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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 부자보고서]연간 소득 2억2000만원…순수 생활비 月 1040만원

한국의 부자들은 연간 평균 2억2000만원을 벌었으며, 순수 생활비로만 한 달에 1000만원 가량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금융그룹의 '2019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부자가구의 연간소득은 평균 2억2000만원으로 일반가구의 연간소득 평균 5700만원 대비 3.9배 많았다. 부자가구의 연간소득은 근로나 사업을 통해 번 '노동소득'이 6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는 부동산 임대소득이나 금융상품의 이자나 배당소득을 포함한 '재산소득'이 32.5%며, 연금 등의 '기타소득'이 4.5%를 차지했다. 부자가구가 주거비나 교육비, 외식비, 여가/취미비 등 순수하게 생활비로 사용하는 소비지출액은 월평균 1040만원이다. 일반가구 254만원에 비해 4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월 1000만원 이상 소비지출하는 가구의 비중은 2014년 44.6%, 2016년 42.3%, 2019년 47.8% 등으로 40% 안팎을 유지 중이다. 총자산 보유규모별로 보면 총자산 50억원 이상 부자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1209만원이다. 50억원 미만 부자 가구의 소비지출액은 927만원이다. 부자가구의 연간 저축여력은 평균 6620만원으로 월 500만원 이상을 저축할 수 있는 자금의 여력이 있었다. 총자산규모별로 차이는 다소 벌어졌다. 총자산 50억원 미만 부자가구의 연간 저축여력이 4341만원인데 반해 총자산 50억원 이상 부자가구의 연간 저축여력은 1억38만원으로 2.3배 가량 높았다. 부자들은 투자자산을 획득하거나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부채를 사용했다. 전체 부자 중 86.3%가 부채를 사용하고 있으며, 부채 규모는 총자산의 15.2%에 해당했다.

2019-09-29 14:25: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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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안그래도 마이너스 성장세…'또' 규제 강화에 울상

대형마트, 안그래도 마이너스 성장세…'또' 규제 강화에 울상 주요 대형마트가 2분기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올해 말부터 대규모 점포 오픈 시 상권영향평가를 강화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의 신규 출점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상권영향평가 강화를 골자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 상권영향평가·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관련 규정은 3개월의 유예기간 후 오는 12월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대규모점포 개설자가 주변 상권 내 '1개 업종(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 사업자에 대한 영향만을 평가하면 됐으나 개정 규칙에서는 해당 대규모점포에 입점이 예정된 '주요 업종'으로 영향 평가를 확대했다. 대규모점포는 매장면적 합계가 3000㎡ 이상인 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및 복합쇼핑몰 등을 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10년 사이 대형마트에 들어선 업종이 음식료품 위주에서 여러 다른 업종으로 변모한 만큼 현실에 맞게 상권영향 평가의 취지를 살리자는 것"이라면서 "평가의 주체도 대규모점포를 내는 개설자이기 때문에 단순히 규제를 강화하기보다 제도 운영을 내실 있게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번 규제로 외형확장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벼랑 끝에 내몰린 유통 기업들이 신성장동력으로 복합쇼핑몰 사업을 강화하자 정부 이를 규제하기 위해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 출점 제로 시대에 복합쇼핑몰 출점까지 규제하는 것은 기업활동에 엄청난 타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많은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으로 돌아섰고, 온라인 쇼핑몰 거래 규모가 대형마트 거래 규모를 크게 앞선 상황이다. 오프라인 유통대기업만 규제하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덧붙였다. 대형마트와 SSM(Super SuperMarket/기업형 슈퍼마켓)은 출점 제한과 영업일수 규제, 의무휴업 등 유통산업발전법의 규제를 받고 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까지 나서서 대형마트의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대규모점포 규제를 재검토해달라고 공식 요구했지만, 정부가 오히려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업계는 대규모 점포를 규제하면 소상공인이 살아날 것이라는 흑백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대형마트 판매액은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의 3분의 1 수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 판매액은 33조5000억 원이었지만 온라인쇼핑몰은 111조8000억 원이었다. 심지어 상반기(1∼6월)에는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을 모두 합친 판매액이 온라인 거래액에 못 미쳤다. 