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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프리미엄 대형 SUV 팰리세이드·플래그십 세단 G90 출시 앞두고 분주

현대자동차가 올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제네시스 브랜드 'G90'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의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G90과 팰리세이드의 출시를 앞두고 부산에서 카마스터와 지점장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 신차설명회를 진행한다. 카마스터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신차설명회에서는 각 차종별로 디자인과 마케팅, 상품 USP, 실차 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했다. 새롭게 출시하는 차량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높여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것으로 풀이된다. 팰리세이드에는 운전석에서부터 3열 승객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에 사용자 경험(UX)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자인과 패키지, 안전·편의 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오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오토쇼에서 전세계 최초로 팰리세이드를 공개할 예정이며 국내에선 이달 말부터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 최근 SUV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팰리세이드의 출시로 대형 SUV 시장도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재 대형 SUV 시장의 강자인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은 지난 8월 디자인을 세련되게 다듬고 편의사양을 강화한 2019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또 G4 렉스턴의 경쟁 모델인 기아자동차의 '모하비'도 이달 초 2019년형이 새로 출시됐다. 현대차는 오는 27일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플레그십 세단 G90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팰리세이드와 함께 카마스터들을 대상으로 신차설명회를 진행한다. G90은 2015년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출시하며 처음 선보인 모델 EQ900을 개선한 차다. 현재 북미에서는 EQ900이 G90이란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에 EQ900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며 이름을 북미와 맞춰 G90으로 바꿔 통일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G90은 부분 변경이지만 신차급으로 디자인을 대폭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전·후면 램프만 있던 EQ900과 달리 전면·측면·후면 세 군데 램프가 일직선으로 연결돼 차량을 감싸는 모양으로 설계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천, 대구, 부산에서 G90 출시 전 차량을 볼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사전 계약 기간에 G90을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내년에 차량이 출고되어도 개별소비세 인상 전 가격을 보장해준다. 판매 가격은 ▲3.8 가솔린 7706만원 ▲3.3 터보 가솔린 8090만원 ▲5.0 가솔린 1억1878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하반기 출시되는 두 차량 모두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내부에서도 남다른 애정과 기대감을 갖고 선보이는 모델"이라며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완벽한 준비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량에 맞는 품격을 전달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펠리세이드는 대형 SUV시장에 새로운 기준과 가치를 제시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SUV와 비교했을 때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2018-11-12 06:1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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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거실 주인은 누구" 산업계, 스마트홈 전략 강화

