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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고객봉사단과 책가방 만들기 봉사활동

신한카드는 자사 고객으로 구성된 '신한카드 아름人 고객봉사단'(이하 고객봉사단)이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과 해외아동 책가방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고객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이뤄진 해외아동 책가방 만들기 봉사활동은 고객봉사단이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 이미란 강사의 나눔 특강을 함께 들은 후 저개발국 아동들을 위한 책가방을 만드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만큼 가족 단위로 참가한 고객이 특히 많았다.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한카드 고객은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노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발족 이후 매년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고객봉사단은 매월 약 40~50명 규모로 독거노인·장애인·아동·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신한은행·신한금융투자·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의 전 계열사가 함께해 고객과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의 일환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사회공헌 활동의 특징은 회사나 임직원 차원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의 장을 열어놓는 것"이라며 "고객과 함께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1 09:20:4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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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 CUBE론-X’ 중소기업 대출 출시

우리은행은 스마트 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수출입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강화된 '우리 CUBE론-X'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CUBE론-X는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대표 상품인 '우리 CUBE론'을 리모델링한 상품으로, 기업의 고용 현황·기술력·담보물 등 다양한 요소를 큐브(CUBE)처럼 조합하여 최적의 금리와 대출한도를 제공한다. 우리 CUBE론-X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직전연도 50만불 이상의 수출입실적을 달성한 기업에 대한 우대를 포함해, 기업의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자동이체 실적·상시근로자 수·기술금융 여부 등에 따라 기본 산출금리 대비 1.5%~2.0% 수준의 대출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지식산업센터, 스마트공장, 사무실 등 업무용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경우나 산업단지내 담보물을 취득하는 시설대출의 경우 소요자금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우대 조건도 추가됐다. 우리 CUBE론-X의 대상 고객은 우리은행 자체 신용등급 BB+ 이상인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견·중소기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CUBE론-X는 기업의 현황과 필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금리와 대출한도가 제공되도록 설계된 맞춤형 상품으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생산적금융, 기술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9-03-11 09:20:1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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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갤러리 분도와 협업 '일상의 풍경' 선봬

에이스침대는 자사의 가구 편집숍 '에이스 에비뉴'가 갤러리 분도와 협업을 통해 '일상의 풍경' 프로젝트를 1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업 프로젝트는 가구가 제품을 넘어 일상과 취향의 영역으로 진입한 것을 감안해 소비자와 공감하는 문화 소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부터 이달 23일까지 2주간 펼쳐지는 전시회는 '에이스에비뉴 대구점'과 '갤러리 분도'에서 동시 공개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이명미 작가와 임창민 작가는 일상에 등장하는 사물과 공간을 작가 특유의 느낌으로 풀어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대표 디자인 가구인 알플렉스(ARFLEX), 트렌디한 가죽 소파의 대명사인 박스터(BAXTER), 자연이 선물한 원목 가구 리바1920(RIVA1920) 등 에이스 에비뉴의 디자인 가구와 작가의 회화, 사진, 설치작품 등을 갤러리에 같이 전시해 일상 생활 속에서 현대 가구와 미술이 어떻게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지 전달한다. 에이스에비뉴는 세계적인 명품가구 브랜드의 제품 구입 뿐만 아니라 최신 가구 트렌드와 인테리어 정보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 트렌드 가구 편집숍이다. 특히 유럽 현지가격과 같이 유로로 표기하고 당일 환율을 적용해 가격을 책정하는 독특한 가격정책으로 현지가격 그대로 해외 명품 가구를 구매할 수 있다.

2019-03-11 09:17: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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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수면용품 전문 브랜드 '아임슬리핑', '2019 한국을 빛낸 경제대상' 수상

2019년 3월 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 한국을 빛낸 경제 대상' 수상식에서 '아임슬리핑'(대표 박종필)이 기능성 수면용품 부문 대상을 수상 하였다. 아임슬리핑 박종필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최적의 숙면을 위한 최고의 선택" 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끊임 없는 연구개발을 통하여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제품으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능성 수면용품 부문 '2019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 대상'도 함께 수상한 '아임슬리핑'은 한국인의 수면습관, 수면역학, 수면환경 등, 고객(한국형) 라이프 스타일에 기반한 제품 개발과 함께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기능성 수면용품의 대중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국베개로 알려진 대표제품 '프리넥컨디션 베개'는 개인별 높이 조절이 가능한 베개로 기능성 베개 특허와 함께 '2017 대한민국 특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전 매장을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하여 고객이 직접 수면용품을 경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임슬리핑'은 프리넥을 비롯 토퍼, 매트리스브랜드 프리슬립, 자미보약, 쁘띠슬립 등 다양한 기능성 침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창립 4주년을 맞은 '아임슬리핑'은 직영매장 '아임슬리핑'과 함께 2018년 12월 홈플러스 울산점에 '좋은잠연구소' 오픈을 시작으로 2022까지 100개 대리점을 오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3-11 09:15:5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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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연비효율 '갑', 더 뉴 말리부 1.35 E-터보

