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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네이버페이 환전이벤트 실시

신한은행은 네이버와 함께 네이버페이 간편환전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내년 2월 말까지 신한은행 계좌를 등록하고, 네이버페이를 통해 환전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8종의 통화에 대해 최대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환전이벤트에서 USD, JPY, EUR 3개의 주요 통화는 90%의 우대환율이 적용되며, 그 외의 기타 통화는 최고 40%의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신한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의 경우 환전 화면 내 '네이버페이X신한통장' 링크를 통해 은행 방문 및 별도 회원가입 없이 입출금 통장을 신규하면 최고 환율우대 적용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환전서비스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네이버 환전'을 검색 후 6자리 네이버페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환전신청 금액을 결제하는 원스탑 모바일전용 간편환전서비스이다. 최대 환전가능한도는 100만원이며, 별도의 어플 설치나 인증절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이용자의 혜택을 증대시킬 수 있는 플랫폼 제휴 및 프로모션 이외에도 최근 제휴한 암웨이와의 비즈니스 모델처럼 디지털 기술기반의 플랫폼 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2-17 09:53: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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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세탁기 '미니'로 중국서 '홍딩장' 수여…현지 최고 인기 증명

대우전자 '미니'가 중국에서도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대우전자는 최근 중국 가전제품협회(CHEAA)로부터 '홍딩장(Red-Top Awards)'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홍딩장은 CHEAA가 매년 최고의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언론과 전문가, 소비자 등 평가를 종합한다.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소형세탁기 부문에서 수상했다. 2015년에 이은 두번째다. 세탁 용량이 3kg에 두께가 30.2cm에 불과해 작고 실용적인 제품이다. 저소음 무진동 인버터모터를 사용하고, 삶음 코스를 기본으로 채택하는 등 중국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기능도 여럿 추가했다. 알리바바 플랫폼을 활용한 IoT 기능도 있다. 앞서 미니는 지난 9월에도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에서 '베스트 브랜드' 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 '광군제'에서는 하루만에 2만3000대를 팔아치우는 기록도 세웠다. 누적 판매량은 20만대 규모다. 이에 따라 중국내 3kg급 미니세탁기 시장에서 65%라는 높은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다. 5년 연속으로 1위 자리도 유지 중이다. 이종훈 대우전자 중국법인장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중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소형세탁기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올라섰다"며, "대우전자만의 차별성을 앞세워 중국 소형세탁기 시장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7 09:46: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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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소비자중심경영 5회 연속 인증

KGC인삼공사, 소비자중심경영 5회 연속 인증 KGC인삼공사가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2018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KGC인삼공사는 지난 2010년 최초 인증 이후 올해까지 5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제품개발, 생산, 판매, 사후관리 등 모든 활동을 소비자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적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2년 단위로 평가를 통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KGC인삼공사의 5회 연속 CCM 인증배경에는 대외적으로 한국소비자원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홍삼관련 소비자문의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제공 받아 사전예방차원의 CCM을 실천하였고, 대내적으로는 '고객의 소리(VOC)' 기반의 채널별 맞춤형 CCM아카데미 진행과 'CCM 뉴스레터', 'VOC 리포트'의 주기적 발행을 통해 임직원의 소비자 지향적 마인드 제고와 고객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문화 조성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종림 KGC인삼공사 국내사업본부장은 "소비자중심경영 5회 연속 인증은 한국소비자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관점의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을 선행적으로 개선하고, 홍삼 사업 뿐만 아니라 신사업 분야까지 모든 경영활동이 고객의 소리(VOC)를 기반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통합 VOC시스템을 구축·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접점에 있는 모든 임직원 및 가맹점사업 파트너 등을 대상으로 CCM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정관장만의 차별화된 소비자 중심 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적인 고객만족 혁신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CM 인증기업은 향후 2년간 소비자 피해사건 발생 시 공정위 별도조사 없이 기업에서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혜택이 있으며, 이외에도 법위반 제재수준 경감, 우수기업 포상, 인증마크 사용권한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18-12-17 09:41: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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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도몰, 연말 맞아 겨울 한정판 기프트팩 론칭

