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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신입직원의 아이디어로 혁신금융 모색

JB금융그룹은 2일 신입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이끌어 나간다고 밝혔다. 앞서 JB금융은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에서 각각 6개월 동안 진행해온 '신입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 양행을 합쳐 총 35개팀, 150여 명의 신입직원이 참여했고, 예선을 거쳐 최종 20개팀이 선발됐다. 신입직원의 디지털 금융 혁신 아이디어는 실무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한 자유로운 의견 공유로 한층 더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JB금융그룹은 그룹사 전 임원이 참여하는 하반기 임원회의에 각 계열사 우승팀을 초청해 별도 발표회를 갖는다. 또 우수직원 해외연수 특전을 실시하고 탁월한 평가를 받은 아이디어에 대해 실제 사업화를 추진한다. 특히 아이디어를 낸 신입직원이 업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배치해 디지털 영업 활성화 뿐 아니라 직원 역량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주낙균 전북은행 행원과 유현성 광주은행 행원은 "이제 갓 입행한 신입직원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하나를 귀담아 듣고 흔쾌히 받아들여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그룹의 디지털 혁신금융을 채우는 소중한 밀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7-02 09:14: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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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자부연 경남본부 설립하고 수소차 미래 품는다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설립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미래 모빌리티는 자율주행차, 전기차, 수소차, 플라잉카, 드론 등 미래 운송수단을 통칭하는 말이다. 시는 1일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와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경남 자동차 부품기업의 연구개발, 기술지원, 기업육성, 인재교육 등의 사업을 상호 협력한다는 것. 이를 통해 시는 관련 산업이 위기를 극복함은 물론 미래자동차 기술을 확산하고 양산화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협약이 기존 자동차 산업은 물론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자부연 경남본부가 하루빨리 설립돼 경남자동차 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자부연 경남본부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수소모빌리티 개발, 수소 충전인프라 실증, 수소에너지 생산 효율성 개선, 자율주행 수소차 개발 사업 등 수소에너지와 관련된 지역특성화 4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설립은 올해 12월 경남테크노파크 본원 5층에 자동차부품연구원 임시사무소 개설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남용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9-07-01 18:57:29 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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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질 게 터졌다" 반도체 업계, 일본발 수출 규제로 생산 중단 위기

반도체 업계가 이번에는 일본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됐다. 일본 정부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주요 소재를 수출 제한 품목으로 지정하면서다. 당장 반도체 생산에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호재라는 분위기도 이어졌다. ◆日 수출 규제 결정에 韓 정부 "제소 준비" 일본 경제산업성은 1일 한국으로의 수출 관리 규정을 개정했다. 4일부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DP)등 부문에 쓰이는 품목 3개에 한국 수출을 규제하는 내용이다.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를 결정한 이유는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에 대한 피해자 보상 판결 때문이다. 지난해 대법원이 일본제철 등에 위자료 지급을 명령하는 판결을 내린 후 일본은 시정을 요구하며 압박을 이어왔다. 최근 G20에서도 한일간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일본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비롯한 대응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이날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수출상황점검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전 관계장관 회의를 통해 상황 및 대응방향을 면밀히 점검하였으며, 향후 WTO 제소를 비롯하여 국제법과 국내법에 의거해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수출제한 조치는 WTO 협정상 원칙적으로 금지될 뿐만 아니라, G20 정상회의 선언문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반도체 소재 해외 의존도 높아…"터질 게 터졌다" 구체적인 품목은 포토레지스트와 에칭 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다. 일본이 70~90%를 점유하고 있는 사실상 독점 분야다. 국내와 미국에서도 생산할 수는 있지만, 비용과 성능 문제로 도입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고 알려졌다. 