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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조' 예타면제 상반된 시선…지역경기 활성화 vs 혈세 낭비

정부가 24조원 규모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면제 사업을 확정했다. 해당 지자체 등은 수도권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선 지방의 '예타 허들'을 낮춰야 한다며 이번 사업 추진을 반기는 분위기다. 그러나 시민단체 등은 예산낭비 등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다. ◆ "예타면제, 지역 균형발전 위해 필수적" 정부가 예타 면제 대상으로 선정한 23개 사업은 예타 면제를 신청한 32개 사업(68조7000억원) 중 3분의 2가량으로, 2014~2018년 예타 면제 사업(4조8333억원)에 비하면 약 5배에 달하는 규모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적고 인프라가 취약한 비수도권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어려워 새로운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며 "지역의 중장기적 수요창출과 국가경쟁력 제고가 가능한 광역 교통·물류망 구축, R&D(연구·개발) 투자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지역별 면제 사업 규모는 영남권이 8조2000억원, 호남권 2조5000억원, 충청권 3조9000억원,강원 9000억원, 제주 4000억원 등이다. 북한 접경지역에도 남북평화도로 건설 등 1조10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예타 면제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표적인 예타 면제 사업으로는 서부경남KTX로 불리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4조7000억원)과 충북선 고속화(1조5000억원), 전북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사업(8000억원) 등이 있다. 해당 지자체와 지역 의원 등은 예타 면제가 지역 균형발전을 일으킨다고 보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성부경남KTX 예타 면제는 경남 부활의 신호탄"이라며 "균형 발전의 측면이나 경남 경제 부활을 위해서나 크게 환영할 결정"이라고 했다. 전북도의회도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과 상용차 혁신성장 구축 사업의 예타 면제를 환영하며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및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침체된 전북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10억원을 투입했을 때 늘어나는 고용을 보여주는 고용유발계수를 보면 건설업은 2014년 기준 5.9명으로,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 중 하나인 반도체(3.1명)의 두 배에 달한다. ◆ '제2의 4대강 사업' 우려도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예타는 정부의 재정이 대거 투입되는 투자사업의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사전에 면밀하게 검증·평가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를 면제했을 경우 발생할 부작용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대형신규사업에 신중하게 착수할 수 있게 하고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예타 조사는 국가재정의 건전성을 위해 반드시 준수해야 할 원칙"이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예산 낭비 등의 논란이 있었던 MB정부 '4대강 사업'의 재현을 우려하며 "정부가 경기부양만을 목표로 예타 조사를 면제한다면 4대강이나 경인운하 사업처럼 국민 혈세 낭비를 되풀이할 가능성이 있다"며 "면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반발했다. 한국환경회의도 전날 성명을 내고 "정부가 경제살리기를 핑계로 토건사업 확대를 위해 국민 혈세를 낭비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1999년 제도 도입 후 예타 통과 실적을 살펴보면 전체의 65%만 예타를 통과했다"며 "예타는 세심한 검토 없이 제안된 재정사업을 거르는 최소한의 역할을 해온 것"이라며 예타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9-01-29 15:08:13 채신화 기자
"누가 시장 선도할까"…초대형 IB 발행어음 시장 '후끈'