거실 쟁탈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스마트홈 시대를 대비한 발빠른 전략이다. 가전과 휴대전화 단말기, 가구와 자동차까지도 거실 주도권을 노리고 있다. ◆스마트 스피커, IT 업계 희망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트 스피커는 스마트홈 시대 필수품으로 예상되는 기기다. 음성명령을 받아 인공지능으로 판단하고, 연결된 기기들에 명령하는 역할까지 맡는다. 스마트 스피커는 인공지능을 핵심 기능으로 작동하는 만큼, IT 업계 활약이 돋보이는 분야이기도 하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구글이 만든 '구글 홈'과 아마존 '에코'가 일찌감치 시장에 진입했다. 각각 구글 어시스턴트와 알렉사라는 인공지능을 사용한다. 전화와 TV뿐 아니라, IoT 가전에도 연동할 수 있다. 구글홈은 지난 9월 국내에도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스마트 스피커를 판매 중이다. 네이버는 웨이브와 프렌즈, 카카오는 미니다. 인공지능 이름은 네이버가 클로바, 카카오가 카카오아이(i)다. 통신 업계도 가세했다. SK텔레콤은 2016년 누구라는 스마트 스피커를 출시했다. 인공지능 이름도 누구다. 특히 KT 기가지니는 가입자만 100만대를 넘기면서 사실상 국내 최대 스마트 스피커로 자리잡았다. 따로 판매하지는 않지만, 세계 최초로 IPTV 단말기와 연계하면서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가전, 스마트시티를 향해 반면 기존 가전 업계는 스마트 스피커 시장 진출에는 다소 굼뜬 모습이다. LG전자는 작년 씽큐 허브를 출시했지만, 마케팅에 주력하지는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홈을 최근에서야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8(SDC2018)'에서 처음 실물을 공개한 정도다. 대신 가전 업계는 자사 인공지능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단지 거실을 주도하는 스마트홈을 벗어나, 스마트 시티를 주도한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SDC2018에서 인공지능인 빅스비 개발툴을 출시했다. 일종의 애플리케이션인 '빅스비 캡슐'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빅스비 캡슐은 빅스비 활용도를 높이면서, 여러 브랜드 기기가 빅스비를 탑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빅스비가 가전 시장에서 OS 노릇을 하게 되는 셈이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IoT 생태계 핵심이다. 스마트싱스는 IoT 연결 도구로, 삼성전자 뿐 아니라 일부 타사 가전까지도 연동할 수 있다. 일부 IT 업계도 이 같은 전략을 따르는 모습이다. 카카오는 최근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홈을 출시하고 IoT 생태계 통합에 도전했다. 코웨이와 필립스 등과도 제휴를 맺었다. 아마존은 일찍이 '알렉사 스킬'이라는 방법으로 인공지능 확산을 꾀했다. LG전자는 전통적인 가구 시장에 주목했다. 가구를 가전에 결합한 프리미엄 브랜드 오브제를 통해서다. LG전자는 오브제가 단지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입장이지만, 미래에는 가구도 가전화될 가능성이 높게 점처진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스마트 스피커는 여러 가전 중 하나일뿐"이라며 "브랜드와 형태를 넘어 더 많은 가전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가전 업계 목표"라고 설명했다.

2018-11-11 16:22: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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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미세먼지 기승…실내 미세먼지 잡는 생활 가전 3종 인기

한파와 미세먼지가 함께 찾아오면서 환기에 대한 걱정 없이 실내 공기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3년간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본격적으로 겨울철 난방이 시작되고 북서풍이 부는 11월부터 미세먼지 문제가 극심해지곤 했다. 하지만 올해는 10월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과 '한때 나쁨'을 부지런히 오갔다. 국내 오염물질과 중국발 스모그가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11일 역시 전날에 이어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달 중국 정부는 석탄 공장 가동 중단 정책을 작년 대비 다소 완화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올겨울 한국의 미세먼지는 사상 최악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일은 한파, 사일은 미세먼지라는 뜻의 신조어 '삼한사미'는 올해도 여지없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소비자들은 겨울철 한파와 미세먼지 공습에 대비해 실내에서나마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생활가전에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전 업계도 이러한 소비 흐름에 발맞춰 공기 질 향상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실시간 공기 상태 감지… '위니아 공기청정기' 지난달 말 대유위니아는 공기청정기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제품의 얼굴인 상단부에 있다. 공기 상태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유위니아는 소비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공기 청정기에 디지털 센서를 적용했다. 토출부 상단에 위치한 전면 발광다이오드(LED)로 현재 실내 공기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공기의 상태를 체크해 자동으로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해준다. 섬세한 'PM 0.5디지털 공기청정 센서'는 초미세먼지와 암모니아·아세트알데히드 등의 각종 유해냄새를 세밀하게 감지한다. 이 센서가 오염된 실내공기를 감지하면 공기청정기 전면과 후면으로 공기 흡입 후 3중 필터를 거쳐 깨끗한 공기가 상부 토출구를 통해 360도 전 방향으로 배출된다. 필터를 통해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각종 생활악취 및 새집증후군 유발물질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기관지가 민감한 이들이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유해가스 없는 SK매직 '플렉스 하이브리드 레인지'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일산화탄소 같은 유해가스가 배출됨에도 미세먼지 탓에 환기가 어렵다. 이에 소비자들은 음식 조리 시 유해가스 발생이 없는 전기레인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가스레인지 대신 전기레인지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전용 용기 사용이 필수지만 화재의 위험이 덜한 인덕션과 사용 용기 제한이 없지만 비교적 잔열이 오래 남는 하이라이트를 두고 고민한다. SK매직 '플렉스 하이브리드 체인지'는 두 개의 인덕션과 하나의 하이라이트 화구로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이다. 조리 시간 단축을 위해 3구 모두 동시 사용이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화력이 자동 구성돼 버너의 사용에 따라 화력이 제한되어 작동한다. 상판에 돌출부가 없어 행주만으로도 간단하고 편리한 청소가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튀김 조리엔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기름이 많이 필요한 튀김 요리를 할 경우 유해물질이 평상시 주택 농도보다 약 2배 이상 발생한다. 이에 자취생 및 주부들의 주방 필수품으로 등극한 에어 프라이어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는 필립스만의 터보스타 기술로 최소한의 기름을 사용한 튀김 요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 튀김기 보다 냄새 배출이 적을 뿐 아니라 세척이 간편해 평소 튀김 요리를 하기 부담스러웠던 자취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음식이 겹쳐져 있어도 뒤집을 필요 없이 균일하게 튀겨주며 예열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빠르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단순히 튀김 요리뿐만 아니라 베이킹과 구이 요리까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유례없는 한파 기록이 갱신되는 가운데 미세먼지의 악영향까지 겹쳐 쾌적할 실내생활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어떠한 질과 크기의 미세먼지에도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2018-11-11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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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인도네시아 방산 장비 엔진 시장 진출 초읽기

