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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퓨처스랩 4기 데모데이 개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DS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의 데모데이 '신한 퓨처스랩 런웨이(Shinhan Future's Lab Runway) 2018'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잠재력 있는 핀테크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국내 금융권 최초의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올해 퓨처스랩 4기 21개 기업을 포함해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총 61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직접투자한 금액은 총 80억원이다. 이날 행사는 국내 핀테크 기업의 최신 트랜드와 사업모델을 한 눈에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SK그룹, 일본 미즈호 그룹 등 국내외 벤처투자자와 핀테크 업계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조용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한퓨처스랩은 금융과 기술이 창의적으로 융합된 상생의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새로운 꿈을 키우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는 4기 퓨처스랩 참여기업 21개사의 기술 시연과 체험을 위한 부스와 사업모델과 기술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돼 스타트업의 사업설명과 투자자 확보를 위한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졌다. 신한 퓨처스랩은 이날 ▲'창업벤처펀드' 출자를 통한 퓨처스랩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벤처캐피탈(VC)과 유망기업 발굴 및 그룹사 협업·투자 활성화를 통한 상생의 선순환 구조 확립 ▲퓨처스랩의 글로벌화를 통한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 및 사업화 지원 등의 넥스트 비전(Next Vision)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술과 금융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모델을 구축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글로벌투자은행(GIB) 부문 역량을 활용한 벤처펀드 조성 등을 통해 투자를 확대해 다양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11 09:35: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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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온라인 모니터 요원 '이프레쉬' 20기 모집

풀무원, 온라인 모니터 요원 '이프레쉬' 20기 모집 풀무원이 온라인 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풀무원식품은 풀무원 신제품 개발과 제품 개선 활동에 참여할 온라인 모니터 요원 '풀무원 e-fresh(이하 이프레쉬) 20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프레쉬'는 풀무원 제품과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만 25~49세 주부 및 미혼 직장인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이며 모집 인원은 약 250명이다. 단 본인이나 가족이 풀무원이나 다른 식품회사에 관련되지 않아야 한다. 타 식품회사 모니터로 활동하거나 과거 풀무원 '이프레쉬', '주부모니터'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면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12월 25일까지 풀무원 이프레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이달 31일 이프레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폰 문자로도 개별 안내한다. 선발된 이프레쉬 20기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주 1~3회 정도 제품 개발을 위한 네이밍, 제품평가, 콘셉트, 식품이용행태 등 다양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풀무원은 온라인 모니터 요원들의 설문조사 참여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누적된 마일리지는 풀무원 온라인 쇼핑몰 '풀무원샵'에서 적립금으로 전환하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풀무원에서 진행하는 두부공장견학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2018-12-11 09:32: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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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 상온간편식 신제품 2종 출시

CJ제일제당, 고메 상온간편식 신제품 2종 출시 CJ제일제당이 고메 상온간편식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어린이 간식과 반찬으로 자리매김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고메 상온간편식은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회전식 살균기술과 전처리기술로 산소와 미생물 유입을 차단하고 원재료 고유의 식감과 색감을 구현해, 상온에서 최장 9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셰프 레시피 수준의 맛 품질과 전자레인지 90초 조리 간편성, 감성적인 편의형 용기, 상온 보관 편의성 등 여러 특장점 덕분에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월 말 기준 누적 매출 약 270억원, 누적판매량 약 700만개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고메 상온간편식 2종은 고메 마크니커리치킨과 고메 칠리치즈포테이토다. 고메 칠리치즈포테이토는 상온에서도 풍부하게 느껴지는 치즈 맛과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칠리소스와 부드러운 양송이를 곁들여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나초칩과 함께 먹으면 트렌디한 레스토랑에서 먹을 법한 일품 간식메뉴가 될 수 있고, 파스타면을 삶아 곁들이면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나 싱글족을 위한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다. 