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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29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7월 29일자 한줄뉴스 ▲보수권 요구로 29일 7월 국회가 소집됐지만, 정치권은 벌써부터 난망한 시선이다. 여야 정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결국 민간기업과 국민이란 질타가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선 '바이파티산(양당일치)'과 '국민소환제' 촉구의 목소리가 나온다. ▲북한의 공식 도발이 잇따른 가운데 청와대는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고 있어 여론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 소형 목선이 또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우리 군 당국이 예인조치했다. ▲남성 육아휴직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자 5명 중 1명은 '아빠'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민간부문 전체 육아휴직자는 5만3494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5만87명)보다 6.8%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이공계 인재들이 해외로 떠나고 있다. 국내 대학의 기초과학 외면 현상부터 시작해 기업의 석·박사 채용 회피, 전문연구요원제 폐지 논란 등이 심화되면서 국내 대학의 이공계 인재 육성 시스템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서울 영등포 일대가 근대 산업·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재생 거점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최악의 정제마진에 정유업계가 2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올 상반기 스팸 신고 건수가 100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법도박' 유형이 기승을 부렸다. ▲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1조204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우리금융그룹에 추월됐던 3위 자리를 탈환했다. ▲ 증권가는 한국시간으로 1일 새벽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인하 폭은 25bp라는 의견이 70~80%를 차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 비영리단체 패스(PATH)가 공동 개발 중인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임상 3상이 이르면 8월 개시될 전망이다. ▲해외 온라인쇼핑몰 및 국내 구매대행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분사형 세정제와 살균제에서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균보존제 성분이 검출됐다.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하노이에 3호 매장을 오픈한 가운데,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019-07-29 06:00:0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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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삼성] ①뿔뿔히 흩어진 삼성, 위기대처 못하는 게 '진짜 위기'

[b]삼성의 미래전략실 해체 후 30여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삼성그룹은 사라졌고, 계열사들은 각자 생존을 위한 험난한 여정에 돌입했다. 다른 그룹사들이 앞다퉈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는 것과는 정반대 행보다. 메트로신문은 삼성그룹 해체 후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 규제 등 글로벌 위기에 빠진 삼성 계열사들 실태와 전망을 3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 주][/b] "완전 남이다. 예전에는 삼성 '전자'와 '후자'로 나뉜다며 우스갯소리를 주고받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런 농담도 무의미해졌다." 한 삼성 계열사 직원은 최근 삼성전자와의 관계를 이렇게 설명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계열사들은 2017년부터 각자 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경영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삼성그룹이 사라지면서 공식 직함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으로 바꿨다. 최근 삼성물산 건설 부문 사옥을 방문하는 등 계열사 경영도 지원했지만, 계열사들을 통합 관리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글로벌 최고 IT 기업으로 성장했다. 매출액이 2016년 202조원에서 2017년 240조원, 2018년 244조원으로 껑충 뛰었다. 브랜드 가치도 70조원을 눈앞에 두며 일본 도요타 등을 제치기도 했다. 반면 비전자 계열사는 실적 악화에 허덕이고 있다. 삼성물산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고, 삼성생명도 2017년 이후 매년 10% 이상 매출액이 줄어들며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증권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계열사에 투자하는 삼성그룹펀드도 대부분 손실을 기록 중이다. 미래 동력도 '개점 휴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에피스가 대표적이다. 삼성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바이오 산업을 선점하고자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지만, 각종 수사와 압박 속에 좀처럼 성과를 내세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일본 수출 규제 사태는 삼성그룹의 위기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재용 부회장의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 가동이 선언됐음에도 각자 경영 체제로 계열사들이 힘을 합치지를 못했기 때문이다. 당장 삼성물산은 일찌감치 반도체 소재를 유통하고 관련 합작사에 투자를 하기도 했지만, 정작 삼성전자와 공동 전선을 꾸리지는 못했다. 