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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인천-상하이 국적 LCC 정기노선 첫 운항

이스타항공이 인천-상하이 신규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2일 오후 8시20분 인천국제공항 탑승 게이트 앞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상하이 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인천-상하이 노선의 첫 운항을 기념해 탑승 게이트 앞에서 중국 전통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고객들의 탑승 안내를 진행했다. 첫 탑승을 기념해 상하이 여행의 추억을 멋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여행 토퍼를 증정했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상하이 노선은 지난 5월 국적사 중국 운수권 배분 이후 첫 번째 취항 노선이다. 기존 대형항공사(FSC) 대비 평균 20~40% 저렴한 가격으로 운임을 책정하고 시즌별 탄력적인 운임을 제공해 고객들의 항공편의와 수요 증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인천-상하이 노선의 운항일정은 매일 주 7회 운항으로 출국 편(ZE871)은 오후 9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기준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에 오후 10시 30분 도착하며, 귀국편(ZE872)은 오후 11시 30분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상하이 신규취항을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인천-정저우 9월에는 청주-장가계, 하이커우 노선의 취항을 준비하며 하반기 중국 노선을 통한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인천-상하이 노선 진입으로 이용객들은 편의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앞으로 상하이를 찾는 단체, 개별 관광수요와 비즈니스 여행객의 요구까지 잡을 수 있도록 현지 관광 상품과 연계한 상품구성은 물론 다양한 제휴 판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오는 21일까지 인천-상하이 신규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특가 이벤트를 통해 편도 총액 운임기준으로 최저가 5만59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7-14 11:32: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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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시대 온다

- 금융사와 통신3사, 삼성전자가 참여하는 매머드급 전자증명 사업 출범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전자증명 시대가 앞당겨진다. KEB하나은행·우리은행·코스콤으로 구성된 금융사들과 SK텔레콤·LG유플러스·KT로 구성된 통신3사 및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사업 협약식을 갖고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전자증명 사업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르면 내년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한 전자증명 시대가 개막될 전망이다. 이들 7개사는 ICT 기업과 금융 기업의 강점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온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증명 서비스를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권은 오랜 기간 가장 보안성이 높은 인증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통신3사는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경험과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모바일 사업 분야의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녹스(Knox) 기반의 블록체인 보안 기술을 통해 안전하게 신원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모바일 전자증명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분산원장(블록체인)을 통해 개인의 신원을 확인·증명하고, 본인 스스로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것 핵심이다. 개인은 기관이나 기업으로부터 받은 자신의 정보를 스마트폰의 보안 저장 영역에 저장해 놓고 있다가, 신원증명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스스로 원하는 데이터를 골라서 제출할 수 있다. 이는 기존에 기관과 기업이 보관하고 있던 개인정보와 이에 대한 통제권을 개인에게 돌려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개인인증을 바탕으로 한 각종 증명서 활용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갓 대학을 졸업한 20대 남성 A씨가 취업을 하기 위해 문서로 제출하던 대학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를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고, 제출 받은 기업은 블록체인망을 통해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계좌정보를 통한 본인 확인 및 통장사본 제출을 대체할 수 있는 '계좌보유증명' 발행을 시작으로 은행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금융증명서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며, 우리은행은 재직증명서, 정책자금 수령자격 등을 위·변조가 불가능한 형태로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는 '제증명서 간편제출 서비스'를 검토중이다. 코스콤은 이를 스타트업 대상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의 본인확인 수단으로 우선 적용하고, 주식보유증명 등 증권사의 각종 증명서 발행에 적용해 모바일 전자증명의 금융투자업권 허브 역할을 할 계획이다. 참여사들은 내년에는 블록체인에 더 많은 기업들을 추가해 각 참여사들의 채용 정보시스템은 물론 병원 및 보험사의 제증명 서비스, 골프장과 리조트의 회원권, 학생 증명 기반 영화관·놀이공원의 할인서비스, 공증·내용증명, 간편로그인 서비스 등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는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 상무, 김계영 코스콤 미래성장본부 본부장,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인증 유닛장(전무),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 전무, 서영일 KT 블록체인 비즈센터장(상무), 김주완 삼성전자 서비스기획그룹장(상무)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사 관계자는 "인증 분야에 금융사들과 통신3사 및 휴대폰 제조사가 동시에 참여하는 형태의 사업은 처음 있는 일로서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을 모으고 기능을 확장해, 전국민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인증서비스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2019-07-14 11:31:5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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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15일부터 '메가얼리버드' 이벤트 "연중 최대 초특가"

