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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3분기 연속 1600억원 영업이익 달성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일 3분기 연결 기준 분기 매출 5조8904억원, 영업이익 16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5.7% 증가해, 올해 1분기부터 이어진 3개 분기 연속 1600억원 이상의 실적을 거두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무역통상 이슈 등 대내외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캐시카우인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 호조와 함께 트레이딩 부문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미얀마 가스전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측 수요 증가와 함께 작년 미 인수 물량을 지속적으로 추가 공급하며 3분기 일 평균 5억9000만 입방피트를 판매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힘든 대외여건 속에서도 전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달성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식량, 에너지 등 회사의 전략사업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가고, 미얀마 A-3 신규 광구 탐사시추, 미얀마 가스전 2, 3단계 개발 등 하반기에도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량사업을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농장-가공-유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연 250만 톤 규모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을 준공하며, 포스코그룹 100대 과제 성과 달성과 함께 '국가 식량안보'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가질 수 있게 됐다.

2019-10-24 14:46: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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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3Q 영업익 전년比 101.4%↑

SK네트웍스가 행복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SK네트웍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8736억원에 영업이익 831억원을 거뒀다고 24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101.4%나 급성장했다. 상사와 주유소 등 일부 사업은 매출이 줄었지만, 미래 핵심사업인 홈케어와 모빌리티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영향이다. SK매직은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에 중점을 둔 생활환경과 주방가전 제품을 출시해 실적 향상을 이뤄냈다. 도기버블 비데와 레트로 식기세척기, 터치온 전기레인지 등이다. 렌탈 상품군 다각화도 영향을 줬다. 렌터카 사업도 개인장기렌터카 활성화와 함께 SK·AJ렌터카 통합 시너지 효과를 봤다. 새로 론칭한 온라인 쇼핑몰 '타이어픽'을 통해 타이어 판매량을 늘리고, 수입차 부품 유통사업도 수익을 가져다줬다. 정보통신사업도 성과를 거뒀다.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단말기 유통량을 크게 늘렸다. ICT 액세서리 유통과 리사이클 사업 전개 등 시장 다각화 성과도 있었다. SK네트웍스는 향후 재무구조를 안정화하고 추가 성장기회 모색하며, 홈케어/모빌리티 등 렌탈 중심 소비재 사업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객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10-24 14:46: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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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테크데이 2019' 개최…전세계에 '반도체 초격차' 과시

삼성전자가 전세계에 차세대 반도체 기술력을 과시했다. 차세대 통합칩과 D램, 메모리 등이 처음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전자 미주법인(DSA) 사옥에서 '삼성 테크데이2019'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테크데이는 매년 삼성전자의 반도체 신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2017년 이후 3번째 개최됐다. 올해에는 '혁신의 동력이 되다'는 주제로 반도체 시장 트렌드와 주요 신제품, 차세대 기술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글로벌 IT 업체와 미디어, 애널리스트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 강인엽 사장과 미주 지역총괄 최주선 부사장 등이 발표를 맡았다. 이날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와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모바일 AP '엑시노스 990'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7나노 극자외선(EUV) 공정으로 만들어진 차세대 통합칩(SoC)으로, NPU(신경망처리장치) 2개와 '2+2+4 트라이 클러스터'를 적용한 CPU등으로 속도와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인공지능 활용처도 확대할 수 있다. '얼굴인식'과 '온 디바이스 AI'를 결합하면 보안성도 획기적으로 강화된다. 이미지처리장치(ISP)도 이미지센서를 최대 6개까지 확장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에 카메라를 6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최신 GPU인 Mali-G77를 통해 그래픽 능력도 크게 제고했다. 엑시노스 모델 5123은 초당 5.1Gb 다운로드 속도를 구현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2배 가량 빠르다. 5G망을 단독 사용하는 SA모드와 LTE와 망을 공유하는 NSA모드 모두 사용할 수 있어 과도기 범용성도 높였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 강인엽 사장은 "우리의 일상에 다양한 AI 서비스와 5G 통신이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라며, "차세대 프리미엄 모바일 솔루션인 '엑시노스 990'과 '엑시노스 모뎀 5123'은 AI, 5G 시대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3세대 10나노급(1z) D램도 이날 처음 공개됐다. 업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했으며, 역대 최대 용량인 512GB DDR5 D램 등 솔루션을 출시하겠다고도 약속했다. D램 개발실 박광일 전무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3세대 10나노급(1z) D램을 개발한 데 이어, 최고 속도·최대 용량의 DDR5 D램, 모바일 LPDDR5, 초고속 GDDR6, HBM3 등 차세대 프리미엄 라인업을 적기에 양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기술 리더십을 지속 유지하는 한편, 에코시스템 업체들과 자율주행, AI 응용시장에서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7세대 V낸드 기술도 선보였다. 지난 7월 6세대 V낸드에 이어 용량과 성능을 2배 높이는 내용이다. 특히 7세대 V낸드는 업계 최초로 100단 이상 셀을 한번에 뚫는 공정을 적용해 주목을 받고 있다. 내년 출시를 예고했다. 2세대 Z낸드 라인업도 함께 공개했다. 낸드플래시 개발실 강동구 상무는 "2013년 3차원 V낸드 양산을 통해 새로운 메모리 시장을 창출한 이래 세대가 증가할수록 기술 난이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7세대 V낸드에는 더욱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 속도와 용량을 향상시켜, 고객들이 소비자의 사용편의성을 높인 차세대 시스템을 계획대로 출시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능을 최대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차세대 'PCIe Gen5 NVMe SSD' 기술 사업화와 스마트폰 대용량 솔루션 '12GB LPDDR4X' 등을 공개하고 여전한 초격차를 자신했다. 삼성전자 미주 지역총괄 최주선 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AI·5G·클라우드/엣지 컴퓨팅·자율 주행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최적화된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반도체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IT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4 14:45: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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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성장률 0.4%…이주열 "올해 2% 성장 쉽지 않다"