당장 일본은 4일부터 해당 품목의 한국 수출에 대해 계약별로 승인을 거칠 예정이다. 3개월여가 걸리는 절차로, 이후 허가를 내주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 반도체 업계가 사실상 앞으로 최소 3개월간 해당 품목을 공급받기 어렵게 됐다는 얘기다. 메모리 반도체와 OLED 디스플레이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로,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등에 특히 치명적일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반도체 업계는 그동안 대부분 재료 장비를 수입에 의존해왔다"며 "생태계 육성에 노력했지만 아직 미진했다. 어쩌면 터질 게 터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업계는 공식적으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정치적 갈등에서 벌어진 조치인 만큼, 일단은 두고볼 수밖에 없다는 이유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일본이 독점하고 있던 소재라서 시급한 사안임은 분명하다"면서도 "정치적인 갈등으로 벌어진 일이라 일단은 현실화되기 전까지 지켜봐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살특공대' 작전, 실행에 의문도 단, 수출 규제가 실제로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린다. 일본 소재 업계가 국내에 큰 매출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스스로도 피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내 반도체 업계 영향력이 전세계에 퍼져있다는 점도 중요한 근거다. 국산 반도체가 공급을 못하면 미국 애플과 아마존 등 서버 업체, 중국으로도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일본이 전세계를 상대로 무역 제재를 가하는 셈이다. 오히려 기회라는 주장도 나온다. 메모리 반도체 불황으로 재고가 쌓여있는 상황에서, 국내 업계가 공급을 하지 못하면 재고 처리뿐 아니라 가격 하락을 막는 효과도 예상해볼만 하다. 특히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반도체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반도체 재료 장비 업계 육성 필요성에 사회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업계는 벤더사 다양화를 목표로 생태계 활성화에 힘써왔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인 만큼 다소 미진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일본 수출 규제로 국내 장비 재료 업계를 육성해야할 필요성이 더 분명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문인력 확보·정부지원 이어져야 관건은 인재다. 업종 특성상 고급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국내에 인재 양성 기관은 턱없이 부족했다. 최근 활발하게 추진 중인 반도체 인력 양성 전략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이유다. 정부 관심도 중요하다. 관련 업계는 이미 정부에 생산성 평가 등 정책을 통해 적지 않은 지원을 받고 있지만, 경쟁사들과 격차가 큰 탓에 추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업계가 완전하게 독립하려면 재료 장비 업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고급 인력이다. 여기에 정부 지원이 이어지면 반도체 산업 전망도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9-07-01 18:02: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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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重그룹, 대우조선 기업결합 신청 본격 착수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핵심절차인 기업결합 신청에 본격 착수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일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서는 관련 시장의 획정, 경쟁제한성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승인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EU(유럽연합)와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5개 심사 대상국을 확정했으며 추가로 기업결합 대상 국가를 검토해 신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 신청국의 하나인 EU의 경우, 해당 국가의 사전협의 절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협의에 나선 바 있다. 기업결합 심사는 국가별로 상이하지만 각국이 매출액, 자산, 점유율 등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회사들 간의 기업결합에 대해 신고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조선업 주요 선사들이 위치한 EU의 기업결합 심사는 일반심사(1단계)와 심층심사(2단계)로 구분되며, 심사에는 신청서 접수 이후 수개월이 소요된다. EU의 기업결합 통계에 따르면 최근 30년간 접수된 7311건(자진 철회 196건 포함) 가운데 6785건(조건부 313건 포함)의 기업결합이 일반심사에서 승인됐으며, 심층심사에서는 191건(조건부 129건 포함)이 승인됐고 33건만 불승인됐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각 경쟁당국의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했고 해당국의 심사 일정과 프로세스에 맞춰 충실히 설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업결합 심사, 산업은행과의 지분교환 등 대우조선 인수 절차가 최대한 빨리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6월부로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앞서 기존 현대중공업을 한국조선해양(존속법인)과 현대중공업(신설법인)으로 물적분할 완료했다.

