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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 여전히 '매수' 일색…일부 괴리율 공시 오류도

제도개선 노력에도 증권사들의 리포트가 여전히 '매수' 일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주가와 실제주가의 괴리율은 외국계 증권사와 내국계 증권사 간의 격차가 좁혀졌지만 일부 괴리율 계산에 오류가 있거나 공시를 누락한 경우도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47개 증권사의 리서치보고서 8만9262건을 분석한 결과, 매도의견(2%) 대비 매수의견(76%) 비중이 높은 관행이 제도개선 이전 수준과 대체로 유사했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리서치보고서의 신뢰성 제고와 애널리스트의 독립성 강화 등을 위해 ▲목표주가-실제주가 괴리율공시 ▲검수기능 강화 ▲보수산정기준 명확화 등의 제도 개선방안을 시행해 왔다. 내국계 증권사의 매도의견 비중(0.1%)이 외국계(13%)에 비해 현저히 낮은 현상도 여전히 유지됐다. 분석대상 기업 중 코스피기업 비중(78%)이 코스닥기업 분석비중(22%)보다 현저히 높았다. 다면 제도개선 이전(80%) 대비로는 소폭 하락했다. 목표주가 괴리율 역시 제도개선 이전과 마찬가지로 외국계 증권사가 내국계보다 낮았다. 목표주가 괴리율은 목표주가(통상 1년 후 예상주가)와 대상기간 중 실제 주가와의 차이 비율로 낮을수록 예측력이 높다는 의미다. 외국계와 내국계의 목표주가 괴리율 격차는 축소됐다. 평균가 기준으로는 제도개선 이전 7.9%에서 1.5%로, 최고가 기준으로는 13.8%에서 2.2%로 낮아졌다. 괴리율 공시 대상인 9488건에 대해 적정성 등을 점검한 결과, 187건에서 계산오류, 공시누락 등이 발생했다. 괴리율 산식의 분모를 목표주가가 아닌 공표시 실제주가를 적용한 경우도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국계-외국계 간의 괴리율 격차가 감소하는 등 개선제도의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측면이 있지만 일부 증권사의 괴리율공시 오류 등 형식적인 제도운영 가능성도 있다"며 "향후 리서치보고서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증권사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등 필요한 개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1-20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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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공포]⑤기댈곳 없는 중기

"급격한 노동 환경 변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벼랑 끝에 몰려 있다. 최저임금을 업종별·규모별로 차등화하고 탄력적 근로시간제 요건을 완화하는 등 '완충 장치'가 필요하다."(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중소기업들의 표정은 더 절박해졌다. 'R'의 공포가 현실화 한다면 충격은 더 크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지수는 97.0(2015년=100)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13.9% 급감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부진'이라는 말 정도로는 충분치 않다. '위기' 혹은 '절망'이란 표현이 더 맞아 보인다. 수출은 어느 정도 버티겠지만 생산 활동은 둔화하고 특히 영세사업체를 중심으로 고용이 악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박 회장은 노동유연성 확보와 사회안전망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레스토랑에 가면 각각의 음식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전체적인 풀코스 메뉴판을 제공하듯이 정부는 정책만 마구잡이로 제공할 것이 아니라, 각각의 정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지금 정부가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계속해서 주고 있지만 정작 벤처기업은 맛있게 먹지 못하는 처지다"고 말했다. ◆ 중기, 전방산업 부진으로 된서리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지수는 97.0이었다.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은 지난 2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다. 1∼9월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도 1년 전보다 4.3% 줄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8.8%) 이후 최대 낙폭이다. 올해 1∼9월 대기업 제조업 생산 감소폭이 0.4%인 점을 감안하면 경기 불황의 골이 중소기업에서 더욱 깊어진 것이다.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산업 부진의 여파로 중소기업이 된서리를 맞는 모양새다. 금융위기 때와 닮아있다. 당시 대기업 제조업 생산이 4.3% 감소했을 때 중소기업은 2배가 넘는 8.8%나 줄었다. 올해도 적잖은 기업들이 허리띠를 졸라 메야할 처지다. 중소기업연구원의 '2019년 중소기업 경기전망 및 정책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제조업 생산 성장률이 2016~2017년 평균 2.4%에서 2018~2019년 평균 0.4%로 하락할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6%의 성장률을 보이며 중소제조업 분야에서 마이너스 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봤다.