한국 경제에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우리나라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0.4%에 그치며 1분기 만에 다시 0%대로 내려앉았다.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부 재정지출 효과가 떨어지고 소비, 투자 등 내수가 부진하면서 성장세가 악화됐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 2% 달성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연간 2% 성장을 달성하려면 4분기에 1% 이상은 나와줘야 한다. 하지만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여전해 한은이 목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2.2%는 물론 연 2% 달성도 사실상 힘들어졌다. 연간 성장률이 1%대로 추락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 4분기 0.97% 나와야 연 2% 성장률 가능 한은이 24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분기(-0.4%) 이후 2분기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로써 올해 2.0% 성장 달성을 위한 마지노선인 0.6%에 0.2%포인트 못 미쳤다. 올해 1분기 역성장한 부분이 컸다. 지난 1분기 -0.4%로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이에 대한 기저효과로 2분기 1.1% 성장했다. 남은 3분기와 4분기에는 최소한 0.6%씩 성장해야 연간 2%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3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밑돌면서 올해 2% 성장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결국 남은 4분기에 1% 이상 성장해야 연 2%대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만약 4분기 성장률이 0.6% 이상이면 연간 성장률은 1.9%, 그 이하이면 1.8%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렇게 되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였던 2009년(0.8%) 이후 10년 만에 최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한은이 전망한 연간 2.2% 성장을 달성하려면 4분기에 적어도 1.7%는 성장해야 가능하다. 사실상 오는 11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역대 우리나라 연간 성장률을 보면 연간 성장률이 2%를 하회한 경우는 ▲1956년 0.7%(농림어업 중심 당시 날씨로 흉작) ▲1980년 -1.7(제2차 석유파동) ▲1998년 -5.5(외환위기) ▲2009년 0.8(글로벌 금융위기) 등 총 4번이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연간 2% 성장률을 기록하려면 4분기 성장률이 0.97% 이상 나오면 된다"며 "향후 경기는 미·중 무역분쟁 향방, 반도체 경기 회복 시점, 민간 성장 모멘텀 회복 속도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 소비, 투자 부진 영향…4분기도 밝지 않다 3분기 성장률이 다시 0%대로 내려앉은 것은 소비, 투자 등 내수가 부진한 영향이 컸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0.1%로 지난 1분기(0.1%)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박양수 국장은 "지난해보다 덜 더웠던 계절적 영향으로 관련 소비 지출이 적었고 일본 수출 규제, 홍콩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외 소비 등이 둔화된 게 민간소비 약화에 가세했다"고 설명했다. 건설투자는 5.2% 감소해 지난해 3분기(-6.0%) 이후 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설비투자도 반도체 수출 부진 등의 영향으로 0.5% 증가하는 데에 그쳤다. 투자를 나타내는 총고정자본형성 기여도는 -0.7%포인트였다. 정부의 재정지출 효과는 반감됐다. 정부소비는 2분기 2.2%에서 3분기 1.2%로 둔화했다. 정부가 2분기에 재정 조기집행에 나서면서 성장률이 1%대로 반등했지만 3분기에는 그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이다. 반면 한은은 수출 개선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수출은 전기 대비 4.1% 증가했다.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1.3%포인트로 지난해 3분기(2.0%포인트) 이후 증가 전환했다. 투자 감소에도 반도체 수출 물량 개선 등으로 수출이 다소 회복되면서 3분기 민간 성장기여도는 2분기 -0.2%포인트에서 3분기 0.2%포인트로 플러스(+) 전환했다. 다만 정부 기여도는 1.2%포인트에서 0.2%포인트로 큰 폭 둔화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악화로 GDP 성장률보다 낮은 전기 대비 0.1% 증가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6% 줄었다. 문제는 4분기 여건이 밝지 않다는 점이다. 수출과 내수는 계속 부진하고, 지난해 4분기처럼 정부 재정에 힘입은 반짝 성장도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 들어 정부의 재정 집행률은 8월 기준 77.4%로 재정이 상반기 대거 조기 집행돼 하반기 기여도가 작을 수밖에 없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2% 성장이 현재로서는 쉽지 않겠지만 4분기에는 정부의 재정 노력 등 여러 변수가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규모도 규모지만 어떻게 쓰느냐도 중요한데, 재정이 생산성을 높여서 우리의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적극적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9-10-24 14:44:5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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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Q 영업익 전년比 93%↓…수요 증가에 반등 기대↑