이마트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4.8% 신장한 4조 5810억원이지만, 영업적자는 299억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마트도 2분기 매출 1조 5962억원, 영업손실액은 339억원을 기록했다. 슈퍼 사업은 매출 4736억원, 영업손실액은 198억원으로 역시 부진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규제 강화로 백화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등 대규모 점포 출점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는 골목상권이 보는 피해를 줄이려는 취지이겠지만, 온라인 쇼핑이 대세가 된 가운데 얼마나 효력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2019-09-29 14:13: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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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 부자보고서]투자확대보다는 유지…'빌딩·상가' 유망

부자들의 올해 투자계획은 다소 보수적이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경기둔화가 심화됐고, 부동산 시장 역시 얼어붙으면서 전반적으로 투자를 늘리기보다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29일 KB금융그룹의 '2019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부자들은 2019년에 자산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투자를 늘리기보다는 유지하겠다는 답변이 많았다. 대부분의 자산에서 투자를 늘리겠다는 답변은 10% 이하로 나타났다. 거주외 부동산에 대해서는 여전히 21.5%로 부동산 투자의 열기가 그나마 가장 높았다. 부자들이 꼽은 장기적으로 수익이 예상되는 유망한 투자처는 부동산자산 중에는 '빌딩/상가'라고 응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거주외 주택 ▲거주주택 ▲토지/임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금융자산 중에는 '주식'을 가장 유망하게 봤으며, 주가연계증권(ELS) 등이 포함된 '펀드'와 보장성 보험을 제외한 '투자/저축성 보험'을 투자처로 꼽았다. 부자들이 꼽은 향후 3대 유망 투자처는 ▲1순위가 '빌딩/상가' ▲2순위 '거주외 주택' ▲3순위 '거주주택' 등으로 전반적으로 금융자산보다 부동산자산이 향후 더 유망하다고 봤다. 부자들의 절반 이상은 해외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 총자산 50억원미만 부자의 59.0%, 총자산 50억원이상 부자의 53.9%가 해외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해외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으로는 '직접투자'보다 펀드나 리츠 등을 통한 '간접투자'를 선호했다. 현지의 정책이나 세제 등 제도, 시장현황, 분위기 등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직접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융사에 정보 습득과 분석, 투자 절차 등의 복잡한 업무를 전담시키려는 의도가 크기 때문으로 보 인다. 부자들의 선호 해외부동산 투자지역은 '베트남'이 57.1%로 가장 높았다. ▲싱가포르(32.1%) ▲중국(30.7%) ▲말레이시아(26.4%)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총자산 50억원이상 부자는 이외에도 유럽이나 미국 등도 부동산투자 대상지로 고려했다. 투자여력이 상대적으로 높아 투자처도 좀 더 다양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9-09-29 14:10: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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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기술 유출 논란' LG화학 SK이노 갈등 증폭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술 유출 여부를 놓고 소송전을 벌이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갈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정부와 업계 등은 갈등을 봉합하길 원하지만 양사의 입장 차이가 커서 쉽게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의 추가 소송 제기에 대해 강력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2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LG화학의 미국 ITC 및 연방법원에 제기한 추가 소송에 대해 "기업 간의 정정당당하고 협력적인 경쟁을 통한 선순환 창출이라는 국민적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소송 남발"이라며 "소송을 당한 뒤 반복적이고 명확하게 밝혀 온 바와 같이 모든 법적인 조치를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산업 생태계 차원의 바람에도 계속되는 소송 분쟁으로 고객, 시장,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SK이노베이션은 소송 분쟁이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발전으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LG화학이 제기한 이번 추가 소송엔 과거 LG화학이 2011년 12월에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해 '추가로 국내외 부제소'하기로 합의한 특허도 포함됐다. ITC 등의 소장에선 LG화학이 제기한 특허 중 SRS® 원천개념특허로 제시한 'US 7662517'은 SK이노베이션에게 2011년 특허침해를 주장해 패소했던 특허 'KR 775310'와 같다. SK이노베이션은 그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경쟁사의 소송전으로 인한 피해를 설명하면서 2011년에 있었던 LiBS 분리막 사업과 관련한 소송을 예로 들어 온 바 있다. 