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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친환경 원두 도입으로 원두커피 제품력 강화

미니스톱, 친환경 원두 도입으로 원두커피 제품력 강화 편의점 미니스톱은 친환경커피원두 도입, 커피머신 교체 등 즉석 원두커피 제품력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니스톱은 즉석 원두커피에 사용되는 원두를 새롭게 개발한 '그린에스프레소 블렌드'로 교체했다. 이 제품은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RA/ Rain Forest Alliance)' 인증 농장의 원두를 사용한 친환경 커피 제품이다. 'RA'는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노동환경, 노동자들의 주거환경까지 엄격한 규정으로 관리된 농장에만 부여되는 인증 마크다. 미니스톱은 커피 전문기업 '쟈뎅'과의 협업으로 최상의 커피 맛을 위한 블렌딩 커피를 구현했다. RA인증 받은 브라질 원두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케냐 원두를 블렌딩해 풍부한 커피 향과 함께 부드럽게 올라오는 단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즉석 원두커피 제품에 사용되는 커피 머신을 교체했다. 새롭게 개발된 커피 머신은 전자동 추출 시스템과 디지털 온도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커피가 가장 맛있게 추출되는 시간과 조건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이 편리한 LCD(액정표시장치) 모니터 탑재로 소비자가 편리하게 원하는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자동 세척 기능을 더해 청결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미니스톱 콜드디저트·커피팀 윤준석 MD(상품기획자)는 "미니스톱의 즉석원두커피는 합리적인 가격에 커피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인기를 얻어왔다"며 "더욱 탄탄한 제품력 구축을 위해 친환경 RA원두와 새로운 커피머신까지 갖춰 보다 좋은 의미와 맛의 커피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08-27 15:47: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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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질스튜어트뉴욕 남성, 일러스트 작가 리차드 헤인즈와 협업

LF 질스튜어트뉴욕 남성, 일러스트 작가 리차드 헤인즈와 협업 LF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 남성은 일러스트 작가 리차드 헤인즈(Richard Haines)와 협업한 제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리차드 헤인즈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일상에서 마주치는 인물과 풍경의 스케치를 '왓 아이 쏘우 투데이(What I Saw Today)'라는 블로그에 게재하며 주목 받기 시작, 다듬어 지지 않은 듯한 투박한 선에서 느껴지는 강렬함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캘빈 클라인, 션 콤스, 페리 엘리스 등의 브랜드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활약한 경력을 바탕으로 세련된 패션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를 그려왔으며, 프라다, 드리스 반 노튼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도 협업해 이슈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협업은 브랜드와 작가가 공통적으로 교감하는 뉴욕의 현대적인 감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뉴욕의 여행자 리차드 헤인즈(Traveler Haines of NYC)'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질스튜어트뉴욕 남성은 이번 협업으로 처음 공개되는 리차드 헤인즈의 일러스트를 티셔츠, 후드 티셔츠, 셔츠, 청바지, 코트, 모자 등 총 20여 스타일의 다양한 제품에 녹여냈다. 류제혁 LF 질스튜어트뉴욕 남성 디자인실장은 "거침없는 선과 색으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보여주는 일러스트레이터 리차드 헤인즈와 협업을 진행해 가을 컬렉션에 신선한 스토리를 입혔다"며 "브랜드의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이색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높아진 소비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는 동시에 유행 그 이상의 문화 전달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7 15:42: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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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금융권 채용박람회 가보니..."디지털·글로벌 역량이 핵심"

"평소 지원하고 싶었던 회사의 면접 팁을 얻으러 왔는데, 직접 박람회에 오니 센 경쟁률이 실감되네요." 27일 금융권 공동 취업박람회가 열린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 1관 입구에는 박람회 시작 1시간 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금융위원회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약 1만50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추산했다. 금융공기업·은행·보험·증권·카드사 등 60개사가 참여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첫날에는 취업준비생 뿐 아니라 고등학생 및 취업준비생 자녀를 둔 부모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 카드사 부스를 방문한 대학생은 "박람회 시작 시간에 맞춰 일찍 온 덕에 빨리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며 "최근에 입사한 신입 현직자 분들이 직접 자소서를 첨삭해주고 면접 코칭을 해줘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 디지털·글로벌 역량이 핵심 이날 IBK기업·신한·KB국민·KEB하나은행 등 7개 금융사는 구직자에 대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우수 면접자 30%에게는 하반기 공채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약 2500명의 구직자가 사전면접을 신청했다. 