SK하이닉스가 예상대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를 분명히 보여주며 반등 기대를 높였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액 6조8388억원, 영업이익 4726억원을 거뒀다고 2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3분기만에 최저치다. 전년(6376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93%나 폭락했다. 전분기(6조4522억원)보다도 26%나 줄었다. 매출액도 전년(11조4168억원)보다 40%나 적다. 그나마 전분기(6조4522억원)보다는 6% 더 늘었다. 당초 시장 전망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로 3분기에는 상승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내놨지만, 미국 마이크론이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SK하이닉스도 이를 따를 것으로 예견됐었다. 여전히 메모리 저가 행진이 문제가 됐다. SK하이닉스는 D램이 모바일 시장 확대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출하량이 23% 늘어난 대신, 평균 판매가격은 16%나 더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낸드플래시는 평균판매가격이 전분기보다 4% 늘어나면서 반등을 시작했지만, 전분기 비중을 늘렸던 단품 판매를 축소하면서 출하량은 1% 줄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내년 생산과 투자를 줄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이천 M10 공장 일부를 CMOS 이미지센서 양산으로 전환 중, 낸드플래시도 2D 낸드 비중을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생산량을 축소하는 중이다. M16 등 신규팹도 내년 하반기 예정대로 오픈하겠지만, 탄력적으로 추가 확대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시장 반등 가능성은 높게 봤다. 데이터 센터가 재고 감소로 D램 구매를 늘리기 시작해 4분기까지도 수요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고, 낸드플래시도 수급이 균형을 찾음과 동시에 고용량 수요도 확대 중이라는 분석이다. 재고 수준도 연말까지 정상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내년 5G 보급에 따른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커지면서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도 드러냈다. 미중무역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중국산 스마트폰 생산이 다시 늘고, 정부가 보조금을 확대하는 등 정치적 이슈도 긍정적으로 봤다. 신제품 개발도 계획대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연말까지 2세대(1y) D램 비중을 10% 초반으로 높이고, 3세대(1z) 공정 D램 양산 준비도 이어간다. LPDDR5와 HBM2E 등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28단 4D 낸드 양산과 판매 준비를 통해 고사양 스마트폰 공략을 강화하고, SSD 시장에 힘을쏟아 비중을 30% 수준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EUV 공정은 일단 1z D램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그 다음 단계인 1a D램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다운턴(Downturn)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4 14:41: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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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분기 영업이익 1조398억원…"9분기 연속 1조 홈런"

