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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희망트레이너 페스티벌' 개최

한화갤러리아, '희망트레이너 페스티벌' 개최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10일 충남 예산 리솜리조트에서 전국 6개 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소속 취약계층 아동 75명이 참여하는 '희망트레이너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갤러리아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트레이너'에 참여 중인 전국 각지의 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축제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화갤러리아가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트레이너'는 2016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 갤러리아백화점이 위치한 전국 6개 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 90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영입해 주1회 운동 프로그램과 식습관 지도, 주기적인 BMI 측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월1회 임직원들이 아동들의 정서적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창의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 건강 멘토가 되어 건강한 성인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희망트레이너' 프로그램은 기획 취지와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취약가정 아동의 비만율이 평균보다 높다는 보건복지부 자료에 착안, 아동들의 방과후 신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개별 목표 설정, 보상제도 도입 등 체계를 마련해 참여 아동의 건강 증진과 자신감 향상을 돕고 있다. 이날 아동들은 ▲희망트레이너 일보 만들기를 통해 각자가 기자가 되어 자신이 경험했던 프로그램을 다른 지역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라는 희망트레이너 취지에 맞게 ▲명랑운동회를 진행, 서로 몸을 부딪치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협동·양보·배려심을 배울 수 있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통해 아동들이 함께 어울리며 협동을 배우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아동들의 신체적인 발달은 정신적인 면과도 결합된다. 몸과 마음의 전인격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아동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사회공헌을 기업경영의 핵심과제로 삼고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 철학 실천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사회공헌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스파이더맨, 영화배우, 피아니스트 등 난치병 환아들의 동화 같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성취 프로그램', 크리스마스에 선물 박스를 쌓아 올려 전국 주요 병원 환아에게 전달하는 '크리스마스 나눔트리' 등이 있다. 또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 기금에 회사가 해당 금액의 150%를 추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와, 임직원이 업무 시간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유급봉사제도'를 시행하는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2018-11-11 12:4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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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겨울 정기 세일로 11월 쇼핑 열기 이어간다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이 고객의 소비심리에 불을 지핀다. 이달 중순부터 일제히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하며 11월 쇼핑 열기를 이어가는 것. ◆롯데百, 400억 물량 최대 80% 할인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18일간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서는 전년보다 10%가 증가된 총 8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400억 물량, 24만개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먼저 파트너사와 함께 공동/대량 기획한 상품들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블랙 라벨 상품전'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이 선보인 롱패딩, 롱베스트 등 직매입 상품들은 소진율이 이미 50%가 넘어 11월 내 모두 완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랙 라벨'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밀레 안젤로 벤치파카', '블랙야크 L메테오 벤치파카', '네파키즈 스웨터'가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1+1 상품을 선보이는 '블랙 패키지' 상품전도 진행한다. '블랙 패키지'상품은 상품 하나의 가격에 두 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세일을 위해 롯데백화점이 직접 기획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테팔'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조리도구 5종 세트 + 인덕션 겸용 30cm 웍' 이다. 브랜드 '우드윅'에서 선보이는 '캔들+디퓨저' 세트도 눈여겨볼만하다. 구매금액대별 감사품 증정 및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百, F/W 시즌 오프·이월 상품 할인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15개 전 점포에서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의류·잡화·리빙·아동 등 전 상품군에서 지난 겨울 세일보다 100여 개 많은 8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10~50% 수준이다. 패딩·코트 등 겨울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16~18일 3일간 현대백화점카드 사은 혜택을 강화한 '블랙위크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의류·잡화·리빙 상품군에서 앤디앤뎁·노스페이스·시슬리 등 300여 개 브랜드를 선정해, 현대백화점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기존(5%)보다 1.5배 높은 구매금액대별 7.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세일 기간, 200여 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겨울 상품 시즌 오프도 진행한다.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올해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이월상품 할인 행사도 연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남성 수입·컨템포러리 대전'을 진행한다. 한섬이 운영하는 랑방옴므·까날리·클럽모나코 등 20여 개 수입 남성의류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50%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디자이너 가을·겨울 특집전'을 열고, 손정완·루치아노최·신장경 등 3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40~6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百, 명품 시즌오프로 소비심리 공략 신세계백화점은 2030 젊은층을 겨냥한 명품 할인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신세계몰에서는 '명품 갈라쇼'를 준비했다. 신세계몰에서 명품을 구매하면 온라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머니를 구매금액의 최대 20%까지 추가로 적립해주는 행사다. 기존 10% 수준 S머니 적립을 2배로 올려 온라인 명품 매출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다. 올 하반기에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를 엄선해 하루에 한 브랜드씩 갈라쇼를 진행한다. 19일부터 1주일간 SK-II, 바비브라운, 록시땅, 조르지오아르마니 명품 화장품을 시작으로 26일부터는 구찌, 버버리, 몽블랑, 코치, 론진 명품 잡화까지 가세한다. 불황에도 명품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명품 매출신장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명품 매출을 연령대별로 살펴본 결과, 영고객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명품 매출 신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고객이 명품도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신세계몰 명품 매출 역시 올해 10월말까지 누계로 전년대비 16% 신장하고 있다. 백화점 매장에서도 대규모 명품 시즌오프가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에서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에트로, 마이클코어스, 코치, 에스까다, 조르지오아르마니 등 명품 잡화와 해외 의류 브랜드가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돌입해 올 하반기 명품 쇼핑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어 24일부터는 분더샵 여성·남성, 마이분 등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숍의 인기의류는 물론 슈즈편집숍인 슈컬렉션의 잡화도 최대 40% 할인한다.

