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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말리부 1.35L 가솔린 터보 '다운사이징 매력'…서킷 민첩함

한국지엠의 올 하반기 야심작 '더 뉴 말리부'가 공개되면서 주목받은 모델은 1.35L 가솔린 터보다. 최근 완성차 업계 트렌드가 '엔진 다운사이징'이지만 중형 세단의 심장으로 준중형 세단조차 적용하지 않는 1.35L가솔린 터보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35L 가솔린 터보의 성능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한국지엠이 더 뉴 말리부 1.35L 가솔린 터보모델을 강원도 인재 스피디움 서킷에 올린 것도 기술에 대한 믿음에서 가능했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지엠은 1.35L 가솔린 터보의 배기량을 줄이면서 출력을 유지했다. 최고 출력 156마력과 최대 토크 24.1㎏·m의 힘을 낸다. 공인 복합 연비는 1L당 14.2㎞다. 이에 1.6L 디젤 모델과 1.35L가솔린 터보 모델을 서킷에서 비교 시승을 진행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기량 1341㏄짜리 엔진도 중형 세단을 이끌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직선 구간에서의 퍼포먼스와 코너링 구간에서의 민첩함은 뛰어났다. 서킷을 주행하는 동안 1.35L 가솔린 터보에서 뿜어내는 힘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코너링 구간을 지나 직선 구간에서 가속 페달을 밟자 순식간에 170㎞까지 속도를 끌어올렸다. 1.35ℓ 터보 엔진은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한 중량 감소와 초정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로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줄이는 등 성능과 효율에서 최적의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고 한국지엠 측이 설명했다. 이 때문일까, 코너링이 잦은 서킷에서 코너를 빠져나가 가속을 할 때는 오히려 부드럽고 빠른 민첩성을 자랑했다. 힘이 좋은 1.6ℓ 디젤은 디젤엔진 특유의 엔진음이 귀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무난했고 가속성능도 만족스러웠다. '더 뉴 말리부' 판매가격은 ▲E-터보 2345만~3210만원 ▲1.6 디젤 2936만~3195만원 ▲2.0 터보 3022만~3279만원이다. 더 뉴 말리부 1.35L E-터보 모델은 2000만원 초반에 구입할 수 있어 2030 젊은층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2018-12-11 15:43: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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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입사원 환영행사 '뉴커머스 데이' 개최

롯데, 신입사원 환영행사 '뉴커머스 데이' 개최 롯데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환영행사인 '롯데 뉴커머스 데이(LOTTE Newcomers'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상반기부터 매년 두차례씩 공채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롯데 뉴커머스 데이는 신입사원과 그 가족들에게 입사를 축하하는 동시에, 롯데에 대해 알려 예비 롯데인으로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하반기 최종 합격한 신입사원(87기)과 그 가족 등 1300여명이 참석한이번 행사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 계열사 인사팀장과 채용담당자, 선배사원 등이 자리를 함께해 사회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 ''당신의 꿈으로부터 롯데의 세상은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준비된 이번 뉴커머스 데이에서 롯데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석자들이 서로 공감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먼저 회사 소개영상과 행사장 로비를 활용해 롯데 연혁과 글로벌 사업 현황을 전시한 '히스토리 월'을 통해 신입사원과 그 가족들에게 롯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은 '롯데의 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지난 50년간의 롯데의 성공 여정과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소개했다. 황 부회장은 "롯데는 '세상을 풍요롭게 한다'는 꿈을 바탕으로 유통·관광·식품·화학산업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도약과 성장을 해왔다"며 "과거 50년의 성장을 넘어 미래 50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는 글로벌 롯데의 꿈에 신입사원들이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강 외에도 소통 토크쇼, 축하공연, 감동영상 상영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한편 롯데는 매년 두차례 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도 하반기 공개채용과 인턴 공개채용을 진행해 1100명을 선발했다. 롯데는 그룹 공개채용 외에도 계열사별 채용, 수시채용, 경력채용 등을 진행해 2018년 한 해 동안 1만2000명 채용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롯데는 앞으로 투자를 확대해 향후 5년간 7만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2018-12-11 15:38: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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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IPO 추진…시간 번 신창재 회장

