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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거래 늘수록 착오송금↑…"잘못 송금한 돈 개인간 해결해야…"

-법안상 착오송금시 입금된 예금은 예금주 소유, 금융감독원은 개인 간 해결강조 -착오송금 , 개인의 실수 스스로 해결해야… VS 수취인 반환거부시 사회적 비용처리해야… "착오송금은 모바일 인터넷 뱅킹 이용 건수와 비례한다. 앞으로 착오송금이 더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윤민섭 한국소비자보호원 연구위원은 25일 이 같이 말하며 "착오송금을 개인간 거래로 단순히 판단하기엔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며 "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질수록 착오송금은 증가할 수 있어 구제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행권에 제기된 착오송금건수는 2013년 5만9958건에서 2015년 6만1429건, 2017년 9만2469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착오송금 금액은 2017년 2385억원으로 5년간 착오송금액의 평균은 1925억이다. 국내 은행권 모바일·인터넷 뱅킹 건수 또한 2013년부터 2015년 3년간 각각 22억건, 23억건, 26억건으로 증가했으며, 거래건수는 지난 2015년 1만4691조원으로 총 거래금액(2만8858조원)의 절반을 차지했다. 비대면 거래가 증가할수록 착오송금거래가 많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윤 연구위원은 착오송금의 원인은 먼저 송금인의 착오에서 발생하지만 분쟁은 법리로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리상 착오송금으로 입금된 예금은 예금주가 소유하는 것으로 적시돼 있다"며 "특히 압류 계좌나 외국인 계좌에 착오송금이 이뤄지면 예금자의 의지와 관계없이 예금자의 자산으로 편입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융감독원은 단순히 착오송금에 대해 개인 간 합의를 통해 해결하라고 했지만 수취인이 일방적으로 거부하면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공적자금을 통한 사회적 비용 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연구위원은 착오송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수취인 정보확인기능 강화 ▲지연이체서비스 ▲콜센터 반환청구 접수창구 마련 등 세가지를 제시했다. 원인이 송금인에 있기 때문에 송금완료 전 송금정보에 대한 재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이체 시간을 연장해 착오송금을 우선 취소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또 해당은행 콜센터에서 착오송금 문제를 해결해 송금인과 수취인간의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설명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윤 연구위원의 세가지 방안에 대한 평가와 논의가 이어졌다. 김홍기 연세대 교수는 "수취인의 동의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권리 구제 방법은 한계"가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공적 세금을 수취인 개인의 실수로 일어난 착오송금에 사용하는 것은 안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송금인과 수취인간 개인 해결을 위해선 전화번호 제공등이 필요한데 이 경우 사생활 침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독립 채산제를 운영해 착오송금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허환준 변호사(법무법인 율촌)는 "수취인이 반환을 거부하는 경우는 송금인들이 돈을 돌려받을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개인의 실수에 대해 국가가 구제해줄 필요가 있느냐, 세금을 이용해줘야 하냐는 의문이 있는데 사회적 비용측면으로 봐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인의 실수로 발생하지만 상대편이 돈을 반환하지 않아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처럼 착오송금도 사회적 비용으로 처리해야 한다"며 "다만 모든 금액을 공적 세금으로 처리하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예보가 공적자금을 투자해 일정금액 이내로 제한해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착오송금 법리와 이용자 보호 세미나에는 민병두 국회정무위원을 비롯해 김선동 의원, 위성백 예금보험공사장, 이세훈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 정순섭 서울대 교수, 김홍기 연세대 교수, 이상용 충남대 교수, 정 대 한국해양대 교수, 임정하 서울시립대 교수, 김병태 영산대 교수, 윤민섭 한국소비자보호원 연구위원, 허환준 변호사, 양선영 변호사, 심희정 변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2019-04-25 15:35: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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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내실화? 