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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도 블랙프라이데이" 롯데마트, 대형 할인 행사 실시

"식품도 블랙프라이데이" 롯데마트, 대형 할인 행사 실시 롯데마트는 롯데쇼핑 창사 39주년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전점에서 대형 할인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연말 파티 수요 등을 감안한 '미국산 활 랍스터'와 '시푸드 칵테일 소스' 등이 있다. 함께 곁들이기 좋은 와인으로 '하디 크레스토 스파클링'과 '킬러카눈 첼로 샤도네이' 등을 2개 구매 시 10%, 3개 구매 시 15% 할인 판매한다. 또한 호주산 곡물비육 부채살을 롯데마트 M쿠폰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멕시코산 아보카도와 미국산 냉동 블루베리, 감귤 등도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다. 이번 할인은 오는 11일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 등 소비 축제 맞이 행사로,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강점을 살려 고객이 직접 보고 구매하는데 중점을 뒀다. 광군제나 블랙프라이 등은 가전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주로 패션과 잡화, 가전제품 매출 비중이 크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이 매출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형마트의 특성을 살려 이번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정원헌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오프라인의 장점인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2018-11-06 15:22:28 신원선 기자
금융위, 매장 내 QR코드에 위변조 방지 필름 부착해야

QR코드(Quick Response·사각형 패턴으로 구성된 2차원 매트릭스 형태의 바코드) 이용 과정에서 결제 범용성·간편성·보안성 제고를 위해 가맹점주는 앞으로 매장 내 결제 QR코드에 위·변조 방지 특수필름 부착하는 등 위·변조 방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 가맹점 탈퇴 또는 폐업시에는 QR코드를 파기하고 가맹점 관리자에게 신고하여야 하며, 결제사업자는 유효하지 않은 QR코드에 대해 결제차단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소비자와 가맹점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QR결제 표준을 제정·공표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각 지자체가 추진중인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결제(가칭 '제로페이')를 비롯해 은행·카드사·전자금융업자들의 모바일 결제도 QR코드 방식을 추진 함에 따라 당국은 QR결제 표준을 마련했다. 이번 제정안의 내용을 보면 우선 QR코드 발급시에는 국제 표준에 따라 QR코드 최신 모델을 발급해 결제 편의성 개선하고 위·변조 이용 방지를 위해 QR코드 내 자체 보안기능을 갖추고 민감한 개인·신용정보 포함을 금지한다. 이에 따라 보안기능으로는 QR코드 훼손 후 가짜 정보를 담아 위·변조에 이용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오류복원률을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한다. 또 고정형 QR(소상공인 등이 QR코드를 발급·출력하여 가맹점에 붙여두고, 소비자가 모바일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처리하는 방식)은 별도 위·변조 방지 특수필름 부착, 잠금장치 설치 등 위·변조 방지 조치를 갖추도록 하고, 변동형 QR은 보안성 기준을 충족한 앱을 통해 발급(유효시간은 3분)토록 할 방침이다. QR 이용 시에도 결제사업자는 해킹 방지대책을 세워야 하며, 소비자와 가맹점은 보안성 인정되지 않은 임의의 QR코드 스캐너 등을 금지한다. 아울러 가맹점주는 가맹점 탈퇴·폐업 즉시 QR코드 파기 후 가맹점 관리자에게 신고하여야 하며, 결제사업자는 QR코드 훼손, 가맹점 탈퇴 및 폐업, 유효시간 도과(변동형 QR) 등 유효하지 않은 QR코드에 대해 결제차단 등의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에 제정·공표된 QR결제 표준을 통해, 제로페이를 포함해 전자금융거래 전반에서 결제 범용성·간편성·보안성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8-11-06 15:22:1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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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몰, 中 광군제 직구족 잡는다