2018-11-11 12:42: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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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의 진화…롯데마트, 전 상품 QR코드 도입

오프라인 매장의 진화…롯데마트, 전 상품 QR코드 도입 상품설명/상품평 확인 및 모바일 바로 주문 가능 온라인 쇼핑의 성장으로 유통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디지털 디바이스의 발달과 함께 온라인 쇼핑의 급격한 성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의 경계는 물론 시간과 장소, 국가의 경계도 허물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9조 128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했고,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5조 6118억원으로 2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1.5% 차지) 또한, 2018년 3/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89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고, 동기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69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9% 늘었다. 롯데마트는 11월 12일부터 전 점의 주류, 패션, 토이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매장 내 판매하는 전 상품의 가격표에 QR코드를 도입한다. 고객이 상품 가격표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스캔)하면 상품의 상세정보와 상품평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롯데마트 앱(App)을 통해 주문도 가능하다. 롯데마트의 상품 가격표 QR코드 도입은 단순히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연결을 넘어, 기존 온라인에서 주로 적용됐던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등 기술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체가 있는 경험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롯데마트 매장에서 한 층 높아진 쇼핑 편의성과 함께 색다른 경험과 가치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2020년 세계 전체 소비의 1/3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온라인 쇼핑에 익숙하기 때문에 오히려 오프라인 매장을 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온라인 쇼핑과 디지털의 발달이 역설적으로 직접 경험의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만든 것.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온라인 쇼핑의 성장 속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이 중요한 이유는 온라인에서 상품을 찾을 때에는 얻을 수 없는 오프라인 만의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O2O(On-line to Off-line)를 넘어, 오프라인을 통해 온라인 사업을 지원하고 오프라인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O4O(On-line for Off-line)를 실현시키는 유통의 혁신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고객들에게 좀 더 쉽게 QR코드 도입 내용을 알리고자 QR스캔 캠페인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엘포인트 최대 100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고객이 QR코드를 촬영하는 횟수와 상품평, 이를 통한 구매 이력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매장별, 개인별 맞춤형 할인 정보와 행사 쿠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지속 강화해 연말 신규 오픈하는 매장에 QR코드로만 이루어진 스마트 콘셉트의 매장도 열 계획이며, 향후 오프라인 매장을 엘페이(L.pay), 카카오페이(Kakaopay), 알리페이(Alipay) 등 다양한 방식의 결제가 가능한 디지털 매장으로 진화시켜 갈 예정이다.

