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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국 부품대리점·협력사 안전환경 직접 챙겨

현대모비스가 전국 부품대리점과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한 사업 환경 구축을 위해 직접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전국 1200여개 부품대리점과 1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4일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상생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6월까지 전국 1200여개 부품대리점의 전기·소방·가스 등 화재예방 점검과 함께 건축물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협력사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곧 이은 여름철에는 100여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폭우나 무더위 등 취약 시기를 대비한 안전컨설팅도 실시한다. 이번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는 현대모비스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안전전문가들이 전국의 대리점을 순회하며 실시한다. 대리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점검 이후에 각 대리점·협력사와 결과를 공유하고, 안전가이드 제공 등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가 부품대리점·협력사에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부품생산과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이해관계자들의 안전한 업무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협력사들이 안전한 근무환경을 확보하면 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제품생산과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일곱가지 아름다운 약속'을 주제로 대리점·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상생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동반성장 활동으로는 생산기술, 품질 노하우를 전수하는 경영컨설팅 제공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9-04-04 16:04: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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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새 CPU로 차세대 메모리 시대 선언…국산반도체 '초격차' 더 벌리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모처럼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인텔이 새로운 서버용 CPU를 내놓으면서다. 메모리 수요가 다시 늘어날 수 있는 데다, 차세대 메모리 지원을 선언하면서 모처럼 '초격차'를 뽐낼 기회도 마련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서버용 CPU 신제품인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을 출시했다.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업계가 서버 확대에 주춤했던 원인 하나를 해소하는 소식이다. CPU는 부품 시장을 주도하는 부품이다. 신형 CPU를 사용하려면 메인보드와 메모리 등을 대거 교체해야할 수 있다. 반도체 업계가 신형 CPU 출시를 애타게 기다린 이유다. 당장 반도체 시장 정체가 해소되긴 어렵다는 평가다. 전작 신제품이 전작과 비교해 크게 성능이 뛰어나지 않는데다, 여전히 가격이 높은 탓이다. 인텔이 올해 공장을 증설하면서 공급이 부족해졌고, 가격상승으로까지 이어졌다. 인텔은 올해말까지도 공급난이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인텔이 차세대 메모리인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공식 지원키로 한 데 대해서는 국내 반도체 업계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옵테인은 인텔과 마이크론이 공동 개발한 3D 크로스 포인트 기술을 이용한 제품이다. 반도체 전문가들은 3D 크로스 포인트가 P램과 같은 상변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P램은 D램보다 느리지만 낸드플래시를 이용한 SSD보다는 빠른 메모리다. 최근까지 램과 저장 장치간 속도 차이를 보완하는 중간 역할로 주로 사용됐지만, 새로운 서버 환경에서는 D램과 SSD를 통합할 수 있게 됐다. 공간과 전력 소모 효율을 줄이는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P램 기술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04년 세계 최초로 64MB P램을 개발한 후 2010년에는 512MB P램을 휴대전화에 실제 탑재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역시 극비 사항으로 P램을 지속 연구 중이다. 양사 기술력은 옵테인과 비교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는 전언이다. P램 시장 규모가 충분히 커지면 바로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들은 빠르면 2020년 하반기쯤 국산 P램 제품을 시장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밖에는 경쟁사인 마이크론이 3D 크로스포인트를 만든 인텔과의 합작사 IM플래시를 인수하고 P램 출시를 준비하고 있긴 하다. 대신 중국을 비롯한 회사들은 차세대 메모리 시장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관건은 D램 가격이다. D램이 계속 낮은 가격에 판매될 경우 IDC 업계에서 차세대 메모리를 외면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가격이 오르거나 공급난 등 문제가 생기면 빠르게 차세대 메모리로 대체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2019-04-04 15:59: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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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철강업계 HR 전략세미나' 개최…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방안 공유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SC)가 4일부터 1박2일간 경주 소재 대명리조트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등 16개사 철강업계 인사·노무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업계 HR 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향후 업계 HR 전략을 공유하고, 근로시간 단축 및 최저 임금 등 최근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사 인사·노무담당자들은 철강업계의 주요 동향 및 이슈, 철강기술 인력 양성, 우수사례, 상호 네트워크 구축, 정보 교류 등 HR 전략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가열 한국고용정보원 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HR 트렌드를 주제로 강의했다. 4차 산업혁명의 노동시장 영향 및 인공지능 자동화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또 산업구조 변혁시대 일하는 방식과 요구되는 미래인재상의 변화에 따른 디지털 역량과 평생학습 직업능력 관리, 노사의 포괄적 협력, 분야 융합능력 등 선행적 변화 관리를 역설했다. 