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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준號 2기' 벤처協, 민간 중심 벤처생태계 조성 '박차'

벤처기업협회가 '안건준호 2기' 체제를 본격 시작하면서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원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남북 경제협력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에 대비해 북한과 벤처를 연결시킬 준비도 착실히 해 나가기로 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사진)은 28일 "중국과 일본, 대만 등 주변 국가들의 경쟁력을 살펴보면 우리의 상황이 불안하게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가 앞선 발표를 통해 '제2벤처붐'을 조성하겠다고 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며 장관이 새로 바뀔 중소벤처기업부도 컨트롤타워 역할을 분명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벤처협회도 혁신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위해 정부에 의견을 충실하게 전달하고 많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루셜텍 대표이사인 안 회장은 2017년 2월 8대 벤처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올 초 다시 추대돼 2021년 2월까지 9대 협회장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협회는 앞으로 정책 활동에 더욱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 회장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창업, 성장, 글로벌, 회수, 재투자 등 창업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혁신벤처생태계 발전 5개년 계획'에서 미해결된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국회, 행정부처, 언론 등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현재 국회의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공식 아젠다로도 채택돼 있는 상태다. 향후 남북경협 과정에서 벤처기업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는 토대도 마련키로 했다. 북한의 저렴한 노동력을 전통제조업에 활용한다는 기존의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 신산업 분야에서 남북 경제협력 모델을 구축해나가기 위해서다. 안 회장은 "이를 위해 통일부내 신경제지도 태스크포스(TF)단과 협의를 통해 남북경협 첨단분야에 벤처·혁신단체들이 적극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전달했고 향후 세부 내용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통일부도 협회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 회장은 특히 이와 같은 제안이 향후 남북경협 및 제 2개성공단 등 정부의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협회가 공식 참여자에 포함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마련된 벤처확인제도의 민간이양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앞서 정부는 정부 주도가 아닌 선배 벤처인들과 벤처캐피탈(VC) 등 벤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 벤처확인위원회가 벤처를 선별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든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술혁신성과 성장성에 중점을 두고 벤처 인증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의 빠른 변화에도 벤처인증제도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협회의 본 업무 중 하나인 스타트업과 회원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기업들이 판로를 넓히고,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벤처협회는 3월 기준으로 총 1만4513곳의 회원사와 인케(INKE)를 통해 52개국에 90개 지부도 두고 있다. 협회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벤처기업들의 총 매출액은 225조3000억원을 기록했고,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64억2000만원에 달했다.

2019-03-28 14:56: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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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재규어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공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8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 컨퍼런스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공개했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1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 출시 이후 8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자유자재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들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브랜드 최초로 48볼트의 MHEV 기술이 적용됐다. 차량에 장착된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 및 48볼트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량 운행시 에너지를 저장해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17㎞/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고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시 엔진 가속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약 5%가량 개선돼 정체가 심한 도로 주행시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MHEV는 인제니움 디젤 엔진에 적용됐다. 더불어 다양한 최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세계 최초로 180도의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술과 후방 시야를 고화질(HD) 비디오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가 적용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6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국내 가격은 ▲D150 S 6800만원 ▲D180 SE 7680만원 ▲D180 R-다이내믹 SE 8230만원 ▲P250 SE 7390만원으로,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함께 제공된다. 이밖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F-PACE SVR과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을 전시했다. 또한 재규어의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I-PACE 등 14개의 재규어 랜드로버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지난 2017년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레인지로버 벨라를 공개한 것에 이어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게 됐다"면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만큼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장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8 14:54: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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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한국닛산, '올 뉴-알티마'공개