한국지엠은 지난해 11월 말리부 부분변경 모델(더 뉴 말리부)을 공개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그중 연비효율을 위해 '다운사이징'한 1.35리터 3기통 직분사 가솔린 E-터보엔진 탑재 모델은 단연 돋보였다. 지난달 28일 다운사이징 엔진을 장착한 더 뉴 말리부 1.35L 직분사 가솔린 E-터보 모델과 함께 서울 숭례문에서 파주까지 왕복 110㎞ 거리를 달렸다. 차량 외관은 유려하고 부드러운 라인을 지니고 있었다. 부분변경을 거쳐 더욱 날카로워진 헤드램프는 물론, 헤드램프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자연스럽게 잇는 크롬라인, 입체적인 굴곡을 강조한 새로운 LED 리어램프 디자인, 스포츠 쿠페를 보는 듯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인상적이다. 차체재원은 전장 4935㎜, 전폭 1855㎜, 전고 1465㎜이며 공차중량은 1415㎏이다. 실내는 180㎝의 성인 남성이 탑승해도 공간이 넉넉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충분했다. 2열 레그룸과 헤드룸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 차량은 1.35리터 E-터보 엔진에 VT40 무단 변속기가 맞물려 최대출력 156마력(5600RPM), 최대토크 24.1㎏·m(1500~4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3기통의 작은 엔진이 5m에 가까운 덩치를 이끌고 있음에도 주행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 E-터보 운전대를 잡아보니 주행 시 정숙성이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다. 미세한 진동을 잘 걸러내 승차감이 부드러웠다. 급 코너나 요철구간에서는 하체를 꽉 잡아주는 든든함까지 갖췄다. 그러나 작아진 엔진 탓에 저속으로 달려야 하는 도심구간에서 엔진 소음을 일부 느낄 수 있었다. 서울 도심을 벗어나 강변북로에 진입했다. 구간 특성상 강변북로와 자유로 등 고속 주행 구간이 많았다. 단속에 주의하며 가속 페달에 힘을 주어 보았다. 가속 시 치고 나간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답답함은 없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은 없지만 말리부의 기존 모델보다 업그레이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정보를 볼 수 있다. E-터보의 복합연비는 16·17인치 타이어 기준 14.2㎞/ℓ, 19인치 기준 13.3㎞/ℓ이다. 2.0 터보의 10.8㎞/ℓ보다도 훨씬 높다. 시승차량에는 19인치 휠에 콘티넨탈 타이어가 장착됐는데 약 50㎞를 주행했을 때 계기판에 표시된 연비는 15㎞/ℓ가 나왔다. E-터보는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후측방 경고시스템,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하이빔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채택해 360도 전 방위 안전을 책임진다. 차가 많아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 구간에서는 3~4m 정도 거리에 앞 차가 감지되면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이 울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제동력은 전자유압식으로 묵직한 편이었다. E-터보의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LS 2345만원, LT 2741만원, 프리미어 2845만원, 프라임 세이프티 3125만원이다. 스페셜 에디션인 퍼펙트 블랙은 프리미어 2930만원, 프라임 세이프티 3210만원이다.