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 국면 속에서 섬유제품 등 전통 주력산업 등이 부진한 탓이다. 올해 수출은 유망소비재의 경쟁력 강화, 수출 다변화 노력 등에 힘입어 4%대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글로벌 보호무역 확산, 중국 성장세 위축 등으로 증가세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의 경우 정부의 일자리 대책과 기저효과 등을 고려할 때 개선의 여지는 있지만 인구증가율 둔화, 내수경기 악화, 자영업 구조조정 지속 등의 영향으로 회복이 제한될 전망이다. 정부의 일자리 예산은 올해 19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늘었고, 내년에는 이보다 19.8% 많은 22조9000억원이 배정됐다. 또 1∼4인 규모의 영세사업자의 지난해 취업자 수(1∼11월)는 전년 대비 9만4000명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2017년에는 2016년에 비해 7만6000명이 증가한 수준이었는데, 지난해 급격히 고용이 얼어붙은 것이다. ◆ 규제·최저임금에 발목 한국 중소·중견기업이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해외 영토 확장이 쉽지 않아서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6000억달러를 돌파했다. 1948년 수출을 시작한 이후 70년 만의 최대 실적이다. 중소기업의 공이 컸다. 산업부는 "수출 6000억달러 돌파의 히든 챔피언은 중소기업이었다"면서 "중소기업의 자체 연구개발(R&D) 강화, 해외시장 개척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 노력이 결부돼 달성한 대기록"이라고 분석했다. 그런데 쉽지 않다. 국내 중견기업은 특정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게 현실이다.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주력 산업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규제도 문제다. 정부가 운영하는 규제정보포털을 보면 20대 국회가 출범한 2016년 5월30일 이후 약 2년6개월 동안 국회의원 발의로 나온 규제 신설·강화 법안은 총 2654건에 달한다. 최저임금도 중소기업에겐 큰 부담이다. 다급해진 정부는 잇따라 규제 풀기와 중기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규제 샌드박스(sandbox)' 3종 제도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생태계에서 신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불합리한 규제를 대폭 축소, 유연화하려는 것이다. 오는 4월부터는 중소기업벤처부 관할 규제자유특구 제도가 시행된다. 해당 지역 내 사업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규제에 대한 특례 사항들 외에도 재정, 세제 등의 지원이 추가로 제공될 수 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4월 중 특구위원회를 개최해 운영계획 등을 의결하고 올 7월엔 특구 지정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업 혁신과 중소기업을 살리겠다는 의도다. 그동안 대기업 중심으로 스마트공장이 늘어났다면 이제는 이를 중소기업에까지 확장해 침체된 기업 환경의 반전을 꾀한다는 취지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단순히 개별 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바꾸는 게 아니라 전면적으로 우리 제조산업을 혁신하고, 경제를 위해 상시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세계 최고의 제조강국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갖춘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공급망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이제는 대기업 간 경쟁보다 중소기업 간 경쟁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세계의 대기업이 전 세계 공급망에서 부품을 조달받는 구조여서 우리 중소기업 경쟁력이 뛰어나면 전 세계에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1-20 11:58:0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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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와 금융] ③차, 꼭 사야하나요? (공유렌탈)

#. 10평 남짓 규모의 음식점을 하고 있는 A씨 부부에겐 탈 것이라곤 배달을 위한 오토바이가 전부다. 가게를 열면서 기존에 있던 자동차를 팔아 보증금에 보탰기 때문이다. 대신 휴가를 보내거나 명절 친척집을 방문할 때는 쏘카를 이용한다. A씨 부부는 "차 한대를 구입하더라도 구입비용만 드는 게 아니라 보험료 자동차세 같은 유지비도 만만치 않게 든다"며 "그에 비해 쏘카는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고, 필요할 때만 이용하니 불필요한 비용도 들지 않아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낮은 소유욕이 공유 시장 확대로도 연결되고 있다. 정수기와 자동차에서 시작한 공유 시장이 이제 여행용 가방, 침대 매트리스, 옷, 안마의자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 20일 차량 데이터 조사기관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 자료를 보면 지난해 20·30세대의 국내 승용차 신차 등록 대수는 각각 9만7108대, 26만2931대로 집계됐다. 신차 등록을 가장 많이 한 50대(30만9995대)와 비교해 21만2887대 차이다. 특히 20대의 신차구입대수는 2010년 14만8069대를 기록한 후 매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반면 차량공유(car-sharing)시장은 성장세다. 