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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AMG e레이싱 컴피티션' 개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9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터에서 개최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페스타 2019'에 참여해 '메르세데스-AMG e레이싱 컴피티션'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e레이싱 컴피티션'은 레이싱 게임 플레이스테이션4용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챔피언을 선정하는 e 스포츠 대회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본 경기를 통해 메르세데스-AMG 고유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강력한 성능, 스포티한 감성을 전달하고 e스포츠 팬들을 포함한 젊은 고객층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메르세데스-AMG e레이싱 컴피티션의 개최를 결정했다. 2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의 모든 경기는 커스터머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쓴 메르세데스-AMG GT 3 차량 단독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은 메르세데스-AMG GT 3만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플레이스테이션4용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는 세계 최초로 국제자동차연맹(FIA) 공인의 챔피언십을 도입한 온라인 게임이다. 프로 레이서들이 가상 레이싱 훈련 시 시뮬레이터로 사용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 사운드 효과 및 핸들링을 제공하며 현존하는 레이싱 게임 중 가장 현실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번 경기를 위해 부상과 경품 혜택을 준비했다. 랩타임 순위를 기반으로 매 시간마다 1위부터 5위에게 총 1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AMG 컬렉션 제품을 증정했으며 대회 당일 최종 우승자에게는 최대 200만원 상당의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여권이 수여됐다. 또한 공식 경기 외에도 대기 시간을 활용해 메르세데스-AMG 브랜드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퀴즈 대회를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이와 함께 AMG 부스 운영 및 강력한 퍼포먼스의 스포츠카 AMG GT S 전시를 통해 경기 참가자 및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체험 기회를 선사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에 주목하며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와의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왔으며 향후 e스포츠 분야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19-03-11 15:12: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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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백화점은 액세서리, 편의점은 젤리로 승부

'화이트데이' 백화점은 액세서리, 편의점은 젤리로 승부! 연인에게 마음을 전하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관련 프로모션을 전개, 소비심리에 불을 지핀다. 최근에는 특별한 선물로 마음을 전달하는 이들이 늘면서 백화점은 액세서리 카테고리를 강화했으며, 편의점은 사탕보다는 씹는 재미가 있는 젤리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대형마트는 대규모 물량을 풀고, 이벤트 행사를 진행해 소비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화이트데이=액세서리 성수기 백화점 최고 인기 선물은 사탕, 초콜릿, 향수, 화장품이 아닌 목걸이, 반지 등 여성 액세서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화이트데이 직전 일주일 간 장르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쥬얼리 장르의 매출 신장률이 49.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해외명품, 향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5월과 크리스마스 행사 기간 매출 신장률까지 뛰어넘으며 '액세서리 성수기'는 화이트데이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액세서리 장르의 인기는 30대 남성이 주도하고 있다. 사측은 봄철 결혼 성수기인 5월과 6월을 앞두고 화이트데이를 이용해 프러포즈를 하려는 남성 고객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최근 3년 동안 화이트데이 직전 일주일 간 액세서리 장르의 30대 남성 매출 비중은 평년(30%)보다 높은 50%를 넘어서며 액세서리 장르 연중 최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심한성 신세계백화점 잡화팀장은 "목걸이, 반지 등 여성 액세서리가 주는 특별함이 화이트데이를 맞은 남성 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며 "실제 이달 화이트데이를 준비하는 고객들로 3월 1일부터 7일까지 액세서리 장르의 매출은 13.4%, 두 자리 수 이상 신장 중이다."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까지 각 점포별로 인기 액세서리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화이트데이 액세서리 기프트 제안전'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도 같은 기간,'화이트데이 기념 디저트 행사'를 진행하고, 액세서리 및 핸드백 브랜드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하게!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다양한 디저트 상품으로 승부한다. 