2019-03-11 09:15: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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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4일 주택매매 오픈마켓 '주택파쇼'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4일 분당구 소재 LH 오리사옥에서 다가구, 다세대, 아파트 등 매입을 위한 주택매매 오픈마켓인 '제2회 주택파쇼(Show)'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택매매 오픈마켓은 LH가 수행하는 주거복지사업에 활용할 양질의 주택을 매입하기 위해 고객을 직접 찾아가서 소통하는 활동이다. 이 쇼에서는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을 비롯해 연립·도시형 생활주택·아파트 등 모든 유형의 주택을 총망라한다. 지난해 9월 개최한 첫 행사에서는 1000여 명의 고객이 현장 방문한 바 있다. LH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택소유자 등 고객들에게 LH의 주택매입사업 체계와 유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신규 사업 유형이 반영된 2019년도 주택매입기준을 공개한다. 노년층을 위한 '연금형 매입임대(희망나눔)주택'에 대한 별도의 강연도 마련했다. LH는 대규모 아파트 건설을 통한 임대주택 공급 방식에서 나아가, 통학과 출퇴근이 쉽고 교통이 편리한 도심 내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주택매입사업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주거복지로드맵과 신혼부부·청년, 취약층·고령자 주거지원방안 등 정부 정책에 따라 발생한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잠재고객을 발굴해 소유자는 제값에 주택을 팔고, LH는 양질의 주택을 매입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LH에 집을 파세요! 현명한 내집팔기', 'LH 연금형 매입임대사업 안내', '2019, 부동산 전망', '2019, 달라지는 부동산세무세법' 등의 강좌·강연이 진행된다. 방문고객 누구나 무료로 '일대일 주택매매상담'과 부동산세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LH와 함께 하는 화이트데이'를 주제로 다과 공간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H 및 부동산114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택매도를 고민하고 있는 소유자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찾아가는 오픈마켓'을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3-11 08:53:2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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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제공범위 확대

예금보험공사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정보제공 범위를 확대한다. 예보는 파산한 금융회사와 케이알앤씨가 보유한 피상속인 명의의 채무 내역 조회가 가능하도록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정보제공 범위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는 파산금융회사의 예금보험금, 파산배당금 등 예금 관련 정보는 일괄조회가 가능했다. 다만 파산금융회사 및 케이알앤씨가 보유한 피상속인의 채무정보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회 절차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예보는 파산금융회사 및 케이알앤씨가 보유한 피상속인의 주채무·보증채무 보유 여부, 원금잔액, 담당자 연락처 등에 대한 정보를 신규 제공할 계획이다. 채무 정보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에 접수한 후 3~10일 이내에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조회 완료 시 신청인의 핸드폰으로 개별 문자메시지도 발송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간과하기 쉬운 파산금융회사의 채무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돼 상속 의사 결정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정보제공 범위 확대로 파산금융회사의 채무 확인을 위한 국민들의 번거로움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11 07:59: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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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산공장 '제 2의 군산공장 되나'…"위기 본격화될 가능성 높아"