면접을 진행한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에게 가장 요구되는 자질로 ICT·글로벌 역량을 꼽았다. 이날 부스에서 면접을 진행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인사채용 담당자는 "최근 은행들이 디지털·ICT 분야 인재를 수시 채용하고 있는 만큼, 관련 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5분가량 진행되는 짧은 면접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녹여내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도 두드러졌다. 우리은행 인사담당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채용부문을 개인금융·기업금융·글로벌 부문 등으로 세분화하고, 이에 따른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둔 만큼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특정한 역량을 가진 구직자들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이번 면접에서도 본인만의 역량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지원자에게 좀 더 가점이 부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백준 KEB하나은행 인사팀장은 "KEB하나은행이 디지털·글로벌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역량을 드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실제 면접에서는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세부적인 문항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면접에 참가한 지원자들은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시중은행 부스에서 면접을 마치고 나온 지원자 김 모씨(25)는 "아무래도 면접 시간이 짧다보니, 인사담당자가 나라는 사람에 대해 잘 파악했을지 의문"이라면서도 "다양한 질문을 물어봐준 덕분에 준비했던 답변을 다 쏟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원자인 강 모씨(25) 또한 "첫 면접이어서 좀 떨리기는 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개인금융 영업 직무에 지원하고 싶어 면접이 끝난 후에도 인사 담당자에게 이것저것 질문했는데, 성실히 답변해주어 많은 것을 얻고 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 VR 면접체험·AI자소서 컨설팅도 이날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가상현실(VR) 면접체험 및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VR 면접 체험자들은 면접 시작 전 본인이 입력한 이력을 기반으로 가상 면접관을 통해 면접을 진행했다. 김현래 면접의 신 영업팀장은 "오픈 이후 한 시간만에 20명 정도가 부스를 방문했다"며 "이용자의 시선과 음성에 반응해 면접이 진행돼 화상면접보다 더욱 압박감 있는 면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I 자소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강권 코멘토 사업개발팀장은 "온라인 멘토링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자기소개서 내용이 해당 직무가 요구하는 성향과 강점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가를 AI가 검증해준다"며 "대부분 구직자들이 자기소개서 작성을 어려워하다 보니, 이번에도 본인의 자기소개서를 첨삭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2019-08-27 15:42:2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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超저금리 시대 본격화…신용대출도 2% 이자, 예금은 맡겨도 본전

초저금리 시대가 본격화됐다. 기준금리보다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대출이든 예금이든 금리는 전례없이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주택담보대출은 정책상품이 아닌데도 금리 1%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고, 신용대출 금리는 2%대로 낮아졌다. 정기예금은 단기의 경우 0%대로 1억원을 넣어놔도 1년에 이자 100만원도 못받는 시대가 됐다. 27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취급된 주택담보대출금리(분할상환방식) 평균은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이 2.61%로 가장 낮았으며 ▲KEB하나은행 2.72% ▲신한은행 2.80% ▲KB국민은행 2.85% ▲NH농협은행 2.88% 등이다. 이달 중 취급된 주담대는 금리가 더 낮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달 들어 혼합형 주담대 금리(첫 5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를 낮게는 2% 초반대로 책정하기도 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향후 추가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시장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주담대의 경우 정책상품이나 우대금리가 아니라도 2%초반대에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은행권에서는 사실상 금리 3%가 넘는 주담대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주담대의 금리구간별 취급비중을 살펴보면 우리은행은 3% 미만이 99.3%를 차지했고,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각각 94.2%, 94.3%로 절대적이다. 