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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행신동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 전매제한 규제 전 136세대 분양

국토교통부가 오는 8월부터 분양권 전매제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을 포함해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전매제한 규제 전 분양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 광역시 도시지역 내 비규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한이 크게 늘어나며, 주택법 시행령 개정이 완료되는대로 빠른 시일 내에 적용될 방침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규제가 적용될 가운데 제한되지 않는 지역에 대한 기대감이 자연스럽게 높아지면서 고양시 행신동 신규 아파트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도 분양에 나서고 있다. 행신동에 위치할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는 가까운 위치에 지하철 경의선 행신역과 3호선 화정역이 자리잡고 있으며, 2024년 개발 완료를 예정하고 있는 대곡역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대곡~소사선), GTX-A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쿼드러플 교통망까지 이용 가능해진다.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최대 장점이다. 가까운 거리 내에 무원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고양시립행신도서관, 토당청소년수련관 등 교육 인프라까지 갖춰져 있다. 실거주자를 위한 생활편의시설도 롯데마트 고양점, 이마트 화정점, 세이브존 화정점 등이 주변에 위치하며,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도공원, 행신어린이공원(예정), 행신공원 등이 있다. 단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 높이로 세워지며 37㎡ 3세대, 59㎡ 90세대, 66㎡ 14세대, 84㎡ 29세대로 총 136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분으로는 58세대를 예정한 상태다. 단지 청약시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이거나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 동일 조건으로 적용된다. 5년 재당첨 규정에도 해당되지 않는 단지이다. 해당 단지에 청약할 경우 향후 5년 내 투기과열지역이나 청약과열지구에 통장 사용이 불가능하다.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는 6월중 분양을 예정하고 있으며, 화정동에 주택전시관을 마련하고 있다. 분양일정 또는 청약자격 등 상세한 문의사항은 대표전화 및 주택전시관 방문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2020-05-25 16:58: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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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업계는 지금] <上> 신입CPA 빅4 채용 준다

올해 빅4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의 신입 회계사 채용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공인회계사(CPA) 합격자 수는 역대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신입 회계사는 빅4에 어렵지않게 취업했지만, 올해는 '미지정'. 즉, 회계법인에 취업을 못 하는 상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5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올해 4대 회계법인은 총 7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채용인원보다 약 29.2% 줄어든 규모다. 지난해 가장 많은 신입 회계사를 뽑았던 삼정 회계법인은 올해 채용을 작년의 절반 수준인 200명을 계획하고 있고, 삼일 회계법인은 전년보다 10∼15%정도 채용 규모를 줄일 계획이다. 또 한영 회계법인은 올해 200명 채용을 목표하고 있고, 안진 회계법인은 150명 정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미지정 회계사' 나올 수도… 올해 빅4의 채용 규모가 전년보다 대폭 줄어든 것은 지난해 워낙 많은 회계사를 채용한 영향이기도 하다. 신(新)외부감사법 시행으로 감사인력 수요가 늘어났고,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소속 회계사 수를 늘려야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빅4 회계법인은 총 1059명의 신규 회계사를 채용했다. 2019년 공인회계사 합격자가 1009명이라는 점에서 원하면 모두 빅4로 갈 수 있는 환경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미지정 회계사'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인원을 1100명으로 결정했다. 단순 비교하면 350여명이 빅4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의 무리한 증원 부작용이 시작된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물론 빅4에 가지 않더라도 로컬이나 공기업, 민간기업 등으로 취업할 수도 있지만 통상 로컬에서 뽑는 신입 회계사수는 많아야 200여 명이다. 회계법인에 취업하고 싶어도 못할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한 회계업계 관계자는 "합격자 중에서도 군대, 학업 등의 이유로 취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전년도에 취업을 유예한 회계사가 올해 채용시장에 나오는 경우도 있다“면서 ”올해는 회계사 수요보다 공급이 많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수요 충분 vs 증원 부작용 젊은 회계사들은 '증원 부작용'을 일찌감치 우려한 바 있다. 회계사 합격자 수가 늘어날 경우 감사 품질이 떨어질 수 있어서다. 회계사들은 "배고픈 변호사가 굶주린 사자보다 무섭다는 말이 있다"면서 "회계업계에도 이같은 상황이 나오지 않으리란 법이 없다"고 했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에 증원이 맞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는 외부감사 대상 회사 수가 향후 4년간 약 4.22~4.8% 늘어나고,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 표준감사시간제 도입 등 신외부감사법 시행에 따라 회계사를 시장에 더 공급할 필요성이 있다고 반박한다. 한국공인회계사도 사실상 증원에 반대하는 모양새다. 회계인력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최중경 회계사회장은 "회계감사에서 감사 보조 인력을 허용하고, 휴업 회계사를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선발인원을 늘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다만, 올해 신입 회계사 채용시장이 중견 회계법인의 성장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다. 그동안 신입 회계사를 모조리 빅4에 뺏겼지만 올해는 중소형 회계법인도 채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회계업계 빅5, 빅6의 등장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한 회계업계 관계자는 "현재 빅4 회계법인을 견제할 수 있는 또 다른 대형 회계법인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신입 회계사 채용을 통해 규모를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2020-05-25 16:33:0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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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온라인 수출컨설팅 위크' 개최…"코로나가 바꾸는 세계시장"

