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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학생, 이스라엘서 기업가정신 배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오는 2일부터 이스라엘 현지에서 국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스라엘의 선진 창업생태계와 기업가정신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스라엘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지난 3월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했으며, 서류평가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20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에서 오는 28일까지 약 4주간 한국, 미국, 중국, 케냐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함께 기업가정신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경제학, 심리학 관점의 기업가정신 이론 ▲팀 단위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이스라엘 정치·사회·문화·생태계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내 청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글로벌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이스라엘 주요 대학인 히브리대, 텔아비브대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는 1924년 설립된 이래 다수의 기업인과 공학자를 배출해 동양의 MIT라 불린다. 졸업생 60% 이상이 창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는 최근 MIT 공대에서 진행한 창업과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글로벌 대학 순위에서 6위에 선정된 바 있다.

2019-07-01 17:19:3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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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춘추전국시대

토종 업체부터 해외 업체까지 다양 롯데 등 대기업도 공유오피스 열어 2017→2018 공유 오피스 업체 3배↑ 공유오피스 시장이 뜨겁다. 외국계부터 대기업까지 공유오피스 시장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 정부의 창업 부양책으로 스타트업이 늘면서 공유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공유오피스 업체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공유오피스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부의 창업 지원 정책으로 지난해 신규 창업 기업 수가 10만 개를 넘어서면서 공유오피스 수요가 늘었다. 실제로, 코람코자산신탁에 따르면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은 2018년까지 총 57개 업체가 192개 공유오피스를 갖고 있다. 2017년 말까지는 18개 업체가 93개 지점을 운영했다. 1년 사이 업체는 3배, 지점은 2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국내 공유오피스 면적은 14만5455㎡에서 39만3388㎡로 2.7배 늘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18년 600억원 규모이던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이 2022년에는 77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토종 공유오피스로는 패스트파이브가 가장 유명하다. 2015년 사업을 시작한 패스트파이브는 2019년까지 30개 이상 지점 확보를 목표로 한다. 가장 최근 문을 연 서울숲지점까지 총 1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7월 중으로 강남 4호점도 연다. 제약회사 동화약품, 홍보대행사 프레인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까지 본사를 공유 오피스로 옮기면서 공유오피스는 주목받고 있다. 패스트파이브 외에도 르흐봇, 빌딩블럭스 등 공유오피스 업체가 탄생하고 있다. 해외 공유오피스 업체도 한국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미국의 위워크(wework)는 2016년 8월 한국 상륙 후 공격적으로 지점을 늘리고 있다. 위워크는 현재 서울 17개, 부산 1개로 총 18개 지점을 갖고 있다. 위워크 외에도 싱가포르의 저스트코, 네덜란드의 스페이시즈, 홍콩의 TEC, 룩셈부르크의 리저스 등도 한국 공유오피스 시장에 진출했다. 대기업도 공유오피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롯데그룹은 올해 초 롯데자산개발의 '워크플렉스'로 공유오피스 사업을 시작했다. 현대카드의 스튜디오 블랙, LG서브원의 플래그원, 한화생명의 드림플러스 등 많은 대기업이 공유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커스텀 오피스로 유명한 스파크플러스는 아주그룹 산하에 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전통적 임대시장의 오피스 공실률이 늘고 있는데, 이 놀고 있는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어 공실률 해결에도 도움 된다"며 "(공유오피스는) 수익률도 꽤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공유오피스 업체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공유오피스의 인기 요인에 대해 "공유오피스의 감각적인 공용공간이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찾는 2030 밀레니얼 세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2019-07-01 17:19:3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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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선착순 공략 실수요자 장 주도