먼저, 이마트는 300여개 상품, 총 100억원 물량의 대규모 행사를 펼친다. 14일까지 롯데/오리온/해태/크라운/농심 5개 업체의 과자/초콜릿/캔디/젤리/껌을각 10만원 이상 구매 시 4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각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자체 브랜드피코크의 디저트/초콜릿/캔디 상품 35종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해외 직구 품목과 인기 캐릭터 협업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대표 인기상품들은 1+1 기획을 통해 저렴하게 준비했다. 홈플러스도 14일까지 '화이트데이 수입대전'을 열고 츄파춥스, 캐빈디쉬, 투시팝, 홀스, 하리보, 허쉬, 페레로로쉐 등 전세계 유명 캔디, 초콜릿 500여 종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120여 종 1000원 균일가전, 1+1, 2+1 등의 행사를 전개한다. 특히 행사 상품 2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마블 무릎 담요'도 증정한다. ◆'말랑말랑 쫀득쫀득' 대세는 젤리 편의점은 사탕보다는 젤리 상품으로 차별화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달콤함에 재미를 더한 꿀잼 상품과 젤리를 많이 찾는 트렌드에 맞춘 젤리 상품 등 100여종의 화이트데이 한정 상품을 준비했다. GS25는 뉴트로 열풍으로 복고풍 느낌에 재미를 더한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커짐에 따라 과거를 회상하고 위트를 전할 수 있는 세트 패키지로 상품을 기획했다. 시사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모자이크 처리된 느낌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모자이크 인터뷰 필름이 동봉된 브라운청춘패키지도 선보인다.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상품을 준비하고 SNS 등을 통해 알려 나감으로써 고객들이 GS25를 떠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GS25는 화이트데이 기간에 젤리를 찾는 고객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코코로젤리', '하리보' 등 인기 젤리 상품에 대해 이벤트(1+1, 2+1)를 진행한다. 실제로 화이트데이 행사 기간(3월 1일~15일) 젤리와 사탕의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2015년 22%에 불과하던 젤리 비중이 2017년 60%로 사탕을 넘어섰으며, 2018년에는 66%로 그 차이가 더 벌어졌다. 세븐일레븐의 지난 3년간 화이트데이(3/1~16)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캔디류와 초콜릿 매출 구성비는 줄어드는 반면, 젤리 매출 비중은 지난해 30.4%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련 제품 비중을 늘리고 다양한 맛과 모양의 젤리 상품들을 단독으로 출시하며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알뜰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L.pay(엘페이)를 통한 BC카드로 화이트데이 상품 결제 시 구매 금액의 60%를 엘포인트로 지급(익월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하리보', '멘토스', '새콤달콤', '아이스브레이커스' 등 인기 사탕, 젤리 총 100여종에 대해 '1+1', '2+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2019-03-11 15:11: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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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작년말 자본비율 15.35%…상승세 지속

국내 은행들의 지난해 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3.35%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5.35%, 13.20%, 12.61% 및 6.57%로 집계됐다. 자본증가율이 위험가중자산증가율을 웃돌면서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이 전년 말 대비 각각 0.11%포인트, 0.07%포인트, 0.05%포인트 상승했다. BIS기준 자본비율은 지난 2015년 이후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리스크 특성에 따른 질적측면을 고려하는 BIS비율과 달리 양적인 측면만 고려하는 자본비율이다. 바젤위원회의 규제이행 권고에 따라 지난해부터 경영지도비율 최소 3%로 도입됐다. 은행별로는 은행별로는 씨티·광주·케이·경남·하나·부산 등이 총자본비율이 16%를 웃돌았다. 지난해 말 기준 완충자본(자본보전완충자본 및 D-SIB 추가자본)을 포함한 규제비율은 모두 충족했다.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4.26%, 12.93%, 12.29% 및 5.87%로 집계됐다. 기본자본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지만 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말 대비 각각 0.13%포인트, 0.10%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지주회사별로는 하나(14.94%)와 신한(14.88%), KB(14.60%), 농협(13.84%) 등의 총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금융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자본비율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의 자본적정성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자본확충과 내부유보 확대 등을 통해 적정수준의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하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2019-03-11 15:08: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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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019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 개최