일반적으로 담보대출보다 금리가 높았던 신용대출까지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2%대로 낮아졌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의 1~2등급 고객의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2.86%를 기록한 데 이어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서는 하나은행이 2.98%로 낮췄다. 1~2등급 일반신용대출은 ▲우리은행(3.12%) ▲농협은행 3.13% ▲국민은행 3.28% 등으로 3% 초반대에 불과하다.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예금금리도 줄줄이 내려갔다. 0%대를 공시한 상품도 나오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의 '신한S드림 정기예금'의 1개월 만기 금리는 연 0.8%며, 우리은행의 '키위정기예금 2차' 역시 이자율이 연 0.9%에 불과하다. 이들 상품은 3년 만기로 길게 잡아도 이자율이 각각 1.50%, 1.55%에 그친다. 특히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시기의 문제일 뿐 추가 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예금금리 0%대는 더 확산될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초저금리 지속으로 대출금리가 떨어지는 효과가 있는 반면, 이자소득으로 살아가는 은퇴생활자들의 고민은 깊어질 것"이라며 "은행 예적금 대신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릴 개연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19-08-27 15:41: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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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이 편의점으로…먹거리 상부상조

지역 특산물이 편의점으로…먹거리 상부상조 편의점 업계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동시에 전국 4만여 개 점포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고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지역명을 내건 '로컬 네이밍' 전략에 주목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역에 대한 친근감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수 있고, 브랜드 스토리와 상품 특성까지 전달할 수 있어 매출 증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서다. 세븐일레븐의 '세븐셀렉트 교동반점짬뽕'은 전국 5대 짬뽕 맛집으로 유명한 강릉 교동반점 짬뽕맛을 구현한 PB 상품으로, 2014년 출시 이후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모았다. 세븐일레븐은 상품 패키지에 실제 교동반점의 전경과 주소를 삽입하고, 제품 콘셉트와 개발 스토리를 덧붙여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높였다. '지역 상생'이란 키워드가 매출 증대로 직결되기도 한다. 편의점 CU가 2015년 6월 출시한 'HEYROO 속초 홍게 라면'은 현재까지 누적 1000만 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CU 전체 컵라면 매출 3위, 자체브랜드(PB) 라면 매출 1위까지 기록했다. 이 상품은 원재료 홍게가 나는 속초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다. 전국적으로 가장 잘 팔리는 육개장 사발면을 제치고 전체 컵라면 매출 1위에 등극했다. 편의점 이마트24가 지난 5월 출시한 '이천쌀콘'은 출시 3개월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브랜드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 시기(5~7월) 이천쌀콘의 흥행 덕분에 이마트24의 전체 콘 아이스크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1%까지 증가했다. 이마트24 측은 "이천찹쌀 특유의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과 지역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메시지가 고객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지역 특산물은 간편식의 품질 업그레이드를 위한 재료로도 활용된다. 고품질 원재료를 통해 상품의 고급화 전략을 꾀한 것이다. GS25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유어스 펀치볼 시래기 된장국밥'에는 일반 시래기보다 원가가 2~3배 높은 양구군 펀치볼 시래기가 들어갔다. 양구군의 대표적인 특산물 중 하나다. '유어스기장미역국밥'(이하 미역국밥)은 미역 중 최고로 꼽히는 기장 지역 미역을 활용한 프리미엄 상온 HMR 상품이지만 가격은 3500원으로 가성비까지 살렸다. 세븐일레븐의 '세븐셀렉트 내몸愛고흥유자'는 고흥지역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동절기 건강차로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유자에 주목하고, 지역 상생을 기반으로 한 겨울철 온장고 상품 구색 강화를 꾀했다. 편의점들은 전국 각지와 손잡고 4만 개 점포를 활용한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다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GS25는 (사)제주특별자치도해녀협회(이하 제주해녀 협회)와 손 잡고 '유어스제주해녀라면해물맛'(이하 해녀라면)을 출시, 판매 중이다. GS25는 "제주 해녀가 직접 잡아 올린 뿔소라를 사용해 고정적인 판매처가 필요한 뿔소라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는 상품이다. 판매가 늘어날수록 제주해녀협회의 뿔소라 사용으로 인한 수익이 증가 할 수 있다"며 "GS리테일과 제주해녀협회가 체결한 브랜드 계약을 통해 판매 수익의 일부를 제주해녀협회에 기부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8-27 15:38:53 김민서 기자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장보는 시대…신선식품 강자가 유통 절대 강자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장보는 시대…'신선식품' 강자가 유통 절대 강자 최저가·고급화·MD차별화…기업마다 다양한 전략 "식재료가 떨어지면 그때 그때 상황을 보고 주문하죠. 