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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고양이수염과 함께 1980~90년대를 강타한 유명가수를 한 자리에 모은다. ◆ 4050세대 '취향저격' 라인업 신한카드는 '1 to 10(원투텐) 레전드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콘서트에는 1980~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가 출연한다. 오는 6월 29일부터 다음해 2월까지 릴레이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메인가수 한 명과 게스트 가수 두 팀이 한 회차에 출연하는 방식이다. 첫 공연은 그룹 '015B'가 나선다. 015B와 함께 가수 김현철과 조관우가 게스트로 참여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자로는 '노사연'을 만나볼 수 있다. 게스트에는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부른 이상우와 '널 그리며'의 박남정이 참여한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신한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50% 할인을 제공한다. 해당 날짜가 지나면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레전드 10명의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무대를 통해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일상에 활력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넥슨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 이용금액 포인트로 환전 현대카드는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 파트너사인 넥슨의 창립 30주년을 맞아 최대 30만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7월 11일까지 누적 30만원 이상 결제한 회원에게 25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조건을 충족한 후 신청 페이지에서 '지금 혜택 받기'를 누르면 즉시 지급한다. 결제 금액의 50%를 포인트로 환전한다. 월 최대 1만 포인트, 5개월 간 최대 5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행사를 시작하는 5월 이용금액은 6월로 합산한다. 행사는 넥슨 현대카드 행사에 참여한 이력이 없는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대상자는 오는 7월 4일까지 넥슨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제휴 서비스 이용'과 '넥슨 유용한 소식 받기' 동의 후 신청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2022년 게임 특화 PLCC 넥슨 현대카드를 선보였다"며 "넥슨의 모든 게임 재화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 혜택과 함께 넥슨의 유명 게임 등을 모티브로 제작한 카드 플레이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16 10:36:3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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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DL그룹 회장, '탄소 감축' 앞세워 세계 진출

DL그룹이 전통적인 건설 사업을 넘어 친환경 사업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DL이앤씨는 16일 자회사 카본코와 함께 탄소 포집·활용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친환경 신사업 가운데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이 주도한 CCS 국책연구과제 1~2단계에 모두 참여해 이산화탄소 포집 플랜트 기본 설계를 담당했다. 현재 이산화탄소를 하루 3000t 포집할 수 있는 기본 설계 능력을 갖췄다. 자회사 카본코는 지난 2022년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모았다가 활용하는 탄소 CCUS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했다. 카본코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따라 최적의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안하는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카본코는 GE가스파워와 제휴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친환경 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미국 발전 회사 GE베르노바, 영국 정유회사 BP와 함께 인도네시아 복합화력발전소 탄소포집저장(CCS) 구축에 참여한 게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자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복합화력발전소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다음 인도네시아 최동단 파푸아의 탕구 지역 저장소로 운송·저장하는 게 골자다. 앞으로 세계적인 탈탄소 정책에 따라 탄소 배출 비용 부담이 큰 발전사,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업체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설비 발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DL이앤씨의 친환경 행보는 ESG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졌다. 작년 말 DL이앤씨는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DJSI 코리아(Korea)'에 신규 편입됐다. DJSI 코리아 지수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중 최근 글로벌 화두인 환경(E)·사회(S)·지배구조(G) 평가 상위 30% 기업에만 주어진다. DL이앤씨는 지속 가능한 그린 건설, 사회적 책임 이행,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를 2023년 ESG 경영의 3대 전략으로 선정하고, 9대 중점 영역에 대한 장기 목표를 수립하는 등 ESG경영 체계를 확립한 바 있다. 이사회 산하의 ESG위원회 및 사내 임원 협의체인 ESG 워킹 그룹 운영 등을 통해 ESG 개선 활동을 실질적으로 이행한 점 역시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전략 수립, 국제 지속가능성기준 위원회(ISSB)가 주도하는 글로벌 ESG 공시 표준 대응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16 10:28: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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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가이스트, 세컨드 홈 겨냥한 신상품 출시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 -공장 제작 최대화로 상품 가격 낮춰 GS건설의 목조 모듈러주택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는 보편화된 '세컨드 홈' 공급을 위한 신상품 '자이가이스트 RM'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RM(Real Modular)은 모듈러 주택의 기본을 담았다는 뜻이다. 