일본이 금융 제재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지만, 삼성생명 등 금융 계열사도 조용한 모습이다. 삼성전자 계열사간 소통길도 막혔다. 사업지원TF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다. 검찰이 TF 소속 주요 임원들을 잇따라 소환하면서 비상사태에도 발빠른 대응에 어려움이 크다고 전해졌다. 이재용 부회장이 홀로 광폭 행보에 나선 것도 이 같은 배경이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경제 위기가 삼성 전체를 겨냥하고 있는 상황에서, 컨트롤 타워가 없는 만큼 직접 나서서 분위기를 추스리고 방안을 마련할 수 밖에 없었다는 얘기다. 실제로 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이례적으로 전자계열사 사장단과 꾸준히 회의를 갖고 있다. 그만큼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미지만, 사업지원TF 공백을 직접 메꾸겠다는 의지로도 풀이된다. 재계 관계자는 "일본 수출 규제는 사실상 국내 경제 핵심인 삼성을 정조준한 것"이라며 "하지만 삼성은 그룹 공동 대응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나서도 버거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19-07-28 16:15: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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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원·달러 환율에 흔들리는 금융시장

원·달러 환율이 다시 오를 조짐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5월 말 1200원 가까이 올랐다가 지난달을 기점으로 30원 넘게 하락(원화 가지 상승)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달 들어 다시 1180선까지 상승하며 달러당 120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 규제 등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달러당 1184.8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2.0원 상승한 달러당 1183.5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날 오전 1186.2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높인 후 오후에 상승 폭을 줄였다. 최근 환율은 급락과 급등을 보이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3월 말 달러당 1135.1원이던 원·달러 환율은 4월 말 1168.2원, 5월 말 1190.9원까지 오르며 1200원에 육박했다. 그러나 6월(1154.7원)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30원 넘게 하락했다. 이후 7월에는 달러화 강세, 국내 수출지표 부진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다시 상승하고 있다. 덩달아 환율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전월 대비 원·달러 환율 변동률은 3월 0.21%에서 4월 0.28%, 5월 0.30%, 6월 0.32%, 7월(1~17일) 0.36%로 확대되고 있다. 같은 기간 변동폭도 3월 2.4원에서 4월 3.3원, 5월 3.5원, 6월 3.7원으로 증가 추세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원화가치는 거의 제자리걸음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 중반 언저리에서 계속 머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통상적으로 우리나라 환율은 달러화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높게 형성되는 시기에는 약세(환율 상승)가 되고, 달러화 가치가 낮아지는 시기에는 강세(환율 하락)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불확실성 여파로 1200원 선을 위협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조짐인 데다 일본 리스크까지 커지면서 금융시장 안정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분쟁 확대 등으로 달러 강세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꾸준한 네고와 당국의 상단 관리, 완만한 외국인 주식 매입세에 환율 상승이 억제되고 있으나 관련 긴장은 환율에 강한 지지력을 제공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일본이 다음 달 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제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져 긴장이 고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최근 환율 변동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18일 통화정책방향 설명회에서 "환율에는 금리 외에 여러 요인이 영향을 준다"며 "최근 미·중 무역협상 전개가 상당히 불확실했던 점,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대감 등이 대외 교역 의존도가 큰 우리나라에 영향을 많이 줬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지난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외환시장에서는 국내외 경제지표 부진과 통화정책 완화 기대로 시장금리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가와 환율은 대외여건 변동에 따라 상당폭 등락했다"고 말했다. 한은 금융시장국 관계자는 "최근 대외 여건이 불확실해지면서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2019-07-28 15:07:0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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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FOMC 회의 주목...기준금리 25bp 인하 전망 우세

