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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2% "올해 살림살이 나빠졌다"…내년 전망도 부정적

국민들 중 상당수가 올해 경제 악화를 느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경제도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037명이 참여했다. 올해 살림살이가 나빠졌다는 응답은 전체 62%나 됐다. 지난 4월 대국민 설문조사에서 '큰 변화 없음'이 52.3% 나왔던 것을 감안하면, 경제 체감도가 크게 악화됐다는 뜻이다. 살림살이가 나아졌다는 대답도 10.8%로 지난 4월(18.9%)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가장 큰 문제는 '물가상승'이었다. 26.3%가 대답했다. '소득 정체'도 21%가 꼽은 경기 악화 사항이었다. 지난 4월 설문에서도 '식료품/외식비 등 물가상승'과 '소득정체'가 각각 65%, 44.5%로 불안요소로 확인된 바 있다. 내년 경기 전망에도 부정적이었다. 70.9%가 '부정적'이라는 답변, '긍정적'이라는 대답은 11.4%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50대, 직업별로는 전업주부와 자영업에서 부정적 답변이 많이 나왔다. 내년 위협요인으로는 '경제성장률 저하'와 '가계부채 증가'가 각각 23.5%, 22.1% 나왔다. 민간소비 부진(12.5%)과 '정부부채 증가 및 재정건전성 약화'(11.1%)도 뒤를 이었다.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물가를 안정'을 요구했다. 각각 26.3%, 23.6%가 이렇게 답변했다.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투자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규제개혁'(25.2%)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 지원(20.5%), '노동유연성 확대'(16.7%) 순서였다. 또 기업에는 '신사업개발 등 투자확대'(26.4%)와 '고용 확대'(26.3%) 등을 주문했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올해 하반기 들어 국민의 경제 체감도가 급랭했는데 뚜렷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아 내년도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커진 상황"이라며, "기업 활력제고를 위해 투자활성화와 노동유연성 확대를 위한 규제개혁 정책으로 물꼬를 트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8-12-16 13:48: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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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특별한 가전 시대, '新바람'난 가전 업계

가전업계가 새로운 시장 개척에 한창이다. 1인 가구와 '가치 소비' 확산으로 작고 특별한 가전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판매 신장률은 매년 2배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 업계는 더 새로운 가전 발굴에도 힘을 쓰는 모습이다. ◆대우는 '미니'로 대박… LG는 럭셔리 '오브제'로 진화 새로운 가전 시장 대표적인 트렌드는 '미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작고 실용적인 가전을 찾게 된 까닭이다. 시장 선구자는 대우전자다. 대우전자는 일찌감치 국내 최초 벽걸이형 브랜드 '미니'를 론칭하고 소형 가전 시장을 크게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해외에서도 '대박'을 냈다. 지난 중국 '광군제'에서만 드럼세탁기 미니를 2만대 이상 판매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소형 김치 냉장고로도 '대박'을 내는 중이다. 102ℓ급 냉동고 겸용 김치냉장고 클라쎄 스마트 컨버터블을 누적 9만대 이상 판매한 것. 대유위니아와 합병을 통해 기술력과 이미지를 제고하면서 소비자 선호도가 크게 늘었다는 전언이다. 소형 가전은 이제 럭셔리로도 진화하는 모습이다. LG전자 '오브제'를 통해서다. LG전자는 지난 달 프리미엄 브랜드인 오브제를 론칭하고 TV와 공기청정기, 냉장고와 오디오를 출시 했다. 오브제 냉장고는 냉매 대신 열전 반도체를 사용해 소음을 대폭 줄이고, 온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원목을 대거 채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냉장고 상판에는 휴대폰 무선 충전기를 장착해서 머리맡에서도 쓸 수 있게 했다. ◆의류관리기에서 맥주까지…"나 혼자 산다" 1인 가구가 가전을 소비하는 또 다른 방법은 '특별함'이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 필수 가전을 줄이면서 자신을 위한 색다른 가전들을 찾고 있다. 의류관리기는 대표적인 신성장 가전이다.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30만대로 추산된다. 정부에서도 관리 명단에서 의류관리기 품목을 신설할 만큼 인기를 크게 늘렸다. LG전자가 일찌감치 '스타일러'로 시장을 형성한 가운데 삼성전자 '에어드레서'와 코웨이 'FWSS'가 뒤를 추격하고 있다. 공기청정기도 나를 위한 가전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말까지 판매량은 250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년비 80% 가량 늘어난 것이다. 50만원 미만 저렴한 모델부터 100만원 전후 프리미엄 공기청정기까지 시장이 크게 확대하는 중이다. LED마스크도 가전 시장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LED 마스크는 얼굴에 쓰고 피부를 관리해주는 제품으로, LG전자 프라엘과 중소기업 제품들이 여럿 출시됐다. 올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 머신도 유행이 지난 상황에서, 앞으로는 수제 맥주가 새로운 대세로 떠오를 전망이다. LG전자가 조만간 '홈브루'를 출시하겠다고 밝힌데다, 경쟁 업체들도 수제 맥주 제조기 시장에 뛰어들 예정으로 알려지면서다. LG 홈브루는 캡슐만 넣으면 자동으로 맥주를 만들어주는 것뿐 아니라, 영국 문톤스사가 만든 몰트를 사용해 최고급 맥주를 쓸 수 있다. 라면조리기도 새로운 '가치 소비' 가전 중 하나다. 당초 편의점이나 단체에서 주로 쓰였지만,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여진 후 가정으로도 보급을 빠르게 확대하는 모습이다. 50만원대를 넘지 않는 가격으로 인기가 높다.