기업 현실 외면한 '탁상정책'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꼴이다."(A상장사 IR 담당자) "올해 주총에 주주 한 명도 안 왔는데 내실화가 무슨 소용인지…." (B상장사 IR 담당자) 정부와 금융당국이 주주총회 내실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기업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기업의 현실은 고려하지 않은 지나친 요구들이 많다는 것.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금융위원회와 법무부가 '상장회사 등의 주주총회 내실화 방안'을 토대로 오는 5월 공청회에서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한 후 연내 자본시장법 개정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주총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의 발표 직후 상장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새로운 주총을 준비하기에는 절대적 시간이 부족할 뿐더러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안건들이 있다고 지적한다. ◆ "주식회사의 근간이 흔들린다" 우선 주주명부폐쇄일 변경이다. 정부는 의결권 행사 권한이 있는 주주를 특정하는 기준일(주주명부 폐쇄일)을 현재 '주총 90일 전'에서 '주총 60일 전'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주총 90일 전에 주주명부를 폐쇄하면서 정작 주식이 없는 주주에게 주총 의결권이 부여되는 '공투표'가 문제로 지적돼 왔기 때문이다. 상장사들은 공투표의 문제는 사라지겠지만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지난해 주식을 들고 있지 않았던 주주가 전년 실적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고 심지어 배당까지 받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주식회사의 근간이 흔들리는 것"이라고 역설한다. 예를 들어 A기업이 6월 주총을 열기로 하고 4월 말 주주명부를 폐쇄했다. 이때 1월~4월 사이에 주식을 산 사람들이 의결권을 갖고 전년 실적을 평가하고, 배당률 결정권을 갖는다. 반대로 지난해 1년 동안 주식을 들고 있다가 4월에 주식을 판 주주들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배당도 받지 못한다. 이런 불합리성을 개선하려면 사업보고서의 결산일을 바꿔야 한다. 만약 사업보고서의 결산일을 바꾸면 기업들은 연결기준 회계를 수정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특히 특별결의 안건으로 회사의 정관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또 다른 주총 대란을 야기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일단 주식이 없는 주주가 의결권을 가지는 문제를 개선하는 게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 결국 주총 시간, 비용만 증가 아울러 금융위는 주주의 내실있는 의결권 행사를 위해 주주총회 소집통지서에 사업보고서, 감사보고서를 함께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제공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A상장사 IR 담당자는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만해도 500페이지가 넘는다. 주총 소집통지서를 우편이 아니라 택배로 보내야 한다. 외국인 주주에게는 해외 배송까지 해야한다"면서 "소집통지서를 보내는데만 수 천 만원이 깨질 것 같다"고 말했다. 시간적으로도 "절대 불가능하다"는 말도 나온다. 통상 감사보고서는 3월 네째주께 나온다. 그리고 기업은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사업보고서를 만들기 시작한다. 이 기간은 3~5일 정도 소요된다. 때문에 감사보고서 제출→주총개최→사업보고서 제출이 이뤄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개선안에 따르면 주총 4주 전에 주주에게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모두 담은 소집통지서를 보내야 한다. 3월 말에 주총을 하는 기업이라면 2월안에 전년도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를 모두 완성해야 한다는 의미다. B상장사 IR 담당자는 "올해 주총에 단 한 명의 개인주주도 오지 않았다. 과연 일찍 주총을 알리고, 보고서를 보여준다고 해서 주주들의 관심이 높아질지는 의문"이라면서 "기업 현실을 외면하고, 또 다시 기업의 희생만 강조하는 안건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말했다.

