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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에 메가허브 구축 롯데글로벌로지스, 지자체와 투자협약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충청북도 진천 초평은암산업단지에 메가 허브(Mega Hub) 물류센터를 짓기로 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충북도, 진천군과 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와 진천군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 SCM, 항만하역, 내륙운송 등 국내물류 뿐만아니라 국제특송, 해운·항공 포워딩서비스와 통관, 보세운송, 창고 등 국제물류 전반의 모든 프로세스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12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해외 현지 물류 및 시설, 차량 등 인프라 확장을 활발히 진행하는 등 물류 전체 영역에 최고 수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평은암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14만4666㎡, 건축연면적 15만9394㎡의 지상 3층 규모로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탑재하고 하루 150만 박스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택배터미널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Mega Hub 터미널 구축을 통해 물류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이룩하며 국내 탑-티어(Top-Tier) 물류사로 도약의 토대를 굳건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영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1-29 14:09: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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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中企경기전망지수 85.4…2개월 연속 하락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보다 0.7포인트(p) 하락해 85.4를 기록했다. 제조업이 여전히 하강 국면이고 건설업경기가 부진을 보이면서 2개월째 하락세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해 29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5.4로 조사됐다. 전년동월에 비해선 3.7p 내린 것이다. 서비스업이 소폭 반등했지만 내수부진이 이어지면서 생산과 설비투자가 크게 감소했고, 경제심리가 위축돼 제조업 전망이 하락한 결과다. 전년보다 하방리스크가 커진 건설업도 악영향을 미쳤다. 올해 12월의 SBHI와 최근 1년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하면 제조업에선 원자재 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에서 평균치를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설비·재고·고용 전망이 모두 100 이상으로 높아져 과잉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제조업에선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이 지난 1년간의 평균치를 상회했지만 경기전반, 내수판매, 수출 전망에서는 평균치를 하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전기장비'(81.2→91.4), '가구'(81.5→88.3) 등 8개 업종이 상승했지만 '음료'(100.1→89.1), '종이및종이제품'(82.6→72.6), '금속가공제품'(92.1→83.0) 등 14개 업종이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선 건설업(84.8→82.5)이 공공 및 민간 발주감소로 하락했고, 서비스업(87.0→87.3)에서는 '도매및소매업'(85.4→87.0),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90.4→91.6) 등 6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83.6→77.4), '운수업'(87.7→81.6),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92.1→87.1) 등 4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올해 11월의 중소기업 경영애로(복수응답)로는 지난달에 이어 '내수부진'(58.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51.7%), '업체간 과당경쟁'(39.4%), '원자재 가격상승'(24.6%) 순으로 나타났다.

2018-11-29 13:57: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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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감성 '구두주걱'…복고에 새로움을 더하다!

뉴트로 감성 '구두주걱'…복고에 새로움을 더하다! 플라스틱 휴대용 구둣주걱을 쓰던 한 모씨는 최근 친구로부터 구둣주걱을 선물 받았다. 발이 불편해 자주 구두를 벗는다는 한 모씨는 "사무실이나 식당에서 구두를 신을 때 편리하고, 무엇보다 모양이 예뻐 값어치를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며 "자신도 선배에게 같은 제품을 선물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복고에 새로움을 입힌 뉴트로(Newtro) 제품이 유행을 타면서 고가의 복고풍 제품을 찾는 수요가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늘고 있다. 디자인 브랜드 '레썸'의 구둣주은 복고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더 해 인기를 끌고 있다. 구매자들은 손에 잡히는 느낌과 메탈이 주는 안정감이 가심비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일상생활에서 평범하고 실용적으로 사용하는 구둣주걱이지만, 자체 디자인된 구둣주걱에 레이저로 각인해 나만의 뉴트로를 만들 수 있다. 레썸 관계자는 "구매자의 대부분은 선물 받을 사람의 이름이나, 모임의 명칭을 넣어 주문한다."고 말한다. 한편, 구둣주걱에 대한 최초의 기록을 보면, 1563년 영국 엘리자베스 1세가 구두장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되어 있다. 제품들에는 왕실을 상징하는 문양과 서명, 날짜, 이름 등을 새겨 넣어 고급스럽게 만들었다고 한다.

