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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기소에 혁신벤처단체·벤처기업人들도 곳곳서 '쓴소리'

벤처·이노비즈協등 참여 혁신벤처단체, 4일께 성명서 내고 '우려 표명' 이금룡·남민우 회장 등도 SNS 통해 직간접적으로 정부에 '화살' 던져 이재웅 대표 "대통령 말에도 국토부가 포괄적 네거티브 안받아들여" 비판 검찰의 '타다' 기소를 놓고 정부, 정치권 등에 이어 벤처업계에서도 '쓴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공유경제협회가 앞서 공식으로 입장문을 발표한 데 이어 혁신벤처업계도 검찰의 이번 결정이 기술 혁신·융합을 중심으로 한 신산업 창업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준비, 빠르면 4일께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벤처기업인들도 비교적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타다에 족쇄를 채운 검찰의 결정에 비난의 화살을 던지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등이 모인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유연한 접근과 진흥적 시각이 필요하다며 행정부와 입법부에 호소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검찰이 공유 모빌리티의 대표 기업인 타다를 기소한 것에 대해 협의회에 참여한 단체들이 상당한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 "민간에서 모처럼 불고 있는 혁신과 신산업 생태계가 정부 등에 막혀 미래를 역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게 단체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라고 전했다. 옥션 대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한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은 자신의 SNS에서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검사들과 대화하면서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것이죠"라고 했던 발언을 예로 들며 "전세계가 4차 산업혁명에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중국은 시진핑이 나서서 블록체인 기술까지 선점하려는데 타다를 기소한다는 것은 '혁신이고 뭐고 막가자는 것'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 회장은 "벤처기업인의 한 사람으로 정부내에 혁신세력의 발언권이 더 강화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벤처투자 대표를 역임한 주형철 경제보좌관, 직전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거친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의 이름들을 차례로 언급하며 "청와대내 혁신세력이 대통령을 진심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처기업협회장에 이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은 타다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정부를 에둘러 비판했다. 남 회장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부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을 듯한 벤처기업인들을 불러 혁신을 할테니 도와달라고 한다. 수없이 반복되는 공염불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몇은 응원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결과는 똑같다"고 토로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을 이끌고 있는 최성진 대표는 앞서 사견임을 전제로 SNS에 올린 글에서 "현행법 위반 여부는 이제 법원이 판단해야할 몫이 됐지만 만약 타다가 중단된다면 또 한 번의 모빌리티 스타트업 잔혹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타다와 관련한 공식 입장문에서 "타다를 통해 드러난 전방위적 압박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질식시키고 있다"면서 "규제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규제를 혁신하는 '과정'의 합리성과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 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타다의 당사자이자 포털 다음을 창업한 이재웅 쏘카 대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한 세미나에 참석해 "새로운 것을 만드는 혁신기업은 기존 시스템을 파괴한다. 법은 기존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혁신과 계속 부딪칠 수밖에 없다"면서 "법과 제도는 사람들의 습관과 문화를 후행한다. 따라서 사후규제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기소를 당하고 가장 안타까운 점은 대통령까지 나서서 포괄적 네거티브를 말했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것이다. 국토부가 진심으로 포괄적 네거티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국토부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승합차 호출 서비스인 타다를 내놨다가 여객운수사업법을 위반해 졸지에 피고인이 됐다. 이날은 검찰의 기소 이후 첫 공식적인 자리였다. '미래는 규제할 수 없다'의 저자이자 사이버범죄 전문 검사 출신인 구태언 변호사 역시 SNS에 "검찰의 타다 기소는 잘못이다. 타다는 무죄라고 확신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전환기에 낡은 규제로 신산업을 형사기소하는 일은 극도로 자제해야 한다. 이번 기소는 검찰이 역사적 산업혁명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잘못된 기소"라고 혹평했다. 한국공유경제협회도 앞서 낸 성명서에서 "타다의 검찰기소는 한국 공유경제의 씨앗을 밟아 죽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신산업과 관련해선 형사사법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하고 행정부가 협의와 조정으로 대응해달라"고 호소했다. 공유경제협회는 30개에 가까운 관련 기업들과 여·야 정치권, 학계, 공공기관 등이 두루 모여 지난해 초 발족한 단체다. 지금은 고인이 된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도 협회 출범에 상당한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타트업·벤처 정책의 주무부처 장관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재웅) 대표가 나아가는 방향과 사회에 기여하려는 부분은 굉장히 좋게 생각한다. 다만 기존 시스템에 머물러 있는 분들에게 처음에 좀 더 따뜻한 마음으로 접근했어야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조언을 이 대표한테 전달했다"면서 "소통 면에서 타다와 택시 양측을 중재하는 역할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 했나 (하는)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2019-11-03 13:33: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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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크리스마스 된 롯데월드타워

