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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탐험가' 이대훈 농협은행장,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집무실 마련

-주 1회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집무 NH농협은행은 19일 이대훈 행장이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마련한 별도 집무실에서 첫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평소 디지털금융을 강조해 온 이 행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디지털 콕핏(Cockpit)' 이라는 별도 집무실을 마련해 매주 1회 출근하며 입주한 핀테크 기업 및 농협은행 임직원들과 수평적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콕핏은 비행기의 조종석이란 뜻으로 디지털 전략과 방향을 협의하고 조율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 행장은 은행장이란 칭호를 버리고 '디지털 익스플로러(Digital Explorer)'라는 네이밍을 택했다. 디지털 익스플로러는 '디지털 탐험가'로 국내 디지털 금융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반투명 문과 심플한 테이블로 이루어진 디지털 콕핏에서 이 은행장은 태플릿pc를 활용해 간단한 결재, 업무보고 등을 수행하고, 대부분의 시간은 현장의 직원들과 함께 디지털오피스 내 책상을 공유하며 자유토론, 전략방향 논의 등을 진행한다. 복장도 직원들과의 친화감을 놓이기 위해 비즈니스 캐쥬얼 복장을 택했다. 이 행장은 혁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상시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 행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의 첫 업무를 이곳에 입주해있는 핀테크 기업과의 간담회로 시작했다. 간담회에는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1기 33개 기업 중 학생독립만세, 엑스바엑스, 커넥서스컴퍼니, 사고링크, 닉컴퍼니 등 5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경영상 애로사항, 건의사항, 농협은행과 사업연계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행장은 "앞으로는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이 은행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수시로 직원들, 핀테크 기업들과 소통하며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6-19 15:40: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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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회장 "회계개혁 2막, 비영리 부문 회계 개혁"

"비영리 부문에 대한 감사 공영제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 회장은 19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공인회계사회 제65회 정기총회'에서 "회계개혁 2막이 남아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최중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계투명성에 대한 국민의 열망속에서 시작한 회계개혁의 대장정이 마무리되고 있다"며 "올해는 비영리부문에서 감사인 공영제도를 추진해 회계개혁의 제2막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공회는 '감사 공영제'를 도입해 비영리부문의 감사인 독립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통한 비영리 공익법인에 대한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도는 국회에서 2019년에 도입키로 합의했고, 정부 정책추진과제로 확정 발표했다. 최 회장은 "비영리부문에 대한 감사공영제는 순조롭게 순항하고 있다"면서 "올해 2019년은 감사인 공영제도를 통한 비영리부문의 회계개혁 원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그간 회계 개혁의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2017년에는 ▲6+3 주기적 지정제 ▲직권 지정제도 확대 ▲감사보고서 제출 유예제도 ▲감사인 선임시기 단축 등 감사인 독립성 확보를 위한 감사인 선임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개정안이 공포됐고, 2018년부터는 '공인회계사 외부감사 행동강령'을 제정, 2019년에는 '표준감사시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주 금융위원회에서는 회계개혁의 마지막 과제라고 할 수 있는 '회계감독 선진화방안'을 발표했다"면서 "'제재 중심의 감독'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감독' 체계로 변경하는 감시제도의 개혁은 회계개혁의 마지막 과제라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소형 회계법인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요건'에 대해서는 "대형, 중형, 소형, 감사반 등이 참여하는 상생TF에서 회계업계 전체의 상생공영을 위한 방안을 차분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이같은 회계 개혁에 대해 "공인회계사의 이익을 위해 시작된 것이 결코 아니다"고 역설하며 "회계업계 전체가 아닌 일부의 기득권을 유지한다든지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회계개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동에 대해서는 회계사 전체의 위상정립을 위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전년도 결산보고, 2019회기 사업계획과 예산보고, 단독 입후보해 투표 없이 감사에 당선된 김성남 공인회계사(한영회계법인)에 대한 당선증 수여가 있었다.

