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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임박…해외은행은 편의성 개선 몰두하는데 국내는 '뒷짐'

우리나라의 노인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국내 은행의 대응 전략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65년경 국내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율은 46.1%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할 금융회사의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재 국내 금융사의 금융포용 수준은 해외 대형 금융회사에 비해 미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KB국민·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고령화 대책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적인 금융교육 시행에 머물렀고, 지점 내 자동심장제세동기(AED·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등 고령자를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한 은행도 DGB대구은행 등 일부에 그쳤다. 금융당국 또한 국내 금융사들의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2019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고령층과 같은 금융소비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홍콩 HSBC는 치매로 은행업무가 곤란한 고객을 위해 치매전문직원을 지점에 배치하고, 영국 바클레이스는 소비자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직원을 배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외 은행들은 일찌감치 고령화 문제에 대비해 물리적인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령 고객층을 겨냥한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지난 8일 '고령화에 대한 해외 은행들의 대응 사례' 보고서를 통해 "해외은행들은 고령자의 경제적 학대(고령자에게 강제로 유언장을 작성하도록 하거나, 대리권을 남용하는 등 피해자의 재산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것)를 방지하고 시설을 개선해 고령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고령 고객의 경제활동 감소에 따른 수익성 저하에 대응해 해당 고객층을 겨냥한 신탁상품을 출시하는 등 수익성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시니어 안전법을 제정해 고령자의 경제적 학대를 막기 위한 은행의 권한을 강화하고 있으며, 감시용 소프트웨어 활용과 직원 교육을 통해 고령자의 자산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또 시력 등 신체능력이 저하되는 고령자를 위해서는 지점 설비를 변경하고 보조원을 배치하는 한편, 지점이 없는 지역에는 이동식 지점을 운영함으로써 지점 방문을 선호하는 고령자를 배려했다. 일본의 경우 고령자를 겨냥한 신탁상품의 판매를 확대했다. 자신이 사망한 후에는 수익자를 본인에서 배우자로 변경하는 유언대용신탁과 가정법원의 지시로 신탁자산을 관리하도록 하는 후견제도지원신탁의 판매가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고령자를 위한 역모기지(주택을 담보로 대출금을 연금형태로 수령) 상품 판매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윤희남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국내 은행들도 해외 고령화 진행 국가의 대응 사례를 참고해 고령자 친화적인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신규 수익 상품을 창출함으로써 미래에 예상되는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05-16 14:55:2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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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1분기 영업이익 110억원 흑자기록

에어서울이 2019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액 740억, 영업이익 110억 흑자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551억에서 740억으로 34.3%,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24억에서 110억으로 350.1% 증가했다. 에어서울은 공격적인 인기 노선의 취항과 최저가의 파격 프로모션을 통한 인지도 확대, 그리고 조직 운영 효율화 및 비용 절감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작년부터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다낭 등에 본격적으로 신규 취항하며 수요 집중 노선을 확대하고 공짜 항공권, 연간 항공권 민트패스 등의 초저가 프로모션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향후 노선 계획에 대해 "9월에는 중국 장자제를 비롯해 산둥반도, 하노이 신규 취항, 김포-제주 국내선 취항, 다낭 주간 운항 증편 등을 추진 중이며, 연말에는 더욱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서울은 얼마 전 중국에서 관광지로 가장 인기가 높은 장자제 운수권을 받아, 9월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올해도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해 장자제 외에도 중국 산둥반도를 비롯해 하노이 등 동남아 인기 노선에도 새로 취항한다.

2019-05-16 14:42: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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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과학 꿈나무 키운다" LG화학, '재미있는 화학놀이터' 개최