2018-11-29 13:48:33 최규춘 기자
10월 제조업 종사자 증가… 조선업 등은 감소세 지속

지난달 국내 제조업 사업체 종사자 수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10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전체 종사자 수는 1794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0만5000명(1.7%) 증가했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약 21%에 달하는 제조업은 올해 9월 5000명이 감소했다가 지난달 6000명 늘어났다. 제조업 사업체 종사자는 지난해 12월 2000명이 줄었고 9개월만인 올해 9월 다시 감소했다가 지난달에 반등했다. 다만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9000명 줄어 감소세가 지속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0만4000명(6.7%), 도매·소매업에서 5만4000명(2.5%), 전문, 과학, 기술서비스업에서 3만5000명(3.6%) 늘어났다.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9월 362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4만4000원, 4.1% 늘었다. 상용 근로자 임금은 388만원으로 4.1% 증가했고 임시·일용 근로자 임금은 141만7000원으로 3.4% 올랐다. 특히, 300인 이상 대형 사업체 임금이 크게 올랐다. 이들 사업체는 올해 1∼9월 월평균 임금총액이 537만1000원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7.5% 증가했다. 300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는 월평균 301만5000원을 받아 임금이 4.9% 늘었다. 올해 9월 전체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44.4시간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보다 26.5시간 줄었는데 이는 추석이 전년에는 10월 초였고 올해는 9월 말에 있어 근로일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초과근로시간도 다소 줄어들었다. 올 9월 300인 이상 사업체의 초과근로시간은 11.9시간으로 지난해 9월과 같았다. 다만 초과근로시간이 가장 긴 산업인 제조업의 경우 지난해 9월 21.8시간에서 1.4시간 줄어든 20.4시간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중에서도 초과근로시간이 긴 식료품 제조업의 초과근로시간은 54.5시간에서 41시간으로 13.5시간 감소했다. 노동부는 "소정근로시간은 근로일수에 따라 유동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지만, 초과근로시간은 경기상황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입직률과 이직률을 더한 노동이동률은 지난달 8.9%로 조사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p 상승했다. 입직자 수는 77만4000명으로 8만5000명 늘어났고 이직자 수는 71만6000명으로 5만1000명 증가했다.

2018-11-29 13:41:4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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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지자체간 안전서비스 표준화된다

지자체와 경찰, 소방 등의 정보시스템 연계사업에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표준화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 안전서비스에 필요한 표준과 공통 UI(사용자 환경)를 마련하고 오는 30일 엘더블유(LW)컨벤션에서 기업과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API는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을 뜻한다. 기존에는 정부 연구개발(R&D)로 개발한 연계 서비스만 도시 안전망 구축 사업에 활용했다. 앞으로는 민간기업이 개발한 다양한 서비스도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연계서비스는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 출동 지원, 재난안전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이 있다. 그간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관련된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국가 재난안전체계를 연계해 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자체와 112·119 등 공공안전분야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하는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의 경우 112·119망 연계로 지난해 1만5117건의 CCTV 영상 정보를 제공해 2016년 대비 범죄율이 6.2% 감소한 반면 검거율은 2.7% 증가했다. 119는 출동시간 단축(7분26초→5분58초), 7분 이내 출동률을 개선(63→78%)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기업·혁신 도시, 주민 30만명 이상의 전국 80개 지자체에서 도시안전망 연계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22개 지자체의 구축 사업이 완료된다. 또 지난해 통합플랫폼 표준에 이어 이번 연계서비스 표준 마련으로 민간 솔루션기업의 참여가 활성화돼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정희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표준화를 계기로 각종 정보시스템의 연계·운영을 촉진하고 침체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활성화, 국민 안전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도록 안전기관간 정보시스템 연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1-29 13:27: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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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택 인허가·착공 일제히 감소…서울 분양 83% '뚝'

