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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나인원 한남에 '디지털 기술' 접목

고급형 주택인 '나인원 한남'에 드론을 활용한 공정관리와 BIM 설계 등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다. 롯데건설은 '나인원 한남'의 건설 현장에 GPS와 연동한 드론을 띄워 360도 스캔하고, 수집한 정보를 통해 공정관리를 수행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좌표계와 연동되는 입체 촬영을 통해 건축물을 3D 모델링해 시공 현황 및 실시간 물량 체크, 시공 오차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정밀 시공에 나선다. BIM 설계를 도입해 건축, 구조, 토목 공사에 대한 통합 모델을 설정해 기계, 전기 공사를 포함한 효율적 공사 관리도 수행한다. BIM은 3차원 기반의 건축물 설계 프로그램으로, 설계 오류는 물론 시공에 필요한 자재의 수량 등을 사전에 분석해 2차원 설계보다 비용과 시간을 월등히 줄이는 장점이 있다. 건설 현장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와 위험 지역 등을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롯데건설은 BIM을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 인천공항여객터미널 전면시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지스퀘어 등 다수 프로젝트에 도입한 경험이 있다. 특히 롯데월드타워 BIM 활용 사례는 지난 6월 '2018 테클라 아시아 BIM 어워드'에서 아시아 지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나인원 한남에 드론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고, BIM 기술을 현장 시공관리 영역까지 확대했다"며 "롯데건설은 특별한 소수만을 위한 도심 속 고급 주택의 대명사로 등극할 나인원 한남의 완벽한 시공을 달성하고, 향후 기품 있는 고급 주택 건설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인원 한남은 용산구 한남동 680-1번지 일대에 지하4층, 지상 5~9층 9개 동, 전용면적 206~273㎡ 3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며, 입주 예정일은 내년 11얼이다. 시행은 대신F&I의 자회사 디에스 한남이 맡았다.

2018-12-27 08:55:1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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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들 주식·회사채 발행 12조5000억원…전월比 31%↓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회사채 발행이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12조5481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6382억원, 31% 줄었다. 주식 발행규모는 4394억원으로 전월 대비 539억원, 10.9% 감소했다. 기업공개(IPO)가 22건으로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건수를 기록했지만 중소형주 위주로 이뤄졌고, 유상증자 규모도 축소됐다. IPO 규모는 3343억원으로 전월 대비 3배 가량 늘었다. 신규상장 법인은 코스피 1건, 코스닥 21건이다. 유상증자는 1051억원으로 전월 대비 72.8% 줄었다. 코스피 2건, 코스닥 3건 등이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2조1087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5843억원, 31.6% 감소했다. 선제적 자금조달 등으로 발행수요가 줄었고, 연말을 앞두고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집행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일반회사채,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모두 전월 대비 발행이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는 2조19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8.4% 줄었다. 주로 만기 운영 및 차환 목적의 중·장기채가 발행됐다. 금융채는 9조2130억원이 발행돼 전월 대비 25.4% 감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83조7178억원으로 전월 대비 0.5%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상환액과 발행액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2018-12-27 08:08: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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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정책 선언 1년, 아세안 9개국을 가다/中] 일대일로와 후쿠다독트린