권평오 코트라 사장이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로 포럼 2020'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KOTRA(코트라)가 '코로나가 바꾸는 세계시장'을 주제로 25일부터 온라인 수출컨설팅 위크를 개최한다. 세계로 포럼 2020, 수출 컨설팅, 디지털 마케팅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튜브와 네이버 TV라이브 방송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25일 열린 '세계로 포럼 2020'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모색하고 정책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2017년 코트라가 시작했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교역환경 변화와 우리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JP모건 리서치 총괄인 조이스 창 주제발표로 문을 열었다. 창은 "코로나19로 모든 산업과 기업의 생존방식이 바뀌었다"며 "미-중 통상 분쟁이 재점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새로운 교역질서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트코로나 세계시장 진출 전략 브리핑 시간에는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장들이 현지 동향과 기회요인을 소개하는 영상이 생중계됐다. 이지형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미국 현지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중국 책임론이 부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방역선도국이라는 인식이 크다"며 적극적인 '메이드 인 코리아' 마케팅을 제안했다. 박한진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향후 중국시장 유망분야를 키워드 '홈(HOME)'으로 제시했다. 헬스케어(Healthcare), 온라인(Online), 무인화(Manless), 홈코노미(Economy at Home) 분야 유망 상품군을 소개했다. 이어 홍석우 포럼회장은 "코로나19는 수요·공급 분야에서 동시 충격을 야기하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가치사슬은 더욱 정교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석 삼정KPMG 거시경제연구실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수·수출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6일부터는 우리 기업의 수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코트라 수출전문위원, 해외무역관 직원 등 약 100명이 참가하는 온라인 1:1 컨설팅이 진행된다. 200여개 기업이 상담을 이미 신청했으며, 이번주 내내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우리 기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소비패턴, 거래방식, 가치사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야 한다"며 "코트라는 파트너 발굴, 온라인 화상상담, 언택트 마케팅에 필요한 역량을 세계 각지에서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5 16:29: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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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들 "경제 부진 매우 심각, 재정정책 확대 필요"

-한국공인회계사회, 'CPA BSI' Vol.6 발간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에 대한 공인회계사의 분석과 전망을 다룬 'CPA BSI' Vol.6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 6월 창간호 발간 이래 다섯 차례에 걸쳐 발표된 CPA BSI(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는 선제적으로 경기를 예측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영향이 확대되는 현재 경제위기상황에 대한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언, 회계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을 다룬 특별기고와 2018년 6월 'CPA BSI'창간호 발간 이래 지난 2년 동안의 발간 흐름을 짚어 본 한국공인회계사회 최중경 회장의 발간 소회(所懷)를 게재했다. 올해 국내 경제 BSI 설문조사 결과 2분기는 30, 3분기 전망치는 37로 집계됐다. BSI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인 응답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현재 경제 부진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분기 경기가 악화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74%로 호전된다고 응답한 비율 4%보다 높게 나타났다. 3분기 전망 역시 67%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환경 불확실성, 수출 부진, 내수 침체를 꼽았다. 주목할 점은 코로나19 영향이 수출과 내수 등 다른 요인에 비해 경기 판단에 있어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는 것이다. 한공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각국의 '문걸어 잠그기'영향으로 세계교역이 급감하면서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면서 "대외 경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수출 감소로 인한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경기 둔화, 세계교역 위축과 금융시장 불안정 ▲소비심리 개선 여부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기업의 투자신리 개선 여부 순으로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환경 불확실성 확대와 수출 부진, 소비심리 악화에 따른 내수 위축이 우리나라 경제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했다. 경제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응답자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을 주요 요인 중의 하나로 꼽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주요 산업의 BSI를 분석한 결과, 제약·바이오, 식음료, 유통 산업 등을 제외한 전(全) 산업이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 주력산업이자 기간산업인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 조선, 정유 산업의 부진을 매우 심각하게 평가했다. 한편 CPA BSI 내용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내의 CPA BSI 포털에 실려 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5-25 16:14:12 손엄지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경제 재개 기대감에 2000선 문턱까지