2019-06-19 15:40:4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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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10돌' 맞은 5만원권…돈 냄새가 나는 조폐공사를 가다

어릴 적 기자는 명절 중에 추석보다 설날이 더 좋았다. 세뱃돈을 받을 수 있어서다. 대부분 세뱃돈은 마치 막 방금 구워나온 과자 같은 빳빳한 새 돈이었다. 그 새 돈에서 나는 냄새가 좋았다. 지난 18일 5만원권 발행 10주년을 앞두고 찾은 경북 경산시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는 돈 냄새가 가득했다. 화폐본부 직원을 따라 들어간 은행권 생산현장은 돈 냄새, 즉 잉크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어릴 적 세뱃돈을 받고 좋아했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거대한 기계에서 내는 굉음은 가까이서 대화를 하지 않으면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기자단에게는 패키지여행의 가이드와 관광객처럼 안내 직원이 든 마이크와 연동된 수신기가 제공됐다. 우리가 쓰는 모든 지폐와 동전은 조폐공사 화폐본부에서만 생산된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화폐는 발권기관인 한국은행을 거쳐 시중에 공급된다. 그만큼 보안이 삼엄하고 출입 자체가 까다로웠다. 화폐본부는 우리나라 보안등급 '가급'인 국가보안시설이다. 기자단은 사전에 허가받았음에도 정문에 들어서기 전 신원 확인을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와 보안 사항을 준수한다는 서약서를 작성한 뒤에야 들어갈 수 있었다. 노트북은 소지할 수 없었고 휴대폰 카메라에는 촬영을 할 수 없도록 보안 스티커를 부착했다. 화폐본부 곳곳에는 폐쇄회로TV(CCTV)가 설치돼 있었다. 생산현장에서는 수십여대의 기계가 가동돼 5만원권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언제 이렇게 많은 돈을 만지고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5만원권 뭉치를 들어볼 수도 있었다. 한 조폐공사 직원은 "이 뭉치를 한 손에 들면 가져가도 된다"고 했지만 아무도 성공한 사람이 없었다. 그다지 커 보이지 않는 이 5원만권 뭉치는 10㎏, 무려 5억원에 달했다. 왜 시중에 유통된 5만원권이 발행된 양보다 현저히 적은지 알 것 같았다. 5만원권은 ▲신사임당 초상화와 액면가를 제외한 밑그림을 그리는 '평판 인쇄' ▲액면금액을 인쇄하는 '스크린 인쇄' ▲지폐 왼편에 태극마크·대한민국전도·액면숫자가 세로로 부착되는 '홀로그램 부착' ▲뒷면의 사물·풍경을 그리는 '요판인쇄(뒤)' ▲인물초상·금액을 입력하는 '요판인쇄(앞)' ▲색상번짐 등 불량품을 걸러내는 '기계검사' ▲지폐 고유의 기호 및 번호가 찍히는 '활판인쇄' ▲생산된 전지를 지폐 낱장으로 자르고 포장하는 '단재 및 포장' 등 총 8개 공정 단계를 거쳐 생산된다. 5만원권이 최종 생산되기까지에는 40일 이상 소요된다. 한 번 인쇄 후 마르는 시간이 4~5일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지폐의 일정한 품질을 위해서는 항상 같은 온도(23℃)와 습도(55%)를 유지해 줘야 한다. 여기에 무려 22개(공개 16개·비공개 6개)의 위조방지장치가 들어간다. 각 과정에서 인쇄를 끝낸 5만원권은 맞춤불량, 색상번짐 등 불량인쇄 여부를 검사하는 기계검사를 거쳐 총 10개로 구성된 고유 일련번호인 기·번호가 찍힌다. 이후 28개가 함께 인쇄된 5만원권을 낱장으로 잘라 100장씩 포장하면 모든 제조 과정이 마무리된다. 새삼 5만원권에 대해 숙연해졌다. 그냥 5만원인 지폐에 불과했는데 이런 복잡하고 긴 과정을 거친다니 의미가 깊어졌다. 조폐공사 직원이 "5만원권은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기술이 집약된 인쇄물이자 예술품이다"고 말한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 '5만원권 전성시대', 10년간 98조원 유통 5만원권은 발행된 지 10년 만에 주력 지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5만원권 발행 10년의 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시중에 유통 중인 은행권 중 5만원권은 금액 기준으로 98조3000억원(84.6%), 장수기준으로는 19억7000만장(36.9%)이다. 금액과 장수 모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5만원권은 2009년 6월 23일 새 최고액권으로 발행됐다. 1973년 1만원권 발행 이후 경제규모 확대, 물가상승 등에 맞게 은행권 최고액면을 상향 조정,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5만원권의 이용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은의 '2018년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거래용 현금의 43.5%, 예비용 현금의 79.4%를 5만원권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5만원권 용도로는 소비지출에 43.9%, 경조금에 24.6%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려됐던 환수율도 회복세다. 5만원권 발행 이후 환수율이 2014년 20%대로 낮아지면서 5만원권이 지하경제로 유입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5월 말 기준 연중 환수율이 66.6%, 누적 환수율은 50.0%로 증가했다. 환수율이란 시중에 풀린 발행액 대비 한은에 돌아온 환수액 비율을 의미한다. 환수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돈의 회전율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환수율이 낮다는 것은 돈이 지하경제로 흘러 들어가는 등 돈이 잠기고 있음을 나타낸다. 화폐관리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5만원권 1장이 1만원권 5장의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제조, 유통, 보관 등 화폐관리 비용이 만원권과 비교하면 연간 약 600억원 내외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한은은 추정하고 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가 만드는 제품은 단 한개라도 불량이 있어서는 안되는 제품"이라며 "조폐공사의 슬로건은 '100-1=0'이다"고 말했다. 이어 "100개의 제품 중 고객이 99개에 만족하더라도 1개의 제품에 불만족하면 고객만족은 0이라는 뜻"이라며 "품질은 조폐공사의 핵심가치로 고객에게 단 1개의 부적합 제품도 공급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2019-06-19 15:38:1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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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 예고' 6월 한반도, 美 대륙 누빈 개성공단기업인들 결실 맺을까