[b]#1.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왓타이국제공항 입국장 정문에서 눈에 띄는 것 중의 하나가 스텐레스판에 일본과 라오스 국기를 나란히 새긴 3개의 기념입석이다. 일본이 개발원조자금으로 2012년과 올해 9월 두차례 비엔티안 국제공항 확장공사를 완성한 사실과 2015년 일본의 원조로 공항에 태양열 발전시스템을 설치했다는 내용을 각각 담은 기념물이다. 공항 차도에 줄지어선 도요타, 혼다 차량과 함께 라오스 경제에서 일본의 영향력을 짐작케 하는 상징물이다. #2. 비엔티안 시내 정부청사 인근 대로변에서 유독 눈에 띄는 광고물이 가로등에 내걸린 중국 ICT그룹 화웨이의 이미지 광고. 상업용의 간판이나 설치물이 많지 않은 수도 중심가에서 길옆 100미터 정도의 간격으로 이어진 화웨이의 선전물은 이곳이 중국 변경도시란 느낌을 줄 정도이다. 중국 국영기업인 화웨이는 라오스내 무선통신 장비시장의 80% 이상을 석권하고 있다고 현지 통역은 설명한다. 10여년 전부터 무상원조 방식으로 진행해온 결과이며 라오스 정부의 계획대로 5G를 도입하면 화웨이 기술이 채택될 것이란 전망이다.[/b] [b]◆일본의 치밀한 아세안 전략[/b] "동남아 내륙국 라오스의 남부, 태국 국경에 인접한 사반나켓주의 사반-세노 경제특구는 투자기업의 법인세와 수익세를 최대 16년동안 면제하는 파격적 조건을 내걸고 있다. 2013년 니콘의 태국법인이 최초로 카메라 부품공장을 설립해 진출했고 이후 도요타방직 등 일본의 중간재, 반제품 기업들이 속속 진출했다. 면세 혜택과 임금, 지대 등 저렴한 생산비용을 우선 겨냥한 포석이다." 코트라 비엔티안 무역관 박창은 관장은 "일본의 아세안 전략이 발빠르고 치밀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이같은 역내 생산 네트워크(RPN) 구축 행보를 들었다. 아세안의 무관세화 및 비관세 장벽 축소 추세 속에서 일본은 부품, 중간재 등의 교역 기회 확대와 함께 기업 이동의 이익까지 한발 앞서 챙기고 있다. 라오스는 인구 650여만명에 2017년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457달러로 국제연합(UN) 지정 최빈국 졸업을 주요 현안으로 갖고 있는 나라이다. 우리 국민에겐 지난 7월 국내 한 기업이 건설 중이던 댐의 붕괴사고가 터져 잠깐 주목받았을 뿐이다. 일본은 1980년대 이후 라오스의 인프라부터 교육, 의료, 농업 등 각 분야에 엄청난 자금을 쏟아 붓고 있다. 라오스로 유입되는 전세계 공적개발원조(ODA)자금의 약 25%가 '재팬머니'일 정도로 독보적 1위 원조국이다. 일본이 ODA 혹은 차관, 민관합작투자(PPP) 사업까지 막대한 자금을 라오스에 투여하며 공을 들이는 것이 단순한 인도적 차원만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일본은 '리틀재팬'으로 불리는 태국에 연계해 라오스를 '태국+1'이란 개념 아래 접근하고 있다. 일본의 대 아세안 전략은 1977년의 '후쿠다 독트린'에서 사실상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만난 주아세안대표부 박근오 상무관은 "1970년대 중반 급증하는 무역 역조에 아세안 전역에서 반일감정이 격화돼 반일시위까지 발생했고 이에 일본은 아세안과의 동반자관계를 선언하는 '후쿠다 독트린'을 냈다"며 "이후 무역수지를 ±1% 선에서 관리하는 대신 자동차 등의 전략산업에서 현지 써플라이 체인을 구축하며 역내시장 장악의 기틀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실례로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차의 시장점유율은 98%에 달해 일본 내수시장에서의 국산차 판매비중보다 높다. [b]◆남진정책 밀어 붙이는 중국[/b] 라오스의 제1투자국은 일본이나 인접한 태국, 베트남이 아닌 중국이다. 외국인직접투자(FDI)금액만 1989년 이후 83억달러로 전체의 39%를 차지한다. 중국은 신도시개발, 수력발전소, 광산 등 라오스 정부가 보증하는 대형 인프라 건설 위주로 현지에 파고들고 있다. 중국의 최대 관심사는 자국의 21세기 실크로드 건설사업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견인차인 고속철 도부설이다. 남부 윈난성 국경인 보텐에서 라오스 비엔티안간을 잇는 420km 거리의 고속철도는 2016년 착공해 현재 35% 공정중이며 2023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상은 관장은 "중국은 중국-라오스 고속철을 윈남성 성도 쿤밍에서 태국 방콕을 거쳐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까지 연결해 일대일로 사업의 중심축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그 관문이 라오스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미얀마에서도 대규모 개발사업을 진행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경제수도 양곤~중부거점도시 만달레이간 고속도로 사업을 완공한데 이어 지난 9월에는 3년째 중단됐던 양곤 북서쪽 벵갈만의 차욱퓨 항 개발프로젝트를 재개하기로 미얀마 정부와 합의했다. 차욱퓨항 개발은 중국 윈난성 쿤밍과 미얀마 주요 도시를 잇는 경제회랑 개발계획과 맞물려 있다. 양국은 국경에서 만달레이간 철도건설도 재추진할 예정이다. 중국은 또 광시성 난닝~베트남 하노이간 고속철사업을 타진중이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제3의 도시 반둥을 잇는 고속철 사업은 이미 진행중이다. 중국의 전방위적인 남진기세에 일본은 베트남~캄보디아~태국~미얀마를 연결하는 동서횡단 철도와 태국내 창마이~방콕~맵타풋 철도건설을 추진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 남북철도 고속화사업 수주에도 미련을 버리지 않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대 아세안 외교전도 치열하게 진행중이다. 