오는 30~31일(현지시간) 개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25bp(0.25%포인트)의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선 최근 미국 경기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금리인하 폭이 줄거나 금리인하가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증권가는 한국시간으로 1일 새벽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인하 폭은 25bp라는 의견이 70~80%를 차지하고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 연준의 금리인하 확률은 100%로 25bp 인하 74.5%, 50bp 인하 확률은 25.6%로 연내 75bp 인하 가능성이 있다"며 "현 시장 기대수준이 과도해 보이지만 최근 경기 및 정책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완충기제 등장은 하반기 글로벌 매크로 환경에서 가뭄의 단비격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데 25bp 인하 확률이 82.5%로 확인된다"며 "중요한 것은 단순 금리인하가 아닌 향후 정책경로로 연준이 추가 완화 신호를 반드시 줘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시장 기대치는 9월 추가 인하나 연내 50bp 인하로 맞춰져 있는데 최소한 이를 만족시킬 단서가 나와야 한다"며 "8월 증시의 시작점은 FOMC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는 25bp 인하 80%, 50bp 인하 가능성이 20%인데 우리는 글로벌 경기 둔화 및 불확실성 지속에 대응하는 선제적 차원에서 정책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일부에선 50bp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있으나 최근 미국 실물지표가 양호해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에서 기준금리 25bp가 인하될 전망"이라며 "연내 추가 금리인하 시사를 비롯한 추가 완화적인 스탠스가 핵심으로, 최근 주디 셸턴을 비롯한 연준 이사 후보자들의 비둘기 성향이 돋보인다는 점에서 연준의 추가 완화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반해 이번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4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보이는 등 개선된 미국 경기지표에 주목하며, 금리인하폭이 더 줄거나 인하가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1만건이 감소한 20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한 것은 그만큼 고용상황이 좋아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결과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CB는 25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동결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현 수준 또는 더 낮은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혀 완화적인 스탠스로 변화를 준 수준에 그쳤다. 삼성증권 글로벌투자전략팀은 "ECB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며 "미국 경기지표 호조로 연준의 금리인하 폭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는 등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시에서 미국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금리인하 결정이 이에 못 미칠 경우,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예상과 달리 금리인하에 대해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취한다면 큰 폭의 조정 가능성도 있다"며 "금리인하를 지속하겠다고 언급해도 차익 매물이 출회될 것으로 전망돼 시장에는 중립 이하 요인"으로 분석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FOMC 회의에서 올해 2번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90%이고, 3번 이상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60% 이상"이라며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에 대한 시장 기대가 높다는 점에서 파월의 추가 금리인하 관련 기자회견 발언에 따라 기대감과 괴리를 확인하는 과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2019-07-28 14:33: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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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호텔 찾기]"호텔에서 여유 한잔?" 서른 살 맞은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내게 맞는 호텔 찾기]"호텔에서 여유 한잔?" 서른 살 맞은 토종 브랜드,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은 '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어울리는 호텔이다.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이곳은 국내 토종 럭셔리 브랜드 호텔로, 강남 논현동의 터줏대감이다. 호텔의 진입장벽이 높다지만,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은 예외에 속한다.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이곳은 지역과 함께 쌓아온 추억을 양분삼아 논현동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했다. 1층 로비라운지는 임피리얼팰리스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언제든, 누구든 올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 차를 마시고, 신문을 읽고, 기다리던 이를 맞이하고, 가벼운 식사를 하는 제각각의 모습이 그림처럼 어울린다. ◆유럽의 향기…한 폭의 명화처럼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카페 '델마르'는 사람들의 발길이 수시로 이어지는 곳이다. 기존 로비 라운지를 탈피해 음료, 디저트, 요리를 종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웅장한 외관과 고풍스러운 유럽풍 인테리어에 압도되는 듯 하지만, 델마르가 주는 편안함이 있어 금세 분위기에 녹아들 수 있다. 델마르의 여름은 음악과 함께 흐른다. 