벌써 크리스마스 된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타워가 두 달간 사랑과 나눔의 별빛이 쏟아지는 디지털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한다. 롯데물산은 '실천하는 사랑, 별이 빛나는 밤(LOVE IN ACTION STARRY NIGHT)'이라는 주제로 롯데월드타워몰 전체에 겨울 분위기를 연출해 고객들이 크리스마스 연말을 즐기고 기부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일반적인 나무 트리가 아닌 다양한 미디어 연출이 가능한 디지털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14m 높이의 트리 상단에는 대형 스와로브스키 별을 장식하고 수 천개의 LED 빛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또 방문 고객들이 기부에 참여하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 쇼를 관람할 수도 있다. 아레나광장에서는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진다. 이번 쇼는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10분 간격으로 타워와 쇼핑몰 벽면을 활용해 총 8분 동안 진행되며, 롯데월드타워몰을 방문한 누구나 환상적인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쇼핑몰을 잇는 샤롯데브릿지 하단에 고보 라이트(GOBO Light)를 설치해 광장 바닥에도 별빛 조명을 수 놓을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실천하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세계자연기금(WWF), 구세군 등과 함께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나눔 공간도 마련했다. 아레나광장에는 8M 크기의 대형 돔을 설치해 해양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는 'WWF 이글루'와 추운 겨울 어린이들을 위한 난방비 기부를 진행하는 구세군의 '마음 온도 37도 캠페인 이글루'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북극의 밤하늘을 수 만개의 크리스털로 표현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이글루', VR, AR 체험이 가능한 'SKT 5GX 부스트파크 이글루', K뷰티를 만날 수 있는 '에르모소 이글루'까지 다양한 공간들이 올 겨울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임아란 롯데물산 디자인팀장은 "올 겨울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이색적인 디지털 크리스마스 연출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03 13:22: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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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대한민국 요즘 집밥 트렌드' 빅데이터 분석보고서 발표

이노션, '대한민국 요즘 집밥 트렌드' 빅데이터 분석보고서 발표 이른바 '먹방(먹는 방송)'이 TV프로그램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요즘 집밥은 집에서 사먹는 취향저격 '내식미식(內食味食)'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요즘 집밥 : 집에서 사먹는 취향저격 내식미식'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3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데이터 커맨드 센터가 2018년 8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주요 블로그 및 카페, SNS 등을 통해 생산된 170여만건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사노동 효율화를 추구하려는 성향과 가정 내 요리 시간이 점점 감소하면서 요즘 집밥에서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집밥과 관련한 최근 1년간의 연관어 중에 '요리'와 '맛집'이라는 키워드가 눈에 띄어 세부 분석을 진행해 찾아낸 결과이다. 우선 '요리'의 경우 엄마(16만7655건), 먹방(11만5545건), 레시피(8만62건), 백종원(2만3607건) 등의 언급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골목식당'이라는 TV예능 프로그램 진행뿐만 아니라 최근 유튜브 인기 등으로 인해 백종원의 레시피가 일반에 보편화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또한 가전 제조사와 식품업체, 쿠킹 레시피 업체간의 협업이 확대되면서 스마트 레시피로의 진화도 눈에 띤다. 이노션 관계자는 "스마트홈의 확대로 주방공간에서 '레시피=콘텐츠'가 곧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맛집'을 살펴보면 한식(9만1971건), 플레이팅(3만8106건), 배달(2만8251건), 건강식(2만6101건) 등의 키워드가 주를 이루었는 데, 이는 배달, 배송 음식과 연관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먼저 배달앱이 성장하면서 한식 메뉴를 따로 갖춘 맛있는 배달 음식이 더 이상 야식만이 아니라 이제는 '집에서 먹는 일상적인 식사'로 인식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집밥을 위한 '장보기' 주요 연관어를 살펴보면 '온라인', '새벽' 등의 키워드가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최근 새벽 배송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이러한 높은 품질의 새벽 배송 식품들로 인해 독특한 채소, 과일, 소스 등을 취향대로 제대로 갖춰 먹는 고급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배송 음식을 예쁘게 플레이팅하는 것으로 '집밥이 완성됐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이노션 데이터커맨드팀장은 "가족을 위해 요리의 기본이 되는 레시피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집에서 편하게 구매해 배달이나 배송 기사님이 전해주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취향대로 즐기는 것, 그것이 바로 요즘 새로운 집밥 트렌드 '내식미식(內食味食)'"이라고 강조했다.