2018-12-16 13:48: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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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김가네 회장, '유통산업주간'서 산업부장관 표창

김용만 김가네 회장, '유통산업주간'서 산업부장관 표창 김가네는 김용만 회장이 코리아세일페스타 '더프랜차이즈데이' 준비위원장으로서 성공적 행사 개최와 업계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6회 유통산업주간 행사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유공자 표창을 진행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개최한 대규모 쇼핑, 문화축제다. 정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에 기여한 기업 임직원들을 유공자로 정하고 포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용만 김가네 회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중 하나인 '더프랜차이즈데이' 준비위원장으로서 성공적 행사 진행은 물론 프랜차이즈 인식개선을 위해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더프랜차이즈데이'는 각종 먹을거리, 볼거리 등을 제공하며 시민과 함께 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현장할인과 무료 시식행사 등 브랜드 부스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었고, 더불어 현장에 참여한 20여 프랜차이즈 브랜드 대표자들이 상생경영 다짐 선언을 하며 화합의 장이 조성됐다. 김용만 김가네 회장은 "앞으로도 프랜차이즈 인식 개선에 대해 노력하고 자발적인 상생경영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가네는 동종업계 대표 브랜드로, 이번 산업부장관 표창 외에도 '100대 프랜차이즈' 선정, 4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

2018-12-16 13:44: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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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는 '스마트매장', 백화점은 '맞춤서비스'에 초점 맞춰