포스코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비중 증가로 연결기준 9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는 24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9882억원, 영업이익 1조398억원, 순이익 49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전 분기 대비 철강부문의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 포스코건설의 플랜트 사업 공정률 상승, 포스코에너지의 전력 판매단가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인프라 부문의 실적 호조로 9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6.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7359억원, 영업이익은 662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990억원이다. 2분기 수리 완료에 따른 생산 정상화로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원료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8.5% 감소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World Top Premium) 판매비중이 전분기 대비 0.3% 포인트 증가한 29.9%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 영업이익률은 8.6%를 기록했다. 3분기에 회사채 발행으로 차입금은 다소 증가했으나 연결기준 부채비율 65.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3분기 들어 철광석 가격은 톤(t)당 130달러에 육박하며 철강업계 원가부담을 높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7월 2일 연중 최고점인 125.77달러에 이르렀으며 현재 87.18달러를 기록 중이다. 반면 후판과 자동차용 강판 등은 전방업체인 조선, 자동차 업계 반발에 가로 막혀 가격 인상이 난항을 겪으며 수익성 악화를 불러왔다. 앞서 철강업계는 상반기 후판과 자동차용 강판 가격 모두 동결한 바 있으며, 하반기 협상 역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포스코는 국내 주요 수요산업인 자동차, 건설분야의 수요가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 철강경기 회복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발표된 세계철강협회의 세계 철강수요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인프라 및 부동산 개발, 투자확대, 감세정책 등이 철강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수요 부진으로 2019년 전 세계 철강 수요는 완만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0-24 14:41:2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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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한남3구역...대림산업 '아크로 한남 카운티' 설계안 살펴보니

국내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수주전이 뜨겁다. 사업비 7조원 규모로 58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최근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아파트 단지명을 '아크로 한남 카운티'로 정하고 설계안 등을 포함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서에 앞서 대림산업은 한남3구역만의 맞춤형 수주를 위해 글로벌 톱클래스 설계그룹과 함께 별도 태스크포스(TF)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림산업은 한남3구역 조합원 468명, 대한민국 최상위 0.1% 약 1만2000명, 서울시 거주자 약 50만명, 아크로 리버파크 거주자 약 1200명 등 전방위 소비자 조사와 빅데이터 통합 분석을 통해 최상의 주거 기준을 도출했다. 설계는 '한남 더힐'을 설계한 국내 최고 설계사무소 무영건축이 담당했다. 설계안을 살펴보면 한강조망 세대는 기존 조합안보다 최대 1528가구를 더 확보해 2566가구까지 가능하게 했다. 또 세대수를 유지하면서도 동수를 197개에서 97개로 줄이고 축구장 3배 크기의 대규모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4-베이(bay) 타입을 최대 370가구로 늘렸다. 지하주차장은 세대당 1.8대까지 확보하고, 스카이 커뮤니티 9곳을 추가시키는 등 파격적인 설계를 선보였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단지 배치는 주변에 인접한 4구역과 2구역 등 인접지역의 재개발 완료 이후에도 변하지 않는 한강 조망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또 클래식한 이미지와 미래지향적인 하이테크 이미지가 결합된 외관 디자인을 연출하고 있다. 단지 저층부는 수려한 곡선의 아치와 회랑을 차용한 디자인 요소를, 고층의 주동에는 유리커튼월과 알루미늄패널 등을 사용한 미래지향적인 상징성을 전달하고 있다. 조경 시설로는 다양한 시리즈의 대규모 가든, 온실 카페, 한강이 이어지는 프리미엄 수공간, 글램핑장 등을 조성한다. 커뮤니티 시설로 '클럽 아크로(CLUB ACRO)'도 역대급이다. 한강의 뷰를 파노라마로 담는 9개의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인피니티 풀·게스트하우스·연회장·컬처라운지·라이브러리·스파빌리지·키즈빌리지 등) 등 4만180㎡ 규모의 초대형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 글래드호텔 앤 리조트와 메가스터디교육, 강북삼성병원, ADT캡스, 링커블, 타워피엠씨, 대림미술관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단지는 대림산업의 C2하우스 평면을 적용하고 있다. 내력벽의 최소화 및 가변형 벽체, 넓은 수납 공간과 주방, 히든 주방 및 원스톱 세탁 공간, 높은 천정고, 넓어진 안방, 호텔 스위트룸 같은 분리형 욕실, 부티크 드레스룸 등과 초미세먼지 잡는 공기 청정·환기 기술이 적용되며, 획기적인 층간 소음 저감 기술 및 단열 설계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박상신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장은 "기억에 남을 명작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아크로 한남 카운티 설계를 완료했다"며 "아크로 한남 카운티 프로젝트의 진정한 하이엔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정당당하고 투명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0-24 14:36:5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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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삼척 중앙시장에 부는 '상생' 바람…발길 끊겼던 곳에 활기