LG화학이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전국을 돌며 특별한 화학 교실을 연다. LG화학은 16일 여의도 본사 인근에 위치한 도림초등학교 4~5학년 학생 160명을 초청해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는 LG화학과 기아대책이 주최하는 체험형 사회공헌활동으로, 교과 과정과 연계된 재미있는 화학실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진행된다. 2015년부터 5년째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총 44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는 LG화학 전국 사업장 인근 7개 초등학교에서 총 1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LG화학은 총 4개의 체험관으로 화학놀이터를 구성하고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한개발목표와 연계한 다양한 과학실험과 인성 함양 교육을 통해 과학 꿈나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제공했다. 먼저 'LG화학존'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충전 원리를 알아보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실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미니 충전소와 전기차로 구성된 '전기자동차 키트'를 제작해 LG화학 리튬이온 배터리의 원리를 이해하는 한편, 제작한 전기자동차로 레이싱 트랙 주행도 체험했다. '에너지존'에서는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시켜 어둠을 밝히는 '태양광 조명등'을 제작해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태양광 조명등'을 해외 에너지 소외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라이프존'에서는 고흡수성수지와 천연 이끼를 활용해 공기정화 화분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 삼투현상과 관련된 생활 속 화학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화학실험존'에서는 학생들이 화학연구원으로 변신해 신체 내 주요 영양소 검출 실험과 발포 비타민을 활용한 용암 모양의 '라바램프' 만들기 등 일상 생활 속 흥미로운 현상들을 화학 실험을 통해 체험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친근한 화학을 콘셉트로 한 '화학매직쇼' 공연을 열어 화학반응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북돋았다. LG화학 대외협력담당 박준성 상무는 "재미있는 실험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화학놀이터를 통해 많은 초등학생들이 미래 과학인재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화학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해 방학기간 동안 60여명의 대학생 교육 멘토단이 아동센터를 찾아가 교육 키트 활동 및 선행학습 멘토링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화학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2019-05-16 14:39:2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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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호(好)' 실적, 현대제철·포스코 2분기 실적 상승 기대

철강업계 3인방이 2분기 실적 향상을 예고하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1분기에서 저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중국내수부양정책과 국내 경기흐름에 대한 영향으로 2분기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동국제강은 16분기 연속 흑자를 알리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2019년 1분기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22.6% 증가(전년동기대비 134.5% 증가)한 영업이익 483억원을 기록하며 1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매출은 1조37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7% 감소(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연속 흑자의 가장 큰 비결은 판매단가 상승에 있다"며 "1분기에 톤 당 제품판매가격을 인상해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냉연강판, 후판 등 판재류 가격을 톤당 4만원 정도 인상했다"고 덧 붙였다. 동국제강은 1분기, 철강시황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봉형강 제품의 판매단가 인상과 후판,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냉연강판 등 판재류 제품의 수요처를 다변화하며 수익이 개선됐다. 봉형강은 동국제강 제품 중 53%의 판매비중을 차지한다. 동국제강은 2분기에 원가절감과 수익성 중심 영업을 강화해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1분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포스코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한 1조20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6% 증가한 16조142억원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현재 자동차용 강판으로 쓰이는 최첨단 강재인 트윕강과 액화천연가스(LNG)선의 연료탱크에 적용되는 고망간강을 주력제품으로 두고 있다. 선박에 들어가는 후판과 철근, H형강 등을 주력으로 하는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6% 줄어든 212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늘어난 5조715억원을 기록했다. 두 군데 모두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 가량 줄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여파로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출이 감소해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실적에 타격을 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올 1분기 철광석 가격은 톤당 79달러(평균) 수준으로 작년 4분기보다 9달러 정도 올랐다. 이에 1분기 국내 철강재 수출량은 전년 대비 2% 줄었지만 수입량은 12% 증가했다. 작년 4분기부터 중국 철강시장의 건설 수요 증가, 정부의 인프라 사업 확대 등 영향에 중국 철강제품 가격이 오르고 재고가 감소한 것도 두 업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그러나 현대제철과 포스크의 2분기 실적은 국내 경기 흐름에 따라 1분기 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타 산업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철강업의 특성 상 2분기와 4분기가 성수기라는 게 이들 업계의 설명이다. 더불어 중국의 내수 부양 정책이 현실화되면서 이달부터 개선돼, 3분기에는 시황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9-05-16 14:39: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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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mall, 업계 최대 간편결제 도입…월 평균 5만명 신규 고객 유입