이곳에선 매일 오후 8시 30분마다 3인조 밴드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자정까지 이어지는 로맨틱한 공연에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 이에 따라 호텔은 오는 8월 3일 단 하루 동안만 '폴링 인 서머 파티'를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웰컴 드링크로 로즈메리 칵테일과 시원한 맥주를 제공하고, 글램핑 느낌이 나는 BBQ 플레이트, 세미 뷔페, 무제한 5종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조재영 임피리얼팰리스 F&B 팀장은 "라이브 공연이 있는 오후 시간부터 손님들의 수요와 호응도가 높아진다"며 "호캉스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레스토랑에서도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 이에 따라 '폴링 인 서머 파티'는 1인당 10만 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높여 기획했다"고 말했다. ◆엄마와 딸 함께…세대 초월 공간으로 오래된 호텔의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젊은층 고객을 끌어당기는 것이다.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역시 트렌디한 기획으로 2030 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올 여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델마르'의 여름 프로모션인 '서머 페스티벌'이 운영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즐기는 세대임을 겨냥해, 사진 찍기 좋은 메뉴들이 대거 준비됐다.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서머 페스티벌'에서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통째로 올라간 진한 아이스 라떼나 과일 스무디 6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누룽지 칩과 쌀 알갱이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올린 '고소미(米) 빙수'와 '애플망고', '앙금 플라워' 빙수 등이 준비됐다.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유럽의 고풍스러움을 담은 고급 3단 티 트레이 세트를 즐길 수 있다. 전문 파티시에가 구성한 디저트에 아메리카노 또는 로네펠트 티가 제공된다. 올해는 기존보다 컬러풀하고 화려해진 것이 특징이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이 호텔은 오래된 역사 만큼이나 가족들이 대를 이어 방문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호텔 관계자는 "한 기자분이 어린 시절에 부모님과 함께 왔던 기억 때문에 지금도 종종 오신다고 하셨다"며 "이런 기억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다들 호텔에 추억이 있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엄마와 딸이 함께 오고, 할아버지와 손주가 자연스레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인 셈이다. 델마르는 그 중심이 될 전망이다. 조재영 팀장은 "델마르는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 들어서면 처음으로 마주하는 업장이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로맨틱한 음악으로 호텔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업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와 다채로운 해피아워식 파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8 14:27:27 김민서 기자
日 수출규제 영향 일파만파…증시 주춤·상장사 영업익 하락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선 7월 들어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평균 주식거래 대금이 대폭 감소했다. 또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우대 대상) 배제 이슈가 부각된 지난 23일부터 26일 사이에는 코스닥지수가 하루에만 1%가량씩 떨어졌다.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주식거래가 줄어 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예상치가 감소하는 것도 증시에는 부담이다. 특히 반도체의 표적이 되는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실적 기대치가 크게 낮아졌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평균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했다. 7월 들어 지난 26일까지 코스피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4조384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1월(4조1117억원) 이후 최저치다. 지난달 하루 평균 거래대금 4조2993억원을 기록하던 코스닥 시장은 4조2068억원(7억9172만주)으로 집계, 약 924억원이 줄었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지난 23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이슈가 부각되면서 24일부터 26일까지 하루에 1% 이상 떨어졌다. 올 상반기 미중 무역분쟁 이슈로 국내 증시가 힘을 못 쓴데 이어 일본의 수출규제 악재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승폭이 컸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자 실적 발표 기업 대부분이 매물 출회로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내 상장사 연간 영업이익 기대치도 급감했다. 금융정보업체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95개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지난 25일 기준 141조65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본이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방침을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달 28일 전망치 145조3218억원보다 3조6619억원(2.52%) 하향 조정된 셈이다. 특히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의 직접적인 표적인 삼성전자의 영업익 전망치는 지난달 말보다 2.76% 하향 조정됐고 SK하이닉스 영업익 전망치 또한 11.07% 떨어졌다. 