차량공유 업체인 쏘카는 지난 2012년 차량 100대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7년만에 1만1000대 차량과 45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국내 차량공유를 이용하는 인구도 700만명으로 집계된다. 업계는 밀레니엄 세대가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 ▲학자금 등 부채 증가 ▲소득 양극화 ▲취업 준비 장기화 등을 꼽는다. 실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8월 9.4%를 기록했다. 1999년 외환위기(IMF) 사태(10.7%) 이후 최악인 상황이다.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령은 1998년 25.1세에서 지난해 28.6세로 길어졌다. 이런 악재는 밀레니얼 세대의 구매인식이나 환경도 바꿨다. 큰돈이 드는 소유보다 공유를 통한 다양한 경험으로 자신을 표출하고 싶게 한 것. 정보기술(IT)를 활용한 정보수집에 익숙하다는 점 또한 필요한 제품에 대한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 자동차 정수기에 한정됐던 공유시장을 가방, 옷 등으로 확대될 수 있게 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1%는 '차량공유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49.1%는 자동차 구입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극심한 주차난 해소(42.6%), 혼잡한 교통체증 개선(40.03%)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현대캐피탈 등 업계도 이런 추세를 감안해 중소렌터카 업체 200여곳과 차량공유 플랫폼 '딜카' 사업을 열고있다. 딜카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장소에 차를 가져다 주고 이용 후 반납은 자유롭게 하는 서비스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딜카 서비스가 아직 규모 면에서 미비하지만 중소 렌터카 업체에 적합한 공유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공유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플랫폼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중소렌터카 회사와의 제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유시장이 확대되는 이유로 '소비력 약화'와 '시장 독과점에 따른 안일함' 등으로 분석했다. 이 위원은 "젊은 층의 소비력 약화와 더불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해온 국내차 업체들의 안이한 대처가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는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소비자 성향 분석과 함께 원가 절감 노력 등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1-20 11:57: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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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우외환 금감원…인사내홍에 공공기관 지정 갈림길

금융감독원이 안팎으로 어수선하다. 윤석헌 금감원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단행한 임원인사는 그간 잠재됐던 조직 내부의 갈등이 외부로 드러나는 계기가 됐고, 이달 말께는 지난 2009년 해제 이후 10년여 만에 공공기관 재지정 심의가 예정되어 있다. ◆ 세대교체·권역파괴 vs 리더십 손상 금감원은 지난 10일 국실장, 지난 18일에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5월 취임한 윤 원장의 첫 인사 키워드는 세대교체와 권역파괴다. 금감원은 능력과 성과가 우수한 부국장·팀장 30명을 국실장으로 신규 승진발령하고, 부서장의 80%를 교체했다. 지난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세대교체다. 임원인사에서는 부원장보 3명이 교체됐다. 은행에 김동성 부원장보, 공시·조사에 장준경 부원장보, 보험에 이성재 부원장보가 각각 선임됐다. 김 부원장보는 보험감독원, 이 부원장보는 은행감독원 출신이다. 특히 은행 임원에 비(非) 은행 출신을 임명된 것은 금감원 출범 20년 만에 처음이다. 세대교체와 권역파괴라는 성과가 있었지만 후폭풍도 만만치 않다. 윤 원장이 교체를 위해 기존 부원장보들에게 사표제출을 요구했지만 보험 권역 담당 설인배 부원장보가 거부하면서 상황이 꼬였다. 국실장과 임원 인사의 순서가 바뀐 것도 그래서다. 시간을 두고 설득에 나섰지만 결국 기존 보험 담당 부원장보는 직무에서 배제되고 후임이 임명되는 초유의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윤 원장의 리더십에 손상이 간 것은 물론 금감원 내에 뿌리 깊은 권역 간 갈등도 표면화됐다. ◆ 이달 말 공공기관 지정 재심의 조직 내부가 어수선한 가운데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 심의도 이달 말로 다가왔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30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운위는 금감원에 대해 조건부로 공공기관 지정을 유보했다. 쟁점은 지난 2017년 감사원이 지적한 방만 경영 문제를 금감원이 해소했는지 여부다. 감사원은 금감원의 3급 이상(팀장 이상이 될 수 있는 직급) 상위직급 비율을 전체 직원의 30% 수준으로 낮추라고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금감원은 10년에 걸쳐 3급 이상 비중을 35%로 감축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하는데 그쳤다. 