- FI '달래기', '시간끌기'라는 해석도…패스트트랙 적용 가능성 높아 교보생명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교보생명이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할 경우 이는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6번째, '빅3' 생보사 가운데서는 삼성·한화생명 이후 마지막 상장이다. 교보생명이 밝힌 상장 배경은 오는 2022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 17)·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비한 자본확충이다. 수 조 원의 자본이 필요한 상황에서 일반 투자자로부터 자본을 끌어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 증시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교보생명이 IPO 추진을 결정한 이면에는 재무적투자자(FI)에게 풋옵션(지분을 일정한 가격에 되팔 권리)을 주면서 FI를 달래고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교보생명은 1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자본확충을 위한 IPO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이사회에서 IPO를 포함한 증자를 검토하기로 결정한 뒤 이달 IPO 추진을 공식화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새롭게 도입되는 IFRS17, K-ICS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자본확충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서"라며 "새로운 제도 변화에 대비하려면 수 조 원의 자본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현재 총자산 107조원이 넘고 지난 9월 기준 RBC(지급여력비율)는 292%(기준치 100%)에 이르지만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IFRS17과 이에 맞춰 보험금 지급 능력을 새로 평가하는 K-ICS가 도입될 경우 지금보다 더 많은 자본을 쌓아둬야 한다. 그동안 교보생명은 매년 약 5000억원을 내부유보로 쌓아왔다. 지난해 7월에는 5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해외에서 발행했다. 지난 7월 이사회에서 증자 추진을 공식화한 뒤 8월에는 크레디트스위스(CS)와 NH투자증권 두 곳을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준비해 왔다. ◆ FI들 풋옵션 행사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교보생명 이번 IPO 추진 결정을 놓고 FI '달래기'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현재 교보생명은 지난달 말 FI들이 보유한 지분 24%에 대해 신 회장을 상대로 풋옵션을 행사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앞서 2012년 FI들은 대우인터내셔널의 교보생명 지분 24%를 1조2054억원에 사면서 2015년 9월까지 IPO가 이뤄지지 않으면 신 회장에게 지분을 되사도록 하는 풋옵션을 받았다. 그런데 약속한 시점까지 IPO가 이뤄지지 않자,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는 FI는 보고서에서 지분 24%의 가치로 약 2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의 교보생명 지분율은 특수관계인을 합쳐 6월 말 기준 36.91%(신 회장 지분 33.8%)로 주식 매각을 통해 자금 마련이 가능하지만 비상장 주식이라 매각이 쉽지 않다. 교보생명 주식(33.78%)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방법이 유일하지만 2조원에 달하는 돈을 빌리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신 회장이 풋옵션을 이행해야 하는 '데드라인'은 평가보고서 제출 한 달 뒤인 이달 말이다. FI들이 풋옵션을 강행하고 신 회장이 2조원을 주고 지분을 되사오지 않으면 계약에 따라 신 회장은 법적으로 채무 불이행 상태가 된다. 중재판정을 통해 FI의 승리로 나올 경우 FI들은 신 회장의 지분이나 재산을 압류해 처분할 수 있다. 교보생명의 경영권이 제3자에게 매각돼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의미다. ◆ 패스트트랙 적용받으면 2달 내에도 상장 가능? 일각에서는 '시간끌기'라는 시각도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4년 도입된 대형우량기업 상장심사 간소화 절차(패스트트랙)를 적용받을 가능성이 높다. 패스트트랙을 통해 상장 절차를 밟으면 상장 심사 기간이 45영업일에서 20영업일로 대폭 줄어든다. 패스트트랙 요건은 ▲자기자본 4000억원 ▲매출액 7000억원 ▲당기순이익 300억원 등으로 3가지 요건에 부합해야만 한다. 교보생명은 이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는 대형 보험사다. 당장 한국거래소에 IPO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을 경우 빠르면 두 달 안에도 상장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교보생명은 상장 시기를 내년 하반기로 잡았다. 금융권 관계자는 "교보생명이 시간을 벌기 위해 IPO를 추진하려는 것일 수 있다"며 "교보생명은 규모가 커서 패스트트랙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데 진짜 상장할 생각이 있다면 상장 시기를 내년 하반기까지 잡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앞으로 주관사를 추가로 선정하고 지정감사인 감사와 상장 예비심사,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증자 규모는 K-ICS의 세부지침에 따라 유동적으로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교보생명의 IPO가 성사되면 생보사 중 상장사로는 동양생명, 한화생명,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 오렌지라이프에 이어 6번째다. '빅3'로 불리는 삼성·한화생명 중에는 마지막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IPO는 자본확충은 물론 회사를 둘러싼 이해관계가 많아져 사회적 책임도 커진다는 의미"라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지만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1 15:35:1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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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의 선방…수요 둔화 속 유가하락기대