초대형 투자은행(IB) 시대 3년 차에 접어들며 초대형 IB 사업의 핵심인 발행어음 시장에서 증권사의 자존심 대결이 본격화됐다. NH투자증권이 지난 28일 미국 달러로 발행어음에 투자할 수 있는 외화발행어음을 출시하면서 지난해 12월 중순 외환 발행어음을 출시한 한국투자증권과 정면 대결에 나섰다. 최근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발행어음 잔액 규모가 11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 이어 올해 초 KB증권까지 발행어음 인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초대형 IB의 발행어음 '삼국시대'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발행어음이란 고객의 요청으로 고객을 수취인으로 하고 회사를 지급인으로 해 1년 이내의 정해진 수익률로 발행하는 어음이다. 발행사의 신용으로 직접 발행하고 원리금을 지급하며, 예치 기간은 1년 이내로 고객이 자유롭게 설정 가능한 맞춤형 단기상품이다.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원금 회수가 불가능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7년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조건을 갖춘 5개 증권사를 초대형 IB로 지정하며 해당 증권사에게는 자기자본의 2배까지 단기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발행어음' 신청 권한을 줬다. 해당 5개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NH투자증권이 발행한 외화 발행어음 중 약정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은 자유만기형 1년 만기물인 'NH QV USD 발행어음'으로 연 최대 3.5% 약정수익률을 보장한다. NH투자증권에 앞서 지난해 12월 중순 외화 발행어음을 내놓은 한국투자증권 '퍼스트 외화 발행어음'도 최고 이자율이 수시형 1년 기준 연 3.5%다. 3개월 만기형 수익률에서 후발주자인 NH투자증권의 수익률이 0.05%포인트 더 높은 것을 제외하면 두 회사의 외화 발행어음의 수익률은 차이가 없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발행어음 금리에는 차이가 거의 없다. 국내 1호로 발행어음을 출시한 한국투자증권의 '퍼스트 발행어음'은 수시 만기 1.80%에서 1년 만기 2.50%까지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NH투자증권의 'NH QV 발행어음' 수익률도 수시 1.80%에서 1년 만기 2.50%까지다. 두 회사의 적립형 발행어음 수익률도 3.0%로 같다. 치열한 경쟁으로 발행어음 수익률은 비슷하다. 이에 따라 원금을 보장받을 가능성이 높은 회사의 신용등급을 고려하는 고객도 생겼다. 하지만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은 AA와 AA+로 안정적이다. 발행어음 상품 만기가 대부분 1년 이내인 점을 고려하면 그 기간 내로 증권사가 부도날 확률은 낮다. 지난해 발행어음 잔고는 시장 선발주자인 한국투자증권이 NH투자증권의 두 배를 넘어섰다. 2017년 11월 발행어음을 출시한 한국투자증권의 2018년 11월 기준 발행 잔고는 3조7000억원 규모다. 지난해 7월부터 발행어음 시장에 뛰어든 NH투자증권이 6개월간 모은 자금(1조8000억원)의 두 배다. NH투자증권은 한국투자증권을 따라잡기 위해 내달 말까지 신규 고객이나 휴면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만기 1년에 수익률 5.0%를 보장하는 고수익 발행어음을 내놓았다. NH투자증권은 올해까지 발행어음 규모를 약 4조원까지 끌어 올리겠단 계획이다. KB증권도 발행어음 3호 사업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말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신청한 KB증권은 올해 초 사업 인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발행어음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019-01-29 15:07:4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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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의원, 광주 집적단지 조성사업 예타 면제에 환영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이 29일 '광주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에 환영을 표했다. 광주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 내걸었던 공약이다. 김 의원은 광주광역시와 광주과학기술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유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2017년 사전기획 예산 10억원을 확보하고, 각종 토론회와 전문가 간담회, 실무회의를 직접 주최·주관하는 등 준비도 병행했다. 최근에는 광주 예타 면제에 힘을 기울여왔다. 예타가 경제성을 최우선으로 평가하는 만큼 수도권에 유리했기 때문이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과 면담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며 예타 면제를 거듭 요청해왔다. 김 의원은 예타 면제로 광주 집적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집적단지는 지역에 창업기업 500여개와 전문인력 2000여명, 일자리창출 7000여개 등 여러 효과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김 의원은 "AI 집적단지 조성사업이 예타 면제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AI 집적단지 유치 TF'의 실무진과 시민 여러분, 정부의 통큰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시작이다. 광주시민들의 염원과 첨단과학도시 광주 건설의 꿈이 이뤄질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9 15:05: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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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울렛, '한섬 패밀리 패션 위크' 진행

