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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식품업계 최초 '2억불 수출의 탑' 수상

삼양식품, 식품업계 최초 '2억불 수출의 탑' 수상 삼양식품은 지난 7일 열린 '제 5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식품업계 최초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2017년 '1억불 수출의 탑'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삼양식품은 식품업계 최초로 2년 연속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은 2억 56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고, 수출 국가도 60개국에서 76개국으로 확대됐다. 삼양식품은 현지 유통망 확대, 할랄시장 공략 등으로 2016년부터 시작된 수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LA 기반 제조·유통회사인 UEC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월마트, 코스트코 등 미국 대형 마켓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6월에는 베트남 유통업계 1위 '사이공 쿱' 그룹과 MOU를 맺어 베트남 전역 250여개 매장에 입점했다. 이와 함께 한국이슬람협회(KMF), 인도네시아 무이(MUI), 아랍에미리트 에스마(ESMA) 할랄 인증을 모두 취득해 할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시아에 편중되어 있는 수출 지역 다변화를 위해 유럽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영국 1위 유통업체 테스코를 비롯해 아스다, 모리슨 등 대형 마켓에 불닭볶음면을 입점시켰으며, 프랑스 현지 맞춤형으로 개발한 용기면 4종은 내년 초 최대 식료품업체 중 하나인 모노프릭스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는 "올해는 신규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내수 시장에서 까르보불닭볶음면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불닭브랜드를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고, 현지 맞춤형 전략을 강화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1 16:43:24 박인웅 기자
[마감시황]다사다난 한국 주식시장,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의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2포인트(0.04%) 내린 2052.9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4.37포인트(0.21%) 오른 2,058.16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밀리면서 2050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5억원, 12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 홀로 1909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분식회계 혐의로 거래정지됐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9일 만에 거래를 재개하며 17.79% 급등했다. 삼성물산도 3.35% 뛰었다. LG화학, SK텔레콤, 한국전력은 1%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금융감독원 회계 감리 소식이 알려지면서 10.02%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38포인트(1.40%) 내린 661.01로 마감했다. 지수는 2.84포인트(0.42%) 오른 673.23으로 출발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에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8억원, 7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4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리조트 개발업체 아난티가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는 소식에 11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난티는 전 거래일보다 26.77% 오른 1만2500원에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의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포스코켐텍,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는 1%대 상승했지만 바이오 종목 대부분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금감원 회계감리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2.04% 급락했다. 이번 감리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숨기기 위해 셀트리온에 국내 판매권을 되팔아 받은 218억원을 매출로 처리했다는 의혹에서 나왔다. 감리 결과 회계 처리가 고의 분식이었다는 결론이 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이 거래정지까지 이어질 수 있어 바이오주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이날 신라젠과 에이치엘비도 각각 5.26%, 4.29% 떨어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0원(0.32%) 오른 1130.10원에 장을 마쳤다.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합의안 승인투표를 연기하며 불확실성이 커진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올랐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투표를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의회에 출석, 예정대로 투표한다면 상당한 차이로 부결될 수 있어 이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20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고, 달러 가치가 오르면서 원·달러 환율도 올랐다. 다만 이날 위안화 가치가 오르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은 제한적이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브렉시트 불확실성 확대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올랐지만, 전날 대우조선이 2000억원 대 LNG 운반선을 수주하는 등 조선업체들의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18-12-11 16:07:5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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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日조선소로부터 친환경설비 4기 수주

현대중공업이 최근 일본 이마바리 조선소와 하이밸러스트 4기를 내년부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하이밸러스트는 6만3000톤급 벌크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하이밸러스트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1년 독자 개발한 선박 평형수처리장치로 선박의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한 평형수에 유입된 생물들을 전기분해 방식으로 살균해 해양 생태계 교란을 막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년간 하이밸러스트에 대한 육상시험, 선상시험, 환경시험 등을 수행하며 미국 해안경비대(USCG)에서 요구하는 모든 시험 결과를 충족한 결과 지난 10월 USCG로부터 최종 형식승인 획득에 성공했다. 미국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평형수 관리 협약과 별도로 자국 법에 USCG로부터 승인받은 평형수처리장치에 의해 관리된 선박 평형수만 해역에 배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항만에 입항하는 선박은 반드시 USCG의 형식승인을 획득한 평형수처리장치를 탑재해야 한다. USCG의 형식승인은 성능 요구사항이 높고 절차가 까다로워 승인을 받은 제품은 국내에 현대중공업의 하이밸러스트를 포함해 단 3개뿐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10여개에 불과하다.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시장은 오는 2024년 9월까지 단계적으로 선박에 평형수 처리장치를 설치하도록 강제하는 IMO의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이 작년 9월 발효됨에 따라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전 세계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시장 규모가 협약 발효 후 7년간(2017∼2024년) 약 47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USCG 승인 획득 직후 해외에서 신규 수주에 성공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선박 운항 항로의 제한 없이 폭넓은 영업이 가능해져 향후 수주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12-11 16:04: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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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건설, 강남 첫 진출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분양 나서