티웨이항공은 1년에 두 차례만 진행하는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메가얼리버드' 이벤트를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특가 끝판왕이라 불리는 메가얼리버드 이벤트 대상은 국내선(제주 노선)과 국제선 등 29개 노선이다. 국제선은 15일 오전 10시부터, 국내선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차례로 판매한다. 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 운임(유류세, 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국내선(제주 노선)은 1만2900원부터 일본 노선 ▲인천-후쿠오카·구마모토·사가·오이타 4만4000원~ ▲인천-도쿄 5만 4900원~ ▲인천-삿포로 6만5000원~ ▲대구-후쿠오카·오사카 3만7700원~ ▲부산-오사카 3만7700원~ ▲제주-도쿄 4만9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중화권 노선은 ▲인천-칭다오 5만4000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5만5000원~ ▲인천-가오슝·타이중 6만원~ ▲인천-마카오 7만23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8만5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동남아 및 대양주 노선은 ▲인천-비엔티안·호찌민 8만900원~ ▲인천-다낭 8만5900원~ ▲인천-방콕 8만7820원~ ▲인천-괌 10만9190원~ ▲대구-괌 12만8670원부터 판매한다. 메가얼리버드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위탁수하물 추가, 사전 좌석지정, 기내식을 세트로 묶은 '부가서비스 번들'도 할인받을 수 있다. '메가얼리번들' 쿠폰을 받으면 부가서비스 번들 이용 시 국내선 2000원, 일본 및 중화권 노선 3000원, 동남아 및 대양주 노선 5000원의 추가 할인 적용된다. 선착순으로 카카오페이로 1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원 추가 할인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15일과 16일 이틀간 '메가얼리버드'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성하면 경품으로 항공권 20매를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중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부가서비스 번들 할인 혜택까지 챙겨 알뜰한 여행을 계획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19-07-14 11:31: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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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MRI 판정 없이 치매보험금 지급

Q. 치매전문의에게 치매진단을 받았는데도 보험회사가 보험금을 지급해주지 않습니다. 보험회사에서는 MRI(자기공명영상), CT(컴퓨터단층촬영) 등 뇌영상검사 결과 이상소견이 있어야 보험금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경미한 치매라서 MRI 상의 이상소견을 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A. 이제부터는 MRI 검사결과 등을 통해 치매판정을 받지 않아도 치매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MRI 소견이 없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지 못하도록 금융감독원에서 관련 보험약관을 개선했기 때문입니다. 기존 보험 가입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치매전문 의사가 환자의 인지기능이나 정신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뒤 치매라고 진단했다면 MRI 소견이 없더라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보험회사가 보험가입자에게 치매전문의의 진단내용을 요구할 수 있어 조금 번거로운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부 보험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로 선량한 다수가 납부하는 보험료가 높아지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섭니다. 또 병원으로부터 어떤 질병코드를 부여받았는지, 치매 관련 약을 얼마나 처방받았는지 등과 무관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병원에서 F(정신 및 행동장애), G(신경계통의 질환)로 시작하는 200개 세부코드 중 5∼20개 등 특정 질병코드를 부여받았거나 일정기간 이상 치매약제를 처방받아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금감원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이러한 보험금 지급조건을 삭제하고 그에 따라 전문의의 치매진단이 있다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급조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했습니다.