2018-11-11 12:42: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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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더한섬닷컴 '멘 인 스타일' 프로젝트 진행

한섬, 더한섬닷컴 '멘 인 스타일' 프로젝트 진행 일반 남성 고객 선정해 타임옴므·시스템옴므 리뷰 콘텐츠 제작 타임·마인·시스템·SJSJ 등 한섬이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를 온라인과 모바일로 만나볼 수 있는 '더한섬닷컴'이 일반 남성 고객 대상 리뷰어를 운영한다. 한섬은 오는 18일까지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멘 인 스타일(MEN IN STYLE)' 프로젝트에 참여할 남성 고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더한섬닷컴 회원으로 패션에 관심이 많고 SNS를 즐겨 사용하는 남성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SNS·블로그·카페 등을 통해 자신의 패션 스타일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남성 고객들을 겨냥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섬은 총 5명의 리뷰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타임옴므·시스템옴므 등 한섬의 주요 남성브랜드의 신제품 리뷰 및 스타일링 콘텐츠 제작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더한섬닷컴 '멘 인 스타일' 기획전에 참여해 해당 행사에 대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인터뷰 등도 함께 참여한다. 한섬은 '멘 인 스타일' 프로젝트에 참여한 리뷰어에게 매월 2개 리뷰 상품 및 월 1회 30% 할인 바우처를 증정하고, 분기별로 우수 리뷰어를 선정해 30만원 바우처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섬 관계자는 "일반 남성 고객의 시각으로 바라본 솔직하고 감각적인 콘텐츠를 소개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이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대와 체형의 리뷰어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더한섬닷컴 특화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2018-11-11 12:41: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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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11월 쇼핑 축제에 매출 날개 달았다!

온라인몰, 11월 쇼핑 축제에 매출 날개 달았다! 국내 온라인몰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내세우며 진행한 11월 쇼핑 할인 축제가 유통업계 비수기인 11월에 소비심리를 최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일부 업체는 지나치게 적은 물량의 품목을 전면에 내세워 '미끼상품'으로 활용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진행한 결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늘었고, 판매량은 60% 가까이 증가했다.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인 1일 하루에만 1초당 52개 상품을 팔아치우며 하루 누적 판매량 454만개를 돌파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서 9일 오전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은 2600만개를 넘었다. 특가 상품인 '애플 에어팟'은 14억원가량 물량이 반나절 만에 완판됐으며,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 준비 수량 730대가 완판되며 3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빕스(VIPS) 1만5000원 식사권'은 90% 할인해 1500원에 판매한 결과 32만개 이상이 팔렸다. 국내 온라인몰 가운데 11월 세일 행사를 가장 처음 도입한 11번가는 매출 신장률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초 목표치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1번가 측은 "그동안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1638개 브랜드와 함께 지난해보다 2∼3배 많은 품목을 준비했으며, 300여 차례 '타임딜'(특가행사)을 통해 약 17만개의 상품이 완판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특히 '케이카 중고차 110만원 할인 쿠폰' 100장이 39초 만에 완판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LG 건조기'는 27억원 어치가 판매되며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위메프가 기존 최대 일거래액 규모를 60% 뛰어넘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위메프는 1일 거래액 480억원을 달성, 지난 4월 4일 '44데이' 당시 기록한 역대 최대 일거래액 300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당일 위메프를 방문한 고객(UV Unique Visitor)도 260만명에 달했다. 평소 일 UV가 150만명에서 160만명 사이인 것을 감안하면 이날 하루 100만명 이상이 추가로 위메프를 찾은 것이다. 1∼8일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87% 신장했다. 이 기간 결제 건수는 36% 늘었고, 신규 가입자 수는 187%나 급증했다. 티몬의 경우도 초특가 행사인 '타임어택'을 진행한 1일부터 8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타임어택 행사가 진행된 매일 정오와 오후 6시 무렵에는 티몬 모바일·PC에 접속하는 트래픽 양이 평소의 7배 이상에 이를 정도로 많은 소비자가 몰렸다. 한편, 일부 업체에서는 특가 상품으로 홍보하면서 물량을 지나치게 적게 준비하고 준비 수량도 사전에 공지하지 않아 소비자로부터 맹비난을 받기도 했다. 위메프 에어팟(11월 5일 500개 판매), 티몬의 LG전자 노트북(11월 1일 10대 판매)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업체가 동시에 세일 행사를 진행하면서 홍보 효과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더욱 올라간 것 같다"며 "경기지표가 악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최저가 수준의 특가 행사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2018-11-11 12:41: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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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5G 버티컬 서밋 2018 개최…5G 융합서비스 활성화 위해