지난주 워싱턴, 뉴욕, LA 등 오가며 '개성공단 세일즈'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워싱턴타임스·블룸버그 인터뷰 김 회장 "개성공단 모델, 北 시장경제에 큰 도움 될 것" 김진향 이사장 "개성공단, 퍼주기 아닌 퍼오기 사업" 6월 한반도가 격변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기업인들이 지난주 개성공단 재개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미국 대륙을 누볐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당장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20~21일 처음으로 북한 방문을 예정하고 있고,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엔 미·중 정상회담이 확정됐고, 이후 곧바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도 계획돼 있는 등 6월 말 한반도가 큰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남과 북, 미국, 중국 최고 지도자들의 숨가쁜 행보가 3차 북미정상회담을 열고, 최종적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대북 제재 해제까지 이끌 경우 가장 먼저 개성공단의 문이 열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하고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이같은 긍정적 시나리오가 펼쳐진다면 개성공단기업인들이 지난 일주일간 미국 워싱턴,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등을 오가며 민간 차원에서 펼친 '개성공단 세일즈'가 빛을 볼 것으로 보인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와 개성공단기업들에 따르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중기중앙회 부회장), 이희건 중기중앙회 남북경협위원회위원장(나인 대표), 정기업 개성공단기업협회장, 김학권 개성공단기업협회 고문 등은 지난주 미국을 방문,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이 주관하는 개성공단 설명회 참석, 워싱턴타임스 인터뷰, 블룸버그 인터뷰, 미 국무부 Korea Desk 간담회, LA한인무역협회 주최 개성공단 강연회, 카네기재단(미국평화연구소) 전문가 간담회 등 숨가쁜 일정을 각각 소화했다. 이들의 발걸음에는 김진향 개성공단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과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 등이 함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지난 17일 중기중앙회 회원들에게 보낸 'KBIZ 편지'에서 "아태소위 주관의 개성공단 설명회에선 중소기업전용공단으로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재가동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정보 유통 증진 및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시킨다며 국제사회 제재 면제 필요성과 함께 미국, 일본, 유럽 등 다국적기업 입주를 통한 국제 경제협력단지 조성 필요성을 역설했다"면서 "개성공단 재개를 비롯해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중소기업계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회사인 제이에스티나(옛 로만손) 역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김기문 회장은 개성공단기업협회 초대 회장을 맡기도 했다. 개성공단공업지구지원재단과 개성공단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방미 일정에 지원사격을 하기 위해 동참했던 것이다. 워싱턴에서 열린 하원 설명회에 참석한 이들 기업인은 이후 김 회장과 문창섭 회장은 뉴욕으로, 정기섭 회장과 김진향 이사장 등은 LA로 각각 날아가 개성공단 재개 당위성을 알리는데 열중했다. 김 회장은 본격적인 일정에 앞서 워싱턴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 전역에 (개성공단과 같은)공단을 건설한다면 북한 내부의 민주주의는 물론 시장 경제를 확대하는데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북한의)개방을 향한 긍정적인 조치가 됐으면 좋겠고, 미국인들이 이 부분에 대해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그런 측면을 고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직 보도되지 않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도 같은 요지로 강조했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블룸버그는 전 세계 91개국에 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통신사다. 이와 별도로 정기섭 회장, 김진향 이사장 등은 LA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개성공단의 상황을 전파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LA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에서 "개성공단은 퍼주기가 아닌 완전한 퍼오기 사업이었다"면서 "한반도 비핵화의 궁극적 목표가 평화이듯이 개성공단은 경제적 가치와 이익을 넘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프로젝트이고, 개성공단 재개 자체가 한반도 평화와 북한의 비핵화를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이번 방미길에 함께한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연방하원 아태소위 최초로 이뤄진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설명회, 씽크탱크 및 미 국무부 간담회 등은 개성공단이 단지 경제적 가치를 넘는 북한의 개방화와 비핵화 그리고 한반도 및 동북아 전체의 평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미국의 전략과도 맞아떨어질 수 있는 프로젝트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 매우 의미있는 방문이었다"고 평가했다.