일본은 지난 10월 9일 도쿄에서 '일본-메콩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이 자리에서 메콩강 유역 5개국의 도로·철도 등 인프라 건설과 농·식품업 중심 인재 육성사업 등에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당시 미얀마 현지에서는 아베 총리가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는 미얀마에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 차관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인터넷에 나돌았다. 로힝야족 인권탄압 문제로 최근 국제사회가 미얀마에 경제제재를 준비하고 있지만 일본은 이전보다 더 강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앞서 중국은 올해 1월 캄보디아에서 제2회 란창(瀾滄)-메콩강 협력회의(LMC)를 열고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의 협력 사업에 70억위안(1조1491억원)의 양허성 차관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곤에서 만난 한 대기업 법인장은 "일본이 미얀마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 여론은 뒤로 한 채 물량공세를 하고 있다"며 "아세안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중인 미얀마에서 베트남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겠다는 일본의 행보를 보면 부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b]◆中·日 공세에 반감도...한국 공간은[/b] 그러나 중·일 양국의 경쟁적 선심 공세에도 아세안 국가들은 오히려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 태국의 경우 '리틀 재팬'으로 불리며 일본 기업에 특히 많은 문을 열어줬지만 로컬산업 발전이 부진하면서 중진국 함정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태국은 제조업 기반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술유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자동차, 전자, 섬유,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슈퍼클러스트를 키우는 한편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국경에 6개의 경제특구를 건설해 제조업 육성에 나섰다. 중국 기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좀더 심각했다.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만난 산업부 탄 조 흐타이 중공업 2국장은 "2000년대 초반 이후 전선, 태양광 패널 등 주요 국영기업에 중국업체가 다수 투자했으나 납득못할 이유를 대며 일방적으로 철수해버려 관련 산업의 타격이 상당하다"며 "중국 기업의 공격적 투자는 대개 저가 입찰이 많았고 부정적 결과로 이어진 사례가 적잖다"고 말했다. 고속철 등 대형 인프라 사업에 대한 현지인들의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중국이 차관 등을 제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만 실제로 건설장비, 자재는 물론 수만명의 건설인력까지 모두 중국에서 공급받는데다 경제성도 불투명해 부채만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례로 라오스에서는 10여년전 아세안게임 경기장 건설에 8000만달러(약 905억원)의 중국 차관을 썼다가 상환하지 못해 300헥타르(약 90만평)의 토지를 양허한 아픈 경험이 있다. 대형 인프라사업 과정의 이익은 중국이 독식하는데 가난한 투자 유치국이 이후 경제성을 맞추지 못하면 막대한 빚더미에 앉고 결국 경제종속만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중·일 각축전 속에서 한국이 효율적으로 아세안을 '포스트차이나' 지역으로 삼기 위해서는 이같은 중국, 일본의 선례를 잘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 방콕 전춘우 코트라 무역관장은 "일본이 동남아의 제조업을 장악하면서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개도국들은 자체 제조업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세안 4.0 추세와 역내 경제통합 및 연계성 확대 노력은 한국 기업에게 새로운 협력과 진출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이 동남아에서 글로벌 밸류체인(GVC)과 역내 생산 네트워크(RPN)를 운영하고 있듯이 우리나라도 동남아 전체를 아루르는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전춘우 관장은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완성차와 부품 생산 및 공급체계를 태국, 필리핀, 인니, 말레이시아에 걸쳐 운영한다"며 "태국 소재 한 일본기업은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생산해 태국에서 조립하고 미얀마 다웨이 항구를 통해 수출하는 구상을 추진중"이라고 소개했다. 홍선 베트남 코참 부회장은 "베트남에서는 미중무역전쟁 여파로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이 무너지면서 중국의 덤핑물량이 동남아로 쏟아지고 있어 이를 막을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신뢰도가 높은 한국이 대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기서는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상근 객원기자

