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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김성환 의원·에너지공단과 손잡고 EERS 성공적 안착 위한 토론회 개최

대한전기협회가 김성환 의원과 에너지공단과 손잡고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의 국내 성공적 안착을 위한 회의 테이블을 마련한다. EERS는 에너지공급자에게 에너지 판매량과 비례해 에너지 절감 목표를 부여하고 효율 향상을 위한 투자를 통해 목표를 달성토록 의무화하는 제도이다.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23일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실,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이제는 에너지효율이다-성공적인 EERS 추진 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에너지공급자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효율 향상을 추진할 법률적 책무가 있었으나 판매량 감소 등을 이유로 투자에는 소극적이었다. 최근 들어 전기, 가스, 열 등 에너지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여건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 5 월부터 한국전력공사를 대상으로 EERS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도 참여하여 에너지사용고객의 효율향상 기술 및 서비스 혁신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우남 한국전기연구원 박사가 EERS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장승찬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정책실 팀장, 이재헌 한국전력공사 EERS 기획부 부장, 김상목 SKT 팀장, 이성인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구민회 법률사무소 EE 변호사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EERS 추진전략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환 의원은 "에너지공급자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선진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국내 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EERS 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한편 대한전기협회는 EERS가 정착을 넘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유인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토론회, 세미나 등을 개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9-07-09 16:5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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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투피트니스, '고투유니버스'로 온·오프라인 서비스 통합

고투피트니스를 운영하는 앤앤컴퍼니는 오프라인 헬스장과 온라인 홈트레이닝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피트니스 서비스 '고투유니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고투유니버스는 하나의 회원권으로 헬스장과 집, 사무실 등 어디서든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피트니스 멤버십이다. 고투유니버스를 이용하면 고투피트니스 48개 전지점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무료 GX(그룹 운동·group exercise)와 홈트레이닝 서비스 '온라인핏'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고투유니버스 가입 회원에게는 온라인핏과 전용 아이디를 3개까지 발급해 줘 회원권 하나로 온 가족이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핏 홈트레이닝 서비스는 전문 트레이너의 생활 밀착형 피트니스 강좌를 PC와 모바일로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온라인핏은 의자를 활용한 생활 요가, 다리 부기 빼기 요가 등 간단한 맨몸 운동부터 전신관리 90일 패키지, 칼로리 소모를 위한 태보 강좌, 고강도 전신운동 바디 펌프 등 다이어트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구진완 앤앤컴퍼니 대표는 "이번에 출시하는 고투유니버스 멤버십은 오프라인 회원권과 온라인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국내 첫 번째 시도"라며 "고투피트니스는 앞으로 변화하는 피트니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9 16:44:3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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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퍼·플렉시블OLED·탄소섬유…일본 2차 규제 가능성 높아