2019-07-14 11:28:4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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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수익 두 토끼, 글로벌자산투자펀드 인기몰이

#. 직장생활 5년차 김씨는 연 초 증권사 직원의 추천을 받고 글로벌자산투자펀드에 가입했다. 안정적인 수익률과 꾸준한 배당이 매력적이어서다. 국내보다는 해외, 주식보다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게 안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김씨는 "글로벌자산펀드를 선택한 건 신의 한 수"라고 말한다.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리는 동안 14%가 넘는 수익을 올렸기 때문이다. 글로벌자산투자펀드가 인기몰이 중이다. 국내에서 투자할 상품이 마땅치 않아서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 초 이후 이달 11일까지 국내에 설정된 75개 해외자산배분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1.10%로 집계됐다. 해당기간 국내자산배분 펀드 수익률(0.83%)은 물론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0.12%)을 크게 앞선다. ◆ '수익+배당' 글로벌자산배분 펀드 해외자산배분 펀드는 '묵힐수록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지만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률은 높아진다. 최근 1년 수익률은 2.85%, 3년 수익률은 23.11%다. 5년을 투자했다면 28.88%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국내자산배분 펀드의 3년 수익률은 1.15%, 5년은 2.73%다. 꾸준한 배당 역시 매력적이다. 펀드 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보통 세후 4~5% 배당률을 약속한다. 높은 배당을 주는 주식 또는 리츠(REITs·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뮤추얼펀드)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과 같이 금융시장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울 때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 방향을 읽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럴 때 적절한 자산배분을 통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안정적인 수익추구가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 한화자산운용 펀드 수익률 호조 연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펀드는 한화자산운용의 '한화 글로벌리얼에셋펀드'다. 해당 펀드는 부동산, 도로, 유틸리티, 에너지 기업 등 비교적 안정적이고 높은 배당을 주는 선진국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상황에 따라 우선주와 채권도 투자 대상이다. 저평가 된 자산군·국가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약 5%의 배당률은 주식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때 안전판을 제공한다. 상반기 기준 누적 성과를 살펴보면 1개월 1.4%, 6개월 13.9%, 1년 8.8%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는 4.0%, 5.4%, -7.7%, 모건스탠리캐피탈지수(MSCI)월드인덱스는 4.1%, 22.2%, 5.2%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꾸준하게 높은 수익를 기록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펀드의 1년 변동성은 4.7%로 코스피(14.2%), MSCI 월드인덱스(12.3%) 대비 현저히 낮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펀드의 위험조정수익률은 높은 수준이다. 글로벌 연기금이 선정한 '대체자산 100대 운용사'인 누빈자산운용(Nuveen Asset management)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기 때문에 해외 투자 트렌드 변화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다음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블랙록자산운용의 '블랙록다이나믹하이인컴'이다. 연 초 이후 14.06% 수익을 내고 있다. 이어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미국코어밸런스'가 13.82% 수익을 기록했다.

2019-07-14 11:24:1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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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돌이표 증시]<下> 세제·지수 바꿔야

