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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사내 소통 강화 위한 임직원 기자단 발족

라이나생명보험이 임직원간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업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사내 기자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영업, 재무, IT, 마케팅 등 부문별로 총 10명의 직원들을 선발했고 해당 직원들은 1년간 사내 기자로 활동한다. 기자단이 월 1~2회 각 부문 소식을 발굴해 사내게시판에 기사를 게시하는 형태다. 이번 기자단 운영은 보험환경의 침체 분위기에서 미래 가치창출을 위한 변신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그간 본인의 업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만 집중했다면 부서 간의 경계를 허물고 회사의 공통된 가치와 지향점을 공유하는 것이 목표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위에서 내려온 일방적인 가치와 비전이 아닌 임직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며 지속적으로 수정해 나가는 유기적인 목표 설정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기자단은 정기적으로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운영 방향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사내 이슈와 비전에 대해 공유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에게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전파하며 부문 간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함께 목표를 구성해 나가는 활발한 기업문화 조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기사 작성이 처음인 직원들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기사 작성법 등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멘토 역할을 할 선배 기자들이 1:1로 매칭돼 아이템 발굴과 기사 작성을 도울 예정이다. 또 사내 비즈니스 전략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내 행사 기획부터 사전 참여해 스스로 아이템을 발굴하고 보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9-02-22 09:34:5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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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청소년봉사단, 베트남서 봉사활동 실시

한화생명은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해피프렌즈 우수활동자로 구성된 봉사단원 11명은 베트남 중부 다낭시에서 약 200㎞ 이상 떨어진 후엉호아 지역을 방문했다. 청소년들은 공사자재들을 손수 나르며 산간지역 가정 외양간 수리, 화장실 짓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후엉호아 지역은 베트남 중부 지역으로 베트남에서도 열악한 환경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청소년들은 현지 유치원과 중학교에 방문해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현지학생들은 환영의 의미로 K-POP에 맞춰 연습한 공연을 선사했고 봉사단은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준비한 공연을 선물했다. 공연 후에는 축구공에 직접 편지를 써 전달하고 함께 하는 체육활동 시간도 가졌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 설립한 청소년 봉사 단체이다. 2006년 출범 이후 약 4800여명이 활동했다. 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육원,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방문 등 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베트남, 알바니아, 케냐 등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해당 국가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도 지속하고 있다.

2019-02-22 09:14:1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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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반등에도 1월 생산자물가지수 4개월 연속 하락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반등했음에도 지수에 당장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9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103.75로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지난해 10월(-0.4%)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다. 지난해 말 국제유가 하락 여파가 여전히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지표다. 통상 1~2개월 이후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한은 관계자는 "1월에 국제유가가 오르긴 했지만 생산자물가에 유가 상승이 당장 반영되지 않는다"며 "지난해 하반기 들어서 꾸준히 하락한 국제유가 영향으로 공산품 값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2월 배럴당 평균 57.32달러에서 올해 1월 59.09달러로 3.1% 상승했다. 그럼에도 석탄 및 석유제품(-4.2%)을 중심으로 공산품이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 농림수산품(121.96)과 전력, 가스 및 수도(107.76)는 보합을 기록했다. 서비스 생산자물가(112.95)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건설엔지니어링(2.6%), 건축물청소(2.5%), 건축설계(2.2%) 지수가 오른 영향이다. 1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99.75로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 지난해 10월(102.67) 이후 3개월 연속 내렸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서 측정하는 지수를 말한다. 총산출물가지수(98.91)도 전달보다 0.5% 하락했다. 이는 작년 10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세다. 총산출물가지수는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2019-02-22 09:04:3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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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다마스·라보 판매왕 송병기 이사…퀵·배달대행 운송업 해결사

한국지엠의 국내유일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가 퀵·배달대행 운송업계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배경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며 일한 직원들이 있었다. 바로 다마스·라보 판매왕으로 이름을 올린 송병기 이사가 그 중 한명이다. 지난 19일 한국지엠 쉐보레 종로대리점에서 만난 송 이사는 생계형 화물 운송업 자영업자들의 해결사 역할을 맡아 분주한 모습이었다. ◆2009년 다마스·라보 첫 만남 송 이사는 2009년 44세의 나이로 늦깎이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당시에는 한국지엠이 아닌 대우자판 시절이다. 회사에 입사해 교육을 받고 처음 판매한 차가 다마스였다.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다마스와 라보와 운명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의 인연으로 다양한 판매왕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그는 일을 시작한지 1년 만인 2010년 지엠대우 리테일러 판매 1위, 2011년 쉐보레 취우수 판매왕, 2012년, 2013년에도 판매왕 타이틀을 이어갔다. 