5세대(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만들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5G 버티컬 서밋 2018'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에 대한 국내 동향을 살펴보고, 홍보와 인식 제고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GigaKOREA사업단,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통신학회(KICS), 5G 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프로그램은 ▲ 해외 주요 전문가들의 기조연설 ▲ 국내외 기술ㆍ서비스 동향 ▲ 참석자들 간 패널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관람객이 5G 융합서비스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화재, 지진 등 재난ㆍ안전 대응 서비스, 가상ㆍ증강현실 콘텐츠, 스마트공장 솔루션 등이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온라인 사전 등록이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하면 된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5G 시대에는 새롭고 혁신적인 융합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우리에게 또 한 번의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가 많은 국민들께 다가올 5G 시대의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미리 만나보고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8-11-11 12:00:29 김재웅 기자
삼성전자, 美 평판 좋은 IT 기업 '2위'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평판이 좋은 정보기술(IT) 기업' 2위에 올랐다. 인텔·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애플 등 미국의 쟁쟁한 유력 기업들을 모두 제친 성적이다. 특히 다른 기업들의 경우 매년 순위 변동이 심했던 데 비해 삼성전자는 최근 몇 년간 '톱 5'에 꾸준히 들면서 미국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에 본부를 둔 글로벌 컨설팅 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I)가 최근 발표한 '2018년 미국에서 가장 평판 좋은 IT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평점 78.5점을 얻으며 2위에 자리했다. 이번 순위는 미국 내에서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실적, 제품·서비스, 리더십, 혁신, 시민의식, 업무환경, 지배구조 등 7개 영역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매겨졌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업체인 엔비디아(80.3점)가 유일하게 80점을 넘기면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내비게이션 업체인 가민을 비롯해 HP엔터프라이즈, 인텔, 구글,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어도비, 세일즈포스, HP 등이 '톱 10'에 포함됐다.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본사가 미국이 아닌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일본 엡손이 18위로 가장 높은 순위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1위에 올랐으나 2016년 2위로 밀렸으며,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고로 5위까지 떨어진 뒤 올해 2위로 상승했다. RI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로 위기를 겪었지만 공식 사과를 통해 명성을 회복했다"며 "지배구조(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점수가 떨어졌으나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통 부분에서는 국내의 평가와 상반된다. 앞서 삼성전자 생산라인의 직업병 관련 조사를 진행한 삼성옴부즈만위원회가 올해 초 전국의 성인 3277명을 상대로 실시한 기업 이미지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소통 능력' 부문에서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와 미국 구글 등에 모두 밀리면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또 전반적인 국민 신뢰도 평가에서도 3위에 그치면서 "존경받는 기업의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2018-11-11 11:52: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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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하노이포럼서 기업 사회적 가치 창출 강조

베트남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1회 '하노이 포럼'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중요성을 설파했다. 1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시(市) 총리 공관에서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와 만나 베트남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 등을 논의한데 이어 9일부터 이틀간 하노이국립대학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열리는 제1회 '하노이 포럼'에 참석했다. 이 포럼은 한국고등교육재단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이 한-베트남 간 학술 및 교류협력 등을 위해 올해 창립했다. 고등교육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포럼에 참석한 최 회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베트남도 올해 막대한 태풍 피해를 입었다"며 "환경문제는 특정 국가의 이슈가 아닌 글로벌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환경보존에 더 적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해법을 찾아야 할 때"라며 경제적가치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개선 등과 같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SK의 '딥 체인지(Deep Change)' 경영 사례을 한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SK 관계사들이 창출한 환경보호 성과를 비롯한 사회적가치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 중이고 이 시스템을 활용해 탄소저감 등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사회적기업에 금전적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는 응웬 베트남 총리와 헬렌 클락 뉴질랜드 전 총리, 응웬 낌 썬 하노이 베트남 하노이국립대 총장, 김도현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 김용학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 6~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니케이 포럼에 참석했던 최 회장은 오는 17일에는 중국 난징에서 개막하는 '제3회 난징 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해와 대화: 아·태 공동운명체 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회적가치 추구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는 러우친젠 장쑤성 서기, 장징화 난징시 서기, 뤼지엔 난징대 총장, 최광철 SK사회공헌위원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SK그룹은 지난 9월 베트남 대기업인 마산그룹의 지주회사 지분 9.5%를 4억7000만 달러(약 5300억원)에 매입하는 등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2018-11-11 11:41:5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