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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푸드테크 포럼]신디 오우 듀폰 총괄본부장 "혁신지향적 규제당국 만들어야"

[2019 푸드테크 포럼]신디 오우 듀폰 총괄본부장 "혁신지향적 규제당국 만들어야" 신디 오우 듀폰 뉴트리션&바이오사이언스 규제 및 제품관리 총괄본부장(아시아태평양)은 미래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혁신지향적 규제 당국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밝혔다. 신디 오우 총괄본부장은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uture Food-Tech Korea, FFTK 2019)' 포럼에서 "지금은 현재와 미래 트렌드는 무엇이고, 현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어떻게 사용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Q)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에는 지구 인구가 98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디 오우 총괄본부장은 미래 식품 산업의 성공을 위해선 소비 흐름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디 오우 총괄본부장은 미래 소비의 주축인 밀레니얼 세대를 언급했다. 그는 "청년층의 경우, 한끼를 먹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먹었을 때 드는 감정이나 생각이 더 중요하다. 즉, 상징적인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청년층이 점차 성장하면서 동물을 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 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지속가능한 식품을 개발하고, 안전성을 증명해 시장에 도입하고 있다. 그는 "식품 가공의 지속 가능성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있다. 소화를 잘 되게 하는 수용성 제품을 만드는 것이 그 예"라며 "이러한 제품의 안전함을 증명해 시장에 도입하는 게 목표다.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등에서 순차적 승인을 받아나가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파트너를 찾아 사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식 개선은 변화를 위한 초석이다. 그는 "규제 당국은 10년 이상 개발한 제품에 대해서도 안전성과 데이터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표준화에 굉장히 신경 쓴다"면서 "포럼이나 세미나를 열고 전문가를 초청해 인식 개선의 기회가 많이 만들어진다면 혁신지향적 규제 당국을 만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2019-07-14 14:07: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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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포럼] 세스 배넌 "식물성 단백질 급부상…향후 트렌드는 '개인 맞춤화'"

[푸드테크 포럼] 세스 배넌 "식물성 단백질 급부상…향후 트렌드는 '개인 맞춤화'" 대체육·GMO·로봇 기술 주목 '음식이 곧 약' 푸드테크 더욱 발전할 것 "푸드테크의 잠재력은 무한합니다. 우리는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식물성 단백질 ▲세포농업(대체육) ▲유전자 조합 ▲로봇을 이용한 기술에 주목해야 하며 향후에는 ▲개인맞춤화에 초점을 둬야할 것입니다." 11일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에서 실리콘밸리 푸드테크 투자 전문기업 피프티이어스(Founding Partner at Fifty Years) 창업자 세스 배넌(Seth Bannon) 대표는 미래 푸드테크 투자 트렌드와 식품시장의 흐름에 대해 발표했다. 세스 배넌은 최근 몇년동안 급부상하고 있는 '단백질'을 주목해야한다고 입을 뗐다. "포털사이트 구글의 검색 트렌드를 살펴보면, 2004년은 '단백질'에 대한 검색량이 많지 않지만, 현재는 당시에 비해 두배 이상이다"라며 그중에서도 식물성 대체단백질을 강조했다. 실제로 식물성 대체단백질을 활용한 식품 카테고리 중 식물성 우유 판매량은 전체의 약 35% 이상을 차지한다. 이어 식물성 유제품이 16%, 식물성 단백질 기반의 대체육류가 13%로 판매량 순위가 높았다. 연간 판매 성장률은 식물성 유제품이 3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식물성 식사류와 대체육류가 25% 가량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세스 배넌은 "식물성 단백질 식품의 연간 성장률은 계속해서 늘고 있지만, 동물기반의 식품은 미약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 대세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대표적인 기업 비욘드미트(BEYOND MEAT)를 소개했다. 비욘드미트는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해 버거 페티를 만드는 회사다. '올해 최고의 IPO상'을 받은 굉장한 기업이지만, '육류를 즐기는 사람들이 식물성 고기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는 우려의 시선도 존재했다. 하지만 예상 외로 비욘드미트의 소비자 대부분이 육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식물성 고기가 채식자들만을 위한 게 아니라 대다수가 즐길 수 있는 식품이라는 것을 입증한 사례다. 세스 배넌은 최근 5년간 새롭게 나타난 현상으로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맛있고, 편리한 식품을 요구한다'고 언급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알콜과 설탕 섭취량이 줄어들고 있고, 그것들을 대체하려는 재료 개발이 활발하다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식품이 곧 약품이다'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식품과 약품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어 떠오르는 푸드테크 기술로 '세포농업' '곰팡이를 이용한 단백질 생성' '유전자 조합' '로봇을 이용한 기술' 이 네 가지를 꼽았다. 세포농업을 다른 말로하면 '대체육' 즉, '배양육'이다. 가축은 사육과정에서 많은 사료와 물을 필요로 하고, 동시에 많은 메탄가스를 방출한다. 결국 대량으로 가축을 사육하는 시스템은 자원 부족과 환경 문제를 야기한다. 이러한 육식에 대한 대안이 배양육인 것. 소나 닭 등의 동물에서 근육 줄기세포를 채취한 다음, 배양액에 세포를 집어넣어 고기 조직으로 키우는 방식이다. 이렇게 배양된 조직에 지방과 향, 기타 성분을 첨가하면 일반 고기와 같은 향과 식감을 갖추게 된다. 세스 배넌은 대표적인 기업으로 'MEMPHIS MEATS'를 소개하며 "닭, 오리, 소, 생선 등 모든 고기를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다. 실제 고기와 맛이 똑같다"고 극찬했다. '제조플랫폼을 통한 미생물 발효'와 '유전자 조작'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세스 배넌은 이미 완성된 결과물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원재료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방식의 GMO 식품에 대해 동의했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유전자 조작을 통해 건강 기능성 식품을 만들 것이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 될 거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베를린에 있는 실내 농업 첨단 기업 '인팜(Infarm)'을 언급하며 "로봇의 자동화기술을 통해 생산된 채소를 그 자리에서 구매하는 곳도 있다. 로봇 기술은 푸드테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향후 트렌드로는 '개인 맞춤형'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스 배넌은 "'음식은 약'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이제는 의사가 식단처방도 함께 하게 될 것이다. 이미 유럽에서는 의사가 식단을 처방한다"며 "최근에는 디지털 푸드 여권도 생겨났는데, 개개인이 좋아하는 음식과 재료에 대한 알러지 반응, 개인 유전자 지도까지 담겨있는 것이다. 앞으로는 식당에서 이 여권만 제시하면 알아서 음식을 만들어주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2019-07-14 14:06: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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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포럼] '스낵포' 이웅희 "간식도 똑똑하게"