시티건설이 이달 말 강남 첫 진출작인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을 선보인다. 11일 시티건설에 따르면 주상복합단지인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4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을 동시에 분양한다. 아파트는 전용 59~70㎡ 106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2~53㎡ 총 45실, 상업시설은 10호로 조성된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선정릉역(9호선·분당선)과 선릉역(2호선)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자리한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주변 기업을 중심으로 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이하 GBC)가 대표적이다. GBC 개발 사업에 따른 생산유발 및 고용창출 예상 효과는 각각 265조 원, 122만 명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한국타이어, 금융결제원, GS칼텍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굵직한 기업들도 가깝다. 상권과 교육환경도 갖췄다.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강남 차병원, 더라움 아트센터, 스포월드 스포츠센터 등 각종 의료·문화·체육시설들이 인근에 있다. 또 학동초, 언주중, 경기고 등 명문학군들이 주변에 자리하고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하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환기 효과를 높였다. 거실을 대폭 넓히고 주방은 'ㄷ' 자형 구조(일부 제외)로 넉넉한 공간을 조성했다. 안방 붙박이장, 파우더 및 드레스룸, 대형 팬트리(일부 제외) 등을 도입해 입주민들에게 여유로운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오피스텔 1층과 3층에는 다락형으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는 중정형 구조로 중앙에 자연친화적인 요소를 더한 조경 공간이 꾸며진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여성운전자 주차공간은 모두 확장형으로 구축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5-1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8-12-11 16:04: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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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조직개편안 발표 임박…반도체 라인 개편설까지

삼성전자의 조직개편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전장사업과 통신장비 부문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주 중으로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다. 내부에서는 이미 개편 작업 일부가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최종 발표 시기는 13일이 유력하다는 전언이다. 삼성전자가 통상적으로 인사 발표후 일주일 뒤에 조직 개편을 발표해왔던 데 따른 것이다. IM부문 네트워크 사업부는 일찌감치 개편 대상으로 주목받았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김영기 사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아직 후임자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전경훈 부사장이 유력하다고 봤다. 이는 5G 장비 사업에 힘을 실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전 부사장이 5G 연구 개발을 주도해왔으며, 차세대사업팀을 이끌며 미래 먹거리를 고민한 경험도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는 전장사업 부문이 유력한 개편 대상으로 꼽힌다. 삼성전자가 전장사업을 총괄할만한 조직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서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5년 12월 전장사업팀을 신설했었다. 하지만 DS부문 소속 조직으로, 삼성전자 전장사업을 진두지휘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전장사업팀을 부문으로 격상하거나, 전장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을 신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손영권 최고전략책임자 사장이 수장을 맡을 가능성도 대두됐다. 지난 CES 등에서 꾸준히 전장사업을 발표해왔던 것이 근거로 들어졌다. 일각에서는 시기상조라는 말도 나온다. 전장사업이 아직 제대로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LG가 지난 정기인사에서 구광모 회장 직속 자동차부품팀을 신설하는 등 전장 사업 강화를 선언한 만큼, 삼성전자도 뒤따르지 않겠냐는 추측에 힘이 실린다. LG전자 전장사업부도 3분기 기준 영업손실이 429억원에 달한다. 반도체 생산 라인 개편설도 나오고 있다. 화성공장에 있는 낸드플래시 라인을 타공장으로 이동시키고, 그 자리에 파운드리 제조라인을 증설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직 개편은 발표 전까지 이해 당사자들이 활발하게 조율하기 때문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단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8-12-11 15:59: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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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시엄,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견본주택 개관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이하 판교대장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128~162㎡, 11개 타입으로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를 대형으로 선보인다. 블록별 공급 가구 수는 A3블록이 139㎡ 99가구 ▲145㎡ 9가구 ▲147㎡ 11가구 ▲162㎡ 2가구, A4블록이 ▲131㎡ 246가구 ▲159㎡ 5가구, A6 블록이 ▲128㎡ 464가구 등이다. 판교대장지구는 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하며 총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 2020년까지 공동주택(15개 블록)과 단독주택으로 총 5903가구가 공급된다. 교통망도 갖췄다. 판교대장지구 바로 옆 서분당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로 바로 진입 가능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금토JC 하행선이 지난 7월 뚫린 데다, 이달 상행선도 개통을 앞둬 서울 접근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판교 중심부를 잇는 서판교 터널도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터널이 뚫리면 판교대장지구에서 판교신도시까지 차량으로 5분대 거리다. 단지 남쪽에 위치한 동막로를 통해 분당선 미금역, 정자역 등으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아울러 월곶~판교선(예정)이 개통을 앞둬 단지에서 서판교역을 통해 신분당선·경강선이 정차하는 판교역 이용이 수월해진다. 성남시 이매동 일대에도 GTX-A노선 삼성~동탄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판교대장지구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고등학교는 보평고, 판교고, 낙생고, 서현고 등 명문학교가 밀집한 분당구에 배정될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차량으로 5분 거리이며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2019년 조성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제3판교테크노밸리도 2023년 준공 계획을 잡고 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최상층에 펜트하우스와 다락방이 설계된다. 타입별로 4.5베이(BAY), 5베이 등을 선보여 채광 및 통풍을 높였다. 지하홀에는 개별 수납공간인 세대 창고가 마련되고 지하층과 1층 홀이 연결된 개방형 로비도 마련된다. 분양 일정은 오는 18일 1순위 당해지역(성남 1년 이상 거주 대상) 접수가 진행되고 19일 1순위 기타지역(성남 1년 미만·수도권 거주 대상)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6블록), 31일(4블록), 1월 2일(3블록)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블록별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계약은 내년 1월 15~17일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성남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물량의 50%는 추첨제로 진행해 청약 가점이 낮아도 아파트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의 견본주택은 오는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6에 문을 연다.