2018-12-26 18:00:53 메트로신문 기자
미래에셋대우, 저낙인 스텝다운 ELS 등 원금지급가능 DLB 등 총 7종

미래에셋대우는 26일 연 6.6%에서 연 9.6%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ELS 5종, 글로벌 ELS 1종, 달러로 청약하는 DLB 1종 등 총 7종을 720억원 규모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308회 HSCEI-S&P500-Eurostoxx50 저낙인 스텝다운 ELS(고위험)'는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대비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6.6%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45%미만으로 하락한적이 없는 경우 연 6.6%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75%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제1063회 원달러환율(종가) 원금지급가능 Hi-Five형 DLB(저위험)는 만기 3년 상품으로 매 4개월 단위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대비 100%(4, 8, 12, 16, 20, 24, 28, 32, 36개월) 이상인 경우(달러 강세) 연 5.07%의 수익을 제공하며 조기상환 되지 않고 만기가 도래하더라도 만기일에 원금 100%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달러로 청약하고 달러로 수익을 받는 상품으로 발행 이후 달러 강세가 유지 될 경우 달러 보유에 따른 환차이익 외에 추가적으로 상품의 쿠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제1063회 DLB(저위험) 상품은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에서만 청약이 가능하며, 이번 상품들은 12월 28일 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8-12-26 17:03:0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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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ELS 발행액 전분기比 42.1% 감소…지수 하락 영향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전분기 대비 40% 넘게 줄었다. 국내외 주요 지수 하락에 따른 투자수요가 감소한 탓이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3분기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3분기 ELS 발행액은 전분기(24조7000억원) 대비 10조4000억원(42.1%) 감소한 1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 발행 비중이 전체의 81.7%(11조7000억원)를 차지했다. 원금비보장형과 원금보장형은 각각 12조6000억원(88.2%), 1조7000억원(11.8%)으로 나타났다. 발행 형태별로는 지수형 ELS 발행비중이 13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92.2%를 차지해 절대적으로 높았다. 이 중 2개 이상의 기초자산 결합상품이 85%를 차지했고 기초자산이 3개 이상인 상품도 81.4%에 달했다. 기초자산별 발행규모는 EuroStoxx50(유로스톡스50)의 발행 비중이 전체 78.4%(10조3000억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S&P500(67.1%·8조8000억원), H지수(64.0%·8조4000억원), 코스피200(40.6%·5조3000억원), 닛케이225(32.9%·4조3000억원), HSI(1.6%·2000억원) 순이었다. ELS 판매경로는 은행신탁이 전체의 62.6%(9조원)에 달했다. 일반공모는 2조5000억원(7.8%)를 기록했고 자산운용은 1조5000억원(10.3%)으로 집계됐다. ELS 상황액은 전분기보다 10조2000억원(50.2%) 줄어든 1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국내외 주요 지수가 하락해 ELS 일부가 조기상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기상황액 비중은 8조4000억원으로 전체 82.9%를 차지해 만기상환액(1조7000억원, 17.1%)보다 컸다. ELS 발행잔액은 67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파생결합증권(DLS)의 3분기 발행액은 5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8000억원(32.7%) 감소했다. 상환액은 5조원으로 전분기보다 2조4000억원(32.4%) 줄었고 잔액은 38조원으로 소폭(1.9%) 늘었다.

2018-12-26 17:02:5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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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오피스텔, 자산가들 몰리며 7.61경쟁률 기록