고메 마크니커리치킨은 국내산 닭가슴살을 저온숙성 상태로 재운 뒤 데쳐내어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특징이다. 인도풍 커리 향신료와 부드러운 크림, 향긋한 허브로 요리한 마크니커리 스타일 소스와 부드러운 웨지감자를 곁들여 풍미를 더했다. 기존 카레 제품들보다 육류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밥은 물론 인도커리 전문점에서 먹는 난이나 바게트빵을 곁들이면 맛있는 한 끼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고메 상온간편식은 기존 함박스테이크, 치즈크림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 핫스파이시미트볼, 로제치킨 5종을 포함해 총 7종을 갖추게 됐다. 이 중 함박스테이크 등 4종은 8월 말부터 미주 지역을 제외한 진에어 전 노선에 유료 기내식으로도 판매하는 등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영철 CJ제일제당 HMR상온마케팅담당 부장은 "고메 상온간편식은 훌륭한 맛 품질과 편의성 덕분에 1인가구는 물론 육아에 전념하는 전업주부나 워킹맘 등 젊은 주부들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점 셰프가 만든 미식요리 콘셉트의 다양한 레시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지위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1 09:32: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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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지배구조](하)주주행동주의, 지주사 주가 '터보엔진'

SK는 지난 2007년 지주회사 그룹의 색깔을 바꾼다. 소버린과의 경영권 다툼 뒤 오너의 경영권을 안정시키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려는 조치였다. 이사회에서 사외이사의 비율을 70%까지 올리고 감사위원회의 역할도 강화했다. 이후 LG, 한진, 두산 등 다른 대기업도 앞다퉈 지주회사로 전환한다. 이 후 한동안 지주사에 대한 관심은 시장에서 멀리 있었다. 그런데 최근 지주회사에 다시 관심이 쏠린 건 '시간' 때문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창업주, 혹은 창업2세대가 물러나면서 꺼져가던 지주회사 불씨가 살아났다. 2, 3세들에게 덩치 큰 회사의 지분을 물려줄 경우 세금 폭탄을 맞는다. 당장 세금 낼 돈이 없으면 지분을 팔아야 한다. 반대급부로 경영권이 위협받는다. 리홈쿠첸이 대표적인 사례다. 창업주가 1938년생이다. 지주회사 부방과 사업회사 쿠첸으로 인적분할하는 과정에서 2세 이대희 대표는 부방 지분율을 18.3%에서 30.85%(11월 29일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기준)로 끌어올렸다. 샘표도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의 샘표 지분율이 기존 16.46%에서 현재 34.05%(2018년 반기보고서)로 2배 이상 높아졌고 장남 박용학씨 역시 2.36%에서 4.83%로 확대했다. 정치권에 부는 재벌개혁도 영향을 주고 있다. 재벌 개혁은 경제력 집중 억제와 지배구조 개선에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그룹도 개혁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시기의 문제일 뿐 '지주사'라는 카드를 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 금리보다 높은 배당 매력 지주사의 가장 큰 매력은 배당이다.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하게 되면서 기업들이 주주 환원정책을 강화하라는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돼서다. KB증권에 따르면 SK, LG, GS, CJ 등 주요 지주회사의 지난 3년간 평균 배당성향은 59.8% 가량이다. 유안타증권 최남곤 연구원은"배당시즌에 돌입했다"면서 "3분기 실적을 통해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 GS, 롯데지주, 삼양홀딩스, 한화 등에 대한 비중을 늘려도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주회사들의 2018년 배당률 추정치를 SK는 10~15%, LG는 15~20%, CJ는 5~10%로 예상했다. 세 회사 모두 2020년까지 해마다 배당률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지주회사의 지배구조가 개선되면 과거와 같이 경영성과가 좋지 않은 기업집단 내 다른 기업을 도와주기가 어렵게 된다. 결국 경영성과가 좋지 않은 사업자회사로부터 자원을 회수해 경영성과가 좋은 다른 사업자회사로 투자재원을 집중하게 된다"면서 "따라서 지주회사 지배구조 개선으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분하게 되면서 지주회사 기업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주가 측면에서 개별이슈도 많다. LG그룹은 서브원 MRO사업 매각에 따른 규제 이슈에서 자유로워질 날이 머지 않았다. SK도 2019년 배당 증액 기대, 매력적인 비상장 자회사(SK바이오팜, SK실트론) 기업공개, 건전한 지배구조 이슈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은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 ◆지배구조 불확실성 우려 완화 지배구조 개편과 규제 불확실성에 따른 주가 할인도 점차 해소되는 분위기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기업집단들이 선제적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하면서 정부는 이미 발의된 경제민주화법안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되 규제강도는 완화시킨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며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규제하는 제도적 변화가 마무리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주주행동주의 펀드 활성화에 따른 주가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바람직한 지배구조는 회사의 가치, 주주의 가치가 극대화 되는 것이다. 특정인의 사적 이익을 위해 악용되지 않는 경영시스템으로 투명성과 책임성이 보장돼야 한다. 하나금융투자 오진원 연구원은 "저평가된 지주회사는 행동주의 펀드로 하여금 지분 취득을 용이하게 했다는 점에서 향후 주주환원 증대 및 지분가치 할인율 축소 측면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하는 기관 숫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주주 환원율이 낮은 주요 지주회사가 주주환원 정책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기관 수는 67곳으로 국민연금 이외에도 사모펀드(PEF)운용사 26곳, 자산운용사 22곳 등에서 스튜어드십코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앞으로 사모펀드(PEF)운용사 2곳, 자산운용사 5곳, 증권사 1곳 등이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에 참여하기로 했다.