2018-12-11 15:45:2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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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중소기업들, 컨설팅 받고 혁신성장 하세요"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컨설팅의 장을 열었다. 신보는 10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2018 신보 컨설팅 데이'를 개최해 컨설팅 우수사례와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에 혁신성장의 동기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Change & Scale-up, 혁신성장!'을 주제로 중소기업 대표, 전문컨설턴트, 대학 및 컨설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해 컨설팅 경진대회, 특별강연, 우수기업 혁신사례 발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컨설팅 경진대회에서는 예비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팀이 컨설팅 우수사례와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4차 산업 분야 기술컨설팅을 제시한 서울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 한동신 전문위원이 대상을, 문옥철 컨설턴트와 권태희 신보 차장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혁신사례 발표에서는 신보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기업 중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로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길에 동행한 '㈜모어댄'과 유럽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한국대표기업으로 참가한 '㈜비에이에너지'가 혁신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4차산업혁명, 시작된 미래'를, 신보의 김민규 퍼스트펭귄기업 ㈜빛컨 대표가 '스마트팩토리의 이해'를 각각 발표해 혁신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신보는 별도의 상담공간도 마련해 참가기업들에게 전문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했다. 추가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에는 심층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중소기업들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했다.

2018-12-11 15:45:04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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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국내 대형 SUV 시장 왕좌에 오르나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국내 플래그십 대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가 선보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사전계약 대수가 2만 대를 넘어서며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는 11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한 스튜디오에서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팰리세이드는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을 이루는 공간이자 가치를 더하는 차"라고 강조했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29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해 8영업일 만에 2만506대가 계약되는 등 초반부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쟁 모델로 꼽히던 기아자동차 모하비와 쌍용자동차 렉스턴의 월간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현대차가 팰리세이드의 초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물량 확보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팰리세이드는 차체 크기가 전장 4980㎜, 전폭 1975㎜, 전고 1750㎜다. 휠베이스(앞뒤 바퀴 차축 사이 간격)는 2900㎜다. 뒷좌석 레그룸(다리를 뻗는 공간)은 1077㎜로 동급 대비 넉넉한 실내공간 및 효율성을 확보했다. 2.2 디젤과 3.8 가솔린 등 두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R-MDPS)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2.2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토크 45.0㎏·m의 성능을 발휘한다. 3.8 가솔린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가 각각 295마력, 36.2㎏·m다. 팰리세이드는 강력한 주행 성능뿐 아니라 첨단 안전·편의 사양까지 갖췄다. 옵션(선택 사양)으로 전자식 사륜 구동 시스템과 험로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차로유지보조(LFA),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RCCA), 전방추돌방지보조(FCA), 안전하차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을 장착했다. 센서로 소음을 감지해 상쇄하는 음파를 스피커로 내보내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과 바람을 직접 내뿜지 않는 천장 송풍구, 원격 시동 기능을 접목했다.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3475만~4177만원이다.

2018-12-11 15:43:29 양성운 기자
13일 여의도서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주택도시금융의 혁신과 변화, 그리고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제6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포럼은 지난 2013년부터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매년 열렸다. 이에 따라 디딤돌대출에 유한책임대출 도입(2015년), 사회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주택도시기금 출자 및 융자 규정 제정, 보증제도 개선(2018년) 등의 주택금융정책 발전에 기여를 해 왔다는 평을 받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서민주택금융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시대, 주택도시금융기술의 국제협력기반 구축'과 '사회가치시대, 새로운 주택도시금융 대안 모색'에 대해 국가별 사례 및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을 벌인다. 제1부문 섹션에서는 인도네시아 건설부의 와히우 우토모(Wahyu Utomo) 차관,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HGF)의 카낫트 이브라예프(Kanat Ibrayev) 부사장, 주택도시보증공사 박정오 팀장이 각국의 주택도시금융에 대한 발표에 나선다. 제2부문 섹션은 캐나다 칼턴대학교 칼턴 커뮤니티혁신센터의 테사 헤브(Tessa Hebb) 특별연구원, 스웨덴 릭스뷔겐(주택협동조합회사)의 모르텐 릴야(Marten Lilja) 부사장, 싱가포르 주택개발청 행정 및 재무개발부의 숙 잉(NG Sook Yin) 국장이 도시재생과 주택 문제 등을 논의한다. 국토부 황윤언 주택기금과장은 "이번 포럼이 아시아 국가들과 국제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주거복지와 새로운 주택공급 지원을 위한 새로운 주택도시금융 대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1 15:43:26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