2019-07-01 17:26: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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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한민국 산업 전망] 대한민국 IT 산업, 하반기 바닥 찍을까

대한민국 경제가 태풍 속으로 빨려가는 모습이다. 글로벌 경제 위기에 미중 무역분쟁까지 겹치면서 성장 엔진인 반도체와 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산업이 위기에 내몰렸다. 여기에 정부가 재계를 향한 압박을 강화하면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지키기도 어려워졌다. 메트로경제는 '하반기 대한민국 산업 전망' 기획을 통해 산업계 각 분야별 상반기 성과와 실적을 짚어보며 글로벌 경제 위기 현주소를 확인하고, 하반기 시장 전망과 해결 방안 등을 살펴본다.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은 하반기 부진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분야다. 최근 산업연구원은 하반기 IT 수출 실적을 전년비 15.7%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핵심은 수출 비중이 20%에 달하는 반도체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하락세는 올해 상반기까지도 국내 경제에 큰 구멍을 만들었다. ◆반도체 가격 하락 안 끝났다? 1일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4 8G의 평균 가격은 이날 기준으로 3.1 달러 안팎에 형성돼 있다. 지난해 하반기 8달러를 넘어섰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된다. 당초 예상됐던 2분기 반등도 없었다. 문제는 가격 하락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는 점이다. 디램익스체인지가 하반기 D램 가격이 10% 이상 더 떨어질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고, 다른 시장조사업체들도 내년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을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긍정적인 기대도 나온다. 반도체 장비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선 상황이란 점을 들고 있다. 실제로 낸드 플래시 128Gb MLC 가격은 최근 4달러를 다소 밑도는 수준에서 머물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극자외선(EUV) 공정으로 이뤄낼 성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미중 무역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는 분위기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과 만나 추가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무역협상도 재개키로 했다. 당장 반도체 시장이 회복되기는 어렵겠지만, 긍정적인 시그널임에는 분명하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장 침체가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올해 전망도 크게 나빠졌다"며 "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반도체 산업은 우상향을 그릴 수 밖에 없는 만큼, 언제 반등이 시작될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시장 축소에 5G 효과도 기대 어려워 스마트폰 산업은 하반기 호재와 악재가 공존하는 모습이다. 상반기보다 다소 낮은 실적 전망이 이어지긴 하지만,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시장 확대 등 기회가 열려있기도 하다.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소비자 선택폭을 크게 넓혔다. 하반기에도 신제품 러시는 이어진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노트10 출시를 예정한 가운데, 애플 아이폰11도 9월 출시설이 피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화웨이 공백에 따른 반사이익도 얻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미국이 화웨이에 거래 제한 조치를 시행하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도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유럽과 중동 등에서 높은 수혜를 기대해볼만 하다. 유럽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6450만대, 화웨이가 4400만대로 샤오미(810만)와 큰 차이를 보인다. 시장 성향이 비슷한 중동과 아프리카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시장 축소다. 화웨이가 위축되면서 시장 경쟁이 사라지고 소비력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가 일시적으로 이익을 얻긴 하겠지만, 길게는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5G 효과도 아직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5G 상용화 열기도 미중 무역분쟁으로 소강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5G가 뚜렷한 장점을 과시하지 못한데다가 통신 품질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끼칠 영향이 미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가전 업계도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하반기 어려운 업황을 예상하고 있다. 하반기 계절적 비수기를 어떻게 이겨낼지도 과제다. ◆가전, 디스플레이는 그나마 '청신호' 상반기 가전 시장은 상대적으로 호황이었다는 평가다. 필수 가전이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신개념 가전이 새로운 시장을 확장하면서다.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높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에도 호황을 이어갈 수 있을지 미지수다. 가전 판매가 대체로 상반기를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신흥 시장 침체도 우려하는 부분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경기 회복으로 돌아서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나마 디스플레이는 하반기 반등이 확실시되는 분야다. LCD 시장이 중국으로 세대교체되면서 상반기까지 부진을 면치못했지만, 하반기에는 8K와 OLED 등 확대로 오랜만에 흑자 전환 기대도 나왔다. 삼성 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 시장 확고한 우위를 지키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도 3분기부터 애플에 OLED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다. 8K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도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8K TV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올해 올해 34만5000대로 전년비 807%나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패널 출하량도 지난해 3만8300대에서 올해 34만5700대로 10배 가까이 증가한다고 예상했다. 관세 인상 우려는 부정적 요인이다. 당초 업계가 상반기 관세 인상을 대비해 TV 재고를 축적해놓은 상태, 판매량 추이가 예상과는 다르게 움직일 수도 있다.