상위직급의 재취업이 다양한 견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구조조정은 힘들다는 것이 금감원의 토로였다. 상급기관인 금융위원회가 공공기관 지정은 실익을 찾기 어려운 중복규제라는 의견을 공운위에 전달한 상태지만 받아들여질 지는 두고 봐야 한다.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기재부가 금감원의 예산·경영에 대한 감독·평가 권한을 갖게 된다. 윤 원장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2019년도 신입직원 임용식'에서 "금감원이 공공기관에 지정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위해 계속 설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금감원이 공공기관으로 재지정될 경우 윤 원장의 리더십도 다시 한 번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019-01-20 11:56:36 안상미 기자
주류 소비자 1회 평균 음주량 6.3잔… 4년째 감소

지난해 주류 소비자들의 음주 빈도는 전년과 비슷했지만 한 번에 마시는 양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만 19~59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2018년 주류소비 트렌드 조사'를 실시해 20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소비자의 월평균 음주 빈도는 8.8일로 전년과 같았다. 월평균 음주 빈도가 1~4일이라는 답은 30.5%, 5~8일은 29.7%로 비슷한 수준이었고 이어 9~16일이 26.7%, 17일 이상이 13.2%였다. 한 번 음주 시 평균 음주량은 6.3잔으로 조사됐다. 전년에는 6.9잔이었다. 한 번에 3잔 이하를 마신다는 답은 41.4%로 가장 많았고 이어 4~7잔이 31.1%, 7~14잔이 19.8%, 15잔 이상이 7.8% 등 순이었다. 연도별 평균은 2014년 8.3잔, 2015년 8.2잔, 2016년 7.9잔, 2017년 6.9잔 등으로 4년 연속으로 줄어들었다. 전체 음주 횟수 대비 주종별 빈도는 맥주가 4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소주 31.3%, 전통주 19.2%, 수입와인류 3.2% 등이었다. 맥주는 전년(40.2%)보다 소폭 낮아졌으나 2015년(35.5%) 이후 꾸준히 상승세였고, 소주는 전년(31%)보다 소폭 높아졌으나 2015년(39.1%) 이후 계속 하락세였다. 전통주는 2016년(15.7%) 최저점을 찍은 뒤 꾸준히 비중을 높였고, 수입와인류는 전년(4.4%)보다 낮은 비중이었다. 주종별 선호도 역시 맥주가 4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소주 25.4%, 전통주 16.7%, 수입와인류 4.9% 등의 순위를 보였다. 맥주는 전년(49.6%)보다 낮아졌지만 40% 언저리였던 2014~2015년보다 선호도가 높아졌고, 소주는 2015년(34.4%) 이후 꾸준히 선호도가 낮아졌다. 전통주는 2014년(18%)부터 2017년(11.6%)까지 꾸준히 하락하다가 지난해 반등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여성 소비자와의 좌담회, 전통주 전문주점 점주와의 심층 면접, 소셜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올해도 지난해처럼 '혼술', 작은 사치로서의 음주, 감성·개성을 표현하는 음주, 가벼운 음주 성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30대 여성층에서는 분위기 좋은 주점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1인 가구 증가와 혼술, 가성비 좋은 술이 주목받는 가운데 취하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술이 꾸준히 인기를 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9-01-20 11:55:1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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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중소기업 HMR제품 미국 H마트에 수출

현대그린푸드, 중소기업 HMR제품 미국 H마트에 수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중소기업과 손잡고 미국 H마트에 가정간편식(HMR) 제품 4종을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H마트는 1982년 뉴욕에서 '한아름마켓'으로 시작해 현재는 북미지역에서 7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가정간편식 제품은 국내 중소 식품업체 '오래식품'이 생산한 '불냄비어묵우동', '불냄비참치김치찌개', '불냄비국물떡볶이', '불냄비버섯수제비' 등 4종으로, 알루미늄 용기째 물만 넣고 불에 올려 끓이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 전기레인지, 오븐에서 모두 조리가 가능하다. 현대그린푸드는 다음달 HMR 제품 4만개를 우선 수출한 뒤, 각 분기별로 4만개씩 총 16만개 수출할 예정이다. 수출된 HMR 제품은 미국 H마트 중부(시카고·아틀란타)·동부(뉴욕·뉴저지)지역 3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연간 예상 수출액은 100만달러 규모며, 향후 수출액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수출을 위해 HMR 제품이 미국 농무부(USDA)에서 내세우는 '육류 성분 사용 기준(육류 성분 2% 미만 사용)'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식재료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내 식품 중소업체가 해외 수출에 나설 때, 현지 위생 기준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현대그린푸드의 해외 사업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20 11:49: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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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뜬다!' 이마트, 19년 설 맞아 와인 선물세트 대폭 확대

