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2200선 넘어
30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112일만에 2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4포인트(1.05%) 오른 2206.20에 마감했다. 종가기준 작년 10월 10일에 기록한 2228.61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0.13포인트(0.01%) 오른 2183.49로 출발해 오전 내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특별히 새로운 대외 악재는 없고 애플 실적은 눈높이가 낮아진 시장 기대치 수준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26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99억원, 19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레저(4.83%), 건축자재(4.61%), 철강(4.57%) 등이 강세를 보였고, 독립전력·에너지(-4.98%), 무선통신서비스(-4.26%), 디스플레이패널(-3.62%)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98%), SK하이닉스(3.41%), 현대차(1.17%), 셀트리온(2.14%), LG화학(0.26%), POSCO(6.15%)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2%), SK텔레콤(-3.3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31포인트(0.61%) 오른 715.3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보다 1.88포인트(0.26%) 오른 712.87에 개장해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1억원, 14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81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0.20원(-0.02%) 내린 1116.3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