현대아울렛, '한섬 패밀리 패션 위크' 진행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아울렛은 다음달 1일에서 6일까지 총 6일간 전국 6개 전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송도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가산점, 대구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 '한섬 패밀리 패션 위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섬(타임, 마인, 시스템 등)과 현대G&F(타미힐피거, DKNY 등)의 30여 개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며, 이월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행사기간 한섬 단일 브랜드 상품을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한 경우,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포인트 'H포인트'를 적립하는 고객에게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1·2·3만원)를 증정한다. 또한, 한섬마일리지를 두 배로 적립해주는 '더블마일리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아울렛 관계자는 "아울렛 봄 신상품 출고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대형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한섬의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아울렛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판매하는 대형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1층 테마플라자에서 '코치 패밀리 빅 세일' 행사를 열고,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에서는 같은 기간 6층 대행사장에서 '라코스테ACC 클리어런스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2019-01-29 15:00: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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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발렌타인데이 기획전' 브랜드 초콜릿 최대 40% 할인

G마켓, '발렌타인데이 기획전' 브랜드 초콜릿 최대 40% 할인 빨리 찾아온 발렌타인데이 시즌…초콜릿 판매 3.5배 증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2월 10일까지 '발렌타인데이 기획전'을 열고 초콜릿, 과자 등을 최대 40% 할인가격에 선보인다. 인기 브랜드 상품부터 DIY제품까지 다양하게 판매하며, 중복할인쿠폰과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우선 매일 2종의 원데이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29일에 '페레로로쉐 8개입'과 '네슬레 킷캣 파우치 모음'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 30일에는 '로아커 더 베스트 600g'과 '밀카 냅스 112g 2+1'을 최대 37% 특가 판매한다. 이 외에도 페레로로쉐, 티롤, 킷켓, 로아커, 토블론, 엠엔엠즈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파격가에 만나볼 수 있다. DIY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딜리셔스 초콜릿만들기세트', '피나포레 눈꽃 딸기 수제 초콜릿 만들기', '메이크마인 초콜릿 만들기 세트' 등을 판매한다.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 매일 선착순 3500명에게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9000원 이상 구매 시 1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ID 당 하루 1회 쿠폰이 발급된다. 또한, 킷캣 상품 구매 후 포토상품평을 작성하면 16명을 선정해, 1만5000원 상당의 모찌 기프트팩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메인페이지에서 '발렌타인데이 기획전' 프로모션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G마켓 마트리빙실 서희선 실장은 "설 연휴 전후로 배송이 몰리는 걱정을 덜기 위해 미리 DIY초콜렛 등 발렌타인데이에 필요한 용품을 구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며 "대표 인기 선물로 꼽히는 초콜릿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렌타인데이를 3주 가량 앞두고 일찍부터 초콜릿 등 관련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G마켓에서 최근 한 주(1월21일-1월27일) 동안 초콜릿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51% 늘었으며, 카라멜은 304%, 젤리는 19% 신장했다. 초콜릿 DIY 상품과 홈베이킹 상품의 판매량도 각각 50%와 14%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01-29 15:00: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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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제철 '꼬막' 활용한 메뉴 잇따라 선봬