그는 "다마스와 라보는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라는 점과 취등록비 등 다양한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료 역시 저렴한 LPG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며 "특히 주행거리가 많은 화물 운송업에서는 연료비가 저렴하고 차량 가격도 저렴한 것이 주요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단순히 경상용차라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면 굳이 송 이사에게 차량을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생계형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차량 계약부터 고객이 요구한 옵션에 맞춰 새롭게 제작하는 자체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차량을 판매를 통해 맺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며 꾸준히 연락하고 고객의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노력도 잊지 않았다. 그의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만 4900개에 달할 정도며 단순히 이름 석 자로 저장하기 보단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있도록 특이사항도 정리하는 꼼꼼함을 보여줬다. ◆단종 위기서 생산 연장 한국의 최장수 모델인 다마스와 라보는 누적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 말 기준 37만 4657대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강화된 안전 및 환경 기술을 부합하지 못하며 단종 위기까지 겪었지만 전국 영세자영업과 소상공인 단체들이 직접 나서 규제 유예를 청원한 덕에 안전 및 환경 규제 적용을 유예 받고 다시 판매가 재개된 바 있다. 송 이사는 "단종 이야기가 나왔을때 자영업자들이 먼저 차량 생산을 더해주면 안되냐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다"며 "2~3년 정도면 벌써 30만㎞를 넘게 주행하기 때문에 교체주기도 빨라 생계형 자영업자와 영세 상인들에게는 1000만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는 다마스와 라보는 꼭 필요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이들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경제성이 꼽힌다. 다마스 밴모델의 경우 450kg, 라보는 55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20kg 쌀 포대를 기준으로 각각 22개, 27개를 실을 수 있는 적재중량이다. 친환경 LPGi엔진 탑재로 최고출력 41마력, 최대토크 6.7kg.m의 성능 역시 다마스와 라보의 강점이다. 아울러 상용차로는 유일하게 다양한 경차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LPG차량과 경차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이같은 장점과 소상공인들의 수요 증가 등으로 다마스와 라보에 대한 규제가 유예되면서 2021년까지 명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는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규제완화가 필요한 것 같다"며 "소상공인들이 보다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된 차임에도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TPMS), OBD(배기가스자가진단장치)단자 등 안전사양을 추가해 생산해준 한국지엠에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지엠은 2월 한 달간 다마스와 라보 구입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 주 고객층인 소상공인들이 비용 부담 없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초기 구입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행한다. 이는 다마스와 라보 구입 시 첫 1년간 월 1만원씩만 납입하고 그 후 36개월 할부를 적용, 초기 차량 구입에 대한 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 이 외에도 다마스와 라보 3년 이상 보유고객이 동일 차종 재구매 시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며, 화물운송 관련 자격증 보유자 및 사업자 대상 2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2019-02-22 07:10: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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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현 의원, 국회 정상화 촉구…KT화재 청문회 등 현안 해결 요구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이 시급한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21일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방송법 처리와 유료방송 합산규제 문제 해결, KT화재관련 청문회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하루속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시절 방송법을 발의했으면서도 여당이 되자 법안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지난해 6월 일몰된 유료방송 합산규제 문제로 국내 방송 산업이 넷플릭스 등 해외 인터넷 기업 진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당초 25일 법안소위를 열기로 했지만 자유한국당이 답을 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3월에는 KT 화재관련 청문회를 꼭 개최해야 한다며, 아직 원인 규명이 되지 않아 재발방지 대책과 피해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2월 임시회를 통해 3월 청문회 개최를 확정하고 피해자 보상을 결정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제시했다. 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국민을 뒤로한 채 당리당략에만 매몰된 이전투구를 멈추고 속히 국회 정상화에 합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02-21 18:31: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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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두산중공업은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이며 주간 증권사가 총액인수할 예정이다. 신규 발행되는 주식 수는 8500만주다. 두산중공업은 이와 별개로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통해 추가로 35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렇게 확보된 8500억원은 차입금 감축, 부채비율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과 8MW급 대형 해상풍력 모델 개발, 풍력시장 지분 투자 등 신재생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다. 또한 이 가운데 일부 자금으로 자회사인 두산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된다. 두산건설은 이날 4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는 1255원, 발행 주식 수는 약 3억3400만주다.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하며, 두산건설 지분의 75.8%를 보유중인 두산중공업은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300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건설은 이번 증자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통해 차입금 규모와 이자비용을 대폭 줄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두산건설의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안정적 경영상태를 갖추면 모회사인 두산중공업의 건전성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이번 재무구조 개선 후 포괄차입금이 약 65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고, 연간 이자비용 절감효과는 2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채비율은 230%대로 떨어지고 올해 말 이자보상배율(ICR)은 1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특수관계인 자금대여 공시를 통해, 두산건설에 약 3000억 원의 자금을 단기 대여한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증자 자금이 들어오기까지 이 자금으로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이 두산중공업에 대여금을 상환하는 날은 5월 14일로 공시됐다. 두산건설의 주금납입일은 5월 10일이다. 두산건설에 증자 자금이 들어오면 두산중공업으로부터 대여받은 자금을 상환하게 된다.