신세계몰, 中 광군제 직구족 잡는다 지난해 11월 신세계몰 가전 장르, 해외 직구 전문관 누르고 39% 신장 TV,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의 11월 국내 온라인 쇼핑 수요가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11월 해외직구 못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직구와의 가격을 비교해 보고 국내 온라인몰 행사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며 11월 국내 온라인 가전 시장도 함께 신장하는 것. 실제로 지난해 11월 신세계몰 가전 장르와 온라인 해외직구 전문관의 실적을 살펴보면, 신세계몰의 일반 생활가전 장르 신장률이 해외직구 전문관의 실적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직구가 국내 온라인 구매보다 '무조건 싸다'는 인식에서 상품별로 '꼼꼼하게 따져서 구매'하는 고객 소비 트렌드의 변화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한국 소비자원의 해외직구 품목 가격 비교 조사에 따르면 전기레인지, 커피머신,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주요 품목 13개 중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6개 제품은 해외직구보다 국내가 최대 46.9%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세와 배송대행료, 구매 이후 A/S 등으로 인해 비슷한 조건의 제품 구매 시, 꼼꼼하게 따지는 고객이 늘어나며 국내 온라인몰을 통해 11월 가전 특수를 누리는 고객들도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신세계몰은 지난해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해외직구와 국내 온라인몰을 꼼꼼하게 비교·구매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11% 추가할인 쿠폰, S머니 적립 등을 앞세운 '솔로 데이' 행사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해외직구만큼 저렴한 가격에 A/S 등 고객 편의 혜택을 더한 '솔로 데이' 행사는 계획 매출보다 23% 초과 달성하며 지난해 신세계몰 역대 11월 최대 매출 달성에 일조하기도 했다. 특히 공기청정기, 커피머신 등 해외직구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생활가전 장르의 경우 전년보다 54% 신장하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세계몰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그니쳐 위캔드' 행사를 선보이며 온라인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료배송, 역시즌 상품 제안, 11% 할인 쿠폰과 백화점 상품 20% 추가 할인 쿠폰 등을 앞세운 이번 행사는 가전과 더불어 패션, 뷰티, 잡화 등 쇼핑 카테고리도 전년보다 강화해 커져가는 11월 온라인 고객들의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몰 영업담당 김예철 상무는 "해외직구 이용 시 발생되는 관세, 부가가치세, 배송대행료 등을 감안해 비슷한 수준의 상품은 국내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었다"며 "같은 상품이라도 꼼꼼하게 비교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선보이는 시그니쳐 위캔드 행사는 신세계몰만의 파격적인 혜택과 브랜드 소개로 11월 온라인 고객 수요 선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6 15:18: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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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비요뜨 쿠키앤크림·후루트링' 2종 출시

서울우유, '비요뜨 쿠키앤크림·후루트링' 2종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비요뜨' 신제품 '쿠키앤크림'과 '후루트링' 등 2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토핑 요구르트'라는 시장을 개척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004년 '비요뜨' 출시 이후, 쿠키앤크림, 후루트링을 비롯해 초코링, 그레놀라, 베리믹스, 크런치볼 등 다양한 라인업을 확대해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비요뜨'는 네모난 용기 한쪽에 서울우유 1등급A 원유로 만든 부드러운 플레인 요구르트를 담고, 나머지 한쪽에는 맛있는 토핑이 들어 있어 용기를 한쪽으로 꺾어 두 가지를 섞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기호에 따라 원하는 맛과 양의 토핑을 섞어 먹을 수 있어 영양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이번에 선보인 '비요뜨 쿠키앤크림'은 달콤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마시멜로의 풍미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비요뜨 후루트링'은 4가지 색상의 과일 맛의 시리얼로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두가지 제품 모두 동그란 '링'모양으로 되어있어 먹는 재미까지 풍부하다. 강방원 서울우유협동조합 발효유마케팅팀장은 "간편식과 디저트시장 성장에 따른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세계 시리얼 브랜드 1, 2위 제품과 컬래버레이션하여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토핑 요구르트의 원조답게 '비요뜨'의 이번 신제품 역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11-06 15:17: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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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통 공룡 '아마존', K-뷰티·패션 판로 지원 강화