두산인프라코어가 인도네시아 방산 장비용 엔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7~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방위산업전시회'에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핀다드와 엔진 공급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는 핀다드와 함께 인도네시아 방산 장비에 대한 엔진 탑재를 검토하고, 엔진 선정·물량 검토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국영 엔진 생산업체 BBI와 디젤엔진 현지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인도네시아 엔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후 차량과 선박, 산업장비 등 다양한 산업군에 엔진 공급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다양한 엔진 제품 라인업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잠재 시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장을 다각화하면서 글로벌 엔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0월 이탈리아 트랙터 생산업체 아르보스와 6년간 2만7000여대의 디젤엔진을 공급하는 LOI(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또 중국 지게차 회사 바올리의 엔진 공급사로도 선정돼 2025년까지 1만2000여 대의 디젤엔진을 공급하기로 했다.

2018-11-11 15:1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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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 현장소통 행보 눈길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현장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취임 직후 남북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방북,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면담, 세계철강협회 도쿄 총회 참석 등의 대외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포스코와 협력사 임직원들과의 소통의 끈을 놓지 않았다. 최 회장은 취임 전후로 약 100일간 3300여건의 '러브레터' 건의사항을 받으면서 포스코와 그룹사 전 임원들로부터 업무 혁신 아이디어를 직접 수렴해 실무진들의 목소리에 직접 귀를 기울였다. 또 최 회장은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온 산행을 통해 포항, 광양주재 포스코 및 협력사 임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지역의 산을 올라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시민'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자는 'With POSCO' 실현을 재차 다짐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하면서 제철소 현장도 수차례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제철소 현장을 방문할 때는 어김없이 협력사 사무실과 리모델링한 협력사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도 직접 찾아 이용하는 협력사 직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모 언론사에도 협력사 직원과 소통하는 최 회장 사례가 소개된 바 있다. 기사에 따르면 최 회장이 취임 초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포스코센터 후문에서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의 고충을 직접 보고 근무환경을 바꿔주겠다고 해 에어컨이 달린 독립된 업무 환경을 조성해 줬다고 한다. 최 회장은 지난 5일 발표한 '100개 개혁과제'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현장중심의 경영', '내부기술 축적 및 소통강화'를 강조하면서도 '협력사와의 임금격차 점차 해소', '포스코 복지후생시설 협력사 공동이용' 등 협력사 처우개선을 위한 개혁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또한 최 회장은 지난달 10일 사회·경제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사업 부문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단순히 장기 목표를 새롭게 제시하거나 외형적 모습 변화를 강조해 왔던 것과는 달리 실질, 실행, 실리의 3실(實)의 원칙에 따라 실제 현장이나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에 직접 귀를 기울이고 있는 최정우 회장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11-11 15:09: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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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만여명 기부자와 지구 19바퀴 달려…'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 성료