맥도날드, 2019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 개최 맥도날드는 지난 10일 '2019년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 첫 수업을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맥도날드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 전역 8개 구장에서 진행됐으며, 아빠와 자녀가 함께 프로 축구 구단인 FC 서울의 유소년 코치가 진행하는 축구교실에 참여해 드리블과 패스, 슈팅 등 축구 기본기를 익히고 미니 축구 게임을 즐기며 유대를 다졌다. 이날 축구교실에 참여한 김승균 씨는 "평소 직장 업무 등으로 인해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가 적었는 데, 축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녀와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되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성현 군은 "아빠가 자주 놀아 주지 않아 서운했는 데, 이렇게 같이 축구를 배우며 뛰어 노니 신이 나고 즐겁다"도 전했다. 맥도날드와 FC서울이 함께 하는 2019년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은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로 인해 상반기 참가자 모집이 대부분 마감됐으며, 오는 8월 하반기 참가자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FC서울로 하면 된다. 한편 맥도날드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프로 축구구단인 FC서울, 부산아이파크 등과 함께 지난 2006년부터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33만명이 넘는 참가자에게 무료 축구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프로축구 구단의 전문 코치진이 참여하는 전문적인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2019-03-11 14:51: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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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건전성 역대 최고…금융위기 이후 부실채권비율 최저

국내 은행들의 건전성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개선됐다. 최근 체감경기는 악화됐지만 몇 번의 위기를 겪으며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를 대폭 강화한데다 구조조정 마무리와 저금리가 맞물렸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97%다. 전년 말 1.19% 대비 0.22%포인트 하락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0%대를 기록했다. 부실채권비율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말 12.9%로 치솟으며, 부실채권잔액도 61조원에 달했다. 이후 2000년 말 8.00%, 2001년 말 3.42%, 2002년 말 2.33%, 2003년 말 2.63%, 2004년 말 1.90%로 점차 개선됐으며, 2006년 말에는 0.84%로 처음으로 0%대에 진입했다. 자산건전성분류기준이 도입된 이후 사상 최저치였다. 2005년 말에는 조선업(12.92%), 건설업(4.35%) 등 취약업종의 부실로 부실채권비율이 1.71%로 높아졌지만 구조조정이 마무리 되면서 2016년 1.42%, 2017년 1.19%로 하향 안정화됐다. 부실채권잔액 역시 2015년 말 30조원에서 2018년말 18조2000억원으로 40% 가까이 감소했다. 시중은행만 놓고 보면 건전성 지표로는 최고치였던 2006년보다도 개선됐다. 시중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49%로 전년 대비 0.17%포인트 하락했다. 2006년 말 시중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9%였다. 구조조정의 역할을 떠맡았던 특수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1.70%로 다소 높으며, 지방은행이 1.03%다. 신용대출을 주로 취급하며 건전성 우려가 컸던 인터넷전문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아직 0.20%에 불과한 수준이다. IBK투자증권 김은갑 연구원은 "3년 연속으로 부실채권 정리규모가 신규 발생규모를 상회하면서 부실채권잔액이 빠르게 감소했다"며 "대규모 정리를 통해 부실채권을 감소시키는 상황이 아니며, 정리규모도 점차 안정화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자산건전성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경기부진과 함께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향후 금리상승이 제한적인데다 연체율 추이 등이 나쁘지 않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대기업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의 개선폭이 컸고, 중소기업대출과 신용카드대출, 주택담보대출도 소폭 개선됐다"며 "전체 부실채권비율은 안정적 수준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은행 충당금비용도 우려할 만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9-03-11 14:42: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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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카드수수료 부담에…주유소 매년 150곳 폐업