금융투자업계에선 증시 도약을 위해 자본시장의 대대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세금, 규제 등이 바뀌지 않으면 한국 증시의 발전은 더딜 수밖에 없다는 우려에서다. 지수 산정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꾸준히 나온다. 14일 금융투자업계와 국회 등에 따르면 손실난 주식에도 세금을 매기는 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추경호 자유한국당 위원은 지난 4일 주식거래 시 손실이 나도 증권거래세를 납부하는 불합리한 과세체계를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증권거래세 폐지안'을 발의했다. 또 금융투자상품별 상이한 과세 체계를 양도소득세로 통합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도 함께 제출했다. ◆ "세금부과 방식 바꿔야…" 주식시장 세금 문제는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주장한 문제다. 이미 지난달 3일 국회 정무위 소속 국회의원과 금융투자업계 대표가 참석한 '금융투잡업계 현장 간담회'에서 증권거래세와 소득세 개정에 대한 폭넓은 합의를 이뤄내기도 했다. 현재 주식으로 손해를 봐도 세금을 내야 하는 '증권거래세'는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악화시킨다는 우려가 크다. 자본 이익에만 세금을 매기는 '양도소득세' 처럼 바뀌어야 한다는 게 금투업계 의견이다. 특히 지분율 1% 이상 또는 시가총액 15억원 이상 보유 중인 대주주의 경우에는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익에 양도소득세도 함께 부과되면서 이중과세 문제까지 나오고 있다. 게다가 대주주의 기준이 2020년에는 10억원 이상, 2021년 이후에는 3억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어서 세제정비가 시급한 상태다. 미국, 일본, 독일 등 대부분의 선진국은 증권거래세가 없고 이익에 대해서만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고 있다. 과거에 증권거래세를 운영했던 일본은 10여 년 동안의 과정을 거쳐 양도소득세로 완전히 바꿨다. 스웨덴은 양도차익에만 과세를 부과하는 상황에서 증권거래세를 도입했다가 자본의 해외이탈을 경험한 후 증권거래세를 폐지한 바 있다. 투자 상품마다 세금을 따로 매기는 것도 한국 시장의 문제다. 일본은 주식·채권·펀드의 소득 간에 포괄적인 손익 통산을 허용한다. 미국과 영국은 손익 통산과 더불어 당해 연도 전체 투자금액에서 손실을 다음 해로 넘길 수 있는 손실 이월공제가 가능하다. 소득이 없는 곳에는 과세도 없는 것이다. 한국의 과세체계는 주식·파생상품·펀드·파생결합증권 간 손익통산이 되지 않아 전체적으로는 손해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내야하는 상황이다. 심지어 펀드 간 손익통산도 불가능해 베트남 펀드에서 1000만원 이익을 보고, 중국 펀드에서 2000만원 손실을 봐도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기관과 외국인 자금 유입을 위해 인센티브를 도입해야 한다"면서 "이익에만 과세하는 현 체계에서 손실분도 감안한 손익통산, 손실이월공제 등의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지수 산출방식 바꿔야" 한국의 지수 산출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문제제기도 꾸준하다. 상장된 모든 종목의 시총을 반영하는 현재 지수 산출 방식은 한국 증권시장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은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현재 시가총액에 100을 곱하는 방식으로 계산된다. 모든 상장 주식의 시총을 지수화한 것이다. 반면 미국의 다우존스 지수는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 30개를 표본으로 시장가격을 평균산출한다. 때문에 다우지수는 미국 증권시장의 동향과 시세를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수로 사용된다. 지난 2일 금투협에서 열린 '증시 대전망'에서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는 "G20 국가 중 전 종목을 대상으로 지수를 만드는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밖에 없다.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는 종목이 40개밖에 안된다"며 "(미국 다우지수 처럼) 한국이 가장 좋은 30~40개 종목으로 지수를 만들었다면 주가가 크게 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4 11:16:1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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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전국 13곳, 4700가구 분양

[분양캘린더] 전국 13곳, 4700가구 분양 7월 셋째주에 전국에서 47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 8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공식화되며 '로또 아파트' 청약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분양이 연기됐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가 분양 승인을 받아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이번주 청약접수는 '구의 자이엘라',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등이다. 올해 서울 첫 신혼희망타운인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도 본격 청약을 앞두고 있다.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4734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8곳,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4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오는 17일 GS건설 자회사 자이S&D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 66-2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구의자이엘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13층, 전용면적 20~73㎡, 총 85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아차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자양로, 천호대로, 올림픽대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한국토지주택공사·코오롱글로벌·동부건설)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L3, M5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1층, 지상 20~29층, 전용면적 59~99㎡, 총 817가구다. 특히 4-2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라는 점,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세종시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관심을 끌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오는 19일 청량리4구역(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4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4개동, 전용면적 84~177㎡, 총 142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2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서해종합건설도 오는 19일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양지리 34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서해그랑블'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89가구 규모다. 단지는 인근 지역 유일한 5층 이상의 아파트로 조성됩니다. 용인시 최대 호재인 448만㎡ 규모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예정)를 차로 20여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2019-07-14 11:11:5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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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하반기 '해외주식 완전정복' 애널리스트 강의 성료