2018-12-11 09:32:2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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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시중은행 최초로 ADB 등 세계 3대 무역보증프로그램 모두에 가입!

KEB하나은행은 지난 10일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과 필리핀 마닐라 소재 아시아개발은행 본점에서 국내 수출상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한 무역금융 보증프로그램(ADB Trade Finance Program)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수출상은 수출대금의 전액 회수가 가능해져 아시아지역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대금 회수 불안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거래 활로가 열려 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거래 또한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의 보증 대상은 아시아 지역 19개국 75개 은행으로, 국내 수출상은 KEB하나은행을 통해 사전에 상대 수입상 거래은행의 신용도를 미리 살펴보고 수출대금 회수가 보장된 현지은행을 소개 받을 수 있다. 수출상은 소개받은 은행이 발행한 수입신용장에 대해 아시아개발은행의 100% 보증을 받아 별도의 담보 없이도 KEB하나은행을 통해 수출대금을 전액 회수할 수 있어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에 결정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환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내 수출입 업체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나아가 수출의존도가 국내총생산의 40%에 육박하는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기존 미국 워싱턴 소재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IFC) 및 영국 런던 소재 유럽재건부흥은행(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 Development, EBRD)의 무역금융 보증프로그램에 이어 ADB 무역금융 보증프로그램 협약까지 추가, 세계 3대 무역보증프로그램에 모두 가입한 국내 유일의 민간 상업은행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무역금융 선도은행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2018-12-11 08:56:1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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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보호무역그룹은 혼조vs자유무역그룹은 약세

각종 견제에도 보호무역주의를 외친 국가들은 그만큼 수확이 있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예(Yes)'이다. 자유무역주의가 최선이라는 교과서적인 생각과는 달리보호무역기조와 자국우선주의가 경제성장률, 주가측면에서 볼 때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1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보호무역그룹의 브라질, 인도 그리고 미국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가장 양호한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연초 대비 15.2%(이하 7일 기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도 역시 1.5% 상승률을 보였다. 미국도 -1.5% 하락하는데 그쳤다 반면, 자유무역그룹의 중국, 한국 및 독일은 올 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국가로 꼽혔다. 중국은 연초 대비 무려 21.2%나 주가가 하락해다. 독일은 16.5% 하락했고, 일본도 10.8%나 떨어졌다. 한국ㄱ은 15.9%의 부진한 수익률을 내고 있다. 2018년 연간 경제성장률 예상치도 지난 5년 평균 경제성장률과 비교했을 때 보호무역이 앞선다. 보호무역그룹은 올해 예상치가 과거 평균을 웃돌았다. 자유무역그룹은 프랑스를 제외하면 올해 예상치가 과거 평균치를 밑돌았다. 경상수지 측면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보호무역그룹에서 이탈리아는 경상수지 흑자폭 확대, 브라질은 경상수지적자폭 축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 인도 및 인도네시아는 오히려 경상수지 적자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유무역그룹 역시 국가별로 엇갈리는 흐름을 보인다. 중국과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폭이 줄어들고 있으나 일본, 독일,프랑스는 오히려 경상수지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인가(?) 쉽게 정답을 내 놓는 전문가는 없다. 다만 전세계흘 휩쓴 포퓰리즘과 보호무역주의. 2019년에도 글로벌 정치무대와 주식시장에서도 흔히 볼 풍경이 될 전망이다. 미국의 2020년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한층 강하게 "America First!"를 외칠 것이다. 지난 10월에는 다음 무역전쟁 타깃으로 관세장벽이 높은 인도와 브라질을 지목한 바 있어 통상마찰이 중국 외 국가로 확산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자유무역그룹의 한국과 중국, 독일, 일본, 프랑스 등도 여전히 힘겨운 한해를 보낼 가능성이 크다. 한국투자증권 백창규 연구원은 "또 한번 보호무역주의 광풍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미국은 패권을 수호하기 위해서, 신흥국은 자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재차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돌이켜보면 각 시기별로 승기를 잡는 국가는 달라졌으나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여지없이 확대됐다. 여기에 경기 피크아웃(peak out) 우려까지 합세한 상황이다. 