글로벌 유통 공룡 '아마존', K-뷰티·패션 판로 지원 강화 글로벌 유통 공룡 '아마존'이 국내 다양한 업종의 셀러(판매자)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 전세계 아마존 플랫폼을 통해 개인 및 기업 고객들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판매량 증대와 브랜드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6일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Amazon Global Selling/이하 아마존))은 서울 을지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성과와 내년 한국 셀러들의 해외 진출·판매 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 한국에 전담팀을 구성한 아마존은 한국 셀러들이 아마존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그들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셀러들은 글로벌 셀링을 통해 전 세계 3억 이상의 활성화 고객과 수백만 기업 구매 고객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다. 아마존은 현재 전세계 13개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149개의 주문이행센터를 통해 185개 국가 및 지역의 고객들에게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이날 박준모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 대표는 "국경 없는 온라인 수출로 대변되는 새로운 교역 시대를 맞아, 아마존 글로벌 셀링의 한국 팀은 제조사, 브랜드 보유 기업, 스타트업 등 여러 국내 셀러들이 기존의 수출 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D2C(Direct to customer)' 모델을 도입해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하고,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D2C는 셀러가 소비자에게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과거 대기업 판매자가 다수였다면, 현재는 다국적 기업, 중소기업으로 판매자가 다원화됐다. 지난해 상반기 아마존에서 판매된 중소기업 제품 개수만 2억개가 넘으며, 판매중인 제품 중 중소기업의 비율은 반 이상을 차지한다. 박 대표는 "D2C가 유통 트렌드로 자리잡은 현재 판매자가 갖춰야할 역량은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의사결정 ▲유연한 제품 디자인/생산 ▲브랜드 구축 및 관리 ▲밸류 체인 통합 그리고 ▲새로운 판매 채널이 필요하다"며 "그 새로운 채널이 바로 '아마존'"이라고 말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형태를 보면 41%가 아마존에서 제품을 검색하고 구매까지 합니다. 그리고 28%가 구글에서 검색하고 아마존에서 구매하죠. 이는 소비자들이 아마존을 단순한 판매 채널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얻는 채널로도 생각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박 대표는 아마존은 판매 채널을 넘어선 정보 공유의 채널이기도 하다며, 아마존에서 판매 성공신화를 이룬 업체들도 함께 소개했다. 패션업체인 코오롱fnc가 아마존 전용 브랜드로 출시한 레그나엑스(Regna x)는 지난 7월 아마존의 최대 판매 이벤트인 '프라임데이'행사에서 전년대비 판매량이 174% 성장했다. 이는 일평균 매출액의 6배가 넘는 수치다. 중소화장품 업체인 코스알엑스와 클리오도 아마존에 진출한 뒤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매년 프라임데이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사례가 이어지자 아마존에 입점한 한국브랜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박 대표는 향후 전략으로 ▲한국 고유의 제품 증대(K-뷰티·패션, K-팝 등 한국만의 고유한 제품/브랜드 증대) ▲입점 기업의 다양화(유통사, 브랜드, 제조사 등 다양한 회사들의 입점 및 브랜드 구축 지원. 연속적인 판매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 집중) ▲마켓플레이스 확장 (미국에 치우쳐있는 사업을 유럽/일본으로 확장 및 매출 증대 지원) ▲입점지원/교육 확대(정부기관, 업종별협회, 외부 서비스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한 지원 확대) 등을 꼽았다. 먼저, 아마존은 국내 셀러들의 고유한 제품과 브랜드를 전세계 고객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국의 '뷰티'와 '패션'은 아마존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카테고리이며, 국내 브랜드 보유 기업들은 올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셀러들이 아마존에서 브랜드 구축 및 마케팅을 통해 판매량을 증대할 수 있도록 K-뷰티 브랜드 대상 세미나 등을 통해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랜드 보유 기업, 제조사, 무역회사 등 다양한 기업들의 입점과 판매도 돕는다. 브랜드 보유 기업들에게는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해 브랜드를 구축, 강화,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조사들에게는 고품질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역회사들에게는 제품을 보다 잘 공급받아 양질의 제품을 전세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셀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지방의 입점 희망 기업들을 위해 보다 많은 도시에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들이 새로운 온라인 수출의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국내 셀러들이 미국 아마존 뿐만 아니라 유럽과 일본 아마존 등으로 진출해 마켓플레이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도 지원한다.