2019-11-03 13:19: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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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제 13회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서 장학금 수여

동아오츠카, '제 13회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서 장학금 수여 동아오츠카는 지난 1일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 1층 스카우트홀에서 개최한 '제13회 Youth Hero Prize(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에서 체육부문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유스히어로는 2007년 청소년 유망주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으로, 매년 ▲체육 ▲학술 ▲문화·예술 ▲사회봉사·진로개척 ▲스카우트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발한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시상식에서 체육부문 후원사로 참가해 청소년 체육인재 수상자에게 '포카리스웨트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양예빈(15·계룡중)은 지난 7월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에서 신기록을 세운 기대주다. 한성희 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팀장은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2016년부터 유스히어로를 통해 청소년 체육 인재를 발굴하고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함께 포카리챌린지 정신인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지난 5월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지속적인 청소년 지원 활동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특히 한국스카우트연맹과 동아오츠카가 공동 주최하는 '휴전선 155마일 횡단 평화통일 체험활동'은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제1호 프로그램으로 지정된 첫 휴전선 횡단 프로그램으로, 2008년에는 보건복지부 우수인증활동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11-03 13:16: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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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무자본 M&A-바이오주 불공정 거래 집중 점검

정부가 무자본 인수합병(M&A)의 불공정 거래를 체계적으로 감시한다. 임상 진행 결과에 따라 신약 개발 기업의 주가가 급등락하는 부분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무자본 M&A 및 바이오·제약주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금융위는 금감원 한국거래소와 함께 불공정거래 조사 심리기관 협의회를 열고 불공정 거래의 조사정책과 조사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금융위·금감원·거래소는 협력을 통해 무자본 M&A에서 주로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 조사하고, 점검방안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M&A 관련 인수주체와 인수자금 및 관련 담보제공 등 허위 공시 여부 등을 조사하고, 단기적 차익실현 목적의 시세조종·허위공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무자본 M&A는 기업 인수자가 주로 자기 자금보다 차입 자금으로 기업을 인수하는 것으로, 기업인수자가 정상적이 경영보다 단기간의 시세차익을 위해 허위사실 유포,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또 신약 개발 기업의 주가가 급등락 하는 부분도 집중 점검한다. 최근 신약개발 기업의 임상 성패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폭이 커 소액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협의회는 임상 진행 관련 허위·과장 공시 여부 확인하고 내부자의 임상정보 등 미공개정보 이용을 통한 사익 편취 여부를 조사한다. 식약처와의 바이오·제약분야 공시 등에 대한 정보교환(임상정보 등)을 활용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제재 조치도 병행한다. 앞서 금융위와 식약처는 바이오·제약분야의 건전한 투자환경 조성 등을 위한 상호정보교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를 통해 주요 불공정거래 현안 및 조사·심리 관련 제도개선 사항을 논의하는 등 자본시장 공정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11-03 13:15:33 나유리 기자
[주간펀드동향]미·중 무역협상 안갯속…주식형펀드 자금 순유출