따라서 어떤 진영에 더욱 유리한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는 것보다 밀어닥칠변동성 장세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8-12-11 08:56:0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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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3·아이코스 3 멀티 편의점 판매 실시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3·아이코스 3 멀티 편의점 판매 실시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3(IQOS 3)'와 '아이코스 3 멀티(IQOS 3 MULTI)'의 편의점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전국 5개 아이코스 스토어와 20개 일렉트로마트 내 아이코스샵에서 판매를 시작한 한국필립모리스는 소비자 구매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이달 10일부터 전국 CU, GS25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대폭 확대한다. 편의점에서 소비자가 구매 가능한 아이코스 3와 아이코스 3 멀티는 그레이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며, 다른 색상의 기기와 관련 액세서리 판매는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코스 3는 특별구매코드 사용 시 9만9000원(정가 13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아이코스 3 멀티는 특별구매코드 사용 시 7만9000원(정가 1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최대 2매까지 발급이 가능한 특별구매코드는 아이코스 홈페이지에서 성인인증을 거쳐 회원 가입 후 받을 수 있고, 이전 기기 구매 이력이 있는 기존 소비자들도 추가적으로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선보여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월정액 기기 이용 서비스 '아이코스 온 (IQOS ON)' 프로그램은 이전과 동일하게 아이코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12개월 동안 월 1만4900원에 아이코스 3와 아이코스 3 멀티를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와, 월 1만2300원에 아이코스 3와 추가 홀더를 제공하는 두 가지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프로그램 가입 고객은 기기 고장 시 추가 무상 교환, 액세서리 바우처 제공, 한정판 및 신제품 출시 때 사전 구매 기회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이번 판매망 확충으로 주요 대도시와 거점 도시 뿐 아니라 지방 소도시를 포함한 전국의 소비자들이 아이코스 3와 아이코스 3 멀티를 쉽게 구매하게 됐다"며 "고객이 전국 어디에서나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망도 올해 말까지 280여개에서 500개 이상으로 늘어나 소비자 편의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8-12-11 08:49: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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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신규고객 확보 '총력'

외식업계, 신규고객 확보 '총력' 외식업계에서 신규 고객 확보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와 다양한 입맛을 가진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식에계에서 기존에 판매했던 메뉴와는 전혀 다른 메뉴를 출시하면서 메뉴 라인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으로 신규 고객창출과 매출 증진의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놀부가 운영하는 놀부부대찌개는 신개념 메뉴 '쭈곱새'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쭈꾸미, 곱창, 새우 특유의 고소함과 쫄깃한 식감에 놀부부대찌개 특제 양념장으로 깊은 맛을 낸다. 또한 취향에 따라 추가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고객의 기호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쭈곱새'는 최근 대세인 '국물과 비벼 먹는 식사' 트렌드에 맞춘 메뉴로 얼큰한 국물에 당면, 우동, 감자만두를 곁들어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놀부는 신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곁들임 메뉴로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있는 '치즈돈까스 통핑'도 출시했다. 기존 돈카츠 통핑세트에 대한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출시된 이번 통핑 신메뉴는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을 내는 치즈가 추가됐다. 바르다김선생은 가락떡볶이 메뉴를 선보이며 처음으로 떡볶이를 선보였다. 브랜드의 주메뉴인 김밥과 찰떡궁합을 이룰 수 있는 차기 스테디셀러를 겨냥한 제품이다. 쫄깃한 식감의 가락떡과 매콤한 양념의 조화가 일품이다. 이 제품은 출시 후 열흘 만에 1만 그릇 판매를 돌파했다. 바르다김선생 측은 가락떡볶이 인기요인으로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함께 많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김밥과 떡볶이 조합을 완성시켜주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굽네치킨은 피자, 치밥, 디저트 등 신메뉴를 시범 판매한다. 먼저 오븐에서 구워 낸 피자 3종은 굽네치킨만의 특제 소스를 피자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것이 콘셉트다. 스윗포테이토 허니멜로 피자, 바베큐치킨 볼케이노 피자, 그릴드 비프 갈비천왕 피자 등으로 가격은 단품 구매 시 1만5000원, 치킨 구입 시 1만1000원이다. 테이크 아웃 전용 메뉴인 '치즈 철판 볶음 치밥 세트'도 판매한다. 