한편 일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은 오는 8월 2일 국무회의를 통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대상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한국이 해당 목록에서 제외되면 국내 증시는 물론 한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한국이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된다면 반도체 소재 3개 품목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제품 수입과 관련된 절차에 전반적으로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해당 품목의 경우 계약 건 별로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 신청과 심사까지는 90일까지 소요된다. 앞서 지난 23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커질 경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추가로 낮출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이 총재는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상황이 더 악화한다면 한국 경제에 분명히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이어 일본 경제 제재까지 가세하면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은 부인할 수 없다"며 "한국은행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는 등 경제 제재 강화 여부에 따라 올 경제성장률이 2% 달성조차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19-07-28 14:16:1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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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상반기 순익 1.2조...지주사 3위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1조204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우리금융그룹에 추월됐던 3위 자리를 탈환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익(1조3027억원)보다 7.5% 줄고 우리금융이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4위와의 격차가 좁혀졌다. 하나금융은 올해 2분기 순익 6584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순이익 1조2045억원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중 임금피크 특별퇴직 비용으로 1260억원 등을 지출한 탓이다. 2분기 이자이익(1조4600억원)과 수수료이익(5900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2조500억원으로 1분기보다 4.0%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 핵심이익은 4조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가 증가했다. 핵심이익은 상반기를 기준으로 지난 2005년 지주 설립 이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대출자산의 견조한 성장에 따라 이자이익이 늘었고,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 여신 및 외환관련 수수료, 인수주선·자문수수료 등의 고른 항목에서 수수료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2분기 말 기준 0.56%로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개선됐다. 연체율은 0.36%로 전분기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2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81%로 1분기보다 0.01% 상승했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상반기 누적 순이익 1조33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순이익은 5540억원이다. 하나은행의 2분기 이자이익은 1조3670억원, 수수료이익은 2429억원으로 둘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분기 대비 3.9% 증가한 1조609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소호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이 지난해 말 보다 6.5%(5조1510억원) 증가하면서 원화대출금은 전년말 대비 4.1%(8조2290억원) 늘었고,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늘어난 대출자산에도 하나은행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1.54%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늘린 중기대출이 안정적인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가 문제될 수 있으나, 현재까지 하나은행의 건전성 트렌드가 안정적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2분기말 NPL비율은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0.47%이며, 연체율은 전분기말 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0.25%를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인수주선·자문수수료의 증가로 올해 2분기 9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3.5% 증가한 1528억원을 시현했다. 하나카드는 전년 동기보다 34.7% 감소한 337억원의 상반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올해 2월부터 적용된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나캐피탈은 471억원, 하나생명은 128억원, 하나저축은행은 90억원의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을 각각 달성했다.

2019-07-28 13:55:1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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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베트남 3호점 오픈…2020년 해외매출 1조원 목표