지난달 주택 인허가와 착공, 분양 실적이 일제히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서울의 분양은 작년보다 83%가량 급감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5879가구로 전년 동월(4만7309가구) 대비 24.2% 줄었다. 이는 5년 평균과 비교해서도 26.1%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8858가구로 전년 대비 30.6% 늘었고, 지방이 1만7021가구로 1년 전보다 15.5%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5188가구로 작년보다 29.9% 줄었으며, 그 외 주택은 1만691가구로 5.9% 감소했다. 10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만130가구로 작년보다는 13.5%, 5년 평균 대비로는 47.7% 줄었다. 수도권이 1만6456가구, 지방이 1만3674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11.5%, 42.6% 줄었다. 아파트가 1만8604가구, 그 외 주택이 1만1526가구다. 이 기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2605가구로 작년 대비 19.0%, 5년 평균 대비로는 60.7% 감소했다. 수도권 1만5844가구, 지방 6761가구로 각각 전년 대비 13.2%, 454% 줄었다. 분양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이 1만4816가구, 조합원분이 3151가구였다. 특히 서울 분양이 1581가구에 그쳐 작년(9700가구)에 비해 83.7% 급감했다. 올해 1~10월 누적 물량도 작년의 절반(48.5%) 수준인 1만8854가구에 불과했다. 10월 준공 실적은 전국 5만892가구로 작년보다 1.2% 증가했으며, 5년 평균과 비교해 17.8% 늘었다. 1~10월 누계로는 50만7000가구로 지난 2005년 입주물량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2만7436가구, 지방에서 2만3456가구가 준공됐고 유형별로는 아파트 3만9603가구, 그 외 주택 1만1289가구다.

2018-11-29 13:16: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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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서울식 설렁탕국밥·평양식 온반' 출시

오뚜기, '서울식 설렁탕국밥·평양식 온반' 출시 오뚜기가 남북한을 대표하는 국밥인 '서울식 설렁탕국밥'과 '평양식 온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 요리와 옛날 사골곰탕으로 시작된 간편식은 즉석밥의 시대를 맞이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그 중에서도 '오뚜기 컵밥'은 큼직한 건더기를 넣어 뛰어난 맛과 품질, 그리고 소비자 기호를 반영한 24가지의 다양한 메뉴 별 고유의 맛으로 매년 30% 이상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김치참치덮밥, 제육덮밥, 매콤낙지덮밥 등 기존의 인기 메뉴와 전주식 돌솥비빔밥, 원조맛집 김치찌개밥, 곤드레 나물보리밥 등 더욱 맛있게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오뚜기 컵밥 '서울식 설렁탕국밥'과 '평양식 온반'은 잘 우려낸 육수에 큼직한 고기가 들어있으며, 남북한 대표 국밥인 두 메뉴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컵밥 중 오뚜기가 최초로 선보이는 메뉴다. 오뚜기 컵밥 '서울식 설렁탕국밥'은 진한 사골육수에 큼직한 쇠고기 편육이 들어있어 더욱 푸짐하다. '평양식 온반'은 정갈하고 담백하게 끓인 육수에 결대로 찢은 쇠고기와 숙주나물이 어우러진 담백한 국밥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컵밥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메뉴 출시로 간편식 시장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1-29 13:05: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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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HMR 냉동면'으로 면시장 공략…2년 내 1000억 목표