외식업계, 제철 '꼬막' 활용한 메뉴 잇따라 선봬 외식업계가 겨울을 맞아 꼬막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참기름과 꼬막무침의 조화로운 풍미에 전국 각지에서 꼬막비빔밥이 대표적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꼬막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며 각종 양념과 함께 버무려먹으면 입맛까지 되살려주는 건강 식재료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제철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어지면서 업계에서는 꼬막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 겨울 입맛 사냥에 나섰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은 꼬막을 주재료로 한 '겨울 특집' 상차림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메뉴인 '남도 꼬막찜'은 신선한 꼬막을 그대로 쪄내 재료 본연의 담백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꼬막의 살만 발라 특제 간상 소스에 숙성시킨 '꼬막장'은 탱글탱글한 식감이 일품이다. 간장 양념으로 볶아낸 '꼬막 볶음밥'과 매콤한 맛을 더한 '매콤 꼬막 볶음면'까지 꼬막을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스쿨푸드는 '어간장 꼬막비빔밥'을 판매 중이다. 어간장 꼬막비빔밥은 전라도 여수에서 캐낸 가을 꼬막을 제주산 어간장 기반의 특제 양념장으로 버무려 조리한 메뉴다. 장인이 만든 특제 어간장에 쪽파와 청양고추가 더해져 칼칼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본도시락'은 겨울을 맞아 '여수 꼬막 불고기 도시락'을 출시했다. 남도 바다의 겨울 진미라고 불리는 여수 꼬막을 듬뿍 담고 여기에 남도의 조리법으로 구워낸 본도시락의 베스트 메뉴 '광양식 바싹 불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반반 메뉴다. 본도시락 여수 꼬막 불고기 도시락은 매장은 물론 배달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편의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식재료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수 꼬막 불고기 도시락은 출시 한 달 만에 9만 개가 팔려나가며 기존 판매량 1위였던 '광양식 바싹 불고기 도시락'을 제치고 베스트 메뉴로 등극했다. 영업 시간 기준으로 10초에 한 개씩 팔려나간 수치다. 순남시래기도 브랜드 특성을 살린 '시래기 꼬막 정식'을 출시하며 겨울 입맛 사냥에 나섰다. 시래기 꼬막 정식은 제철을 맞아 감칠맛 가득한 꼬막에 참기름과 마늘, 고추를 넣고 비벼낸 꼬막무침과 담백한 시래기밥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메뉴로 여기에 쌀쌀한 날씨에 속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시래기국이 함께 제공된다. 연안식당은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꼬막 비빔밥'의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벌교 꼬막 중에서도 식감과 향이 뛰어난 새꼬막에 특제 숙성 간장을 버무려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풍미로 큰 인기를 끌며 백화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안식당은 지난해 보성군청과 벌교꼬막과 MOU를 체결하면서 벌교꼬막 판매 인증점으로 인정을 받았다. 벌교는 갯벌이 부드럽고 깊이도 있어 미네랄이 풍부해 이 곳에서 채취된 꼬막은 맛과 질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바돔은 이바돔감자탕이 꼬막비빔밥 배달을 선언했다.

2019-01-29 15:00: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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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채권 결제대금 5122조원, 전년 대비 소폭 상승

지난해 채권 결제대금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9일 2018년 채권 결제대금이 5122조 6000억원으로 전년(5110조3000억원)보다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채권 결제대금 총액의 92.3%를 차지하는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전년보다 0.5% 감소한 472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 결제에는 증권회사와 은행 등 거래소 회원 간의 채권과 대금 결제인 장내 채권시장 결제와 장외시장에서의 채권·CD·CP·전자단기사채 매매에 따른 기관 간의 증권·대금의 결제를 뜻하는 장외 채권기관 결제가 있다. 2018년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이 394조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지만 채권시장 대다수를 차지하는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이 전년 대비 0.5% 줄었다. 지난해 국채 전문유통시장, 장내 당일채권시장 및 장내 레포(Repo)시장의 결제대금이 모두 늘어나 장내 채권시장 결제 대금은 증가했다. 국채 전문유통시장이 297조 1000억원으로 1.8%, 장내 당일 채권시장이 12조 8000억원으로 6.7%, 장내Repo시장이 84조 1000억원으로 51.8% 증가했다. 반면, 장외 채권기관결제 대금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전자단기사채의 결제대금이 다소 증가하였으나, 채권 및 CD·CP 결제대금 감소에 따라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줄었다. 전자단기사채가 1042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으나, 채권은 2502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CD·CP가 1183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전자단기사채는 1024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전자단기사채는 만기 1년 이내의 전자적 방식으로 등록·발행된 회사채이다. 분기별 채권 결제대금은 2분기에 증가하고 3분기에 감소하였으나, 4분기에는 다시 증가세였다. 지난해 채권 결제대금은 4분기 연중 최대 금액인 1300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1268조 5000억원, 2분기 1289조 5000억원이 뒤를 이었고, 1분기에 1263조 8000억원으로 연중 최소 금액을 기록했다.