당진공장에서 전체 공정의 80%를 시공하고, 현장에서는 모듈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시공 공정 중 공장의 비중을 최대화하고, 단일 모델을 출시해 기존 출시된 모듈러 주택상품보다 비용을 절감한 상품이다. 설비는 물론 내·외장재 대부분을 공장에서 시공하는 만큼 모듈 운송 후 현장 시공에 소요되는 기간은 1주일 정도다. 이번에 자이가이스트에서 새로 출시한 상품 RM은 전체 면적은58.60m2 로 침실 2개와 화장실 1개를 배치, 하나로 이어진듯한 주방과 거실 공간으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살렸다. 특히 주택 전면부에 넓게 배치한 거실창을 통해 풍부한 채광을 확보하도록 구성했으며, 시선이 자연스럽게 마당으로 이어지도록 해 시각적 여유까지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근 정부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을 막기위해 세컨드 홈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기존 1주택을 보유한 세대주가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공시가격 4억이하의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하는 경우 주택 보유, 거래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자이가이스트는 현재 정부의 추진안이 공시가격 4억원 이하로 제한된 만큼, 단독주택과 같은 중대형 고가 주택보다 기성품과 같은 중저가 소형 모듈러 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세컨드홈 보급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소형 모듈러 주택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남경호 자이가이스트 대표는 "작년 자이가이스트 런칭 후 소규모 주택 개발에 대한 건축주의 요구가 많았다"며 "이번에 선보이게 된 RM상품은 지방 인구경감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과 맞물려 세컨드 홈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100% 출자해 설립한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회사다. 지난 2023년 충남 당진에 생산 공장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B2C 영업을 시작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16 10:00: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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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2Q부터 이익률 큰 폭으로 회복될 것"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6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삼성전자의 메모리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979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3%, 63%씩 회복됐지만 당사 예상치는 하회했다"면서도 "2분기 매출액은 2068억원, 영업이익 39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추정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은 2분기부터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HBM, DRAM, NAND) 가동률 상승에 따라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의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각각 9%, 8%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더불어 반도체용 과산화수소는 '원재료인 LNG 가격의 하락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하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부연이다. 박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전사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11%를 저점으로 올해 2분기 19%, 3분기 21%로 크게 회복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주가는 당사가 판단하는 최저점 수준에 다시 근접해 저가 매수의 기회를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한솔케미칼을 반도체 소재 업종 최우선주로 추천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16 09:59: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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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더후·CNP' 중국 뷰티행사 '과학기술상' 수상

LG생활건강이 화장품 효능·효과에 집중한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대표 화장품 브랜드 '더후'와 'CNP'가 '2024 상하이 국제 뷰티 페스티벌'에서 나란히 '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시는 뷰티·패션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2020년부터 '5·5 쇼핑 축제'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그 중 '2024 상하이 국제 뷰티 페스티벌'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상하이 랜드마크인 지우광백화점에서 열렸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해 최근 출시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과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을 선보였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비첩 자생 에센스 4.0은 글로벌 뷰티 업계가 주목하는 고효능 항노화 성분 'NAD+'를 담아낸 기술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CNP 프로폴리스 앰플은 보습 및 광채 효과를 갖춰 현장 방문객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해당 앰플이 함유하고 있는 프로폴리스 배합 성분 'MSR 콤플레스'에는 피부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응집됐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로레알그룹, 에스티로더그룹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걸출공헌상'을 받아 우수한 화장품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LG생활건강은 향후에도 중국 상하이시와 협업하고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적 고객 가치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4-05-16 09:58: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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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日 핵심지역 '레지던스 투자' 리츠 공모