최영우 고용노동교육원 교수는 근로시간 단축과 HR 대책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국내 고용 및 노동 환경 전망 및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HR 적용대책을 문제풀이 형태로 설명했다. 이형준 경총 실장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HR 부서의 입장에 대해 철강업계 사례를 사회변화 흐름과 접목하여 담당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학용 C&P컨설팅 노무사는 2020년 HR 전략과 관리방향이라는 주제로 노사환경 전망과 근로시간, 최저임금, 포괄임금제 관리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철강SC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노동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정부 정책과 노동 이슈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공유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2019-04-04 15:52: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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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 열리면 인근 골목상권도 '활짝'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인근 지역 매출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 빅데이터센터는 프로야구 개막 시즌인 지난해 3~4월 야구장을 이용한 BC카드 고객 6만여명의 매출 데이터를 활용, 실제 야구장 이용고객의 소비행태를 분석한 결과를 4일 밝혔다. 야구장 내 가맹점 이용 고객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약 6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40대(24.2%), 50대(7.9%)순 이었다.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날은 야구장 및 반경 1㎞내 지역의 매출이 2.2% 증가했다. 경기 당일 스낵·편의점·서양음식 업종 순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주유업종은 타업종 대비 증가폭이 적었다. 야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편의점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시작 전에는 피자·햄버거와 같이 경기 관람 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위주의 소비가 높았으며, 식·음료를 제외하면 구단 유니폼과 야구용품을 판매하는 팀 스토어 등 스포츠용품 판매업종의 이용 비율이 높았다. 경기 후에는 주로 고깃집 등 일반 한식과 주점에서의 소비가 가장 높았다. 야구장 이용 고객의 20%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으로, 야구장 및 반경 1㎞내 지역에서의 평균 인당 이용액은 3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타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이 연고 지역 거주자 대비 평균 약 4000원 정도를 더 소비했다. 경기 승패별 가맹점 이용 고객 증가율을 살펴봤을 때 홈팀이 승리하면 패배 대비 연고 지역 거주 이용객이 7.4% 증가한 반면, 원정팀이 승리하면 타 지역 거주 이용 고객이 6.8% 증가했다. 타 지역에 거주하는 야구장 이용 고객은 야구장 이외 지역에서 경기 전후로 택시·주유·철도 등 이동 수단과 관련한 매출이 발생했다. 이동 수단 중에서는 택시를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경기 후에는 철도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관중이 곧 손님이다'라는 것이 증명된 만큼 프로야구가 개막함에 따라 인근지역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주요 이슈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2019-04-04 15:43:5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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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분할 앞둔 현대중공업, 노조 반대로 '진통'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현장 실사에 돌입한 현대중공업이 다음달 31일 예정된 물적분할을 앞두고 노조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물적분할 뒤 발생할 수 있는 근로조건 변화 등을 우려하며 분할 반대 서명운동에 들어간 반면 회사는 사내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문에 문답식 자료를 내며 우려를 불식시키는 등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노조는 4일 소식지를 내고 "물적분할 후 탄생하는 중간지주회사(한국조선해양)는 부채 1600억원만 가져가는 건실한 기업이지만 현대중공업(신설법인)은 부채 7조500억원을 가진 비상장 회사가 된다"며 "노동자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물적분할이란 회사를 A, B 두 회사로 나눈 뒤 A사가 B사 주식 100%를 소유해 B사가 A사 자회사가 되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 인수를 위해 현 현대중공업을 물적분할해 A사에 해당하는 한국조선해양과 B사에 해당하는 신설 현대중공업을 탄생시킬 계획이다. 대우조선 합병이 국내외 기업결합심사에서 통과하면 대우조선 역시 한국조선해양 자회사가 된다. 이때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조선 주식은 한국조선해양으로 넘어가고, 산업은행은 한국조선해양의 2대 주주가 된다. 그러나 노조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은 1일 대우조선 인수 절차와 관련한 첫 회의를 열고 8주간의 실사 계획에 합의했지만 대우조선 노조와 거제 지역 시민단체의 반대로 현장실사 보다는 당장은 서류 검토에 집중하기로 방향을 설정했다. 거제시의회도 최근 대우조선 매각협상 중단·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인수·합병 합의 2개월 만에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특히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은 대우조선 매각을 철회하고 조선업 재편을 중단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실사를 막고 다음달 31일로 예정된 현대중공업 임시주주총회 저지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노동단체들은 대우조선이 지난 2017년 영업이익 7330억원, 2018년 영업이익 1조248억원을 달성했지만 현대중공업이 인수에 지출하는 금액은 6500억원이라는 점을 들며 현대중공업 정씨 일가를 위한 기간산업 헐값매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현대중공업이 합병 완료를 위해선 각국 공정거래당국의 기업결합심사를 거쳐야한다. 일본,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등 경쟁국의 심사를 통과해야 합병이 마무리된다. 현대중공업은 실사 등을 거치면서 국내외 공정거래 당국에 기업결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과 산은은 본 계약 당시 '기업결합승인 전까지 양사의 독자영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위법한 행위금지'에 합의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기업결합심사 승인 전까지는 약 1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완전히 본 계약이 마무리 되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현장 실사까지 모두 끝낸 뒤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물적분할을 승인할 예정이다.

2019-04-04 15:35:4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