롯데면세점, 베트남 3호점 오픈…2020년 해외매출 1조원 목표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하노이에 3호 매장을 오픈한 가운데,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출국장 면세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5월 오픈한 다낭공항점과 2018년 6월 오픈한 나트랑깜란공항점에 이어 베트남 내 세 번째 매장이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한국 포함 8개국에서 총 21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90여 개의 브랜드 입점…10년간 매출 2000억원 예상 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항점은 전체 506㎡(약 153평) 규모로 향수·화장품·주류·담배·식품 등의 품목을 취급한다. 약 9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이 중 공항 내 독점 브랜드는 21개로 입생로랑, 톰포드, 바비브라운 등 글로벌 브랜드뿐만 아니라 후, 숨, 이니스프리 등 국산 브랜드들이 들어섰다. 롯데면세점은 하노이공항점의 향후 10년간 매출이 약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6일노이바이 국제공항과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열린 그랜드 오픈 행사에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비롯해 송용덕 롯데그룹 호텔&서비스BU장(부회장), 응우엔 쯍 칸(Nguyen Trung Khanh) 베트남 관광청장, 롯데면세점 모델 슈퍼주니어 은혁, 이특과 배우 지창욱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다양한 투자 확대를 통해 베트남 관광 산업과 롯데면세점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베트남 면세시장에서의 포부를 내비쳤다. ◆관광도시 하노이… 올해 외국인 방문객 700만 명 예상 베트남의 수도이자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하노이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관광도시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하노이를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 수는 574만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6% 증가했다. 하노이는 베트남 국보 1호인 '못꼬사원'을 비롯해 '호안끼엡 호수', '바딘 광장' 등의 관광 명소와 더불어 프랑스식 건축물과 자연경관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관광지다. 하노이는 작년 타임지(Time Magazine) 선정 '세계 8대 관광지'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2019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트래블러즈 초이스'에서는 전 세계 관광지 순위 1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노이 관광개발국에 따르면 하노이 시가 관광업으로 벌어드리는 직간접적 수익이 하노이 시 전체 GDP의 15% 정도를 차지한다. 하노이 관광개발국은 올해 700만여 명의 외국인이 하노이를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관광 인프라 구축 및 관광 콘텐츠 발굴에 적극 투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항점이 들어선 노이바이 국제공항 제2터미널에는 현지 업체인 엔아이에이(NIA)와 나스코(NASCO), 일본기업인 자룩스(JALUX) 등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제2터미널은 국제선 전용 터미널로서 2014년 12월 개항했다. 14만㎡(약 4만2000평)에 이르는 규모에 연 최대 1500만 명의 입·출국객을 수용할 수 있다. 개항 후 지속적인 출국객 증가에 힘입어 작년에만 316만여 명이 출국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중국인 출국객 수는 지지난해보다 약 20%로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한국이 12%, 프랑스가 10%로 그 뒤를 이었다. 롯데면세점은 출국객 국적 및 연령대 등을 면밀히 분석해 하노이공항점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해외점 매출 1조 목표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NO.1 관광유통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2012년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롯데면세점의 각 해외점들은 현지 특색을 반영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이다. 베트남 내 다른 매장인 다낭공항점과 나트랑깜란공항점은 개점 첫해에 흑자 전환을 이루었고, 도쿄긴자점은 오픈 이래 매년 평균 12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6월까지의 해외점 누적 매출이 지난해 매출을 이미 넘어서는 등 글로벌 경영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2020년에 해외점 매출 1조를 달성해 세계 1위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의 베트남 진출은 지난 2017년 다낭공항점을 오픈하며 국내 업계 최초로 이뤄졌다. 롯데면세점은 연내에 베트남 4호점인 다낭시내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베트남 내 다른 지역도 발 빠르게 선점해나갈 계획이다. 기존 매장의 사업 안정화와 더불어 신규점 추가 오픈을 통해 베트남 최대 면세사업자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019-07-28 13:50: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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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제유가 약세 흐름…중동리스크 변동성↑"