CJmall, 업계 최대 간편결제 도입…월 평균 5만명 신규 고객 유입 지난해 국내 간편결제 시장이 80조 수준으로 급성장한 가운데, CJmall(CJ몰)이 이커머스업계 최대 간편결제사를 도입하며 2030세대 잡기에 나선다. 별도의 간편결제 시스템에 가입하지 않아도 기존에 가입돼 있는 페이 서비스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각 서비스를 즐겨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쇼핑을 제안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CJmall의 월 평균 간편결제 주문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7%, 월 평균 간편결제 주문금액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8년 4월 '카카오페이' 프로모션을 확대한 데 이어, 7월에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를 도입하는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힘입어 CJmall 전체 주문고객 수와 주문금액도 약 15%씩 늘어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CJmall은 전자금융업자가 제공하는 6개 간편결제(카카오페이, 스마일페이, 네이버페이, 11페이, 페이나우, 페이코)와 단말기 제조사가 제공하는 삼성페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이커머스업계 최대 수준이다. 눈에 띄는 점은 간편결제를 확대한 후 신규 고객 유입은 늘고, 휴면 고객 수는 줄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신규 고객 및 휴면 고객 중 간편결제를 이용해 쇼핑을 하는 소비자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늘었다. 특히 간편결제 확대로 CJmall을 이용하는 신규 고객 수가 월 평균 5만명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간편결제는 2030세대 비중이 전체 60%를 차지하는 만큼, 젊은세대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CJmall은 간편결제 시스템을 확대 도입하는 동시에 각 페이 이용자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예컨대 2030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네이버페이 이용자를 대상으론 패션의류나 패션잡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3040세대가 자주 쓰는 스마일페이 이용자들을 위해서는 가전·가구 등 리빙상품 할인 행사를 열어 구매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CJmall은 오는 26일까지 카카오페이로 2회 결제 시 5000원 즉시 할인에 최대 1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 카카오페이 담당자는 "양사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제휴 프로모션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CJmall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과 함께 카카오페이 결제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Jmall 이혜숙 e마케팅전략팀장은 "간편결제를 확대 도입한 후 올 1분기 CJmall 간편결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배나 늘어난 데다, 신규 고객 유입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간편결제가 대세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도 간편결제사를 확대 도입해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간편결제 관련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등 쇼핑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금액은 80조1453억원으로 2016년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이 중 온라인 결제 금액은 60조6029억원으로 온프라인(19조5424억원)보다 약 3.1배 높았다. 사업자별로는 전자금융업자의 결제금액이 약 31조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카드사(27.1조), 단말기제조사(20.7조), 은행(1.4조)이 그 뒤를 이었다.

2019-05-16 14:3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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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공유경제 시장 공략 드라이브…동남아·인도 이어 중동으로 영역 확대

현대자동차가 동남아·인도에 이어 중동으로 공유경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차가 중동의 최대 차량 호출(카헤일링) 기업 '카림'에 연말까지 5000대의 공유차량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카림은 2012년 설립돼 현재 중동과 북아프리카 15개국 120여개 도시에서 카헤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우버에 31억 달러에 인수됐다. 카림에서 일하는 운전자(캡틴)는 약 100만 명에 달한다.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캡틴들이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차량을 대여, 카헤일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 금융업체인 라야 파이낸스와 협력한다. 금융 서비스는 사우디 지역 카림의 파트타임, 풀타임 드라이버들에게 모두 적용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드라이버들의 자립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우선 500대 시범 공급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총 5000대를 공급할 방침이다. 공급차종은 쏘나타, 투싼, 싼타페, 그랜저 등이며 현대차는 유지보수와 서비스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친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사우디 2030 비전'에 부합하는 차원에서 카림과 협력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새롭고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3만453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했으며, 업체별 판매 순위에서도 2위(M/S 24%)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글로벌 주요 스마트 모빌리티 업체들과 협력해 글로벌 공유경제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동남아시아 최대 카헤일링 업체 그랩에 2억 달러(약 2377억원), 인도 최대 차량 호출 기업 올라에 2억4000만 달러(약 2856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2019-05-16 14:32: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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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액션캠 '오즈모 액션' 발표…45만9000원