킨도몰, 연말 맞아 겨울 한정판 기프트팩 론칭 유럽 프리미엄 기저귀 브랜드 '킨도(KINDOH)'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채널 '킨도몰'에서 연말을 맞아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기프트팩을 단독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프트팩은 3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아기의 성장 단계에 따라 2~3단계, 4단계,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단계별 기프트팩에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기저귀와 물티슈가 종류별로 맞춤 구성되어 있어 추가 선택 없이 편리하게 구매 가능하다. 더불어 별도로 판매되지 않는 한정판 킨도 에코백 1개, 킨도 기저귀 파우치 1개, 킨도 가제 손수건 2장이 추가로 제공된다. 특히 체험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킨도 슬림 기저귀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다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제품이다. 킨도 슬림 기저귀는 킨도 밴드 기저귀와 비교해 두께가 20% 얇지만 동일한 흡수력을 가지고 있다. 두꺼운 옷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는 아이들의 활동성을 높여줄 수 있는 기저귀로 최근 육아맘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기저귀 외에도 천연유래 섬유를 사용한 킨도 물티슈 역시 종류별로 체험해 볼 수 있다. 킨도 물티슈는 국내 최초로 독일의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등급을 획득해 국제적으로 안전성을 입증 받은 아기 물티슈다. 성중용 킨도 마케팅 이사는 "킨도몰은 고객들과의 쌍방향 소통 채널로 사용되고 있어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수렴하고 있다"며 "최근 선물용 구성에 대한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기프트팩을 연말 한정으로 출시하게 됐으며, 이번 패키지는 육아맘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한 가장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프트팩 판매는 오는 31일까지 킨도몰에서 진행된다.

2018-12-17 09:39: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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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액상형 버터 '백설 버터오일' 출시

CJ제일제당, 액상형 버터 '백설 버터오일' 출시 CJ제일제당은 액상형 버터 제품인 '백설 버터오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백설 버터오일은 벨기에산 농축버터오일로 만들어 고체 버터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버터를 식용유 대신 볶음밥이나 각종 구이 등 요리에 다양하게 이용하는 소비자가 주 타깃으로, 버터 구입 소비자의 상당수가 가정 내에서 일상적인 요리에 식용유처럼 사용하는 비중이 훨씬 높다는 점에 착안해 출시됐다. 국내 가정용 버터 시장은 약 420억원 규모로, 시중에 유통되는 버터는 덩어리 버터, 소포장 버터, 스프레드형 버터로 나뉜다.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맛을 특히 중요시하고, 가격, 유통기한, 제조사 순으로 중요시하는 경향이 높은 시장이다. CJ제일제당이 이번에 출시한 백설 버터오일은 버터 고유의 맛과 합리적 가격, 유통기한, 국내 생산 등 소비자가 필요한 부분을 해결해 준 국내 최초의 제품이다. 특히 액상 형태라 편리하게 고체 버터의 용도를 대신할 수 있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 고체 버터 유통기한은 냉장에서 6개월 가량인 반면, 액상형 백설 버터오일은 18개월 상온보관이 가능하다. 일일이 칼로 자르거나 스푼으로 떠낼 필요 없이 원하는 양만큼 나눠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체 버터와 달리 잘 타지 않아 버터를 사용한 토스트, 볶음, 구이 등 요리에 손쉽게 이용가능하며, 시장에 나와있는 일반 고체 버터 제품 대비 가격이 20% 가량 낮아 가성비도 높다. 특히 버터는 칼로리 과다섭취나 트랜드 지방에 대한 우려가 높은데, 백설 버터오일은 이러한 소비자 염려를 덜고자 설계된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특징적이다. 식용유에 벨기에산 농축버터오일을 넣어 만들어 버터의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반 버터 대비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비중은 80% 줄이고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은 200% 높였다. 신수진 CJ제일제당 백설 쿠킹 오일 팀장은 "1인 가구 증가와 서구식 식문화 트렌드 확대에 따라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버터를 이용한 서양식 메뉴나 퓨전 메뉴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백설 버터오일을 앞세워 버터의 다양한 활용도에 대한 니즈가 있는 소비층을 만족시키며 오일버터 사용자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8-12-17 09:36: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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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해피 윈터 환전·송금 페스티벌' 실시