여객 수송객수 증가율이 감소세를 나타내며 항공수요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LCC(저비용항공사)들의 선방이 돋보이고 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지난달 국제 여객 수송객수 증가율은 7.3%로 전달대비 3% 줄었으며 국제 화물 수송량 증가율은 -2.0%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여객수 증가율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대한항공의 지난달 여객수 증가율은 3.5%로 전달 대비 5.6%포인트 떨어졌으며 아시아나항공은 -1.7%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노선 수송객이 전달대비 2.2%포인트 상승하며 14.9%로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반면 동남아(10.0%, 10월 14.9%), 일본(5.7%, 10월 9.2%), 유럽(10.3%, 10월 13.0%) 등 주요 노선의 성장률은 모두 둔화됐다. 미국 수송객수는 -12.3%를 나타내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항공수요 둔화 속에서 LCC만은 선전했다. LCC의 지난달 수송객 증가율은 5.8%로 전달대비 0.4%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국내선 점유율은 59.0%로 전달대비 1.7%포인트 올랐으며 국제선 점유율은41.7%를 기록하며 전달대비 0.5%포인트 오르는 등 모두 개선됐다. 항공사별로는 제주항공이 10.0%로 10월과 마찬가지로 변함없는 노선 점유율을 유지했다. 5.3%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티웨이항공은 5.8%로 반등했으며 진에어는 7.0%로 10월 7.2%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LCC 3인방'들은 고유가 기조 속에서도 3분기 실적에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주항공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감소한 378억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매출은 3501억원으로 31.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8%를 기록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31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 감소했지만 올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 9412억원, 영업이익 962억원, 당기순이익 838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4%, 31% 증가했다. 진에어는 3분기 매출 2755억4000만원, 영업이익 256억52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86억66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2.6%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9.3%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7818억6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확대됐다.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850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3분기 누계 당기순이익도 599억79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4.1% 늘었다. 티웨이항공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256억원과 비교해 54.29% 감소한 117억원을 기록했지만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1652억원보다 16.41% 증가한 1923억원,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57억원보다 79.42% 감소한 53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기준으로 티웨이항공의 실적은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594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3분기 누적 463억원보다 28.29% 늘었다. 누적 매출액도 55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267억원과 비교해 30.9% 증가했다. 반면 누적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460억원에서 6.86% 감소한 42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유가 하락으로 유류할증료 역시 인하될 것으로 보여 가격 인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원가경쟁력과 부가매출을 통한 수익성 방어능력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과 허희영 교수는 "항공수요는 경기변동에 민감하기 때문에 늘 불확실성을 띠고 있다"며 "유가를 비롯해서 변수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수익을 유지할 수 있는 시장 전략을 제시하는 게 옳다"고 전했다.