2019-01-29 14:55:56 배한님 기자
한화그룹, 명절 전 협력사에 900억 대금 조기지급

한화그룹은 주요 제조·화학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용역 대금 약 90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계열사별로 ▲한화 방산·기계 부문 207억원 ▲한화건설 93억원 ▲한화시스템 76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7억원 ▲한화케미칼 60억원 ▲한화디펜스 50억원 등 약 9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소 10∼15일 앞당겨 현금 지급할 계획이다. 또 설 명절을 맞이해 한화그룹 15개 계열사 29개 사업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5일에는 한화건설 임직원 30여 명이 마포구 성산동의 마포장애인 종합복지관을 방문, 지역 내 이웃들에게 선물할 설 명절 선물세트를 포장하고 직접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오는 30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테크윈·한화디펜스·한화파워시스템·한화정밀기계와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다음 달 1일 장시권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보훈회관에서 지역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명절 음식과 생활용품을 나누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농수산물의 명품화 지원과 육성을 위해 갤러리아 센터시티 및 타임월드 백화점에서 '아름드리 매장'을 운영해 명절 세트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9-01-29 14:54:21 김유진 기자
외국계가 흡수하는 국내 정유업계…원유 조달가 영향 있을까

국내 정유업계에 외국 자본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때문에 향후 상황에 따라 원유 공급가 협상에서 우리측이 불리한 입장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가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 지분 19.9%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업체인 아람코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아람코는 세계 원유생산량의 15%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로 현대오일뱅크의 업계 최고 고도화율(40.6%)과 업계 1위 수익성 등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아람코가 현대오일뱅크 지분을 인수하면서 국내 4대 정유업체 중 SK이노베이션만 제외하고 모두 외국계 대주주를 갖게 됐다. 아람코는 S-OIL의 지분을 63.41%나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번에 현대오일뱅크 지분까지 인수하게되면서 국내 정유업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당장 현대오일뱅크의 중동산 원유 수입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S-OIL은 원유전량을 사우디로부터 들여오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원유 시장 상황에 따라 아람코가 S-OIL과 현대오일뱅크에 대주주라는 지위를 이용해 불리한 원유공급가를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향후 원유 상황이 불안할 때 원유 공급가와 공급량 현상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할 수 있고 국내 에너지 공급 안정성도 떨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현대오일뱅크와 S-OIL의 대주주가 된 아람코가 두 회사의 이사회 정보를 공유할 경우 '이해 상충'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현대오일뱅크는 아람코가 2대 주주인데다 경영권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어서 당장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정유 4사 중에 대주주가 외국계가 아닌 곳이 SK이노베이션이 유일하다"며 "당장 국내 업계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해외 자본의 이해에 따라 원유 수입선 다변화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람코사는 현대오일뱅크의 시가총액을 10조원으로 산정해 주당가치 3만6000원 수준에 인수할 계획이다. 지난해 3·4분기 말 기준 현대중공업의 부채는 16조2843억원이며 자본금은 13조6853억원으로 부채비율은 119.0%에 달한다. 이번 오일뱅크 지분 매각으로 자기자본이 상승하면 현재 100%를 웃도는 부채비율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9-01-29 14:54:1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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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의 2019년 방향성은