마트는 '스마트매장', 백화점은 '맞춤서비스'에 초점 맞춰 더 나은 쇼핑 환경 제공에 힘써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마트들은 쇼핑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모두 잡는 '스마트 매장'을 오픈했고, 백화점은 연령별 고객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가 30개월만에 개점한 '이마트 의왕점'과 '롯데마트 스마트스토어 금천점'이 정체되어 있는 오프라인 대형마트 시장의 전환점을 제시한다. 이마트 의왕점은 주상복합 건물 지하 2층부터 지하 1층까지, 매장면적 3000평(9917㎡)규모로 지어졌다. 가장 큰 특징은 전체 매장 면적의 절반을 전문점 중심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지하 2층에 재 구매 빈도가 높은 식료품 중심으로 상품을 압축해 1500평 규모의 할인점을 배치하고, 나머지 영업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하 1층(1500평)에는 일렉트로마트(400평), 삐에로쑈핑(250평) 데이즈(200평), 부츠(30평) 등 이마트 전문점과 지역주민을 위한 큐레이션 문화공간인'컬처라운지(200평)'등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이마트 매장과의 시너지를 높였다. 또한, 27인치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접목한 인공지능 기반의 안내로봇'트로이(Tro.e)'도 만날 수 있다. 트로이는 올해 시범 운영한 페퍼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으로, 페퍼와 비교해 대형 터치스크린을 접목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 매장 안내 및 입점 상품 안내와 함께 상품이 진열된 곳까지 자율주행으로 안내하는 에스코트 기능과 간단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마트의 '스마트스토어 금천점'은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주상복합 건물의 지하 1층에 영업면적 9052㎡(약 2743평) 규모로 들어섰다. 각종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매장 내 모든 진열 상품에 대해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된 '전자가격표시기(ESL/(Electronic Shelf Label)'를 설치해 고객들이 쇼핑 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상품의 특성이나 상세설명, 고객들의 상품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매대 앞에서 즉시 결제도 가능하며, 해당 상품은 3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다. 특히 매장 17곳(25개)에 설치된 최첨단 '3D 홀로그램'은 고객의 쇼핑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별도 성애 제거 작업이 필요 없는 '지능형 쇼케이스'를 설치해 상품의 신선도 관리 효율을 높였으며, 영업 시간 종료 후 자동으로 청소하는 '인공지능 청소 로봇'과 무인계산대(SCO/Self-Checkout Operation) 12대를 배치해 매장 운영 효율을 강화했다. 마트들이 인공지능형 매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백화점은 고객맞춤형 서비스로 고객만족에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9월부터 스마트 메시지를 강화해 할인정보를 제공해왔다. 최근 상품명과 가격, 상품 이미지로 빽빽하게 채워 전송하는 '스마트 메시지(문자를 통한 세일, 사은행사, 특가상품 제공)'를 행사 테마와 주 고객 연령대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하기로 했다. 신세계는 적게는 월 60만 건에서 많게는 100만 건까지 발송되는 고객 소통 방법에 차별화를 꾀했다. 백화점 주 고객인 4060 세대가 평소 모바일 기기 사용 시 글씨가 작아 불편해 하는 점을 착안해 글씨 크기는 두 배 이상 키우고 상품 이미지 수는 3배 이상으로 늘려 이전보다 편리하게 쇼핑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는 향후 스포츠 페어, 멘즈위크 등 대형행사 진행 시 발송되는 스마트 메시지도 주 고객층의 눈높이에 맞춰 차별화 된 콘텐츠를 접목시킬 계획이다. 예를들어 2030 세대가 주 고객층인 스포츠 페어의 경우 그림·영상 등에 친숙한 고객 특성을 살려 메시지 내용은 줄이고 이미지는 물론 동영상도 접목시킬 예정이다. 이밖에도 신세계는 앱을 통한 개인화 서비스, 개선되는 스마트 메시지를 활용해 세대별·개인별 차별화 된 오프라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유아동 체험형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유아동 교육에 대한 새로운 컨텐츠를 선보이고자 대구 상인점과 부산 광복점에 2019년 1월 31일까지 국내 최대 슬라임 카페 브랜드인 '분홍무지개 슬라임 카페'의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분홍무지개 슬라임 카페'는 KC인증마크를 획득한 브랜드로, 인체에 무해한 아모스 물풀과 화장품 원재료를 토대로 만든 인체에 무해한 슬라임 업체이다. 슬라임은 소근육 강화와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롯데백화점 김정훈 아동 바이어는 "자녀 교육에 대한 열의가 점차 커져감에 따라, 자녀의 발달 교육을 위한 컨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며, "이번 브랜드를 바탕으로 유아동의 발달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형 컨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2018-12-16 13:43: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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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완구시장 '고속성장'…무협 "키덜트·하이테크 등 틈새 노려야"

인도네시아 완구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키덜트, 하이테크, 인터렉티브 장난감 등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인도네시아 완구 시장 동향 및 진출전략'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인도네시아 완구 시장은 연평균 7.4% 성장해 지난해 4억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의 인도네시아 완구 수출도 올해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에서는 남아가 여아보다 더 많이 완구를 소비하며 주요 고객층은 7~12세이나 6세 이하와 20세 이상의 비중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류별로는 레고를 비롯한 블록 및 무선조종 완구와 영화·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 상품들이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뽀로로, 타요 등 한국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제품 인지도도 상승 중이다. 인도네시아 부모들은 자녀 안전과 완구 적합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기를 선호한다. 유통채널별 점유율도 오프라인 장난감 전문 매장이 48%로 가장 높다. 하지만 최근 들어 온라인 판매도 점차 증가,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입점이 쉽고 고정비가 낮아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제조·판매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 완구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0세 이상 '키덜트' 등 틈새시장을 노려야 한다"며 "현재 20세 이상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4%로 미미하지만 지난 5년간 연평균 판매액 증가율은 8.8%로 타 연령대를 앞선다"고 강조했다. 실제 희소가치가 높은 한정판 제품과 레고 등 블록 완구,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하이테크 완구 등은 성인 고객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부모와 아이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완구 시장도 주목할 만하다. 인도네시아 부모들은 완구의 단순 흥미요소를 넘어 자녀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제품에 관심이 많다. 아이가 일방적으로 갖고 놀기보다 자녀에게 반응하거나 과제를 주는 등 상호작용하는 완구를 선호한다. 전용 앱을 통해 스마트 기기와 연결하거나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완구 시장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유승진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서라면 지갑을 아낌없이 여는 편으로 중산층 확대와 도시화율 증가에 힘입어 완구 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신속하게 파악해 고객층과 제품군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2-16 13:43:3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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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일본·홍콩서 한식 알렸다