당시 LG화학은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한 뒤 소송에서 연이어 패하자 합의를 제안했고, SK이노베이션은 이에 합의했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775310 특허를 대상으로 2011년 12월에 제기해 2014년 10월 합의까지 진행된 특허권침해금지와 특허무효주장 등 모든 소송에서 패소한 바 있다. 2013년 4월 특허법원은 LG화학이 원고인 특허무효 소송에 대해 "LG화학의 주장 모두 신규성이 부정되므로 그 등록이 무효로 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는 판결을 한 바 있다. 이어 2014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부에서 열린 특허권침해금지소송에서도 LG화학을 상대로 "원고의 특허발명은 통상의 기술자가 공지의 기술인 비교대상 발명들로부터 용이하게 실시할 수 있어 진보성이 부정되어 무효이므로 원고 특허발명에 기한 원고의 청구는 권리남용에 해당된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SK이노베이션 측은 "LG의 합의 제안에 대해 대승적인 협력자라는 관점에서 합의를 해준 바 있는데, 특허법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결에서 패소한 그 특허를 갖고 다시 소송을 제기한 것은 특허법원의 판결마저 무시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이 합의서에 사인한 당사자는 SK이노베이션 김홍대 NBD총괄(현재는 퇴임), LG화학 권영수 대표이사(현재 LG부회장)다. SK이노베이션은 양사간의 합의정신에 입각한 신의성실 원칙을 준수하고, 합의 당사자인 LG화학과 당시 대표이사가 현재 ㈜LG 부회장인 점을 감안해 합의서 자체는 이번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LG화학의 부당한 소송제기와 여론전에 따라 공개는 물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이 2014년 10월 맺은 합의서에 따르면 합의조항 4항에 "LG와 SK는 대상 특허와 관련해 향후 직접 또는 계열회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상호간에 특허침해금지나 손해배상의 청구 또는 특허 무효를 주장하는 쟁송을 하지 않기로 한다"는 조항이 있다. SK측은 LG화학은 이 같은 조항을 어긴 것도 부족해 특허 법원이 '등록이 무효로 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특허법원 판결마저 무시하고, 이를 SK이노베이션을 공격하는 추가 소송의 자료로 썼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합의서 5항에는 "본 합의서는 체결일로부터 10년간 유효하다"는 조항이 있다. 이 조항에 따르면 합의서가 체결된 날이 2014년 10월 29일이므로 아직 채 5년이 지나지 않았다. SK측은 해당 특허를 내용으로 하는 국내외 부제소라는 기본합의는 물론, 10년간 유효라는 특정 약속까지 무시한 채 추가 소송을 위해 동원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의 이러한 소송제기에 "기업간 경쟁은 불가피하겠으나, 경쟁은 정정당당하게 할 때 의미가 있고, 경쟁 당사자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SK는 소송은 소송대로 강력하고 엄정하게 대응하면서 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묵묵히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9 13:56: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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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업계 '해방정국' …美 램리서치, 일본 TEL 정조준하나

램리서치가 한국에 온다. 일본 반도체 장비 업계를 정조준했다는 평가지만 일각에서는 국내 장비 업계 입지도 같이 줄어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램리서치는 경기 남부 지역에 연구개발센터인 한국테크놀로지센터(KTC)를 건립하는 내용으로 경기도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램리서치는 초기 비용 5000만달러(약 600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연구 인력 300명 정도를 고용할 방침이다. 램리서치는 미국 반도체 장비 업체로, 반도체 업계에서는 대체 불가능한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의 연구개발 비용만 연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램리서치가 국내에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고객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투자를 빠르게 확대하는 중국과 인접해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를 통해 램리서치는 국내와 중국 고객사 요구를 더 빠르게 수용할 수 있다. 납품 장비 개발에 들이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 국내 반도체 업계 '탈일본' 정책을 노린 전략이라는 분석도 있다. 램리서치는 '에칭'으로도 불리는 식각 공정 장비 시장에서 일본 도쿄일렉트론(TEL)과 경쟁 중이다. 반도체 업계가 최근 일본 수출규제로 장비 공급처 다변화에 속도를 붙인 상황, 국내 고객사 공략에 더 힘을 쏟으려는 의지라는 해석이다. 일각에서는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도 우려했다. 새로 도약을 준비하는 국내 반도체 장비 업계 입지가 줄어들 수 있어서다. 특히 램리서치가 반도체 장비 관련 특허와 관련해 국내 업체에 문제를 제기할 경우, 손해배상이나 사용료 지급 등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19-09-29 13:52: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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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가을 캠핑철 겨냥 제품 인기