CJ제일제당, 'HMR 냉동면'으로 면시장 공략…2년 내 1000억 목표 CJ제일제당이 'HMR 냉동면'으로 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국내 면 시장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HMR 냉동면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내 면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29일 밝혔다. 이날 수원시 영통구 CJ블로썸파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CJ제일제당은 면 시장의 진화와 신규 수요 창출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를 '계절면' 중심으로 다양한 한식 요리와 결합한 '요리면', 스낵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전했다. '고메' 브랜드는 다양한 국가의 미식 면 요리를 메뉴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을 토대로 2020년에는 HMR 냉동면 매출을 1000억원으로 끌어올리고, 전체 시장도 2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해외시장도 동시에 공략한다. 면이 글로벌 공통 식문화라는 점을 반영해 한식 메뉴에 면을 접목시킨 'K-누들(Noodle)' 시장 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우선 국내에 있는 남원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 여러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향후에는 자사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현지 생산까지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내년 1월 미국 시장을 겨냥해 '비비고 얼큰 버섯 칼국수' 수출을 앞두고 있다. CJ제일제당 HMR 냉동면은 면과 육수, 고명을 개발하는 연구원 7명이 1년 이상 연구기간을 걸쳐 탄생했다. 연구원들은 면요리 전문점에서 즐기는 풍부한 고명과 깊은 육수, 쫄깃한 면발을 HMR 냉동면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면 개발을 위해 밀가루와 전분 연구를 진행, 냉동상태에 가장 최적화된 배합비를 찾아냈다. 여기에 제면의 핵심 기술인 밀가루 반죽 제조 기술 연구를 통해 면 품질을 강화했다. 최적의 믹싱 속도와 시간을 적용하고, 반죽을 치대는 강약 강도를 달리 한 것. 이를 통해 반죽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기를 빼내 면 조직이 치밀하게 형성될 수 있도록 만들어 면발의 쫄깃함을 살렸다. 육수는 가정이나 면요리 전문점에서 고기와 해산물을 정성스럽게 끓여낸 것과 동일하게 반나절 이상 우려 액기스로 만들었다. 특히 육수에 사용되는 닭고기, 소고기, 돈골, 해산물 등 다양한 원재료가 부위별로 각기 다른 맛을 낸다는 점을 반영해 부위를 선별해 맛을 냈다. 고명에 사용되는 원료는 계약 재배를 통해 신선하게 공급 받았다. 채소는 집중 이물 선별 과정이 포함된 클린 공정 시스템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핵심 기술인 원물제어기술을 적용해 원재료의 신선도와 색감을 살렸다. 한편 국내 면 시장은 그동안 소면으로 대표되는 1세대 건면, 라면을 포함한 2세대 유탕면, 튀기지 않은 신선한 면을 앞세운 3세대 냉장면으로 진화해왔다. 최근에는 세계 각국의 면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와 배달음식이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 시장에도 다양한 종류의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최근 선보인 4종과 더불어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향후 시장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HMR 냉동면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향후 해외 시장도 충분히 겨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은 전 세계인이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로 거부감이 없어 면을 접목한 한식메뉴를 선보인다면 자연스럽게 한식을 즐길 수 있는 식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신상명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조미소스팀 수석연구원은 "HMR 냉동면은 맛집에서 먹던 메뉴를 그대로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차별화된 R&D 기술력을 집약시킨 차세대 면요리"라며 "국내에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냉동면 시장을 육성하고, 나아가 해외에서는 글로벌 대표 한식 브랜드인 '비비고'를 앞세워 K-Noodle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29 13:05: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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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 '알파인 화이트' 색상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 '알파인 화이트' 색상을 30일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노트9 알파인 화이트 색상은 알프스의 거대한 빙하에 반사돼 찬란하게 반짝이는 빛을 표현했다. 특히, 제품 후면과 옆면, S펜까지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디자인의 일체감을 더했다. 갤럭시 노트9 알파인 화이트는 128GB 모델과 512GB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28GB 모델이 109만4500원, 512GB 모델이 135만3000원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이동통신 3사 및 자급제 제품으로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 프라자, 모바일 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로써 갤럭시 노트9은 512GB 모델인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알파인 화이트 모델과 128GB모델인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클라우드 실버, 알파인 화이트 모델까지 총 8가지 모델, 6가지 색상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9 특별 보상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 노트9이나 갤럭시 S9·S9+ 구매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시세의 최대 2배까지 더블 보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11-29 12:47:41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