2019-04-25 15:30:5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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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버킷 시리즈'로 슈즈 본격 육성 나선다

디스커버리, '버킷 시리즈'로 슈즈 본격 육성 나선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하 디스커버리)이 올해부터 신발 사업부문을 본격 육성하며 포트폴리오 재정립에 나선다. 지난 1월 출시 후 순항 중인 어글리 슈즈 '버킷 디워커'가 그 시작이다. 이진 디스커버리 슈즈 기획부문 부장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스토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국내 신발 시장의 규모는 6조원대까지 성장했다. 특히 운동화 부문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면서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어글리 슈즈 시리즈인 '버킷' 시리즈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관련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패션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신발이다. 업계에 따르면 2009년 3조8676억 원 규모였던 국내 신발 시장 규모는 지난해 6조 원대까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운동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36.2%에서 2017년 절반 이상까지 늘었다. '버킷' 시리즈는 어글리 슈즈에 디스커버리만의 기술력을 접목해 기존 어글리 슈즈의 단점으로 꼽혔던 스타일과 무게를 효과적으로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이진 부장은 "'디워커'는 350g이다. 신발을 경량화 시키는 데 기술력이 많이 집중되는데, 디스커버리가 지금껏 쌓아온 기술력을 담아 전략적으로 내놓았다"며 "4월까지 판매 반응이 좋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디워커'는 4월 현재까지 약 5만 족 정도 판매됐다. 또한, 두 번째 버킷 시리즈인 '버킷 디펜더'는 출시 2주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새로운 버킷 시리즈인 '버킷 디워커 에어'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여름에 특화된 신소재를 적용해 290g으로 더욱 가벼워진 무게와 통기성을 자랑한다. 이진 부장은 "브랜드에서 신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8% 정도였지만 현재는 30~40% 수준이다"면서 "하반기까지 보면 포트폴리오가 상당히 좋아지는 상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스커버리는 '버킷 디워커'를 메인으로, 가로수길 팝업스토어를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이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 '버킷 디워커' 모델명의 탄생 배경인 '마이 버킷리스트'다.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배경으로 '버킷 디워커'를 신고 꿈을 이룬다는 스토리를 매장 곳곳에 담았다. 특히 메인층인 1층에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을 연상시키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곳곳에 설치해 하나의 포토존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형 사이니지에는 팝업스토어 및 버킷 디워커와 고나련된 SNS 포스팅이 실시간으로 업르도돼 현장감 있는 오픈형 공간을 선사한다. 김익태 디스커버리 기획부문 상무는 "디스커버리는 아웃도어 보다는 세련됐고, 스포츠 브랜드 보다는 고급스러우며 스트릿 캐주얼 보다는 기능적"이라며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하다는 것이 저희의 포지션이다. 신발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부분을 공략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25 15:29: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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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2019년 위니아 제습기 출시…효율·편의 잡았다

대유위니아가 에너지 소비효율과 편의성을 높인 신형 제습기를 선보인다. 대유위니아는 25일 2019년형 위니아 제습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8ℓ에서 18ℓ까지 5개 용량으로, 용량과 기능에 따라 20만~60만원 출고가가 결정됐다. 새로운 위니아 제습기는 위니아만의 기술력을 적용한 '듀얼 컴프레서'를 장착했다. 실린더 두개로 진동과 소음을 줄이면서 효율을 높였다. 스마트한 기능도 추가했다. 희망 습도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해준다. 터보 모드를 가동하면 일반 건조보다 최대 8.1배나 빠르게 건조해준다. 상단 블레이드가 자동으로 회전해 제습된 공기를 퍼뜨려줄 수도 있다. 편의 기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예약타이머 기능으로 수면중이거나 외출 중일 때 켜고 끌수 있다. 버튼 잠금 기능은 오작동을 방지한다. 수위창을 전면에 배치해 배수 시기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했다. 만수시에는 작동을 자동으로 멈추고, 물을 쉽게 비울 수 있도록 수조 커버와 세이프티 핸들도 달았다. 제품 이동도 편리하다. EZ 바퀴로 끌고 다닐 수 있으며, 제품 상단부 '스피드 마름이 키트'로는 호스를 연결해 특정 구역을 집중 제습해준다. 소용량 제품도 출시 예정이다. 다음달 초에 나올 8ℓ 제품이다. 작고 슬림하면서 공간에 맞는 디자인과 실용성까지 확보했다. 아이들 건강도 고려했다. 모든 라인업을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마크(KAA)'를 획득했다. 대유위니아 김혁표 대표이사는 "공기청정기와 마찬가지로 제습기 역시 빨래건조 및 의류나 신발 보관을 위한 사계절 가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율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25 15:25: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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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강원 산불피해 지역 봉사활동 진행