NH농협은행은 내년 2월 말까지 '해피 윈터(HAPPY WINTER)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페스티벌 기간 중 건당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이나 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상품권 100만원(1명), 농산물상품권 50만원(2명), 농산물상품권 30만원(3명),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만원(300명) 등 총 306명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페스티벌 기간 중에 NH농협은행을 해외체재비항목(해외유학생·해외체재자)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신규 지정하고, 영업점 창구에서 송금하는 고객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전신료(8000원)가 면제된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 계좌가 없어도 최대 90% 환율우대가 적용되는 '너도나도 환전'의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NH농협은행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퀴즈 이벤트에 댓글로 정답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50명씩 총15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상품권 2매를 증정한다. 환전 및 영업점 창구에서 송금하는 고객에게는 ▲와이파이도시락(포켓와이파이) 15% 할인 ▲공항철도 직통열차 1500원 할인 ▲공항 외투보관서비스 5000원 할인 등 다양한 제휴사 혜택도 제공한다.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이벤트는 '너도나도 환전' 출시를 기념하고, 겨울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외환거래고객에게 즐거움과 혜택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신상품 출시로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외환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2-17 08:52: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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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④기업투자, 연금이 가로 막는다?

암울한 경기 전망에 기업들이 몸을 사리고 있다. 제조업 국내 공급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설비투자와 직결되는 자본재 수입 증가폭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제조업의 시설자금용 대출 잔액도 줄고 있고 기업 사내유보금은 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새 먹거리 창출을 위한 기업의 투자가 절실하지만 현대차, 대한항공 등은 행동주의 펀드의 '타킷'이 되고 있어 내년 투자를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행동주의 펀드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시각이 공존하고 있지만 기업도 변해야 생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제조업 제품의 국내 공급은 국산과 수입 모두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소비재와 자본재를 포함한 최종재 공급은 7.0% 감소했다. 웨이퍼가공장비, 특수선박 등 자본재 공급 감소 폭이 12.9%로 나타났다. 설비투자와 직결되는 자본재 수입도 3분기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6.2% 증가했던 자본재 수입은 1분기 12.8%, 2분기 1.5% 증가했고 3분기에는 6.5% 감소했다. 불투명한 미래에 투자 심리가 악화하며 기업이 은행을 찾는 발길도 줄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말 제조업의 시설자금용 대출 잔액 규모는 134조78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이는 2008년 해당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업 사내유보금은 증가세다. 재벌사내유보금 환수운동본부가 30대그룹 268개사 개별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사내 유보금은 882조9051억원으로 1년 전보다 75조6013억원 늘었다. 여기에 행동주의 펀드가 국내 기업들이 지배구조에 취약하다는 점을 파고들며 배당 등 실리 추구와 함께 경영권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그룹, 한진그룹 등은 행동주의 펀드의 타깃이 됐다.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KCGI가 만든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달 15일 장내매수를 통해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 9.0%(532만2666주)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KCGI는 국내 행동주의펀드 1세대로 알려진 강성부 대표가 설립한 사모펀드이다.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 지분 취득 목적을 경영 참여라고 밝히면서 조양호 회장과의 경영권 다툼을 예고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현대모비스의 모듈 및 AS 부품을 사업을 떼어내 현대글로비스에 합병하는 등의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했으나, 행동주의펀드인 엘리엇 등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행동주의 펀드는 지배구조 개선, 기업가치 회복, 일반 주주의 권익 확대를 내세우지만 실상은 배당 혹은 지분거래 같은 방식으로 투자 전 목표했던 수익만 챙겨 떠나는 '먹튀' 논란이 계속돼 왔다. 실제로 SK사례를 보면 미국계 타이거펀드는 1999년 6% 넘는 SK텔레콤의 지분 인수한 후 다른 외국계 펀드들과 연합해 10% 가까운 의결권(지분)을 확보했다. 이후 사외이사 등 경영진 구성에 참여하겠다며 SK텔레콤을 압박했지만 주가가 오르자 한순간에 보유 지분을 팔아 63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챙겨 떠났다. 영국계 자본 소버린자산운용도 비슷하다. 2003년 SK의 지분 14.99%을 1800억원에 매입한 후 SK그룹의 분식회계 등 기업범죄를 저지른 최태원 회장의 거취 문제를 제기했다. SK그룹 정상화를 위해 지배구조 개편과 기업범죄에 연루된 오너일가와 측근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했다. 특히 SK은 SK그룹 전체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었으므로 SK의 주인이 바뀌면 SK그룹 전체의 주인이 바뀔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들은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까지 벌이며 SK그룹의 비정상적 지배와 경영구조 개혁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지만 주가가 오르자 SK의 경영권을 인수하겠다는 소버린은 2005년 7월 주식을 매입한지 2년 만에 SK 주식을 모두 매각하고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때 소버린은 1800억원을 투자해 8000억원의 가량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전문가들은 기업이 투자를 늘리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 가치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지배구조 투명성과 투자자 신뢰 재고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행동주의 투자자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시각이 공존하고 있지만 이들은 성과가 저조하거나 근본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이의를 제기한다"며 "기업이 많은 비용을 감수해야 했지만 결국 지배구조 투명성과 투자자 신뢰 재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7 08:25:3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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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KB증권이 증명하는 '나눔의 가치'…