2018-12-11 15:33: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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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취약계층 주거 도울 금융상품 홍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금융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는 주택금융상품 홍보에 적극 나섰다. 주택금융공사는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금융취약계층의 주택금융상품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취약 청년층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상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이용자의 월 상환 부담금 완화를 위한 '더나은 보금자리론'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세특례보증' ▲월세거주 비율이 높은 저소득·취약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월세자금보증' 등 주택금융상품을 소개했다. 특히 '월세자금보증'은 만 35세 이하의 취업준비생이나 사회초년생의 거주문제를 돕기 위한 상품이다. 월세자금보증은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인 월세계약을 체결한 주택도시기금 주거안정 월세대출 대상자에게 월세 24개월분을 90%이내에서 최대 864만원까지 보증해 준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달 말까지 대학가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커피트럭과 함께 찾아가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SNS 참여인증 이벤트를 계속할 예정이다. 또 오는 14일~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베이비페어'에 주택금융 홍보부스를 운영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금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의 주택금융상품 이용 확대를 위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1 15:32:0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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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000억 IP투자펀드 조성…중소기업 금융 부담↓

내년부터 부동산이나 신용도가 부족해 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웠던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은 지식재산(IP)을 통해 금융권에서 쉽게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IP 담보·보증 대출을 활성화하고, 5000억원 규모의 IP투자 펀드를 조성해 2022년까지 IP금융 규모를 2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11일 금융위원회와 특허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식재산(IP) 금융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지난 5월 동산금융활성화 추진전략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IP금융은 무형자산의 일종인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금융거래를 말한다. 지난 1995년68%였던 S&P 500 기업가치의 무형자산 비중은 지난 2015년 85%로 확대됐다. 노동 자본 등 유형자산보다 무형자산이 기업가치를 결정하고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요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국내는 아직까지 유형자산이나 신용도에 기초한 금융관행으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은 자금조달이 곤란한 상황이다. 지난 17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실태를 보면 중소기업의 금융기관 대출조건의 95.7%가 부동산담보 및 신용도 위주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무형자산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에 IP기반의 자금조달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먼저 IP담보·보증 대출을 취급하는 은행을 확대한다. 현재 산업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등 일부 은행만 IP담보대출을 취급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IP거래 활성화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한다. 모태펀드(특허계정)의 신규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다. 특허청은 투자대상을 특허권 중심에서 상표 디자인권까지 확대해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사전에 개선하기로 했다. IP금융을 이용하기 위한 가치평가체계도 구축된다. IP가치평가기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비싸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핵심 평가요소만으로 구성해 평가 비용과 기간을 경감할 수 있도록 약식형 가치평가모델이 도입될 예정이다. 더 많은 중소기업이 IP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 받도록 특허청의 IP가치평가 지원도 확대한다. 이 밖에도 IP금융 확산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IP 금융이 일반적인 여신 관행으로 안착하도록 은행권의 취급 유인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고, 금융권 자체역량을 내재화하기 위해 IP 금융 전문인력 양성도 지원된다. 한편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지난해 3679억원이던 IP금융 규모를 2022년까지 2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정부는 IP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신용대출 대신 IP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5년간 약 500억 원의 이자비용을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일자리도 2020년까지 9400여개가 창출될 전망이다.