현대백화점그룹의 2019년 방향성은 현대백화점그룹이 2010년 'PASSION VISION 2020'을 발표한지 9년이 지난 지금, 현재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채널 방향에 대해 짚어봤다. 2019년 현대백화점그룹은 백화점 뿐 아니라 아울렛,면세점 등 다양한 유통망 확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현대백화점은 2014년 가산동 도심형아울렛 출점을 시작으로, 동대문, 김포, 송도, 등 도심형 및 프리미엄아울렛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오픈한 점포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이다. 2017년 5월에 1만 4800평 규모로 오픈해 운영중이다. 그리고 2020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대점점과 남양주점을, 2021년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과 현대백화점 여의도 파크원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임차점포로 투자 리스크 줄이고 채널망은 넓히고 출점 방식은 과거 자가점포 방식에서 임차점포로 전환하면서 시장 및 상권에 맞는 유연한 전략을 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현재 운영중인 점포 중 임차점포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 동대문시티아울렛과 가든파이브점이다"라며 "출점 예정돼 있는 곳 중 여의도점이 임차방식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임차점포 전략을 취하는 이유는 ▲백화점 산업이 급격하게 둔화되는 흐름세이고, ▲산업 성장 제한에 따라 투자대비 효율성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으며, ▲소비자들의 쇼핑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유통 채널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발빠른 상권 진입을 위해서는 임차점포를 통한 출점이 훨씬 더 적합하기 때문이다. 즉,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방식을 모색하는 동시에 철저히 투자에 대한 효익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가점포가 아닌 임차점포 방식으로 출점하면, 대규모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유통 채널망 확보를 할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현명한 전략이다"라고 말했다. 현대백백화점의 경우 현재까지 추가적으로 출점이 예정된 계획은 없지만, 대규모 몰링(Malling/대형 복합쇼핑몰에서 외식이나 쇼핑, 영화감상 등의 여가활동 등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 구조 혹은 상업용 건물이 개발되는 사이트에 입점 형태로 들어설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여가시간 및 소득의 증가, 한 곳에서 쇼핑과 여가선용을 하려는 욕구의 증가로 몰링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사업부와 더불어 면세점 시장 진출을 통해 신규 유통망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현대백화점 무역점 일부를 면세점으로 전환했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면세점 시장에 진출했다. 백화점 사업과 더불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는 평가다. ◆백화점 내부에서는 리빙 사업에 집중 백화점 내부적으로는 리빙 사업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7월 무역센터점 4층에 '럭셔리 리빙관'을 선보이면서,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를 확대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카시나(Cassina)', 프랑스 '리네로제', 네덜란드 프리미엄 디자인 브랜드 '모오이' 등이다.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인 '패트리샤 우르키오라', '로낭&부홀렛 형제', '마르셀 반더스'가 디자인한 가구들을 각각 선보이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소파 가격 기준으로 4000만~5000만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럭셔리 리빙관' 오픈 이후 무역센터점 가구 매출은 매월 50%씩 신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보다 앞선 지난해 1월, 현대백화점은 천호점에 영업면적 800평 규모의 리빙관(10층)과 3월에 홈퍼니싱 전문관(9층, 800평)을 리뉴얼 오픈했다. 천호점의 리빙 홈퍼니싱 전문관 매출 역시 2018년 1월 이후 월 평균 30% 이상 신장하는 추세다. 현대백화점이 리빙 카테고리를 강화한 이유는 최근 집값 상승과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리빙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리빙 시장은 2008년 7조원 규모에서 2017년 12조원으로 크게 늘었다. 오는 2023년에는 리빙 시장이 18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리빙관은 가구, 가전, 인테리어 용품 등 가족 구성원이 함께 사용하는 상품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가족 단위 고객의 방문이 잦으며,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오프라인 점포가 강세를 띄고 있다. 또 아동, 남성패션 스포츠 등 가족 구성원들의 의류상품을 구매하는 등 연계구매(특정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다른 상품군도 구매하는 것) 효과도 큰 것으로 드러났다. 리빙상품군의 연계 구매율은 55% 수준으로 전체 상품군 중 식품(75%수준)에 이어 2번째로 높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리빙 및 홈퍼니싱 관련 고객 니즈는 점점 커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 트렌드에 발맞춘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해 리빙상품군을 백화점 핵심 MD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9 14:46:5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