바로 다음날이면 받아볼 수 있는데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쌀이나 생수, 과일 등도 집앞까지 배달오니까 편하죠. 불과 몇해 전만 해도 식탁에 올라가는 식재료는 직접 확인하고 사야된다는 주의였는데 모바일 장보기를 해보니까 직접 발품팔 필요가 없더라고요." (53세 주부 A씨)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시대는 지났다. 식선식품 또한 예외가 아니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모바일 푸드마켓 마켓컬리와 헬로네이처, 그리고 국내 대표 이커머스 쿠팡이 신선식품 새벽배송에 뛰어들었고, 소비자들의 장보기 트렌드가 바뀌었다.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던 식재료들을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주문하는 것. 이제 유통 채널은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신선식품 강자'가 '유통 절대강자'인 셈이다. 신선식품을 관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상온에 노출되는 일 없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기 때문이다. 저온 물류 창고와 냉장탑차는 제품의 선도 유지를 위한 필수 항목이다. 하지만 풀콜드체인 시스템은 비용이 많이 든다. 물류 창고와 차량 설비 개조 및 구축에 막대한 투자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기본,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1년 365일 24시간 내내 전기료도 들어간다. 마켓컬리의 매출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동시에 영업손실액 또한 늘어나는 이유다. 실제로 모바일 푸드마켓 업계 선두 마켓컬리의 영업손실은 2015년 54억원에서 2016년 88억원, 2017년 123억원에서 2018년 336억원으로 매년 큰 폭을 보이며 늘고 있다. 쿠팡도 지난해 10월 '로켓프레시' 서비스를 도입해 약 5000개의 신선식품을 취급하며 새벽배송 경쟁에 가세했다. 유료멤버십(월 2900원) '로켓 와우' 회원일경우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전까지 신선식품을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굉장한 이득이다. 물론 그에 따른 적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마켓컬리의 전략은 여타 이커머스의 '최저가 정책'과는 정반대인 '프리미엄화'를 추구한다. 유기농 채소, 프리미엄 소고기 등 품질이 높은 업체들과 직거래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보기 힘든 세련된 컬렉션을 구성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한다. 이처럼 모바일 장보기가 활성화되자 오프라인 대형마트들도 더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판단에 본격적으로 배송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행인 점이라면 이미 신선식품 물류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바잉파워에서 이커머스를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신세계그룹 통합쇼핑몰 SSG닷컴은 자동화 설비를 갖춘 최첨단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NE.O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3번째 물류센터가 오픈하면 현재 하루 4만건에서 8만건으로 배송물량이 늘어날 예정이다. 여기에 신선센터인 미트센터·후레쉬센터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지 계약재배와 해외 직소싱 등을 확대해 가격까지 낮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델리의 경우 가정간편식 브랜드 '피코크'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을 지속 출시하고, 최근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밀키트'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창고형 마트 '더 클럽'을 런칭하며 서울 전 지역 당일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더 클럽'은 대용량 직수입 상품부터 소용량 신선식품까지 갖추고 있으며 오후 4시 주문량까지 해당 상품을 그날 안에 배송 받을 수 있다. 서울 지역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 4개점(가양, 목동, 동대문, 시흥)으로부터 배송되며, 주소지에서 가까운 매장에서 근거리 배송돼 채소, 고기 등의 상품을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상온/냉장/냉동의 3단 온도관리 신선배송 전용차량을 통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배송한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한편,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커머스가 대형마트 3사의 식품 매출 규모를 앞지를 가능성이 있다"며 "2021년에는 식품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20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19-08-27 15:32: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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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NICE평가정보 공동기획:데이터로 엿보는 세상]<3>시총 100대 기업 신용등급