갓 구워낸 오븐 치킨 반 마리와 치즈 토핑을 올려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철판 볶음 치밥 구성으로 가성비와 편리성을 높였다. 디저트는 매일 매장에서 오븐에 직접 구워내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대로 가성비가 높은 사이드메뉴다. 슈크림 데니쉬와 오렌지 크림치즈 파이가 있다. 한촌설렁탕은 최근 '수제 떡갈비 스테이크'와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돈까스 정식'을 새롭게 선보이며 메뉴 확대에 나섰다. 이번 신메뉴들은 국물 요리 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메뉴 구성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한촌설렁탕은 육즙의 촉촉함을 느낄 수 있는 수제 떡갈비 스테이크와 어린이 입맛에 안성맞춤인 돈까스 정식으로 연말을 맞아 외식 장소를 찾는 가족 고객을 유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음료와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핑거푸드스낵류 '이디야 스낵'을 출시,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맛, 건강을 모두 챙겨 바쁜 직장인, 여성들에게 호응이 높은 가운데 최근에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이디야키즈 유기농곡물바 딸기'를 출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 브랜드들이 하나의 메뉴만을 고집하지 않고 색다른 메뉴들을 개발해 메뉴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며"이는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충족시켜 신규 고객창출과 매출 증진의 효과를 높여 브랜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8-12-11 08:48: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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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릴리아, 겨울 제철 식재료 활용한 신메뉴 출시

라그릴리아, 겨울 제철 식재료 활용한 신메뉴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가 겨울 시즌 한정 메뉴 6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잊지 못할 한겨울의 식사(UNFORGETTABLE WINTER DINING)'라는 주제로 홍합, 가자미, 굴 등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라그릴리아는 달콤한 글루코시 과일무, 신선한 채소와 오리엔탈 소스가 가미된 소고기를 듬뿍 올린 '윈터 비프 샐러드',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가자미 튀김을 치미추리 소스(Chimichurri Sauce)와 함께 제공하는 '가자미 오일 스파게티', 통영 굴과 시금치를 넣은 소스에 바삭한 굴 크럼블을 올려 풍미를 더한 '굴 크림 스파게티', 홍합을 넣은 매콤한 토마토 소스의 '홍합 꼬제' 등 겨울철 재료를 활용한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오랜시간 숙성해 만든 간장소스에 익혀 부드러운 맛의 두툼한 비프립을 올린 '메가 비프 립 리조또', 2~3인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풍성한 양(400g)의 '윈터 립아이 스테이크'등 라그릴리아만의 레시피로 만든 특색있는 비프 메뉴 2종도 선보인다. 또 SPC그룹이 론칭한 블렌디드 티(Blended tea) 브랜드인 '티트라(Teatra)'의 제품을 활용한 유자 머스캣 그린티(5,500원), 핑크 캐모마일 프룻티(5,500원) 등 겨울 시즌메뉴에 어울리는 음료 2종도 함께 출시했다. 한편 라그릴리아는 겨울 한정 메뉴를 주문한 고객 대상으로 리조트 주중 1박 숙박권&리프트권, 뮤지컬 티켓, 다이어리, 식사권 등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하며, 윈터 립아이 스테이크와 해피 윈터 세트 주문 고객 대상으로 SPC 외식 브랜드에서 사용가능한 '2019년 외식 브랜드 바우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그릴리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보내려는 고객들이 예약문의를 많이 해주신다"라며, "이번 라그릴리아 겨울 신메뉴, 다양한 혜택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8-12-11 08:48: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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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10월 대출 연체율 0.58%…금리상승에 연체율 상승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중소기업과 가계 신용대출의 연체율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8%로 전월 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0.1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10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이 1조5000억원 규모로 연체채권 정리규모 8000억원을 웃돌았다. 차주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85%로 전월 말 대비 0.06%포인트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1.72%로 전월 말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4%로 전월 말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월 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월 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46%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연체 증가에 대비해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12-11 08:27:3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