대신증권은 도쿄 핵심지역의 주거용 부동산 10곳에 투자하는 비상장 공모 리츠 '대신재팬레지던스리츠제1호'를 오는 20일부터 3일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신파이낸셜그룹에서 일본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는 첫 공모 리츠로, 연 평균 최대 7% 수준의 배당수익과 매매차익을 목표로 한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이 보통주 투자자로 참여한다. 기초자산의 임대율이 낮아져 배당금이 감소해도 공모 투자자들이 대신그룹에 돌아갈 배당을 먼저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투자대상이 위치한 지역은 미나토구, 주오구, 시부야구 등으로 높은 임대 수요와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다. 교통과 생활 편의성, 교육 환경 등 모든 면에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기초자산은 도쿄의 주택 형태 중 수요가 가장 많은 일반 맨션이다. 10곳 중 9곳이 2020년 이후 완공된 신축 건물로 평균 공실률은 약 5% 내외다. 일본 레지던스는 임차인의 보증 보험 가입 의무화로 임대료 연체 및 미납 리스크가 낮다. 이 리츠의 발행 가액은 주당 5000원으로 총 290억 5500만 원을 모집한다. 운용기간은 5년이며, 배당은 6개월 단위로 지급한다. 공모는 대신증권 영업점과 온라인 매체 사이보스와 크레온에서 참여 가능하다. 모집 목표를 초과할 경우 청약경쟁률에 따라 배정된다. 이 상품의 운용보수는 연 0.6%다. 안석준 대신증권 리테일솔루션부장은 "지난해부터 주택 시장을 중심으로 일본 부동산 시장에 외국 자본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재팬 레지던스 리츠는 임대 수요가 많은 핵심 지역에 투자해 임대료를 통한 배당 수익과 매매 차익까지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운용실적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실적배당상품으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며, 위험은 전적으로 투자자가 부담한다. 또한 폐쇄형 명목 회사로서 환매는 원칙상 제한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16 09:55: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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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3년 연속 KT위즈와 '프로야구 공동 마케팅' 진행

에쓰오일이 KT 위즈와 함께 브랜드 홍보를 위한 프로야구 정규 시즌 공동 마케팅을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다. 16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지난 1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S-OIL 스폰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에쓰오일의 안와르 알 히즈아지 최고경영자(CEO)는 에쓰오일 마스코트 '구도일'을 상징하는 등번호 951번 유니폼을 입고 시구자로 나서 경기 시작을 알렸다. 또한 에쓰오일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경기에 재미를 더했다. 에쓰오일 마스코트 '구도일·구미소'가 응원전에 참여하고 흥겨운 댄스를 선보였으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광판 현장이벤트를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관람객들과 소통했다. 에쓰오일은 오는 21일부터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KT 위즈 팬들을 위한 영상을 게시하고, 해당 영상과 연계하여 KT 위즈 경기관람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프로야구 관중 수가 매년 신기록을 갱신하는 가운데, 공동 마케팅을 통해 관객분들께 즐거움과 추억을 제공하고 에쓰오일의 진취적이며 역동적인 이미지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5-16 09:55: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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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일우재단, 일우미술상 2024에 남화연 작가 선정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이 '일우미술상 2024' 수상자로 남화연 작가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진그룹은 지난 2009년 '일우사진상'을 제정했다. 이후 2022년까지 13회 공모전을 통해 36명의 사진작가를 발굴했다. 올해는 일우미술상으로 명칭을 개편하고, 새롭게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 공모에는 총 148명이 지원했으며, 남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 작가는 역사·물리적 시간을 비선형적으로 교차해 재해석 하는 작업을 주로 한다. 1차 포트폴리오와 작업 제안서 검토, 2차 심사위원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함부르크 반호프 뮤지엄의 틸 펠라스·샘 바더윌 관장, 류지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품수장센터운영과장, 김성우 프라이머리 프랙티스 디렉터, 박지선 아트바젤 한국VIP 대표 등이 맡았다. 남 작가는 일우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 일우스페이스에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우재단은 일우미술상 공모를 통해 신진 또는 중견 작가 1인을 선정, 육성하고 있다. 작품 제작비 3000만원, 작품 활동 목적의 3000만원 상당의 항공권을 지원한다. 한편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서소문빌딩 로비에 무료 전시공간인 일우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4-05-16 09:55: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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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리서치]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 혁신의 '젊은피' '풍운아'