국내 코스피 상장사의 경영 환경이 10년 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선, 건설업종이 업황부진 영향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증권업종은 몸집을 불리면서 신용등급이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메트로신문이 27일 나이스평가정보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99개 기업(삼성전자 우선주 제외)가운데 신용등급이 A-이상(AAA+·AA+·AA0·AA-·A+·A0·A-)인 기업은 전체 86.9%로 2010년 97%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 신용등급의 평균이 낮아졌다는 의미다. ◆ 10년 전보다 악화된 경영시계 신용등급이 A 이상인 시총 상위기업의 비중은 2015년 이후 줄어왔다. 보험사는 일반 회사와 신용등급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제외하고서도 2012~2014년에는 시총 상위 99개 기업 가운데 A등급 이하 기업이 1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9개로 늘어났다는 점에서 시총 상위 상장사의 신용등급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돈을 빌릴 때 더 많은 비용이 든다. 조달금리가 높아진다는 의미다. 금융투자업계 채권전문가는 "회사채 시장에서도 A등급 이하는 잘 팔리지 않는다"면서 "신용등급이 한 등급만 떨어져도 기업이 부담해야하는 차입 비용은 상당히 커진다. 경영에 부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매출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100)을 봐도 기업들의 이익 창출 능력은 10년 전보다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지난 2010년 코스피 시총 상위 100개사의 매출영업이익률은 8.7% 수준이었다. 1000원어치를 팔아 87원을 벌어들였다는 의미다. 지난 2018년 매출영업이익률은 12.7%를 기록하긴 했으나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착시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두 기업의 실적을 제외하면 시총 상위 96개(우선주 제외)의 매출영업이익률은 5.9%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총 상위 100개 기업을 지수화한 KOSPI100 지수도 하향세다. 지난 2010년 말 2033.25까지 올랐던 지수는 지난해 말 1979.09로 떨어졌다. 지난 26일 기준 KOSPI100은 1924.35포인트다. 10년 새 주가는 오히려 5.4% 떨어졌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총 상위 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에 주가는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업황이 좋아지고, 실적 증가세가 뚜렷해야 신용등급, 주가 모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조선·건설 부진, 증권업 약진 시총 상위사 중 전체적인 신용등급 하락을 이끈 것은 조선, 건설 등 전통적인 제조업종이다. 이들 기업은 업황 부진 속에서 신용등급 하락까지 더해져 고전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10년 AA-에서 2018년 말 기준 CCC+ 등급으로 추락했다. 해당기간 한국조선해양은 AA+에서 A-로 다섯 계단 하락했다. 조선업 경기가 바닥을 찍으면서 수주가 급격히 줄어든 영향이다. POSCO 역시 해당기간 AAA+에서 AA+로 신용등급이 하락했고, GS건설은 AA-에서 A-로, 건축자재업종인 KCC는 AA+에서 AA0로 떨어졌다. 건설 경제가 내수, 외수 모두 위축됐기 때문이다. 반면 증권업종은 인수합병(M&A), 자본 확충 등을 통해 몸집을 불리면서도 신용등급을 강화시켜왔다. 미래에셋의 신용등급은 2010년 당시 AA-였지만 대우증권과 합병하고 자기자본은 8조원 규모로 불리면서 신용등급을 AA0로 높였다. NH투자증권 역시 우리투자증권과의 합병을 통해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올렸고, 삼성증권도 AA0에서 AA+, 메리츠종금증권은 A+에서 AA-로 올리며 안정성을 평가받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의 투자은행(IB)부문 역량이 강화되고, 해외 투자도 활발해지면서 안정적인 신용등급 확보가 큰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리스크 관리, 자본 확충 등을 통해 최근 증권사의 신용등급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2019-08-27 15:24:5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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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CFD주식 기초교실 개최

키움증권은 한국금융투자교육원에서 CFD국내주식 기초교실 강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9월일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키움증권에 등록된 전문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전문투자자 자격을 갖추고 협회에 등록된 개인고객 모두가 참석 가능한 행사다.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유선신청도 가능하다. CFD주식 거래 시 레버리지 사용 방법, 차입공매도 효과 등 CFD매매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거나 매매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FD주식은 장외파생상품으로 신규매도 진입도 가능, 양방향 포지션 진입이 자유롭고 최소10% 증거금부터 100%증거금까지 사용 가능하다. CFD 매매 가능한 종목은 2300여 개 종목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원화로 거래 가능해 투자자가 부담하는 환전비용은 없다. CFD국내주식 상품은 전문투자자만 거래 가능하다. 하지만 올해 11월 전문투자자 등록요건이 대폭 완화 될 예정으로 금융위원회는 전문투자자 후보군이 39만 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기타 자세한 혜택은 한국금융투자협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FD거래수수료는 0.15%로 업계에서 저렴한 수준이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8-27 15:24:16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