삼성증권은 지난 13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컬처파크에서 애널리스트 공개특강 '해외주식 완전정복'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일에 증권사를 찾기 힘든 직장인 투자자들을 위해 주말에 백화점에서 진행됐다. 사전 신청한 고객 외에도 백화점 내방객들이 현장에서 접수하고 대거 참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삼성증권이 지난달 개최했던 '해외투자 2.0' 세미나에 참석한 고액자산가 고객 중 58.7%가 "하반기에 해외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하는 등 해외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는 짧은시간동안 글로벌 주식시장의 핵심투자 전략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삼성증권 대표 애널리스트 10명이 총 출동, 담당 업종과 관련된 전망과 질의응답을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앞으로도 투자정보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동영상 투자리포트, 찾아가는 애널리스트 설명회 등 기존의 틀을 깨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19-07-14 10:55:3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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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동 시장점유율 13.4% 기록…전년比 2배 증가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국가들과 대규모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시장점유율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상반기 중동 건설기계 시장점유율 13.4%(5월 누계)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초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Aramco)의 공식 협력업체인 아라비안 머시너리(Arabian Machinery)에 휠로더 20대 판매를 시작으로, 사우디 여러 건설업체들에 19~52톤급 중대형 굴착기 70여 대를 판매하는 등 대규모 계약들을 체결했다. 대형 장비 수요가 드물었던 오만에서도 대형 휠로더 13대의 공급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동시장에서 올 상반기에만 총 460여 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걸프협력회의(GCC)에 속한 국가 외 다른 중동 국가에서의 판매 기회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가 재건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이라크 시장에서 정부 및 일반 고객들로부터 공급계약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동 내 정치경제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현지 영업력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역 맞춤형 신제품으로 GCC 국가들을 집중 공략하는 동시에 주변국 영업망도 강화하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4 10:23: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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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친환경 최고 사업장 만들어 ‘그린밸런스’ 앞당겨

SK인천석유화학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그린밸런스' 실천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 클린공장 구현을 선언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안전과 보건 환경경영(SHE)에 올해 5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오염물질 배출 저감시설 등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그린밸런스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최근 자체 평가에서 '마이너스' 판정을 받은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를 '플러스'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SK인천석유는 2006년부터 SHE 분야에 33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왔다. 연간 250억원 꼴이다. 올해는 두배인 5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오염물질 배출 저감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공정시설도 최적화한다.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정기보수 기간 동안 배연탈질설비(SCR)를 추가 설치해 대표적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연간 83톤 이상 감축한다. 열교환망 최적화 및 원유 정제 설비 교체 등을 통해 연평균 전체 연료 사용량의 2%를 절감한다. 온실가스(CO2) 배출량은 연간 약 3만6000톤 감축한다. SK인천석유는 SK로 인수된 2006년부터 친환경과 안전 분야에 집중 투자해 왔다. 2018년 기준 먼지(Dust)는 2008년 대비 97% 감소했다.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은 2006년 대비 각각 84.7%, 69.3%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4년 1조600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신설 공장이 추가로 가동 됐음에도 지속적으로 오염물 배출량이 감소한 것은 SHE 관리 시스템 강화 및 집중투자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SK인천석유는 또 생산공정 열원과 집단에너지사의 열배관망 네트워크 인프라를 연계해 인천 지역 대규모 주거 단지에 냉난방용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총 공급규모는 일반가정 4만 세대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양이다. 이 프로젝트로 LNG(액화천연가스) 연간 약 2만7000톤, 또는 유연탄 5만6000톤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 온실가스 연간 약 5만 톤과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약 100톤의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SK인천석유화학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공정 운영 노하우에 접목하여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추진하고 있다. 폐기물 저감 기술, 폐수 처리 신기술, 가상 공정 운전 모델을 활용한 생산 효율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기술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성장 해 온 만큼 지속적인 그린밸런스 독한 혁신을 통해 최고 수준의 친환경/안전 공장을 만들어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사랑 받는 기업이 되겠다"말했다.

2019-07-14 10:23:1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