식품업계, 가을 캠핑철 겨냥 제품 인기 본격적인 가을 캠핑철이 시작되면서 관련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캠핑 인구는 약 600만명 정도로, 이제 캠핑은 하나의 여가문화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에는 캠핑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필요한 물품만 간단히 챙겨 차에서 숙박하는 이른바 '차박캠핑'이 새로운 캠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HMR(가정간편식)제품, 휴대성 높은 음료·주류 등 간편하고 캠핑을 준비하는 짐은 덜어 주면서 만족도를 높여주는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육·해·공 HMR 신제품 캠핑지와 같은 야외에서도 데우는 것만으로 손쉽게 조리가 가능한 HMR 제품은 캠핑족들에게 큰 인기다. 최근에는 HMR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선택의 폭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이른바 육·해·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원재료의 신제품들이 출시돼 캠핑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롯데푸드는 햄과 삼겹살 두 겹으로 이루어져 한층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 '라퀴진 더블스테이크'를 출시했다. '라퀴진 더블스테이크'는 넓고 두툼한 형태의 햄을 삼겹살로 감싸 풍부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팬으로 노릇하게 구우면 간편하게 스테이크를 완성할 수 있다. 가정에서 든든한 한 끼 요리 또는 브런치로 즐기거나 야외에서 캠핑 요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동원F&B는 간편하게 비벼먹는 '수산 간편요리 KIT' 3종(골뱅이비빔, 꼬막간장비빔, 꼬막매콤비빔)을 출시했다. '수산 간편요리 KIT' 3종은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간편하게 즐기는 프리미엄 수산 HMR 밀키트 제품이다. 깔끔하게 손질한 골뱅이와 꼬막 등 수산물과 새송이버섯, 곤약면 등 부재료가 함께 들어있는 파우치에 특제 비빔양념 및 참기름이 동봉되어 있다. 또한 동원의 수산물 전문 노하우가 담긴 고온 처리 공법으로 골뱅이와 꼬막을 열처리해 탱글한 식감은 살리면서 싱싱함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이 출시한 'The더건강한 통오리 오븐구이'는 오리 고유의 고소함과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파인애플을 넣고 12시간 저온 숙성한 후 오븐에 구워 겉은 노릇하면서도 촉촉·담백한 육즙을 살려 훈제 오리 제품과 차별화시켰다. 국내산 1등급 무항생제 오리만을 엄선, 마늘로 잡내를 없애 깔끔한 풍미를 구현했다. ◆스틱 타입·소용량 음료 최근 캠핑은 1~2명이 간단한 생필품만 가지고 떠나는 경우가 많아, 무겁고 부피가 큰 음료 제품의 경우 휴대성이 관건하다. 캠핑지에서 간편하게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스틱원두커피부터 보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출시된 생수와 주류 등이 차박캠핑족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틱 커피는 물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손 쉽게 즐길 수 있어 캠핑족들에게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특히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네스카페 크레마'는 네슬레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인스턴트 커피 중 유일하게 '크레마'가 구현돼 에스프레소 기계에서 갓 뽑은 듯한 커피 맛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원두를 미세하게 갈아 넣어 벨벳처럼 부드럽게 느껴지는 거품 사이로 엄선된 원두의 신선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농심이 최근 출시한 '백산수 1ℓ'는 기존 2ℓ 생수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적당한 용량으로 활용도를 높여 캠핑에도 제격이다. 농심은 기존 생수의 용량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백산수 1L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실제 1인 가구 소비자들 사이에서 2L는 한번 개봉하면 다 마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집에 두고 마시기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었다는 게 농심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캠핑, 운동 등 야외활동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는 주류 트렌드에 발맞춰 소용량 '버니니 캔'을 선보이고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버니니 캔'은 기존 병으로만 출시되는 '버니니 클래식'을 슬림한 250㎖ 캔에 담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용량으로 혼술, 홈술족에게 제격이며 휴대 또한 용이해 캠핑 등 야외활동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버니니 캔 출시와 함께 패키지 리뉴얼도 이뤄졌다. 캔 전면부에 금색 점들로 버니니의 풍부한 탄산 기포를 표현해 특유의 스파클링과 청량함을 나타냈다.

