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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법, 박용만 회장의 '7km 국회 뺑뺑이'로 통과됐다

"회장님은 그 더운 여름날 이걸 (P2P법) 통과시키시려고 국회의원님들 방을 다 돌아보면서 뺑뺑이 7km를 도셨더라구요. 땀을 뻘뻘 흘리셨더라고. 8월 2일에 본회의가 잡혀 있어서 거기에 통과시키려고 하루종일 국회를 돌아다니신 거예요. 국회 네 바퀴를 도셨는데 그거 굉장히 힘들어요. 그리고 못 만난 의원이 있다고 제게 그중 누구에게 연락해야 이걸 통과시킬 수 있을까 저랑 체크하며 전화했어요. 보통 열정을 갖고는 못 하는 겁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7월 31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P2P법)' 국회 통과를 위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일하던 날을 회고하며 말했다. 그 날 박 회장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난 10월 31일 P2P법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될 수 있었다는 것. 박영선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용만 회장님, 제가 꼭 한 번 업어드릴게요!'하고 썼던 김성준 렌딧 대표를 향해 "얼른 업어드려야 하는 거 아니냐"며 웃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치킨집에서 스타트업 대표들을 초청해 P2P법 통과를 축하하는 '치맥 미팅'을 열었다. '치맥 미팅'은 P2P법뿐만 아니라 '공유주방의 규제 샌드박스 통과', '중소기업 정책 지원 대상 네거티브제 전환' 등 그간 이루어진 규제 완화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맥 미팅 행사에는 ▲김성준 렌딧 대표 ▲이효진 8퍼센트 대표 ▲김재연 정육각 대표 ▲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위쿡) 대표 ▲김민웅 더스킨팩토리 대표 ▲황인승 클링크컴퍼니 대표 ▲김태경 어메이징브루잉 대표 등 스타트업 대표가 치맥 미팅에 참석했다. 이날 화제는 단연 세계 최초의 P2P법 통과로 수혜 받은 스타트업들이었다. P2P법 통과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냐는 박영선 장관의 물음에 P2P 금융 회사를 운영하는 김성준 렌딧 대표는 "미국 등 국내외 여러 금융회사가 같이 하자는 연락이 온다"며 "법이 명확하면 투자할 때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자금 유용을 명확히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용만 회장도 "지금은 이들이 스타트업이지만 나중에 미래에셋이 나올 줄 또 어떻게 아느냐"고 덧붙였다. 프랑스 파리에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 개소 소식도 전해졌다. 박영선 장관은 이날 세드릭 오 프랑스 경제재정부 및 공공활동회계부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을 만난 이야기를 꺼내며 "11월 말 OECD 회의가 있어 프랑스 파리에 갈 예정인데, 양국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 체결하고 파리에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를 만들 예정이다"고 밝혔다. 규제 추가 완화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빠른 세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네거티브 규제가 꼭 필요하다는 게 박용만 회장과 스타트업계의 주장이다. 박영선 장관은 "(취임 후) 7개월 사이 엄청난 변화가 있어서 이걸 다 쫓아갈 수 있을까 어떨 때는 겁이 난다"고 밝혔다. 이에 박용만 회장은 "그러니까 아이디어로 일을 벌리고 그 중에 문제가 되는 것만 사후적으로 규제해야 한다"며 "장관님 말씀대로 다 막고 있으면 따라가지도 못하고 그건 절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규제와 관련해 검찰의 타다 기소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박영선 장관은 "주무부처는 국토부고, 중기부는 스타트업 부처지만 법적으로 해결해야할 부분이 있어서 대놓고 앞에서 이야기하긴 힘든 입장이었지만, 이재웅 (쏘카) 대표를 만난 적도 있고 타다 문제는 지켜 보고 있었다"고 했다.

2019-11-05 23:03:5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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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공모주 청약 순조로운 마무리…13일 코스피 입성

한화시스템이 4~5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6.84대 1의 경쟁률로 순조롭게 청약을 마무리하며 13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6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전체 공모주의 20%인 657만2285주를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된 청약에는 총 1억1070만7340주가 접수됐다. 청약 금액의 50%인 증거금 규모는 약 67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청약 800억원이상의 대형 IPO 공모임을 감안하면 성공적으로 청약이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지난달 진행된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관 투자자의 높은 관심과 대형 주문들도 있었다. 특히 일반적으로 국내 상장에 참여하지 않았던 해외 유수의 롱온리 투자자 및 국부 펀드가 대거 참여했다. 대표 주관사 관계자는 "지난달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한화시스템의 기업 가치에 일반 투자자의 관심이 계속 이어졌다"며, "방산 및 ICT 부문별 안정적인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이 뚜렷한 한화시스템은 가치 있는 기업으로 주목을 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도 "국내외 기관과 일반 투자자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해 주주 가치를 높이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7일 납입 및 환불 절차를 거친 후 13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의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

2019-11-05 17:56: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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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투자기업 IR 개최'…투자 유치해 기업가치 제고

신용보증기금은 혁신중소기업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19년 신보 투자기업 IR'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보가 투자한 혁신중소기업이 민간투자자로부터 후행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벤처캐피탈(VC)과 유관기관 관계자, 기업체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보 투자기업 중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분야 핵심소재기업, 면역항암신약 개발기업 등 8개 기업이 50여개 민간 VC 등의 전문심사역을 대상으로 IR피칭을 진행했다. 투자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과 민간투자자 간 상호 교류의 자리도 마련됐다. 신보는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 민간투자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혁신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업의 주식이나 사채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시드'에서 '시리즈A' 단계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신보는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총 332개 기업에 2526억원을 투자했다. 이들 중 115개 기업은 신보 투자금 961억원의 4배가 넘는 3989억원 규모의 후행투자도 유치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혁신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저성장에 직면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 자본이 협력해 혁신중소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05 17:29:1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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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워라밸 최고경영자’ 선정

빈대인 부산은행장이 '워라밸 최고경영자'로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2019 워라밸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빈대인 은행장이 일·생활균형을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워라밸 최고경영자'로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2019 워라밸 우수기업 경진대회'는 일·생활균형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을 시상한다. 더 많은 기업들이 워라밸 문화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개최했다. 시상 부문은 워라밸 최고경영자 부문, 종합우수 부문, 일하는 방식 부문, 육아휴직활성화 부문 등 총4개 부문이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워라밸 최고경영자'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빈대인은행장 취임이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직원이 행복한 은행'을 만들기 위한 은행장의 가치관이 전 직원에게 공유되어 성공적으로 워라밸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오후 6시 PC가 강제로 꺼지는 PC오프제를 시행하고 은행권 최초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공식적으로 도입하는 등 워라밸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 본점 오션홀(대강당)을 개방해 매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이어가는 '워라밸 컬쳐 인(in)부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2019-11-05 17:14: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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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한화에너지,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 공동추진 협약 체결

HDC와 한화에너지가 통영천연가스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HDC와 한화에너지는 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통영천연가스 발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영천연가스 발전사업은 경남 통영시 광도면 성동조선해양 내 27만5269㎡ 부지에 1012㎿급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 발전소 1기와 20만kℓ급 저장 탱크 1기 등을 건설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조4000억원 규모다.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HDC가 2013년 통영에코파워를 설립하고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이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오는 2020년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사계획 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1년 착공하고 2024년 상반기 상업운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C는 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고 한화에너지는 천연가스 공급을 담당한다. 정몽규 HDC 회장은 "종합에너지전문기업 한화에너지와 공동추진 협약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경제 발전 등 통영의 미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고 무공해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온실가스도 저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5 16:14:15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