현대상선은 지난 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일대 화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에 입사한 신입사원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으로 꾸려진 50여명의 현대상선 자원봉사자들은 25일 강릉시 옥계면에서 화재 현장의 잔여물 처리 작업 등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화재 현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들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 희망이 없었는데, 멀리에서 찾아와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많은 국민들이 보내준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에 힘입어 희망을 잃지 않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현대상선은 지난 23일에도 산불피해 지역에 이재민 거주, 구호물품 보관, 임시 사무소 등이 절실하다는 고성군의 요청을 적극 반영,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40피트 컨테이너박스 5대를 긴급 지원했다. 또한 속초시에는 화재로 사무실을 잃은 소상공인들이 임시로 입주할 수 있는 사무·영업 공간 제공을 위해 약 20~30대 분량의 40피트 컨테이너박스를 5월 중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국내 대표 국적 원양선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19-04-25 15:23: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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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550억달러…4.1%↑

올해 1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외환스와프 거래를 중심으로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549억6000만달러로 전분기(527억7000만달러)보다 21억9000만달러(4.1%) 증가했다. 이는 외환스와프를 중심으로 외환파생상품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50억달러로 전분기보다 16억2000만달러(4.9%)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에서 외환스와프 거래(225억1000만달러)는 전분기 대비 12억2000만달러(5.7%) 증가했다. 해외투자 증가에 따른 헤지 수요와 단기자금 운용 거래 증가한 영향이다. 선물환 거래(112억달러)는 외국인의 국내증권 투자 증가에 따른 헤지 수요 등으로 NDF(역외선물환)를 중심으로 12억2000만달러(5.7%) 상승했다. 현물환 거래규모는 199억6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5억7000만달러(2.9%) 늘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139억1000만달러)가 전분기 대비 1억8000만달러(-1.3%) 감소한 반면 원·위안화 거래(21억5000만달러)는 전분기 대비 4억9000만달러(29.3%) 늘었다. 은행별로는 보면 국내은행의 거래규모는 110억8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3억9000만달러(-3.4%) 감소한 반면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88억800만달러로 9억5000만달러(12%) 증가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간(94억4000만달러), 국내고객(53억6000만달러) 및 비거주자(51억6000만달러)와의 거래는 각각 2억3000만달러(2.6%), 1억5000만달러(2.9%), 1억8000만달러(3.6%) 증가했다.

2019-04-25 15:22:45 김희주 기자
현대건설, 1분기 순익 1560억원 전년동기比 11.3%↑

현대건설은 올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3조 8777억원, 영업이익 2052억원, 순이익 156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1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등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 대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전년 말보다 2.1%포인트 개선된 196.5%, 부채비율은 118.6%를 기록하며 견조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주요 해외 대형공사인 쿠웨이트 알주르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우디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 시설공사 등의 공정 본격화와 국내 주택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3조 8777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205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2분기 이후 매출성장과 해외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주는 현대오일뱅크 개선공사, 광주 신용동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사업, 등촌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 국내 공공 건축 및 주택사업 수주를 통해 2조9044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54조8054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가스플랜트, 복합화력, 매립공사 등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해 올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아울러 신시장·신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25 15:21:3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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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가정의 달 맞아 '킨더 페스트' 진행

