제계좌도 유지대 인구 8000만의 이란 시장에 비제재품목 수출이 지속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제재 품목 수출 기업을 포함해 대이란 수출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유동성 지원 및 대체시장 발굴 등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기업들은 예외국 인정을 통해 대이란 교역이 지속될 수 있게 된 점에 기대감을 표명하고, 앞으로도 제재 내용이 불확실한 부분에 대해서는 미측 협의를 통한 가이드라인 제시 등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특히, 일부 기업은 이란 정세 및 미국의 제재 동향을 감안해 대체 수출시장 모색 등 수출시장 다변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그간 정부는 미국의 이란 제제 복원 발표 직후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이란 비상대책반'을 설치하는 등 수출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해결을 위한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가동해왔다. 지금까지 11회에 걸쳐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약 1200여개사를 대상으로 미국의 제재 관련 정보를 전파했으며, 우리 기업의 미수금 회수를 지원하기 위해 이란 중앙은행 등과 협의하는 등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8-11-06 17:12:37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