2019-06-19 15:29: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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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도 '새벽배송'에 가세…효과는 물음표

홈쇼핑도 '새벽배송'에 가세…효과는 물음표 더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의 바람이 커지면서 이미 다수 유통 채널이 '새벽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홈쇼핑 업계에도 새벽배송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새벽배송 서비스가 얼만큼의 효과를 거둘 지는 '물음표'다. 주로 채소와 과일, 가정간편식(HMR) 등 식품군 위주로 새벽배송이 이뤄지는데, 홈쇼핑에서 주로 다루는 카테고리는 뷰티/패션, 가전, 주방 도구 등으로 굳이 새벽에 빨리 받아봐야하는 상품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홈쇼핑 업계 최초로 현대H몰 '싱싱냉동마트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중이다. 주문 마감 시간은 오후 4시이며, 새벽배송 가능 상품은 냉동상품에서 유제품, 상온식품까지 다양하다. 지난 달부터는 서울과 경기 신도시 지역에 한해 운영하던 것도 경기, 인천(일부지역 제외)으로 확대해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TV홈쇼핑 식품 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당일 오후 10시 이전에 배송하는 'H퀵' 서비스도 본격화했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3개구(강남·서초·송파) 및 경기 분당구다. 'H퀵' 배송 가능 상품수와 서비스 지역을 늘리기 위해 서울 장지동에 냉동식품 전용물류센터도 마련했다. 회사 측은 물류 및 배송 인프라를 강화해 단계적으로 'H퀵' 서비스 확대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오후 1시 이전 상품 방송을 주문하면 당일 오후 6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H익스프레스' 배송 서비스도 강화했다. 기존 서울 일부와 경기 분당구에서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H익스프레스' 배송 가능 상품군도 현대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와 '클럽노블레스' 방송 상품에서 이미용, 건강보조식품까지 확대했다. 롯데홈쇼핑은 7월중으로 새벽배송 전문관을 오픈하고, 냉동/냉장/신선식품 주문 고객들에게 신선도와 청결한 상품을 전달할 방침이다. 장보는 시간과 환경이 여의치 않은 1인 가구, 맞벌이 부부들을 대상으로 가정 간편식, 신선식품 등 약 500여 품목의 상품을 강남3구 지역에 배달할 계획이다. 사측은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롯데홈쇼핑은 TV방송 상품 주문 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당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롯데택배와 연계해 홈쇼핑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롯데홈쇼핑 전담 배송 차량과 배송 기사를 배치하여 배송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있다. 익일배송 서비스를 제공중인 GS홈쇼핑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달 중 동원의 '더반찬'과 협업으로 반찬 새벽배송을 시작하며, 7월에는 GS프레시와 자정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음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NS홈쇼핑은 새벽배송, 당일 배송을 하반기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상품을 배송할 계획이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아직까지는 새벽배송 서비스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업계의 이러한 추세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홈쇼핑에서 취급하는 상품 대부분은 굳이 새벽배송이 필요없는 상품들이다. 실제로 새벽배송하고 있는 상품도 신선식품에 한해서 극히 제한적"이라며 "때문에 새벽배송 서비스 도입이 큰 성과를 가져올 거라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배송 서비스와 속도 경쟁이 구매를 결정짓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물류와 배송 인프라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배달 서비스 이용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3.3%가 앞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 많은 유통업체가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좋겠다는 의견 또한 58.2%에 육박했다.