2018-12-11 15:23: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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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유틸렉스 "부작용 없는 암치료가 목표"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유틸렉스가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유틸렉스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3만8000원~5만원)를 확정하고 13, 14일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은 오는 24일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유틸렉스는 획기적인 면역항암치료를 통해 부작용 없이 암을 완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기업이다. 면역항암의 세계적 권위자, 권병세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면역항암 전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권병세 대표는 미국 인디아나 의대의 종신교수로 재직하던 1989년 당시 4-1BB 발견을 시작으로 다수의 면역관문활성물질을 세계 최초로 발견·발굴했다. 이들은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세포, 킬러 T세포의 항암작용을 극대화하는 물질이다. 권병세 대표가 발굴한 물질들은 2018년 노벨상 수상자들의 영역과 대등한 위치에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유틸렉스는 ▲항체치료제 ▲유틸렉스 T세포치료제 ▲CAR-T세포치료제 등 세 분야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항체치료제의 대표 파이프라인으로는 EU101, EU102, EU900 등이 있으며, T세포치료제는 앱비앤티(EBViNT), 터티앤티(TERTiNT), 위티앤티(WTiNT)를 집중 개발 중이다. CAR-T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은 혈액암을 겨냥한 MVR CAR-T와 고형암 CAR-T가 있다. 먼저 항체치료제는 킬러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수용체(4-1BB), 조절 T세포를 도움 T세포로 전환시키는 수용체(AITR) 등을 자극해 면역 기능을 향상시킨다. 특히 EU102(AITR 타깃 항체치료제)의 경우 세계 유일무이한 기작으로 항암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여타 면역항암제와 병용이 가능해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 실제로 항체치료제 주요 파이프라인인 EU101은 2017년 중국 절강화해제약과 10개 적응증에 대해 총 3550만 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권 대표는 "상장후 면역항암제 시장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 규모는 2015년 19조원에서 연평균 23.9%씩 성장해 2022년 8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향후 항체치료제와 CAR-T세포치료제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에 라이선스 아웃을, T세포치료제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혁신신약으로서 조기 상용화를 이룰 방침이다. 지난해 유틸렉스의 영업손실은 92억2300만원이다. 하지만 내년부터 적극적인 라이센싱 아웃을 통해 2020년부터는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유틸렉스는 총 72만 7000주(신주모집)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약 364억원(공모가 최상단 기준)의 자금은 글로벌 임상에 주로 사용될 계획이다. 오는 24일 상장예정인 유틸렉스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8-12-11 15:23:3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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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1년 미만 단기 렌터카사업 신규 진출 못한다

대기업은 내년 1월부터 향후 3년간 단기 렌터카 사업에 새로 진입할 수 없다. 기존에 사업을 하던 대기업의 대리점 추가 확장도 금지된다. 자동차 단기 대여 기간은 1년 미만을 말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53차 회의에서 '자동차 단기 대여 서비스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새로 지정하고 '진입 자제 및 확장 자제'를 의결했다. 적합업종으로 지정해 관련 중소기업들의 사업영역을 보호하는 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3년간이다. 다만 대기업 가운데 IT 기반 플랫폼을 통해 기존 중소 렌터카 사업자의 차량을 활용하는 경우엔 예외를 두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상생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동반위의 이번 결정에 따라 자동차 단기대여 서비스업 시장에 이미 진출한 대기업은 내년부터 3년 간 현재의 지점 수를 유지해야 한다. 다른 대기업은 시장 진출을 자제해야한다. 또 기존 단기대여 서비스 기업 간의 인수합병(M&A)은 허용하되, 적대적 M&A는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동반위 관계자는 "관련 대기업, 중소기업은 이번 동반위의 합의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대·중소기업간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면서 "또 관련 기업들은 동반위가 요구하는 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키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2018-12-11 15:16:46 김승호 기자
LH, 해외 이주민 노동자 위한 '직업교육센터' 개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김해지역 해외 이주민 노동자의 권익 향상 및 국내 선진기술 교육을 위해 '김해 이주민의 집 교육센터'를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11일 LH에 따르면 김해 이주민의 집 교육센터 리모델링은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직업전문교육장 3개소, 다목적홀 1개소 및 사무실 1개소를 만들어 이주민 노동자의 정착을 돕는 LH 노사 공동 사회공헌사업이다. 리모델링된 교육센터는 주중에 이주민 노동자들의 농업기술교육,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 및 다사랑 교육센터다. 주말에는 다문화 자녀 학습장, 놀이공간 및 이주민 노동자들의 만남의 장소 등으로 사용된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공사 예산으로 추진된 그동안의 사업과 다르게 LH공사 전 직원이 지역사회의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진 반납한 성과급을 재원으로 추진됐다. 또 LH의 기존 3개 노동조합이 지난 11월 26일 조합원 총회에서 단일노동조합으로 통합을 이뤄낸 후 맞는 첫 번째 노사공동 사회공헌행사로,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해진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하여 해외 이주민 노동자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교육과 문화서비스를 제공받기를 기대하며, LH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상생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1 15:14:1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