디스플레이·웨이퍼 실리콘 등 의존도 높아 공작기계·탄소섬유 등 국산 등 대체 가능 中企, 수입 다각화 어려워 장기화시 위험 일본이 수출 규제를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 세가지 핵심 소재 수출 규제를 발표한 지 일주일만에 추가 규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다. 업계에서는 일본 의존도가 높은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뿐 아니라 탄소섬유, 공작 기계 등 주요 산업 분야다. 일부 업계는 추가 규제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눈치지만, 대부분은 대안 마련에 자신감을 나타내며 더 큰 위기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9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다음 달 말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정부가 규제강화 대상을 공작기계나 탄소섬유 등 다른 수출 품목으로 확대할 의사를 밝혀 관련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화이트리스트는 전략물자 수출 우대국 목록이다. 일본 정부가 안보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국가인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총 27개 국가가 여기에 해당한다. 동아시아국가 중에서는 한국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디스플레이와 웨이퍼 실리콘 업계는 일본 의존도가 높아 특히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일부 디스플레이 소재는 일본이 독점하고 있어 규제가 확대될 경우 업계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다만 LG디스플레이 강인병 부사장은 "디스플레이는 반도체만큼 심각하지 않다"며 "불산만 약간의 문제가 있는데, 불산은 일본 이외에 중국, 대만에도 있으니 그 부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고민이고, 재고를 정확히 파악해 대책을 잘 마련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재료인 웨이퍼의 원료, 실리콘도 일본 수출 규제 품목으로 지정되면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일한 웨이퍼 생산사인 SK실트론은 실리콘 대부분을 일본에서 수입해 쓰고 있다. 일본산 실리콘이 순도가 가장 높아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전언이다. SK실트론은 글로벌 점유율 9%, 300㎜ 웨이퍼 기준으로는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웨이퍼도 절반가량을 일본에서 수급한다. 일본이 수출 규제를 웨이퍼나 실리콘으로 확대하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셈이다. 단, 업계에서는 웨이퍼 수급이 어려워져도 첫 번째 규제 조치만큼 피해를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과 독일 등에서 웨이퍼를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웨이퍼 실리콘을 제외한 다른 반도체 소재·부품으로 규제가 확대돼도 그리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반도체 분야의 경우 1차 수출 규제 품목인 리지스트와 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를 제외하면 일본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분야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공작 기계와 탄소 섬유도 국산품으로 대체가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작기계는 기계 부품을 가공하는 기계로 크기가 크고 비싸 사용 기간이 긴 것이 특징이다. 신규 수요가 그리 높지 않아 일본이 수출 규제를 하더라도 당장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공작기계 소프트웨어 운영체제를 일본에서 수입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국산을 비롯해 유럽 등에서 대체 수입 가능하다. 공작기계 중 NC(수치제어)장치의 수입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의 수입이 감소하고 중국, 대만, 독일, 스위스 등 다른 나라에서의 수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공작기계를 만드는 현대위아 관계자는 "일본에서 NC(수치제어)장치의 경우 약 30% 정도 수입하고 있지만, 선호도가 일본 장치일 뿐이지 아예 대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탄소섬유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탄소섬유는 원사를 대부분 일본 도레이사에서 수입해 왔다. 하지만 미국이나 프랑스 등으로 수입처를 다각화 할 수 있다. 또한, 국내 기업 중 효성이 탄소섬유를 생산해 국산 제품으로 대체도 가능하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영향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일본 수출 제한조치와 관련된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6개월 이상 수출규제가 계속될 경우 견디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국내 기업 소재 개발 또는 소재 수입 다변화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이라 답했다. 응답 중소기업의 42%가 소재 거래처 다변화에 1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 답했다.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된다는 응답도 34.9%로 상당히 높았다. 6개월 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업체는 23.1% 뿐이었다.

2019-07-09 16:44:3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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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테마 과제 15개 발표

삼성전자가 미래 기술 육성 지원에 다시 한 번 팔을 걷어붙였다. 삼성전자는 9일 '2019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10년간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시작했다. 매년 지정테마 지원과제를,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기초과학과 소재, ICT 분야 자유공모 지원과제를 선정한다. 올해에는 ▲혁신적인(Disruptive) 반도체 소재 및 소자·공정 기술 ▲차세대 디스플레이, ▲컨슈머 로봇 ▲진단 및 헬스케어 솔루션 등 분야에서 15개를 골랐다. 혁신 반도체 소자와 공정 기술 분야에서는 명지대 윤태식 교수와 한양대 송윤흡 교수, 중앙대 이형순 교수 등 6개가 선정됐다. 이온 이동을 이용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와 낸드플레시를 100층 이상 집적하는 신규 소재,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개발 등이 꼽혔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홍익대 김태경 교수와 고려대 김휘 교수, 한양대 김재균 교수 등 5개 과제가 올랐다. OLED 청색 발광 소재 효율 한계 극복과 홀로그램용 공간 변조 기술, 나노와이어 기반 마이크로 LED 등을 다룬 내용이다. '컨슈머 로봇' 분야에서는 로봇 피부에서 압력, 온도, 거리, 진동 등을 감지하는 말초신경계 광섬유센서를 개발한 부산대 김창석 교수 등 2개 분야가 지원을 받게 됐다. '진단 및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에서는 KIST 유용상 교수가 제출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공기 정화기술 등 2개 과제가 최종 낙점됐다. 차세대 컴퓨팅 및 시스템 아키텍쳐 분야에서도 지원 대상을 찾았지만, 보다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심사위원단 의견으로 과제를 선정하지 않았다.