[르포] 삼척 중앙시장에 부는 '상생' 바람…발길 끊겼던 곳에 활기 강원도-삼척시-이마트, 전통시장 활성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청년몰 입점 고객 접근성 높여 방문객 ↑ 20여년간 침체되어 있던 삼척 중앙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마트가 전개하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와 청년몰이 들어서면서부터다. 24일 방문한 삼척 중앙시장은 장보러 나온 고객들과 시장 2층에 '어린이 놀이터'와 '장난감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젊은 주부들이 주를 이뤘다. 아이 손을 꼭 잡고 시장을 둘러보던 한 주부고객은 "장보러 올 때마다 아이가 보채서 달래느라 애를 먹곤 했는데, 시장 안에 '어린이 놀이터'가 생겨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며 미소를 지었다. '전통시장 활성화 도우미'를 자처하며 지난 2016년 8월 충남 당진어시장을 시작으로 벌써 10번째 매장을 오픈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기업형 유통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4일 삼척 중앙시장 C동 2층에 312㎡(약95평) 규모로 문을 연 삼척 상생스토어(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0호점)는 강원도-삼척시-이마트 등 지자체와 민간기업 3자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처음으로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다. 이마트와 삼척 중앙시장의 만남은 강원도에 의해 성사됐다. 강원도 측에서 관내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한 활성화를 진행할 전통시장을 적극 물색해준 것. 이후 이마트와 삼척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상생스토어와 청년몰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1970년대 삼척지역 탄광 산업의 발달로 크게 번성했던 삼척 중앙시장은 탄광 산업의 쇠퇴와 함께 20여년간 침체기를 겪었다. 상생스토어는 삼척 중앙시장 C동 2층에 312㎡(약95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20여년간 공실로 비워져 있던 공간으로 이마트와 삼척시가 손잡고 이곳에 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시후 상생스토어 TF 팀장은 "이마트가 2016년부터 노브랜드를 통해 시작한 전통시장과의 상생 노력이 지자체와의 협업으로까지 이어졌다"면서 "대형마트가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청년몰과 노브랜드 스토어가 위치하면서 시장 유통인구에 변화를 주고자했다"며 "상생스토어인 만큼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겹치는 물품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삼척 중앙시장은 기존에 청과와 수산물 위주로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에서는 야채와 과일은 판매하지 않는다. 삼척시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생스토어의 의무휴업을 변경했다.삼척 중앙시장 상생스토어는 관내 다른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 매월 2/4째 수요일에 영업을 하는 대신 1/3째 수요일에 의무휴업을 갖게 했다. 상생스토어를 방문한 한 고객은 "1층 시장에서 과일과 수산물을 구입하고, 2층에 올라와 상생스토어에서 나머지 생필품을 구입하면 되기 때문에 편해졌다"라며 "앞으로도 자주 오게 될 것 같다. 3층은 어떻게 꾸며질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분명 삼척 중앙시장을 번성하게 할 콘텐츠들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거에 '전통시장의 경쟁상대는 대형마트'라는 인식이 팽배했던 시장 상인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건어물상점을 운영하는 상인은 "오늘이 오픈 첫 날이라 '좋다, 나쁘다'를 콕 짚어 말할 순 없지만, 분명한 건 상생스토어와 편의공간, 청년몰이 들어서면서 발길이 뜸했던 젊은 고객들이 중앙시장을 다시 찾기 시작했다는 것이다"라며 "(시장상인들과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서로 잘 운영해서 삼척 중앙시장이 번성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이마트는 상생스토어 옆에 약38평 규모의 '&라운지'를 마련했다.시장에 장을 보러 온 고객이 편하게 앉아 휴식을 취하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에서 기증한 책 3000권이 비치되어있다. 특히 스터디룸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젊은 세대의 방문이 늘 것으로 보인다. 같은 층엔 삼척시에서 조성한 아이들을 위한 공간 'SOS통통센터'(Support of One-Stop/약164평 )도 함께 오픈했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와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 다양한 테마의 도서/교구가 마련돼있는 '키즈라이브러리'로 구성됐다. 삼척시는 상생스토어와 청년몰의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건물에 승강기를 신설해 준 것은 물론 현재 147면인 주차 공간을 주차 타워 형식으로 개선해 370면까지 늘릴 계획이다. 삼척시는 2층과 3층에 청년몰 25곳을 준비했다. 24일에 1개 매장을 시작으로 11월 12개 매장, 12월 12개 매장의 오픈을 순차적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마트는 현재(10월 24일 기준)까지 총 10개의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1호점인 당진 어시장의 경우 16년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유치 후 시장 주차장 이용 건수가 전년대비 16년에 50.8%, 17년은 54.5% 증가해 상생스토어의 고객 유치 효과가 입증됐다. 동해 남부 재래시장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의 영향으로 하루 평균 방문객이 400~500명 가량 증가했다.

2019-10-24 14:24:4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