DJI가 액션캠 신제품 '오즈모 액션'을 15일 발표했다. 역동적인 촬영 환경에서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여행과 액티비티를 즐기는 이들에게 브이로그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견고한 구조와 직관적인 디자인 오즈모 액션은 작지만 견고한 구조를 갖췄다. 방진, 충격 방지, 방수기능과 영하 기온에서도 사용 가능한 설계로 어떤 조건에서도 마음 편히 사용 가능하다. 밝고 선명한 컬러스크린이 전면과 후면에 탑재된 덕분에 활동적인 장면도 쉽게 구도를 잡을 수 있다. 2.25인치 후면 터치스크린은 수분과 지문 방지 코팅이 되어 있어 스크린을 보호하고, 1.4인치 전면 스크린이 있어 브이로그와 셀피 셀프 촬영이 훨씬 용이해졌다. 750니트 밝기를 자랑하기 때문에 직사광선이 비추는 등 조명 조건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오즈모 액션을 사용할 수 있다. ◆첨단 기술력에 우수한 화질까지 오즈모액션에 탑재된 1/2.3인치 센서는 1200만 화소 사진과 최대 4K/60fps(100Mbps) 동영상을 선명한 디테일로 촬영한다. 3매 비구면 렌즈 디자인 덕분에 왜곡과 일그러지는 현상을 감소시켜 더 매력적인 장면을 담아낼 수 있다. 렌즈 캡은 보다 선명한 촬영을 위해 듀얼 레이어 지문 방지 코팅이 되어 있다. 또한 무반사 코팅으로 빛 퍼짐 현상을 최소화하며 직사광선이 있는 야외 촬영에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오즈모 액션은 3축 기계식 짐벌을 만들어온 DJI의 10여 년의 기술력을 더해 핸드헬드 카메라로써는 처음으로 전자식 손 떨림 방지 기술인 '록스테디'를 선보인다. 완전히 충전된 배터리는 4K 30fps(록스테디 활성화시) 약 93분, 1080p 30fps(록스테디 비활성화) 영상을 약 135분 동안 촬영할 수 있다. 더불어 듀얼 마이크와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어 뛰어난 음질을 담아낼 수 있으며, 음성 제어(영어·중국어 지원)가 가능하다. ◆스마트한 기능 오즈모 액션은 슬로 모션, 타임랩스, 노출 맞춤 설정 등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최신 DJI 미모 앱을 사용해 모바일 기기와 오즈모 액션을 와이파이 또는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카메라의 실시간 뷰, 다양한 스토리 템플릿, 앱 내 간편 편집 기능 등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5만9000원이다. DJI의 로저 루오 사장은 "오즈모 액션은 뛰어난 화질과 이미지 안정화 시스템, 듀얼 스크린, 매끄러운 소프트웨어 호환과 같은 첨단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빅2로 담아내는 드론 장면부터 오즈모 액션으로 표현하는 역동적인 영상까지 지상과 항공을 아우르는 촬영 옵션이 더 넓어졌다"며 더욱 다양해진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의 창작 세계를 넓히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5-16 14:30: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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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1억 달러 규모 산업용 보일러 수주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이 지난해 8월 현대중공업 육상플랜트사업에서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첫 대형 보일러 공사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최근 유럽 컨소시엄으로부터 태국 타이오일사의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에 공급할 1억 달러(약 1190억원) 규모의 순환유동층보일러(CFBC) 3기를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CFBC보일러는 석유정제 고도화설비의 부산물인 피치(Pitch)를 연료로 시간당 990톤(t)의 증기를 생산하며, 여기서 만들어진 증기는 정유공장의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터빈을 구동시키는 데 쓰인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이 설비를 오는 2020년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CFBC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와 달리 장시간 지속적으로 열을 순환시켜 연료를 완전히 연소시키는 발전설비로,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을 줄여 환경오염을 방지할 뿐 아니라 경제성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이번 수주를 비롯해 페트콕(석유정제부산물), 저열량 갈탄 연소 보일러 등 다양한 연료의 보일러 실적을 확보하면서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해외 유수의 보일러 전문기업들과 경쟁해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바이오매스 보일러, 페트콕을 이용한 발전설비 등 친환경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화력발전소, 정유공장 등에 설치되는 산업용 보일러와 주변설비에 대한 일괄도급방식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중국 옌타이의 자체 생산공장과 설치·시운전 전문 인력을 통해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올해 매출 목표(1800억 원)의 76%를 달성했으며, 매년 50%씩의 매출 신장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19-05-16 14:27: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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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국내 담배시장 부동의 1위 KT&G '에쎄'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국내 담배시장 부동의 1위 KT&G '에쎄' KT&G는 2019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국내 궐련담배 점유율 63.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중 가장 높은 수치로, KT&G가 국내 담배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근거였다. 사실 국내 담배시장은 격동의 시기를 지나왔다. 담배시장 개방 전인 1980년대에는 필립모리스(PMI), RJ레이놀즈(R.J Reynolds), B&W(Brown & Williamson)와 같은 글로벌 담배기업들은 담배시장이 닫혀있던 한국, 일본, 대만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 하고자 했다. 특히 미국은 외국산 담배를 법적으로 규제하는 나라가 없다는 이유로 우리나라에 담배시장 개방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1984년 9월 한미통상장관합의를 통해 담배시장 개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본격적인 국내 담배시장 개방이 시작된 이후, 국내 담배 산업은 '글로벌 빅 3(PM, BAT, JTI)'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인해 시장 경쟁 강도가 나날이 높아졌다. 