지난 3월 DGB금융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황병우 회장(57)은 DGB금융지주 역사상 최연소 회장이자 국내 금융지주 유일의 50대 회장이다. 황 회장은 지난 2023년 최연소 은행장 취임에 이어 1년 만에 최연소 금융지주 회장 자리도 꿰찼다. 통상 금융지주 회장으로 행장 임기를 한 차례 이상 지낸 60대의 '노장'들이 취임하는 것이 관례인 만큼, 황 회장은 금융권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젊은 피'다. ◆ 황 회장은 누구인가 1967년생인 황병우 회장의 고향은 경북 상주다. 어린 시절 가족이 대구로 옮겨가면서 학창 시절을 대구에서 보냈다. 1986년에는 성광고를 졸업했고, 경북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경북대 대학원에서 경제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황 회장이 DGB금융그룹에 발을 들인 것은 1995년 9월이다. 대구은행 금융경제연구소에서 첫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대구은행과 금융경제연구소가 통합하면서 대구은행으로 소속을 옮겼다. 이어 지난 2012년에는 대구은행 경영컨설팅센터장을 맡아 300여개 이상 고객 기업의 경영 효율성 개선을 이끌어 두각을 보였고, 2018년에는 김태오 전 DGB금융 회장의 취임과 함께 DGB금융지주 비서실장으로 발탁돼 김 전 회장과 합을 맞추기 시작했다. 취임 초 대구은행장을 겸임한 김 회장을 보조하며 경영지원실장, 이사회사무국장, 대구은행 비서실장 등을 두루 지냈다. 이후 황 회장은 2023년 1월 DGB금융의 핵심 인재 육성 프로그램(HIPO)이 배출한 첫 CEO로 대구은행장에 취임했다. 지난 2월26일에는 DGB금융 후임 회장으로 단독 추천돼 3월28일 대구은행장 겸 DGB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했다. ◆ 챗GPT에게 물어보니 황병우 회장의 경영철학 등을 챗GPT에게 물어봤다. 챗GPT는 황 회장이 DGB금융의 성장과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구은행의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임직원들과의 역량 결집을 강조하며, 디지털 금융을 통한 미래 수익기반 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고 했다. 다음은 챗GPT의 응답이다. 황 회장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임직원들에게 경영 역량 결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한 개신창래(開新創來·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한다)의 정신을 강조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대구은행이 최초의 지방은행에서 전국구 은행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은행장 취임 당시 취임사에서 황 회장은 디지털 금융을 통한 미래 수익기반 확보를 강조했으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경제적 어려움과 지역 경제 침체의 장기화를 극복하기 위해 서민과 소상공인과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따뜻한 금융 강화, 찾아가는 금융 실천, 디지털 금융을 통한 미래 먹거리 육성, 기업문화 혁신을 실천 항목으로 꼽았다. 이러한 방향성은 위기 대응 및 미래 생존 능력 강화를 위한 핵심 영업 기반 강화 및 미래 수익 기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황 회장의 성과 황 회장은 권위주의를 탈피한 적극적인 소통을 중시한다. 대구은행장 취임 당시 모든 직급 직원이 함께하는 식사, 영업점 깜짝 방문 등 젊은 세대 직원과 소통하고 의견을 청취할 기회를 여러번 마련했고, 지주 회장 취임 이후에도 첫 일정으로 '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등 소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황 회장은 금융권의 '젊은 피'이자 DGB금융의 '풍운아'로 평가받는다. 황 회장은 대구은행장 취임 이전 4년간 DGB금융의 혁신에 앞장선 김태오 DGB금융 전 회장의 행보를 뒷받침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외부 출신으로 취임 초 내부 장악력이 부족한 김 전 회장을 지원해 그룹 내 계파주의 청산, 인사 평가 시스템 강화,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성사시켰다. 회장 취임 이전 성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추진이다. 그는 지난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추진 당시 대구은행장으로 시중은행 전환을 최전선에서 전두지휘했다. 16일 금융위원회의 의결로 시중은행 전환이 성사된 대구은행은 기존 영업 구역을 벗어난 전국 단위 영업이 가능해진다. DGB금융지주 역시 시중 지주로 전환해 계열사의 타 지역 진출이 수월해진다. ◆ 기대와 과제 DGB금융 내·외부에서는 황병우 회장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DGB금융 내부 인사인 데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최전선에서 이끌어온 만큼, 전국구 금융지주 전환 이후 DGB금융을 빠르게 안정화하고, 지난 몇 달 동안 준비한 전국 단위의 영업 확대 전략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추진 당시 황 회장은 니치 마켓 전략에 대해 "관계형 영업을 통해 조금씩 가져오는 것이 니치 마켓 전략이다. 시중은행의 박리다매 전략과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황 회장의 당면 과제로는 비은행 계열사의 손실 극복 및 수익성 개선이 꼽힌다. DGB금융은 지난 1분기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 증가 및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성 악화로 가파른 실적 하락을 겪었다. DGB금융의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년 대비 0.27포인트(p) 감소해 0.47%를 기록했고, 자기자본익률(ROE)도 12.16%에서 7.56%로 4.6%p 하락했다. 그룹 전체 실적은 전년 동기간 대비 33.5% 감소한 1117억원을 기록했다. 황 회장은 "DGB는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새로운 시험대를 맞이했다"며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계열사들의 업권이 같아지면 고객과 상품, 채널 등 각 영역에서 그룹의 역량을 함께 결집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들과 함께 DGB를 더 발전시키고 다음 세대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DGB호(號)의 새로운 선장으로 신명나게 일하겠다"며 "DGB가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새 시험대에 오른 만큼 기존 금융과는 다른 DGB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실물의 이면에는 금융서비스가 있다는 점을 잊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금융이 자연스럽게 접목되도록 관점을 바꿔나가겠다"며 "디지털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 업무 재구조화, 워크 다이어트, 새로운 파트너십이 필요한 만큼 새로운 IT회사를 만든다는 각오로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주요약력 ▲1967년 4월 27일 상주출생 ▲1986년 2월 성광고등학교 졸업 ▲1990년 2월 경북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95년 2월 경북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학위 취득 ▲2009년 2월 경북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 취득 ▲1995년 9월 대구은행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원 입사 ▲1998년 4월 대구은행 입행 ▲2012년 7월 대구은행 DGB경영컨설팅센터장 ▲2014년 12월 대구은행 기업경영컨설팅센터장 ▲2017년 1월 대구은행 본리동지점장 ▲2018년 5월 DGB금융지주 비서실장 ▲2019년 1월 DGB금융지주 이사회사무국장 및 대구은행 비서실장 겸임 ▲2021년 1월 DGB금융지주 그룹미래기획총괄 상무 및 경영지원실장 및 이사회사무국장 겸임 ▲2022년 1월 DGB금융지주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전무 및 ESG전략경영연구소장 겸임 ▲2023년 1월 대구은행장 취임 ▲2024년 3월 DGB금융지주 회장 취임

2024-05-16 09:49:43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