2019-07-09 16:44: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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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아TM '슈퍼 핏 파워 프루프 스틱 파운데이션' 완판행진 이어가

뷰티 마스터 조성아가 론칭한 홈쇼핑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 조성아TM의 ‘슈퍼 핏 파워 프루프 스틱 파운데이션’이 또다시 완판을 기록하며 제품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7월 6일(토) 현대홈쇼핑을 통해 95분간 진행한 슈퍼 핏 파워 프루프 스틱 파운데이션 9차 방송은 초반부터 빠르게 주문이 집중됐다. 이날 하루에만 15,000세트 이상 판매되며 7만 9천개가 넘는 조성아 스틱 파운데이션이 팔렸다. 이를 분 단위로 환산하면 1분당 837개 이상 판매된 셈으로, 방송 1회 만에 11억원이 넘는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주말이었음에도 소비자들의 관심 폭주에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물론, 방송 종료 후에도 검색 순위가 유지되는 기염을 토했다. 초초스팩토리 조성아TM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2019 파워 스펙으로 업그레이드한 조성아 스틱 파운데이션인 슈퍼 핏 파워 프루프 스틱 파운데이션에 고객님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는 것 같다. 고커버 고밀착에 극강의 커버력을 자랑하는 스틱 파운데이션인 슈퍼 핏 파워 프루프 스틱 파운데이션이 여름 파운데이션 추천 제품으로 입소문이 난 것도 열풍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조성아TM의 대표 밀리언셀러인 슈퍼 핏 파워 프루프 스틱 파운데이션은 조성아 스틱 파운데이션의 시즌 3 제품으로 2019년 업그레이드 최신상이다. 수분 에센스, 선크림, 모공 프라이머, 파운데이션, 컨실러, 브러시, 퍼프까지 7가지 기능을 스틱 파운데이션 하나에 담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한 조성아만의 독보적인 캡슐라이징 공법을 적용했다. 또한 아쿠아씰, 아쿠아리시아, 아쿠아필린으로 구성된 특허 받은 ‘아쿠아 트로이카’, 아프리카 사막 식물 성분 등이 함유돼 메마른 여름 피부에 수분을 급속 충전해준다. 여름 최적의 파워 스펙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인 만큼 SPF 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과 물과 땀에 강한 파워 프루프 효과가 돋보인다. 여기에 S자 형태의 초극세 미세모 7만개로 구성된 브러시가 용기 하단에 결착된 조성아만의 특허 용기를 사용해 여름 휴가지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한편, 조성아TM은 오는 7월 10일(수) 현대홈쇼핑을 통해 슈퍼 핏 파워 프루프 스틱 파운데이션 10차 방송을 진행한다. 오전 7시 15분부터 약 60분간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바캉스철을 맞아 조성아 스틱 파운데이션 5개에 촉촉한 발림성이 돋보이는 ‘더 세럼 립스틱’ 3종 중 1종(랜덤), 광 코팅 에센스 ‘광 마스터 에센스’ 1개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구성 및 가격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현대홈쇼핑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7-09 16:41:55 메트로신문 기자
미래에셋대우, 트리플리자드 ELS 등 9종 상품 판매

미래에셋대우는 9일 트리플리자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총 9종의 상품을 약 1000억원 규모로 12일 오후 1시 30분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639회 HSCEI-S&P500-Eurostoxx50 ELS[고위험]'는 만기 3년인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 대비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개월), 6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4.6%(세전) 수익을 제공한다. 이 상품은 기존에 출시됐던 더블찬스 리자드 ELS에서 리자드 상환 기회를 한 번 더 추가한 상품이다.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7%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째 되는 날 3.45%(세전 연 6.9%)의 쿠폰을 지급한다. 또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2%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년째 되는 날 연 6.9%(세전)의 쿠폰을 지급한다. 1년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7%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1년 6개월째 되는 날 10.35%(세전 연 6.9%)의 쿠폰을 지급한다. 단,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2019-07-09 16:09: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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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에 돈…채권형펀드 순자산 121조원 돌파

금리인하 기대감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서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9일 '2019년 6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을 통해 지난달 말 채권형펀드 순자산이 121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101조1000억원)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미국 연준이 향후 금리인하를 시사하며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중 국내 채권형 펀드로 2조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전체 순자산은 전원 보다 2조9000억원 증가한 11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채권형 펀드 역시 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순자산은 전월보다 4000억원 증가한 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 펀드는 국내·외 모두 자금이 순유출됐다. 다만 증시회복으로 순자산은 소폭 늘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26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 됐으나 순자산은 전월보다 1조7000억원 증가한 5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은 1000억원 자금이 유출됐고, 순자산은 5000억원 늘어난 21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재간접펀드와 파생상품펀드 모두 1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에 따라 순자산은 각각 31조6000억원, 5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특별자산·혼합자산 펀드는 각각 2조6000억원, 4조2000억원, 1조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 됐다. 순자산 역시 모두 증가해 각각 88조1000억원, 82조7000억원, 33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달 국내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펀드 순자산이 증가했다.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2.2% 증가한 621조원,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말 대비 1.8% 증가한 61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2019-07-09 16:07:5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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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돌이표 증시]<上> 제자리 증시, 대외악재 때문?…문제는 '한국'