국내 증시가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주식형 펀드에 자금 순유출이 발생했다. 3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한 주간(10월25~11월1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0.10% 하락한 2083.48포인트에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1차 합의를 위한 APEC 정상회의가 취소되며 하락세로 반전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대비 0.81%, 신흥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MSCI EM 지수는 전주 대비 0.44% 상승했다. 한 주간 국내주식형펀드는 0.46% 하락했다. 모든 소유형의 수익률이 약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액티브주식섹터만이 0.42%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금 순유출이 발생하면서 총 순자산은 4830억원 줄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21%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친디아(2.41%), 러시아(2.18%), 북미(1.66%) 순으로 수위를 기록했다. 중국펀드를 중심으로 자금 유출이 발생하면서 순자산은 2650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 주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국내주식형펀드는 액티브주식형인 '한국투자장기주택마련증권투자신탁 1(주식)(C)'(1.87%)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에서는 중국주식형인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가 한 주간 4.1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수위에 올랐다.

2019-11-03 13:13:1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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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친환경 패키징 생태계 조성 앞장선다

CJ제일제당, 친환경 패키징 생태계 조성 앞장선다 CJ제일제당이 친환경 패키징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CJ제일제당이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열린 '플라스틱 패키징 소재 친환경 포럼'에 참석해 플라스틱 패키징 순환자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패키징 R&D 경쟁력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역할론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SK종합화학이 주최한 이번 '플라스틱 패키징 소재 친환경 포럼'은 폐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CJ제일제당을 비롯한 SKC, SK케미칼, SPC PACK, 빙그레 등 주요 기업들이 참석해 친환경 패키징 기술과 전략 및 경쟁력, 주요 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품&바이오 대표 기업으로 참석한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한 패키지 정책을 수립한 2016년부터 현재까지의 친환경 패키징 성과와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3R(Redesign, Recycle, Recover)'을 기반으로 제품 전반에 걸쳐 플라스틱 패키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3R'은 '친환경 포장 설계(Redesign)', '재생 가능성 소재 사용(Recycle)', '자연기반 친환경 원료 사용(Recover)'을 강조하는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한 패키징 전략이다. 주요 성과로는 햇반 용기 두께 감량과 밀껍질 완충포장재 등을 공유했다. 햇반의 경우, 내용물의 보호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리드필름과 용기 두께는 얇게 하는 등 패키징을 최적화했다. 이 결과 연간 약 340t의 플라스틱 감축과 550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왔다. 가정간편식 전문몰 CJ더마켓의 배송용 완충포장재도 친환경 패키징 성과 중 하나다. 밀가루 제조과정에서 발생되는 밀껍질을 활용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주머니 형태로 개선하는 등 불필요한 과대 포장이나 포장 공정을 줄였다. 이 외에도 CJ제일제당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주 원료 중 하나인 PHA(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PHA는 미생물로부터 추출한 물질로, 분해성과 물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어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로 활용된다. 미생물이 스스로 생산했기 때문에 분해에도 용이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6년 미국의 바이오기업 '메타볼릭스'의 PHA 지적재산권과 생산 시설 및 설비 등의 자산을 인수한 바 있다. 그레이스김 CJ제일제당 패키징센터 상무는 "최근 글로벌 선진기업간 친환경 사업 제휴를 맺는 등 사업의 경계와 경쟁 관계를 넘어 친환경 패키징은 세계적인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 업계 대표로 참석한 만큼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폐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패키징을 계속해서 개선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19-11-03 13:12: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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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부르는 사장님…여의도에 부는 '갑질 주의보'