매년 약 150개의 주유소가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휘발유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유류세, 소비자들이 주로 카드로 결제하면서 발생하는 수수료 등이 주유소 사업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휘발유 가격 상승과 경기 위축 등이 맞물리며 과거에 비해 차량 운행을 자제하는 추세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힌다. 11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영업 중이라고 보고한 전국 주유소 수는 1만1769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만1965곳) 대비 196곳 줄어든 수치다. 전국 주유소 수는 지난 2015년 이래 4년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 집계를 처음 시작한 2014년 7월 기준 전국 주유소 수는 1만2345곳이었다. 하지만 2016년부터는 주유소 수가 줄곧 감소해왔다. 2016년 2월 말 기준으로는 1만2160곳으로 1년 전보다 204곳이 줄었고 2017년 2월 말 기준으로는 1만2084곳으로 76곳이 또 감소했다. 지난해 2월 말 기준으로는 1만1965곳으로 1년 전과 비교해서 119곳이 줄었다. 최근 4년간 연간 평균 149곳의 주유소가 문을 닫은 셈이다. 업계에서는 과거보다 주유소의 수익성이 약화하면서 폐업하는 주유소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휘발유 가격에서 유류세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부담이 크다"며 "또 현금으로 주유하는 고객이 거의 없어 카드 수수료까지 부담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유류세는 교통에너지환경세, 수입 부과금, 수입 관세, 부가세 등으로 구성된다. 교통에너지환경세와 수입 부과금은 유가 동향과 관계없이 고정적으로 적용, 업계에선 휘발유 가격 비탄력성의 주범으로 꼽고있다. 유류세 인하 정책 시행 전 기준으로 유류세는 휘발유 가격에서 약 60%를 차지하고 있었다. 카드사가 유류세가 포함된 전체 휘발유 가격에 신용카드 수수료를 물리고 있어 한국주유소협회는 정부를 상대로 유류세에 대한 카드 수수료 반환 소송을 내기도 했다. 한편 향후 전기차, 수소차 등이 지금보다 더 보급되면 휘발유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주유소 수익성은 더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1대당 휘발유 소비량은 1159ℓ로, 지난 2006년 이후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차의 연비 개선, 휘발유 외에 전기수소차 등 연료의 다양화 등이 휘발유 소비량을 감소시켰다는 분석이다.

2019-03-11 14:42:3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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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김태오 회장, 경제사절단 이례적 참여…동남아 진출영역 확대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지방금융 그룹 중 유일하게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 출장길에 동행한다. 문 대통령의 대표 대외경제정책인 '신남방 정책'이 금융기관의 신남방 영역확장과 궤를 같이하고 있는 만큼 DGB금융그룹의 해외진출영역도 확대될 모양새다. 11일 DGB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10일부터 6박 7일동안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참여한다. 김 회장은 12~15일 개별일정을 소화하고 15일 문대통령이 주관하는 캄보디아 비즈니스포럼에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포럼에는 지난해 1월 대구은행이 킴보디아 캠캐피탈 은행을 인수해 만든 'DGB특수은행'의 성공사례가 소개된다. DGB특수은행은 국내 금융 기관 중 캄보디아에 진출한 유일한 여신(대출)전문기관으로 현지화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한국식 금융시스템이 현지화에 성공한 사례로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성장성, 수익성 자산건전성 측면에서 어떻게 안정화를 꾀할 수 있었는지 소개될 예정"이라며 "현지사정에 밝은 캄보디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은행장을 맡는 등 영업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태오 회장, '인도차이나 금융벨트' 확대 위해 직접뛰어… 앞서 DGB금융은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로 이어지는 '인도차이나 금융벨트'를 목표로 세운바 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캄보디아를 해외진출을 주요거점으로 만들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으로 영업력을 키울 방침이다. 현재 DGB금융은 계열사를 통해 중국,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영업을 펼치고 있다. DGB캐피탈은 지난 2016년 라오스에 해외법인 DGB라오리싱(DLLC)를 운영하고 있다. DGB대구은행도 중국 상하이 지점과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에 이어 지난해 캄보디아 캠캐피탈 은행을 인수했다. 특히 인수 전 4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했던 캄보디아 캠캐피탈 은행은 인수 후 1년만에 7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DGB금융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7%를 웃돌고 있는 신흥국인데다 미국 달러를 기축통화로 사용하고 있어 환율리스크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캄보디아 캠캐피탈 은행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차례로 방문해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심사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해외은행의 현지진출 절차가 까다로워 금융당국의 인가가 늦어지는 만큼 김 회장이 직접 관계자와 교류해 최대한 시간을 단축해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12일 미얀마를 방문해 소액대출회사 설립을 논의하고, 13일 캄보디아로 이동해 대출업무(여신)로 제한된 특수은행을 예금(수신)업무까지 가능한 상업은행으로 전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DGB금융 관계자는 "캄보디아 캠캐피탈은행은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여신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영업을 조금씩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베트남 사무실의 경우 지점인가가 늦어지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인가가 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3-11 14:38:2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