[푸드테크 포럼] '스낵포' 이웅희 "간식도 똑똑하게" '스낵포' 이웅희 대표는 11일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에서 "간식도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으로 구매하는 시대"라고 밝혔다. 주어진 예산과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최적의 간식을 원하는 장소, 정해진 시간에 배송하는 것. 그것이 스낵포(Snack for)의 차별화된 전략이다. 이 대표는 "간식의 종류는 과거에 비해 굉장히 다양해졌다"며 "수입 과자가 유입됐고, 기존 유명 회사에서 맛을 다양하게 개발해서 시장에 내놓기도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이렇게 수많은 종류의 간식을 직접 맛보고 결정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포장 뒷면에 적힌 원재료와 제품 사진 정도"라며 "그래서 소비자 구매 데이터와 상품 데이터 정보를 매칭해서 간식을 큐레이션(추천:빅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맞춤 코디)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스낵포의 탄생배경을 설명했다. 스낵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간단한 질문 몇 가지로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과자를 선택 배송한다. 창업 초기 기업에서 수십, 수백명 단위의 간식을 구매해야 하는 기업 담당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대표적인 기업 고객사로는 카카오모빌리티, 토스, 젠틀몬스터 등이 있다. B2B(기업 대상) 서비스의 경우 예산, 인원, 간식 카테고리(스낵, 비스킷, 빵, HMR) 비율을 기입하면 조건에 맞는 간식 목록이 자동으로 형성된다. 높은 만족도는 98%의 재구매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대표는 "기존의 유통사, 제조사, 공급자 중심의 유통을 하는 것이 아니고 소비자의 구매정보를 받아서 그 정보를 기반으로 큐레이션을 하기 때문에 이런 높은 만족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9-07-14 14:06: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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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포럼]윤효정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플랫폼센터장 "식품업계, 오픈 이노베이션이 필요한 곳"