한국닛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완전변경 6세대 모델 '올-뉴 알티마'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신형 알티마는 완전히 새로워진 엔진을 탑재했다. 먼저 세계 최초 양산형 가변압축비 엔진인 '2.0리터 VC-터보 엔진'으로 고성능을 위한 8:1에서 고효율을 위한 14:1까지 엔진의 압축비를 가변적으로 조정해,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동시에 구현해냈다. 또한 기본 2.5리터 직분사 가솔린 엔진 역시 80% 이상을 새롭게 재설계해 소음진동(NVH) 및 연비를 개선시킨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까지 감소시켰다. 6세대 알티마는 올 여름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신형 알티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서울모터쇼 부스 내에 사전 체험할 수 있는 알티마 라운지를 별도 운영한다. 한편 이번 2019 서울모터쇼 닛산 부스에서는 신형 알티마뿐 아니라 안정적인 주행 성능으로 전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준중형 SUV '더 뉴 엑스트레일', 전기차 최초로 누적 판매량 40만대를 돌파한 월드 베스트셀링 전기차 '신형 리프' 등 닛산의 대표 라인업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특히 월드 베스트셀링 전기차 '리프'의 전시 공간에서는 닛산의 기술 전략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신형 리프의 혁신적인 e-페달 시스템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e-페달 챌린지', 닛산 V2X 기술을 통해 차량에서 추출한 전기로 모바일 기기 충전이 가능한 '유·무선 충전존'을 통해 리프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새로운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선보여 온 닛산의 도전과 혁신에 대한 기조를 잘 나타내주는 두 모델, 신형 알티마와 신형 리프를 이번 모터쇼 메인 모델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9-03-28 14:53: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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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혼다, '시빅 스포츠' 공개

혼다코리아는 28일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시빅 스포츠'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혼다 시빅은 1972년 처음 출시된 이후 40여년 동안 세계 160개국에서 약 2000만대 이상 판매된 혼다의 월드 베스트 셀링 세단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2006년 8세대 모델로 첫 선을 보였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시빅 스포츠'는 '프리미엄 & 스포티' 스타일을 기반으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1.5L VTEC 터보 엔진과 CVT가 최적의 조합을 이루는 신규 파워 트레인을 적용해 고성능과 효율성을 갖췄으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시빅 스포츠'는 최상위 트림인 시빅 투어링을 기반으로 북미 스포츠 트림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한국 전용 사양으로 출시됐다. 이로써 어코드 터보 스포츠에 이은 두 번째 스포츠 세단으로 국내의 혼다 스포츠 라인업을 확장했다. '시빅 스포츠'는 기존 화이트, 블루 외에 신규 컬러인 메탈과 레드가 추가됐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자동차 사업부 상무는 "시빅 스포츠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혼다 센싱 기본 적용, 강력한 VTEC 터보 엔진을 탑재해 상품성이 업그레이드 됐다"며 "한국 전용 사양이자 어코드 터보 스포츠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스포츠 세단인 시빅 스포츠의 매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28 14:51:4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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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뒤 생산연령인구 반토막… '인구오너스' 더 빨라지나

저출산·고령화로 생산연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생산연령인구 비중이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 '인구 오너스' 현상도 빨라진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 전망에 따르면 생산연령인구가 50년 뒤 현재의 절반 아래로 줄어들어 노동자 1명이 고령인구 여럿을 부양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 특별추계 : 2017∼2067년'에 따르면 한국의 생산연령인구는 2017년 3757만명에서 2030년 3395만명으로 감소한 뒤, 2067년 1784만명으로 떨어져 2017년의 47.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은 특히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고령인구로 진입하는 2020년대에는 생산연령인구가 연평균 33만명 감소하고, 2030년대에는 연평균 52만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인구절벽'이 2020년대부터 본격화한다는 의미다. 인구절벽이란 미국 경제학자 해리 덴트가 제시한 개념으로, 생산연령인구의 비율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현상을 의미한다. 생산연령인구가 더 빨리 줄어든다는 의미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증가세도 그만큼 빨라진다는 의미다. 통계청은 고령인구가 2017년 707만명에서 2025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서고, 2050년에는 1901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어린 세대 인구는 감소한다. 유소년인구(0∼14세)는 2017년 672만명(13.1%)에서 2030년 500만명(9.6%), 2067년 318만명(8.1%)까지 계속 감소한다. 학령인구(6∼21세)도 2017년 846만명에서 2067년 363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통계청은 예상했다. 특히, 대학진학 대상인 18세 인구는 2017년 61만명에서 2030년 46만명으로 76% 감소할 전망이다. 생산연령인구가 감소하고 고령인구가 늘어나면 노동자 한 사람이 부양해야 하는 사람 수도 자연스레 더 늘어나게 된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할 인구(유소년·고령인구)인 '총부양비'는 2017년 36.7명에서 2038명 70명을 넘어서고 2056년에는 1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2067년에는 120.2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다. 특히 고령인구 부양비를 의미하는 '노년 부양비'는 2017년 18.8명에서 2036년 50명을 넘어서고, 2067년에는 102.4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통계청의 이러한 추계는 생산연령인구 비중이 하락하며 경제성장이 지체되는 '인구 오너스'(인구 보너스의 반대) 현상이 더 빨라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가 취업자 증가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규정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대기업이나 인기 직종 구직자는 계속 몰릴 수 있지만, 중소기업이나 몸을 쓰는 생산현장은 심각한 구인난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일할 곳이 없다'가 아니라 '일할 사람이 없다'는 '일자리 미스매칭'이 더 심화한다는 의미다. 취업자가 고령화되면 생산력도 하락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해외 이전을 선택하는 '산업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해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생산연령인구의 감소는 소비에도 '먹구름'이다. 생산력이 떨어지고 총부양비가 올라가면 가처분 소득이 하락해 소비 활력은 자연스레 떨어질 수밖에 없다. 소비력이 떨어지면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할 요인이 줄어든다. 인구절벽이 고용과 생산, 소비, 투자 등 경제 요소를 골고루 발목 잡으며 구조적인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들 우려가 고개를 든다. 김진 과장은 "경제를 움직이는 연령대 수가 감소해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고령 인구 증가로 연금과 같은 재정 부담도 늘어나고 산업구조의 변화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G::20190328000112.jpg::C::540::}!]