2019-06-19 15:13: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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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뉴 푸조 2008 SUV' 전격 공개...국내 시장에는 2020년 출시

푸조는 19일 6년 만에 완전변경된 '뉴 푸조 2008 SUV'를 공개했다고 밝혔다.'뉴 푸조 2008 SUV'은 오는 9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시장에는 2020년 출시된다.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푸조 2008은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00만 여대 이상 판매된 푸조의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지난해 푸조 3008, 5008과 함께 유럽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판매량 1위 달성을 견인한 주역으로 치열한 유럽 B 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푸조는 최근 뉴 푸조 208 완전 변경 모델 공개에 이어 또 하나의 볼륨 모델인 뉴 푸조 2008 SUV까지 선보이며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이어간다. 이번에 공개된 뉴 푸조 2008 SUV는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파워트레인의 다각화와 함께 브랜드 미래 디자인 아이덴티티,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을 담아내 푸조의 차세대 SUV 방향성을 제시한다. 뉴 푸조 2008 SUV는 디젤, 가솔린, 전기차 모델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구축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게 특징이다. 푸조 SUV 라인업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뉴 푸조 e-2008 SUV'는 50 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00 KW(136마력), 최대 토크 260 N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완충 시 국제표준시험방식 WLTP 기준 최대 31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11 kW 규격 월박스 충전기를 사용하면 5시간 15분, 7.4 kW 사용 시에는 8시간에 완충할 수 있다. 가정용 소켓 또는 충전 케이블이 완비된 르그랑 그린업 소켓을 사용하면 16시간 내에 완충이 가능하다. 100kW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3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가솔린과 디젤 모델은 100마력, 130마력, 155마력 3기통 1.2리터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3종과 100마력, 150마력 4기통 1.5리터 BlueHDi 디젤 엔진 2종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최신 EAT8 8단 자동변속기 또는 6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뉴 푸조 2008 SUV의 외관은 더욱 커진 차체 크키로 SUV다운 당당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미래 지향적으로 완벽하게 변화했다. 유럽기준으로 이전 모델 보다 전장은 140mm, 전폭은 30mm, 휠베이스는 60mm 늘리고 전고는 20mm 낮춰 안락함과 균형잡힌 비율을 만족시키는 SUV를 완성했다. 전면부는 Full LED 헤드램프와 함께 앞서 신형 508과 208에서 선보인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조화를 이뤄 한층 역동적인 인상을 자아내며, 후면부는 블랙 패널에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듯한 3D LED 리어램프를 적용해 존재감을 선사한다. 내부는 더욱 고급스럽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아이-콕핏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특히 3D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다양한 주행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나타내며, 중요한 사항이나 긴급한 정도에 따라 운전자의 시야에 더욱 가깝게 표시한다. 이외에도 컴팩트 스티어링 휠, 10인치 터치스크린, 토글스위치가 적용됐다.

2019-06-19 15:13:20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