[푸드테크 포럼]윤효정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플랫폼센터장 "식품업계, 오픈 이노베이션이 필요한 곳" 윤효정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플랫폼센터장(상무)은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아이디어를 이용해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혁신 이론이다"며 "식품업계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굉장히 필요한 곳"이라고 전했다. 윤 상무는 1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11일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하는 이유로 가속화를 꼽았다. 기업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혼자 하려면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이때 알맞은 파트너를 찾아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시간이 단축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글로벌 농산물업체인 카길사(社)의 트루비아를 예로 들며 "트루비아는 카길이 만든 스테비아(천연감미료)"라며 "카길은 코카콜라와 연구를 했다. 코카콜라는 설탕 대신 사용할 천연감미료를 찾았고, 카길은 차세대 감미료가 필요했다. 두 회사는 같이 했고, 트루비아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윤 상무는 뷰카(VUCA) 시대의 오픈 이노베이션도 설명했다. 뷰카는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약자로 급변하는 경제 상황과 불확실하고 모호한 경영환경을 뜻한다. 그는 "우리는 모든 것이 빨리 변하고 당장 3년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도 모르는 그런 세상에서 살고 있다"며 "한 회사가 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간단계에서는 정말 좋았다. 하지만 개발을 완료하니 그동안 세상이 많이 변해서 그 기술이 우리 회사에서 더 이상 쓸 수 없는 기술이 됐거나, 더 이상 필요 없는 기술이 된다"고 말했다. 윤 상무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우리가 축적해 놓은 지식 등을 파트너와 나누고 더 나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파트너에 뺏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당장 필요 없는 것들을 파트너에 넘겨서 그로 인해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시스템이다"고 말했다.

2019-07-14 14:06: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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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푸드테크 포럼]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 "푸드 테크는 미래 주역…적극 투자해야"

[2019 푸드테크 포럼]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 "푸드 테크는 미래 주역…적극 투자해야"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는 "중후장대 위주의 기존 산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데 모두 공감하실 것"이라며 "푸드 테크가 그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장규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uture Food-Tech Korea, FFTK 2019)' 포럼에서 "우리 사회에서 혁신 성장이 화두다. 성장을 멈춘 한국경제의 새 돌파구"라며 이 같이 말했다. 푸드 테크는 환경 오염, 동물 보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자연스럽게 주목 받고 있다. 식물성 원료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이 대표는 '푸드 테크'가 미래 산업의 주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식단에서 개인별 맞춤형 식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4차혁명의 산물인 로봇, 빅데이터, AI를 푸드에 적응하는 실험적 비즈니스도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식품 배송분야까지 푸드테크의 영역이라고 정의하면 이 분야의 미래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단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푸드 테크 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투자는 아직 미진한 상태다. 이 대표는 국내 푸드 테크 산업이 성장 초기 단계인 만큼 사회적 관심과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의 혁신 성장 자금이 충분히 축적돼 있음에도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그는 "바이오·반도체·IT·인공지능·빅데이터·로봇 등 사업계획서를 잘 만들고 기업 비전을 잘 설명하면 손쉽게, 몇 십 억 심지어 몇 백 억대의 투자가 성사된다고 들었다. 일부에서 투자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생겨날 정도라고 한다"면서 "이럴 때 그 많은 자금이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푸드 테크에 유입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푸드 테크 시장에는 국경이 없다. 고령화가 가속될 수록 푸드 테크 시장은 더 빨리 커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개인의 건강한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어줄 푸드테크가 산업측면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성장해 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9-07-14 14:05:5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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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푸드테크 포럼]전혜숙 "한국 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 아이디어가 핵심"

[2019 푸드테크 포럼]전혜숙 의원 "한국 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 아이디어가 핵심" 전혜숙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나라 식품이 세계적으로 커져가고 있다"며 "이런 때에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uture Food-Tech Korea, FFTK 2019)' 포럼에서 "최근 식품 업계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식품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속 가능한 가치로 떠오르면서 '푸드 테크'가 주목 받고 있다. 미래 혁신 기술을 만난 식품들은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면서 점차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일례로, 동물 윤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콩이나 버섯으로 만든 '가짜 고기'의 수요가 늘어났고, 당뇨 환자를 위한 대체 감미료 등 '환자 맞춤식' 분야가 주목 받고 있다. 전 위원장은 푸드 테크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나온 여러 가지 좋은 아이디어를 통해 우리나라 식품 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 위원장은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모아 국회에서 입법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2019-07-14 14:05:5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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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해외영업↑...글로벌 금융시장 잠재리스크 살펴야