2019-09-29 13:52: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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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현대차, '예술과 기술 그리고 새로운 실험'

예술과 기술을 넘나들며 자동차와 미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28일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야외 특설 무대에서 개최한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스테이지 X(STAGE X)'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연을 넘어 다양한 도전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장 주변은 공연을 보기 위해 찾은 젊은 이들로 이른시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 자동차를 의미하는 'Motor'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Studio'의 뜻을 담아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했으며, 이후 하남·고양·러시아 모스크바·중국 베이징 등 3개국 6개 거점을 열고 예술과 기술을 넘나들며 자동차와 미래 모빌리티 등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려는 실험을 지속해 왔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음악을 매개로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고자,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을 기획했으며, 행사명도 실험 정신을 의미하는 Experimental(실험)의 X와 무대를 의미하는 STAGE를 합쳐 '스테이지 X'로 이름 붙였다. 이날 행사장은 1만여 명의 고객이 참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마치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1층 쇼케이스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대형 스크린을 더 크게 구현해 옮겨 놓은 듯한, 총 길이 108m, 높이 12m의 초대형 서라운드 스크린으로 구성된 압도적인 무대 스케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 시작 전, 이 초대형 서라운드 스크린에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과 고양에 전시된 미디어 아트 작품을 비롯해 현대차와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지원했던 다양한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108m 길이의 스크린에 송출됐다. 이는 현대 모터스튜디오가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브랜드와 자동차에 대한 예술적이고 직관적 경험이 야외 공간에서 새롭게 구현된 순간이었다. 사막에서 만나는 고난과 실패의 경험이 삶 자체의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표현한 미디어 아티스트 박제성 작가의 'Journey', 힘들고 지친 현실의 문턱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딤으로써 내일의 희망을 보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간다는 류호열 작가의 'Futurama', 보호색으로 몸을 숨기는 동물이 아닌, 형형색색을 띠는 화려한 모습으로 일부러 돋보이고 싶어 하는 개성 강한 동물을 표현한 윤지현 작가의 '카멜레온은 또 오지 않았다' 등 현대차가 밀레니얼 세대에게 던지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미디어 아트 작품에 담겨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관객석에서 이를 관람하니 초대형 작품에 오롯이 둘러싸여 마치 작품 안에 들어온 듯한 기대 이상의 특별한 경험으로 이어졌다. 또 본 공연의 가수 라인업 역시 현대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진행하는 실험 정신을 표현하고자, 경연 대회 출전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실험했던 또는 자신만의 음악 영역을 만들어가는 뮤지션(세븐틴, 크러쉬, 에픽하이, 포레스텔라, 손승연, 이디오테잎)들로 꾸려져 페스티벌의 테마를 충실히 표현해 냈다. 전석 무료, 전석 스탠딩 공연으로 기획 운영된 만큼, 현장에는 공연장을 찾은 밀레니얼 관객들로 가득했으며, 이들의 호응과 함께 공연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새롭고 실험적인 시도로 가득한 뮤직 페스티벌 스테이지X(STAGE X)를 개최해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향후 본 페스티벌을 매년 지속 운영함으로써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찾은 많은 고객들이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활동에 영감을 받아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29 13:49: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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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마감 코 앞…신청금액 평균 1억1500억원, 서울보다 지방 유리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 대출'이 29일 밤 12시 마감한다. 신청 8일 만에 공급한도 20조원을 훌쩍 넘어선 안심전환대출은 지난주 온라인 신청이 간편해지면서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신청금액이 6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서울보다 집값이 비교적 낮은 지역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26일 기준 43만 5328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대출전환(대환) 신청금액은 50조 4419억 원으로 한 건당 평균 금액은 1억1587만원 수준이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는 37만2768건, 43조9650억원 규모다. 14개 은행창구에서 하는 오프라인인 접수는 6만2560건, 6조476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선 마감 신청금액이 6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주택금융공사가 서류를 간소화해 받기 시작하면서 하루 평균 4조5865억원이던 신청금액이 하루 만에 13조원으로 뛰었다. 안심전환대출 신청금액은 지난 22일 기준 20조 4675억원으로 이미 신청 8일 만에 공급한도인 2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안심전환대출 선정은 서울 및 수도권보다 지역주택 소유자들이 유리할 전망이다. 