2019-03-28 14:51:1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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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아태지역본부 국내 신설…한국시장 중요성 재차 확인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에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GM 아태지역본부)를 신설한다. GM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 GM은 GM 아태지역본부를 한국에 신설하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관할하고 핵심 기능들을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GM 아태지역본부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는 GM 사업장의 제품 생산, 판매, 품질관리, 마케팅, 구매, 인사, 재무 등 기능을 전체적으로 조율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북미·남미·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GM 사업장이 아태지역본부 담당 범위에 포함된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GM 아태지역본부 설립은 지난해 5월 한국정부와 GM 간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GM은 한국지엠 위상과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태지역본부를 한국에 신설하고 한국지엠은 아태지역 생산·판매·기술개발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날 개소식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박남춘 인천시장,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차준택 부평구청장,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김복식 한국지엠 대리점 발전협의회 회장, 임한택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장을 비롯, GM 해외사업부문 및 한국지엠 리더십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정부는 GM의 아태지역본부 설립이 한국에 오랫동안 남겠다는 GM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아태지역본부가 아태지역 생산기획을 총괄하면서 본사의 제품기획과 신차 물량 배정 과정에도 참여하기 때문에 한국지엠의 장기적인 경영안정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엥글 사장은 "지난해 한국지엠의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GM과 산업은행이 대규모 투자를 지원하면서, GM은 한국사업에 대한 GM의 의지를 더욱 강화하는 일환으로 한국정부 (MOTIE)와 MoU를 맺고 한국 내 GM 아태지역본부를 설립해 한국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기지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년 이후 우리는 우리의 모든 약속들을 이행하기 위해 산업은행 및 한국 정부와 함께 부단히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GM 아태지역본부는 GM의 전략적 시장과 합작업무 및 판매망을 총괄하고 있는 앤디 던스탄 사장이 이끌게 되며, 제품 기획부터 생산과 판매 부문 그리고 다양한 지원 기능까지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총괄 관리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카젬 사장은 "GM 아태지역본부 설립은 GM의 한국시장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것이다"며 "우리는 그 동안 신뢰관계의 파트너들 및 우리 임직원을 비롯, GM과 산업은행 등 우리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지원으로 한국에서 강력하고 수익성 있는 장기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2019-03-28 14:49: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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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글로벌 업체들의 '이모저모'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19 서울모터쇼'가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올해 모터쇼는 전 세계 21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하며 총 270여대의 차량이 전시되는 만큼, 국내·외 자동차 업체 관계자들의 신경전 역시 치열했다. 이번 모터쇼 현장에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지엠 쉐보레 "경차부터 대형 SUV까지" 한국지엠 쉐보레를 떠올리면 대한민국 대표 경차로 자리매김한 스파크와 중형 세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 등 작고 단단한 브랜드가 연상된다. 하지만 한국지엠 쉐보레는 올해 정통 아메리칸 대형 SUV 트래버스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출시하고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쉐보레에서 두번째로 큰 풀 사이즈 SUV 타호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한국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역할뿐 아니라 쉐보레가 새로운 세그먼트에 진입해 새로운 고객들을 브랜드로 이끌어오는 전략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쉐보레는 한국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을 대변할 수 있는 폭넓은 제품군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에는 새로운 형태의 SUV를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한국지엠 쉐보레의 브랜드 이미지의 변화를 전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차량 화재 다양한 논란 '고개숙인 BMW' 독일 BMW그룹 본사의 2인자 피터 노타 브랜드·세일즈·애프터세일즈 총괄이 지난해 발생한 차량 화재 등의 사태에 대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고개숙여 사과했다. 피터 노타는 "BMW 그룹 보드멤버를 대표해 작년 이슈들로 하여금 우려와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면서 "한국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 그룹이 한국 시장을 중요성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재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앞으로 한국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한국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오픈 5년 만에 80만명이 방문한 BMW 드라이빙 센터, 2011년 설립이래 약 300억원을 조성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 등 BMW는 한국에서 현재를 넘어 미래 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BMW의 확고한 의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 이동성에 있어서도 한국 은 가장 혁신적인 국가이고 이미 BMW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는 삼성 SDI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최근 5G 기술 개발과 관련해서도 2개의 한국 기업과 글로벌 계약을 맺었다"고 한국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설명했다. 특히 그는 2020년 말까지 구매 조달 규모를 지난해보다 55%가량 확대하는 등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19-03-28 14:47: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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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2019 서울모터쇼, 29일 개막…227개 업체 참가