'와인이 뜬다!' 이마트, 19년 설 맞아 와인 선물세트 대폭 확대 와인 선물세트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마트는 24일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맞아 카탈로그상 역대 최대이자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많은 7페이지를 와인 소개에 할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체 선물세트 카탈로그 페이지의 10% 수준이다. 카탈로그에 소개된 와인 선물세트도 지난해 26종에서 올해 65종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와인 선물세트 물량도 30% 늘려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우선 이마트는 소믈리에 등 와인 전문가들이 선정하고 출시 후 한 달간 1만병 이상이 판매된 와인 중 엄선한 '국민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전문가의 블라인드 테이스팅 호주와인 1위인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와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은 칠레산 와인 '몰리나 트리부토 150 까버네쇼비뇽', '코노수르 25 싱글빈야두 쉬라'를 각 1만9800원에 선보인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김창열·윤명로·박서보 등 화백 3인의 작품을프랑스, 호주, 미국 대표 와이너리 와인 3종의 라벨에 담은 '아트 앤 와인'도 선물세트로 마련했다. '이기갈 에르미타쥐 루즈'는 2만 병을 준비해 12만원에 판매하고,'투핸즈 싱글빈야드 클레어 밸리 쉬라즈'는 2300병 한정 18만원에, '부커 더 원 리저브'는 5400병 한정 40만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와인 스펙테이터 선정 TOP 100 추천와인', 기온과 일조량 등이 완벽해 '하늘이 허락한 해'라 불리는 '2015년 와인 프랑스편' 등 다양한 테마 와인 선물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가 올해 설을 맞아 와인 선물세트를 대대적으로 선보이는 이유는 수입맥주 인기로 한 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던 와인이 2018년을 기점으로 매출이 크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년 고속성장을 이어오던 이마트의 와인 매출은 2017년도에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와인 시장도 이제 포화상태에 달한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라도 하듯이마트의 2018년 와인 매출은 전년보다 16.4%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2017년 30% 이상 신장하던 수입맥주의 경우 매출이 4% 가량 감소했다. 이러한 주류 구매 트렌드 변화로 와인의 매출구성비는 2017년 18.2%에서 지난해 22.7%로 상승하며 수입맥주에 이어 판매 2위를 기록했다. 와인 매출이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2017년 큰 붐이 일었던 향이 풍부한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수요가 와인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또한, 워라밸의 영향으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동시에 유통업체들이 대량 매입 등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가성비 좋은 저렴한 와인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요인으로 꼽힌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와인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 설 카탈로그에는 이례적으로 와인 소개 코너를 과일이나 한우보다 많은 7면에 걸쳐 편성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와인세트를 접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0 11:41: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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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설 선물 큰잔치' 최대 70%까지 할인

AK플라자, '설 선물 큰잔치' 최대 70%까지 할인 AK플라자는 오는 2월4일까지 구로점,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설 선물 큰잔치'를 테마로 '설빔' 준비 고객들을 위한 대형 할인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남녀의류, 핸드백, 구두, 주얼리, 가정용품 등 '설빔' 관련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고, 'AK 베스트 설 선물세트 기획전'을 통해 청과, 한우, 수산, 가공식품 등을 10~20%까지 할인 판매한다. 구로점은 24일까지 '아웃도어 아우터 최종가전'을 통해 K2, 블랙야크, 몽벨, 라푸마 등의 아우터를 40~70%까지 할인하며 수원점은 24일까지 '여성 수입의류 특집전'을 열고 오일릴리, 해리엔코 아우터 상품을 40~60%까지 할인한다. 