고급 오피스텔, 자산가들 몰리며 7.61경쟁률 기록 고급 오피스텔 시장이 뜨겁다.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아파트나 일반 오피스텔과는 달리 '나홀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분양가 대비 최고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자금력이 풍부한 VIP층이 주요 수요층인 고급 오피스텔은 수요는 꾸준하지만 매물이 귀하다 보니 거의 부르는 게 가격이 될 정도로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고급 오피스텔이 경기불황과 상관없이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것은 최근 아파트시장을 휩쓴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오피스텔에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시각이 가장 많다. 고급 오피스텔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인기가 떨어졌는데 최근 서울 강남 등 유망 지역의 아파트 공급이 씨가 마르고 정부의 고강도 규제를 피해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고가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리면서 거래가 늘고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불황을 타지 않는 고급 주택의 특성도 일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고급 오피스텔은 수요자가 일반인이 아닌 기업인이나 자산가, 연예인 등 부유층인 만큼 주택 경기의 영향을 적게 받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불황기에 부를 축적한 신흥 자산가들의 경우 경기와 무관하게 고가 주택에 대한 교체, 이전 수요가 발생하게 된다. 이런 자산가 중 30∼40대 신흥 부자들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수요가 늘면서 고급 오피스텔의 매매가가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고급 오피스텔에 산다는 만족감을 누릴 수 있는 것도 고급 오피스텔에 상류층 수요가 몰리는 이유다. 남들과 다른 삶을 살길 원하는 국내 VVIP층은 평범한 주택에 만족하지 못한다. 때문에 주택 선택 과정에서 경제적 수준이나 사회적 지위가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 살려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고급 오피스텔의 경우 입주자가 대부분 고소득층이다 보니 비슷한 계층의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 고급 오피스텔에 입성하려는 VIP층의 수요는 꾸준하지만 공급은 제한돼 있다 보니 고급 오피스텔이 분양가에 수억원이 웃돈이 붙어 거래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김재일 JPL리얼티 전무는 "국내 자산가들은 자신이 사는 집을 자기 자신을 동일시 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고급 오피스텔이 나오면 가격에 상관없이 거의 현금으로 매수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다 보니 희소가치가 큰 고급 오피스텔일 수록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상류층 수요가 증가하면서 업체들도 상류층을 겨냥해 '고급 주택 DNA'가 장착된 오피스텔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고급주택 전문 업체인 ㈜트라움하우스가 최근 서울 한강변 고급주거벨트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에서 선보인 오피스텔 '더 라움'이 대표적이다. 이 오피스텔은 상류층을 겨냥한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전 가구 듀플렉스 구조와 아치형 계단을 갖춘 펜트하우스급 설계를 적용해 분양 전부터 자산가들의 주목을 받았던 오피스텔이다. 특히 4층에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엔 입주민 전용라운지ㆍ피트니스ㆍ사우나 등의 고품격 부대시설과 일반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럭셔리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이 도심 속 '케렌시아'를 원하는 슈퍼리치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호텔 수준의 주거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도 자산가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더 라움은 풀무원 계열 생활서비스 전문기업인 '풀무원 푸드앤컬처'와 손잡고 입주민에게 헬스케어ㆍ바디케어ㆍ마인드케어 서비스와 컨시어지 서비스 등 고품격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역삼동 소재 '더 라움 웨딩홀', '더 라움 아트센터'에서 음료 및 미팅룸을 무료롤 이용할 수 있고, 50만원 상당의 식사권, 공연 관람권과 대관이용권(100만원), 결혼ㆍ돌잔치 20% 할인, 라움에서 주관하는 문화아카데미 20% 할인권 제공 등 풍성한 멤버십 혜택이 더해져 고소득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더 라움은 지난 12월 17∼18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청약에서 고소득 전문직 등의 수요자가 몰리면 최고 7.61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 라움 관계자는 "더 라움은 자산가를 위한 고급 오피스텔로 일반 오피스텔과는 다른 다른 마감재, 고급 커뮤니티 시설, 호텔 수준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고급 오피스텔의 DNA를 갖추고 있는 만큼 적지 않은 프리미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8-12-26 16:44: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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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패션·뷰티 결산]신(新)사업·해외시장 확대…키워드는 '불황 타파'