이러한 시장 상황속에서 KT&G는 브랜드 강화를 통한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브랜드실을 만들고, 제품력 강화를 위해 R&D 조직을 보강했다. 이를 통해 탄생한 브랜드가 KT&G의 대표브랜드인 '에쎄(ESSE)'다. ◆KT&G의 베스트셀링 브랜드 1996년 11월 1일에 출시된 에쎄는 2004년부터 지난 15년 동안 국내 담배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고 현재 국내 담배 시장점유율 26%, 국내 초슬림 시장의 약 85%를 점유하고 있다. 에쎄는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는데,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고, 특히 초슬림(Superslim) 담배 카테고리에서는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지수(K-BPI)' 담배 부문 12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 담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에쎄가 이렇게 장기간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낸 바탕에는 수많은 요인들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을 꼽자면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시스템 구축과 소비자 니즈에 맞는 브랜드 확장"으로 압축할 수 있다. 1996년 출시 당시 에쎄는 20~30대 전문직 종사자들을 목표 고객으로 하는 틈새 브랜드였으며, 시장 점유율도 1%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IMF 외환위기 이후 40대 남성 흡연자들을 중심으로 '에쎄가 기존 담배보다는 건강에 덜 해롭다'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성장의 계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에 KT&G에서는 에쎄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느끼고, 2001년 브랜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선 에쎄의 주요 목표 고객을 20~30대 전문직 종사자들에서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지위를 갖고 있는 35~45세 남성들을 목표 고객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그에 맞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모델을 수립했다. 더불어 정밀한 브랜드 진단을 통해 제품을 개선하고, 브랜드 요소에 대한 재활성화(Revitalization)를 추진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11%까지 성장시켰다. ◆브랜드 확장 2002년부터 에쎄는 양적 성장과 동시에 브랜드 자산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브랜드 확장'에 무게 중심을 두고 운영됐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건강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타르 함량을 낮춘 '에쎄 라이트, 원, 필드'를 차례로 선보였으며, 2006년에는 대나무를 소재로 한 '에쎄순'을 출시했다. 또한 2007년부터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에쎄 스페셜골드/에쎄 골든리프'를, 그리고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패키지의 '에쎄 엣지', '에쎄 센스'를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반응을 긍정적으로 이어나갔다. 2013년도에는 세계 최초로 초슬림 제품에 캡슐을 적용한 브랜드인 '에쎄 체인지'를 출시해 기존 40대 위주의 고객층을 20~30대까지 확대했다. 2017년는 정조대왕이 즐겨 피웠던 조선시대 최고급 담뱃잎인 '서초(西草)'가 함유된 국내 최고급 프리미엄 담배인 '에쎄 로열팰리스'를 출시하고, 국내에서 가장 얇은 마이크로슬림타입(직경 4.7㎜)의 '에쎄 체인지 린'을 출시하는 등 브랜드 자산 강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결과 2001년 10% 수준이었던 시장점유율이 최근 26%까지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됐다. '에쎄체인지'는 2013년 6월 '에쎄체인지 1㎎'가 출시된 이후, '에쎄체인지 4㎎', '에세체인지 W', '에쎄체인지 UP', '에쎄 체인지 린', '에쎄 체인지 빙',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로 확장하면서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9년 4월 시장점유율 10.6%까지 성장했으며, 누적 판매량 260억개비를 돌파했다. ◆해외로 수출하는 초슬림 1등 브랜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에쎄는 세계 50여개 국가로의 수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에쎄는 2001년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매년 수출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왔다. 첫 수출 이후 10년 만에 연간 200억개비 이상 팔리는 제품이 됐다. 특히 정향을 넣은 크레텍 담배를 소비하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에쎄'를 현지화해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러시아와 몽골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해외에서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에쎄는 이제 세계 초슬림 담배 소비자 3명중 1명이 선택하는 명실상부한 초슬림 담배시장의 '월드 클래스No.1' 제품이다. 또한 기존 수출지역인 러시아, 중동, 동남아 이외에도 서유럽 등 세계 전역으로 판매처를 확대해가고 있어 에쎄의 '영토'는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담배 시장에서 지금과 같은 브랜드파워를 지켜내는 일은 KT&G에게도 큰 도전이 될 것이다. 이 때문에 KT&G는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제품이 아닌 가치를 소비하는 고객들에게 에쎄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에쎄를 이을 차세대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레종과 더원, 보헴 브랜드는 국내에서도 많은 판매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을 뿐만아니라, 해외 판매량도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KT&G의 명품 브랜드 에쎄는 국내 궐련담배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초슬림 담배를 대표하는 강력한 빅브랜드로 인식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9-05-16 14:24:39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