2019-02-21 18:05: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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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준 벤처협회장 "신산업규제 해소 위해 대정부 건의 강화하겠다"

"신산업규제 이슈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에 관련 건의 활동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지난 2년간 벤처기업협회를 이끌었던 안건준 회장(사진)이 협회와 회원사들을 위해 앞으로 2년간 더 회장직을 맡기로 했다. 벤처기업협회는 21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안건준 회장 연임을 최종 확정했다. 2025년 비젼(Vision)으로 '대한민국 벤처가 새 물결을 이끌고 전 세계를 흔든다'로 설정했다. 아울러 '벤처생태계 고도화 지속 추진'과 '협회 자체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근본적이고 구조적 규제개혁 ▲혁신벤처생태계 발전 5개년계획 지속 추진 ▲대회원사 실질적 서비스 강화 ▲기업가정신 고양 및 벤처인 기살리기 운동 추진 ▲운영구조 재편을 위한 주력사업 런칭 ▲사무국 조직문화 고양과 내부역량 강화 등을 전략과제를 꼽았다. 그러면서 협회는 대북경협사업, 스마트시티국가시범사업, 채용지원사업 등 회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요 전략 사업도 주도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안건준 회장은 "협회는 규제개혁 뿐만 아니라 회원사에 대한 실질적 서비스 제고, 해외·지방조직과의 적극적 연계를 통해 벤처기업들의 성장과 지원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단체로서의 위상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회장의 임기는 2021년 2월까지다. 벤처협회는 올해 53명의 임원진을 꾸렸다. 특히 업계 결속과 발전, 전략과제 추진을 위해 한영수 한영넉스 대표와 범진규 드림시큐리티 대표를 부회장에 새롭게 포함시켰다. 수석부회장엔 기존대로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가 맡기로 했고,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 김영달 아이디스 대표, 유태경 루멘스 대표, 장경호 이녹스 대표 등도 부회장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앞으로 벤처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사회 전반에 벤처창업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02-21 18: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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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대한민국 감자스낵 시장 1위 '오리온 포카칩'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대한민국 감자스낵 시장 1위 '오리온 포카칩' 1980년대 한국 제과 시장은 크게 변화했다. 날이 갈수록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 졌다. 스낵에서도 새로운 제품의 개발이 요구됐다. 당시 국내 스낵 시장은 밀가루를 원료로 한 스낵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오리온은 점차 소비자의 입맛이 고급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고급 스낵인 생감자칩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한 끝에 1988년 포카칩을 출시했다. ◆오리온 감자연구소 100% 생감자로 만드는 포차칩은 그 어떤 제품보다도 원재료인 감자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감자는 기후변화에 약하고 이동이나 보관 시에도 작은 실수조차 허용치 않는 민감한 원료다. 또한 기존에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일반 감자(수미감자)는 모양 자체가 울룩불룩 일정치 않고, 기름에 튀겨내면 색깔이 거무튀튀하게 변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오리온은 '맛있는 감자칩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지난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했다. 23만1000㎡(약 7만평)의 땅에 들어선 이 연구소는 감자만을 연구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연구소였다. 감자칩 전용 종자를 개발하기 위해 10여 명의 연구원들이 밤낮없이 실험과 재배에 나선 끝에 2000년 드디어 '두백'이라는 이름의 종자를 개발했다. 국립종자원에도 등록된 '두백'은 한국 토질과 지형에 적합한 감자품종으로, 고형분 함량이 높아 튀겼을 때 더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감자 고유의 색을 잃지 않아 생감자칩 원료로 제격이다. 감자 연구소에서는 감자 저장, 선별에 대한 기술에 대한 연구도 계속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수입을 하는 감자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품질관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주, 미국 현지 농장에 직접 가서 품질을 검사하는 것은 물론, 노하우 전수를 통해 포카칩에 적절한 감자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포카칩 인기비결 포카칩은 경쟁 제품들이 흉내낼 수 없는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감자 본연의 담백한 맛을 그대로 살려내며 생감자 스낵 1등 브랜드로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30세대 사이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안주로 손꼽히며 스포츠 관람, 휴가철 인기 스낵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카칩의 맛과 식감을 결정짓는 것은 바로 두께다. 