분당점은 24일까지, 평택점은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맞이 명절패션 제안전'을 열고 패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설 명절 연휴동안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도 준비했다. 분당점에서는 1월24일부터 2월3일까지 1층 피아짜360(PIAZZA360) 광장에서 '레고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레고 무비2' 개봉 축하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화 속 멋진 장면을 연출한 쇼케이스를 전시하고, 신제품 레고를 무료로 조립 체험할 수 있는 브릭 존을 운영한다. 레고로 우주선을 연출한 포토존에서 사잔촬영 후 '#레고, #레고무비2, #AK플라자분당' 등 해시태그로 SNS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레고 무비2' 스티커를 증정하고, 분당점 유아동 매장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20명에게는 '레고 무비2' 영화 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2월1일부터는 국립과천과학관과 협업을 통해 우리 아이가 똑똑해지는 천재들의 창의적인 생각법 '발견의 시작' 전시체험전을 진행한다. AK멤버스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점에서는 2월2일과 3일 6층 이벤트존에서 '우리가족 가훈 캘리그라피' 이벤트를 열고, 당일 구매 영수증 소지 고객 선착순 150명에게 캘리그라피 엽서를 제작해 증정한다. 설 명절 이후인 2월6일과 9일, 10일에는 구매 영수증 소지 고객에게 무료로 '나의 미래 타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주점에서는 26일 AK멤버스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마스터를 이겨라' 게임 이벤트를 통해 간식세트를 증정하고, 신년맞이 비단향 복조리 만들기, 민속체험 호패 목걸이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점 공통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AK멤버스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키친타올(150매 4입)'을 증정하고, AK메버스카드로 당일 구매한 고객 선착순 2019명에게는 식품관 5000원 할인권이 들어있는 '복 봉투'를 증정한다.

2019-01-20 11:35: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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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e커머스, 뷰티 플랫폼 '모게요' 앱 오픈

롯데e커머스, 뷰티 플랫폼 '모게요' 앱 오픈 누구나 쉽게 사진 및 영상으로 뷰티 콘텐츠 구성 가능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이하 롯데e커머스)는 뷰티 정보 공유 플랫폼 '모게요(mogEYo)'앱을 정식 오픈했다. '모게요'는 뷰티 관련 상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면서 뷰티 관련 상품의 구매도 가능한 통합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이다. 롯데e커머스는 고객이 직접 좋은 상품을 소개하거나 추천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게요를기획했다. 모게요의 핵심 타깃은 15세에서 25세다. 혼자만 알기 아까울 때, 좋은 정보를 함께 나누고 싶을 때 10대가 쓰는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의 줄임말이다. 롯데e커머스는 앱을 통해 10~20대의 관심이 높은 다양한 온라인 신생 뷰티 브랜드를 소개한다. 모게요는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SNS 기능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몰의 기능만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모게요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사진과 영상으로 게시물을 작성해 뷰티 상품군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앱을 실행하고 몇 번의 터치만으로 선호하는 뷰티 상품을 찾거나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모게요의 핵심 서비스는 앱 사용자가 직접 상품을 추천하는 '궁금해요' 서비스다. 앱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궁금해요' 서비스를 통해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해 자신이 선호하는 뷰티 관련 상품을 추천할 수 있다. 다른 사용자들은 게시물을 통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롯데e커머스는 모게요를 통해 뷰티 관련 상품에 대해 편리하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팔로잉' 기능과 '셀럽'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셀럽'이 되면 매월 메인 페이지를 통해 소개되며, 앱 내에서 사용 및 공유가 가능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류장훈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 모게요앱 총괄팀장은 "뷰티 상품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뷰티 관련 정보를 자유롭게 교환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앱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9-01-20 11:24:5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