현대자동차가 3만여명의 기부자들과 함께 지구 19바퀴를 달렸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폴파크에서 열린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을 끝으로 사회공헌 러닝 이벤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친환경 자동차 '아이오닉'과 함께 살기 좋은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달리면서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러닝 캠페인이다. 지난 8월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80일간 진행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에는 총 3만여명의 기부자들이 참가해 약 77만㎞의 거리를 달렸다. 이는 지구를 19바퀴(1바퀴 약 4만㎞)에 해당하는 거리다. 특히 올해부터는 캠페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의 소셜 기능을 강화해 다른 참가자들과 '러닝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함께 달릴 수 있는 '그룹 러닝' 플랫폼을 마련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롱기스트 런 메모리즈', '그룹러닝 인증샷 이벤트' 등 SNS를 통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화제를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캠페인 참가자 중 1만600여명이 참석해 캠페인 참여 경험을 공유했으며,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달리는 7㎞ 러닝과 가수들의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 참가자 중 200명을 모집해 오는 17일 인천 제2수도권 매립지에 위치한 '아이오닉 포레스트'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본인이 심은 나무에 이름을 달 수 있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준 기부자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 현대차는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친환경차 보급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8-11-11 15:09: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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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새로운 에너지 시대 앞당겨라…"수소에너지 사회 전환에 앞장설 것"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리더들과 수소 등 새로운 에너지의 시대를 열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선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6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진행된 제1회 블룸버그 뉴이코노미 포럼에서 토론회가 열렸다. 주제는 '무공해 사회 구현과 지속가능 성장'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도 참석했다. 미래 '무공해 사회'의 현실화와 수소 에너지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석학, 업계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자리로 현대차가 주최했다. 토론회는 영국 왕립경제협회 니콜라스 스턴회장의 사회로 맥쿼리 아시아 벤 웨이 CEO, 퓨처맵 파라그 카나 대표 등이 패널로 참가해 진행됐다. 이날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최근 UN은 2030년까지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수준의 45%를 감소시키지 않으면 재앙을 피하기 어렵다고 경고하고 있다"며 "수소 에너지는 청정 에너지 사회로 전환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수소에너지가 교통 부문을 넘어 글로벌 경제의 성공을 견인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정부의 일관성 있는 에너지 정책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됐다. 맥쿼리 벤 웨이 CEO는 "정부와 정책 입안자들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시장에 확신을 주고, 신재생 산업 분야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통합적 노력이 바탕이 돼야 정부, 시민사회, 엔지니어 등 사회 전반이 에너지 진화 과정에 적극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퓨처맵 파라그 카나 대표는 "정부가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 장기적으로 국가 재정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김세훈 상무도 패널로 나섰다. 김상무는 "미래 사회는 인간의 일을 기계가 대신하게 돼 지금보다 훨씬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게 된다. 인류는 배출가스가 없는 방법으로 이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신재생 에너지 중에서도 수소는 에너지원의 저장과 유통에서 강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3 이어 "자동차 무공해 동력원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뿐"이라며 "무공해 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기술이 함께 발전해야 하는 만큼 현대차그룹은 이 두 기술을 함께 공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무공해 사회' 구현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수소에너지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촉진하는 활동을 계속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2018-11-11 15:08:2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