코스피 지수가 2000선 문턱까지 도달했다.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며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47포인트(1.24%) 상승한 1994.6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362억원, 개인이 947억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1421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3.86%)과 운수장비(1.83%) 등이 상승했다. 보험(-0.29%)과 철강및금속(-0.20%)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 중 셀트리온(-0.46%)과 보합세를 보인 포스코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국내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21%) 오른 4만8850원을 기록했다. 언택트(Untact·비대면) 대장주로 꼽히는 네이버(4.56%)와 카카오(8.50%)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카카오는 코스피 시가총액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이날 상승으로 LG생활건강(10위)와 현대차(11위)를 누르고 시가총액 9위로 올라섰다. 상승 종목은 517개, 하락 종목은 303개, 보합 종목은 8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수 우위 속에 전 거래일보다 11.31포인트(1.60%) 오른 719.89를 기록했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안감은 증시에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홍콩보안법을 둘러싸고 미중이 더 강하게 맞부딪힐 수 있는 데다 차익실현 욕구도 커지고 있는 만큼 매도 심리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일보다 7.2원 오른 1244.2원에 장을 마쳤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5-25 16:13:1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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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공적자금 조기상환 '빨간불'…법인세 감면도 일몰

-공적자금 상환전까지 수익 어촌·수산업 발전에 사용못해 -법인세 감면 법안 모두 폐지…상환속도 늦출 수 있어 수협은행 당기순이익 및 공적자금 상환액/수협은행 수협은행의 공적자금 상환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저금리 기조에도 영업을 확대하며 상환금액을 늘려 왔지만 예상치 못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익 악화가 불가피해서다. 더구나 상환 속도를 더해줄 법인세 감면 법안까지 폐지돼 수협은 또 다시 공적자금 상환이란 굴레에 휘말릴 상황에 처했다. 앞서 수협은 지난 2001년 예금보험공사로부터 1조1581억원 규모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았다. 이후 수협은 공적자금 상환을 위해 2016년 수협은행과 수협중앙회로 분리했다. 공적자금 상환은 수협은행에서 벌어들인 수익 중 일부를 수협중앙회에 배당하면 수협중앙회가 오는 2028년까지 예금보험공사에 모두 상환키로 했다. 25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수협은 지난해 말 기준 2547억원의 공적자금을 갚아 회수율이 약 21%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협은 지난 2017년 127억원을 시작으로 2018년 1100억원, 2019년 1320억원을 상환했다. 2년 연속 1000억원대 수준으로 공적자금을 상환하며 속도를 낸 셈이다. 다만 이 같은 공적자금 상환속도는 올해부터 빨간불이 켜졌다. 통상 공적자금 상환금액은 전년 수협은행의 수익에 따라 확정되는데, 코로나19로 수협은행의 수익이 악화하고 있어서다. 수협은행의 지난해 말 순이익은 286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3010억 원)대비 149억원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순익도 606억원으로 전년 동기(795억원) 대비 189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은 올해 공적자금 상환을 위해 배당금을 500억원으로 확정했다. 수협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전년에 비해 100억~200억원 줄어 들면서 감액폭이 커졌다"면서 "전년 대비 절반수준으로 공적자금을 상환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공적자금 상환을 앞당길 수 있던 법인세 감면 법안도 모두 폐지됐다는 것. 현재 수협은행은 다른 금융기관과 달리 수협중앙회에 배당하는 금액을 벌어들인 수익(현금)으로 배당해야 한다. 때문에 수협은행은 상환금액을 포함해 법인세(24.4%)를 공제한 뒤 수협중앙회에 배당한다. 예컨대 수협은행이 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얻었다면 법인세를 제외한 75만원을 공적자금으로 상환해야 하지만, 공적자금 상환금액에 대한 법인세를 감면하면 18만원 가량의 공적자금을 더 상환할 수 있어 속도를 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부터 국회의원이 발의한 조세제한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제20대 국회에서 모두 처리되지 못한 채 폐지될 전망이다. 수협 관계자는 "공적자금 상환전까지는 수협은행의 수익을 어촌과 수산업발전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법인세 감면 등을 포함해 공적자금을 최대한 빨리 상환코자 했다"며 "공적자금 상환 배당금에 붙는 법인세만 감면받아도 기존 상환기간이 5~6년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협의 목적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조기상환을 위해 여러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논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25 16:01:32 나유리 기자