검단신도시, 선착순 공략 실수요자 장 주도 검단신도시의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선택 폭이 넓어진 실수요자들은 브랜드, 입지, 특화 설계, 입주 시기 등을 꼼꼼하게 저울질하는 모양새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무주택자의 청약당첨 기회가 확대됐지만, 실수요자들의 입장에서는 굳이 청약통장을 쓰지 않아도 합리적인 가격에 신축 아파트를 거머쥘 수 있기 때문이다.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이 발표되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단의 사업성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3기 신도시 지정지구가 추가 발표된 이후 기존 신도시들의 교통 개선안이 속속 발표되면서 아파트가 준공되고 분양되는 미래 시점에는 상황이 지금보단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검단은 7만5000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로 계획된 곳인 반면, 이번에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 계양, 부천 대장은 각각 1만7000가구, 2만 가구에 불과하다. 1~2년이 아닌 10년 후를 내다보면 남은 수요량을 검단이 끌어갈 수밖에 없는 형국이라는 것. 특히 계양신도시는 가용면적의 49%가 자족용지(약 90만㎡, 판교제1테크노밸리의 1.4배)이며, 이중 2/3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계획되고 있다. 이처럼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3기 신도시 개발방향은 2기 신도시에게는 개발을 가속화하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검단신도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계양~검단신도시)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서울지하철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 직결운행에 대한 지자체 간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인천공항철도 직결 운행을 위한 사업비 분담 방안(6 대 4)에 대해 동의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 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천 지하철 2호선도 검단과 김포를 거쳐 일산까지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의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청약경쟁률은 아무 의미가 없다. 경쟁률이 낮아도 지역 밖에서 유입된 투자자들이 아니라 실수요자들만으로 공급량을 맞출 수 있다면, 지역에서는 그게 더 낫다"며 "청약경쟁률을 따져도 한신공영, 대방건설, 대광건영 등 인지도 낮은 아파트만 저조했을 뿐, 푸르지오나 베르디움, 우미린 등 브랜드 아파트는 다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지역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현재 분양 중인 동양건설산업의 '검단 파라곤'도 관심이 높다는 분위기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못지않은 브랜드 건설사의 프리미엄 단지인 데다, 투자자들이 빠진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지 않고도 우수한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동양건설산업의 검단파라곤 분양 관계자는 "검단파라곤의 경우 더블 역세권인데다가 친환경 입지이면서 이 지역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1100만원대 분양가라는 점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3기신도시 사업이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지도 모르고, 규모적으로는 검단신도가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에 결국 검단에 다시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9-07-01 16:54: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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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대출잔액 4년만에 첫 감소…이용자수도 3년째 감소

지난해 하반기 대부업체의 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업체와 거래하는 저신용자(7~10등급)의 비중도 10% 가량 감소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18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부잔액(대부업체가 빌려준 돈의 총잔액)은 17조3487억원으로, 지난해 6월 말보다 983억원(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업 대출 잔액이 반기 기준으로 감소한 건 2014년 하반기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자산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자의 대부잔액은 14조6000억원으로 6개월동안 4000억원 감소했다. 특히 아프로서비스그룹, 웰컴금융그룹 등 저축은행에 인수된 대부업자의 대출 잔액은 4조1000억원에서 3조8000억원으로 7.5% 줄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산 감축의무를 이행중인 대부업자가 영업을 축소하면서 대출잔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오케이저축은행을 인수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대부업 폐쇄조건을 내걸었고, 웰컴금융그룹은 웰컴저축은행 인수조건으로 올해 6월까지 대부업 대출을 40% 줄이기로 약속했다. 반면 자산 규모 100억원 미만이거나 개인 등 중·소형 대부업자 대출 잔액은 2조5000억원에서 2조7000억원으로 2000억원(10.0%) 늘었다. 주로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P2P(개인간 거래) 연계 대부업체의 대부잔액도 1조537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6월 말 대비 2340억원(1조3034억원) 증가했다. 대부업체 이용자는 총 202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대출심사가 강화되고, 정책 서민금융이 확대되면서 6개월 전보다 15만1000명 줄었다. 등록 대부업체는 총 8310개로 집계됐다. 대부업(58개)과 대부 중개겸업(27개), P2P대출연계대부업(30개) 모두 증가해 지난해 6월말보다 142개 증가했다. 대부업체 소비자 가운데 1년 미만 단기 거래자 비중은 63.7%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6.4%포인트 증가했다. 대부자금의 용도는 생활비가 56.6%로 가장 많았고 타대출 상환이 15.1%를 차지했다. 대부업 이용자의 주 신용등급은 7~10등급으로, 6개월 전보다 11만4000명 줄었다. 금융위는 "저신용자 신용공급 상황과 시중금리 동향등을 모니터링 해 저신용 취약차주가 자금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채권 추심 등 대부업자의 불건전한 영업행위를 점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7-01 16:13:4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