2019-07-01 17:22: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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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불확실성↑…올 수출 6.4% 감소 전망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등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투자 및 소비 부진 등으로 하반기에도 수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019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은 전년 대비 6.4% 감소한 5660억 달러, 수입은 4.1% 줄어든 5130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해 우리 수출은 사상 최초로 6000억 달러를 뛰어넘어 6049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올해 대외 환경에 의해 수출 실적이 후퇴할 것으로 전망된 것이다. 보고서는 무역수지의 경우 수출이 수입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해 전년보다 축소된 530억 달러 흑자를 예상했다. 주요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IT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 지연 등으로 수출 회복 시점이 4분기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연간 수출액도 전년보다 21.1% 감소해 1000억 달러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은 북미 신증설 설비의 가동,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하락과 대규모 정기보수 등으로 10% 안팎의 수출 감소세가 예상된다. 철강제품은 글로벌 수요 정체, 중국 생산 증가에 따른 단가 하락, 미국 등의 수입규제 강화로 하반기 수출 감소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반면 자동차, 자동차부품, 일반 기계, 선박 등은 하반기 중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는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SUV 및 친환경차 수출 확대,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2019년 5.2%의 수출 증가율이 기대된다. 선박은 2017년 수주한 선박의 인도 및 LNG·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의 수출에서 호조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일반기계도 미국·인도 등 주요 수출시장의 인프라 및 설비투자 확대로 전년 수준을 웃돌 전망이다. 지난 상반기 수출은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와 주력 품목의 수출단가 하락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수출가격이 하락한 반도체, 석유 관련 제품이 상반기 전체 수출 감소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전체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이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기록하면서 총수출 감소세의 절반 이상을 점유했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문병기 수석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우리 수출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확산, 세계 경제의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소비 지연 등으로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환율·유가·금리 변동성 확대 등 단기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고 신남방·신북방 시장 개척, 소재·부품산업 고부가가치화, 소비재·신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7-01 17:19:5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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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와 '에코 얼라이언스' 출범…환경 문제 해결 앞장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 손잡고 반도체 업계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SK하이닉스는 1일 경기도 이천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에코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30개 협력사가 동참했다. '에코 얼라이언스'는 ▲참여기업별 환경경영 목표 설정 ▲에코 얼라이언스 공동 환경 목표 설정 ▲새로운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라는 세가지 과제를 위해 조직됐다. 협력사들은 올해 말까지 기업별로 환경경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환경 목표를 수립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중장기적으로 온실가스와 폐수, 폐기물 등을 감축하는 목표치다. SK하이닉스는 참여 기업에 전문기관 컨설팅과 담당자 교육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일회용 폐기물 발생 제로 캠페인 등 얼라이언스 공동 목표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공동활동을 통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금액으로 측정하고, 매년 컨퍼러스를 열어 이해관계자들에 성과와 계획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에코얼라이언스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폐기물을 제활용하고 반도체 제품 재사용 경험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신승국 전무는 출범식에서 "환경은 생존과 직결된 핵심 지속경영 요소"라며 "지금은 30개 협력사로 시작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2~3차 협력사와 해외 협력사의 동참을 이끌어내 환경분야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19-07-01 17:19: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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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론텍, "3D센싱 글로벌업체 도약"…창립 30주년 '비전 선포식'

옵트론텍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3D 센싱' 시장 변화에 발맞춘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3D 광학 솔루션 기업 옵트론텍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Pride in OPTRONTEC'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선포식에서 옵트론텍은 올 하반기 경영 전략을 발표하고 중장기 비전 발표 및 비전선언문 낭독, 비전 공유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옵트론텍은 비전 선포식에서 ▲연구·개발(R&D) 역량 확충 ▲글로벌 1위 제품 육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주력 과제를 수행해 '3D 센싱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옵트론텍은 카메라의 역할이 촬영에서 인지로 변화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3D 센싱용 필터, 전장용 광학렌즈 등 신 성장엔진으로 글로벌 No.1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옵트론텍은 ToF 방식의 3D 센싱용 '밴드패스필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어 글로벌 3D 센싱 카메라 도입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아울러 옵트론텍은 제조경쟁력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등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홍사관 옵트론텍 대표이사는 "최근 스마트폰 멀티카메라 적용 확대로 옵트론텍의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및 자율주행차 등에 사물 인지를 위한 '3D 센싱' 카메라 도입이 본격화되는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번 비전 선포식을 보다 높이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고 기술력 및 제품 고도화, 원가경쟁력 강화, 글로벌 고객 확대 등 지속성장을 위해 전 임직원이 뜻을 모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19-07-01 17:19:41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