'진심을 다하는, 따뜻한 KB증권'. KB증권은 국내외에서 나눔의 가치를 시현하고 있다. 미래세대 주역이 될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통해 실용적인 도움을 전하고 있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매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진심을 다하는, 따뜻한 KB증권'임을 증명하고 있다. ◆ 자라나는 아이들과 함께 꿈꾸는 희망 KB증권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위해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우선 점차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어린이 도서관 '무지개교실'이다. '무지개교실'은 소외지역 초등학교 분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학습공간 개보수, 도서관 환경조성, 도서지원으로 더 나은 학습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이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9년부터 국내 11곳과 해외 빈곤국 3곳 등 점차 지원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한글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다. 집에서 돌봐주는 어머니가 한글에 능숙하지 못해서다. 이 때문에 한 베트남 결혼이민자 여성은 무지개교실을 다니며 KB증권 직원들이 직접 녹음한 한글 동화책으로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또 베트남 도서로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도 한다. 이러한 순기능을 고려해 KB증권은 무지개교실을 해외까지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올 4월부터 진행된 베트남 호아빈 소재 흐엉우이 초등학교에 '무지개교실'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최근 흐엉우이 초등학교는 최근 학생수가 급격히 늘어 1500여명의 학생들이 부족한 교실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KB증권 임직원들과 베트남 자회사 KBSV(KB Securities Vietnam)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약 1만5000권의 도서를 구비한 도서관, PC와 TV 등으로 실습수업이 가능한 디지털정보 교실 건립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들이 직접 동화책을 읽고 녹음한 음성동화책을 다문화 가족 아동들을 위해 기증하는 목소리 재능기부 활동은 2016년 이후 지금까지 직접 녹음한 동화책 30여권을 비롯해 총 1150여권의 도서를 양천구 공동 다문화가족 스마트도서관에 기증했다. KB증권은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금융지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KB역사탐험대'는 KB증권 임직원과 지역사회복지관 아동들이 서로 매칭되어 역사유적지 및 박물관을 현장탐방하며 올바른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배우는 체험활동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와 14회차가 넘게 진행되고 있다. 회차별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며 여러 체험학습으로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금융업 특성을 살려 '1사1교 금융교육'을 2015년부터 초중고등학교와 결연을 맺고 청소년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 10월 말 기준 120여개 학교와 결연을 맺고 1만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이 실시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본사 및 지점에 방문해 미래 직업을 경험해보는 금융교육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고객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KB증권은 임직원 및 고객 가족 모두가 참여 가능한 폭넓은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객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소통하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활동은 지난해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 이어온 식품키트 'KB박스' 전달이다. 명절에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과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이웃을 위해 간편식 및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구성된 'KB박스'를 직접 포장해 전달하고 있다. 올해 추석명절에는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직접 신청한 고객 30여명과 KB증권 임직원이 함께 양천구 일대에서 300개의 '정(情) 든든 KB박스'를 전달했다.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며, 직접 작성한 감사카드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고객은 "부모로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의 의미를 알리고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KB증권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KB증권은 전국 120여개 지점에서 각 지역 이웃을 위해 마음을 전하고 있다.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희망으로 돌려주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나눔문화를 전파하는 게 목표다. 최인석 KB증권 홍보본부장은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KB증권이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81217000009.jpg::C::540::KB증권은 지난 3월 23일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희망의 목소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희망의 목소리 나눔 활동'은 지난 2016년 양천구 공동 다문화가족 스마트도서관 개관 참여를 계기로 매년 이어오고 있는 목소리 재능 기부 봉사활동이다.}!]

2018-12-17 08:25:20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