2018-11-06 15:1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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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유류세 인하…첫날 휘발유·경유·LPG 가격 '하락'

정부가 6일부터 국제유가 상승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부담을 완화하고자 유류세를 인하한다. 이에 정유사들은 6일 0시 출고분부터 2019년 5월 6일 11시 59분 59초 출고분까지 주유소에 휘발유, 경유, LPG 부탄을 유류세 15% 인하가 반영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첫날 6일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휘발유와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온라인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평균 6.1원 하락한 1684.2원을 기록했다. 유류세 인하 효과가 이어지면서 평균가격은 앞으로 더 떨어질 전망이다. 경유도 전국 평균 기준으로 7.0원 하락한 1488.8원을 기록했다. 서울은 20.2원이나 떨어진 1563.2원으로 집계됐다. LPG는 평균 16.5%내린 917.9원, 서울은 28.4원 떨어진 950.9원이었다. 한편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터는 유류세 인하가 시작되는 이날부터 실시간 가격 동향 파악에 나섰다. 현장에 유류세 인하가 얼마나 반영되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국내 주유소 상황을 살펴보면 정유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는 재고와 상관없이 즉시 유류세 인하를 반영해 기름을 판매하고 있다. 직영주유소는 약 1만2000여개로 전국 주유소의 약 10%에 불과하다. 이에 직영주유소, 최저가주유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오피넷의 접속이 폭주, 사이트 접속이 어려운 상황도 발생했다. 일반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자영주유소의 경우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을 인하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영주유소는 통상 1~2주 정도의 재고분을 쌓아놓기 때문에 이미 기존 유류세를 내고 기름을 사왔을 가능성이 높다. 즉, 기존 재고 소진까지 가격 인하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유통 구조상 유류세 인하를 소비자들이 체감하려면 약 열흘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2018-11-06 15:11: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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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 3년 만에 수주량 1000만CGT 돌파…수주량 1위

한국 조선업이 3년 만에 수주량 10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를 넘어서며 수주량 기준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선박 발주량은 지난 2016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305만CGT를 기록했다. 한국 조선사들은 이 가운데 45%인 1026만CGT를 수주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15년 이후 3년 만에 연간 수주량 1000만CGT를 9월에 이미 넘어서는 등 양호한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10월까지 710만CGT 수주에 그친 중국을 제치고 올해 세계 1위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최근 3년간 1∼10월 누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016년 199만CGT, 2017년 2049만CGT, 2018년 2305만CGT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10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전 세계 선박 발주량 73만CGT 가운데 중국이 44%인 32만CGT로 가장 많은 일감을 따냈고 한국이 31%인 22만CGT, 이탈리아가 16%인 12만CGT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클락슨이 집계한 10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7781만CGT로 전월보다 113만CGT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6%인 2781만CGT로 남은 일감이 가장 많았고 한국은 27%인 2064만CGT, 일본은 17%인 1332만CGT를 각각 기록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한국(23만CGT)과 중국(31만CGT), 일본(46만CGT)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10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30포인트로 전월과 동일했다. 선종별로 보면 유조선(VLCC)은 전월 대비 100만달러 오른 9250만달러, 컨테이너선(1만3000∼1만4000TEU)은 50만달러 상승한 1억1450만달러를 각각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액화천연가스(LNG)선은 전월과 동일한 1억82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18-11-06 15:08: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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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PR캠페인,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 선정

메모리 반도체를 의인화한 SK하이닉스의 기업PR 캠페인이 올해 최고의 광고 작품으로 선정됐다. 한국광고총연합회는 오는 23일 2018 한국광고대회를 열고 52개 작품을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으로 시상한다고 6일 밝혔다 통합미디어 부문에서 대상은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만든 SK하이닉스 기업 PR 캠페인이 선정됐다. 방송광고 부문에서도 이노션이 만든 SK텔레콤의 기업PR '소방관·경찰관'편이 대상을 받았다. 동영상 광고와 옥외광고, 디자인 부문에서는 제일기획이 만든 부산지방경찰청 '스탑다운로드킬', 네파 '비가 오면 자라나는 특별한 나무 레인 트리', 삼성화재 '꽃병소화기 Firevase'가 대상을 차지했다. 프로모션 부문에서는 대홍기획이 제작한 처음처럼 '마이라벨 프로모션', 디지털 광고 부문에서는 HS애드의 정의기억연대 '언컴포트 우먼 프로젝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광고총연합회는 신동엽씨에 광고인이 뽑은 최고의 광고모델상을 수여한다. 롯데렌터카와 여기어때 등 광고에 출연했었다. 심사를 맡은 정상국 전 LG전자[066570] 부사장은 "올해 작품들은 멀티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미디어를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차원의 광고가 눈에 띄었다"면서 "아울러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각성과 책임을 강조하는 작품이 많았다"고 말했다.

2018-11-06 15:00:4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