금융투자업계에 '운전기사 근무시간 지키기' 비상이 걸렸다. 운전기사는 '감시·단속적 근로자'로 인정받아 52시간 제도에서 예외를 인정받지만 '도의적인 선'의 기준이 애매해서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은 운전기사에 대한 호칭을 바꾸고, 저녁 회식 후 대리를 부르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등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부 증권사에선 운전기사의 근로시간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지 재검토해 보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법적인 규정을 지키더라도 새벽까지 일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현재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대부분의 대형 증권사는 운전기사를 '감시·단속적 근로자'로 고용하고 있다. 감시·단속적 근로자란 근로가 간헐적·단속적으로 이뤄져 휴게 시간 또는 대기 시간이 많은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말한다. 단속적 근로자로 인정받으면 근로자의 휴게시간은 근로시간으로 보지 않는다. 다만 이 경우 운전기사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이 확보돼 있어야 한다. 휴게시설은 고용노동부의 실사를 받게된다. 운전기사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할 수 있는 공간'인지를 확인받는 셈이다. 증권사는 냉장고, 침대, 에어컨 등을 구비한 휴게시설을 마련한 상태다. 또 다른 증권사는 2교대로 운영키도 한다. 휴게시설을 마련해놓긴 했지만 밤 늦게까지 저녁자리가 이어지는 CEO의 업무 특성상 무조건 대기시킬 수 없다고 판단해서다. 이 역시 외부 용역으로 기사를 고용했기 때문에 필요한 시간에 호출하면 그때 근무 담당자가 오는 방식이다. '기사'라는 호칭도 바꾸는 분위기다. 일부 증권사의 경우 운전기사를 외주용역으로 고용하긴 하지만 회사 내에서는 직급을 '사원'으로 규정, 일반 직원들은 '주임님' 또는 '차장님'이라고 부르고, 증권사 임원 역시 직원과 동등한 호칭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증권업계는 '법적인 문제'를 해결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감시·단속적 근로자' 제도를 활용해 52시간을 지키더라도 늦은 새벽까지 대기하게 만드는 것은 '갑질'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때문에 일부 증권사 CEO는 회식 후에는 대리를 부르거나 택시를 타는 식으로 논란을 피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대표의 저녁 자리가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 같으면 운전기사를 먼저 퇴근시킨다"면서 "대신 법인카드가 등록된 블랙택시, 타다 등을 이용해서 퇴근하시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했다. 반면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운전기사의 월급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있는 만큼 임원들의 일주일 스케쥴을 미리 공유한 후 야간수당을 받을 수 있는 일정을 허락받기도 한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운전기사도 근무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월급이 줄어든다는 우려가 많다"면서 "저녁 늦게까지 자리가 이어지면 운전기사에 양해를 구하고, 대신 야간수당과 보너스를 따로 챙겨주는 방식으로 합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11-03 13:09:2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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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효율 가전은 '롯데백화점'에서

으뜸효율 가전은 '롯데백화점'에서 소비자들이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가전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곳이 백화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이 시행되자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가전제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며, 효율이 좋은 가전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비교해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통업태별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가전제품의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백화점이 판매 비중의 60% 가량이며 대형마트와 양판점이 각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가전제품의 경우 일반 가전제품 보다 판매가격이 높아, 해당 상품을 구매하려는 주 고객층인 고소득 가구가 자주 방문하는 백화점의 판매 비율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가전 매장을 살펴보면 진열 상품의 80% 이상이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상품이며, 프리미엄 가전으로도 분류되는 에너지 고효율 가전제품군의 롯데백화점 상반기 매출 또한 전년대비 50% 이상 신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맞추어 '환경가전 페스티벌(AIR FESTA)'를 오는 11월 10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윤현철 가전 치프바이어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진행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 가전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소비 트랜드에 맞춘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롯데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은 고효율 제품의 생산, 유통, 판매를 촉진함으로써중장기적으로 소비자가 제품의 디자인과 성능, 가격을 고려하듯이 고효율 제품이 선호되는 소비문화를 확산하고자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고, 11월 6일부터 2020년 1월 15일까지 환급 신청을 한 고객에 한해서 구매비용의 10%를 환급 받을 수 있다. 환급사업에 해당되는 환급 대상 품목은 전기밥솥과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등 총7품목이 대상이며, 환급 신청 등록시 반드시 '에너지 효율 등급'과 '적용기준시행일'을 확인 후 등록해야 한다.

2019-11-03 13:00:1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