'2019서울모터쇼'가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총 참가업체는 227개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모터쇼는 현재 세계 자동차산업을 관통하고 있는 키워드인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이번 주제를 통해 현재 완성차와 부품업체 중심의 서울모터쇼를 점진적으로 모빌리티쇼를 목표로 변화시켜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모터쇼에는 21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및 7개 전기차 전문 브랜드, 2개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 등이 선보이는 자동차 전시와 더불어 7개 테마관 구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모터쇼 주제에 부합하는 관련 기업의 전시를 마련했다. 2019서울모터쇼에는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쉐보레·르노삼성자동차·쌍용차·제네시스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6개와 닛산·DS·랜드로버·렉서스·마세라티·메르세데스-벤츠·미니·BMW·시트로엥·재규어·도요타·푸조·포르쉐·혼다·테슬라 등 수입 완성차 15개 등 총 21개 세계적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 중 테슬라는 서울모터쇼에 최초 참가다. 전기차 전문 브랜드는 SNK모터스·마스타전기차·인에이블인터내셔널(NIU)·파워프라자·쎄미시스코·캠시스·대창모터스 등 7개가 참가한다.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은 언맨드솔루션·스프링클라우드 두 곳이다. 신차는 완성차 브랜드가 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프리미어 10종, 코리아 프리미어 22종 등 총 39종을 선보이며, 전기차 전문 브랜드는 월드 프리미어 13종,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은 월드 프리미어 1종을 공개한다. 전체 출품차량은 219종 약 270여대에 달한다. 2019서울모터쇼는 완성차와 부품업체를 중심으로 꾸려지는 기존의 전시형태에서 탈피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의 핵심 주제를 반영한 테마관을 포함해 총 7개의 테마관으로 전시장을 꾸민다. 테마관은 ▲완성차 브랜드 중심의 '오토 메이커스 월드' ▲수소전기차 기술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적 진화를 경험할 수 있는 '서스테이너블 월드'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 차량공유기술 등 초연결성 사회로 변모하는 미래상을 살펴볼 수 있는 '커넥티드 월드' ▲소형 전기차, 드론, 로봇 등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보고 이동성을 체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 월드' ▲내연기관 및 친환경, 자율주행 등에 적용되는 부품기술 및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오토 파츠 월드' ▲자국의 자동차산업을 홍보하고 B2B 역할을 수행하는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먹거리, 즐길거리와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된 '푸드-테인먼트 월드'로 구성되며, 자동차제조산업관, 캠핑존 등을 포함해 총 227개 업체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홀수 해에 서울에서 열리며 2017년에는 약 61만 명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등 규모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시회다. 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2019서울모터쇼는 서울모터쇼가 향후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공개되는 모빌리티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변화의 원년"이라고 밝혔다.