국제유가가 글로벌 수요 둔화로 약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동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 등이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8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 '국제원자재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국제유가는 배럴당 60달러 초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3일 중 두바이 유가는 평균 63.1달러로 전월 대비 2.9% 상승했다. 지난 3월 평균 66.8달러에서 4월 70.7달러로 상승한 이후 5월 배럴당 69.1달러, 6월 61.3달러까지 내려갔다가 이달 들어 다시 오르는 모양새다. 브랜드 유가도 마찬가지다. 지난 3월 66.4달러에서 4월 71.2달러로 올랐다가 5월 70.5달러, 6월 63.3달러로 내렸다. 이후 이달(1~23일)에는 다시 64.2달러로 상승했다. 최근 유가 변동성이 높아진 이유는 수요요인과 공급요인이 모두 작용했기 때문이다. 수요측면에서는 글로벌 무역분쟁,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 우려 등으로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국제 시장조사업체 IHS는 올해 석유 수요 증가율이 1.1%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 증가율은 2015년 2.0%, 2016년 1.2%, 2017년 1.9%, 2018년 1.6%로 감소 추세다. 공급측면에서는 중동지역 군사적 긴장 고조, 지난 1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연장 결정, 멕시코만 기상 악화 등이 유가 상방압력으로 작용했다. 7월 들어 중동 내에서는 영국의 이란 유조선 억류(4일), 이란의 우라늄 농축비율 핵합의 한도 초과(7일), 미국의 이란 드론 격추(18일), 이란의 영국 유조선 억류(19일) 등 군사적 이슈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7월 중순 열대성 폭풍의 영향으로 미국 전체 원유생산의 17% 차지하고 있는 멕시코만 지역의 생산 설비가 일시 폐쇄된 상태다. 한은은 "앞으로도 국제유가는 수요 둔화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약세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공급측 상방요인으로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9-07-28 13:42:1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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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하이라이트] 등촌 두산위브, 역세권 중소형 알짜단지 눈길

대한토지신탁이 사업대행을 맡고 두산중공업과 한강건설이 시공하는 '등촌 두산위브'가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등촌 두산위브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656-3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31~150㎡ 총 21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1~84㎡ 1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1㎡ 19가구 ▲50㎡ 38가구 ▲59㎡ 81가구 ▲64㎡ 14가구 ▲84㎡ 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524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한 인근의 'e편한세상 염창'의 분양가(3.3㎡당 평균 3182만원)에 비해 600만원 가량 싼 편이다. 이에 따라 일부에선 '로또 청약' 우려가 제기된다. 정부의 분양가 규제로 인근 아파트보다 싼 가격에 분양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몰린 것이란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가양역 역세권 등 주변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며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를 적용했고, 분양가도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된 만큼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역세권+인프라 장점 '등촌 두산위브'의 장점은 주변 인프라다. 강서구청역이 들어서면 더블 역세권도 누릴 것이란 분석이다. 가양역을 지나는 지하철 9호선이 걸어서 5분 거리에, 급행열차를 탄다면 강남까지 20분 만에 진입 할 수 있다. 공항철도로 직결할 수 있는 사업과 수도권 서부광역철도 강서구청역도 단지 바로 옆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을 만한 문화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와 CGV가 도보 3분 거리며, 이마트와 강서구청 역시 1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한강 접근성이 좋은 것 또한 장점이다. 약 1㎞ 거리에 황금내근린공원이 있고 가양대교를 통해 난지한강공원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한강시민공원과 봉제산공원, 우장산공원, 황금내근린공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 환경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으로 마포고, 마포중, 백석초, 경복여중, 경복여고 등 다양한 학교시설이 밀집해 있다. ◆ 특화설계+자연친화 시설 눈길 특화설계 된 단지의 상품성에도 많은 관심이 모인다. 신규 공급이 적어 노후 주택이 많은 등촌동 거주자들의 갈증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용면적 31∼84㎡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한데 이어 50㎡, 64㎡ 등의 틈새평면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중소면적으로 설계됐음에도 기본면적보다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팬트리와 알파룸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을 뿐더러 채광과 통풍을 높이기 위해 일부 가구는 4베이로 설계했다. 입주민들이 문화시설을 즐길 수 있을만한 환경도 제공됐다. 단지 내 피트니스 룸과 실내 골프장 2타석, 다양한 운동기구가 구비돼 있는 피트니스센터와 작은 도서관, 맘스 라운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조성되는 자연친화적인 시설에 의한 높은 녹지율(54%)도 관심을 모은다. 등촌 두산위브는 총 6개의 자연 친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 중 스카이가든은 전체 5개동 가운데 상가동의 옥상에 전체 조경의 형태로 꾸며진다. 권은지 홈큐레이터는 "가양역 인근 구도심 내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가 사실상 많지가 않았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자리해 있다"며 등촌 두산위브의 입지적인 조건을 강조했다. 한편 청약 일정은 다음 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7일 이틀간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어 8일에 2순위 접수가 시작되며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다. 준공예정일은 오는 2022년 3월이다.

2019-07-28 13:40:01 이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