올 한해, 패션·뷰티업계는 불황 타파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지속되는 내수 침체에 불황의 고리를 끊지 못한 업체들이 신(新)성장동력 발굴로 돌파구를 찾아 나선 것이다. 패션업계는 패션 외 사업에 적극 투자하며 새 먹거리 확보에 나섰고, 뷰티업계는 'K뷰티' 성장세에 힘입어 해외시장 다변화를 꾀했다. ◆신사업에 희비(喜悲) 갈린 패션업계 올해 패션업계의 화두는 사업 다각화였다. 의류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화장품, 부동산, 홈퍼니싱 등 신사업 투자에 적극 뛰어든 것이다. LF와 신세계는 발 빠른 '외도'로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LF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672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대비해 각각 8.1%, 68.4% 증가했다. 이는 일찌감치 식품·주류·유통·방송·화장품 등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낸 결과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사업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3118억원, 영업이익은 1158% 증가한 11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 사업부의 매출액은 지난해 63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947억원으로 급증했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16%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에 대한 기여도는 66%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내년에도 LF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사업 다각화는 속도를 낼 전망이다. LF는 최근 오규식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오 부회장은 기존 패션업에 국한됐던 LF의 기업 체질을 개선시킨 공로를 인정 받은 인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최근 인사에서 화장품 사업부를 독립된 대표이사 체제로 개편했다. 반면 국내 패션업계 1위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89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 늘었지만 영업이익의 적자폭은 50억원 확대된 것이다. 본업인 패션부문에 집중하던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10월부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론칭, 플래그십 오픈 등을 통해 영역을 확대했다. LF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비하면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이 같은 기조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K뷰티' 쑥쑥…해외 시장 진출 확대 뷰티업계는 올 한 해도 녹록치 않았다. 사드 사태 이후 여전히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년간 중국 시장에서 자국 브랜드가 득세하면서, 국내 브랜드들의 영향이 예전만 못한 데다, 국내 시장도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한때, 국내 화장품 시장을 이끌었던 로드숍 매장이 줄줄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위기론'에 봉착한 것도 커다란 변화다. 국내 및 중국 관광객들을 기반으로 호황을 누리던 화장품 로드숍은 사드 이후 이렇다할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1세대 로드숍 중 하나인 스킨푸드는 경영악화로 올해 10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기업회싱절차 개시가 결정됐다. 미샤, 토니모리 등 대표 로드숍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13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토니모리는 같은 기간 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로드숍이 진 자리에는 H&B(헬스앤뷰티) 스토어가 자리를 잡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 GS리테일의 랄라블라, 롯데쇼핑의 롭스 등이다. 올리브영은 약 1100여개 매장을 보유하며 전체 H&B스토어 시장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랄라블라와 롭스, 시코르 등도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뷰티업계가 올해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커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업계는 기존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와 함게 동남아,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올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캐나다, 오세아니아 등에 주목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78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4.3% 감소한 765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업계 불황에도 올 3분기 미소를 띄운 LG생활건강도 미국, 일본, 유럽 등 진출을 모색 중이다. 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7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 사업은 고급 화장품 판매 호조로 매출 9542억원, 영업이익 1840억원을 올리며 전년보다 각각 23.5%, 30.6% 성장했다.

2018-12-26 16:25: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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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호텔, 국내 최초 얼스체크 5년 연속 골드레벨 획득

인터컨티넨탈호텔, 국내 최초 얼스체크 5년 연속 골드레벨 획득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전 세계적 환경 인증 프로그램은 얼스체크에서 국내 최초로 5년 연속 골드레벨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얼스체크는 지속적인 환경 보존을 위해 세계적 환경 자문기관인 'EC3 글로벌'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EC3 글로벌'은 국제 기구들을 도와 환경 보존 시스템을 개발 및 개선시키는 곳에 환경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는 권위 있는 환경자문기관이다. 특히 얼스체크가 권위를 인정받는 이유로는 지속가능한 여행 및 관광부문에서 신뢰도 있는 정량 평가를 시행하는 국제 환경 인증 기준으로, 지속가능성, 에너지, 수도, 폐기물, 유해물질 사용 등 총 9개 분야 100 여 가지 항목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90% 이상 획득 시에만 등급이 주어진다는 점이다. 또한 브론즈를 시작으로 실버, 골드, 플래티넘, 마스터까지 각 단계별로 4~5년 이상 평가 등급을 유지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이번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인증받은 5년 연속 골드레벨은 기존 실버 레벨 4년, 브론즈 레벨 3년을 합해 총 12년간 지속적인 친환경 호텔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국내에서 5년 연속 골드 레벨을 발급받은 곳은 양 호텔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1989년에 에너지 환경 위원회를 결성한 이래 현재까지 다양한 환경 정책 수립 및 환경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환경을 위한 물질 절감 활동과 부서별 에너지 절약 목표를 설정하여 실행하는 등 다양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모든 객실에 그린카드를 비치하여 고객이 원할 때에만 시트와 타올을 교체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폐자원의 재활용에 힘쓰고 있다. 또한 객실의 할로겐 램프를 절전형 LED 전구로, 노후된 설비는 고효율 장비로 교체해 사용하고 있다. 중수도 시설을 운영해 호텔 내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 중 비교적 오염 상태가 적은 객실, 사우나, 수영장 사용수를 위생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정화 처리 후 공공 화장실과 냉각탑, 냉각수, 소화용수, 청소용수, 조경용수로 재활용하고 있다. 또한 중수도 설비를 통해 연간 수돗물 사용량의 24%를 재생산하여 연간 1억 7000만 원의 상수도 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2016년 공사를 통해 290여 개의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하여 에너지 절감에 힘쓰고 있으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역시 심야전력을 활용한 냉방시스템으로 전기 사용을 10% 이상 절감하고 있다.

2018-12-26 16:19:5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