한국증시가 수 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정부와 금융투자업계가 한국 증시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증시는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일부에선 국내 주식시장에서 살 종목이 없다고 지적할 정도다. 그만큼 미래 성장성을 담보할 기업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한국 증시 활성화를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를 짚어본다. 지난해 한국 증시는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었다. 한국의 주요 기업은 통 큰 배당정책을 약속했고, 지배구조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하지만 한국 증시는 또다시 '도돌이표'다. '박스피(코스피지수의 박스권 지속)' 탈출을 기대했지만 돌고 돌아 제자리다. 결국 한국 경제의 체질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59% 하락한 2052.03에 장을 마감했다. 5월 31일(2041.7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 역시 전일보다 1.63% 하락한 657.8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기준 올해 1월 3일의 657.02 이후 6개월여 만의 최저 수준이다. 3년 전과 비교해도 달라진 게 없다. 코스닥은 2015년 7월 21일 782.64포인트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때 코스닥에 100만원을 투자했다면 현재 84만원의 원금만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코스피 역시 마찬가지다. 2010년 12월 코스피 지수 2000 돌파 축포를 터뜨린 후 9년이 지난 현재 2000선을 지키는 것도 아슬아슬한 모습이다. ◆ 코리아디스카운트? 문재인정부 취임 이후 홍콩 CLSA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새 정부의 임기 말(2022년)에는 코스피가 4000까지 도달할 것이며 연간 15%의 수익률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낙관적인 전망의 근거는 '문재인정부의 시장 개혁에 대한 의지'였다. 배당 성향, 재무제표의 효율성, 기업 지배구조가 해결되면 한국 기업 저평가를 뜻하는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란 분석에서다. 우선 레벨 측면에서 한국의 배당 성향은 여전히 낮지만 지난해 배당성향(전체 순이익에서 배당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배당 성향은 34.88%로 전년(33.81%)보다 올라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지배구조 개선도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순환출자 기업은 2013년 9만7658개 기업에 달했지만 지난 2018년 연말 기준 36개 기업으로 크게 줄었다. 대북리스크도 일정 부분 해결됐다고 볼 수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남북미 정상들의 만남은 남북, 북미 관계 개선 방향성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면서 "세 국가 간의 이해득실이나 정치적 활용도 등을 떠나 남북 평화 무드는 지속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배당·지배구조·대북리스크 등 코리아디스카운트 3요소가 모두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주가는 요지부동이다.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운용 대표이사는 "북한 리스크는 반 이상 해결됐다. 지배구조 역시 시대적 흐름과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에 따라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면서 "여전히 한국 증시를 누르고 있는 리스크는 산업 구조의 취약성"이라고 분석했다. ◆ 결국 문제는 한국 금융투자업계는 코스피지수를 '호재에 둔감하고 악재에 민감하다'고 말한다. 글로벌 증시가 모두 오를 땐 조금 오르고, 내릴 땐 더 큰 폭으로 내리기 때문이다. 실제 연초 이후 지난 8일까지 중국이 20%, 독일과 미국이 19% 이상 오를 때 코스피는 3.3% 오르는 데 그쳤다. 이처럼 한국 증시가 글로벌 대비 부진한 이유는 산업 구조에 있다. 특히 경기에 민감한 반도체 업종이 코스피 지수 시가총액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한때 이 비중은 20%를 넘어서기도 했다. 4차산업혁명의 산실이 되어야 하는 코스닥은 바이오에 편중돼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5개가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이에 따라 한국 증시는 '살 만한 주식이 없다'는 성찰이 나온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미국의 고평가 주식을 보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다. 이런 기업은 계속 오를 것이고, 고점을 뚫을 것"이라면서 "안타깝게도 한국 시장은 그런 종목이 없다. 살 게 없어서 한국 시장이 못 오른다"고 평가했다. 이채원 대표 역시 "대부분 선진국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을 보면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등 정보기술(IT), 금융, 소비재가 압도적으로 높다"면서 "한국은 반도체, 화학, 철강, 조선 업종이 시총의 반을 넘는다. 이런 점이 한국 증시를 디스카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09 16:01:01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