안심전환대출은 선착순이 아니라 집값이 낮은 순서대로 이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매매가가 낮은 지역주택 소유자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KB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전체 중위 매매가격은 4억3509만원,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중위 매매가격 1억5251만원이다. 그 중 서울의 전체 주택 중위 매매가격은 6억 4710만원으로 안심전환대출 주택가격 요건인 최대 9억원에 가깝다. 지역별 신청 비중을 알 수 없지만 서울과 지역의 주택소유자를 같은 선상에 두고 보면 서울이 불리할 수 밖에 없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 2015년과 달리 온라인 신청도 받고, 마감일이 가까워오면서 요건에 관계 없이 신청부터 하고 보자는 심리도 늘어 지원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마감 후 전수조사를 통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신청자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안심전환 대출 1차탈락자는 약 15%였다. 추후 전수조사에서 기준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신청자의 탈락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심전환대출 신청 대상은 부부합산 소득이 연 8500만원 이하(신혼 다자녀 가구 1억원) 1주택자로 담보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여야 한다. 금리는 기존 주담대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10년 만기 연 1.95% ▲15년 만기 연 2.05% ▲20년 만기 연 2.15% ▲30년 만기 연 2.20% 수준이다. 여기에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대출계약서 서명과 전자등기를 완료하면 0.1%포인트 금리 혜택도 볼 수 있다. 다만 안심전환대출 신청자는 ▲주택보유현황 점검 ▲원금균등상환 ▲금리변동현황을 고려해야 한다. 주택금융공사는 3년에 한번 주택보유현황을 점검, 안심전환대출이용자 중 주택이 늘어난 가구에 1년 안에 주택을 처분하라는 통지를 전달한다. 만약 1년내 처분이 되지 않으면 이용자격 상실로 남은 대출금을 한꺼번에 갚아야 한다.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탄 이후 첫 달부터 원금도 전액 균등 상환해야 한다. 기존 주담대처럼 이자만 갚는 거치 기간이 없고, 만기에 원금을 한꺼번에 갚는 것도 불가능하다. 기존에 이자만 갚던 차주 입장에선 상환금액이 부담될 수 있다. 또 변동금리이 하락폭에 따라 고정금리로의 대환대출이 손해가 될 수도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47%이다. 현재 변동금리가 안심전환대출 고정금리보다 높기 때문에 대환이 유리하지만 이후 변동금리가 하락하면 변동금리 상품이 유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정부는 변동금리의 위험성에 대비하고자 고정금리로의 대환대출 상품을 제공할 뿐 대환에 대한 판단은 본인이 해야 한다"며 "금리하락으로 변동금리상품이 유리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달라"고 말한바 있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은 지난 27일 14개 은행 오프라인 창구가 마감돼 현재는 주금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한 뒤 담보 주택, 신청 금액, 연락처 등만 넣으면 되고, 이후 심사대상자로 선정· 문자메시지가 안내되면 배우자·개인정보 동의 등의 나머지 정보를 추가로 입력하면 된다. 주금공은 신청기간이 끝난 이후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10월부터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2019-09-29 13:46: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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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中 돼지고기 가격 82% 급등"

최근 중국 돼지고기 가격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1년 새 82%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9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에 실린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 급등 배경 및 전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중국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따른 돼지 사육두수의 큰 폭 감소 등으로 전년 동일 대비 82.4% 상승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돼지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거의 100%로 알려져 있다. 1921년 케냐에서 최초 발병이 보고된 이후 중국에서는 작년 8월 최초 발생했다. 중국은 돼지고기 선호도가 높아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작용하는 구조다. 중국 전체 고기 소비에서 돼지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기준 56.6%에 이른다. 전세계 돼지고기 소비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기준 49.3%에 달한다. 중국사회과학원에 따르면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구성 항목 중 돼지고기 비중은 3% 내외로 추정되나 관련 식품가격 등을 감안할 때 돼지고기 가격은 CPI에 10∼15%의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보고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공급확대 정책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집단폐사에 대응한 보조금 지급 ▲돼지사육 농가에 대한 융자의 만기 연장 ▲돼지사육 관련 환경보호 정책의 완화 ▲정부 비축물량 공급 등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1∼8월 중 돼지고기 수입 물량과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4%, 56.7% 증가한 116만톤, 23억달러에 달하는 등 수입 확대를 통한 수급안정에도 힘쓰고 있다. 보고서는 "모돈(母豚) 사육두수가 이미 크게 줄어들고 있어 공급 여건이 단기에 개선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2019-09-29 13:40:58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