극심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업계에서는 르노삼성 노조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경우 지난해 한국지엠(GM) 군산공장 폐쇄 사태가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8일 늦은 밤까지 20차 임단협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그동안 노사가 첨예한 갈등을 빚은 '기본급 인상'과 '작업환경 개선'을 두고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결국 지난해 시작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이어가는 르노삼성 노사가 르노그룹이 요청한 협상 시한(8일)을 넘기며 위기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노사간 추가 협상이 진행될 전망이지만 부산공장의 가동률을 책임지는 닛산 로그의 후속 물량 배정은 사실상 물 건너간 셈이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을 10만667원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사측은 신차 배정을 앞둔 상황이라는 이유로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대신 회사 측은 성과격려금 300만원과 기본급 유지 보상금 100만원 등 총 1400만원 규모의 일시금을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회사 측은 지난 7일 일시금 지급 규모를 1500만원으로 늘리고 근무강도 개선을 위한 인력 충원 및 설비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1차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사측은 '2차 수정안'으로 1720만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불발됐다.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물론 협력사 및 지역사회로의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사 간 불협화음이 국내 자동차 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게 업계 예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환 배치, 인원 투입 등 현재 협의로 돼 있는 인사경영권을 노조 합의로 전환하는 것은 부산공장의 우수한 글로벌 경쟁력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며 "경쟁력 저하는 물론 향후 부산공장의 고용 안정성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르노그룹 본사가 수천억의 배당금을 챙겨가면서도 직원들에게는 혜택을 주지 않는다며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기본급 인상 등 고정비가 인상될 경우 글로벌 경쟁력이 하락해 부산공장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닛산 로그의 후속 물량 배정 절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부산공장 생산직의 2017년 평균임금은 7800만원으로, 로그 후속 물량을 놓고 경쟁하는 일본 닛산 규슈공장보다 20% 이상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낮은 고정비로 인해 생산성 역시 5%가량 일본이 높은 상황이다. 일본의 경우 근로자의 평균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임금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아웃소싱을 활성화하면서 경쟁력을 갖췄으나 한국은 정반대의 상황에 놓였다. 부산공장은 고임금 노동자의 비중이 높다. 르노삼성이 닛산 로그의 후속 생산 무량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대대적인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로그의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르노삼성의 전체 4년간 생산 물량(92만8870대) 중 로그 생산량은 52.1%인 48만4351대에 달했다. 지난해는 전체 생산물량(21만5809대) 중 10만7262대, 2017년엔 26만4037대 중 12만2542대였다. 후속 물량을 배정받지 못하면 가동률 저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불 보듯 뻔하다. 안정적인 공장 가동을 위해 필요한 부산공장의 연간 최소 생산 규모는 20만대 가량이다. 하지만 주력 모델의 노후화와 신차 부재 등으로 인해 갈수록 내수 판매가 악화하면서 수출 의존도가 커진 상황이다. 내수 물량으로만 이를 해소할 수 없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0.1% 감소한 9만369대였다. 10만대도 넘기지 못하면서 국내 5개 완성차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처럼 기업 경영여건이 악화될 경우 한국지엠이나 국내 기업처럼 결국 인적·물적 구조조정을 진행할 수 밖에 없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노조가 주장하는 연봉이나 근로환경 개선 등은 회사가 안정적인 시기에 주장해야 하는 사한인 만큼 현재 상황에서는 금기해야할 상식적인 상황"이라며 "르노삼성의 위기는 이제 본격화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최악의 구조고 가는 상황에서도 '회사는 망해도 노조는 영원하다'라는 착각에서 탈피해 진정한 상생 개념이 무엇인지 생각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르노삼성 노조는 이번 임단협 협상 중 부산공장에서 총 160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으며 (2018년10월4일부터 2019년2월28일까지 42차례), 이로 인한 손실 금액은 총 1780억원이다. 르노삼성 협력업체들 또한 본격적인 파업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이후 예상치 못 한 휴업과 단축근무가 지속되면서 인력 이탈과 함께 약 1100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 물량 연도 = 전체 생산대수 = 로그 생산대수 2014 = 12만2138대 = 2만 6468대 2015 = 20만5059대 = 11만 7565대 2016 = 24만3965대 = 13만6982대 2017 = 26만4037대 = 12만2542대 2018 = 21만5809대 = 10만7262대 2019(2월누적) = 2만4145대 = 1만3385

2019-03-11 07:15: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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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GBC 건립 외부투자자와 공동개발로 전략 수정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에서 숙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을 자체개발이 아닌 외부투자자와 공동개발하기로 전략을 수정했다. 3조7000억원에 이르는 투자비 부담을 줄여 최근 발표한 대규모 미래투자 계획의 재원을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해외 연기금과 국부펀드, 글로벌 투자펀드, 국내 유수 기업 등 국내외 투자자들과 비공식적으로 접촉해 GBC 건립 공동개발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동개발 방식은 현대차그룹과 외부투자자들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가들이 GBC의 잠재력과 기대수익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투자 참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투자 효율성 측면과 GBC의 뛰어난 입지 조건 등을 고려해 미국 최대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뉴욕 허드슨 야드 개발사업을 벤치마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허드슨 야드 개발사업은 허드슨강 유역을 따라 개발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글로벌 부동산 전문 투자사와 금융사들이 대거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GBC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세계적 부동산 개발 전문업체들도 프로젝트에 참여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이 'GBC 공동개발' 카드를 택한 것은 GBC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투자비 부담을 최소화해 미래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자본·투자 효율화 측면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영실적이 크게 악화한 상황에서 GBC 건립비용 투입에 대한 주주와 시장의 우려를 가라앉히는 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7일 주주와 시장 관계자들을 초청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과 미래 기술 등에 45조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1월 정부 심의를 최종 통과한 GBC 사업은 서울시 인허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내 착공될 예정으로 2023년 완공이 목표다. GBC는 국내서 가장 높은 569m 높이인 지상 105층 규모의 업무 빌딩과 호텔, 전시·컨벤션 시설, 공연장 등으로 구성된다. GBC 부지는 최근 5년간 공시지가 연평균 상승률이 19.7%에 달해 GBC 준공 시점에는 부지 매입원가를 웃돌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허드슨 야드 사업의 개발방식은 무형적 가치도 더해져 GBC가 완성차의 브랜드 가치를 올려 자동차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03-11 07:15:2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