현대백화점, 가정의 달 맞아 '킨더 페스트' 진행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점에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테마 행사인 '킨더 페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 아동극, 뮤지컬, 퍼레이드 등 문화 콘텐츠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백화점 하늘정원·문화홀·문화센터 등에 캐릭터 퍼레이드, 포토존 구성, 아동용 놀이시설, 체험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하늘정원 패밀리 파크'를 진행한다. 판교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5층 패밀리가든에서 '모카 킨더 페스트-컬러풀 테이프 드로잉'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정원 바닥에 테이프로 초대형 그림을 함께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판교점 5층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무역센터점도 11층 하늘정원을 5월 4일부터 6일까지 '키즈플레이존'으로 조성한다.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게 에어 바운스, 벌룬아트 등으로 꾸며진 '플레이존'을 설치하고,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핫도그와 탄산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와 문화공연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5월 4일부터 6일까지 6층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VR 게임 라운지를 운영하고, 각 층별로 '삐에로 풍산아트'와 버스킹 마술쇼 등을 진행한다. 목동점은 7층 하늘정원에서 버블 마술쇼(5월 1일)와 벌룬 매직쇼(5월 4일), 토파즈홀에선 저글링쇼(5월5일)를 진행한다. 킨텍스점은 5월 12일까지 9층 문화홀에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옥토넛 팝업스토어'를 열어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아울러 다음달 5일에는 미녀와 야수 뮤지컬(압구정본점), 어린이 구연동화(미아점, 킨텍스점), 정글북(중동점) 등 점포별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연다. 대형 할인 행사도 연다. 압구정본점에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키즈&패밀리 페어'를 열어 아동 가구를 최초 판매가 대비 10~20% 할인판매 한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줄 수 있도록 점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어린이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강점을 살려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25 14:45: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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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샌드박스 100일 "혁신서비스 특례 문제 없으면 즉시 출시"

정부가 규제 샌드박스(일부 해제·면제)의 적용을 받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더욱 빠른 기간 안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으로 동일하거나 유사한 신청 사례는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된다. 분기별 사후 점검을 통해 과제에 문제가 없다면 즉시 시장 출시도 지원할 계획이다. 규제 샌드박스의 궁극적 목적인 '신기술의 신속한 시장 출시'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도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산업 신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기간 기존 규제를 4년간 면제하고, 유예시켜주는 제도를 말한다.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는 규제 샌드박스 시행 100일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 국무총리는 "규제 샌드박스의 적용을 받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빠른 기간 안에 출시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100일의 시행에서 적잖은 보완과제가 드러난 만큼 출시 이후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혁신서비스가 시장에 빨리 출시될 수 있도록 규제 샌드박스가 허용될 수 있는 조건을 최소화하고 수시정비 체계를 도입한다. 각 부처는 규제 샌드박스를 위한 조건을 추가해야 할 경우 해외사례 등을 통해 입증해야 한다. 또 전문 분과위원회를 통해 부가 조건의 적절성을 수시로 점검한다. 동일하거나 유사한 신청사례는 심사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처리한다. 이미 규제 샌드박스가 도입된 기업 및 제품 서비스와 비슷한 사례일 경우 관계부처 협의 및 심의과정에서 핵심 고려요소 중 일부를 생략한다. 핵심 고려요소로는 관련규제, 기업 역량, 추가 변경 사항 등이 있다. 출시 이후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분기별로 실증특례(일정 조건 아래 테스트 허가)를 점검해 실증특례 기간(2+2년) 중이라도 문제만 없으면 즉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장출시에 어려움이 있는 규제는 신속히 파악해 정비하고, 국가기술표준원 등 기술전문기관을 통해 신규 기술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 신청부터 도입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전담 지원 기관과 인력도 충원할 방침이다. 이련주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은 "4개 분야 부처에 각각 4명씩 필요 분야에 맞는 인력을 채용 배치할 계획이다"며 "전례가 없는 혁신적 제도인 만큼 현장 목소리에 신속히 대응해 제도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월 17일 정보통신기술(ICT)과 산업융합분야를 통해 ▲규제 신속확인 ▲임시허가 ▲실증특례 등 '3종 세트'로 구성된 규제 샌드박스를 발표했다. 현재 허용된 사업은 26건으로 ▲ICT융합(8건) ▲산업융합(9건) ▲금융혁신(9건) 등이며 지역 혁신 분야 사업은 시·도 특구 계획 공고 이후 7월 말 승인될 계획이다.

2019-04-25 14:45:0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