2019-03-28 14:45: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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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0세+포럼] "안정·구조적 성장에 맞춰 투자해야"

우리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기대수명이 길어지고 일할 수 있는 나이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은퇴 시기는 점점 빨라지고 있어 '준비 없는 은퇴'를 맞을 위험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제성장 둔화, 정부의 부동산 규제, 변동성 높은 주가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안정적이고 구조적 성장에 맞춘 투자를 할 것을 조언했다. 또 혼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재테크와 자산관리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메트로 100세 플러스포럼'에서 '100세시대 재테크 전략'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이윤학 BNK자산운용 사장은 "최근 들어 가장 씁쓸하게 듣는 것 중 하나가 '재수 없으면 100살까지 산다'라는 말인데, 앞에 '재수 없으면'은 노후 준비가 안 된 사람을 말한다"며 "최근 대법원에서 육체노동 가동연한을 65세로 늘렸는데 이는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 변화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패널로 참석한 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장,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사장,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대표 등은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김동엽 상무는 노후 설계, 특히 혼자 사는 노후에 대한 준비를 강조했다.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싱글족은 자신을 부양해줄 가족이 없기 때문에 재테크와 자산관리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김 상무는 "혼자 사는 가구는 우발부채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며 "아프지 않고 계속 일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갑작스럽게 질병과 사고가 발생할 경우 소득 단절이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언젠가는 혼자가 되는데 한국 사회는 쌍봉낙타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한 날 한 시에 죽는 것처럼 재무설계를 하고 있다"며 "자기 삶의 그림을 그려보고 나는 현재 월급이 얼마인지, 배우자가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시기별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안명숙 센터장은 지난해 정부의 9·13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면서 아직은 적극적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때가 아니라고 제언했다. 안 센터장은 "9·13 대책 이후에 시장 상황을 바뀌고 있는데 실물경기, 정부의 대출규제,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세금 인상 등 기대감이 꺾이면서 거래가 줄고 있다"며 "10여년 동안 1500명 이상 상담하면서 시장이 달라졌다고 느끼는 것 중 하나는 부동산을 사기만 하던 자산가들이 팔겠다고 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아파트 시장의 키(key)는 전셋값"이라며 "9·13 대책 이후 집이 있는 사람이 대출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전셋값도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부동산에 대해서는 '안테나를 세우되 적극적인 부동산 투자는 아직 때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에서는 가치투자와 성장투자가 혼재하는 주식시장에서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다. 이채원 사장은 "주식의 가치는 성장, 수익, 자산 등 이 세 가지"라며 "때로는 성장 가치가 두각을 나타내기도 하고, 때로는 수익가치, 자산가치가 조명을 받아서 땅 많은 기업이 무조건 오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성장이 둔화되는 국면이다. 최근 아마존, 넷플릭스 등에 자금이 쏠리면서 주식이 천정부지로 올랐지만 성장은 영원하진 않다"며 "자산가치가 높거나 구조적 성장에 포인트 맞추고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남궁훈 대표는 앞으로 부동산 리츠에 주목할 것으로 조언했다. 리츠는 투자자가 리츠 회사에 지분투자를 하면 리츠 회사가 그 부동산을 관리·운용해 임대료를 받아 나온 수익을 배당 형식으로 돌려주는 것을 말한다. 남궁 대표는 "부동산을 구입하고 싶지만 여윳돈이 없거나 관리가 부담스러운 고객, 생활비로 쓸 수 있을 만큼 꾸준히 돈이 나왔으면 하는 고객에게 공모 리츠상품을 추천한다"며 좋은 리츠의 조건으로 수익성·성장성·유동성을 꼽았다. 그는 "리츠 가격은 부동산 가격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부동산 가격을 고려했을 때 리츠의 주가 또한 우상향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에서 리츠 시장은 아직 작으나 점차 리츠시장을 활성화 해 국민들의 노후자금으로 돌아가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8 14:32:12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