시중은행 및 여신업권의 해외점포 수와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글로벌 금융시장 내 잠재리스크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은 39개국 내 189개,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는 15개국 내 41개의 해외점포를 운영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은행과 여전사가 각각 983백만 달러(약 1조1628억원), 105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22.2%, 10.6%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금융회사가 진출한 해외지역의 영업환경과 규제 등 잠재적인 불안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태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가 세계 5위권의 수출국이기 때문에 글로벌 통상정책의 불확실성은 현지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다른 국가보다 더욱 크게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일각에서는 최근 일본이 강제징용에 대한 우리나라 사법부의 배상 판결에 따른 반발로 국내 기업의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을 규제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통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통상정책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경우 외국인 직접투자 및 연구개발(R&D) 지출이 감소해 국내 및 현지 금융시장에도 타격을 줄 우려가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의 발행주식 내 외국인 보유지분 중에서도 일본 주주의 보유지분이 높은 은행이 있을 수 있으나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지분을 보유한 주주의 경우 정치적인 이슈 때문에 섣불리 보유한 주식을 매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계 자금의 이탈이 있었다면 엔·원환율이 급격히 올라갔을테지만, 현재까지 그런 변동성은 보여지지 않는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은행권에서는 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에 따라 반도체 관련 업체들에게 미쳐칠 영향이 클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해외 지점에 대해서도 현재 일본 금융당국의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관계로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드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국내에서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이번 일본발 리스크로 인한 위험징후는 아직까지 포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일본 현지 여행객을 위한 특화 상품 출시 등 마케팅 전략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향후 상황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9-07-14 14:02:3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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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 경기확장 국면 당분간 지속…잠재 수준 성장세"

미국 경제의 경기확장 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2007년 12월부터 2009년 6월 중 18개월의 경기수축기를 거친 이후 올해 7월 현재 121개월간의 경기확장 국면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미국의 경기순환 판정 개시 연도인 1854년 이후 최장기간이다. 이번 경기확장 국면은 확장 국면이 장기간 지속된 이전 세 차례의 사례와 비교해 볼 때 국내총생산(GDP)과 여타 경기판단 지표가 상대적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고정투자의 성장기여율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경기판단의 대표지표인 실질GDP성장률(연평균)이 2% 초반 수준으로 이전 확장기의 3~4% 수준을 밑돌았다. 1983년에서 1990년까지 확장기에는 4.1%, 1992년에서 2000년까지 확장기는 3.8%, 2002년에서 2007년까지 2.8%, 2010년부터 2018년까지는 2.3%였다. 한은은 "GDP에 대한 지출 부문별 기여율을 통해 비교해보면 개인소비와 설비 및 주택 투자가 금번 경기확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실질소득, 산업생산, 소비지출 등 여타 지표도 이전 경기확장 국면에 비해 완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미국 경제의 이 같은 경기확장 국면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예측기관들도 향후 고용 호조, 임금 상승에 따른 소득여건 개선에 힘입어 소비를 중심으로 잠재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4월 미국 GDP성장률을 2019년 2.3%, 2020년 1.9%로 예상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5월 각각 2.8%, 2.3%로 전망했다. 최근 미국 경제의 잠재성장률 상승이 무형자산 투자 증가, 고부가가치 산업 비중 확대 등에 힘입은 노동생산성 향상에 바탕을 두고 있는 점도 향후 성장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의 민간부문 노동생산성은 전기 대비 2017년 1.1%에서 2018년 1.4%, 올해 1분기 2.4%로 증가했다. 한은은 "다만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브렉시트 향방 등의 불확실성이 높아 성장 흐름은 다소 불안정할 소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2019-07-14 13:58:0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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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해외송금서비스로 역량·이미지 제고

웰컴저축은행이 15일부터 저축은행 최초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해외송금업체 센트비(SENTBE)와의 제휴를 통해 자사의 모바일플랫폼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인다. 웰컴저축은행 수시입출금계좌를 보유하면 웰뱅을 통한 외환송금이 가능하며, 타행 계좌로 이체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비밀번호 6자리만 누르면 송금이 가능하도록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해외송금에 따른 수수료도 최저수준으로 책정해 9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 1건당 최저 3000원 수준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송금액에 따라 5000원에서 1만원, 케이뱅크는 일괄 4000원, 핀크는 일괄 5000원의 해외송금수수료를 받는것을 고려하면 인터넷전문은행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다. 해외송금이 가능한 국가는 미국·일본·동남아시아 등 세계 16개국으로 1건당 최저 3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송금 가능하다. 웰뱅을 통한 해외송금은 16개국의 현지 은행계좌에 해당국가 화폐로 환전돼 실시간으로 입금 되고, 송금 받은 수취인은 곧바로 계좌에서 출금 가능하다. 서비스 국가에 따라 ATM 기기에서 수취하거나 환전소 등에서 직접 외화 수령이 가능하며, 일부국가에서는 자택배달도 가능하다. 해외송금을 이용한 고객에게 300만원 상당의 경품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5월 자산규모 1조원 이상 저축은행에 대해 건당 5000달러, 연간 5만달러 범위로 해외송금·수금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저축은행 업계는 이같은 규제완화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점 수의 한계와 적은 방문객, 해외송금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 따라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계산에서였다. 현재까지 웰컴저축은행을 제외하고 해외송금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저축은행은 OK저축은행과 SBI저축은행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웰컴디지털뱅크로 저축은행 최초 외환송금 서비스를 더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송금업을 통한 수익을 추구하기 보다 업권의 외연 확대와 더불어 자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에도 웰컴디지털뱅크가 생활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4 13:54:0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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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좀 나을까'…지방은행 시금고 안방뺏길라 긴장