CJ제일제당, 일본·홍콩서 한식 알렸다 CJ제일제당은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비비콘'을 앞세워 한식과 한국 식문화를 전파했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2일과 14일 각각 일본과 홍콩에서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며, '비비콘'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된 MAMA에서는 자신만의 특별한 비빔밥 레시피를 공유하는 사전 SNS 이벤트를 진행해 '비비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았다. 행사장을 찾은 상당수의 일본인들은 이미지로만 접한 이색적인 모양의 비빔밥을 현장에서 직접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비비콘'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긴 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비비콘' 외에 비빔밥을 컵에 담은 '비비컵'과 '비비고 김스낵'을 활용해 만든 '비비김샌드'도 선보였다. 전문 셰프인 CJ엠디원 푸드스타팀이 현지 입맛을 고려해 선보인 메뉴들로,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이 한 손에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스낵을 들고 현장에서 게임과 이벤트를 즐기는 등 자연스럽게 한식을 즐기는 풍경이 연출됐다. 홍콩에서도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그랩 유어 비비콘(Grab your bibicone)'이라는 콘셉트의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며, 새로운 형태의 스낵형 비빔밥인 '비비콘'과 한식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CJ제일제당이 새롭게 홍콩에 수출 예정인 '비비고 칩'을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한식과 함께 K-POP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돌 가수의 안무를 따라 할 수 있는 커버댄스(Cover dance) 부스도 마련했다. 박은선 CJ제일제당 비비고담당 부장은 "비빔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비콘'은 한식 대표 메뉴인 비빔밥을 구현한 맛과 간편성 덕분에 KCON LA 등 국제행사에 이어 이번 아시아 음악 축제인 MAMA에서도 해외 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비비콘을 한식 세계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메뉴 중 하나로 키워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6 13:42: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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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행복한 스타벅스 만들기' 캠페인 실시

스타벅스, '행복한 스타벅스 만들기' 캠페인 실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7일 고객과 임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행복한 스타벅스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주문 공간에 '고객과 파트너 모두 행복한 스타벅스 만들기'라는 안내문을 게시하고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감정 노동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안내문의 하이파이브 그림에 손바닥을 터치하면 주문 음료의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지원센터에서 직업건강협회와 감정노동 관리 및 교육 지원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직업건강협회는 고용노동부 산하 비영리법인 민간단체로 1994년에 설립되어 전국에 22개의 지부를 가지고 있는 감정노동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 기관이다. 향후 스타벅스와 함께 고객응대 파트너 보호를 위해 전국의 보건안전센터와 연계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시행된 고객응대근로자의 건강 보호조치 등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맞춰 직업건강협회 등 외부 전문 기관과 협력해 감정노동 수준 진단 과정을 갖고 예방/대응/관리 정책으로 구분한 파트너 보호 매뉴얼을 더욱 체계적으로 수립했다. 이를 통해 고객서비스팀/법무팀/파트너행복추진팀 등이 참여하는 고객갈등 조정 위원회 활동을 비롯해, 감정 노동 직무 스트레스 예방교육과 건강보호, 감정 소진 극복 프로그램, 전문 심리 상담 등 파트너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국내에 파트너 행복추진 부서를 설립해 파트너 복지와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2014년부터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한 전문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문기관과 협력해 운영 중이며, 연중으로 문화 충전 사내 캠페인을 통해 문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스토어 어택' 등의 단체 팀워크 증진을 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18-12-16 13:42: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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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생활가전, 유럽서 잇딴 호평

삼성전자 생활가전이 유럽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 소비자 매거진들에 최고 제품으로 평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청소기 파워건은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 무선 청소기 부문 1위였다. 우수한 청소 능력과 소음 수준 등 여러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내는데 성공했다. 위치는 파워건이 거의 완벽하다고 평가하면서 '베스트 바이'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형 파워건에 연결부 높이를 30% 가량 낮추고 공기 흐름을 개선한 것이 높은 평과에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전기레인지 인덕션과 빌트인 오븐도 독일 전문 매체 'ETM'에서 1위로 선정됐다. 사용성과 안전성, 소음 등 전체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100점 만점에 94.7점, '매우 좋음' 등급이었다. 빌트인 오븐 '듀얼 쿡 플렉스'도 ETM에서 93.4점을 받았다. 성능과 사용성 등 여러 부문에서 높게 평가됐으며, 베이킹 성능이 특히 최고로 인정받았다. 퀵드라이브 세탁기는 프랑스 매거진 '레뉴메리크'주관 '레제뚜알'어워드에서 '최고의 세탁기상'을 받기도 했다. 사용성과 헹굼 성능, 소음 등에서 만점을 받았고, 세탁 성능과 물 효율성 에서도 좋은 점수를 따냈다. 황태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유력 매거진에서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이 잇따라 최고 평가를 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뛰어난기술력과 차별화된 기능은 물론 소비자들이 겪는 작은 불편 사항까지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6 13:38:1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