생감자를 얇게 썰어 튀겨내는 포카칩의 두께는 1.3㎜ 안팎으로, 감자 속 고형분(전분, 셀룰로우즈, 비타민, 단백질 등) 함량에 따라 0.01㎜ 단위로 두께가 달라진다. 포카칩 연구원들은 해마다 감자 작황에 따른 최적의 두께를 찾아내기 위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맛은 물론 식감 등 다양한 조사를 수시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의 두께를 미세하게 조정하며 최고의 식감과 맛을 구현한다. 오리온은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생감자 스낵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하오요우취'(好友趣)가 인기를 끌며 생감자스낵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2017년부터 '오스타' (O′Star)'가 현지 생감자 스낵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 오리온은 6월부터 그해 갓 수확한 햇감자를 사용해 포카칩을 생산한다. 국산 감자의 수확은 6월부터 11월까지 남부지방에서 시작해 북부지방까지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각 지역에서 수확된 감자는 바로 청주공장으로 이동, 생산에 투입돼 포카칩 특유의 신선한 맛을 더해준다. 오리온은 2018년 국내 500여 감자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2만t의 감자를 사용했다.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농가상생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8년 출시 30주년을 맞은 '포카칩'은 국내 누적매출액 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1988년 7월 첫 출시 때부터 2018년 6월까지 30년간 소비자들의 변함 없는 사랑 속에 세운 기록으로, 판매 개수로 환산 시 약 17억 봉지에 달한다. 30년 동안 1분에 100봉 이상씩 팔린 셈이다. 그 동안 사용한 감자의 개수는 약 22억개에 달하며, 이는 10t 트럭 4만 대 분량에 해당한다. ◆착한포장 프로젝트 오리온은 제과업계의 과대 포장이 사회적 관심사로 부각된 지난 2014년 11월부터 제품의 포장재 크기와 잉크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제품의 양을 늘려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지속해오고 있다. 포카칩은 그 대표 제품으로 큰 부피에 비해 내용물이 적어 보인다는 '질소과자'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포장 내 빈 공간을 줄이기 위한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왔다. 사실 스낵 제품 내 질소충전은 과자의 신선도 유지와 파손 방지를 위한 필수요소다. 국내에서 가장 얇은 두께로 생산되는 포카칩을 최소한의 질소충전으로도 부서지지 않으면서 양을 늘려 담는 것은 획기적인 기술 혁신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이를 위해 오리온은 균일한 크기의 감자를 선별해내고, 포장 기계의 진동 횟수를 늘리는 등 생산공정을 개선했다. 그 결과 2014년 11월 제품 내 빈 공간 비율을 환경부에서 정한 '봉투 포장 과자류'에 허용되는 35%보다 훨씬 낮은 25% 미만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또한 오리온은 지난 2015년 9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격 변동 없이 포카칩의 양을 10% 늘렸다. 기존 60g 규격은 66g으로, 124g 규격은 137g으로 각각 증량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짝수해에 잘나가는 이유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짝수 해 매출과 홀수 해 매출을 비교해본 결과 짝수 해 매출이 약 7% 가량 더 높게 나타났다. 오리온은 그 이유 중 하나로 월드컵, 올림픽 등 짝수 해마다 펼쳐지는 국제적 스포츠 행사를 꼽고 있다. 포카칩이 집에서 TV로 대표팀 경기를 시청하거나 단체응원 등을 펼칠 때 먹는 맥주 안주, 간식 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포카칩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2016년 8월), 브라질월드컵(2014년 6~7월), 런던올림픽(2012년 8월), 남아공월드컵(2010년 6~7월), 베이징 올림픽(8월) 기간 동안 큰 폭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그 해 최고 월간 판매량을 올렸다.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린 2018년 2월에도 비교적 감자스낵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10% 이상 큰 폭으로 매출이 늘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포카칩은 17년간 감자스낵 시장 1위를 지켜오고 있는 국민과자로 오리온의 30년 감자 노하우를 모두 담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감자스낵 제조 기술과 원료 통합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오리온 감자스낵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1 17:56:2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