하반기 지방자치단체 시·도금고 선정을 앞두고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정부가 은행들의 출연금(협력사업비) 경쟁을 막기 위해 지자체 금고지정 기준안을 개선했지만 시중은행이 막강한 자금력과 유리한 금리를 내세우면 승자는 불 보듯 뻔하기 때문.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출연금 산정여부를 조사하는 등 제도적인 규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시, 울산시,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 총 5개의 광역단체와 44개 기초단체가 12월 31일로 시도금고 계약이 만료된다. 대구시를 비롯한 5개 광역단체는 오는 9월까지 입찰공고를 내고 10월 시도금고 운영기관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시금고 선정은 상대적으로 공무원 등 안정적인 고객을 유인할 수 있고, (신뢰도를 높여) 주민들이 주거래 은행을 바꿀 가능성이 높아 타은행 참여여부를 주의깊게 살펴보고있다"며 "대출 등 이자이익에 대한 혜택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홍 JB회장도 간담회를 통해 "지자체 시금고 선정에 앞서 자주 지역에 내려가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며 열심히 응할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기존에는 서울·수도권 지자체 금고는 시중은행이, 기타 지방 지자체 금고는 해당 지역에 기반을 둔 농협과 지방은행이 맡아왔다. 하지만 2012년 시도금고 은행 선정방식이 공개입찰제로 바뀌면서 시중은행들은 높은 수준의 출연금을 제시하며 지방 지자체 시금고 탈환에 성공하고 있다. 출연금은 은행이 지자체 금고 선정 시 지역발전기금으로 제공하는 기부금을 말한다. 현재 전국 243개 지자체 금고 중 농협은행이 165개(68%)로 가장 많은 금고를 가지고 있다. 신한·KB국민은행·KEB하나은행·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은 43개(18%), 지방은행은 35개(14%) 순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과도한 출연금 경쟁을 막기 위해 지자체 금고지정기준 세부내용을 포함한 평가 항목 6개의 배점을 개선했다. 지자체 출연금 선정 시 출연금(협력사업비)에 대한 배점은 4점에서 2점으로 낮추고, 지자체 예금금리에 대한 배점은 15점에서 18점으로 높였다. 기타 사항이던 자치단체 자율항목도 총 9점에서 11점으로 늘렸다. 이 항목에는 금융위원회가 시행하는 지역재투자 평가제도도 포함한다. 지역에서 수취한 예금을 지역 내 중소기업이나 저신용자 대출 등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평가하겠다는 것. 상대적으로 지역 대출 비중이 높은 지방은행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복안이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개선책은 효력이 없다고 지적한다. 출연금 배점과 금리에 대한 배점이 존재하는 한 승자는 시중은행일 수밖에 없다는 것. 실제로 시중은행이 연간 지출하는 출연금은 지방은행의 3배 이상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4대시중은행의 출연금은 총 680억원인데 비해 5대 지방은행(부산 대구 경남 광주 전북)은행은 228억원에 불과하다. 금리배점과 관련해서 기반지역을 바탕으로 연체율이 늘어나 건전성 관리에 집중해야 할 지방은행보다 시중은행이 더 좋은 조건으로 금리를 제시할 수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시중은행의 지자체 금고 출연금이 적정하게 산정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은행법상 출연금을 리베이트로 규정해야 할 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규모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출연금 배점을 낮추는 식으로는 경쟁을 막을 수 없다"며 "출연금 항목을 제외하고, 지자체가 출연금이 필요하면 해당은행들과 출연가능 여부를 합의하는 방식이 효율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IMG::20190714000102.jpg::C::320::2019년 만기 지방자치단체 금고현황(기초자치단체)/각 지자체}!]

2019-07-14 13:53:4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